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금천구, 추석 명절 맞아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60억 발행

-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 플러스’ 앱 등을 통해 구매 가능

- 1인당 월 50만 원 한도, 상품권 할인율은 7%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월 13일 오전 10시 추석 명절을 맞아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60억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화폐다. 금천구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은 1인당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10만 원 상품권을 93,000원으로 구매) 또한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 신한 쏠(신한Sol) ▲ 신한플레이(신한pLay) ▲ 머니트리 ▲ 티머니페이 등 총 5개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백화점, 대형상점 등을 제외한 7,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지역화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휴대전화 사용이 서툰 노년층의 이용도가 낮다. 이용 방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면, 상품권 전용 앱 설치부터 사용 방법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추석 명절맞이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발행이 물가상승 및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는 상품권을 구매해 할인 혜택을 받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페이 전화상담실(☏1544-3737) 또는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13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주차안심번호 서비스 시범 운영 시작

 

휴대전화번호 대신 ‘주차안심번호’로 개인정보 보호…11월말까지 시범 운영 후 확대 검토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이달부터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란 주․정차 시 차량에 남겨 놓는 비상 연락처를 개인 휴대전화번호 대신 안심번호를 사용하는 서비스다.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스팸전화, 광고메시지,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

구는 지난 8월 ‘구로구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데 이어, 전문 업체인 ㈜에스엠티엔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를 마쳤다.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실제 휴대전화번호 대신 0504로 시작하는 12자리 안심번호가 발급된다. 개인정보 노출 없이 통화 수신이 가능하고 휴대폰 알림창을 통해 안심번호로 전화가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차량을 소유하거나 이용하는 구로구 거주자로. 차량 1대당 1명만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1월 30일까지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0명 마감한다.

구는 향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운영 개선방안 및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더욱 많은 구민들이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 ’2023년 강북구 성장형 점포 지원사업’ 운영

- 강북구 내 소상공인 중 업력 5년 이내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대상

- 점포당 최대 200만원씩 10개 점포 지원…참가신청은 21일(목)까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창업지원센터’에서 '강북구 성장형 점포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북창업지원센터는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강북구 내 대표적인 창업지원 기관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영애로를 겪고 있거나, 혁신 아이템으로 성장 동력을 얻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성장기회를 제공한다.

'강북구 성장형 점포 지원사업'은 강북구에 주소지(사업장)를 둔 소상공인 중 업력 5년 이내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총 10개 점포에 각각 최대 200만 원의 지원금과 3회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분야는 사업장 리모델링, 제품개발, 브랜드 구축, 홍보/마케팅, 산업재산권 및 인증 등 경영 활로를 위한 다양한 항목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 및 강북구 거주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강북구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공고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청년마루 홈페이지(gbmaru.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강북창업지원센터 운영지원실로 문의(☎02-908-8246)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성장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관심있는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구, 공교육 활성화 학교장 간담회 개최

- 구청장 주관...8월 25일 중학교 교장 8명, 9월 6일 고등학교 교장 10명

- 8월 29일 지역 내 일반고 7개교 진학담당 교사 참석 실무회의도

- 교육 현장 의견 수렴 → 공교육 발전 방향 모색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진로·진학 분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장 간담회를 마쳤다.

간담회는 박 구청장 주관으로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1차 간담회는 8월 25일 지역 내 중학교 교장 8명이, 2차 간담회는 9월 6일 고등학교 교장 10명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는 “학교별 개별 면담이 아닌 학교장 연합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지역 명문 고등학교 육성 추진을 위해 학교와 함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 대입 경쟁력 향상 및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계 고등학교 10개교에 2억5천만원, 중학교 9개교에 1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재능 있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명문학교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학교 브랜드화 사업에는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6개교에 총 1억원을 지원했다.

