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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탈당’ 김영주 “한동훈 제안 수락, 4일 국민의힘 입당”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국회부의장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의원은 3일 “내일(4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 1일 한 위원장과의 회동에서 한 위원장은 저에게 진영 논리에 매몰돼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했다. 이어 “저 또한 그동안 진영 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 아동 등 소외 계층 문제의 해결, 국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 등 이른바 생활 정치를 위한 의정 활동을 주로 해왔기에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 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한 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한 것”이라며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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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역전승 쐐기 박은 손흥민, 경기 최우수선수·최고 평점 극찬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모처럼 골 맛을 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현지의 각종 평가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024 EPL 27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뽑는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43분 3-1을 만드는 자신의 시즌 13호 골로 토트넘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에선 영국 현지시간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시간으로는 올해 1월 1일 새벽 열린 본머스와의 20라운드에서 12호 골을 터뜨린 뒤 2개월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경기 후 약 2만 여명이 참여한 리그 공식 홈페이지 맨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58.1%의 지지를 얻어 팀 동료 브레넌 존슨(15.1%)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만 9번째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 각종 매체 평점도 최고 수준이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8.6점, 후스코어드닷컴은 8.1점으로 모두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을 주고 경기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이날 출전한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주고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풋볼런던 평점에서도 손흥민은 존슨 등과 함께 가장 높은 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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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강속구 받아쳐 호쾌한 홈런, 'MLB 적응 문제없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한국(KBO)과 미국(MLB)의 강속구는 다르다"며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미국 빅리그 적응을 우려하던 현지 매체들의 시선이 불과 3경기 만에 확 달라졌다. 시범경기지만 매 경기 안타를 때려내는 이정후의 불방망이에 현지 매체는 "기대보다 뛰어나다"라고 했다. 시범경기 첫 경기만 해도 이스트베이 타임즈 등 현지 매체들은 "(KBO보다) 더 빠르고 움직임이 많은 공을 던지는 MLB 투수들에게 이정후가 적응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이정후는 절정의 타격감으로 우려를 불식했다. 콘택트에 비해 장타력이 떨어질 거라는 저평가도 홈런으로 잠재웠다. 이정후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세 경기에서 타율 0.444. 8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선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더니,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선 2루타와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장타력을 뽐냈다. 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선 텍사스에서 코치 연수 중인 아버지 이종범 코치 앞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내용을 보면 더욱 놀랍다. 이정후가 때려낸 4안타 중 3개가 150㎞/h가 넘는 강속구를 받아쳐 만들어낸 안타였다. 애리조나전에서 152.4㎞/h의 강속구를 받아쳐 타구 속도 176.5㎞/h의 대형 홈런으로 연결한 이정후는 텍사스전에서도 153㎞/h의 공을 안타로 만들었다. 이정후가 조명받은 것은 타격뿐만이 아니었다. 애리조나전 홈런 당시 이정후는 2루타를 예상해 전력 질주했는데, 1루 베이스까지 불과 4.1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MLB닷컴은 전했다. 지난해 MLB에서 평균 4.1초 이내로 1루 베이스를 밟은 선수가 배지환(4초05)을 비롯해 4명밖에 없음을 고려한다면 엄청난 속도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도 "이정후는 확실한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더 공격적인 주루를 권유했다. 이러한 이정후의 활약 뒤에는 그의 피나는 노력도 한몫했다. 이정후는 지난겨울, 공이 빠르고 키가 큰 MLB 투수들의 특징을 고려해 피칭머신의 릴리스 포인트를 높게 조정해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스프링캠프 기간에도 MLB 투수들의 공을 지켜보면서 많은 연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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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공천 학살' 친문 반발…금태섭 "권력 쥐고 있을 때 똑같은 일 벌여"
    [이코노미서울=정치팀]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2일 '공천 학살'을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친문계를 향해 "권력을 쥐고 있을 때 똑같은 일을 벌였다"고 말했다. 민주당 출신인 금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 공천 파동을 보는 심경'이라는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공천 탈락의 재고를 요청하는 임종석에게 이재명 대표가 한 말은 '새로운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 강물이 흘러 바다로 가는 것처럼 세대교체도 있어야 하고 새로운 기회도 있어야 한다'였다"며 "그러나 바로 그 자리에 임종석보다 나이도 많고 이미 재선을 했던 전현희 전 의원을 공천하는 근거로 그 말이 맞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 반대 주장의 근거로 '명문정당'을 내세우며 자기들에게도 공천을 나눠 달라고 말하는 친문들의 주장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특히 금 최고위원은 "최근 민주당에서 여론조사업체 선정을 놓고 불공정 시비가 일었다. 