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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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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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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실시간 뉴스 기사

  • 성북구 종암동 개운산마을, 국내 최초 탄소중립 패시브 나무아파트 짓는다
    간삼건축, 보미건설, 아이티엠건축, 한미글로벌, 더워터멜론 참여 철근 콘트리트(112세대)·목조(18세대) 총 130세대… 11개 타입 평형의 타운 아파트 9월 24일 착공식… 2027년 상반기 일반 분양·2028년 6월 준공 예정 [이코노미서울=박정섭기자] 서울 성북구 종암동 81-188번지 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지난 9월 24일 착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사업 면적 5097㎡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총 130세대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설계사로 간삼건축, 시공사는 보미건설, 감리사는 아이티엠건축, 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으로는 한미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사는 더워터멜론이 참여한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로 나무 아파트(총 18세대)를 도입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목재 공급사로는 핀란드의 세계적 공학목재 기업 스토라 엔소(Stora Enso)를 선정했다. 최근 화두가 되는 기후 위기와 그에 대한 대책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고민하는 시점에 첫 목조 아파트 건축 계획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목조 아파트는 건축적 혁신성을 갖춘 미래 건축 소재로, 기후위기 시대에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사용, (건설) 폐기물 관리, 자원 효율성 향상 등을 가져올 수 있다. 탄소중립이 시대적 화두인 한국으로서는 효율성이 뛰어나고 가성비가 높은 실천 방안이다. 개운산마을 18가구를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지을 경우 이산화탄소가 총 5130t이 나오는 반면, 목구조를 적용하면 배출량이 1062t으로 79.3%가량 줄어든다. 이는 차량 2만여 대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과 맞먹는다. 또한 외단열을 통한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로 설계해 ‘탄소중립 아파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패시브 하우스는 외부에서 많은 에너지를 공급받지 않아도 실내 온도와 쾌적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한 초저에너지 건물을 말한다. ‘패시브(Passive)’란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쓰기보다 건물 자체가 환경에 수동적으로 적응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의미다. 70~90%의 에너지를 절약해 난방·냉방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실내 환경(겨울에도 실내 표면 온도 일정)을 유지하고, 곰팡이와 결로 예방 등에 장점이 있다. 패시브 하우스는 공사비가 많이 들어 일부 고급 단독 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등에서 적용하는 사례가 있지만, 개운산마을처럼 아파트에 적용하는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개운산마을은 100세대의 소규모 정비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정비사업과는 다른 장점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조합원 모두가 일찌감치 100% 사업 추진에 동의할 만큼 조합 집행부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점이다. 또한 정비사업조합이 별도의 정비업체(공식 명칭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에 용역 계약을 하지 않고, 조합원들로 구성된 집행부가 사업시행자로서 직접 정비사업 전반을 기획·운영·관리하고 있다는 것도 이채롭다.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이원형(47) 조합장은 “공장처럼 찍어내는 59, 84㎡ 타입의 전형적인 아파트 주거 문화를 바꾸고 싶었는데, 마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접하게 됐다. 건축을 전공해서 책상에서의 설계와 현장에서의 시공 업무를 같이 해보니 지금의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설계 구조가 너무 아쉬웠다. 자의 반 타의 반 조합장을 맡게 됐지만, 조합원 중에서 법무, 재무 업무 등에 역량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조합이 자체적으로 사업 추진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2~3개의 타입으로 일률적으로 설계 분양하는 것과 달리 모두 11개 타입의 다양한 평형의 세대 설계를 시도한 점이 눈에 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층간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복층(69㎡ 10세대, 75㎡ 34세대, 115㎡ 3세대) 설계를 한 것은 물론 △대가족이나 임대 수익을 고려하는 은퇴자들을 위해서는 세대 구분형(93㎡ 18세대, 133㎡ 8세대)으로 다양하게 설계했다. 개운산마을 사업지는 조합원(29명)들이 모두 단독주택 소유자들이라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타운하우스(69㎡ 복층, 10세대)와 아파트(20층, 13층, 11층 총 120세대)를 결합한 ‘타운 아파트’ 콘셉트로 설계했다. 타운하우스(Townhouse)는 여러 세대가 한 건물, 혹은 일렬로 붙어서 사는 주택 형태로, 겉모습은 단독주택처럼 보이지만 구조적으로 일부 벽을 옆집과 공유한다. 