구는 지난달 29일에는 실무자 회의도 진행했다. 구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린 ‘공교육 발전을 위한 진학담당선생님 회의’에는 일반고교 진학담당 교사 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도 고교 진로진학사업 모니터링, 2024년도 미래교육에 필요한 학생지원 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구는 내년도 학생지원 사업 논의사항 중 ‘전환기(초 6학년, 중·고 3학년) 청소년 대상 사업’ 발굴을 위한 규정, 예산, 내용 등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역시 현장에 답이 있었다”며 “선생님들의 생생한 의견이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교 48곳에 올 한해 총 66억9391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교육프로그램 ▲환경개선 ▲고교학력증진 ▲학교브랜드화 ▲학교제안미래교육 ▲용산 스마트창작터 메이커스 ▲진로체험 ▲생태교육 등에 쓰인다.

 

동대문구,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경비 지원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 바우처 지원…7~8월 출산 산모도 소급적용-

- 9월 1일부터 서울맘케어 누리집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모든 산모에게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산후조리경비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의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 없이 2023년 7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서울시에 자녀 출생신고를 하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서울 거주한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자격 확인을 거쳐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산모 본인 명의의 신용 또는 체크카드로 지급한다. 쌍둥이(쌍생아)를 낳은 산모는 200만 원, 삼태아 이상 출산 산모는 300만 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산모는 바우처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산후도우미 서비스)’ 50만원과 건강식품·한약조제 구매, 운동 프로그램 수강 등 ‘산후조리관련 서비스’로 50만원을 이용할 수 있다. 산후조리원 기본 이용료 결제는 불가하며 조리원 비용과 별도 결제 시 산후조리원 안에서 제공되는 체형교정이나 전신마사지 등은 이용할 수 있다.

 

9월 1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하였으며, 희망자는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서울맘케어(www.seoulmomcare.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별도의 서류준비가 필요 없으며,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의 경우 본인 인증을 위해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면 된다.

 

신청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맘케어 커뮤니티 게시판 내 ‘자주하는 질문’에서 확인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120(서울특별시 다산콜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산후조리경비 지원이 산모의 건강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아를 하는 부모들


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봉구, 전국 최초 브레이킹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 감독 이우성 및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홍열, 권성희 등 총 7명으로 선수단 구성

-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 등 국내외 브레이킹 대회 출전

- 9월 8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서 창단식 개최

 

도봉구에 전국 최초 브레이킹 직장운동경기부가 창단된다. 초대 감독으로 한국 브레이킹의 역사이자 현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위원장인 이우성 감독이 맡아 앞으로 이들의 활동을 기대케 한다.

이우성 감독은 “우수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브레이킹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큰 결심을 해주신 도봉구에 감사드리며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봉구 브레이킹팀은 이우성 감독을 필두로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김홍열, 권성희와 더불어 오철제, 박원빈, 최정우, 엄혜성 총 7명(감독 1명, 선수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창단식 후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시작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 및 각종 국내외 브레이킹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창단식은 오는 9월 8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다.

한편 구는 올해 1월부터 직장운동경기부 신규 창단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7월 브레이킹으로 종목을 확정, 8월에 감독 및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브레이킹 종목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전 세계적인 스포츠 종목으로 인정받았지만 국내 실업팀은 단 한 팀도 존재하지 않았다”며, “도봉구가 선도적으로 브레이킹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스포츠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브레이킹 저변 확대를 통해 도봉구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문화체육과 생활체육팀(02-2091-2533)으로 하면 된다.

 

중구,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환경 개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남산타운아파트 인근 동호로5길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마쳤다.

남산타운아파트는 중구에서 세대수가 가장 많은 대단지로 5,15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 주변으로 이어지는 동호로5길은 주민, 어린이집 아동, 중·고등학생의 통행량이 많은 곳인데, 그간 보행로가 좁고 노후화되어 통행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난 4월부터 중구청소년센터에서 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까지 이어지는 보행로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우선 불필요하게 넓었던 차로를 기존 4.75m에서 3.5m로 조정해 좁은 보도를 확장했다. 또 차도의 양측으로 나눠진 보도는 이용이 적은 쪽을 철거해 통행이 많은 쪽을 더 넓혔다. 조정을 통해 보도 폭이 최대 6m까지 2배 넓어졌다.