친명들이 자기들과 가까운 업체를 밀어 넣었다는친문 측의 문제 제기"라며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코웃음만 나온다"고 했다. 그는 "친문이 권력을 잡고 있던 4년 전에는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여론조사를 담당했던 업체의 대표가 아예 경선과 공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임명됐다"며 "이 사람은 당에 볼일이 없을 때는 자기가 경영하던 여론조사 업체 사무실에 가서 있었고 그 장면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는데 바로 그 업체가 당시 민주당의 공식적인 총선 후보 적합도 조사 업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사람의 후임으로 업체 대표가 된 사람은 민주당 경선에 나선 후보들을 자기 유튜브 채널에 불러서 선전을 해주기도 했다"며 "내 경쟁자로 경선에 나온 사람이 그 유튜브 채널에 나온 것을 보고 공관위에 항의를 했더니 '니가잘해서 경선에 이기면 되잖아'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했다. 금 최고위원은 "그런 짓을 하던 친문이 지금 '문명정당'을 내세우면서 경선이 불공정하다고 불평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재명은 분명히 문제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이 가진 문제의 전부 혹은 대부분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이후에 또 다른 권력자가 민주당 내에 나타나면, 그 또한 친문, 친명의 뒤를 이어 공정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사익을 위한 공천을 할 것이 불을 보듯이 뻔하다"며 "민주당은 고쳐 쓸 수 있는 시기를 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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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윤석열 사단 비판' 이성윤 해임…최고 수준 징계
    李 "부당한 징계" 행정소송 예고…정치활동엔 문제없어 김상민·신성식 등은 줄줄이 컷오프…검찰 "정치적 중립 지켜지길" [이코노미서울=법조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사단'을 비판했던 이성윤(61·사법연수원 23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에도 이 연구위원의 4월 총선 출마에 제약은 없다.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인 그는 전주을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선을 치르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이 연구위원에게 해임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 검사징계법상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등 5단계로 나뉘는데 해임은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검사는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만 파면 대상이 된다. 징계로 해임되면 3년간 변호사가 될 수 없지만 정치활동에는 제약이 없다. 먹여살릴 큰 시장 열렸다, 지금 ‘이 주식' 꼭 주목 하세요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조 전 장관의 출판기념회와 언론 인터뷰 등에서 8차례에 걸쳐 검찰의 공정성을 훼손하거나 검찰을 모욕·폄훼하는 발언을 하고 조 전 장관과 부적절하게 교류해 검사 윤리 강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중징계가 청구됐다. 2020년 10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감찰 과정에서 확보한 법무부·대검찰청 자료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감찰하던 법무부 감찰위에 무단 제공한 혐의, 김학의 전 법무부 장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한 혐의도 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이 연구위원은 징계 처분의 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연구위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부당한 징계"라며 "징계 처분 통지서를 받으면 (자세히) 검토해 보겠지만 당연히 불복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 연구위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로 검찰 내 대표적 '친문' 인사로 꼽혔다. 지난 정부에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요직을 거쳐 서울고검장으로 영전했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는 한직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밀려났다. 그는 지난 1월 8일 사직서를 냈으나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수리되지 않았다. 이어 지난달 민주당에 입당, 총선에서 전주을 출마를 위한 경선을 치르고 있다. 만약 이 연구위원이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부터 정치활동에 나서 논란을 부른 검사 중 유일한 실제 출마 사례가 된다. 검찰 관계자는 "정당이나 이념을 떠나 현직 검사가 공천을 받고 당선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현직 검사들의 노골적인 정치활동을 용인하는 것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 나머지 인사들은 모두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으로 해임 처분을 받은 신성식(58·27기)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민주당(전남 순천),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준비해 정치적 중립 위반으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김상민(45·35기) 전 대전고검 검사는 국민의힘(경남 창원 의창)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컷오프됐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려던 박용호(58·22기) 전 부산고검 검사도 경선에서 배제됐다. 현직 여당 국회의원을 만나 총선 출마를 타진했다가 감봉 처분을 받은 박대범(49·33기) 광주고검 검사는 출마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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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위증 혐의' 성남시장 前 비서 "이재명 꼬리 자르기…인간적 배신감"
