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뉴스

실시간 뉴스 기사

  •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포설선 510억 규모 첫 용선 계약… 신규 수익원 확보
    단기에 포설선 인수 금액을 상회하는 매출 확보하며 쾌조의 스타트 전 세계적인 포설선 공급 부족으로 지속적인 용선 수익 기대 해상풍력 주도권 확보하는 동시에 선박 연관 사업 확장 도모 [이코노미서울=변현기자] 대한전선이 포설선 용선 사업의 물꼬를 트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4일 해천과 해저케이블 포설선의 용선(傭船, charter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용선 기간은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총 16개월이며, 용선 금액은 51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해천은 기존에 수주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전선의 포설선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천은 해저케이블 포설과 해저구조물 건설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서남해 해상풍력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계약으로 포설선을 매입한 지 3개월 만에 선박 인수 금액을 상회하는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에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 확대 및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해 약 500억원을 투입해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을 인수했다. 대한전선은 포설선 인수로 해저케이블 시공 및 유지보수까지 수행할 수 있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로 전 세계적으로 포설선 공급 부족 및 용선 비용 상승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포설선을 직접 보유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이 가능해 해상풍력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용선 등 선박 운용 사업을 통해 신규 수익 창출도 가능하게 됐다. 대한전선이 보유한 포설선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다. 평균 9노트(knot)의 속도까지 운항할 수 있는 자항 능력과 안정적이고 정확한 포설을 가능하게 하는 선박위치정밀제어 시스템(DP2) 등 최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2월 중순 부산 감천항에 입항했으며, 현재 국내 기준에 맞는 장비 탑재 및 디자인 수정 등의 제반 사항을 진행 중이다.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4-03-08
  • 배터리에 진심인 구자은 LS 회장, 2년 연속 인터배터리 전시회 찾아
    LS일렉트릭, LS MnM 등 그룹 6개 사(社), 6~8일 코엑스에서 EV 분야 통합 솔루션 전시 구자은 회장 2년 연속 인터배터리 참관, 최신 EV 산업 트렌드 점검하며 임직원 격려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2차전지 소재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차 사업을 확대 중인 LS 그룹(회장 구자은)이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LS는 8일(금)까지 3일간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Pavilion’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한자리에 결집시켰다. 특히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2차전지 소재부터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인프라까지 EV(전기차) 분야 생태계에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30부스였던 전시관을 45부스로 대폭 늘려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6일(수),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구동휘 LS MnM 부사장 등이, 7일 오전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등 그룹 경영진 및 임원들이 전시장을 찾아 참여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의 부스를 돌아보며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전시관을 둘러본 구자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2차전지, 전기차 분야 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전년보다 더 큰 규모로 인터배터리 전시에 참여했다”며 “전기차 소재부터 부품, 충전까지 수많은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더욱 더 첨단 기술로 무장한 것을 보면서 우리 LS 또한 EV 생태계에 정진하며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S는 LS일렉트릭을 중심으로 LS MnM,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이브이코리아,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등 6개 회사가 △Materials △EV △ESS △Rechargeable Battery Production △Charging 등 5개의 존을 구성해 EV 분야 그룹 차원의 통합솔루션 및 밸류체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한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배터리 팩라인 등을 전면에 내세워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SSP는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조8300억원을 투자해 울산과 새만금에 EVBM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발표한 LS MnM은 이번 전시에서 원재료 복합처리공정, 자동화, AI 기반의 배터리 소재 비즈니스 미래 비전을 선보이는 한편,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전기차 핵심 안전부품으로 시동을 켜고 끄는 EV릴레이(Relay)와 배터리 차단 유닛(BDU·Battery Disconnect Unit)을 앞세워 주목도를 높였다. 이밖에 LS이브이코리아는 전기차 내 고전압 대전류의 전원을 분배하는 PDC(Power Distribution Center)를 필두로 다양한 배터리 모듈 부품을 내놓았고, LS머트리얼즈와 LS알스코는 각각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와 전동식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용 압출 소재 등을 선보였다. 한편 올해 12회째인 인터배터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했다.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4-03-08
