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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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넥스원, PT.DI와 업무협약 체결
    정밀 유도무기 등 공동프로모션, 현지생산 협력 심화 추진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업체 PT.DI와 협력해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의 현지 시장 진출을 공략한다. LIG넥스원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 중인 Indo Defence 전시회 현장에서 PT.DI와 ‘무기체계 생산·판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밀 유도무기 및 감시정찰 장비 등을 중심으로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향후 현지생산 등 협력을 심화시킬 계획이다. PT.DI는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우주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소요 군에 수송기와 초계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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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내 ‘숨은 환급금 찾기’ 서비스 출시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KB스타뱅킹에서 ‘숨은 환급금 찾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숨은 환급금 찾기’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국세 및 고용·산재보험료의 미환급금을 조회하고, 환급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고용·산재보험료를 납부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세청 및 근로복지공단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정확한 환급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B스타뱅킹에서 조회 가능한 미환급금은 △국세 미수령 환급금 △고용·산재보험료 과오납금 두 가지다. ‘국세 미수령 환급금’은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음에도 계좌오류 등의 사유로 수령되지 않은 세금을 말하며, 5년 이내 청구하지 않으면 국고로 환수된다. ‘고용·산재보험료 과오납금’은 개인사업자가 직원의 입·퇴사, 자격·보수 변동, 착오 납부 등으로 발생한 환급 가능 보험료로, 3년 이내 청구하지 않으면 국고로 환수된다. ‘고용·산재보험료 과오납금’의 경우 KB스타뱅킹에서 환급 신청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많은 고객들이 ‘숨은 환급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수수료 부담 없이 간편하게 환급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 위해 맞손 6/13, 본점에서 업무협약식 체결… 지속 가능한 성장 견인 목표 육성·컨설팅·금융 서비스 등 단계적 지원 사업 추진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3일(금) 오전, 문현동 소재 본점에서 소상공인·개인사업자 경영관리 플랫폼인 캐시 노트를 제공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 대표 김동호)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울경지역에서 부산은행이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한국신용데이터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고 있다. 양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 육성 지원 △소상공인 (재)창업·경영 컨설팅 및 디지털화 지원 △소상공인 특화 맞춤형 금융·디지털 서비스 개발 등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폭넓은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부울경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청년창업 지원 및 재래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BNK금융그룹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등을 목적으로 신설한 ‘지역경제 희망센터’를 적극 지원하며,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180만여 사업장의 POS 및 매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데이터 핀테크 기업으로, 중소사업자 대상 경영관리, 경영분석뿐만 아니라 대안 신용평가에 이르는 디지털 경영 지원에 특화된 역량을 축적해 왔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 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제휴를 넘어, 부산은행이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성장과 회복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넘는 혁신적인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실천적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 임지현 사업총괄은 “부울경 대표 금융기관 부산은행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전국 180만 소상공인 사업장의 실제 경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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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 ‘백스테이지’로의초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연기를통해연기자의일상을,무대를통해연기의진실을,객석을통해관객의현실을공유한우리모두가‘너와내’가이는‘나들’로서 마주 하는 이곳, ‘백스테이지’로의초대. 연기자는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빛나는 존재이다.하지만 무대를 벗어난 순간 존재의 의미까지 흔들릴 수있는 것이 연기자의 숙명이기도하다. 연기자인데 연기하지 않는 일상을묵묵히 살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연극‘백스테이지’는 여자연기자 두 명의 일상과 그들만의 연기무대를 이야기한다. 일상속의 이상을 들려주기 위해 관객에게 새로운체험을 선사한다. 공연에 앞서 백스테이지투어를 진행하고 연기자에 앞서 무대를 밟아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하늘은 연기자이지만 연기하는 시간보다 아르바이트하는 시간이 더많다. 극장백스테이지투어아르바이트를 마친후,스며든 하늘의공간. 그곳에서 하늘은 한동안 소식이 끊긴 은별언니와 마주한다. 하늘이 꿈꾸는 미래를 살아가는 은별과 은별의 꿈같은기억속에 살아있는 하늘.그들이 마주한 일상은 하나의연극이 되고, 그들의 연극은 다시 하나의 일상이 된다. 연극‘벡스테이지’는연극과일상,무대와객석,연기자와관객등의경계를조금은느슨하게흔들어보는공연이다. 또한, 공간의 영역을 새롭게 가늠해보고 시간의 깊이를 다양하게 맞이하는 등 일상을벗어난 극적체험을 느껴보는 공연이다. 