테라스 하우스(Terrace House), 또는 로우 하우스(Row House)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아파트 운영 관리 측면에서는 입주민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를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개운산마을 정비사업조합은 2021년 4월 조합을 설립하고, 2022년 7월 건축심의를 완료, 2023년 10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이후 2024년 4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보증 심사를 받아 공사비와 이주비 등을 확보, 사업의 안정성을 담보한 상태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재개발 정비사업이 ‘선분양 후시공’을 하는 데 반해 개운산마을은 ‘선시공 후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일반 분양은 2027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고, 준공 예정일은 2028년 6월이다. 이렇게 일반 분양을 하는 이유는 RC(철근콘크리트) 구조와 목재 구조가 하이브리드로 시공되는 아파트가 국내 최초의 사례라 이 공사 과정을 일반 분양 신청자들이 직접 확인하고, 안심하고 청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급변하는 거주 환경을 고려해 실수요자들을 배려한 측면도 있다. 또한 건축물을 3차원으로 시각화하는 것을 넘어 설계, 시공, 운영의 전 과정을 하나의 정보 모델로 통합함으로써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의 설계-시공-관리 체계를 정비사업조합으로는 아주 드물게 도입했다. 개운산마을 주택정비사업은 조합 설립부터 착공까지 4년 만에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도 했고, 투자를 목적으로 한 손바뀜이 거의 없다 보니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이 현저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기준으로 조합원의 90% 정도가 재정착할 예정이다. 앞으로 3년의 공사 기간이 남은 것을 고려하더라도 재개발 정비사업의 원주민 재정착률, 즉 사업 완료 이후 다시 해당 지역에 입주하는 주민의 비율이 평균 27.7%에 그치는 것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민들의 주거 안정성을 목표로 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의 원래 취지를 제대로 구현하는 사업장인 셈이다. 개운산마을은 던바의 수(Dunbar’s number, 개인이 사회적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적정한 수)로 일컬어지는 150명을 넘지 않는 130세대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도 아주 시사적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규모의 경제를 가지는 이점은 있지만, 이웃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를 구성하기에는 세대수가 너무 과도하게 많기 때문이다. 개운산마을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6호선 고려대역, 동북선 종암경찰서역(2028년 개통 예정),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데다 종암경찰서와 성북소방서, 성북평생학습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변 학군으로는 사업지와 바로 붙어 있는 개운초등학교, 종암중학교와 개운중학교, 서울 사대부고, 고려대 등이 있다. 또한 이곳은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여유로운 동네 골목 상권을 즐길 수 있는 ‘슬세권’, 즉 슬리퍼 차림과 같은 편한 복장으로 카페나 편의점, 도서관, 쇼핑몰 같은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이기도 하다.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이원형 조합장은 “조합원 대부분이 단독주택에 살고 싶어서 이곳으로 이사하신 분들이고, 30년 넘게 사신 어르신들도 많아 단독주택의 여유로움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절충한 타운아파트 콘셉트로 설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소개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81-188번지 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조합이다. 총 29명의 조합원이 2021년 4월 조합을 설립하고, 2022년 7월 건축심의를 완료, 2023년 10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2024년 4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보증 심사를 받아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사업 면적 5097㎡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총 130세대로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에는 설계사로 간삼건축, 시공사는 보미건설, 감리사는 아이티엠건축, 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사로 한미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사는 더워터멜론이 참여한다. 국내 최초로 일부 세대(18세대)를 목조 아파트로 채용하고, 외단열을 통한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로 설계해 ‘탄소중립 아파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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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8