  • 원희룡 “이천수 후원회장 폭행 당해...드릴 든 남성이 협박도”
    신고 접수한 경찰, 수사 착수 [이코노미서울=사회팀] 4·10 총선에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자신의 후원회장인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전날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무릎으로 허벅지를 가격했다”고 했다. 이어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했다. 원 전 장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이천수씨에게 “두고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을 했다. 원 전 장관은 “명백한 범죄”라며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쯤 원 전 장관 선거사무실 측으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가해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CCTV에서 폭행 장면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해자를 검거하면 일단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추후 법률 검토를 거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찰은 협박 관련 신고는 없어 일단 폭행 가해자를 특정했다고 한다. 인천 부평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씨는 인천시가 운영하는 인천 유나이티드FC에서 2013년부터 2년 동안 선수로 활동했다. 현재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전 장관과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중단으로 존폐 갈림길에 선 제주여고 축구부를 격려차 방문했을 당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 여당 후보 관계자가 공격받는 일은 이전에도 있었다. 래퍼 비프리(본명 최성호)는 지난달 14일과 16일 지하철 4호선 쌍문역 근처에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서울 도봉갑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 측에 접근해 선거사무원을 밀치고, 만삭인 김 후보 아내 등을 향해 폭언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김 후보는 “엄중히 다스려야 할 사안이고, 가장으로서도 캠프 책임자로서도 용서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면서도 “아내와 폭행 피해자가 선처를 원하고 있어 그 의견을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4-03-08
  • 황운하, 조국혁신당 입당 “윤석열 일당이 조국 가족 도륙”
    “이번 총선은 임진왜란, 진주대첩처럼 승리”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조국혁신당은 창당 6일 만에 원내 정당이 됐다. 황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고심 끝에 민주 개혁 진보 세력의 더 큰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황 의원은 “이번 총선, 조국혁신당은 임진왜란 승리의 교두보였던 진주성”이라고 했다. 4·10총선이 임진왜란, 조국혁신당이 진주성이라는 것이다. 그는 “진주대첩 승리로 조선의 수군이 넓은 바다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과 같이, 조국혁신당의 승리는 민주당이 더 많은 지역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진주대첩 승리로 의병 활동이 들불처럼 번진 것과 같이, 조국혁신당의 승리는 더 많은 시민이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승리에 동참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검찰 독재를 패망시키는 결정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황 의원은 “조국 대표는 신군부 쿠데타에 비견될 검란의 광풍이 휘몰아칠 때, 윤석열 일당에게 온 가족이 도륙당하는 참혹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며 " 그에 비할 바 못 되지만 저 또한 검찰권 남용으로 인생이 결딴나는 피해를 겪고 있다”고 했다. 조국 대표는 “황운하 의원의 입당을 계기로 검찰 독재 정권의 종식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뉴스
    • 정치
    • 국회/정당
    2024-03-08
  • BNK부산은행, 지역 스타트업과 상생발전 위해 맞손
    8일(금) 오전, 본점에서 협약식 개최 모바일뱅킹에서 간식 쇼핑몰 할인 및 이벤트 실시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8일 오전, 본점에서 삼백육십오와 ‘지역 스타트업 상생 발전을 위한 비대면 제휴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백육십오는 부산은행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SUM Incubator’ 8기에 참여한 기업으로 자체 스마트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스낵365’라는 브랜드로 B2B 기업 간식 복지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B2C 간식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간식 복지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에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라이프’ 내 간식 쇼핑몰(스낵365) 연계 △‘스낵365’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모바일뱅킹 고객 대상 특가상품 및 BNK 전용 상품 제공 등을 담았다. 부산은행은 협약에 따라 모바일뱅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스낵365’ 상품 할인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대진 부산은행 고객기획본부장은 “지역 스타트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을 항상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의 많은 스타트업이 창의적·혁신적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 ‘SUM Incubator’는 2019년 7월부터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구축과 성장을 돕기 위해 △사무실 무상제공 △경영컨설팅 △전문가 1:1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뉴스
