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8(금)

전체기사보기

  • 카자흐스탄 투자 잠재력, 서울에서 소개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2025년11월11일, 서울–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K-글로벌 도약 상생 포럼. 중앙아시아편”에서 카자흐스탄의 투자 기회가 소개되었다. 본 행사는 신한은행이주최하고, 대한민국중소벤처기업부및대한상공회의소가 지원하였다. 이번포럼은한국과중앙아시아국가간의비즈니스파트너십강화, 무역기회확대, 혁신솔루션교류를목표로개최되었으며, 양지역기업간의직접교류와경험공유를위한중요한플랫폼이되었다. 개회식에서누르갈리아르스타노프주한카자흐스탄대사는카자흐스탄의역동적인발전과개방적인투자환경을강조했다. 그는2024년기준한국이카자흐스탄에대한외국인직접투자( FDI ) 규모에서상위3대투자국중하나이며, 신한은행을포함해894개이상의한국계기업이카자흐스탄내에서성공적으로활동하고있다고언급했다. 아르스타노프대사는또한카자흐스탄이디지털전환정책을일관되게추진하고있으며, 한국과혁신,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 스마트시티분야에서활발히협력하고있다고강조했다. 그는다가오는 한-중앙아 정상회의와 활발한 정치대화가상호투자확대와경제협력심화를위한유리한환경을조성할것이라고말했다. 양국협력의최근성과로는KIA의카자흐스탄자동차조립공장가동및양산체제돌입, Open Healthcare의알마티한국형진단센터개소등보건의료프로젝트추진, 삼성전자의카자흐스탄내스마트TV 및세탁기생산공장설립등이있으며, 이는한국기업이카자흐스탄의투자환경을높이신뢰하고있음을보여주는대표적사례이다. 대사는또한한국이카자흐스탄의10대교역국에속하며, 양국간경제협력의높은잠재력을반영하고있다고덧붙였다. 신한은행 글로벌사업 서승현그룹장은중앙아시아가한국기업에게에너지, 인프라, 디지털산업분야에서가장유망한지역중하나라고강조했다. 또한, 카자흐인베스트다울렛삭타가노프한국대표는카자흐스탄이해외투자자에게제공하는핵심투자기회및인센티브를소개하고, 한국기업들의적극적인카자흐스탄투자참여를요청했다. 포럼은중앙아시아시장진출전략을다루는주제별세션과비즈니스상담으로마무리되었다. 행사종료후한국기업들은향후협력확대에높은관심을표명했으며, 공동프로젝트추진가능성도논의되었다.
    • 뉴스
    • 경제
    • 이슈 FOCUS
    2025-11-17
  • “와인 애호가, 안가고는 못 베길 것”
    쌰또 딸보 2020, 9만9900원 상반기보다 싼 제품도 있어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이마트는 인기 브랜드 와인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하반기 ‘와인장터’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해외 평균가 대비 저렴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비엔지 토마스 바통 리저브 마고(750㎖·프랑스)’는 3만9840원, ‘투 핸즈 홉스 앤 드림스(750㎖·호주)’는 2만7840원에 구매할 수 있어, 각각의 해외 평균가인 6만8955원, 5만7462원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했던 와인장터 가격보다 저렴한 상품도 있다. ‘몰리두커 더 복서(750㎖·호주)’는 행사카드 결제 시 3만4400원으로 지난 5월 장터 판매가 3만9040원보다 4640원 더 저렴하다. 또한 이마트는 두게싸 리아 피에몬테 브라케토(750㎖·이탈리아), 마리스 줄뤼(750㎖·프랑스) 등을 9900원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도 준비했다. 요일별 특가 행사로 오는 13일에는 유명산지 초특가로 ‘샤또 딸보 2020(750㎖·프랑스)’를 9만9900원에 판매한다. 와인을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픽업할 수 있는 이마트 앱의 ‘와인그랩’ 서비스를 통해 매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11-13
  • 현대로템, 이집트 수소트램 시장 본격 공략
    현지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TransMEA 2025’ 참가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K-철도를 대표하는 수소 기술력을 알리고 현지의 잠재적 수소전기트램 시장에 대한 선제적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집트 뉴카이로 소재 국제전시센터(Egyp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EIEC)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TransMEA(Smart Transport, Infrastructure, Logistics & Traffic for the Middle East & Africa)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에 발맞춰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주제로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통합 솔루션 구축 역량과 비전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이를 통해 이집트 신행정수도의 수소전기트램 도입 수요에 대응하고 수소 철도차량 분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이집트는 현재 수도 카이로의 동쪽에 서울 면적보다도 100km²(약 3만 평)가량 넓은 약 700km²(약 21만 평) 규모의 신행정수도를 건설하고 있다. 완공 시 600만 명 이상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도시이며, 대중교통 수단으로 수소전기트램 도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현지 수요를 파악한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상용화가 확정된 수소전기트램을 비롯한 수소 인프라 사업 역량을 홍보하며 사전 영업 활동에 나선다. 특히 현대로템은 관람객들이 수소전기트램을 보다 친숙히 느낄 수 있도록 피라미드나 스핑크스 등 이집트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수소전기트램을 주행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기기를 마련하는 등 현지 맞춤형 전시 콘텐츠를 준비했다. 나아가 바이오가스 기반 그린수소를 생산해 수소 충전소를 거쳐 수소전기트램 등 모빌리티까지 이어지는 수소 밸류 체인 생태계를 표현한 3차원 축소 모형을 통해 수소전기트램은 물론, 인프라까지 구축 가능한 현대로템의 수소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HTWO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사 및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솔루션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로템은 올해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집트 시장 진출 현황과 현지화 노력, 차량의 품질에 대한 고객사와 승객들의 호평을 소개하는 등 고품질의 철도차량을 공급하며 쌓은 현지와의 신뢰와 우호 관계를 알린다. 현대로템은 2012년 카이로 1호선 전동차 180량 사업을 수주하며 이집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카이로 2·3호선 전동차 624량, 알렉산드리아 트램 30편성 등 다양한 사업을 수주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철도차량 생산기술 이전 및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급한 차량에 대한 유지보수까지 지속 수행하는 등 이집트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과 수소 인프라 등 생산에서 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소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집트 신행정수도에 최적화된 수소 통합 솔루션을 알릴 것이라며,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K-철도의 대표주자로서 양국의 철도산업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5-11-13
