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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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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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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실시간 뉴스 기사

  • 삼성전자 ‘AI 전자칠판’ 신제품 공개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혁신적인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WAFX-P)’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5형, 75형, 86형 3종으로 구성됐고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Android) 15’가 탑재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수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 교육용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가 새롭게 적용됐다. ‘삼성 AI 어시스턴트’는 △수업 중에도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에 원을 그리면 교사가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주는 ‘AI 요약(AI Summary)’ △선생님의 음성을 분석해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 주는 ‘자동 전사(Transcription)’ 등 상호 소통하는 수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돕는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2025년형 AI 전자칠판’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기기와 앱에 대한 호환성 인증인 EDLA(Enterprise Device Licensing Agreement)를 받아 △구글 클래스룸 △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앱을 플레이스토어에서 바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터치 화면에서 필기 동작과 콘텐츠 제어 동작을 매끄럽게 전환하는 ‘스마트 노트온(Smart Note-On)’ 기능과 다양한 판서 파일 포맷을 해당 제품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파일 컨버터(File Converter)’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2025년형 AI 전자칠판’은 고성능 프로세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를 갖춰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4.8TOPS(초당 4.8조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와 고성능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돼, AI를 활용한 교육용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16GB 메모리(RAM)와 128GB 스토리지(SSD)가 탑재됐으며, 최대 450니트(nits) 밝기를 지원한다. 화상회의가 가능한 4K 해상도 빌트인 카메라와 20와트 우퍼 스피커, 마이크 등도 적용됐다. 터치 디스플레이는 최대 50개 포인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업해 미래형 디지털 교실 조성을 위한 다양한 AI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있다. 향후에도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 환경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AI 기능이 탑재된 전자칠판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한층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AI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Bett 2025에서 구글 EDLA 인증을 받은 65형, 75형, 86형의 ‘2024년형 전자칠판(모델명: WAF)’ 시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WAF 시리즈를 대상으로 최신 전자칠판 AI 기능을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 보다 많은 사용자가 전자칠판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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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현대차·기아 1차 중소·중견 부품 협력사 매출 90조원 돌파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차·기아에 직접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 중 중소·중견기업에 해당하는 237개 협력사의 2023년 매출액이 90조2970억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90조원을 돌파했다. 이들 협력사의 2024년 경영 실적이 최종 확정되면 연간 매출액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분석은 현대차·기아의 국내 1차 협력사 중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현대차·기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10% 미만인 업체, 부품 비전문업체(원부자재, 화학, 설비 등) 등을 제외한 237개 중소·중견 부품업체들의 2023년 경영 실적(개별 재무제표 기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한 5000여 개사에 달하는 2·3차 협력사 매출액까지 더하면 100조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237개 협력사들은 매출액뿐 아니라 자산규모, 부채비율 등 기업의 내실을 보여주는 지표들에서도 현대차·기아와 함께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협력사들의 매출액은 2023년 기준 현대차 매출액 78조338억원(이하 개별재무제표 기준)보다 12조원 이상 많은 규모이며, 현대차·기아 합산 매출액 136조5537억원의 66% 수준에 달했다. 이들 협력사 매출액은 2000년대 들어 크게 늘었다. 현대차·기아가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협력사들도 함께 성장한 것이다. 그 결과 2023년 매출액은 2001년 21조1837억원 대비 326% 증가한 90조2970억원에 달했다. 현대차·기아와 함께 자동차산업 밸류체인에 있는 부품 협력사의 외형과 내실이 성장함에 따라 한국 자동차산업의 전체 규모 확대는 물론 국가 경제에 대한 기여도 커지고 있다. 생산 품목별 직·간접 경제 파급효과를 추정할 수 있는 한국은행 산업연관표(2022년 연장표)를 활용해 분석 대상 부품 협력사 매출액(90조2970억원) 기준 국가 경제 파급효과를 추계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237조8000여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5조6000여억원에 달했다. 