이현수연출은 연기자들이 보여준 ‘신뢰와기대’가 작품에 고스란히담 겼으며 연기자와 더불어 관객 또한 삶의 진실을 무대곳곳에서 발견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연이후 관객들이 돌아갈 저마다의 삶의 무대 또한 이전과는 다르게 아름답게 빛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초연이후, 두 번째 계절만에 재공연을 맞게된 연극‘백스테이지’가 계절의 손을 잡고 관객가까이 늘 함께하길 기대해본다. 연극'백스테이지'는 오는 6월27일(금)부터 7월30일(수)까지 대학로나인진홀1관에서 매일밤 8시10분에 상연된다. (일요일공연없음)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며 공연문의는 하이컴퍼니(070.4250.0508)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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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 HD현대중공업, 필리핀 수출 원해경비함 진수
    2022년 수주 6척 중 1번 함, 필리핀 영웅 이름 따 ‘라자 술라이만’ 명명 2026년 3월 필리핀 해군에 인도, 후속 함 5척도 2028년까지 순차 인도 필리핀은 K-해양방산의 핵심 파트너, 군 현대화 사업 적극 지원할 것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HD현대중공업이 K-해양방산의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총 6척의 원해경비함 중 1번 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HD현대중공업은 11일(수) 울산 본사에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 함인 ‘라자 술라이만(RAJAH SULAYMAN)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3월 진수한 필리핀 초계함 2번 함 ‘디에고 실랑함’에 이은 올해 들어 두 번째 수출 함정 진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로미오 브라우너(Romeo S. Brawner) 합참의장,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대사, 에드윈 아마다르(Edwin E. Amadar) 해군 참모차장, 어구스토 가이테(Augusto V. Gaite) 국방부 방산 기술개발 차관보 등 필리핀군 및 정부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 등 양국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라자 술라이만함은 길이 94m, 폭 14m, 순항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거리 5500해리(1만186km)에 이르는 최신예 원해경비함으로 76mm 함포, 30mm 부포(副砲), 기만기(欺滿機) 발사 체계, 탐색레이더, 전자광학 추적 장비 등 무기체계가 탑재된다. 이 함정은 16세기 외세의 침략에 맞서 마닐라를 지켜낸 필리핀의 영웅 ‘라자 술라이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라자 술라이만함은 이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필리핀 해군에 내년 3월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후속 함 5척도 순조롭게 건조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필리핀 정부는 자국 해군의 현대화와 전력 증강을 위해 다수의 함정을 확보하는 군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HD현대중공업에 호위함 2척(2016년), 초계함 2척(2021년), 원해경비함(OPV) 6척(2022년) 등 총 10척의 함정을 발주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는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총 6척의 원해경비함 가운데 첫 번째 함정을 성공적으로 진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K-해양방산의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로미오 브라우너 합참의장은 “라자 술라이만함은 필리핀과 HD현대중공업 간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팀워크와 공동 비전의 힘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라며 “6월 12일 뜻깊은 필리핀 독립 기념일을 맞이해 역동적이고 유능한 해양 국가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함께 기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5월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대양 작전용 6500톤급 수출용 호위함을 최초로 공개하고,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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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2
  • 현대자동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출시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가 실용성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를 12일 출시했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지난 3월 출시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기반의 특장 모델로, EV 상품성을 강화하고 전동식 윙바디 모델 추가 및 하이내장탑차 외장 디자인 고급화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의 급속 충전 속도를 개선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시키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했다. 또한 비포장도로 운전 시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였으며,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해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전동식 윙바디 모델은 더욱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수동식 윙바디 모델 대비 적재함 전장이 250mm 늘어났으며, 무선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한 윙바디와 매립형 리어 트윈도어가 적용돼 고객에게 한층 편리한 적재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하이내장탑차 모델에 새로운 모습의 △에어 스포일러 △탑 코너 레일 캡 △도어 핸들/힌지 △사이드 데칼 라인 등을 적용해 현대차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크기를 키운 신규 후방보조 제동등을 탑재하고 일체형 리어 범퍼 및 스텝을 적용해 충돌 시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내장탑차 전 모델에 클리어 코팅된 록킹로드를 적용해 장기간 사용 시 변색되는 것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높였다. ※ 록킹로드: 도어 개폐 잠금 장치 이 밖에도 현대차는 화물칸 끝부분의 게이트를 전동으로 올리고 내릴 수 있는 파워게이트 모델에 화물을 싣거나 내릴 때 화물이 미끄러지거나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게이트 스토퍼를 적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물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의 가격은 △내장탑차 저상 4878만원, 일반 5000만원, 하이 5088만원 △윙바디 수동식 5078만원, 전동식 5499만원 △파워게이트 4922만원이다(※ 특장 모델은 초장축 슈퍼캡 스마트 스페셜 단일 트림 운영). 