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청령포에서

 

남한강 상류 청령포

소나무 숲 유배생활

한양 바라보며

송씨 생각 시름 달랬다

 

자식 없는 군부인

종로 낙산 정업원

영월 생각 통곡하니

동망봉 되었다

 

정순왕후

남양주 사릉

단종의 영월 장릉

복권되어 영원한 침소

 

하늘에서 만나 해후하며

행복하게 잠들어 있다.

 

* 동망봉 : 매일 아침 영월을 바라보며 명복을 빌었던 장소

 

프로필 / 경산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행정사

태그

전체댓글 0

  • 9166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청령포에서/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