  • 한화, KVLS-II 개발 완료 … 민관협력으로 K-방산 핵심기술 획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사청∙국과연∙기품원과 ‘원팀’… 5년 만에 계획대로 완수 동일 발사대에 다양한 미사일 운용… 정조대왕함, 한국형 차기 구축함에도 장착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과 함께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II)’ 개발을 5년 만에 완료했다. 기업과 정부가 ‘원팀’이 돼 ‘다양한 유도무기를 단일 플랫폼에서 발사’할 수 있는 K-방산의 핵심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 창원시 창원2사업장에서 KLVS-II 체계개발 종결식을 전날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종결식 행사에는 방극철 방사청 기반 전력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해군본부, 국과연, 기품원, 국방 신속 획득 기술 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방사청은 2020년 민관협력 개발 모델의 정립을 위해 KVLS-II 개발사업을 정부 기관 주관에서 민간업체 주관으로 변경했다. 이후 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방사청은 개발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국과연은 기술지원뿐 아니라 민간업체가 확보하기 어려운 시험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품원은 개발 중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 인원을 배치했다. 민관의 협력으로 개발기간 연장이나 비용 증가 없이 당초 방사청이 계획한 대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VLS-II는 갈수록 대형화하고 있는 신형 유도무기(미사일)를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 발사 체계보다 더 강한 화염도 처리할 수 있다. KVLS-II의 가장 큰 강점은 어떤 유도무기도 발사할 수 있는 ‘Any Cell, Any Missile’. 유도무기 연동 표준화 설계가 적용돼 하나의 셀(발사관)에서 여러 종류의 무장 운용이 가능하다. 작전 상황에 맞춰 함대지, 함대함, 함대공 무장을 유연하게 장착할 수 있다. 한 셀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셀은 독립적으로 작동돼서 작전 수행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이중화 설계도 적용됐다. KVLS-II는 올해 말 전력화를 앞둔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KDX-III 배치-II)에 우선 탑재된다. 향후 건조될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등에도 장착될 예정이다. 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 사업부장은 “방사청, 국과연, 기품원 등 정부 기관의 지원과 유기적 협력이 있었기에 첫 업체 주관 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R&D 역량을 더욱 강화해서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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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8
  • 현대차그룹, 미국 카즈닷컴 ‘2026 전기차 톱 픽’ 최다 부문 선정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이 ‘2026 전기차 톱 픽(2026 Top EV picks)’에서 3개 부문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휩쓴 것으로, 현대차그룹의 독보적인 전기차 상품성과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Top Pick: Electric Car),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SUV(Top Pick: 2-Row Electric SUV),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Top Pick: 3-Row Electric SUV)에 각각 2년 연속 선정됐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전기 세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최고 가치의 전기차(Value EV) △럭셔리 전기차(Luxury EV) △전기 픽업 트럭(EV Pickup Truck)등 6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각 부문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한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를 최고의 전기 세단에 선정한 이유로 미국 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km/kWh)에 이르는 우수한 효율성, 최대 342마일(약 550km)의 주행 가능 거리,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편안한 실내 공간과 편리한 사용성 등을 꼽았다. 아이오닉 5는 카즈닷컴이 선정하는 최고의 전기차(2023년, 2024년),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2022년, 2023년), 최고의 2열 전기 SUV(2024년, 2025년)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괄호 안에 연도는 발표 기준).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5의 탁월한 시야, 사용하기 쉬운 조작계, 편안한 시트 덕분에 운전석에 앉자마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아 EV9은 카즈닷컴으로부터 넉넉한 적재 공간, 유아용 카시트 장착 편의성, 3열의 실용성을 갖춰 뛰어난 3열 전기 SUV임은 물론 전통적인 3열 SUV로서도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EV9의 이번 수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자사 그룹의 전기차가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어워드와 충돌 안전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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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7
  • 삼성전자, 인도서 최신 ‘AI 홈’ 경험 선보여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AI 홈’ 경험을 인도 시장에 선보이며 AI 홈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4일 인도 IT 기술의 메카인 뭄바이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andra Kurla Complex, BKC)에서 IFA 2025에서 선보인 ‘AI 홈 - 미래 일상을 현실로(AI Home: Future Living, Now)’를 주제로 삼성 AI 홈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인도 시장에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지 주요 미디어와 거래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AI 홈 전략을 공유하고 △모바일 제품의 ‘갤럭시 AI’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의 ‘비전 AI’ △가전제품의 ‘비스포크 AI’를 각각 소개하며, 이들이 탑재된 다양한 신제품과 AI 홈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박종범 부사장은 “미래의 일상을 현실화한 삼성 AI 홈은 인도 가정에 더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도 내 3개의 R&D 센터가 삼성의 AI 혁신을 인도 시장에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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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7