    [이코노미서울=사회법조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과거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진성씨가 당시 이 대표가 위증을 요구한 중압감에 못 이겨 허위 증언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부인에 대해 '꼬리 자르기'라며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씨는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의 피고인 신문에서 이 대표의 부탁으로 위증했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이같이 진술했다. 지난달 22일 첫 공판 당시 이 대표는 직접 발언을 통해 자신과 김씨가 '매우 위험한 관계'이고, 오랜 기간 소통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두 사람의 관계를 '일종의 애증 관계'라고 말하며 "거짓말을 해달라고 요구할 관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이날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많이 서운한 생각이 들었다"며 "마치 제가 주도한 것처럼 폄하해서 서운하고 놀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의 주장과는 달리 최근까지도 두 사람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는 증거로 2022년 9월 이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체포됐을 때 나눴던 문자메시지를 법정에서 제시했다. 당시 김씨는 이 대표를 위로하기 위해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자 '힘내세요 형님'이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 대표는 다음날 '감사합니다'라고 답신했다. 앞서 같은 해 대선에서 이 대표가 낙선했을 때도 '몸 추스르고 다음을 모색하자. 형님, 지사님, 시장님, 대통령님, 예비 대통령님께'라고 김씨가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이 대표는 '감사합니다 ^^'라고 답했다. 김씨는 "이전 공판에서 (이 대표가) 소위 꼬리 자르기를 했는데, 거대 야당 대표에게 가진 최소한의 존중을 허물어뜨리는 모멸감과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꼈느냐"는 변호인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씨는 위증 이유에 대해 "이분이 큰 꿈을 가진 상황이어서 측은함도 있었고 급한 상황이라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경기도지사의 부탁이라는 중압감도 있었다고 했다. 검찰은 이날 법정에서 이 대표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김씨에게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하면 되지'라고 말하는 녹취 파일도 재생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요구대로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날 이 대표와 변론 분리된 김씨에 대해 결심까지 하려고 했지만, 피고인 간 형량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 대표의 공판까지 마무리된 뒤 구형하겠다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날 오후에는 이 대표가 출석한 상태로 그의 위증교사 혐의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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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삼성전자, 에너지 더 아껴주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 출시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신제품을 26일 선보인다. 삼성전자만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직바람 없이 시원하고 쾌적한 무풍(無風)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하고 리모컨 없이도 빅스비(Bixby)를 통해 에어컨은 물론, 타 가전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혁신성을 더했다. ◇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AI 절약 모드로 최대 30% 절전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이며, 냉방 효율이 1등급 최저 기준보다 10% 더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도 확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AI 절약 모드도 제공해 해당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더 절약해준다. 이전에 20%였던 최대 절전율이 올해 더욱 높아졌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에 빅스비가 적용돼 가전 제어 경험이 한층 편리해진다. 삼성전자 에어컨의 음성인식 기능은 2013년 첫 탑재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올해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타 가전까지 에어컨을 거쳐 말로 제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해 에어컨이 거실 내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거실에서 에어컨을 통해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음성 명령을 보내 청소를 시작하거나 귀가·취침·영화 감상 등 상황별로 설정해둔 스마트싱스 자동화 기능을 말로 실행하면 연결된 기기들을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다. 에어컨 제어의 경우 간단한 음성 명령은 기본이고 △운전 예약 △외부 날씨에 따른 운전 △부가 기능 설정 △에러 진단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리모컨 없이 음성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에서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로 위생 관리가 더 편리해졌다. ‘AOD(Always On Display)’ 기능도 신규 탑재돼 에어컨 전원이 꺼져 있어도 실내외 온도, 실내 습도와 공기질, 외부 날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면의 무풍패널부터 하단까지 한 가지 색상으로 통일하고 측면과 후면에 밝은 톤을 적용해 일체감 있고 깔끔한 디자인을 더했다. 공간과 더 잘 어우러지는 △에센셜 화이트 △에센셜 베이지 △에센셜 샴페인 △에센셜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된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형도 에너지 절감 기능이 강화됐다. 더 강력해진 AI 절약 모드에서 압축기의 작동을 최적화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 △방 안에 사람이 없을 때에는 알아서 절전 모드로 변환해 에너지를 아껴주고 △사람을 감지하면 그 움직임에 따라 직접풍과 간접풍 중 하나를 선택해 알아서 설정해준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2016년 첫 출시 이후 발전을 거듭해온 무풍에어컨이 에너지 절감 기능과 빅스비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삼성 가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26일부터 사전 판매… 구매 고객에 다양한 혜택 제공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출고가는 냉방 면적(56.9~81.8㎡)에 따라 320만~678만원(단품 기준)이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는 냉방 면적(24.4㎡~48.8㎡)에 따라 109만~171만원(단품 기준)이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및 벽걸이 신제품은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삼성닷컴 및 삼성스토어에서,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쿠팡 등에서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에어컨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 산업통상자원부 효율관리기자재운용규정에서 제시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인 7.0 대비 AF18DX936WFR 모델은 10% 높은 7.7 에너지소비효율임. 에너지효율 측정 방법은 KS C 9306에서 제시한 에어컨 효율 측정 방법 및 계산에 의함. 고효율 에너지 절전 가전은 AF18DX93⁕⁕⁕⁕ 모델에 한함. ※ 최대 30% 절전: 가정용 에어컨(외기 35℃ 기준, AI 쾌적 24℃) AI 쾌적모드에서 AI 절약모드 켜짐 유/무에 따른 소비전력량 비교 결과. 인터텍 검증 결과로 설정온도가 최대 2도 상승할 수 있으며 실사용 환경과 다를 수 있음. 