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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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방화뉴타운 ‘래미안 엘라비네’ 강서구 첫 래미안 선보인다
    전면 커튼월룩 외관, 5000㎡ 대형 녹지 공간 등 방화 일대 랜드마크 설계 적용 4베이 판상형 구조에 ‘넥스트 퍼니처’ 최초 적용 등 세대 평면 특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서 견본주택 운영 [이코노미서울=박정섭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강서구 방화뉴타운의 분양 단지인 ‘래미안 엘라비네’를 선보인다. 래미안 엘라비네는 서울 강서구 방화6구역(방화동 608-97번지 일원) 재건축 사업을 통해 최고 16층 높이의 아파트 10개 동, 총 557세대로 새롭게 조성되는 신규 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 44~115㎡ 272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별로는 △44㎡ 12세대 △59㎡ 14세대 △76㎡ 39세대 △84㎡ 178세대 △115㎡ 29세대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5178만원이다. 단지명 엘라비네는 스페인어로 정관사 ‘EL’과 협곡을 뜻하는 ‘RAVINE’의 합성어이며 장엄한 협곡을 연상케 하는 역동적 외관 디자인을 통해 방화뉴타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방화뉴타운 정비사업은 방화 2·3·5·6구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 엘라비네가 가장 빠른 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돼 있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에는 4400여 세대 규모의 신규 대단지가 조성되는 등 강서구를 대표하는 주거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래미안 엘라비네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도보 약 5분 거리 이내로 인접해 있으며 9호선 공항시장역과 5호선 송정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해 차량 이용도 편리하다.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 단지 반경 1km 이내 송정초·공항중·마곡중· 방화중·공항고·서울 백영고 등 풍부한 학군과 신방화역과 발산역 인근으로는 대규모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또한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200여 개에 달하는 기업 연구시설이 위치한 마곡지구와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며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마곡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이대서울병원, LG아트센터 등 편리한 주거 인프라에 마곡 공원과 서울식물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12년 연속 시공 능력 평가 1위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을 적용할 방침이다. 4000㎡(약 1210평) 규모에 적용되는 전면 커튼월 룩 디자인은 고도 제한으로 인해 단조롭고 평이한 모습을 벗어나 일대를 압도하는 단지로 조성된다. 여기에 쾌적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는 물론 단지 중앙 5000㎡(약 1513평) 규모의 대형 녹지 공간에서는 마치 자연에 머무르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세대 내부는 4베이(Bay) 판상형 구조 적용 등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특히 입주민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분리·통합할 수 있는 기능성 가구 ‘넥스트 퍼니처’가 최초로 적용된다. 이 외에도 골프연습장·북라이브러리·사우나·피트니스·맘스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취미·휴식 등 프라이빗하면서도 품격 있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래미안 엘라비네의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충민로 17(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조성돼 3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사흘간 운영되며 청약 일정은 3월 16일(월)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7일(화) 1순위 해당 지역, 18일(수) 1순위 기타 지역, 19일(목) 2순위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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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3
  • 김용채 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별세
    전 안산김씨대종회장 김용채,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 [이코노미서울=정치팀] 안산김씨대종회는 대종회 회장을 지낸 김용채 종인이 2026년 3월 10일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국회의원 5선,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장관, 정무제1장관, 노원구청장, 한국토지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태권도 공인 8단으로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재임 중에 태권도의 품세와 띠, 단 등을 결정하는 등 우리나라 태권도 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한 바 있다. 1932년 10월 5일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연곡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갑종장교 과정을 거쳐 육군 소령으로 예편했다. 그는 1963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창당한 민주공화당의 창당 발기인으로 김종필, 오치성 등과 함께 핵심 멤버로 활동했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정치규제자 명단에 포함돼 정치규제를 당했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연천군-포천군-가평군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 한국국민당 원내총무로 활동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서울특별시 노원구(을) 지역구로 옮겨 출마해 당선하고 신민주공화당 원내총무로 활동했으며, 대한민국 국회 건설위원장에 피선됐다. 1996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특별시 노원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2000년부터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지내다 2001년 건설교통부 장관에 임명됐다. 한편 김용채 씨는 서예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는데, 세종문화회관 전시실 전관을 빌려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안산 김씨는 신라 말 경순왕의 자손 김긍필을 시조로 하고 있으며, 김긍필의 아들 김은부는 고려거란전쟁에서 몽골로 사신을 다녀오는 등 큰 공을 세운 고려 현종의 국구로, 현종에 이어 문종 네 명의 왕비를 배출한 집안이다. 고인은 안산김씨대종회 회장을 지냈으며 대전뿌리공원 안산김씨조형물 건축, 하남시 안산김씨대종회 유역 정비사업 및 수익사업, 안산김씨촌로공파종친회의 골프장 사업 등에 관여해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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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3
  • [금융소식=경제팀]