  • IBK기업은행, 개인사업자 특화 카드 2종 출시
    IBK기업은행, 개인사업자 특화 카드 2종 출시 도소매·음식점 업종 소비 패턴 반영… 업종별 차별화된 혜택 제공 국내 가맹점 1%·해외 가맹점 2% 무제한 포인트 적립, 특화 영역은 2% 적립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개인사업자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특화 카드 ‘B-RETAIL’과 ‘B-F&B’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신규 개인사업자가 많은 도소매·음식점 업종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업종별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두 카드 모두 무제한 포인트 적립(국내 가맹점 1%, 해외 가맹점 2%)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4대 보험, 전기·도시가스, 이동통신, 온라인 쇼핑(쿠팡·네이버·11번가·G마켓), 구인 플랫폼(알바몬·잡코리아) 등 공통 지출 영역에서는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카드별 특화 혜택도 더했다. B-RETAIL은 주유소와 LPG 충전소, B-F&B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이용 시 2% 적립 혜택을 준다. 공통 영역 포인트 적립은 무제한이고 특화 영역은 월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2만3000원, 해외 겸용(Mastercard) 2만5000원이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 인터넷뱅킹(kiup.ibk.co.kr), i-ONE Bank 기업 앱, IBK카드 앱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이번 신상품이 단순한 포인트 적립을 넘어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개인사업자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돕는 특화 카드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의 경영 부담을 덜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판교 테크원 타워 1조2800억원 금융주선 성공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단독 금융 주선기관으로 선정 우선주 투자와 선순위 대출에 모집 금액 상회하는 다수 기관투자자, 은행 참여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프라임 오피스 빌딩인 판교 테크원 타워 매입을 위한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의 1조2800억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 여신 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판교 테크원 타워는 판교역과 직결되는 판교 핵심 업무권역에 위치해 카카오뱅크, 네이버 등이 입주한 IT 기업의 산실로 연면적 약 6만 평 규모의 판교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이다. 판교 테크원 타워는 올해 오피스 매물 최대어로 매각 입찰에는 국내외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이 설립한 리츠가 약 2조원에 매입했다. 우리은행은 컨소시엄의 니즈를 파악하고 거래 구조에 적합한 우선주 투자금 조달 구조를 제안해 단독 금융 주선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선주 구조화 여신 1740억원은 우리투자증권과 공동 주선하며 계열사 간의 성공적인 시너지를 보여줬다. 또한, 모집 금액을 크게 상회하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로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 금융 모두 성공적으로 주선 완료했다. 우리은행이 금융주선 한 우선주 투자와 선순위 담보대출에는 주간사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삼성화재 △MG새마을금고 중앙회 등 주요 기관투자자와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판교 업무지역 핵심에 위치한 대형 프라임 오피스 자산의 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부동산 및 구조화 금융 시장에서 금융주선 경쟁력과 전문 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프라임급 오피스 자산 금융주선 및 투자에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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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7
  • 달항아리, 조선의 달빛을 품다/장은선갤러리
