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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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김씨대종회 회장을 지낸 김용채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3월 10일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안산김씨대종회

 

전 안산김씨대종회장 김용채,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


[이코노미서울=정치팀] 안산김씨대종회는 대종회 회장을 지낸 김용채 종인이 2026310일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국회의원 5,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장관, 정무제1장관, 노원구청장, 한국토지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태권도 공인 8단으로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재임 중에 태권도의 품세와 띠, 단 등을 결정하는 등 우리나라 태권도 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한 바 있다.

1932105일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연곡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갑종장교 과정을 거쳐 육군 소령으로 예편했다.

그는 1963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창당한 민주공화당의 창당 발기인으로 김종필, 오치성 등과 함께 핵심 멤버로 활동했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정치규제자 명단에 포함돼 정치규제를 당했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연천군-포천군-가평군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 한국국민당 원내총무로 활동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서울특별시 노원구() 지역구로 옮겨 출마해 당선하고 신민주공화당 원내총무로 활동했으며, 대한민국 국회 건설위원장에 피선됐다.

1996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특별시 노원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2000년부터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지내다 2001년 건설교통부 장관에 임명됐다.

한편 김용채 씨는 서예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는데, 세종문화회관 전시실 전관을 빌려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안산 김씨는 신라 말 경순왕의 자손 김긍필을 시조로 하고 있으며, 김긍필의 아들 김은부는 고려거란전쟁에서 몽골로 사신을 다녀오는 등 큰 공을 세운 고려 현종의 국구로, 현종에 이어 문종 네 명의 왕비를 배출한 집안이다.

고인은 안산김씨대종회 회장을 지냈으며 대전뿌리공원 안산김씨조형물 건축, 하남시 안산김씨대종회 유역 정비사업 및 수익사업, 안산김씨촌로공파종친회의 골프장 사업 등에 관여해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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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채 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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