취업유발효과는 60여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생산유발효과: 1차 협력사 매출액 X 자동차 부품 생산유발계수(2.633) ※ 부가가치유발효과: 1차 협력사 매출액 X 자동차 부품 부가가치유발계수(0.616) ※ 취업유발효과: 1차 협력사 매출액 X 취업유발계수(6.666명/10억원) 개별 협력사의 대형화 추세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2001년 733억원이었던 이들 협력사의 기업별 평균 매출액은 2013년 2391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3년에는 2001년의 5.2배인 38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매출 1000억원 이상 협력사 비중은 2001년 62개사(21%) 수준에서 2023년에는 과반을 훨씬 웃도는 160개사(68%)로 불어났다. 또한 대상 협력사 중 거래소(KOSPI) 및 코스닥시장(KOSDAQ)에 상장된 협력업체 수는 2001년 46개사에서 2023년 말 70개사로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1.5조원에서 17.4조원으로 11.6배 커졌다. 재무안정성을 보여주는 자산규모 확대와 부채비율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 협력사의 기업별 평균 자산규모는 2001년 509억원에서 2023년 3378억원으로 6.6배 증가했으며, 평균 부채비율은 152%에서 110%로 42%p포인트 낮아졌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협력사가 성장한 것은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 확대와 함께 현대차·기아 협력사라는 신뢰도를 활용해 다른 해외 완성차업체에도 공급량을 늘리는 등 다양한 매출원을 창출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완성차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철학과 장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들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부품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 지원 펼쳐 현대차·기아의 동반성장 노력으로 협력사와의 평균 거래 기간은 35년으로 국내 중소 제조업체 평균 업력 13.5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길며, 40년 이상 거래업체 비중은 36%에 달한다. 현대차·기아는 1차 협력사는 물론 직접적인 거래가 없는 5000곳 이상의 2·3차 중소 협력사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소 협력사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영 개선 및 안정화는 물론 △전동화 시대를 대비한 사업 다각화 및 경쟁력 강화 △해외공장 구축 및 설비·운영자금 조달 △우수 인재 채용 △ESG 관리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직·간접 금융 지원 및 자금 출연 등을 통해 총 2조3708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설과 추석 등 명절 때에는 2조원 이상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2·3차 중소 협력사만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공급망 안정화 기금’ △2000억원 규모의 ‘2·3차 협력사 전용 상생펀드’ △2700억원 규모의 ‘2·3차 협력사 공동 프로젝트 보증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공급망 안정화 기금’은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건비를 지원하고, ‘2·3차 협력사 전용 상생펀드’는 2·3차 협력사의 투자·운영 자금 저금리 대출 및 대출 이자를 지원해 주며, ‘2·3차 협력사 공동 프로젝트 보증 프로그램’은 현대차·기아의 출연금 기반의 특별 보증을 통해 시중 자금 조달이 어려운 저신용 2·3차 협력사가 신차 개발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을 체결하고,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력 양성 △복리후생 △산업안전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120여억원 규모의 특화사업을 신설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미국, 유럽, 인도, 브라질, 멕시코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 현지 생산공장을 구축하면서 1차 부품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업체의 동반진출까지 지원하면서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1997년까지는 동반진출한 1·2차 협력사 수는 34개사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1차 협력사 309개사와 2차 협력사 381개사를 합해 총 690개사에 이른다. 현대차·기아는 해외동반진출 초기에 협력사들에게 안정적인 물량 제공과 함께 해외진출 컨설팅, 현지 인허가 지원, 협력회 운영 등을 통해 협력사가 현지 국가에 적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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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한화시스템 선박 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 미국 선급 인증 획득… 미국 조선분야 진입 첫발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이 아시아 최초 미국선급협회(ABS) 인증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의 미국 조선업 파트너로 한국이 지목된 가운데, 한화가 미 해군 함정과 상선이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갖췄다는 의미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미국 선박 보안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조선·해운 보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자사 사이버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SecuAider®)’가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E27 TA(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승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을 통해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미국선급협회 E27 인증은 선박 기자재의 사이버 보안성 확보를 위해 설계·생산·운영 및 유지보수 단계까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친다. ※ E27 TA(Type Approved): 선박에 탑재되는 기자재가 사이버보안을 지키기 위한 41가지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해 글로벌 시장 판매가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미국선급(ABS) 등 국내외 주요 선급이 부여하는 인증. 