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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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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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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실시간 뉴스 기사

  • 대한항공, 미국 록히드마틴과 미 군용기 후속 군수지원 위한 파트너십 프레임워크 체결
    22일 ADEX 2025에서 체결식 열려…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자산의 적기 전력화 기여 대한항공, 미국 RSF 정책에 최적의 파트너… 미군 항공기 창정비 핵심기술·노하우 기반 제3국으로 사업 확장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 적극 모색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대한항공이 세계 최대 방산기업인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손잡고 미국 육·해·공군 전력 강화를 위한 미 군용기 후속 군수지원에 협력한다. 양사는 22일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제3국 내 미군 전력 자산의 정비지원과 적기 전력화에 기여하기 위한 파트너십 프레임워크(Partnership Framework)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현철 대한항공 군용기사업부 부서장, 스티브 시히(Steve Sheehy) 록히드마틴 운영·유지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군 작전 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적기 전력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 간 협력을 기반으로 록히드마틴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 제3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 미국 RSF 정책에 따라 협력… 세계적 수준의 MROU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협력은 최근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발표한 ‘지역 정비 지원 체계(RSF·Regional Sustainment Framework)’ 정책 기조에 따라 진행됐다. RSF는 미국이 직접 담당해 온 해외 정비를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의 역량을 활용해 효율화하겠다는 정비 거점 구축 정책이다. 자산을 수리하기 위해 미국 본토까지 이송하는 데 드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줄여 작전 준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미국 RSF 정책에 최적의 파트너로 꼽힌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군 장비를 가장 효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기술력,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기 때문. 대한항공은 지난 50여 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 개량을 수행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 방산 기업이다. F-15, F-16 등 전투기를 비롯해 다목적 헬리콥터 등 인도-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 대의 유지보수·수리·창정비 및 성능 개량(MROU) 사업을 모두 수행한 국내 유일의 업체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은 미 군용기 정비 및 개조가 동맹국의 핵심 업체에만 수행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대한항공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미 군용기 후속 군수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파트너사로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 제3국으로 사업 확장 모색…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이번 협력을 토대로 록히드마틴 항공기를 운용하는 제3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 간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한다는 것. 앞서, 록히드마틴은 첨단 기술과 혁신을 통해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러 국가에 첨단 군사 장비와 방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F-35, F-16, F-22 전투기를 비롯해 C-130J 수송기, MH-60R 해상 작전 헬기, UH-60 다목적 헬리콥터 등이 있다. 특히, 1970년대 개발된 전투기 F-16은 현재까지도 29개국 이상에서 운용되고 있다. 한국 공군 역시 1980년대부터 F-16을 주력 전투기로 도입해 영공 방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대한항공은 F-16 수명연장(SLEP·Service Life Extension Program) 사업을 진행하며 록히드마틴의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2년 초도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했으며, 기골 보강을 통해 추가 4000시간(약 20년)을 추가로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UH/HH-60, CH-53 등 주일미군의 록히드마틴 회전익기(헬리콥터, 드론 등 날개 회전 비행체) 창정비 및 성능 개량을 수행하는 등 미 군용기 후속 군수지원을 위한 핵심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록히드마틴과의 협력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동맹국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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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3
  •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고령자 하체 근력 개선 효과 확인
