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금천구, ‘찾아가는 인권간담회’로 인권 친화적 문화 확산 기대

- 사회복지시설, 시민사회 단체 대상 ‘찾아가는 인권간담회’ 진행

- 지역사회 인권 의제 발굴, 인권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 9월 중 ‘금천구 인권 네트워크’ 구축 계획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민간단체 1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간담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인권간담회’는 지역사회 차원의 인권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원감사담당관이 기관 및 단체를 직접 방문해 분야별 인권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의견을 수렴한 자리다.

이번 ‘찾아가는 인권간담회’는 금천구가 2020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한 이후, 지역사회 인권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응하기 위해 기획했다. 5월 한 달간 지역 내 거점기관 10곳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고, 6~7월에도 간담회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간담회 자리에서 민원감사담당관은 “현재 기후위기와 인권, 정보접근권 등 새로운 인권의 과제들이 발굴되고 있다”라며, 인권정책의 흐름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분야별 인권실태조사, 모니터링 주제를 토의하고, 금천구 주민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금천구는 인권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9월 중 ‘금천구 인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중심으로 지역에 필요한 인권 실태조사, 모니터링, 인권교육 등을 추진해 인권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은 지방정부의 핵심 가치이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 단체,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인권간담회를 통해 ‘인권도시 금천’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강 보건의 날 캠페인 시행

금천구는 6월 9일 제78회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금나래체육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강 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의 한자어인 구치(臼齒)의 구(臼)를 숫자화해 6월 9일로 지정했다.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의 표어는 ‘다시 찾은 건강 미소, 함께하는 구강 관리’다. 구강건강을 평생 유지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금나래문화체육센터 1층 로비에서 주민들에게 치아우식증(충치), 치주질환 예방법 등 구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구강 상식 OX퀴즈, 올바른 잇솔질 영상 상영, 치아그림 네일아트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6월 23일에는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한 구강 위생용품, 불소양치 용액, 홍보 리플릿등을 배부하는 구강건강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23일까지를 구강보건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기간 중 금천구 보건소 4층 구강보건실을 방문한 주민들에게는 홍보 리플릿과 함께 자일리톨 캔디·껌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강 보건의 날 캠페인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알아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구강건강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상설교육 운영

- 응급구조사가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알려줘

- 학교, 동호회, 아파트, 병원 등에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주말 교육 가능)

 

금천구는 응급구조사가 진행하는 구조 및 응급처치 상설교육을 주민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이론과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이다.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능숙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최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의무교육자가 아니라도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교육은 7월부터 금천구보건소(매주 화요일), 박미보건지소(매월 셋째 주 월요일), 독산보건분소(매월 둘째 주 목요일) 총 3개 기관에서 진행하며, 교육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이다. 교육을 마친 자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한다.

교육대상은 교육을 희망하는 금천구민 또는 금천구 소재 직장인이다. 금천구청 보건소(02-2627-2654, 2686)에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 및 신청 방법은 매월 보건소 누리집 ‘새소식’에 공지한다.

또한 상설교육 외에도 학교, 동호회, 아파트, 병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이 필요한 직장 또는 단체는 금천구보건소와 일정을 조율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최초 목격자의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매달 실시하는 구조 및 응급처치 상설교육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보건소 의약과(☏02-2627-26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허약 어르신 건강소모임’ 활발

- 8주간 근력강화 운동, 쿠킹클래스, 치주질환 예방교육, 원예치료 등 프로그램 다양

구로구가 어르신의 신체․인지 기능 개선을 위해 ‘허약 어르신 건강소모임’ 운영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허약 어르신 건강소모임’은 신체나 정신, 영양상태 등에서 기능 저하를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달까지 동주민센터에서 8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방문간호사가 실시하는 만성질환관리 교육, 체조뿐만 아니라 (사)치매구강건강협회 등의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펼친다. △치주질환 예방교육 △영양사와 만드는 근감소증 예방식단 쿠킹클래스 △운동사가 알려주는 근력향상 운동법, 심폐소생술(CPR) 교육과 더불어 △보건소 건강주민단체의 재능기부로 원예치료, 라인댄스 등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참여를 높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어르신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 개웅산 산사태 복구 및 예방사방공사 완료

