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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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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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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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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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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특검 연장 동의할 수 없어…지선까지 정치 공세 이어가려 해"
- "악화된 여론 덮기 위한 국면 전환 꼼수에 불과" [이코노미서울=정치팀] 국민의힘은 25일 "정치적 목적의 특검 연장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이른바 '3대 특검'의 수사범위와 인력을 확대하고 활동기간도 연장하는 특검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검은 한시적제도로, 활동기한을 명시한 것도 정치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라며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무시한 채 활동기간을 입맛대로 늘리고 수사 범위를 끝없이 확장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 관련 새로운 의혹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실제 목적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정치 공세를 이어가려는 의도임을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을 압수수색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자극적인 내용의 브리핑이 실시간 중계되는 등 정치적 효과를 누리려는 목적이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결국 특검 연장은 조국·윤미향 사면에 따른 민심 역풍, 방송3법·노란봉투법 강행 처리, '더 센' 상법까지 밀어붙이며 악화된 여론을 덮기 위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국면 전환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을 편 가르고 사법 체계를 흔드는 정치 보복은 오래가지 못한다"며 "국민의힘을 내년 지방선거까지 내란당으로 몰아가려는 민주당의 프레임 정치는 결국 역풍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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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특검 연장 동의할 수 없어…지선까지 정치 공세 이어가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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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양희원 사장-현대차 랜디 파커 CEO,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어워즈 수상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기아 리더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의 리더십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의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5 Automotive News All-Stars)’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CEO가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엄격한 심사로 매년 35명 내외의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는 경영진,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을 주도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어워드에서 양희원 사장은 지난 수십 년간 차량 개발 현장을 이끌며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R&D 역량을 끌어올린 점이 높이 평가돼 ‘제품 개발(Product Development)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차세대 통합 플랫폼 개발로 현대차·기아 라인업 대응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견인했으며, EV 등 전동화 모델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양희원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 R&D본부 전체의 역량과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뛰어난 성능의 차량을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수상한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CEO는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북미 사업을 이끌며 전동화 및 지속가능 모빌리티 분야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자동차 기업 미국 경영진(U.S. Executive, Global Automaker)’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랜디 파커 CEO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 미국 법인은 4년 연속 사상 최대 소매 판매 실적을 경신했고,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류 완성차 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랜디 파커 CEO는 제너럴 모터스(GM), 닛산 등을 거쳐 2019년 현대차에 합류했다. 입사 후 미국법인 판매 담당으로 근무했으며, 2022년 8월에는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지난해 12월에는 북미권역본부장에 임명됐다. 랜디 파커 CEO는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강점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 정주영 창업회장·정몽구 명예회장·정의선 회장은 혁신과 리더십으로 세계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에게 수여되는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정의선 회장은 선대 회장들이 구축한 비전과 혁신의 유산을 계승해 현대차그룹을 디자인·품질·기술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시켰으며,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세련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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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양희원 사장-현대차 랜디 파커 CEO,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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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부산·경남은행 신입 행원 공개 채용 실시
- 일반직군/ D-IT(Digital-IT) 직군/ 전문 직군, 지역인재 전형 별도 운영 학력/연령/전공/성별 제한 無 블라인드 전형, 양 은행 공동 컬쳐핏 면접 신설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5일(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신입 행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형식이며 취업 지원 대상자, 등록 장애인 등은 관련 법률에 따라 우대한다. 또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부울경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모집 직군별 지역 전형도 운영한다. 부산·경남은행의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종합 면접,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 및 컬쳐핏 면접과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별 역량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해 모집 분야는 일반직군, D-IT 직군으로 구분하며, 부산은행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하게 전문 직군(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채용도 병행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종합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와 컬쳐핏 면접[1]을 운영하는 것이 특히 눈에 띈다.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는 약 1주일간 진행되며, 이어 1박 2일 합숙 형태의 공동 컬쳐핏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가치관과 조직 적응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 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컬쳐핏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이 그룹의 핵심 가치와 하나 된 양 은행의 기업문화를 공유,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채용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채용 관련 세부 사항은 부산 및 경남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 컬쳐핏 면접 : 기업의 조직문화와 지원자의 성향, 가치관, 행동 방식 등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하는 면접의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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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부산·경남은행 신입 행원 공개 채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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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데뷔골...댈러스전 전반 6분 프리킥 '원더골'
