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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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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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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실시간 경제 기사

  • 현대로템, 이집트 수소트램 시장 본격 공략
    현지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TransMEA 2025’ 참가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K-철도를 대표하는 수소 기술력을 알리고 현지의 잠재적 수소전기트램 시장에 대한 선제적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집트 뉴카이로 소재 국제전시센터(Egyp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EIEC)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TransMEA(Smart Transport, Infrastructure, Logistics & Traffic for the Middle East & Africa)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에 발맞춰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주제로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통합 솔루션 구축 역량과 비전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이를 통해 이집트 신행정수도의 수소전기트램 도입 수요에 대응하고 수소 철도차량 분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이집트는 현재 수도 카이로의 동쪽에 서울 면적보다도 100km²(약 3만 평)가량 넓은 약 700km²(약 21만 평) 규모의 신행정수도를 건설하고 있다. 완공 시 600만 명 이상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도시이며, 대중교통 수단으로 수소전기트램 도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현지 수요를 파악한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상용화가 확정된 수소전기트램을 비롯한 수소 인프라 사업 역량을 홍보하며 사전 영업 활동에 나선다. 특히 현대로템은 관람객들이 수소전기트램을 보다 친숙히 느낄 수 있도록 피라미드나 스핑크스 등 이집트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수소전기트램을 주행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기기를 마련하는 등 현지 맞춤형 전시 콘텐츠를 준비했다. 나아가 바이오가스 기반 그린수소를 생산해 수소 충전소를 거쳐 수소전기트램 등 모빌리티까지 이어지는 수소 밸류 체인 생태계를 표현한 3차원 축소 모형을 통해 수소전기트램은 물론, 인프라까지 구축 가능한 현대로템의 수소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HTWO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사 및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솔루션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로템은 올해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집트 시장 진출 현황과 현지화 노력, 차량의 품질에 대한 고객사와 승객들의 호평을 소개하는 등 고품질의 철도차량을 공급하며 쌓은 현지와의 신뢰와 우호 관계를 알린다. 현대로템은 2012년 카이로 1호선 전동차 180량 사업을 수주하며 이집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카이로 2·3호선 전동차 624량, 알렉산드리아 트램 30편성 등 다양한 사업을 수주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철도차량 생산기술 이전 및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급한 차량에 대한 유지보수까지 지속 수행하는 등 이집트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과 수소 인프라 등 생산에서 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소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집트 신행정수도에 최적화된 수소 통합 솔루션을 알릴 것이라며,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K-철도의 대표주자로서 양국의 철도산업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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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 산업단지에 생산 법인 설립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달러(약 430억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처를 다각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인도는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인프라 확대와 물류산업 발전으로 타이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이어코드의 현지 조달 수요 또한 지속 확대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Maharashtra州 Nagpur) 산업단지에 약 7만 평 규모의 생산 부지를 확보하고 2027년 타이어코드 공장을 완공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에어백 원단 등 자사 핵심 제품군의 생산 라인 증설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타이어코드는 자동차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주행성을 보강하기 위해 타이어 내부에 들어가는 핵심 보강재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여 년간 세계 1위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현재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베트남,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주요 고객사와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맞춤형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등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경량화를 위한 고강력(High Strength) 타이어코드와 타이어 성능 향상을 위한 고탄성(High Modulus) 타이어코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고객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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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 관리 체계 ‘글로벌 최고 등급’ 인증
    지상 방산, 해양 방산 등 ‘CMMI 버전 3.0’ 연구∙개발 부문 ‘레벨5’ 획득 글로벌 품질관리 역량 입증… 신뢰받는 글로벌 방산 파트너로 거듭날 것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업무 프로세스 역량 평가 모델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버전 3.0’ 인증에서 연구개발(R&D) 부문 최고 등급(레벨5)을 획득했다. CMMI는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역량 평가 모델이다. 회사의 관리 프로세스를 정량적으로 분석 및 평가해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등급을 부여하며, 레벨5는 프로세스의 품질 및 성숙도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증으로 K9 자주포 등 지상무기 체계부터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시스템(L-SAM) 등 정밀유도무기 체계, 잠수함용 에너지 저장 장치(ESS)까지 방위산업 분야 전반의 연구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제품 품질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정량적 관리 체계는 기술력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CMMI 버전 3.0 레벨5 인증에서 나아가 R&D 관리 체계를 데이터 중심으로 더욱 고도화해 신뢰받는 글로벌 방산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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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생태계 구축 위해 전기버스 공급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진행한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 관련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발리 e-모빌리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발리에 전기차 기반 교통체계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환경 분야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가 참여해 지난 8월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에 관한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발리에서 전기차 시스템 시범 운영과 친환경 교통 로드맵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전기차 품질 경쟁력 △사후 관리(A/S) △친환경 공적개발원조 사업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에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을 대중교통용으로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입찰을 통해 발리에 카운티 일렉트릭 10대를 공급해 발리에서 최초로 전기버스가 대중교통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친환경 관광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발리의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향후 전기버스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김성남 전무는 “전 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발리에 전기버스를 공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의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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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KB스타뱅킹, 아이폰에서도 모바일 신분증 발급
