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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선봉’ 박은정, 혁신당 탄핵추진위 사임···왜?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당내 기구인 ‘3년은 너무길다 특별위원회(탄추위)’ 위원직을 사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에 당 활동이 쏠리면서 검찰개혁에 힘을 싣던 박 의원과 당 사이에서 이견이 표출된 것으로 해석된다. 경향신문 보도에 의하면, 박 의원은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주에 (탄추위) 위원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탄추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박 의원은 지난 6일 탄추위 비공개회의에서 탄추위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혁신당은 지난 7월25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는 기구인 탄추위를 발족했다. 박 의원은 탄추위 산하 위원회 중 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검찰개혁위원회는 혁신당의 1호 공약인 검찰개혁 완수를 목표로 한 활동을 이어왔다. 박 의원의 사임배경에는 최근 혁신당의 활동방향에 대한 견해차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은 최근 검찰개혁보다는 윤 대통령 탄핵추진에 방점을 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광화문 광장에서 공개한다. 박 의원은 “검찰개혁위는 탄핵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어서 제 소임이 다했다고 봤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그는 “검찰개혁 법안은 이미 발의했고 민주당과 논의 테이블을 마련하려고 했으나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했다. 탄추위 산하에 있는 검찰개혁위 역할의 한계를 느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내 불화설’에는 박 의원과 혁신당 모두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향후 검찰개혁위를 어떻게 가져갈지는 당에서 논의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혁신당 관계자도 불화설을 부인하며 “혁신당은 이미 검찰개혁 4법을 발의한 상황이고 탄핵 국면으로 넘어가다 보니 박 의원이 역할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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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선봉’ 박은정, 혁신당 탄핵추진위 사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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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美 행정부 새로운 부서... '정부 효율부' 수장 지명돼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를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수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부처다. 트럼프는 한때 공화당 경선 단계에서 자신과 경쟁했던 기업인 출신의 비벡 라마스와미가 해당 부처를 머스크와 함께 이끌게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성명에서 “이 두 명의 훌륭한 미국인이 함께 우리 행정부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줄이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을 재구성하는 등 ‘미국 살리기’ 운동에 필수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했다. 성명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 부서가 현재 시스템과 정부 구성원으로서 낭비된다고 여겨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9월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정부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하는 전담 부서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연방 정부의 불필요한 지출과 규제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편하겠다는 목표로, 당시 트럼프는 이 부서가 연방 정부의 재정 감사 및 지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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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美 행정부 새로운 부서... '정부 효율부' 수장 지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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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명태균에 매일 자문 구했다…녹취록은 이준석이 발단"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명태균 씨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명 씨가 밀접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11일 김 전 위원장이 '명 씨는 정치권 주변 사람 중 한 명이다. 잘 모르는 사람'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자 즉시 반박에 나선 것이다. 김 변호사는 1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명 씨의 검찰 소환 조사과정에서 명 씨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김종인 전 위원장 등과 나눈 카톡 메시지 등을 모두 봤다면서 "김종인 전 위원장과의 카톡은 2021년 것도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김종인 전 위원장은 명 씨를 2021년 3월에 처음 알게 됐다고 했다"고 하자 김 변호사는 "명 사장과 김종인 전 위원장이 처음 만난 건 2020년 10월, 11월쯤으로 김 위원장이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김 변호사는 "김종인 전 위원장이 거의 매일 (명 씨에게) 자문하던 관계였다"면서 "심지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대구시장 선거 때 (김 전 위원장이) '김재원하고 유영하가 단일화할 것 같냐? 