-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드디어 터졌다.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33)이 FC 댈러스를 상대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출전 3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은 24일 오전 9시30분(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댈러스와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 6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외곽의 프리킥을 오른발로 깨끗하게 골문 왼쪽을 뚫었다. MLS 진출 3경기 만에 아름다운 궤적의 킥으로 기다리던 첫 골을 터뜨렸다. 직전 라운드 어시스트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4-3-3전형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5분 페널티 박스를 돌파하며 첫 슛을 날린 데 이어 전분 6분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와 페널티 아크 중간 외곽 약 22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골로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LAFC가 '손흥민존' 부근에서 파울을 얻어내자 가장 먼저 볼을 잡고 킥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뒤 특유의 날카로운 킥으로 왼쪽의 골망을 흔들었다. 킥을 막기 위한 수비벽도 골키퍼도 꼼짝을 하지 못한 원더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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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데뷔골...댈러스전 전반 6분 프리킥 '원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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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란봉투법 與 주도로 본회의 통과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노란봉투법’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강행 통과됐다.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은 파업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원청 업체가 하청 업체 근로자에 대해서도 사용자로 취급될 수 있는 소지를 뒀다. 재계에선 기업 활동 위축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수정 없이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재석 186인 중 찬성 183인, 반대 3인으로 노란봉투법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3일부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했지만, 민주당이 바로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을 제출하면서 24시간이 지난 24일 오전 표결이 진행됐다. 필리버스터는 시작 후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180명 이상) 찬성으로 종결할 수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종결에 대한 무기명 투표에 참여한 후 본회의장을 빠져나가 표결에 불참했다. 이날 본회의 방청석에는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찾아 노란봉투법 처리 과정을 지켜봤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중 손해배상 등에 관한 제3조는 두되, 제2조에서 사용자의 정의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을 주장해 왔다. 또 현장에서 혼란을 막기 위해 법 시행 유예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릴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어 상법 2차 개정안이 상정, 국민의힘은 다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상법 2차 개정안은 집중투표제를 도입하고, 분리선출하는 감사위원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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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란봉투법 與 주도로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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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제1186회 로또 1등 당첨자 14명, 각 19억 8568만원 수령
-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제1186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총 14명이 나왔다. 이들은 각각 19억 8568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지난 23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86회 로또 추첨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번 회차의 1등 당첨번호는 '2, 8, 13, 16, 23, 28'로 결정되었다. 2등을 가르는 보너스 번호는 '35'로 추첨되었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 14명은 각각 19억 8568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까지 맞힌 2등은 89명으로, 이들에게는 1인당 5206만원의 당첨금이 지급된다. 당첨번호 5개를 정확히 맞힌 3등 당첨자는 3226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각각 144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 2707명으로, 이들은 고정 당첨금인 5만원을 수령하게 되며, 3개 번호가 일치한 5등은 262만 8810명이 당첨되어 각각 50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되었다. 이번 로또 추첨 결과, 특히 1등 당첨자들에게는 약 20억 원에 가까운 큰 행운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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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제1186회 로또 1등 당첨자 14명, 각 19억 8568만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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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기반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글로벌 120여 개 국가로 확대
-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고객이 보유한 가전제품의 상태를 AI로 분석해 진단하는 ‘가전제품 원격진단(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 HRM)’ 서비스를 글로벌 120여 개 국가로 확대했다. 2020년에 한국에서 처음 실시된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의 상태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로 분석해,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상담사가 전문 엔지니어 수준의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고, 올해 서비스 지원 언어를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총 17개 언어로 확대하며 120여 개 국가의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2025년 8월 기준 HRM 지원 언어(17개): 한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아랍어, 영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체코어, 태국어, 터키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히브리어 사용자가 사용하던 제품에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삼성전자 컨택센터에 연락하면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동의하에 제품의 내부 온도, 습도, 주요 부품의 성능 등 제품 상태 정보와 최근 작동 시 오류 내역 등의 정보를 스마트싱스를 통해 전달받아 AI가 분석하고 문제를 진단한다. AI를 통해 분석된 정보는 리포트 형태로 상담사에게 전달되고, 상담사는 제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자가 조치 방법을 제공하거나 출장 서비스 접수 등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문제가 생겨 사용자가 삼성전자 컨택센터에 연락하면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냉장·냉동실 온도, 제빙 성능, 도어 개폐 여부, 필터 성능 등 제품의 주요 상태 정보를 AI로 분석해 상담사에게 제공하고, 상담사는 분석된 정보를 토대로 가장 적절한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제품의 이상 상태와 증상 등을 설명하지 않고도 엔지니어에게 직접 제품을 점검받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전문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출장 서비스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출장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도 엔지니어가 사전에 상세한 제품 데이터를 검토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 32인치 스크린이 탑재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냉장고, 세탁기 등 스크린이 있는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화면 공유를 통해 원격 진단도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는 고객이 사용 중인 제품의 스크린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해 시스템 오류나 드라이브를 업데이트하는 등 조치를 지원한다.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가전제품 중 2019년 이후 생산된 스마트싱스를 지원하는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원격진단 서비스를 글로벌 120여 개 국가로 확대해 고객 편의와 서비스 효율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적용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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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기반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글로벌 120여 개 국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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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 복수 해결사