    마사지체어 기반 PNF 스트레칭 효과 밝힌 논문, 국제 SCI(E)급 학술지 게재 보행속도∙햄스트링 근력∙균형감각 등 신체기능 지표의 긍정적 변화 확인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자체 개발한 헬스케어로봇의 ‘PNF 스트레칭’ 마사지 프로그램이 고령자의 하체 근력 및 신체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PNF(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 스트레칭’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가이드가 필요한 ‘고유 수용성 신경근 촉진 스트레칭’을 자동화한 기술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경과 근육의 반사 기전을 활용해 근육의 신장과 수축을 유도함으로써, 유연성과 근력 향상을 돕도록 설계된 바디프랜드만의 로보틱스 기반 스트레칭 기술이다. 해당 프로그램이 탑재된 ‘팔콘S(BFR-7211)’가 이번 연구에 활용됐다. 연구는 65세 이상 고령자 62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연구로, 마사지체어 기반 ‘PNF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하체 근력·균형·신체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실험군은 바디프랜드 ‘팔콘S(BFR-7211)’의 PNF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1회 20분씩, 주 3회, 4주간 실시했으며, 대조군은 복부 중심의 일반 스트레칭 운동을 수행했다. 4주 후 마사지체어 기반 PNF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수행한 실험군은 하체 종합 신체기능(Short Physical Performance Battery, SPPB) 점수가 9.42점에서 11.58점으로 크게 향상(p<0.001)되며, 걷기·균형 유지·의자에서 일어나기 등 일상적인 신체활동 수행 능력의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반면 대조군은 개선 폭이 제한적이거나 되려 점수가 감소한 경우도 있었다. 특히 대퇴부의 주요 근육인 ‘햄스트링 근력’은 실험군에서만 양쪽 다리 모두 유의하게 강화됐고 ‘근육량(soft lean mass)’ 역시 실험군에서 소폭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밖에도 실험군에서 낙상 불안감 감소, 삶의 질(K-CASP-16) 지표 향상 등 다방면의 긍정적 변화가 관찰됐다. 이는 마사지체어 기반의 홈 헬스케어가 단순 휴식 기능을 넘어, 비교적 손쉽게 신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정용 건강관리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과학적 방법으로 확인한 사례다. 연구팀은 마사지체어의 자동화된 PNF 스트레칭이 근력과 균형 향상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가정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근골격계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특히 신체활동이 제한적인 고령자에게도 접근성이 높은 홈 피트니스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이 앞으로도 생활 속 헬스케어 기술을 고도화해 ‘움직이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의 비전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Effect of the BFR-7211 on lower limb muscle strength in older adul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이라는 제목으로, 노인의학 및 영양 분야 SCI(E) 저널인 ‘The 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 2025년 최신 호에 정식 게재됐다(Vol.29, 10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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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3
  • [심진섭의 금융소식]
    KB국민은행, DC 퇴직연금 적립금 15조원 돌파로 전 금융권 1위 유지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 시장에서 적립금 규모 1위 지위 유지 장기 안정적 수익률 실현을 추구하는 KB국민은행만의 ‘퇴직연금 투자 철학’ 주효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DC형 적립금 15조원을 달성하며 전 금융권 1위를 유지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KB국민은행은 DC형 적립금 15조원을 달성하며, 전체 사업자 중 DC형 적립금 규모 1위 지위를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형 시장에서 KB국민은행이 오랜 기간 고객의 선택을 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 또한,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에서도 KB국민은행은 2025.3분기 말 DC 1년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 15.38%(5년 수익률 연평균 6.33%)를 기록해 불확실성이 높았던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 성과를 실현했다. DC형 퇴직연금 적립금 15조 돌파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률 성과의 비결로 KB국민은행은 TDF(Target Date Fund) 중심의 장기 안정적 수익률 추구 전략을 꼽았다.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TDF와 분산투자 중심의 자산 배분 전략을 강화해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 실현은 물론 국민의 든든한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단기성과 중심의 ETF 상품보다 중장기 운용에 적합한 변동성 관리와 안정성을 중시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일관된 퇴직연금 투자 철학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낸 의미 있는 결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 중심의 자세로 국민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최고 연 5.0% ‘Only One 주거래 법인 적금’ 출시 10/22(수), 창립 58주년을 맞아 법인 전용 특판 진행 △대출 △정기예금 등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최대 3.0%p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약 580억 규모, 최고 연 5.0% 금리의 ‘Only One 주거래 법인 적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법인 전용 특판 적금으로,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최대 580만원(1년 최대 696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판매 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이며 한도(1000좌)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00%이며, 창립 58주년 기념 특판 우대금리 0.30%p를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2.70%p의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5.0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거래실적 우대금리는 △대출 △정기예금 △입출금 평잔 △외환 실적 △신용(체크)카드 실적 등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각 항목의 조건 달성 시 최대 1.70%p까지 모든 항목 달성 시 추가 1.00%p의 ‘주거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BNK부산은행은 6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Only One 주거래 우대 적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법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래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고객군별 차별화된 혜택 라인업을 강화했다. 