한편 현대차는 포터 II 일렉트릭 전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EV 비즈(Biz)케어’를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에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출고 고객은 EV 비즈케어를 통해 ①50만 크레딧 ②7kW 홈 충전기 ③20만 크레딧 + 충전 케이블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화재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최대 100억까지 지원해 주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출고 후 10년간 연 1회 안심 점검을 제공해 주는 ‘블루 안심 점검’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전용 충전 구독 요금제와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가 포함된 ‘EV 충전 솔루션’ 등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차 측은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급속 충전 속도를 향상시키고 배터리 지상고를 높이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이라며, 고급스러움을 높인 디자인과 강화된 안전성 및 편의성을 갖춘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가 고객들에게 한층 확장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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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2
  • 삼성전자 ‘구글 캐스트’ 지원하는 호텔 TV 신모델 출시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 탑재로 한 차원 높은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모델명: HU8000F)을 12일 글로벌 출시했다. 구글 캐스트(Google Cast)는 다양한 기기 간에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구글의 무선 공유 기술이다. 객실에 투숙하는 고객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통해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 없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호텔 TV와 본인의 모바일 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기기가 연결되면, 모바일에서 즐기던 개인 OTT를 호텔 TV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어서 즐길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OS 홈(Tizen OS Home)’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폭도 넓어졌다. 기존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Samsung TV Plus)에 더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까지 새롭게 추가됐다. 삼성전자 2025년형 호텔 TV는 정교한 화질을 구현하는 ‘크리스탈 프로세서 4K(Crystal Processor 4K)’를 탑재했으며, 삼성전자의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 10+’와 10억 가지 색상으로 사실감 넘치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Dynamic Crystal Color)’기술도 적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사운드 소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뉴스, 스포츠, 음악, 영화 등 각 장르에 최적화된 음질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사운드(Adaptive Sound)’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보안 시스템인 ‘녹스(Knox)’가 적용돼 강력한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하며, 삼성전자의 최신 운영체제(OS)인 ‘타이젠(Tizen) 9.0’도 탑재됐다. 호텔 특화 기능인 욕실 스피커 연결 기능, 유선 랜(Lan), RJ12 커넥터 등을 두루 갖췄으며 HDMI, USB 등 다양한 유선 입출력 포트도 적용돼 한층 편리한 호텔 환경을 조성하는 여러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매끈하고 슬림한 ‘에어슬림’ 디자인이 적용돼 호텔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삼성전자는 효율적인 호텔 운영과 편리한 투숙 환경 조성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호텔 관리자는 삼성전자의 호텔 TV 전용 통합 매니지먼트 솔루션 ‘링크 클라우드(LYNK Cloud)’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호텔을 운영할 수 있다. 원격으로 기기를 관리할 수 있고 각 호텔 지점을 동시에 관리할 수도 있어 운영 효율을 향상시킨다. 고객 투숙 정보 확인이나 TV 사용 패턴 분석 등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도 제공받을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일관성 있는 맞춤형 광고도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객실 내 다양한 디바이스를 하나로 연결해 투숙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관리 효율성도 높여주는 ‘스마트 싱스 프로(SmartThings Pro)’ △하나의 리모컨만으로 다수의 호텔 TV를 원활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멀티 코드 리모트(Multi-Code Remote)’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해 운영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이번 신제품은 총 6가지 사이즈(43·50·55·65·75·85형)의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호텔 기술 전시회 ‘하이텍 2025(HITEC 2025)’에서 구글 캐스트가 지원되는 이번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2025년 호텔 TV 신제품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적용해 편리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압도적인 화질과 사운드, 높은 호환성과 보안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호텔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차원이 다른 호텔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전 호텔 TV(모델명: HBU8000)를 대상으로 ‘구글 캐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캠핀스키(Kempinski)’와 자카르타 ‘스위소텔(Swissotel)’ 등 전 세계 주요 호텔에 설치된 TV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TV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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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2