  •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 산업단지에 생산 법인 설립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달러(약 430억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처를 다각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인도는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인프라 확대와 물류산업 발전으로 타이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이어코드의 현지 조달 수요 또한 지속 확대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Maharashtra州 Nagpur) 산업단지에 약 7만 평 규모의 생산 부지를 확보하고 2027년 타이어코드 공장을 완공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에어백 원단 등 자사 핵심 제품군의 생산 라인 증설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타이어코드는 자동차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주행성을 보강하기 위해 타이어 내부에 들어가는 핵심 보강재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여 년간 세계 1위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현재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베트남,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주요 고객사와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맞춤형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등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경량화를 위한 고강력(High Strength) 타이어코드와 타이어 성능 향상을 위한 고탄성(High Modulus) 타이어코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고객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5-11-13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 관리 체계 ‘글로벌 최고 등급’ 인증
    지상 방산, 해양 방산 등 ‘CMMI 버전 3.0’ 연구∙개발 부문 ‘레벨5’ 획득 글로벌 품질관리 역량 입증… 신뢰받는 글로벌 방산 파트너로 거듭날 것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업무 프로세스 역량 평가 모델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버전 3.0’ 인증에서 연구개발(R&D) 부문 최고 등급(레벨5)을 획득했다. CMMI는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역량 평가 모델이다. 회사의 관리 프로세스를 정량적으로 분석 및 평가해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등급을 부여하며, 레벨5는 프로세스의 품질 및 성숙도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증으로 K9 자주포 등 지상무기 체계부터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시스템(L-SAM) 등 정밀유도무기 체계, 잠수함용 에너지 저장 장치(ESS)까지 방위산업 분야 전반의 연구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제품 품질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정량적 관리 체계는 기술력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CMMI 버전 3.0 레벨5 인증에서 나아가 R&D 관리 체계를 데이터 중심으로 더욱 고도화해 신뢰받는 글로벌 방산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5-11-13
  •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생태계 구축 위해 전기버스 공급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진행한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 관련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발리 e-모빌리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발리에 전기차 기반 교통체계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환경 분야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가 참여해 지난 8월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에 관한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발리에서 전기차 시스템 시범 운영과 친환경 교통 로드맵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전기차 품질 경쟁력 △사후 관리(A/S) △친환경 공적개발원조 사업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에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을 대중교통용으로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입찰을 통해 발리에 카운티 일렉트릭 10대를 공급해 발리에서 최초로 전기버스가 대중교통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친환경 관광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발리의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향후 전기버스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김성남 전무는 “전 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발리에 전기버스를 공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의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5-11-12