보도 확장 공사와 함께 보행로 환경도 개선했다. 구는 노후화된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보행자 보호를 위해 안전 울타리를 설치했다. 또, 가로등 12개를 교체하고 보행등 13개를 설치해 야간에도 차량 운전자와 주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차도 구간도 대폭 개선했다. 경사로 구간인 특성을 고려해 전체 도로에 미끄럼방지 포장을 시행했다. 이달 중 도로 열선 설치 공사를 마무리해 겨울철 빙판길에도 대처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차도와 보도 폭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보행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보행환경을 개선해 더욱 걷기 좋은 동네길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남구, 영동전통시장 맥주축제 ‘영맥축제’에서 이색안주 즐기자!

- 8일 16시~21시 상인들이 맥주에 어울리는 이색안주 28종 개발

- 5천원·1만원 안주 구매하면 맥주쿠폰 제공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8일 16시부터 21시까지 영동전통시장에서 ‘영맥축제’를 개최한다.

영동전통시장 상인회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알리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명인 ‘영맥축제’는 영동전통시장과 맥주를 합친 줄임말이면서 동시에 젊은 연령층(Young)의 ‘영’을 뜻한다. 젊은이들이 찾는 활발한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장 내 상인들은 맥주에 어울리는 특색있는 안주를 개발해 총 28종의 안주를 판매한다. ▲건어물가게에서는 버터오징어, 어포세트 ▲반찬가게에서는 코다리조림 ▲횟집에서는 새우튀김과 멘보샤 ▲베트남음식점에서는 튀김샘플러 등을 선보인다. 안주 가격은 5천원, 1만원이며, 안주를 사면 금액에 따라 맥주 쿠폰을 제공한다. 안주 5천원에 맥주 1잔, 1만원에 2잔을 교환해준다.

영동전통시장 중외약국 앞 사거리에 행사 무대를 마련하고, 무대에서부터 100m까지 테이블 50개와 의자 300개를 준비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 인플루언서 라이브방송,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영동전통시장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청년예술인들 무대 찾아 송파로! 리사이틀 <더임팩트>

- 청년예술가 위한 독주회 마련…12월까지 17주간

- 판소리, 정가, 피리, 클라리넷, 피아노, 성악 등 동서양음악 총망라

- 청년예술가 직접 기획한 개성 넘치는 무대…매주 석촌호수 아뜰리에서

 

#1. 정가를 하는 유기범 씨(35세)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몇 안 되는 20~30대 정가 전공자이다. 그중 남자 전공자는 더 드물기에 무대에 오를 기회가 많이 않았다. 최근 결혼 후에는 음악을 잠시 내려놓기도 했었다. 그러던 중 송파구에서 독주회 기회를 얻어 다시 무대에 오를 용기를 내었다.

#2. 독일에 거주했던 피아니스트 나다솜 씨(32세)는 한국에 온지 6개월 정도 되었다. 대중에게 익숙한 피아노이지만 클래식은 어려워하는 한국 환경에 적응이 힘들었다. 마침 송파구에서 관객들과 만날 기회가 주어졌다. 브이로그 등 타인 일상에 관심을 갖는 요즘 대중심리에서 영감을 받아 피아노로 하루일과를 정리하는 클래식 곡들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가을 송파구에 오면 청년음악가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장르의 개성 넘치는 독주회를 만날 수 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무대 기회가 많지 않은 청년예술가들을 위해 마련한 ‘청년예술인 리사이틀 <더임팩트>(이하 더임팩트)’가 지난 8월 31일부터 17주간 이어진다.

<더임팩트>는 유망한 청년예술가를 발굴하여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 7월 한 달간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7명의 청년음악가를 선정하였다. 판소리, 정가, 피리, 피아노, 클라리넷, 성악 등 동서양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무대가 매주 관객들을 찾아온다.