    • 경제
    • 정책/금융
    2024-03-08
  • " 흔적과 아름다움의 순환 " 展 / 장은선갤러리
    서형석 초대展 “ 흔적과 아름다움의 순환 ” 2024.3.13 (수) ~ 3.29 (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서형석 선생은 홍익대학교 동 대학원 출신으로, 독특하게 한지에 비구상작업을 한다. 작품에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철학을 담아내는데 옛 것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놀이 문화인 농악을 통해 과거의 흔적과 현대의 소외된 가치에 주목하며, 우리들의 일상, 자연과의 조화, 삶의 흔적,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경험을 추상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 안에서 보여지는 삶의 여정 속 질곡 있는 삶과 그 삶을 이겨내는 역경들이 겹겹이 쌓인 계단을 이루어 하나의 깊이감과 공간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서형석의 회화는 자연적 정서와 흘러간 세월, 회상을 한지의 강인함과 소박한 특성을 이용해 감성적으로 표현한다. 자연소재인 한지와 볏짚을 활용하며, 천연 염색을 통해 직접 색감을 낸 오방색의 한지와 포인트로 볏짚의 콜라주, 한지를 붙이는 등 다양한 마티에르로 구성된 부조형의 화면을 통해 작품 안에서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녹여낸다. 한지를 통해 내면에 잠재된 다양한 경험들을 구체화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인간의 순환성과 시간의 흐름을 투영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전통과 현대, 그리고 과거의 흔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고자 한다. 3월의 햇빛이 작품 속 춤추는 놀이를 다양한 색상으로 투영하는데. 봄의 시작과 함께 장은선 갤러리에서 작품 30 여점을 선보인다. 서형석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 대학원을 졸업. 포천 반월 아트센터 등 포천 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많은 전시를 했으며, 서경갤러리, 가나아트센터, 예술의 전당, 코엑스 서울 아트쇼, 마루 아트센터 등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 뉴스
    • 문화
    2024-03-08
  • 구정소식(강북 동대문 용산 구로 금천 등)
    [이코노미서울=편집국] 강북구, 백년시장 아케이드 설치 준공…지역경제 활성화 이끌 것 - 총 사업비 44억 3,900만원 아케이드 설치 준공…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 - 준불연재인 테프론(PTFE)소재로 아케이드 설치해 화재 예방에 뛰어나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백년시장 상인회와 함께 백년시장 아케이드를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수유상권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백년시장은 40여 년 전 과일, 채소 등 청과물 경매가 열리던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과거에는 쌍문시장, 강북종합시장으로 불리다가, 시장이 확장되어 지난 2022년 6월 ‘고객과 함께 100년을 만들어 가자’라는 의미로 ‘백년시장’이라고 이름을 변경했다. 구는 보다 쾌적한 시장 환경을 위해 시장상인회와 힘을 합쳐 지난 2020년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신청했다.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44억 3,900만원을 확보하고 아케이드 공사를 시작했다. 2021년 11월 설계를 거쳐 2024년 2월 준공에 이르기까지 약 2년 4개월간 시간이 소요됐다. 아케이드는 총면적 1,725㎡, 길이 230m, 높이 12~15m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준불연재인 테프론(PTFE) 소재로 아케이드를 설치해 화재 예방에 뛰어나다. 테프론은 우수한 내약품성, 내열성, 소수성을 가지는 폴리테트라플루오르에틸렌 섬유로, 기존 아케이드 재료로 사용되던 폴리카보네이트보다 녹는점이 높아 화재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아케이드 내에 가로등 55개, 방송시설 9대, 전광판 3대, 화재감지기 29개, 시안성 개선 간판 60개소 등이 함께 설치됐다. 백년시장 이해룡 상인회장은 “먼저 아케이드 설치에 협조해 준 시장상인들과 강북구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열린 ‘우이천 꽂히다’와 ‘강북 백맥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셔서 시장매출에 도움이 많이 됐는데, 아케이드 준공으로 올해 축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백년시장이 앞으로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백년시장 아케이드 공사를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새로워진 백년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으로 구민들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동대문구 - 주민참여예산 사업 아이디어 공모 기간 1개월에서 6개월로… 6월 28일까지 - 2차례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 통해 예산에 대한 주민의 이해 제고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란 예산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행정의 투명성을 증대하고 재정 분야의 직접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제도이다. 구는 보다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모 기간을 1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고, 구의 정책과 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학교 교육을 두 차례 실시했다. 올해 동대문구 주민참여예산은 총 10억 원의 규모이며 공모대상은 ▲생활 주변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개선사업 ▲탄소중립, 꽃의 도시를 비롯한 동대문구 중점 추진사업 등이다. 