- 개웅산 산사태 복구 및 1,866㎡ 규모에 사방시설 설치 ‧ 사면녹화 완료

5월 중순~10월 중순 산사태 대책본부 운영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장마철을 대비해 개웅산 산사태 복구와 예방사방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8일 내린 집중호우로 개웅산에 산사태가 발생해 0.4ha 규모, 6천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구로구는 3개월에 걸쳐 지반조사와 사면안전성 검토, 산사태 복구 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했다. 또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게비온 옹벽, 배수시설 설치와 수목 식재 등 2차 피해 예방사업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우기 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산사태 복구 및 예방사방공사 추진에 들어갔다.

3월부터 1,866㎡의 규모를 대상으로 4억 3천만원을 투입해 석축을 쌓고 기슭막이 및 호형돌수로 설치를 완료했다. 안전을 우선으로 하고 자연석 재료를 이용해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시했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산사태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산사태 대책본부를 운영해 기상상태에 따라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위험상황 발생 우려 시 산사태 예측정보를 전파한다.

또한 별도의 점검반이 산사태 취약지역 6개소와 급경사지 3개소를 수시로 점검하고,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구성해 취약지역과 사방시설 110개소를 순찰하고 필요시 응급조치를 시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최근 기상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구청 공원녹지과(02-860-3094)로 하면 된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용산구,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모집

-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구 홈페이지 접수

- 7월 3일부터 28일까지, 주 5일, 1일 5시간 근무

- 행정업무 보조, 자료정리, 민원 안내, 전산자료 입력 등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운영한다.

기간은 2023년 7월 3일부터 28일까지.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 5일 근무 원칙으로 1일 임금 5만5785원이며 20일 만근 시 약 134만원(유급휴가수당 포함)을 받을 수 있다.

공고일(6월 5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고등교육법상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모와 함께 용산에 거주하다가 학업 때문에 타지로 주소를 옮긴 경우 예외적으로 참가가 허용된다.

모집인원은 총 36명. 이중 13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및 자녀,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인 가정, 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로 특별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 공개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대상자를 선발하며 같은 달 20일 결과를 발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사회 경험을 공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공직사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자치행정과(☎02-2199-6375)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원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본격 추진

최근 로컬브랜드 상권강화 사업 운영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에 선정, 최대 15억원 사업비 확보

* 시비 12억4000만원, 구비 2억6000만원

이태원 로컬브랜드 강화 통해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용산구가 이태원 로컬브랜드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 상권회복에 시너지를 더한다.

지난 3월 서울시 주관 2023년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에 이태원 상권이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은 특색 있는 지역상권을 선정, 민간 영역에서 자율적으로 상권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골목상권으로서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이태원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추진주체는 용산구와 상권강화기구(상권운영기관), 상인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상권협의회다.

2025년까지 최대 15억원(시비 12억4000만원ㆍ구비 2억6000만원)을 투입, 3단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된다. 1단계에서 상권 비전 및 계획을 수립하고 2단계는 상권역량강화, 3단계는 생태계 조성 단계다.

구는 로컬브랜드 상권강화 사업 운영 용역을 통해 1단계 상권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기본계획에는 △상권 주요현황 및 특성 분석 △로컬브랜딩 비전 제시 △로컬브랜딩 BIㆍ상권활성화 콘텐츠 구축 방안, 이벤트 및 축제 등 홍보 캠페인 기획 △로컬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마련 등의 내용을 담는다.

2단계 상권역량 강화 단계에서는 상권강화기구를 추축으로 로컬브랜드 간 협업, 신규콘텐츠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3단계에서는 상권별 전략사업 추진, 로컬브랜드 강화,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태원만의 특색 있는 로컬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상권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세계문화거리로, 1990년대 서울시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전광훈기자economyseoul@naver.com

 

동대문구,서울약령시 2023 세계한방요리페스타 개최

-10일, 서울약령시 한방거리에서 한방요리경연…독특한 한방 음식으로 오감만족

-‘북한 약선 음식’ 전시, 북한 음식 시식 체험 및 판소리⋅비보잉⋅트롯 공연도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와 (사)서울약령시협회(회장 김월진)가 공동주최하는 ‘2023 세계한방요리페스타’ 가 10일 동대문구 제기동 서울한방진흥센터 및 서울약령시 한방거리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계한방요리경연대회 ▲한방의미(韓方懿味) 『식료찬요』 한방음식 전시⋅체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메인행사인 ‘세계한방요리경연대회’에는 전국 곳곳에서 총 94팀 356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50팀이 서울약령시에서 구입한 한방재료 및 약용가치가 있는 재료를 활용해 독특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다양한(한식, 중식, 일식, 양식 구분 없음) 한방요리를 선보였다.