사실상 글로벌 조선업을 이끌고 있는 한중일 3국 가운데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큐에이더(SecuAider®)는 지난해 12월 한국선급(KR) 인증을 먼저 취득한 바 있다. 미국선급협회 E27 TA 인증을 받은 선박 기자재는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MAERSK)와 스위스 선사 MSC를 포함해 미국선급협회(ABS)가 인증한 다양한 글로벌 조선소 및 해운 선사에 수출·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미국선급(ABS), 노르웨이선급(DNV), 로이드선급(LR), 한국선급(KR) 등 세계 주요 선급이 소속된 국제선급협회(IACS)는 2024년 7월부터 건조 계약되는 모든 선박에 사이버보안 인증을 적용하도록 강제화했다. 한화시스템의 시큐에이더(SecuAider®)는 해킹·디도스 공격·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감염 등 첨단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선박이 사용하는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방어하는 보안 솔루션으로, 주요 선박 기자재와 네트워크 장비 등에 설치 및 연동된다. 선박 운용 저하 없이 사이버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관제하며, AI 기반 이상 탐지 및 위협차단, 실시간 원격 대응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함정 시스템 개발 역량과 다년간의 정보통신기술(ICT) 보안 솔루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됐다. 현재 운항 중인 국내외 상용 선박 장비에 즉각 연동이 가능해 높은 호환성과 유연함을 자랑한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선도적인 사이버보안 솔루션으로 인증받은 시큐에이더(SecuAider®)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상선 라인업과 방산의 스마트 십(Smart Ship) 보안 강화에 기여하며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시장 수출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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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IBK기업은행, 신분증 도용 예방을 위한 ‘신분증 안심 서비스’ 출시
    신분증 도용 관련 금융사기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신분증의 사용을 사전에 제한 가능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비대면 실명확인 시 고객이 선택한 신분증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인 ‘신분증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분증 안심 서비스’는 i-ONE Bank(개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 실물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한 후 사용을 ON/OFF 기능으로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타인이 분실된 신분증을 이용해 i-ONE Bank(개인)에서 명의도용 시도 시 실명확인을 차단할 수 있어 본인도 모르게 비대면으로 계좌가 개설되는 위험을 없앨 수 있게 됐다. 한편 기업은행은 ‘신분증 안심 서비스’ 외에 위치안심, 시간안심, 계좌안심, 오픈뱅킹안심 등 차별화된 보안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안전한 디지털뱅킹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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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홍준표 "막후실세 더 강한데 국정농단 비난없어…미국 참 신기해"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미국의 정치문화가 신기하다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에 "한국은 대통령이 되면 그 가족들은 정치관여나 이권개입이 금지 되고 임기말까지 감시의 대상이 되나 미국은 공식,비공식적으로 대통령의 가족은 정권의 실세로 부상하고 각종 사업을 영위할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된다"면서 "그걸 비난하지 않고 당연시 하는 그런 정치문화가 일상화 되어 있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1기때는 트럼프 딸인 이방카가 실세 였는데 2기때는 아들인 트럼프 주니어가 실세라고 한다"면서 "미 의회에 등록된 로비스트가 합법적으로 활동하고 공식적인 인사보다 막후 실세가 더 강한 나라가 미국"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도 국정농단이라는 비난이 없는 나라가 미국"이라면서 "우리와는 정치문화가 전혀 판이하다. 그래도 미국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다"고 했다. 홍 시장은 "취임식 아레나 행사에는 2만명이 초대 됐는데 가보니 엄두가 나지 않아 참석을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 와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취임식을 봤다"면서 "취임식 만찬 행사에도 안보관계자들 중심인 커맨더 인 치프볼 행사에도 왔는데 이 추운 날에도 끝없이 이어진 줄을 보고 참석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참 미국인들은 열성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기사 세계 각지의 수억명중 초대된 소수의 인원들 이라서 그런지 모두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모두들 즐겁기만 하다"고 했다. 한편, 홍 대구시장은 지난 2017년 대선에 출마한 것을 가장 후회되는 선택으로 꼽았다. 지난 19일 홍 시장의 온라인 청년소통플랫폼 청년의 꿈에는 "홍 시장님.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 하나는 무엇인가"라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홍 시장님을 보고 지지하는 청년이다. 홍 시장님이 일평생 중 가장 후회하는 게 궁금해졌다"며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한 가지에 대해 여쭤본다"라고 답했다. 이 같은 지지자 질문에 홍 시장은 "2017년 5월 탄핵 대선에 나간 것"이라고 답변했다. 