    KB스타뱅킹 ‘국민지갑’ 내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 아이폰(iOS)으로 확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 금융기관, 병원 및 공항 등 일상 속 간편하게 신분 확인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아이폰(iOS)으로 확대했다. 지난 7월 삼성 안드로이드폰 대상 서비스 출시에 이어 이번 서비스 확대로 아이폰 사용자들도 KB스타뱅킹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 가능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 보훈증 △외국인등록증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고객들이 안심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서비스를 출시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정부 평가 기준에 맞게 자체적으로 개발한 아이폰(iOS)용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으로 구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고 있어, 금융기관, 병원, 관공서, 국내선 공항 등 다양한 곳에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KB스타뱅킹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통합검색 서비스 전면 개편 한 번의 검색으로 메뉴·상품·지점 정보까지 한눈에 의미 기반 검색과 자동완성으로 더 빠르고 정확하게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1일(화) ‘한 번의 검색으로 더 깊고 넓게’라는 비전 아래, 모바일뱅킹 통합검색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검색 서비스는 메뉴, 금융상품, 이벤트, 지점·ATM 위치, 각종 증명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검색 결과 화면을 구현했다. 또한 검색창 입력 단계에서 자동완성과 오타 보정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인기검색어·최근검색어·연관검색어 제안 기능을 도입해 접근성과 확장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알림함 검색’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받은 알림 메시지 내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이 상품명이나 메뉴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입력한 단어의 의미를 인식해 관련 서비스를 자동 안내하는 ‘의미 기반 검색 기능’이 도입됐다. 예를 들어 ‘학원비’를 입력하면 ‘모락(교육 금융서비스)’ 서비스가 자동으로 안내되는 방식이다. BNK부산은행 이주형 디지털금융 그룹장은 “이번 개편은 고객이 어떤 단어를 입력하더라도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앞으로도 검색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모바일뱅킹 이용 경험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지속적인 검색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맞춤형 추천 검색과 개인화 금융 정보 제공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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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HD현대중공업, 인도 함정 시장 진출
    인도 코친조선소와 인도 해군 상륙함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MOU 체결 HD현대중공업 인도 해군 현대화 최적 파트너… 인도 시장 진출 전환점 될 것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HD현대가 인도 코친조선소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인도 함정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Cochin Shipyard Limited, CSL)와 ‘인도 해군 LPD(Landing Platform Dock, 상륙함)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월) 밝혔다. 코친조선소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인도 최대 규모의 조선소로 상선부터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종의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 7월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코친조선소와 MOU를 체결하며 △설계·구매 지원 △생산성 향상 △인적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체결한 MOU는 인도 해군이 추진하는 상륙함(Landing Platform Dock) 사업을 함께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HD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인도 특수선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상륙함의 설계·기술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페루 등 다양한 국가의 해군함정 건조 및 기술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와의 공동 제안 및 기술 이전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인도 정부는 국방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군 현대화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향후 15년간의 군 기술·전력 발전 방향을 제시한 ‘TPCR 2025(Technology Perspective & Capability Roadmap 2025)’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해군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구축함과 상륙함, 핵 추진체계 등 주요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올해 12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이번 협력은 한층 더 탄력받을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의 함정 건조 역량과 HD현대미포가 해외 조선소 운영을 통해 축적해 온 경험을 결합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 사업부 주원호 사장은 “HD현대중공업은 인도 해군 현대화 사업에 걸맞은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이 인도 함정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필리핀, 페루 등 다양한 국가와의 함정 건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일에는 페루 국영 시마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초계함 1번함인 미겔 말바르함을 조기 인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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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동부플래니쳐, KT 광화문 플래그십 스토어 시공 수행
    ‘확장성’ 콘셉트로 완성된 KT 플래그십, 동부플래니쳐가 품질과 완성도 책임졌다 [이코노미서울=박정섭기자] 동부플래니쳐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8 ‘KT 광화문 플래그십 스토어’의 시공을 맡아 완공을 지원했다. 본 공간은 리모델링을 마친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1층에 공개됐다. 본 플래그십 스토어는 ‘확장성’을 콘셉트로 삼아 KT의 과거·현재·미래 서사를 공간 경험으로 제시한다. 또한 가변형 대형 LED와 곡면 기둥 LED 등 디지털 장치를 적용해 AICT 방향성을 전달한다. 디자인은 KT 대면채널디자인팀, 설계·감리는 플레인오디티, 시공은 동부플래니쳐가 담당했다. 동부플래니쳐는 실내건축공사업(2002)과 건축공사업(2019) 면허를 보유한 종합 시공사다. 2024년 시공능력평가·순위 확인서를 유지했으며, 전문건설공제조합 신용평가등급 AA를 보유했다. 특히 오피스, 컨택센터, 금융, 상업·F&B, 의료, 교육 등 복합용도 인테리어·리모델링을 수행하며, 최근 은행 LAY OUT 공사, 컨택센터 구축, 통신 리테일 매장 인테리어를 중심 레퍼런스로 두고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동부플래니쳐 정강일 대표는 “동부플래니쳐는 데이터 기반 공정 관리와 협업 표준으로 품질과 일정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리테일과 오피스 리모델링 역량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부플래니쳐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플래그십·대형 리모델링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축적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과 안전 관리 수준을 고도화하고, 친환경 자재 적용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공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1998년 창업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동부플래니쳐는 인테리어·수장공사 및 건축공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통신, 금융, 공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앞으로도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정직한 시공 철학으로 공간 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동부플래니쳐 소개 동부플래니쳐는 인테리어공사와 가구 부문 등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지난 20년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KT, LG, 동부그룹, 한국가스공사 등의 대기업 및 관공서뿐만 아니라 최근 급격한 성장 추세에 있는 IT업체, 병원, 은행, 주택업체 등으로부터 그 경쟁력을 인정 받아왔다. 