  • KB스타뱅킹, 아이폰에서도 모바일 신분증 발급
    KB스타뱅킹 ‘국민지갑’ 내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 아이폰(iOS)으로 확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 금융기관, 병원 및 공항 등 일상 속 간편하게 신분 확인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아이폰(iOS)으로 확대했다. 지난 7월 삼성 안드로이드폰 대상 서비스 출시에 이어 이번 서비스 확대로 아이폰 사용자들도 KB스타뱅킹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 가능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 보훈증 △외국인등록증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고객들이 안심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서비스를 출시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정부 평가 기준에 맞게 자체적으로 개발한 아이폰(iOS)용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으로 구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고 있어, 금융기관, 병원, 관공서, 국내선 공항 등 다양한 곳에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KB스타뱅킹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통합검색 서비스 전면 개편 한 번의 검색으로 메뉴·상품·지점 정보까지 한눈에 의미 기반 검색과 자동완성으로 더 빠르고 정확하게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1일(화) ‘한 번의 검색으로 더 깊고 넓게’라는 비전 아래, 모바일뱅킹 통합검색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검색 서비스는 메뉴, 금융상품, 이벤트, 지점·ATM 위치, 각종 증명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검색 결과 화면을 구현했다. 또한 검색창 입력 단계에서 자동완성과 오타 보정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인기검색어·최근검색어·연관검색어 제안 기능을 도입해 접근성과 확장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알림함 검색’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받은 알림 메시지 내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이 상품명이나 메뉴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입력한 단어의 의미를 인식해 관련 서비스를 자동 안내하는 ‘의미 기반 검색 기능’이 도입됐다. 예를 들어 ‘학원비’를 입력하면 ‘모락(교육 금융서비스)’ 서비스가 자동으로 안내되는 방식이다. BNK부산은행 이주형 디지털금융 그룹장은 “이번 개편은 고객이 어떤 단어를 입력하더라도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앞으로도 검색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모바일뱅킹 이용 경험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지속적인 검색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맞춤형 추천 검색과 개인화 금융 정보 제공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
    • 경제
    • 정책/금융
    2025-11-12
  • HD현대중공업, 인도 함정 시장 진출
    인도 코친조선소와 인도 해군 상륙함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MOU 체결 HD현대중공업 인도 해군 현대화 최적 파트너… 인도 시장 진출 전환점 될 것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HD현대가 인도 코친조선소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인도 함정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Cochin Shipyard Limited, CSL)와 ‘인도 해군 LPD(Landing Platform Dock, 상륙함)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월) 밝혔다. 코친조선소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인도 최대 규모의 조선소로 상선부터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종의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 7월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코친조선소와 MOU를 체결하며 △설계·구매 지원 △생산성 향상 △인적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체결한 MOU는 인도 해군이 추진하는 상륙함(Landing Platform Dock) 사업을 함께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HD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인도 특수선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상륙함의 설계·기술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페루 등 다양한 국가의 해군함정 건조 및 기술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와의 공동 제안 및 기술 이전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인도 정부는 국방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군 현대화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향후 15년간의 군 기술·전력 발전 방향을 제시한 ‘TPCR 2025(Technology Perspective & Capability Roadmap 2025)’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해군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구축함과 상륙함, 핵 추진체계 등 주요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올해 12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이번 협력은 한층 더 탄력받을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의 함정 건조 역량과 HD현대미포가 해외 조선소 운영을 통해 축적해 온 경험을 결합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 사업부 주원호 사장은 “HD현대중공업은 인도 해군 현대화 사업에 걸맞은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이 인도 함정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필리핀, 페루 등 다양한 국가와의 함정 건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일에는 페루 국영 시마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초계함 1번함인 미겔 말바르함을 조기 인도한 바 있다.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5-11-12