 

요리경연대회는 ▲명인약선부 ▲일반부 ▲북한이탈주민부 ▲대학생부 ▲초중고등부로 구분하여 진행됐으며, 부문별 수상 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통일부장관상 등 상장 및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다.

 

요리경연대회와 더불어, 이날 서울한방진흥센터 3층에서는 1460년(세조 4년) 편찬된『식료찬요』를 토대로 만든 ‘한방 약선 요리 체험전’이 열렸다. ‘한방의미(韓方懿味)’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전은 조선시대의 한방 약선 요리를 관람하고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조리학과 교수, 요리전문가 명인 10명이 북한의 요리서인『조선북한료리전집』의 음식을『식료찬요』로 재해석한 ‘지역별 북한 약선 요리’를 전시했으며, 아울러 평양냉면, 만두 등 북한이탈주민 단체의 북한음식 전시와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방거리 중앙무대에서는 한방약재의 설명이 담긴 판소리 수궁가 중 ‘약성가’를 광주광역시 판소리 무형문화재 김선이 명창의 목소리로 구현했으며, 이어서 비보잉⋅걸스힙합⋅트롯가수들의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행사 관계자는 “축제에서 선보인 여러 한방음식들이 한방과 한약재의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젊은 층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환경부장관 만나 동대문구 현안사항 적극 건의

-6월 9일 15시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면담하여 국비 지원 및 구 현안 협의

-환경부장관, 동대문구 환경분야 사업의 적극적인 협력 및 지원을 약속

 


동대문구는 9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만나 동대문구의 환경분야 여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및 환경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날 면담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함께 동대문구 을 국민의 힘 김경진 당협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신복자 의원이 동석해 구의 현안사항에 대한 환경부의 협조 및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수직구 및 급기소의 위치 이전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 신규 건립 설치비 지원 △환경부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사업 참여 지자체 선정 △초⋅중학교 내 기후환경동아리 지원 등 4가지 안건에 대해 환경부에 건의를 했다.

 

먼저 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공원 부지 내 위치해 안전문제 등의 사유로 민원이 많은 장평근린공원 내 수직구 와 휘경빗물펌프장 유수지 내 급기소를 중랑천 제방 사면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다음으로 기후변화 및 환경교육 홍보의 핵심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동대문구 기후변화 체험교육관」신규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 250백만 원, 설치비 60억 원(국비 50%)의 예산 조기 지원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 新성장 4.0 전략에 따른 환경부「탄소중립도시(Net Zero City) 조성사업」에 동대문구를 참여 지자체로 선정하여 서울의 주거·건물 부문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초·중학교 기후환경 동아리에 환경부의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이렇게까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여 매우 감사하다. 우리 환경부에서는 동대문구에서 건의한 여러 사업들에 대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상황에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앞으로 더욱 긴밀히 환경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그린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화된 우리 구만의 환경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강북구, 여름철 재난대책본부 “폭염·수해 대응 총력”

- 이순희 구청장, ‘재난 예방에 역량 총 집중"…무더위 취약층 보호대책 강화

- 폭염대책본부 및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재난도우미’ 775명 24시간 가동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올여름 폭염과 수해로부터 주민 삶을 지키기 위해 ‘2023 여름철

재난대책본부’를 구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6월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7~8월 무더운 날씨가 많을 것으로 관측된

다. 심화된 이상기온과 늘어난 열대야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난달 15일부터 6개월 동안 여름철 재난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수방 ▲

안전 ▲보건 분야에 총 18개 세부대책을 수립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먼저 폭염대책본부와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하고 직원 50명 외에 재난도우미

775명을 24시간 가동시키고 있다.