부산은행 강석래 기업그룹 고객장은 “창립 58주년에 맞춰 주거래 법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한 결과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주거래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2025년 3분기 누적 전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달성 24년 말 대비 적립금 3.83조 증가… IRP 2.66조, 확정기여형(DC) 1.16조 증가에 힘입은 결과 23년부터 2년 연속 全 금융권 적립금증가 1위! DC 원리금 비보장 운용 수익률 시중은행 1위 대면·비대면 채널을 아우르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 제공의 성과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5년 3분기 누적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 연금 포탈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4조1083억원으로, IRP 2조6583억원과 확정기여형(DC) 1조1586억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3조8349억원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全 금융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도 분기마다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확정기여형(DC) 원리금 비보장 부문 운용 수익률에서도 17.18%로 시중은행 1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명가(名家)로서 신뢰와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꾸준한 성과는 대면과 비대면을 아우르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손님 맞춤형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 제공의 결과다. 우선, 하나은행은 지난 8월부터 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 전용 차량과 함께 손님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소재 퇴직연금 손님에게 전문적인 대면 상담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지난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카카오톡을 통해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하나 MP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손님들이 쉽고 편리하게 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연금 사업단은 하나은행을 연금 자산 관리의 든든한 동반자로 선택해 주신 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연금 자산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오는 27일부터 11월 말까지 손님의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가을 빛 혜택! 연금 어썸 리워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하나은행 상품 전문가가 엄선한 ‘이달의 테마상품’을 매수하고 미션에 참여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만 하나머니(100명) △1만 하나머니(300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1000명)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고객센터(☎ 1599-111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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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3
  • 삼성전자 ‘KES 2025’서 일상을 혁신하는 AI 경험 선보여
    마이크로 RGB TV, 비전 AI 컴패니언 등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 강조 집과 학교, 매장 등 다양한 환경·공간별 최적화된 AI 제품·기술 전시 ‘집’ 공간에는 제품간 연결성과 AI 기반 맞춤형 주거 환경 선보여 ‘교실’에서는 최신 갤럭시 AI와 폴더블폰 등 모바일 솔루션 체험 제공 ‘매장’에서는 VXT와 이페이퍼 등 상업 시설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시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5(한국전자전)’에서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일상을 혁신하는 최신 AI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집과 교실, 매장 등 실제 생활환경을 테마로 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등 AI 제품과 기술로 각 공간별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구현했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는 대형 LED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구성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이어 디스플레이 특화 전시 공간을 배치해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 마이크로 RGB TV, 비전 AI 컴패니언 등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 강조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RGB TV’의 압도적인 화질과 색 재현력, 명암 표현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TV에 탑재돼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TV 콘텐츠 정보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퍼플렉시티를 탑재해 AI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도 전시된다. 무빙스타일은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등 다양한 옵션을 갖춰 202가지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 가족의 일상에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전시 관람객들은 거실·주방·침실 등 집을 테마로 구현된 전시공간에서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된 다양한 전자제품이 가족 구성원의 일상을 쉽고 편리하게 혁신하는 ‘AI 홈’을 경험할 수 있다. ‘거실’에는 사용자를 인식해 에어컨·로봇청소기 등 AI 가전들이 자동으로 동작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자동화 루틴’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부재 시에도 가족과 반려동물의 상태나 활동을 확인하는 ‘패밀리 케어’와 ‘펫 케어’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냉장고에 탑재된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관리할 뿐 아니라 맞춤 레시피도 추천한다. 