다만, 이미 구에서 추진 중이거나 특정인·특정단체를 위한 사업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동대문구민(생활권자 포함)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방법은 구 누리집(행정정보→예산‧결산→주민참여예산제도→신청)을 통해 신청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구청(기획예산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변화를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구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해 총 65개 사업 23억3천만 원 규모의 제안사업을 접수하여 사업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조정을 거쳐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동대문구, 동주민센터에‘보안관’배치 -3. 4.(월)부터 전농제1동에 경호 인력 배치 …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 -악성 민원, 무차별 범죄로부터 직원과 내방객 보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동주민센터에 전담 경호원을 배치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무차별 분노 범죄 및 악성 민원인들의 폭언 · 폭행 · 괴롭힘으로부터 직원과 내방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구는 허가받은 경비 ․ 경호 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3. 4.(월)부터 전농제1동 주민센터에 ‘보안관’ 1명을 시범 배치해 운영 중이다. ‘동주민센터 보안관’은 평소엔 민원안내와 질서유지를 담당하며, 비상 상황 시 담당 공무원과 내방객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민원대에서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은 “민원인들의 폭언과 불합리한 요구에 무방비로 노출돼 늘 불안했었는데, 경호 인력이 배치돼 든든하다.”며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한 구의 정책에 감사를 표했다. 해당 동은 지난해 동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배치희망 1순위로 꼽혀 전담 경호 인력이 우선 배치됐다. 구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후 ‘보안관’ 배치 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폭언, 폭행 등 정도를 넘어서는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해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환경 속에서 보다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몰카 탐지기 대여 사업 확대 운영 - 지난달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탐지기 무료 대여 추진 - 자체 점검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차단과 구민 불안감 해소 - 각 동 주민센터와 관련 부서에 새 몰카 탐지기(불법 촬영 탐지기) 배부 -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감시단 운영으로 걱정 없는 안심 환경 조성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달 새로 구매한 ‘몰카탐지기(불법 촬영 탐지기)’를 동 주민센터 16곳과 관련 시설물을 관리하는 부서(행정지원과, 공원녹지과, 청소행정과)에 배부했다. 구는 기존 일부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만 이용할 수 있었던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지역 내 건물 소유주와 관리자뿐만 아니라 구민과 사업장을 운영하는 개인까지 누구나 몰카 탐지기(불법 촬영 탐지기)를 무료로 대여해 직접 점검해 볼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동 주민센터나 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여 기기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기기는 5일 이내로 대여 가능하다. 대여 장비는 적외선 렌즈 탐지기이다. 더 세밀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 여성가족과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전파 탐지기’를 추가로 대여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 운영을 통해 안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의심이 들거나 추가 점검이 필요한 사람은 시민감시단에 점검을 요청할 수 있다. 시민감시단은 2인 1조로 상시 점검 화장실에 ‘안심화장실’ 표시를 부착하는 등 예방 캠페인 활동도 같이한다.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불법 촬영 탐지기 대여 서비스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감시단과 함께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몰래카메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불법 촬영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총 60억원 규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 중소기업육성기금 재원으로 중소상공인에 총 60억원 규모 대출 지원 - 오는 11일부터 중소기업 3억원, 소상공인 1억원까지 대출 신청 가능 -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연 1.5%로,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재원으로 총 6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기업운영, 기술개발, 시설자금 등의 용도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융자대상으로 선정되면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연 1.5%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자이나 소상공인으로, 구는 여성기업이나 신규 융자신청업체 등은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하반기 각 30억원씩 분할해 지원함으로써 시기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다만 ▲일반‧무도 유흥주점 ▲금융‧보험‧연금‧부동산업(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제외) ▲도박‧사치‧향락‧사행성업 ▲최근 5년 이내 용산구에 설치된 다른 자금 융자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로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후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신용보증서로 담보 제공하는 경우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에서 사전상담이 필요하다. 