동부플래니쳐는 사무실, 매장, 병원, 아파트, 빌라, 주택, 레스토랑, 학원, 호텔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수행하며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면 넘지 못할 벽이 없고 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경험했다. 이제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고 어려운 목표에 도전하고자 한다. 노력하는 자세와 도덕관을 바탕으로 항상 도전하는 동부플래니쳐는 고객사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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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현대차·기아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기술 영상 공개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은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을 상세 소개하는 기술 영상을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첨단 모터 구동 제어 기술을 일반 고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최근 같은 채널에 게재한 ‘브레이크 작동원리’ 영상과 마찬가지로 기술을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을 지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영상은 기본적인 모터 구동 시스템의 3가지 주요 부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모터는 회전력을 생성하고, 감속기는 그 회전력을 바퀴에 전달한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력을 교류로 변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일반적으로 고출력 위주로 전기차의 모터 구동 시스템을 설계하면 도심 주행에서는 효율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차·기아는 인버터의 역할에 주목했다. 기존 전기차의 인버터에는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 소자로 구성된 6개의 스위치가 적용돼 있다. 현대차·기아는 여기에 실리콘 전력반도체 6개를 추가, 총 12개의 스위치로 구성된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을 고안해 냈다. 이로써 모터에 인가할 수 있는 전압이 기존 대비 70%까지 확대될 수 있고, 이는 곧 출력 증대로 이어진다. 일상 주행에서는 기존 6개 스위치 한 세트만 사용해 효율을 유지하고, 고속·고출력 상황에서는 두 세트 모두를 활용해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인버터 내에 스위치 개수를 단순히 2배로 늘리는 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한다. 스위치가 늘어남에 따라 제어해야 할 범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독자 제어 기법과 모드 절환*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각각의 모드로 절환될 때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절환되도록 했다. * 절환은 ‘끊고 바꾸다’를 뜻하며, 전기·기계에서 회로나 계통을 전환하는 동작을 의미함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은 기아 EV6 GT를 시작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5N, 아이오닉 6N, 아이오닉 9, 올 뉴 넥쏘 등에 적용돼 많은 고객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출시될 전기차에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의 핵심기술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 중국과 일본 등의 국가에서 총 4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은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고출력과 고효율을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적인 모터시스템이라고 확신한다며, 지난해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을 때 그리고 경쟁사가 우리 전기차를 사서 분해해 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했구나 싶어 자부심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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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LIG넥스원 ‘태국 방산 전시회 D&S 2025’ 참가
    함정전투체계, 해궁, 천궁, KGGB 등 전시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Defense & Security(D&S) 2025’에 참가한다. 태국 D&S 전시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12회째인 올해 전시회는 50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방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파트너의 힘(The Power of Partnership)’을 주제로 글로벌 방산 기업과 각국 국방부 및 방위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육·해·공군을 아우르며 미래를 여는 혁신적인 방위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함정전투체계(CMS)와 해궁, 해성, 청상어 등 해군 방위 시스템을 중심으로 신궁과 천궁, 현궁, KGGB 등 육군과 공군까지 확장된 종합 방위 솔루션을 제시한다. LIG넥스원은 파트너의 힘이라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처럼 단순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태국 군은 물론 현지 방산업체 파트너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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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우리은행-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출시 3주 만에 50만 명 돌파
    갤럭시 폰만 있으면 미성년자와 외국인도 이용… 접근성 높인 포용 금융 서비스로 주목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최근 삼성전자와 함께 선보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가 출시 3주 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예상을 크게 웃도는 고객 반응에 힘입어 신규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3000포인트 혜택 이벤트를 기존 50만 명에서 30만 명을 추가해 총 80만 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이벤트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에서 △약관 동의 시 1000포인트 △머니 등록 완료 시 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최대 3000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출시 기념으로 온라인 결제 시 최대 1.5%, 오프라인 결제 시 최대 0.5%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우리은행 계좌를 연결해 충전·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5%가 추가돼 최대 3%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일반 체크카드를 넘어서는 리워드 혜택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사용자가 일상에서 더욱 풍성한 리워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편의점, 식음료점 등 생활 밀착형 프랜차이즈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과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기존의 간편 결제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미성년자와 국내 거주 외국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 금융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은행 방문이나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즉시 가입과 결제가 가능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더 많은 고객을 포용하는 새로운 금융 경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며, 편리한 사용과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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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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