홍 시장은 경남도지사 시절이던 지난 2017년 5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조기에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당시 그는 당내 경선에서 김진태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인제 전 의원 등을 물리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 대선에서 24.03%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41.08%의 득표율을 기록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해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가운데 소추안이 인용돼 윤 대통령이 탄핵당할 경우, 또다시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홍 시장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함께 여권의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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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KG 모빌리티 ‘2025 렉스턴’ 라인업 출시… 온라인 전용 스페셜 에디션 동시 공개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고객 선호도에 맞게 트림을 재구성한 ‘2025 렉스턴’ 라인업을 출시하고, 온라인 전용 스페셜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하는 ‘2025 렉스턴’ 라인업은 대한민국 No.1 정통 픽업 ‘렉스턴 스포츠&칸’과 프리미엄 SUV ‘렉스턴’을 고객 선호도에 맞춰 두 가지 트림으로 재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KGM은 고객 니즈를 반영해 트림과 옵션을 재구성함으로써 기본 가격은 낮추고 원하는 사양은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온라인에서 고객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모델도 동시에 공개해 차별화된 제품 경험과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용성과 가성비 갖춘 ‘2025 렉스턴 스포츠&칸’… 3000만원대 높은 가격 경쟁력 KGM은 ‘2025 렉스턴 스포츠&칸’의 트림을 △와일드 △프레스티지 등 두 가지로 단순화했다. 단 △와일드 플러스 △노블레스 트림은 제외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고급 편의 사양인 동승석 6way 전동시트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노블레스에서 운영하던 고급 사양은 카테고리별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별로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20인치 스퍼터링 휠 △앰비언트 라이트 △터치센싱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 △솔라 컨트롤 글래스 등은 ‘럭셔리 패키지’로 △후측방 충돌 보조(BSA)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등의 안전 사양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로 구성돼 운영된다. 실속 있는 사양 위주로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프레스티지는 42만원 인하된 3699만원에 판매되며 △와일드는 기존과 동일한 3172만원으로 유지돼 3000만원 초중반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형성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 모델에 숏데크(스포츠)를 적용할 경우에는 220만원의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 ‘2025 렉스턴’, 노블레스 트림 259만원 인하해 중형 SUV 수준의 합리적 가격 선보여 프리미엄 SUV ‘2025 렉스턴’은 트림 구성을 △프리미엄 △노블레스 △더 블랙 등 세 가지에서 △프리미엄 △노블레스 등 두 가지로 줄였다. 노블레스는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ISG 시스템(공회전 제한 장치) 기능이 기본 적용되며 △운전석 메모리 시트 △운전석 이지 억세스 △롤러 블라인드(2열) △터치센싱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등의 편의 사양은 하이컨비니언스 패키지로 묶어 니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 사항을 확대했다. 특히 블랙 디자인을 옵션으로 전환함으로써, 더 블랙 트림의 고급스러운 블랙 디자인을 선호하지만 가격 부담에 망설였던 고객들도 블랙 엣지 옵션 추가만으로 고급스럽고 시크한 블랙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옵션 운영하는 블랙 엣지는 △볼륨감을 강조하는 휠 아치&도어 가니쉬를 비롯해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255/50R20 타이어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블랙 전면 윙로고 △블랙 하이글로시 로워 범퍼 및 유틸리티 루프랙 △나파 가죽 시트&블랙 스웨이드 퀼팅 등 실내외 곳곳에 블랙 색상을 포인트로 한 디자인이 적용돼 역동적이고 강렬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프리미엄 3953만원 △노블레스 4263만원이다. 노블레스는 기존 대비 259만원 인하돼 중형 SUV 수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인다(※ 개별소비세 3.5% 적용 시). 블랙 엣지 옵션은 180만원이며, 노블레스부터 적용 가능하다. 강렬한 블랙 테마 디자인에 인기 사양 적용한 온라인 전용 스페셜 에디션 선봬 KGM은 이날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칸’의 온라인 전용 모델인 ‘스페셜 에디션(SE)’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전용 모델로는 처음 공개하는 이번 에디션은 ‘렉스턴 스포츠&칸 프레스티지 트림’에 시크한 블랙 디자인으로 꾸민 △블랙 엣지를 기본 적용하고 △다이내믹 서스펜션과 △커스터마이징 3종(언더커버,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 요소수 커버) 등 인기 옵션을 기본화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 엣지는 △휠 아치&도어 가니쉬 △라디에이터 그릴 △아웃사이드 미러 △유틸리티 루프랙 △범퍼 하부 가니쉬 △테일게이트 레터링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가니쉬 등 내·외관 곳곳에 블랙 색상을 활용한 디자인이 적용돼 오프로드 이미지에 걸맞은 강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한다.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주행이 많은 호주 시장에 수출하는 렉스턴 스포츠&칸에 적용되고 있는 사양으로, 차체를 약 10mm 높여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향상하며 코일 스프링 강성이 높아져 완충 능력을 향상해 승차감을 좋게 한다. 언더커버와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은 하부 보호와 편의성을 강화한다. 외장 색상은 △마블그레이 △샌드스톤 베이지 △아마조니아 그린 △그랜드 화이트 △스페이스 블랙 등 5종이다.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칸 SE 기준으로 3699만원이며, 160만원 상당의 고급 사양이 추가됐음에도 기본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돼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에디션은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http://buy.kg-mobility.