구는 청년음악가들이 어렵게 오른 무대에서 각자의 이야기와 경험으로 관객과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독주회로 공연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구의 기획 의도는 청년음악가들이 기회를 찾아 송파구로 모이는 결과를 만들었다. 실제로 17명 중 1명을 제외하고는 서울 각지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음악가들이다.

대금 연주자 김동국 씨(31세)는 “청년음악가들에게 무대는 물론이고 개인 독주회 기회는 정말 흔치 않다. 송파구가 그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며 “이 소중한 기회에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50분짜리 대금 산조를 선보여 정통 피리 산조의 멋과 독주회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더임팩트>에서는 비주류 악기로 꼽히는 더블베이스의 숨은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 세계 각국 가곡에 스토리텔링을 더한 무대, 전통 피리와 다양한 악기의 합주 무대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2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열린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예매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송파구는 미술,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송파구의 문화 수준을 높이고, 주민 삶 속에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은평구, 건설 분야 경력 보유 여성 취업 지원…‘ㅇㅍ Berry Much’ 시범 운영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은평구 여성을 대상으로 ‘ㅇㅍ Berry Much’를 시범 운영한다.

‘ㅇㅍ Berry Much’란 은평, 달콤한(Berry), 넘쳐나는(Much)의 합성어로 ‘일하기 좋고 일해서 행복한, 달콤함이 넘쳐나는 은평’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는 건설 분야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직 여성들에게 직업교육 비용을 지원해 주고 취업의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적극적인 구직의사가 있는 은평구 거주자 30~50대 여성으로, 건설 관련 분야 직무 경력이 있거나 건축 관련 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미취업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설 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 교육비를 지원받게 되며 교육 수료 이후 관내 건설 분야 사업체와 매칭을 통해 취업 지원도 받는다.

교육 일정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며, 3개월 동안 건축 관련 프로그램 교육과 건축 기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은평구 내 컴퓨터 관련 학원에서 오토캐드와 스케치업 건축 관련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한다. 건축 기본 교육은 은평건축사회 소속 건축사의 강의로 건축법, 건축 용어, 현장 조사 등 소양 교육을 배우고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은평구 건설 분야 경력 보유 여성 취업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해당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지원 자격 등 기타 문의 사항은 은평구 건축과(02-351-7522)로 전화 문의하거나, 은평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건설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경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인의 경제활동 재개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승객 불편 해소 위해 마을버스 적자 업체 지원

- 구비 3억 원 확보..배차 간격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기대

 

서대문구가 주민들의 마을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행 적자를 겪고 있는 관련 운수사업자에 대해 구비를 지원한다.

서대문구 내 운행 마을버스는 9개 업체 17개 노선에 총 93대다. 하지만 운수업체의 경영 악화와 기사 인력난 등에 따른 감축 운행으로 배차 간격이 길어지며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마을버스의 운송 수입이 재정지원 기준액(1대당 하루 45만 7,040원)에 못 미쳐 적자가 발생하면 일일 23만 원 한도 내에서 적자분의 85%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연료비 상승, 이용객 감소, 운행 기사 구인난 등 마을버스 운행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 4월 나머지 15%에 대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5대 5(각 7.5%)로 분담해 추가 재정 지원을 하기로 한 바 있다.

구는 이를 시행하기 위해 3억 원의 구비를 확보하고 7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로써 적자가 발생하는 관내 8개 업체의 마을버스 78대를 대상으로 재정지원 산정액의 7.5%를 7월분부터 소급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토대로 버스 기사 충원 등이 이뤄지면 배차 간격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마을버스 운행 여건 개선으로 주민 불편이 해소되길 바라며 원활한 대중교통 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을버스 적자 업체 재정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교통행정과(02-330-1652)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전영구 심진섭 변현 서규웅 심재현 전광훈 김시남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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