명 박사 어떻게 생각해' 이런 것들을 물어본 (카톡 메시지)를 검찰이 갖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하여튼 가장 오랜 기간 대화하고 소통을 한 건 김종인 전 위원장이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2020년 10월, 11월쯤 김영선 의원하고 같이 (김 전 위원장 사무실이 있는) 경희궁의아침에 가서 인사를 드린 바로 다음 날 아침 6시부터 김종인 위원장이 명 사장한테 전화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과 명 씨의 대화 내용 등을 검찰이 입수한 배경과 관련해선 "강혜경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이 컷오프되고 지역 당협사무실을 철수하는 과정에서 모든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절도해 갔고, 검찰에서 9월 말 압수수색했다"면서 "이 중에 공용처럼 쓰던 컴퓨터가 있는데 명 씨가 여기에서 PC로 카카오톡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녹음파일은 이준석 의원 때문에 시작됐다고도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이 의원이 명 씨에게) 2020년 5월 9일 0시 20분에서 30분 사이에 '윤(대통령)이 김영선 경선하자는데'(라는 내용의) 카카오톡을 보냈다"면서 "김 전 의원을 꼭 짚어 경선하라고 했다. 명 씨는 당시 김영선 예비후보에서 총괄을 맡았는데 국민의힘 당시 당 대표가 경선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갑자기 경선을 얘기했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의원이 '김건희 여사에게 얘기해라' 명 씨에게 말했고, 그 다음 날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가 연결돼 문제의 녹음이 나왔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맥락이 이준석 의원에서 시작된 일"이라며 "(통화 녹취는) 새벽에 이준석 의원이 (명 씨에게) 윤 대통령이 김 전 의원을 경선하라고 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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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1위, 이장우 2위…자기 정당보다 높은 ‘지지도’ 전국 최정상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정당 지표 상대 지수에서 전국 1, 2위를 각각 차지했다. 1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김 지사는 정당 지표 상대 지수 121.2점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중 최고를 기록했다. 정당 지표 상대 지수는 100이 넘으면 해당 지역에서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이 120.2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김두겸 울산시장 118.8점, 박완수 경남지사 116.3점으로 순위가 이어졌다. 특히 김 지사는 지난 5월 128.9점으로 전국 1위에 오른 뒤 6월 126.8점, 7월 120.1점, 8월 116.0점, 9월 117.8점으로 6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이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7~30일, 지난달 27일~30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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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1위, 이장우 2위…자기 정당보다 높은 ‘지지도’ 전국 최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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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모두를 특검해야 하나?…'누워서 침뱉기'"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하다하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무속에 근거해 결정했다는 허무맹랑한 주장까지 들고나오며 특검까지 해야 한다고 억지를 쓰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배출했던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모독이자 자기부정이다. '누워서 침뱉기'"라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청와대 이전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며 "민주당의 주장대로라면, 청와대 이전 공약을 내세운 전직 대통령 모두를 특검대상으로 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이전 정부와 다른 점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켰다는 것' 뿐"이라며 "약속을 지킨 것이 잘못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대선캠프 정책본부에서 제안·검토돼 공약으로 채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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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담화 혹평한 김종인... "오늘 사과 보니 아직도 현상 인식을 잘 못해"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오늘도 사과 발표한 걸 보니 아직도 현상에 대한 인식을 잘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혹평을 쏟아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3040세대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 초청 강연에서 "(윤 대통령은) 무엇이 우리 사회의 문제라는 철저한 인식이 없고, 그래서는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 회견의 최대 관건으로 꼽힌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서는 "지엽적인 것"이라고 일축하며 많은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은 오히려 "기자회견에서 민생을 챙기겠다 했는데, 어떤 민생을 챙기겠다는 건지 구체성이 아무것도 없다"며 윤 대통령이 최근 메시지를 반복 강조하고 있는 정부 정책 추진 부분의 미흡함을 집중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어 "(윤 대통령이 회견에서) 일반 국민에겐 별로 흥미롭지 않은 얘기만 잔뜩하신 것 같다"며 "일반 국민이 관심을 가진 분야를 얘기했어야 하는데 관심이 없지 않냐"고 비판했다. 특히 정부 국정 운영 기조의 주요 골자 중 하나인 '의료개혁'을 콕 집어 "말로만 개혁하는 것이지 국민들에 어떤 영향 미치는지에 대한 아무런 준비가 없다"고 평가했다. 여당을 향해서도 '정부의 실정에 침묵하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을 쏟아냈다. 김 전 위원장은 "당이 정부가 하는 일이 일반 국민의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선거 때 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 (선거 때) 수도권에서 또 한 번 큰 곤욕을 겪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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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담화 혹평한 김종인... "오늘 사과 보니 아직도 현상 인식을 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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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에 수지 와일스 내정…첫 여성 비서실장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 차기 비서실장에 수지 와일스 공동선대위원장을 내정했다. 