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초선) 의원이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이 조작한 울산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검찰의 보복 기소도, 이를 바로잡지 못한 법원도 충격이었지만, 잘못된 1심 판결이 공천 결정을 늦추는 사유가 된 것은 더 큰 상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소심 무죄와 당의 무죄 추정 원칙에 대한 믿음은 확고하지만, 저의 희생이 민주당을 구하고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심판의 밑거름이 된다면 그 길을 택하겠다"며 "대전 중구 재선 도전을 멈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 "억울함과 분함은 당이 아니라 없는 죄를 만들어 억울한 피해자를 만든 윤석열 검찰 정권에 쏟아줬으면 한다"며 "저의 결단으로 당 지도부가 부담을 덜어내고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더 많은 민주시민이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모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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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총선 불출마…억울함은 윤석열 정권에 쏟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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