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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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능선의 봉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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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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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춘대성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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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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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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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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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만찬

어김없이 찾아온 봄의 향기…그 감미로운 내음

주말의 산상만찬이 백만 원짜리 밥상이라니

 

주말, 3호선 불광역 2번 출구. 시간에 맞춰 지인들 모여든다.

 

구기터널 방향, 신호등 건너 장미동산입구에서 산행채비를 한다.

 

데크를 오르면서 탕춘대 능선으로 향한다. 길가에는 봄의 전령들인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발하여 마음을 설레게 한다. 봄을 실감하는 순간이기도하다.

 

탕춘대 능선은 비교적 완만한 코스라 남녀노소 쉽게 오를 수 있다.

 

탕춘대성암문을 지나면서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힌다. 성암문을 들어서서 우측길은 상명대학으로 가는 방향, 우리는 좌측 탕춘대 주 능선길로 접어든다.

 

나아갈수록 다가오는 눈앞의 풍광들이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왼쪽 끝 봉우리인 족두리봉을 필두로 비봉능선이 펼쳐진다.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 그 다음은 대남문 보국문 대성문 대동문 위문 등 백운대로 가는 긴 여정이다.

 

30 여분을 더 가다 편편한 식사자리가 나온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오늘도 주말의 산상만찬이 허기진 속을 위로한다.

문어숙회 을지로골뱅이 부산어묵탕 생새우와 박대구이 부추와 겉저리김치. 그리고 우리고유의 명주 막걸리로 반주를. 누군가 외친다. ‘백만원짜리 한정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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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의 한 컷 스토리] 북한산 탕춘대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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