특히 무더위 취약층 보호대책을 강화했다. 홀몸어르신 2,174명을 위해 재난도우미 154명을 배치,

폭염특보시 격일로 안부를 확인한다.

또 방문의료 담당 53명이 거동불편자나 만성질환자 3,890명에게 간호를 실시한다. 폭염시엔

쉼터를 안내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구급대와 연계해 의료서비스도 지원한다.

무더위쉼터는 동주민센터, 경로당, 야외쉼터 등 131곳을 마련했다. 구는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수유역 6번,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앞 2곳에 스마트쉼터를 신규 설치했다. 냉난방시설과 와이파

이, 휴대폰 충전기 등이 구비돼 더욱 시원하고 편리하다. 쉼터는 폭염특보시 밤 9시까지 연장되

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시원한 생수(500ml)를 무상 제공하는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도 지난해 4개에서 올해 5개로 하천

변에 확대 설치한다.

구는 공사장 등에서 일하는 야외근로자를 위해서 위험시설물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업체에

휴식시간제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고 노동자에게 음료 등을 제공한다.

여름방학 중에는 결식아동을 위해 조·중·석식을 1식당 8,000원씩 급식 또는 전자카드를 지원한다.

노숙인 순찰도 강화해 발견시 생수 등 구호물품을 지급하고 보호시설 입소를 권유하는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도시에 열이 모이는 열섬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물 청소차량 4대를 운행해 도봉로, 삼양

로, 한천로, 4.19로 등 간선도로에 물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침수 피해를 원천 차단하고자 매년 5월을 ‘풍수해 예방의 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 모래주머니를 다량 비치하고 재해취약 86가구를 선정, 돌봄공무원 75명

과 동행파트너 113명이 피해발생시 복구를 지원토록 했다.

올해는 침수 재해약자들을 위한 지원인력 ‘동행 파트너’를 신규 운영한다. 지난해 재해취약가구를

50개에서 86개로 확대 선정하고 동행 파트너 등은 85명에서 188명으로 늘렸다.

군부대 56사단 220연대와 복구인력 지원협약을 체결, 이재민 발생시 2만 7271명을 수용할 수 있

는 대피소 32곳과 구호세트 142개를 상비해놨다.

강북구는 지난해 촘촘한 여름철 대책을 추진한 결과 침수와 폭염 피해가 단 1건도 없었다. 폭

취약층인 홀몸어르신 3,101명을 방문했고, 2만 2,097명에게 안부전화를 실시했다. 이중 어르신

49명에겐 진료도 병행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올 여름은 잦은 불볕 더위가 예상된다.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

난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폭염과 수해 취약층이 피해를 겪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 지원하

겠다”고 말했다.

 

강북구-성북강북교육지원청-지역기관, 취약계층학생 교육복지 위해 맞손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공모 통해 지역기관 3곳 선정

- 강북구, 교육복지 프로그램 위한 예산 지원

- 지역기관, 가족지원‧심리정서 등 교육취약학생 위한 프로그램 운영

 

강북구는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및 강북인터넷중복예방상담센터, 구세군강북

종합사회복지관, 삼양동종합복지센터 3개 지역기관과 함께 ‘2023년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특별지

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취약학생이 생활동선 인근에서 교육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기관에 교

육프로그램 예산을 지원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취약학생 발굴 및 지원을 통한 교육복지 사

각지대 해소,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역기관 네트워크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대상인 교육취약학생은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 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 기

타 학교장이 추천한 취약학생 등이다.

사업을 위해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공모를 진행해 가족지원‧심리정서 등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

할 3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강북구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지역기관에 예산을지

원한다.

지역기관인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유아들의 스마트폰 과다사용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SMART KID’ 프로그램을,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은 가족상담‧체험활동 등을 통해 가족관계

증진을 지원하는 ‘소통꽃밭’ 프로그램을, 삼양동종합복지센터는 집단놀이프로그램, 영양지원, 종합

심리검사 등을 지원하는 ‘강북꿈나무성장교실 도담도담’을 올해 5월 31일(목)부터 12월 31일(일)

까지 운영한다.

구는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각 지역기관을 모니터링하며 컨설팅을 제공하고, 외부위원과 함께 각

기관을 방문해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와 학교, 교육청, 지역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에 힘쓸 것”이라며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

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재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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