이번 상반기 융자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후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이 확정되면 5월 중에는 융자가 개시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중‧소상공인들에게는 자금 조달이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였다”며 “이번 저금리 대출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 놓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 처음 조성된 이래 지금까지 1430개 업체에 896억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육성‧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바 있다. 구로구, ‘차도높이형→보도높이형’ 신도림로 자전거도로 기능개선 공사 완료 - 구로중앙로 224-1∼신도림동 312-23번지 구간…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이용자 편의 제공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안전한 자전거 주행환경 조성을 위한 ‘신도림로 자전거도로 기능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가 진행된 구간은 2008년 처음 자전거도로가 설치된 구로중앙로 224-1∼신도림동 312-23번지 구간이다. 예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7천만 원, 구비 1억 7천만 원 등 총 3억 4천만 원이 투입됐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해당 구간의 자전거도로 유형을 ‘서울시 자전거 이용 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2021)’상 자전거도로 설치 검토 우선순위 권고에 따라 기존 ‘차도높이형’에서 ‘보도높이형’으로 개선했다. 구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서울시에 신규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 34구간 중 33구간이 보도높이형 자전거도로로, 전체의 97%를 차지한다. 보도높이형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도로를 보도와 같은 높이로 올려 차도와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차도 높이와 같게 조성된 기존의 차도높이형 자전거도로보다 더 안전하다. 앞서 구는 1월 1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날 제시된 주민 의견 중 일방통행 등 통행 방향 노면표시 요청은 즉시 사업에 반영했다. 구는 향후 행정안전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 시 경인로67길 자전거전용도로를 추가 신청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 등의 정책을 통해 구민 누구나 자전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포트홀 차량 파손 피해 ‘영조물배상책임보험’ 활용하세요 - 도로 침하, 파손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사고당 최대 5천만 원 겨울 동안 내린 눈과 비로 도로 곳곳이 파손되거나 내려앉은 탓에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포트홀(Pot Hole)은 아스팔트에 물이 유입되면서 도로가 움푹 파이는 현상으로, 수분이 원인인 만큼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이나 눈이 오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도로가 얼었다 녹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도로 균열이 발생하고 제설 시 사용하는 염화칼슘이 아스팔트 등 도로의 부식 과정을 촉진해 더 자주 나타난다. 이러한 가운데,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포트홀 등 도로 침하, 파손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알아두면 유익한 ‘영조물배상책임보험’ 알리기에 나섰다. 영조물배상책임보험은 지자체가 소유, 사용, 관리하는 시설의 설치 또는 관리 하자로 인해 타인의 신체 부상이나 재물의 손해를 일으켜 배상책임이 발생하는 경우, 손해보험사가 전담하여 배상하는 보험의 한 종류다. 만일 도로(보도 포함) 침하 및 파손 등 구가 관리하는 시설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피보험자가 직접 구청 시설물 담당 부서로 배상금을 청구하면 된다. 청구 내용을 접수받은 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 배상금을 신청하고 공제회는 손해보험사로 사고처리 협의를 의뢰, 피해 사실이 인정되는 경우 공제회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배상은 한도액은 사고당 최대 5천만 원, 노선별 1억 원이며, 시도는 30만 원, 구도는 10만 원의 자기부담금이 있다. 다만, 천재지변, 자연재해 발생 등 불가항력적 사유로 발생한 사고나 보행중 단순 낙상사고, 버스 승․하차 시 낙상사고, 낙하물 사고는 보험처리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도로과(02-860-3138) 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서울특별시지부(02-2133-3295)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영조물배상책임보험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구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며 “구로구 보험을 적극 활용해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 자살예방에 앞장서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연중 운영 - 매월 2회 격주 수요일에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운영 - ‘생명지킴이’가 자살위기자를 조기발견하고 전문가에게 연결해 자살예방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자살예방을 위해 매월 2회 격주 수요일을 ‘생명사랑 수요일, 생명지킴이의 날’로 정하고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주변에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전문기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람을 말한다. 