  • [심진섭의 금융권 이모저모]
    우리은행, 간편결제 연계형 계좌 ‘CJ PAY 우리통장’ 선보여 CJ올리브네트웍스 제휴… CJ ONE 앱에서 통장 개설, 거래내역조회, 간편결제 가능 △최대 연 3.0% 금리 혜택 제공 △CJ ONE 포인트 최대 2% 적립 △이체·인출 수수료 면제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0일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와 제휴를 맺고 간편결제 연계형 상품인 ‘CJ PAY 우리통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CJ PAY 우리통장’은 CJ PAY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계해 선불 충전금이 자동으로 예치되는 입출금식 통장이다. 고객은 충전금으로 일반 입출금통장처럼 자유롭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으며, CJ ONE 앱을 통해 계좌 거래내역 조회 및 간편결제 기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높은 금리 혜택이 주목된다. 우리은행은 ‘CJ PAY 우리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 1년간 2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최대 연 3.0%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 금리 0.1%에 통장 개설 후 CJ PAY에 연결만 해도 최대 2.9%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적용된다. 이외에도 △CJ PAY 간편결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2%를 CJ ONE 포인트로 적립 △이체 및 인출 수수료 무제한 면제 △선불충전금의 안전한 예치 등 다양한 실용적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CJ PAY 우리통장’은 CJ ONE 앱에서만 개설 가능하며, 출시를 기념해 통장을 개설하고 CJ PAY에 연결한 고객 전원에게 CJ ONE 2000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올리브영, CGV, CU, 메가MGC커피 등 CJ ONE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CJ PAY 우리통장은 플랫폼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 경험 제공하고, 디지털 플랫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2025년 하계 체험형 인턴 채용 실시 IB, 자본시장, 글로벌 등 3개 부문에서 00명 규모 인턴 모집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자 전원에게 신입 행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 제공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인재들에게 금융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5년 하계 체험형 인턴’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IB △자본시장 △글로벌 등 총 3개 부문이다. 서류 접수는 6월 17일까지 진행하며,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역량 검사 △영상 면접 △인성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전형은 지원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7월 7일부터 8주 동안 KB국민은행 본부부서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부문별 기본 교육, 프로젝트 수행, 멘토링 프로그램 등 금융 관련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모든 인턴 수료자에게 신입 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수료자와 최우수 수료자에게 필기 전형 면제 등 추가적인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참신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KB국민은행과 함께 미래 금융을 선도할 청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턴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새 소식 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홈페이지 내 FAQ를 통해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대한민국 광복 80주년 기념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 출시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나라를 위해 공헌한 손님에게 우대금리 혜택 적금 만기 시 손님과 하나은행이 각각 815원씩 독립 유공자 위해 기부하는 상생 금융 상품 하나은행(행장 이호성)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하나은행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협력해 새롭게 출시한 금융상품으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8.15%의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먼저 하나은행은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손님에게 연 2.0%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이외에도 △2025년(광복 80주년) 출생 신생아 또는 부모 연 2.0% △하나은행 첫 거래 손님 연 1.15% △태극기 게양하기 등 나라 사랑 실천 서약 완료 손님 연 1.0% 등 다양한 금리 혜택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상품은 손님 만기이자 금액 중 815원과 하나은행의 추가 지원금 815원을 합해 계좌당 총 1630원이 독립 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되며, 상품 가입 손님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주화’, ‘현충 시설 무료 탐방’, ‘프로축구 관람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국가유공자, 독립 유공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은 오는 12월 말까지 8만1500좌 한도로 판매되며, 