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6(금)
 


"시험 기간 친구 애도 봐줘"전 공작관 최수용 전언

 

[이코노미서울=정치팀]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TV'유튜버 전한길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법시험 9수 배경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감격해 했다.

전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국가정보원(안전기획부) 공작관 출신 최수용 씨와 대화를 나누며 '윤 전 대통령이 9수를 한 진짜 이유'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 씨는 윤 전 대통령의 대학 동기들로부터 전해들은 일화라며 당시 상황을 상세히 묘사했다.

최 씨의 전언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서울대 법대 재학 시절인 1983년부터 사법시험에 응시했으나 1991년에야 합격했다. 시험 낙방의 원인은 실력 부족이 아닌 유별난 '의리' 때문이었다는 것이 이날 최 씨의 얘기이다.

그는 "시험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 한 기혼 친구가 '아내가 가출해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하자, 윤 전 대통령이 알사탕 한 봉지를 들고 가 34일 동안 직접 아이들을 돌봤다"고 밝혔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은 "함진아비가 필요한 친구를 위해 시골까지 내려가 함을 져주기도 했다""사회적인 문제든 주변의 일이든 한 번 몰두하면 끝장을 보는 성미 때문에 수험 공부에만 매달리지 못했던 것"이라고 최 씨는 부연했다. 이에 전 대표는 "정말 멋진 미담"이라며 "대통령이 될 사람은 확실히 남다른 면모가 있다"고 밝게 웃으며 진행을 이어 나갔다.

한편 전 대표는 최근 윤 전 대통령과 주고받은 소통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전 대표는 현재의 정세와 본인의 심경을 담은 A4 용지 7장 분량의 편지를 변호인을 통해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편지를 반갑게 읽었다"는 화답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토론 등을 언급하며 "국민을 일깨운 성공적인 토론이었다. 용기와 헌신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출연한 최수용 씨는 전한길 대표의 부탁으로 다음 주도 출연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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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시 9수 일화에 전한길 ‘너무 멋진 미담’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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