또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AI 기반으로 집안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스크린을 탑재한 가전이나 모바일 기기의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연결된 기기들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TV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대표 가전 제품들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연결된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60%까지 절감하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도 체험할 수 있다. ‘침실’ 공간에서는 사용자의 수면·기상 상태에 맞춰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커튼·조명·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가전이 일괄 제어돼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웨어러블 기기로 개인별 수면 기록을 측정해 수면 리포트를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 루틴을 설계하는 ‘수면 코칭’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 교실·매장 등 다양한 공간의 효율성·생산성 높이는 AI 기술 제시 관람객들은 학습 공간으로 꾸며진 ‘갤럭시 AI 클래스’에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생성형 편집, 제미나이 라이브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상업 공간으로 구현된 전시에서는 △삼성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 솔루션 △더 무빙스타일(The Movingstyle)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 △삼성 컬러 이페이퍼(Color E-Paper) 등 폭넓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는 원격으로 매장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메뉴판 등의 콘텐츠 제작도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사이니지 콘텐츠를 일괄 교체할 수 있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여준다.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은 배터리가 내장돼 매장 내에서 원하는 공간으로 편리하게 이동하며 활용될 수 있다. 3D 공간감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2D 고화질 이미지와 3D 공간감을 동시에 제공해 입체감을 현실감 있게 연출한다. 초저전력 디지털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전력 공급 없이도 이미지를 화면에 띄워놓을 수 있어 에너지 소비를 대폭 줄여준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일상에 밀접한 공간 속 AI 혁신을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에서 AI와 함께 하는 더욱 쉽고 자유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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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2
  • 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준공식 개최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는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에서 CKD(Complete Knock Down·반조립 제품) 합작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과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를 비롯한 현지 정부 고위급 인사,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했으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화상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송호성 사장은 “카자흐스탄 CKD 공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 및 전동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려는 기아 글로벌 비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건설에는 총 3억100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7만 대 수준이고, 전체 부지 면적은 63만㎡에 달한다. 기아는 공장 준공식에 맞춰 쏘렌토 양산을 개시했으며, 2026년에는 스포티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현지 시장 수요와 현지화 작업 진척 정도에 따라 생산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내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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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2
  • 우리금융, ESG 경영으로 5.2조원 사회적 가치 창출
    우리금융, ESG 경영으로 5.2조원 사회적 가치 창출 그룹사 ESG 성과를 화폐가치로 산출한 첫 ‘2024 ESG 임팩트 보고서’ 발간 글로벌 표준 준용해 그룹사 ESG 성과 정량화, 지속가능경영 투명성 제고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024년 한 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첫 번째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화폐 가치로 측정하는 ‘ESG 임팩트’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협의체인 VBA[1]와 IFVI[2] 등이 개발한 국제 표준 측정 방식을 준용했으며, 지주사를 포함한 5개 주요 그룹사와 2개 재단을 대상으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우리금융의 총 ESG 가치 창출 규모는 5조1619억원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환경(E) 9174억원 △사회(S) 2조1706억원 △지배구조(G) 2조739억원의 가치를 각각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ESG 활동 성과를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제시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6년부터 측정 범위를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매년 성과를 