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5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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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현대차,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 발표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18일(토, 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Bharat Mobility Global Expo) 2025에 참가해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하고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19일(일) 밝혔다. 마이크로모빌리티(Micro Mobility)는 전기 오토바이, 초소형 전기차 등 친환경 동력을 활용한 소형 이동 수단으로, 인도, 아태 등지에서 대중교통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마이크로모빌리티 이용률이 높은 인도 현지의 특성에 맞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마이크로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인도 고객들의 이동 경험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향후 인도 시장에 활용 가능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의 양산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의 콘셉트는 교통량이 많아 도로가 복잡한 인도 현지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추고 시장 내 기존 차량 대비 탁월한 주행감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각진 앞유리로 가시성과 충돌 보호 기능을 향상하고, 평평한 바닥과 폭넓은 휠베이스를 통해 탑승객의 이동 편의를 강화하는 등 기존 인도 시장의 이동 수단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3륜 차량 이용률이 높은 인도의 특성을 고려해 3륜 EV 콘셉트는 이동, 물류, 응급구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견인 고리,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접이식 좌석 등을 탑재했다. 또한, 차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제작해 폭우가 잦은 인도의 기후 환경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향후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양산 시 열 전도율 감소용 페인트와 폭우 대비를 위한 방수 소재의 사용을 검토하는 등 현지 환경에 적합한 모빌리티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 담당 이상엽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는 인도의 도로와 교통 환경에 최적화된 라스트 마일 및 공유 모빌리티”라며 “현대차는 항상 디자인의 중심에 고객을 두고 인도 현지에서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들의 이동 경험을 향상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인도의 3륜 차량 생산 업체 TVS 모터와의 협력 계획도 공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차가 완성차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차량 설계 및 개발, 디자인 등 기술 역량과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고, TVS 모터는 현지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마이크로모빌리티 공급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풍부한 기술력과 자원을 기반으로 진보된 마이크로모빌리티를 현지에서 개발, 생산하여 현지 교통 시스템 개선과 제조업 선진화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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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리얼미터] 정권 연장 48%, 교체 46%…오차범위 내 뒤바뀌어
    尹구속·법원 난동 사태는 반영 안 된 조사 [이코노미서울=정치팀] 국민의힘이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고, 국민의힘 정권 연장론이 야권이 주도하는 정권 교체론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원한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7.4%p 상승한 48.6%였다. ‘정권 교체’는 6.7%p 하락한 46.2%였다. ‘잘 모르겠다’는 5.2%였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되고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이뤄져, 이와 관련한 여론은 반영되지 않았다. 리얼미터는 “한 달 전 정권 교체론이 정권 연장론보다 약 2배 우세했지만 그 격차가 매주 좁아지다가 한 달 만에 팽팽해졌다”고 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전주와 비교해 5.7%p 오른 46.5%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3.2%p 내려간 39.0%였다. 양당 간 차이는 7.5%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리얼미터 조사에선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4.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7%, 기타 정당은 1.2%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6.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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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현대차·기아, 미국 ‘2024 굿디자인 어워드’ 대거 수상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대거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총 19개 제품이 미국 ‘2024 굿디자인 어워드(2024 Good Design Awards)’ 운송(Transportation), 로보틱스(Robotics)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가 공동으로 부문별 우수 디자인 제품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DICE(Digital Curated Experience)’와 ‘SPACE(Spatial Curated Experience)’, ‘CITY POD’은 운송 부문에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DICE는 AI를 기반으로 탑승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모빌리티이며, SPACE는 이용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공공 모빌리티다. 