이번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오픈 API 플랫폼 ‘이음’으로 금융서비스 개방 산업과 금융을 잇는 개방형 플랫폼 ‘이음’ 오픈… BaaS 금융 사업 본격화 스타트업 금융 접근성 확대 등 포용적 플랫폼 경제 기반 조성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5월 29일 외부 기업이 우리은행의 금융 기능을 직접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OpenAPI 플랫폼 ‘이음(E:UM)’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BaaS (Banking-as-a-Service) 금융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BaaS금융은 금융사의 상품을 비금융사 플랫폼에 API 형태로 내재화해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차세대 금융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이음(E:UM)’을 통해 비금융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스타트업의 금융 접근성 확대 등 포용적 플랫폼 경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인 ‘이음(E:UM)’은 ‘연결(Connection)’을 핵심 철학으로 기업과 사람, 산업과 금융을 잇는 디지털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이다. 현재 우리은행이 보유한 계좌 조회, 이체, 대출, 인증, 환율, 결제·정산 등 주요 금융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전용 비즈니스 포털도 함께 마련돼 단순 기술 연동을 넘어 개발자·기획자·사업자 간 제휴 및 협업 제안까지 가능한 BaaS 협력의 중심 채널로 운영된다. 향후에는 API 제공 범위를 금융 전반으로 확대하고, 외부 기업의 API 입점도 유도해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이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음(E:UM)은 디지털 시대의 연결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금융 중심의 새로운 포용적 플랫폼 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체 API 확대와 외부 API 유치를 병행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파트너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BaaS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음(E:UM)’ 플랫폼은 전용 홈페이지(https://eum.wooribank.com)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기업 및 개발자는 간단한 신청만으로 API 테스트 및 연동이 가능하다. BNK부산은행, 모임 통장 서비스 전면 개편 시행 모임 가입 편의성 개선 및 공동 관리 기능 강화 모임원은 입출금 계좌 없이도 쉽게 모임 참여 가능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고객들이 다양한 형태의 모임에서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임 통장 서비스를 전면 개편 시행한다고 10일(화) 밝혔다. 이번 개편은 ‘더 쉽게, 함께하는 모임 통장’을 목표로 △모임 가입 편의성 개선 △모임 통장 공동 관리 기능 강화 △사용자 경험(UX) 및 인터페이스 고도화(UI)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우선 모임 가입 편의성 개선을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입출금 통장을 모임 통장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모바일뱅킹에서 모임 통장 신규 개설 시 모임 관리 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가입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모임 통장 공동 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모임주는 카카오톡, 연락처, 초대 링크를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하고, 초대받은 모임원은 부산은행 입출금 계좌가 없어도 모임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정기회비 기능을 선택하면 모임원들의 회비 납부 여부를 자동으로 체크해 미납 여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용자가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UI)과 흐름(UX)을 개편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모임 통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부산은행 옥영수 비대면 고객부장은 “부산은행 모임 통장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모임이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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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2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아스타나 국제포럼 연설 발췌문
    카자흐스탄은오늘날의혼란스러운세계에대해건설적참여정신으로접근하고있다. 우리의외교정책은대화가분열보다강력하며주권은반드시존중받아야한다는믿음에기반하고있다. 민족주의적거만함과역사및문화전통에대한무지는설자리가없어야한다. 동시에모든소수민족이자신의언어를사용하고문화를계승할권리를존중해야한다. 이것이바로카자흐스탄이강력히추구하는‘다양성속의통일’이다. 최근몇년간카자흐스탄은심도깊은경제및제도개혁을거쳤다. 우리의목표는명확하다더다양화되고포용적이며미래지향적인경제를구축하는것이다. 성장이단순히지속되는것뿐아니라모두에게골고루혜택이돌아가는경제이다. 세계적역풍에도불구하고, 2024년우리경제는5.1% 성장했다. 외국인직접투자는기록적인수준에도달했으며, 트랜스카스피안국제운송로를통한화물량은62% 증가했다. 우리는인적자본에투자하고젊은전문가들의기회를확대하고있다. 당면과제는지역간격차를줄여중산층을강화하는것이다. 그래서우리는디지털기술과인공지능에서부터청정에너지, 부가가치제조업에이르기까지주요분야에서역량을더욱심화하고있다. 우리는유라시아의IT 허브가되겠다는의지를반영하여디지털전환에서큰진전을이루고있다. 인공지능에특히중점을두고있으며, 여러해외대학캠퍼스와연구개발협력을통해학술및혁신허브가되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 카자흐스탄은이미도입된가장강력한슈퍼컴퓨터를가동하고있다. 마지막으로, 가상화폐를상품과서비스구매에활용할수있는‘크립토시티’라는선도적인시범구역을조성할계획이다. 세계우라늄생산량의40%를차지하는카자흐스탄은핵에너지를국가전략의최우선순위로삼고있다. 하지만기후위기문제를해결하지않고서는발전도지속가능하지않다. 중앙아시아는지구상에서가장기후취약지역중하나로, 전세계평균보다두배빠르게온난화가진행되고있다. 2026년, 우리는유엔과협력하여중앙아시아전략과글로벌목표를결합할수있는지역생태정상회의를개최할예정이다. 두달전유엔총회는공식적으로알마티에중앙아시아및아프가니스탄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역센터를설립했다. 이는우리의다자간개발참여에있어중요한이정표이며, 이센터는공동프로젝트를지원하고기술전문성을제공하며국제협력을조정할것이다. 카자흐스탄은중견국가들이공평하고포용적인글로벌질서에관심을가져야하며, 이질서는재평가되고개혁되어야한다고확신한다. 따라서중견국가들은다자간책임을더많이떠안을준비가되어야한다. 수십억인생에영향을미치는중요한결정이소수국가들만의몫이되어서는안된다. 그래서카자흐스탄은유엔안전보장이사회확대와더넓은지역대표성확보를지지한다. 우리는모두유엔헌장에충실하며그원칙에편향적이고선택적인접근을하지말아야한다. 그렇게할때만이유엔권위에대한신뢰를회복할수있을것이다.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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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2