공개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첫 보고서는 우리금융그룹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사회 곳곳에서의 긍정적 영향력을 정직하게 기록해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금융 실천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의 ESG 경영 성과는 공신력 있는 외부 평가를 통해서도 입증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16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로부터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해 글로벌 최상위권 ESG 금융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1] VBA(Value Balancing Alliance): 기업 활동이 환경, 사회, 경제에 미치는 모든 영향을 화폐적 가치로 평가할 수 있는 측정법을 연구하는 글로벌 협의체 [2] IFVI (International Foundation for Valuing Impacts): 임팩트 회계(Impact Accounting) 국제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협의체 하나은행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로 확대 시행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의 128개 은행으로 다이렉트 송금 개시 언제, 어디서나 ‘하나 EZ’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송금 및 이체 진행 상황 확인가능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 시행 기념 환율과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진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인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16개국 언어로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하나 EZ’ 앱에서 제공하는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서비스 가능 국가를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하나 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 시스템과 연계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현지 128개 은행으로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는 다이렉트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이체처럼 송금부터 수취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송금 전에 계좌의 유효성 검증은 물론 송금 후에는 이체 진행 상황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 시행을 기념해 내년 9월까지 환율과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국적자가 이벤트 기간 중 ‘하나 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다이렉트 해외송금 시 환율 우대 40%와 송금 수수료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수취 은행의 수수료도 올해 연말까지 5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본부는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 시행을 통해 외국인 손님의 금융거래 편익이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외국인 손님들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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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2
  • 한국에서 카자흐 문화가 소개되었다
    [이코노미서울=문화예술팀] 광주와 서울, 2025년 10월 4–6일 아시아문화전당,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 한-중앙아 친선협회의 후원으로 광주와 서울에서 열린 문화 행사에서 잠빌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믹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브랜드 ‘타르비야(Tarbiya)’는 전통 카자흐 의상 컬렉션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종국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장, 김상욱 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이옥련 한-중앙아 친선협회 회장, 그리고 중앙아시아 각국의 대사들이 참석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환영사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한국 간의 문화적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행사가 양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정치적 및 의회 간 대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026년 서울에서 열릴 한-중앙아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임을 상기시켰다. 이종국 사무국장은 중앙아시아와 한국 간의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교류가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서로의 풍부한 유산과 전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상욱 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이번 교류 수준을 높이 평가하며, 아시아 각국 국민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인식을 넓히는 데 있어 이와 같은 문화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잠빌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믹 필하모닉의 연주자들은 카자흐의 전통 쿠이와 민요를 뛰어난 기량으로 선보였다. 또한 전통과 현대적 미학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타르비야(Tarbiya)’ 브랜드의 전통 의상 컬렉션이 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패션쇼는 참석자들에게 카자흐스탄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카자흐 예술가들의 공연과 전통의상 패션쇼는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행사는 상호 문화 교류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으며 양국 간 인문적 연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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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0
  • 한화, AI 기반 첨단 무기체계 공개… 한국 자주국방 청사진 제시