수소 에너지기술이 적용된 CITY POD은 물류 모빌리티로, 효율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미래 물류 비전을 제시한다. 기아의 해외 전략형 모델 K4도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역동적이며 강인한 형태를 강조한다. 전면부는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로 한층 진화된 타이거 페이스를 완성하며 측면부는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을 갖추고 있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Neolun Concept)도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됐다.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네오룬은 한국의 ‘환대(Hospitality)’ 문화를 반영한 B필러리스 코치도어와 넓은 실내를 자랑한다. 또한 한국의 밤을 연상시키는 색상을 활용하고, 한국의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에서 영감을 받은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한국적 정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로보틱스 부문에서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를 비롯해 모베드 딜리버리(MobED Delivery),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 서비스 로봇 달이 등 총 5개가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체 로보틱스 분야 수상작 10개 가운데 절반을 차지한다. 로보틱스랩의 엑스블 숄더는 산업용 착용 로봇으로 윗보기 작업에서 착용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해 준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으로 금속 느낌을 부각하고, 센서 노출을 최소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다이캐스트의 지속 가능 패키지, 멀티랜턴, 포니 디퓨저 등 생활 밀착형 제품과 각종 브랜딩 디자인으로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수상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한 성과라며, 기존 틀을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50년 시작된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상으로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 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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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샤크, 진공 청소·물청소·셀프 클리닝까지 한 대에 담은 3-in-1 올인원 물청소기 ‘하이드로백’ 출시
    샤크 무선 청소기의 강력한 청소 성능에 고속 물청소 기능과 셀프 클리닝 기능을 더한 올인원 물청소기 소비자 중심 개발 철학으로 청소 전부터 청소 이후의 관리까지 고려한 다양한 혁신 탑재 [이코노미서울=경제팀] 미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샤크닌자(SharkNinja)의 생활 가전 브랜드 샤크(Shark)가 진공 청소, 물청소, 셀프 클리닝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3-in-1 올인원 물청소기인 ‘하이드로백(Hydrovac)’을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샤크 하이드로백은 진공 청소와 물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올인원 물청소기로, 강력한 흡입력과 고속 물청소 기능을 결합해 먼지·부스러기·젖은 얼룩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 아이를 키우거나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 특히 유용한 이 제품은 원목, 타일은 물론 러그까지 바닥재의 종류와 무관하게 반려동물의 털과 배설물, 아이가 흘린 과자 부스러기와 이유식 등 마른 오염물과 젖은 얼룩을 동시에 청소할 수 있어 청소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다. 샤크 하이드로백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셀프 클리닝 시스템이다. 이 기능은 청소 중에도 브러시 롤을 지속적으로 세척해 브러시 롤에 붙은 먼지가 바닥에 떨어지거나 얼룩이 다시 묻어나는 것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청소 효율과 위생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또한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얼룩이나 먼지까지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청소해 준다. 도구나 헤드를 교체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청소 준비의 번거로움을 덜고, 관리의 피로도 줄여준다. 청소 후 청소기 관리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기기를 충전 트레이에 위치한 후, 손잡이 부분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자가 청소 모드가 작동해 기기가 깨끗한 물로 브러시 롤을 세척한다. 브러시 롤 상단 뚜껑은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해 쾌적한 건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박테리아 냄새에 저항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살균 제품인 은 나트륨 인산 지르코늄을 포함한 항균 브러시 롤러를 탑재해 물청소 후 곰팡이와 이끼가 자라지 않도록 방지하며 습기와 악취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그뿐만 아니라 샤크 하이드로백은 고체와 액체를 분리하는 잔해물 분리 기술을 적용해 오수통을 비우고 관리하는 과정을 한층 편리하게 했다. 샤크는 신제품 하이드로백이 그동안 소비자들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감수해 온 기존의 번거로운 청소 단계를 단 한 단계로 압축해 쾌적하면서도 편리한 청소 경험을 선사하고자 설계됐다며, 이번 제품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샤크의 혁신적인 청소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샤크는 미국 1위 청소기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일상 속 긍정적인 영향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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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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