자살 사망자의 대부분이 사망 전 경고 신호를 보내나 주변인들은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식해도 별다른 대처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고위험군의 언어, 행동, 정서상태의 변화를 통해 자살징후를 파악하고 극단적 선택을 예방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살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생명지킴이 양성으로 자살률을 33~40%가량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교육은 “지킴이로서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생명을 구한다”라는 ‘생’, ‘명’, ‘존’, ‘중’ 4단계의 기본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 생 : 생생하게 포착하기 ▲ 명 : 명확하게 물어보기 ▲ 존 : 존중하는 태도로 들어주기 ▲ 중 : 중요사항 전해주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12월까지 매월 2회 격주 수요일에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금천구 주민과 단체, 관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 신청은 교육 일정과 장소를 조정할 수 있다. 구글폼(https://forms.gle/jZ2ej7uTHUgb647Y7) 또는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 02-3281-9314~8)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이수자에는 생명지킴이로서 자살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소속감과 사명감을 가지도록 ‘생명사랑 배지’를 수여한다. 지난 2월에는 금천구 주민 28명이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했다. 참여자 중 한 명은 “자살위험이 있는 이웃과 대화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생명지킴이 양성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자살률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건강증진과(02-2627-266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성친화도시 금천구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 -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권익을 증진할 수 있는 참신한 사업 공모 - 관내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단체 대상,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신청 접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3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금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사업을 지원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 양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분야는 ▲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 양성평등 촉진 ▲ 지역사회 안전 증진 ▲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개이고 총 4,000만 원을 지원한다.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금천구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분야’는 여성의 취·창업 교육이 가능한 장소와 인력을 갖추고 교육수료자에게 취업연계와 사후관리를 6개월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외 4개 분야는 단체별로 최대 500만 원까지 총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단체별로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며 최종지원 금액은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선정된 단체는 ▲ 성인지 정책 사업 컨설팅 및 전문가 자문 참여 ▲ 사업수행기관 네트워크 활동(성과공유 등) ▲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참여 ▲ 참여자 만족도 조사 후 결과 보고서 제출 등을 필수로 수행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3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를 통해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3월 27일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대면평가를 거쳐 사업을 선정하고 3월 중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금천구청 누리집에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는 4개 단체에 총 4천만 원을 지원하여 ▲ 경력단절여성 대상 전산회계 사무원 양성 프로그램 ▲ 성평등 캠페인 ▲ 성인지 구민 인식조사, 데이트 폭력 예방 안내서 제작 ▲ 데이트 폭력 방어 교육 ▲ 여성 감독과의 대화 등의 사업을 운영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그동안 금천구는 매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지원해 왔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양성평등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기금지원액을 확대한 만큼 관심 있는 법인 및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정책과(☏02-2627-14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뉴스
    • 사회
    2024-03-08