    한화 방산 3사, ‘AI Defense for Tomorrow’ 내건 ‘ADEX 2025’ 참가 육해공∙우주 포괄하는 총 10개 존 마련… 모든 무기체계에 AI 기술 적용 국내 방산 생태계 조성해 ‘소버린 AI’ 개발… 독자 감시·정찰 역량 제시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한화가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인구절벽에 따른 병력 감소와 미래 전장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술로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은 물론 국내 방산 생태계를 조성해 경제 성장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는 20~24일 ‘AI Defense for Tomorrow’를 내걸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 3사는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역대 최대인 1960㎡ 규모로 통합관을 운영한다. AI를 상징하는 대문자 에이(A) 형태로 설치된 전시관은 정중앙에 스페이스 존(Zone)을 중심으로 총 10개 존으로 구성된다. ◇ 한화의 육해공·우주 무기체계, AI로 연결 각 전시 구역별로는 AI 기술이 적용되는 제품이 대거 공개된다. PGM존에서는 한화의 차세대 수출 전략 상품인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가 처음 전시된다. 다연장로켓 천무의 미래 버전 ‘천무 3.0’(지대지→지대함→L-PGW)의 핵심 구성품으로, 천무 80km급 로켓 몸체에 자폭 드론이 전방부에 탑재돼 있다. L-PGW는 천무 발사대에서 발사돼 비행하면서 AI 기술로 표적을 정찰, 감지해 위성 데이터링크로 정보를 전송하고, 타격 시 자폭 드론이 분리, 발사된다. MUM-T(유무인복합) 존에서는 처음 전시되는 ‘한국형’ 궤도형 무인지상차량(UGV) ‘테미스-K (THeMIS-K)’를 비롯해 아리온스멧(Arion-SMET), 그룬트(GRUNT) 등으로 이어지는 소형 UGV 라인업을 소개한다. ‘테미스-K’는 유럽 최대 무인 차량 기업인 밀렘로보틱스의 궤도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장착해 한국 시장에 맞춰 최적화된 모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밀렘로보틱스와 협력해 중형 궤도 형식의 UGV도 개발 중이다. ‘K9솔루션’ 존은 K9 자주포가 세계 최초의 유무인 복합 자주포인 K9A3로 발전해 나가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K9A2는 포탑 자동화로 운용 병력이 5명에서 3명으로 줄고, K9A3는 완전 무인화된다. AI 기술을 적용해 1대 사격 지휘 장갑차 통제 하에 최대 3문까지 자율 기동이 가능하다. 한화오션은 해양(Naval) 존에 AI를 통해 다양한 위협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전투체계(CMS)·통합기관제어체계(ECS)·통합함교체계(IBS)를 통합한 ‘스마트 배틀십’은 AI 기반 자동 표적 인식과 교전 관리 기능으로 최적의 임무 수행 결과를 도출한다. ◇ 국내 기업과 ‘국방 소버린 AI’ 구축… 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 확보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도 선보인다. 스페이스 존에 4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누리호를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0.15m급 초고해상도(UHR) SAR 위성을 전시한다. 위성 솔루션을 AI 영상 분석 기술과 결합하면 적 탐지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존에서는 차세대전술통신시스템 및 C2(Command&Control)를 통해 미래 지휘통제의 모습을 제시한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첨단 무기체계를 연결하는 ‘국방 소버린 AI’ 기술에 대한 미래 비전도 상생협력 존을 통해 공개한다. 국내 IT기업 및 중소·중견 기업과 협력해 보안이 핵심인 국방 안보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로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한국의 국방 데이터와 인프라, 인력을 기반으로 △탐지 △지휘통제·결심 △타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첨단 무기체계를 구축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대한민국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최첨단 AI 기술로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협력사들과 경쟁력 있는 국내 방산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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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6
  •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6년 연속 세계 5위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 5위, 브랜드가치 905억달러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6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자리를 지켰다. 15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905억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전 사업 부문에서의 AI 경쟁력 확보 △전 제품을 아우르는 AI 홈 경험 제공 △AI 관련 반도체 집중 투자 △고객 중심 브랜드 전략 수행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전망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소비자 공감 및 참여, 브랜드 전략, 차별성, 일관성, 신뢰성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 사업 부문에 걸친 향상된 AI 경험과 대중화 선도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이라는 비전 아래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확산하고 있다. 모바일의 경우 ‘갤럭시 AI’를 한층 더 혁신해 확고한 AI 리더십을 구축하고, 올해까지 총 4억 대 기기에 ‘갤럭시 AI’ 적용을 추진하는 등 AI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TV와 생활가전은 △비전 AI △비스포크 AI 등 품목별로 최적화된 AI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해 AI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와의 개방적 협업을 통해 보다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며, ‘삼성 녹스’ 기술로 업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품과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고효율 제품과 스마트싱스(Smart Things) 연동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혁신도 추구하고 있다.