당선 이후 첫 인선이다. 백악관에 여성 비서실장이 기용되는 것도 미국 역사상 최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수지는 강인하고 똑똑하며 혁신적이며 보편적인 존경을 받고 있다”며 “그녀가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만들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와일스는 초박빙으로 예상되던 선거전을 완승으로 이끈 트럼프의 핵심 참모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자신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자신의 운영 방식을 잘 이해하고 가족과 친하며 현재 팀 대부분이 충성하는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CNN은 와일스가 트럼프에게 트럼프 주변 인사들이 트럼프에게 접근하는 권한을 통제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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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에 수지 와일스 내정…첫 여성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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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동해 가스전, 첫번째에 나오는 것 보장 어려워…기대해보자”[대통령 기자회견]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동해 가스전 시추와 관련해 “첫번째에 (석유나 가스가) 나오는 것을 보장하기 어렵지만, 잘만 활용하면 미래세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대국민담화에서 ‘동해 가스전의 시추 성공을 기대해도 되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업부로부터 전세계 해상 가스유전에 대한 시추와 성공사례, 확률을 보고 받았다”라며 “운 좋은 것은 한 번에 나온 것도 있는데 그런 사례는 거의 없고, 여러차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확률적으로 높은 곳에 시추공을 뚫고 있는데 나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시추공) 하나 뚫는데 예산이 1000억 든다고 했나”라며 “다만 이게 되면 수천조의 석유나 가스가 나오기에 다함께 기대를 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첫번째 나온다는 것을 보장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고 잘만 활용하면 미래세대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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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동해 가스전, 첫번째에 나오는 것 보장 어려워…기대해보자”[대통령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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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추경호 원대대표가 당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면 착각이고 잘못된 말"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평생당원 초청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관계자가 '당의 중심에 추경호 원내대표가 있다'고 한 것에 대해 "당 대표가 아니라 원내대표가 (당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착각이고 잘못된 말"이라며 "그렇지만 설마 그런 취지겠나. 그러진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오는 7일 예고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기자간담회에는 "국민의 눈높이 맞는 담화가 되길 기대하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이 인위적인 인적 쇄신을 하지 않겠다고 한 데 대해선 "인적쇄신은 원래 인위적으로 하는 거 아닌가"라며 "인적쇄신이라는 것이 심기일전해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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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추경호 원대대표가 당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면 착각이고 잘못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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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리가 내쫓은 이준석 대표는 두 번 이겼다"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민의 힘 친한·친윤을 '원균과 선조'에 비유한 것에 대해 "시의적절하다"고 평하는 글을 게시했다. 5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조가 아무리 시기심 가득한 우둔한 군주였어도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한 원균을 다시 등용하지 않았다고 한 이준석 대표의 이런 비유는 시의적절하다고 보여진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래도 우리가 어거지로 내쫓은 이준석 대표는 대선, 지선에서 두 번이나 이겼지 않았냐"며 한동훈 국민의 힘 당대표를 겨냥하는 발언을 덧붙였다. 또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선조보다 더 우둔한 사람들이다.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의 글은 5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균 팀과 선조 팀이 힘을 합쳐 모든 게 이준석 탓이라고 돌린다"라고 적을 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글에서 이 의원은 국민의 힘 친한·친윤을 원균과 선조에 비유하고 있다. 또 이 의원은 "대통령실의 말미잘 보다 못한 대응이 당으로 옮겨가나 보다"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있을 때는 못하던 말을 열흘 간 출장 가자마자 떠드는 걸 작전이라고 내세우는 것이 한심하다. 잘 다녀오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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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리가 내쫓은 이준석 대표는 두 번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