스탠드형 시험모델은 AF25DX934WAR / 벽걸이형 시험모델은 AR07D9181HZ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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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황운하 "총선 불출마…억울함은 윤석열 정권에 쏟아달라"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초선) 의원이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이 조작한 울산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검찰의 보복 기소도, 이를 바로잡지 못한 법원도 충격이었지만, 잘못된 1심 판결이 공천 결정을 늦추는 사유가 된 것은 더 큰 상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소심 무죄와 당의 무죄 추정 원칙에 대한 믿음은 확고하지만, 저의 희생이 민주당을 구하고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심판의 밑거름이 된다면 그 길을 택하겠다"며 "대전 중구 재선 도전을 멈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 "억울함과 분함은 당이 아니라 없는 죄를 만들어 억울한 피해자를 만든 윤석열 검찰 정권에 쏟아줬으면 한다"며 "저의 결단으로 당 지도부가 부담을 덜어내고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더 많은 민주시민이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모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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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취권에서 ‘태풍의 눈’ 된 이수진 의원
    [이코노미서울=정치팀] 공천 배제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이 연일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친명 인사들의 비위를 고발하며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이 대표가 백현동 재판에서 거짓말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이어,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출마 희망자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김 의원은 “돈 받은 일은 결코 없다”고 했지만, 이 의원은 “돈을 줬다는 인사들의 진술서가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 측근들 비리와 불공정에 대해 증거까지 전달하면서 (이 대표에게) 충언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말한 비리는 당 공관위 간사와 검증위원장을 맡은 친명 김병기 의원이 동작 지역 출마 희망자로부터 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이다. 이 의원은 지난 23일 CBS 유튜브에 출연해 “검증 단계에서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탈락한 동작 지역 분들이 저를 쫓아와 억울함을 호소했다”며 “이 두 분이 검증위원장 측에 돈을 줬고 6개월 후에 돌려받았다는 내용의 자필 서명한 진술서를 써왔다”고 했다. 민주당은 공천 심사에 들어가기 전 예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검증 단계를 거치는데, 여기서 탈락한 2명이 검증위원장인 김 의원 측에 돈을 건넸다는 주장이 담긴 진술서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고심 끝에 (진술서를) 당 대표실로 보냈는데, 윤리감찰단을 거쳐 다시 검증위로 갔다”고 했다. 김 의원 비리 의혹이 담긴 진술서가 김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검증위로 넘어가면서 유야무야됐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약자들을 위해 문제 제기를 해준 국회의원을 내치는 정당과 지도부하고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했다. 자신이 김 의원 비리 폭로를 도와줬다가 공천 불이익을 봤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병기 의원 측은 “김 의원이 직접 돈을 받은 일은 결코 없다”고 했다. 또 “조사를 하려고 해도 증거도 증인도 실체도 없는 이야기”라며 진술서 존재 자체를 부인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유튜브 등에서 이 대표와 관련된 백현동 판결에 대해 “제가 재판연구관 출신이니 그 판결문을 보는 순간 빤히 (결과가) 보인다”며 “백현동 판결을 보고 실망해서 탈당 선언을 하려고 했으나 그사이 컷오프 됐다”고 했다. 백현동 판결은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로비스트로 활동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지난 13일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판결을 말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대표와 김인섭 전 대표를 ‘특수 관계’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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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송갑석 "민주당 공천 '뒤집어진 운동장'…'비명횡사' 나올 수밖에 없어"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비명 계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친명횡재·비명횡사' 논란이 이는 당내 공천 상황에 대해 "기울어진 운동장 정도가 아니라 아예 뒤집힌 운동장 같은 느낌"이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친명(친이재명) 중심, 지도부 중심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한 데 그렇지 못해서 굉장히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최근 당내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 통보를 받은 바 있다. 당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의원이 하위 20%에 비명계가 대거 포함된 이유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졌기 때문'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선 "굉장히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탄 국회를 방임한 의원은 좋은 점수를 받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좋지 않은 점수를 받았다는 말"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하위 20%의 결과, 공천 결과에 대해 친명이 우대되고 비명은 횡사한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향후 공천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에 대해선 "'명문 정당'이라고 명실상부한 문제와 우리 당이 과연 이 선거에서 이기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가를 평가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 등 전략 공천에 대해선 "어디를 넣어도 경쟁력이 잘 안 나온다"며 "과연 시스템 공천인가, 사심 없는 공천 인가에 대한 문제 제기를 당내로부터, 국민에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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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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