  • 현대차‘ 아이오닉 6, 미국 EPA가 인증한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 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에 따르면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 모델(18인치 휠, 복합연비 140MPGe)은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 아이오닉 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140MPGe)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EPA에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MPGe (Mile Per Gallon equivalent)는 휘발유 1갤런(약 3.785ℓ)을 태워 얻을 수 있는 열에너지가 33.7킬로와트시(㎾h)라는 점에 착안해 미국 EPA가 사용 중인 전기차의 연료소비효율 측정 단위다. 기존 전기차의 전력소비효율 측정 단위(㎞/㎾h)보다 내연 기관차와 연료소비효율을 비교하기에 쉬운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코나 가솔린 2.0ℓ 모델은 31MPG이지만,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는 116MPGe에 달한다. 전기차 뒤에는 소문자 ‘e’를 붙이지만, 소비자는 전기차와 내연 기관차의 에너지 효율을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는 1위뿐 아니라, 총 4개 모델이 상위 10위에 들어갔다. 일반형 후륜 모델(135MPGe)이 3위, 롱레인지 사륜 모델 18인치 휠 모델(121MPGe)이 5위, 롱레인지 후륜 모델 20인치 휠 모델(117MPGe)은 7위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 모델(140MPGe, 18인치 휠 기준)의 연비는 2024년형 신차 평균 연비(28MPGe)의 5배에 달한다. 퓨얼이코노미에 따르면 이 모델을 5년간 보유할 경우, 평균 대비 약 6000 달러(약 800만원) 상당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 (※ 연간 1만5000마일 주행, 도심 55%, 고속도로 45%, 갤런당 3.27달러 기준) 아이오닉 6 후륜 모델을 100% 충전할 때 주행 가능 거리는 361마일(약 580㎞)이다. 아이오닉 6뿐 아니라 기아 EV6 롱레인지·스탠더드 후륜 모델(117MPGe)도 공동 7위, 현대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116MPGe)은 8위, 현대 아이오닉 5 롱레인지 후륜 모델(114MPGe)은 10위에 자리했다. 미국 정부 기관이 집계한 연료효율 상위 10위 차종에 한국산 전기차가 8차종이나 들어갔다는 점에서 한국 전기차의 경쟁력이 공공연하게 입증된 것이다. 테슬라의 경우, 2024년형 모델의 연비를 아직 EPA에 신고하지 않았다. 2023년형 기준으로는 모델 3(132MPGe), 모델 Y(123MPGe) 모두 아이오닉 6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낮은 편이다. 다만 테슬라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등재된 2024년형 모델 3와 모델 Y의 주행가능거리(EPA 기준 예상치)가 2023년형 대비 각각 17마일(약27㎞), 20마일(약 32㎞)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연비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Edmund.com)는 전기차 주행거리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1시간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 평가에서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 모델이 868마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6에 이은 2위는 EV6 후륜 모델(769마일, 약 1238㎞), 3위 역시 아이오닉 6 사륜 모델(764마일, 약 1230㎞)로 나타나 역시 국산 전기차의 우수성이 두드러졌다. 시장에선 전 세계적인 친환경 규제 강화 추세로 연료효율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한국 차가 경쟁 업체 대비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미국 정부는 2023년 7월 현지에서 판매하는 승용차 및 경형 트럭의 평균 연비를 2032년까지 58MPG(ℓ당 약 24.6)로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럽 연합(EU)과 유럽 의회도 지난해 말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 등을 강화한 ‘유로7’에 잠정 합의했다. 내연 기관차의 배기가스만을 측정했던 유로6와 달리 유로7은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이 마모돼 발생하는 미세 입자 등에 대한 배출 기준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에 따라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 수소 전기차도 유로7 적용 대상에 들어간다. 국내에서도 자동차 연비 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최근 ‘연비 표시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형 MPGe가 도입될 경우, 연료 효율 측면에서 내연 기관차 대비 전기차의 비교 우위가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4-03-03
  • 삼성 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삼성전자 제공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 씨넷 등 테크매체서 ‘최고의 AI 가전·최고의 로봇청소기’ 선정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가 해외 IT 전문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CNET)은 삼성전자가 올해 CES 2024에서 선보인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일반적인 로봇청소기가 가진 문제점을 극복한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씨넷은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가장 훌륭한 AI 기술이 적용됐다고 평가하며 △바닥의 얼룩을 인식해 스팀으로 물걸레를 데워, 오염 부분을 한 번 더 집중적으로 청소해 주기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바닥 재질에 따라 청소해 주기 △공간 인식을 바탕으로 진입 금지구역 설정을 도와주기 등 AI 기반의 청소 기능을 호평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BGR은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의 △강력한 흡입력 △‘AI 사물 인식’ 기능 △바닥의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170RPM의 빠른 회전력은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자율 청소를 실행한다고 평가했다. 소비자용 IT 전문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CES 2024 최고의 로봇청소기’ 중 하나로 선정하며, ‘바닥 얼룩을 감지한 후 스팀으로 데워진 물걸레를 빠른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호평했다. 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한 번에 수행하는 겸용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했고, 물걸레 살균 기능까지 더한 게 특징이다.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4-03-03