  • 동부플래니쳐, KT 광화문 플래그십 스토어 시공 수행
    ‘확장성’ 콘셉트로 완성된 KT 플래그십, 동부플래니쳐가 품질과 완성도 책임졌다 [이코노미서울=박정섭기자] 동부플래니쳐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8 ‘KT 광화문 플래그십 스토어’의 시공을 맡아 완공을 지원했다. 본 공간은 리모델링을 마친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1층에 공개됐다. 본 플래그십 스토어는 ‘확장성’을 콘셉트로 삼아 KT의 과거·현재·미래 서사를 공간 경험으로 제시한다. 또한 가변형 대형 LED와 곡면 기둥 LED 등 디지털 장치를 적용해 AICT 방향성을 전달한다. 디자인은 KT 대면채널디자인팀, 설계·감리는 플레인오디티, 시공은 동부플래니쳐가 담당했다. 동부플래니쳐는 실내건축공사업(2002)과 건축공사업(2019) 면허를 보유한 종합 시공사다. 2024년 시공능력평가·순위 확인서를 유지했으며, 전문건설공제조합 신용평가등급 AA를 보유했다. 특히 오피스, 컨택센터, 금융, 상업·F&B, 의료, 교육 등 복합용도 인테리어·리모델링을 수행하며, 최근 은행 LAY OUT 공사, 컨택센터 구축, 통신 리테일 매장 인테리어를 중심 레퍼런스로 두고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동부플래니쳐 정강일 대표는 “동부플래니쳐는 데이터 기반 공정 관리와 협업 표준으로 품질과 일정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리테일과 오피스 리모델링 역량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부플래니쳐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플래그십·대형 리모델링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축적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과 안전 관리 수준을 고도화하고, 친환경 자재 적용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공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1998년 창업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동부플래니쳐는 인테리어·수장공사 및 건축공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통신, 금융, 공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앞으로도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정직한 시공 철학으로 공간 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동부플래니쳐 소개 동부플래니쳐는 인테리어공사와 가구 부문 등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지난 20년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KT, LG, 동부그룹, 한국가스공사 등의 대기업 및 관공서뿐만 아니라 최근 급격한 성장 추세에 있는 IT업체, 병원, 은행, 주택업체 등으로부터 그 경쟁력을 인정 받아왔다. 동부플래니쳐는 사무실, 매장, 병원, 아파트, 빌라, 주택, 레스토랑, 학원, 호텔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수행하며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면 넘지 못할 벽이 없고 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경험했다. 이제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고 어려운 목표에 도전하고자 한다. 노력하는 자세와 도덕관을 바탕으로 항상 도전하는 동부플래니쳐는 고객사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 뉴스
    • 경제
    • 이슈 FOCUS
    2025-11-12
  • 지역 기후 정상회의 초청장, 반기문 의장에게 전달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글로벌녹색성장주간’ 행사 계기에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자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인 반기문 의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 양측은 녹색 성장 분야에서의 협력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반기문 의장이 카자흐스탄이 주최한 여러 행사에 참여하며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기여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며, 반기문 의장이2026년 4월 아스타나에서 유엔 산하기구들의 협력으로 개최될 예정인 ‘지역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반기문 의장은 토카예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활발한 국제적 활동을 높이 평가하였다. 양측은 GGGI 틀 내에서도 협력 강화를 위한 대화를 지속하기로 하였으며, 카자흐스탄은 2022년 12월부터 GGGI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중앙아시아국가들과한국간의협력이역동적으로발전하고있다 한편, 서울에서열린‘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제16차집행위원회회의에서중앙아시아지역국가들과대한민국간의협력강화를위한방안이논의되었다. 이번회의에는대한민국외교부, 포럼사무국및중앙아시아국가주한대사관관계자들이참석하였다. 회의안건에는사무국의2025년도활동결과와2026년도주요업무방향, 그리고제1차한-중앙아정상회의준비사항이포함되었다. 포럼사무국의이종국 사무국장은 보고를통해서울과광주에서개최된‘중앙아시아문화주간’ 등문화·인도적교류사업의성공적인추진과함께관광및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의공동프로젝트발전을강조하였다. 그는또한2026년에는실질적인지역협력강화에중점을둔구체적이니셔티브에집중할것이라고밝혔다. 누르갈리아르스타노프주한카자흐스탄대사는포럼이신뢰구축과실질적협력촉진을위한효과적인플랫폼으로자리매김했다고평가하며, 2026년정상회의가한-중앙아 협력발전의중요한이정표가될것이라고강조했다. 대한민국외교부동북아시아·중앙아시아국남진부국장은중앙아시아국가들과의건설적이고긴밀한협력관계를높이평가하였다. 참석자들은전반적으로사무국이공공외교증진과함께교통·물류, 에너지, 산업현대화와다변화, 기후변화와환경, 보건, 교육및문화분야협력강화에기여한점을높이평가하였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11-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