    김종영 초대展 "달항아리, 조선의 달빛을 품다" 2025.10.15(수) ~ 10.30(목)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달항아리 작가인 김종영 도예가는 단국대학교 도예미술학 석사 출신으로 전통과 현대를 결합하는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이다. 그는 길하다는 행복과 좋은 징조와 행운이 함께하는 도자기 작품을 만들고 있다. '달빛을 닮은 그릇'으로 조선 후기 도자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인 달항아리 (혹은 백자대호)라 불리는 도자를 작업하여조선의 미학과 정신, 지금까지 이어져 온 한국인의 삶의 지혜를 담는다.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을 계승하는데에 그치지 않는다. 전통적인 상하부 접합 기법을 활용하여 형태의 자연스러운 비대칭미를 살리기도 하지만, 옹기 기법, 무유소성(유약을 바르지 않고 구워내는 기법)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깊이 있는 작품에 현대적 미감으로 표현하여 오늘날의 의미와 가치를 더 하는데 앞장을 서고자 한다. 그는 흙에서 시작해 불로 완성되는 도자 예술의 과정을 30여 년간 이어오며 오랜 숙련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작품을 통해 보는 이에게 평안과 위로를 안겨주고 있다. 만월의 한가위를 품고 있는 10월에 둥근 보름달을 닮은 한국적인 정서가 묻어 있는 외형적 아름다움을 넘어 선조의 지혜와 정신을 담아 표현한 순백의 달항아리 30여점의 작품이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김종영 작가는 부산공예학교 도예전공을 졸업하였으며, 단국대학교 도예미술학 석사 출신이다. 총 23번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18번의 국내 전시와 이태리,영국,미국,중국 등 수많은 해외 전시를 하였다. ISCAEE 국제도자예술협회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현재는 길상요 대표이며 도자공예기능사 심사위원 및 국사편찬위원회에 우리역사 달항아리 교육자료로 등재되어 있으며 도예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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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7
  • 일본 아코디아골프, 10월·12월 서울서 단독 상담회 연속 개최
    서울 롯데시티호텔 명동서 열려… 메일과 카카오톡 통해 참가신청 접수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일본 전역에 172개 골프장을 직접 보유하고 운영 중인 일본 최대 골프장 운영사 아코디아골프그룹이 오는 10월 17일(금)과 12월 4일(목) 서울 롯데시티호텔 명동에서 단독 상담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다가오는 2026년도 일본 골프 투어리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상담회에는 한국 내 주요 골프 여행사 및 미디어, 관련기업 등 골프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아코디아골프그룹 산하 골프장 관련 정보를 발표하고 관련 골프여행상품 조성을 독려해 한국 내 일본 골프 투어리즘에 대한 적극적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코디아골프그룹은 일본 전역에서 172개의 골프장을 직접 운영하는 일본 골프업계의 선두주자로, 최북단 홋카이도부터 최남단 오키나와까지 주요 지역에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정기편이 취항 중인 일본 내 주요 공항과 인접한 도시에 다수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일본 아코디아골프 단독 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관련 기업은 이메일(inbound@accordiagolf.com) 또는 카카오톡 상담(ID: accordia)을 통해 사전 참가 등록이 가능하며, 추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세부 일정 등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시장 프로모션을 총괄하는 아코디아골프그룹 신동천 매니저는 “일본 골프투어리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내 골프여행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규 상품 조성의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상담회를 통해 다가오는 2026년도 아코디아골프그룹 산하 골프장을 활용한 일본 골프 투어리즘의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참가신청(이메일) - inbound@accordiagolf.com ※ 참가신청(카카오톡 상담) - ID: accordia 아코디아골프 골프투어리즘 상담회 사무국 소개 아코디아골프 골프투어리즘 상담회 사무국은 일본 최대의 골프장 운영 기업인 아코디아골프그룹의 한국 내 여행업계 대상 골프투어리즘 상담회의 미디어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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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6
  • 현대차 아이오닉 9, 유럽 안전성 평가서 최고 안전 등급 획득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는 대형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잘 보호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을 호평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정면 및 측면 충돌 상황에서도 2열에 탑승한 어린이의 주요 신체 부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 5, 2022년 아이오닉 6에 이어 이번 아이오닉 9까지 모든 전용 전기차 모델이 유로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유로 NCAP 측은 아이오닉 9이 정면과 측면 충돌 상황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모든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하고, 탑승자 간 부상 위험을 줄이는 대응책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어린이 탑승자 보호 평가 중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6세 및 10세 어린이를 대표하는 더미(인체 모형)의 모든 주요 신체 부위를 잘 보호하면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유로 NCAP 측은 아이오닉 9에 사고 발생 시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과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탑재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등 보행자를 보호하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된 점도 호평했다. 또한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은 충돌 안전 성능이 불리한 소형차급임에도 불구하고 유로 NCAP에서 별 넷(★★★★)을 획득하며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결과는 엔트리 모델부터 플래그십 모델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차량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 유럽대권역장 겸 유럽권역본부장 자비에르 마르티넷(Xavier Martinet)은 “아이오닉 9이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모든 모델이 우수한 안전 성능을 갖춰야 한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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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6