  • 은행과금융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우리은행, 중견·중소기업 수출지원 위해 무보에 300억 특별출연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 체결 수출기업 보증료 특별지원, 대출 금리 1% 우대, 수출입금융 수수료 우대 등 혜택 조병규 은행장 “실효성 있는 수출금융 추진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중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30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9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출연 및 보증·보험료 지원을 통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수출채권 담보대출 △원부자재 수입자금 △수출물품 제작자금 등 수출 관련 금융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무역보험공사는 우리은행이 출연한 300억원을 재원으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전용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중견기업은 △보증/보험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료 20% 할인 △보증비율 95%로 상향 등 특별 혜택을 받게 된다. 우리은행은 해당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 무역보험공사 보증료를 1회, 2000만원 한도 내에서 특별 지원하고, 해당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 시 금리 1%를 감면해준다. 또한 △수출 환가료 △수출입 외국환 송금 수수료 △신용장 개설 및 통지 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를 우대해준다. 특히 우리은행은 수출대금 결제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중소·중견 수출기업 보호를 위해 ‘단기수출보험(단체보험) 무료 가입’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수출은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이고 ‘수출금융은 활력을 이끄는 산소’와 같다”며 “우리은행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장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수출금융 추진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 주주총회 소집 결의 이사회에서 이사회 규모 확대 결의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29일 주주총회 소집 결의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를 1명에서 2명 추가하여 3명, 사외이사를 8명에서 1명 추가하여 9명으로 확대키로 결의했다. 이는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책임경영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그룹 내 자회사 중 자산규모를 고려하여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직)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사내이사 수 증가에 따른 사외이사진의 독립성이 희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외이사도 8명에서 9명으로 확대키로 결의했다. 이사회의 집합적 적합성과 직군, 성별 등 이사회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영섭 전(前) 관세청장, 이재술 전(前)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윤심 전(前) 삼성 SDS 클라우드사업부 부사장,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했다. 이정원, 박동문, 이강원 현(現) 사외이사 3명은 재선임 후보로 추천했다. 하나금융지주 이사로 추천된 후보들은 3월 22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자금 지원으로 취약차주의 금융 부담 낮춘다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낮은 금리의 자금 대여 저신용 차주 대상 금융 공급 확대 및 이자부담 경감 효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저신용 취약차주의 제도권 금융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대한 저금리 자금 지원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저신용층 대상 신용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다수의 우수 대부업자에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이용을 예방하고 ‘서민금융 우수대부업 제도’ 활성화를 돕기 위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게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여한다. 이를 통해 저신용 차주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와 자금 공급을 강화해 실질적인 취약차주 지원을 유도한다. 이번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총 지원 규모는 100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금융당국이 발표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가운데 선별해 선정한다. ▲IBK기업은행, 육군훈련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7일 IBK충주연수원에서 육군훈련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던 김성태 은행장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 국군 최다 신병 배출기관인 육군훈련소 장병의 금융경제 역량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교육 연수시설 확보 협조 및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경제교육을 지원하고, 육군훈련소는 기업은행 구성원의 국가관 확립 및 안보 교육, 병영체험 등의 기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사회초년생의 금융경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20대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금융사기 예방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 뉴스
    • 경제
    • 정책/금융
    2024-03-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