  • 현대자동차, 부산시에 무공해 수소청소차 공급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가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 사업에 맞춰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홍정호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서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 사업은 노후 경유 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공공부문 폐기물 청소차를 무공해 수소 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부산시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소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이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고 부산시 내 자치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차량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특장 업체인 에이엠특장이 제작한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2종이다. ‘암롤트럭’은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압축진개차’는 무게는 적지만 부피가 큰 쓰레기를 압축해 수거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2종의 수소청소차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80km 주행이 가능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돼 짧은 충전 시간에도 긴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부산시는 엔진 소음과 진동이 적은 수소청소차가 본격 도입되면 작업자의 근무 환경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부산시 △동구 △동래구 △수영구 △영도구 4개 구에 총 5대의 수소청소차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강서구 △남구 △부산진구 등으로 자치구를 확대해 차량 공급을 이어 나간다. 현대차는 수소청소차를 적기에 생산 및 공급해 부산시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과 순환경제 선도 도시 실현 계획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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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6
  • 축구 종가도 못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전 세계 6번째 기록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그래도 믿음을 져버리지 않았다. 한국 축구가 전 세계에서 6번째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격파했다. 5승4무 승점 19점을 기록,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3개국을 제외한 6번째 본선 진출 확정 국가가 됐다. 일본이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이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한국과 요르단이 6번째로 본선 진출을 동시에 확정했다. 한국 축구의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한국 축구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이후 32년 공백 끝에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무대로 복귀했고, 이후 1990년 이탈리아,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2002년 한일 월드컵(개최국 출전),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그리고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11회 연속 본선에 나서게 됐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전 세계에서 5개 국가만 가지고 있던 기록이다. 브라질이 22회, 독일이 18회,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가 14회, 스페인이 12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다. 한국이 6번째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축구 종가라 자부하는 잉글랜드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 이탈리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록이 끊긴 상태. 나머지 4개국과 한국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이라크전에서 맹활약과 함께 한국 축구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특유의 드리블과 패스로 2대0 완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이날 최정예를 기용하지 못했다. 월드컵 본선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지만 핵심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3월에 이어 6월 A매치도 빠졌다. 주장 손흥민(33·토트넘)도 대표팀과 함께 했으나 발 부상으로 출전하지는 않았다. 완장은 손흥민과 동갑내기인 이재성(마인츠)가 찼다. 이강인은 어깨가 무거울 법도 했지만 개의치 않았다. 전반전에만 슈팅 2개, 키패스 4개와 함께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반 48분에는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후반 18분에는 페널티 박스에서 본인에게 몰린 수비를 뒤로 하고 패스하면서 김진규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강인은 소속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번 시즌 ‘트레블(주요 대회 3관왕)’을 함께 했다. 뛰지는 못했지만, 지난 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이탓에 대표팀에서 가장 늦게 팀에 합류했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월드컵 본선행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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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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