- [행방불명 복수 해결사]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2019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 공모에 선정된 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제작이 미뤄졌던 창작뮤지컬 <행방불명 복수 해결사>가 작년 성공적인 리딩 공연을 마치고 오는 9월 대학로 소극장에서 초연된다. <행방불명 복수 해결사>의 작가는 한국사회에 만연한 스트레스, 혐오, 분노 등으로 인한 범죄의 폐해를 보며 스스로 문제에 뛰어드는 대신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작품을 구상하였다. 아무도 모르게 누군가가 대신 해결해주는 소소한 복수. 다만 수위를 조절해 불법이 아닌 합법을 가장한 편법의 방법으로 유쾌하게 풀어내는 이야기. 극 중 문대일은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지던 취업준비생이다. 마침내 취업에 성공한 기쁨도 잠시, 출근 첫날부터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린다. 얼떨결에 복수 대행업체 송민규에게 직장상사 복수를 의뢰한 문대일은 복수 대행이 들통 나면서 회사에서 쫓겨나고 만다. 송민규는 문대일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문대일은 송민규와 함께 복수 대행을 이어간다. 하지만 그들의 소소한 복수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문대일’ 역에는 쇼케이스와 리딩공연에 참여하여 작품의 이해도가 높은 이윤성과,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신선한 인물 박찬우가 더블 캐스팅 되었고, ‘송민규’ 역에는 임태양, 의뢰인 ‘이지민’ 역에는 김민아, 소개팅 남녀 역에는 박준영과, 이시은이 함께 한다. 오랜 리딩과 연습을 통해 캐릭터와 동화된 배우들이 창작뮤지컬 초연의 소명과 기대감을 품고서 뜨겁게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직접 대본을 쓴 이현수 연출과 작곡과 편곡을 한 이진선 음악감독의 오랜 호흡이 작품의 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안무 정윤, 무대 민병구, 조명 박상현, 음향 김수현, 의상 손유나 감독 등이 함께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뮤지컬에는 소극장에서는 보기 힘든 4명의 밴드(피아노, 바이올린, 베이스, 건반)가 라이브로 연주한다. 관객들은 소극장의 매력인 눈앞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연기에 더해 생생하게 연주되는 음악을 동시에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누릴 것이다. 뮤지컬<행방불명 복수 해결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 가능한 이야기로, 가족과 함께, 연인과 친구와 동료와 함께 특별한 감동과 일상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무더위가 꺾이고, 가을바람이 불어올 때쯤인 오는 9월 12일(금)부터 28일(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그라운드 씬]에서 초연되며,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세 이상 관람가로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 공연 문의는 하이컴퍼니(070.4250.0508)로 하면 된다. 하이컴퍼니 I 대표 : 조은선 I 사업자등록번호 : 209-16-47637 I 전화 : 070.4250.0508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1가 85-81 4층 Hi come! it’s fun here. www.hicomfun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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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 복수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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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IG넥스원과 손잡고 1.8조 규모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 출사표
-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 9월 초 제안서 최종 제출 예정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 참여… 대한항공, 체계 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 맡아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제안서는 9월 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 종합 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 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이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대한항공-LIG넥스원 전략적 기술 협력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 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된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 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 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이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 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대한항공,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 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 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 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다. 대한항공은 P-3C 해상초계기 성능 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 헬기 성능 개량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 내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 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의 추가 지원 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 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다. 전자전기 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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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IG넥스원과 손잡고 1.8조 규모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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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으로 SDV 시대 가속화 나선다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수) 경기도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총 58개 사의 엔지니어링 핵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Pleos(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룹이 본격적인 SDV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공급망 구조를 혁신하고 업계 전반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SDV가 실제 양산에 이르기 위해서는 완성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보안·진단·검증 분야까지 포함한 전 분야의 개발 환경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 표준과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포럼을 통해 SDV 전환에 필요한 최신 기술 표준과 개발 체계를 협력사에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협력 체계를 사전에 구축함으로써 산업 생태계의 전환 속도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포럼은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송창현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SDV 양산을 위한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유연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를 통한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지속 확장 가능한 외부 디바이스 표준화 구조(Plug & Play) △OEM-협력사 간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체계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 CODA(Computing & I/O Domain-based Architecture): 고성능 차량용 컴퓨터와 영역별 제어기를 기반으로, 데이터 처리 및 입출력 관리 영역에 따라 차량의 네트워크와 제어기가 설계된 방식 각 세션은 지난 3월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된 방향성을 한 단계 구체화한 것으로, 현대차·기아와 포티투닷(42dot)의 기술 담당 임원들이 직접 발표 및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SDV 전환 과정에서 직면하는 과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세션 가운데 SDV 개발을 지원하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소개하고, 협력사들이 이를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 체계는 소프트웨어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개발 이슈 및 산출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현대차그룹과 협력사가 보안을 유지한 채 개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차량의 수많은 제어기를 개발하는 각 협력사의 역량을 보다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소프트웨어 개발의 효율성과 품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수직적 공급망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수평적인 협력 체계로 재편하고, 나아가 향후 SDV의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협력사들이 SDV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적인 포럼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등 기술개발 환경을 빠르게 전환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SDV 구현을 위해서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SDV 양산 공급망 체계를 갖추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콘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하고,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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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으로 SDV 시대 가속화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