  • 기아, 5년 연속 무분규 단체교섭 잠정합의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 노사는 9월 25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7차 본교섭에서 5년 연속 무분규로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오토랜드 광명에서 최준영 대표이사와 하임봉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섭은 악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가 함께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 정년 연장, 주4일제 등 노사 간 입장차가 큰 사안으로 인해 교섭이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지만 노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공감을 토대로 원만한 합의에 이르게 됐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경영 성과금 350%+700만원, 생산·판매 목표 달성 격려금 100%+380만원, World Car Awards 2년 연속 선정 기념 격려금 500만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2025년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으로 무상주 53주 지급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노사는 500명의 엔지니어(생산직) 직군을 2026년 연말까지 채용하기로 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대규모 신규 채용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서 노사는 ‘미래변화 대응을 위한 노사공동 특별선언’을 체결했다. 이 선언에는 안전한 일터 구축을 통해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종업원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속 성장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국내 오토랜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국내 오토랜드를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수요 변화와 신기술 개발 등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중장기적으로 오토랜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근무 환경 개선에도 뜻을 모았다. 오토랜드의 노후 위생 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기로 하고, 육아 지원의 일환으로 자녀의 첫돌을 맞는 직원에게 축하 선물을 제공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아울러 노사는 지난 24일, 단체교섭과 병행한 통상임금 특별협의에서 통상임금 범위 기준 관련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수당, 명절 보조금, 하기 휴가비 등을 통상임금에 산입하기로 합의했다. 기아는 전례 없는 고율관세가 국내 오토랜드에 큰 위기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노사가 이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 목표에 공감해 잠정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며, 안전·품질·생산성 등 기본기를 더욱 강화해 험난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30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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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6
  • KB부동산 ‘오늘’ 서비스 오픈
    실시간 인기 단지, 분양/청약 일정, LH·SH·GH·HUG 공공주택 모집 공고 제공 매일 업데이트 되는 부동산 시장 동향과 청약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부동산 관련 주요 업데이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오늘’을 선보였다. ‘오늘’ 서비스에서는 △실시간 인기 단지 △오늘의 PICK (부동산 전문가 특강 및 부동산/세금/대출 관련 콘텐츠) △실거래가 랭킹 △분양·청약 일정 △공공주택(LH, SH, GH, HUG 등) 모집 공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은 매일 업데이트 되는 부동산 시장 동향과 청약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 내 실거래가 상승 금액이 가장 큰 단지(아파트, 오피스텔, 빌라)와 최신 분양 정보를 특별 공급, 1순위, 2순위, 무순위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높은 공공임대주택 모집 공고를 지도와 함께 제공해 공공주택 수요자들의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출석 체크와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별(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적립된 별은 KB스타뱅킹 스타 포인트로 교환해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시장이 경기와 정책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선택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는 부동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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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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