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HBM(High Bandwidth Memory) △고용량 DDR5(Double Data Rate 5) △LPDDR5x(Low Power Double Rate 5X) △GDDR7(Graphics Double Data Rate 7)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클라우드 AI △온디바이스 AI △피지컬 AI 등 다양한 AI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원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혁신과 개방적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일상에서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안전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가치를 지속 발전시켜 더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분야별 브랜드가치 제고 활동 · 모바일 - ‘갤럭시 AI’로 모바일 AI 시대 주도 및 AI 대중화 선도 - 갤럭시 Z 폴드7·플립7 출시로 폴더블 카테고리 리더십 공고화 - 개인정보보호, 보안 기술 강화로 고객 신뢰도 제고 - 웨어러블 제품, 삼성 헬스 고도화, 파트너십 연계 통한 헬스 서비스 강화 · 네트워크 - 가상화 기지국(vRAN), 오픈랜(Open RAN) 분야 주도권 강화 - 고품질 스트리밍, 게이밍 등 다양한 5G 서비스 확대를 위한 지속적 기술 혁신 - 6G 기술 표준화 주도 - 고객사 파트너십 강화, 삼성 네트워크 기술의 지속가능성 강조 · 영상디스플레이 - TV, 사운드바,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 공고화 - ‘비전 AI’ 기반 풍부한 AI 기능 및 시청 경험 혁신 - 더 프레임과 아트스토어 서비스 고도화, 개인화된 아트 TV 경험 제공 - TV 플러스, 엔터테인먼트·게임·뮤직 등 파트너십 통한 콘텐츠 강화 · 생활가전 - 지속적 제품 혁신, AI 기능 강화로 냉장고·세탁기 시장 글로벌 리더십 공고화 - 스마트싱스와 연계해 차별화된 편리성, 진화한 AI 경험 제공 - AI 혁신, 에너지 효율, 사용성, 성능, 디자인 등 전 영역에서 ‘비스포크 AI’ 가전리더십 확대 · 반도체 - 클라우드·온 디바이스·피지컬 AI 분야 다양한 포트폴리오 운영 - DDR(Double Date Rate), SSD(Solid State Drive), LPDDR(Lower Power Double Data Rate), UFS(Universal Flash Storage), Auto SSD 등 모바일·차량용 반도체 리더십 유지 - CMM-D(Cache Memory Module-DDR), HBM 등 혁신 솔루션 지속 개발 및 투자 - 업계 Tech Leadership 행사 통한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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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6
  •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가치 246억달러 달성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5)’에서 브랜드가치 246억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현대자동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발표에 포함된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이 낮은 브랜드가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5년간 약 72%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이루고 전년 대비 약 7% 성장해 2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순위 30위권을 유지했다. 인터브랜드는 현대자동차는 고객에게 필요한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 차종까지 지속적으로 출시했고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관계를 넓혀왔다며, 미국과 유럽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가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특히 1967년 창립 이후 57년 만에 차량 누적 생산 1억 대를 돌파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올해에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인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의 준공을 통해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핵심 판매 권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4월에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에 선정되며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어 6월에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7개의 차종이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창의성과 혁신성 역시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단편 영화 ‘밤낚시’와 CSR 홍보 캠페인 ‘나무 특파원(Tree Correspondents)’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5’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포함해 총 5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2월에는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인 ‘아이오닉 9(IONIQ 9)’을 출시하고 4월에 진행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를 공개하는 등 전기차 라인업 확장을 통해 전동화 전환 캐즘을 극복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갔다. 특히 1999년 FIFA 월드컵 후원을 시작으로 글로벌 축구 스폰서십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최근 남미 축구 연맹(Confederación Sudamericana de Fútbol, CONMEBOL)이 주최하는 남미 최상위 축구 클럽 대항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Copa Libertadores)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더불어, 2026년과 2028년에 개최 예정인 동남아시아 권역 남자 국가대표 축구 대회의 공식 명칭을 ‘아세안 현대컵™(ASEAN Hyundai Cup™)’으로 사용하는 파트너십도 체결하며 전 세계 주요 권역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자동차가 한국에서 구축한 효율적인 운영 능력이 글로벌 시장 확장에 크게 기여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우리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고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시행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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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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