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30(수)
 
  • 2024년 실적 발표… 매출 4368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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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본사 전경/바디브랜드

내수 불황에도 혁신기술 앞세워 시장 점유 확대해 실적 반등 이뤄내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바디프랜드의 2024년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4368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 영업이익은 34.6% 신장한 수치다. 내수 불황에도 불구하고 실적 반등을 이뤄내면서 명실상부 업계 1위 브랜드로서 면모가 재확인된 셈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상승한 가운데, 가장 큰 반등 요인으로는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혁신기술의 확보와 이를 적용한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출시가 꼽힌다.

 

바디프랜드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200억원으로, 매출액의 4.5%에 달한다. 이처럼 높은 비중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기업은 중견 가전기업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집요한 연구개발의 결과로서 순수 국내 원천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Robotics Technology)’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정체성으로 한 헬스케어로봇은 전신에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로봇 기술로서 근육을 깊고 세밀하게 자극하고 코어 운동을 제공하는 제품군을 뜻한다. 두 다리와 팔 마사지부를 독립 구동시켜 전신을 움직이게 함으로써 마사지의 본질을 구현한다. 지난해에는 헬스케어로봇 에덴’, ‘파라오네오’,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접목시킨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등 새로운 기술이 탑재된 신제품들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면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 라인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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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2024년 영업이익 전년 대비 3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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