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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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무인점포 저녁 6시까지 이용한다/이코노미서울(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무인점포 저녁 6시까지 이용한다

디지털데스크 기반 무인점포 디지털EXPRESS, 강남교보타워점, 신사역점 신설

예금거래, 해외송금, 대출상담 및 이자 납부 등 56개 금융업무 저녁 6시까지 처리

우리은행, 올해 안에 디지털EXPRESS 33개로 확대할 터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무인점포인 디지털EXPRESS’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을 개점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디지털EXPRESS’는 화상상담 기반 무인점포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은 은행 창구 대신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예금 가입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영업점을 철수한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디지털EXPRESS’를 개설해 전국적으로 10개의 디지털EXPRESS’를 운영 중이다.

 

특히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은 주변의 유동인구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오후 4시에서 저녁 6시로 2시간 연장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무인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43개에서 56[1]로 확대했다.

 

[1] 주요처리 업무 : 예금신규/해지, 해외송금, 비밀번호 변경, 대출이자납부, 신용 및 전세대출 접수/실행, 개인형IRP신규/해지 등

 

신한투자증권, Trench Group 글로벌 인수금융 대표 주관 성료

유럽 현지 금융기관과 함께 인수금융 대표주관사 이름 올려

베스트 인수금융하우스로 글로벌 현지 위상 공고히 다져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 26일 독일 소재 글로벌 1위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인 Trench GroupM&A거래에 인수금융제공 대표주관사로 딜을 성료했음을 2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Trench Group 인수금융에 한국계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표주관사 지위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바이아웃 사모펀드 Triton Partners의 자금 지원에 나섰다. 전체 인수금융 중 약 5000만유로(73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기관의 접근이 사실상 어렵다고 여겨졌던 해외 M&A 인수금융 거래에서 스폰서 네트워크를 통한 직접적인 딜 소싱과 협상 진행을 이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신한투자증권은 본 M&A 계약이 체결된 지난해 11월부터 조기에 스폰서인 Triton Partners와 자금조달과 관련된 제안을 했다. 또한 직접 주요 계약 기간 협상 및 계약서 작성까지 진행하며 대표주관사 타이틀을 확보했다.

 

Trench Group은 인수 전 독일 지멘스 에너지의 자회사로 고압 송전망 및 변압기에 필수적인 부품인 부싱, 계기용 변압기, 코일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130년 업력의 업계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9개국에 소재한 생산시설 및 R&D 센터가 있고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국내 변압기 제조사와도 10년 이상 거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이래 글로벌 IB 비즈니스 현지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뉴욕, 런던, 시드니 등 해외 금융중심지에 있는 금융기관 및 유수의 스폰서와의 현지 대면 미팅을 통해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차별화된 딜 소싱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뉴욕 현지에서 직접 수임한 미국의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BPG 인수금융 건과 런던 현지에서 직접 수임한 글로벌 고성능 소재기업 Envalior 인수금융 건을 성공적으로 끝맺은 바 있다. 이번 Trench Group 인수금융 건 또한 Triton Partners와 런던 현지에서의 논의를 통해 제한된 투자기관들에게만 제공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유럽 등 금융 중심지에서 우수한 딜을 선제적으로 수임하는 것을 목표로 현지 기관들과 활발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스폰서 중심의 마케팅 확대를 통해 양질의 딜에 직접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현지 스폰서와의 직접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거래관계 확보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향후 글로벌 IB 사업 확장에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대한사회복지회, 업무협약 체결보이스피싱 예방은 우리가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지원 위해 3억원 후원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사업 실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28일 대한사회복지회와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평소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던 김성태 은행장의 뜻에 따라 체결됐으며, 기업은행은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사업에 필요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사업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피해보장 보험가입 피해자 생활비 지원과 심리 및 법률상담 경제교육 및 자영업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은 지역사회 기관에 강사를 파견해 소상공인·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뤄지며, 교육수료자에게는 보이스피싱 피해보장(보장액 최대 1000만원) 보험가입을 지원한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로 인해 생활여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생활비, 주거비, 임대료 및 대출이자를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해 피해회복을 돕는다.

 

한편 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금융소비자보호 및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를 위해 팀을 신설하고 조직과 인원을 대폭 확충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 자산 보호에 앞장서는 등 가치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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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소식[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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