    우리은행,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 만든다 놀유니버스·코나아이와 협력… 외국인 관광객 위한 ‘Tourist Finance’ 서비스 추진 인천공항 환전소에서 수령, 교통카드·온오프라인 결제까지… 관광 특화 금융서비스 제공 우리은행,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 만든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5일 놀유니버스, 코나아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 전용 선불카드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3사는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서비스를 공동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4월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시스템 연동과 제휴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티켓·체험 플랫폼 ‘NOL World’를 통해 외국인 수요가 높은 △K-공연 티켓 및 관광 패키지와 결합한 상품 △카드만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일반형 상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국내 카드 결제 인프라를 보유한 코나아이를 통해 교통카드 기능은 물론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가 가능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가맹점에서 특별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자마자 카드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환전소에서 선불카드를 교부하고 국내 사용 시 업계 최고 수준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이 보유한 무인환전기와 ATM을 통해 환전 및 충전 서비스를 지원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외환 사업부 김고운 부부장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Tourist Finance’ 서비스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글로벌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과 양사는 향후 추가 금융 기능을 확대해 외국인 특화 금융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에 5000억원 출자 KB금융그룹 자본과 투자 역량을 결집한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첨단 전략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에 5000억원 출자 약정을 했다고 밝혔다.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는 1조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로 KB자산운용이 펀드 설립과 운용을 담당하고 KB국민은행을 비롯해 KB손해보험, KB라이프가 참여하는 등 전액 KB금융그룹 자금으로 조성된다. 이번 펀드는 대규모 펀드 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손익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영구 폐쇄형 인프라펀드’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인프라 금융시장에서 대규모 펀드임에도 안정적인 운용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는 국내 디지털 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재생에너지 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SOC 분야 등에 투자할 예정으로 생산적 금융 생태계 조성을 통해 첨단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투자 대상 사업으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이 검토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메가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처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금융 주선과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 출자를 시작으로 메가 인프라 프로젝트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KB금융그룹의 93조원 규모 생산적 금융 공급 계획 중 국민성장펀드 10조원 공급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가 첨단 전략산업과 국가 핵심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제주특별자치도와 민·관 협력형 기업 유치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와 제주 이전 희망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 및 투자 유치 활성화 지원 제주금융센터의 차별화된 금융 인프라와 제주 자치도의 기업 유치 정책을 결합한 비즈니스 선도 모델 구축 임시 사무공간·투자 설명회(IR)·기업 세미나장소 무상제공, 기업 특화 금융·비금융 서비스연계 이호성 행장 “제주도로 이전을 희망하는 유망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여 제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될 것”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1일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지점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민·관 협력형 기업 유치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제주 지역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우량기업 발굴과 정보 공유 등 민·관 협력을 토대로 지역경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제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임시 사무공간 △비즈니스 상담 및 투자 설명회(IR) △워크숍 및 세미나를 위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기업 특화 금융서비스 △경영·세무·투자·ESG 등 비금융 서비스 연계 △정책자금·투자 펀드·보조금 정보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이전·유치 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 △공동 비즈니스 컨설팅 운영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 연계 △기업 유치 및 투자 홍보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 경제의 자생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도로 이전을 희망하는 유망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제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는 금융·문화·지역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복합 금융 공간으로 제주 지역 청년 작가를 위해 지하 1층 돌담 갤러리를 전시회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고 지상 3층 문화공간 마당을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상시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과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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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3
  • 카자흐스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헌법 모델
    카자흐스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헌법 모델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모든 국가의 역사에는 점진적인 개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포괄적인 국가적 갱신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오늘날 카자흐스탄은 바로 그러한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새 헌법 초안은 단순한 일 부 조항의 수정이 아니라 국가 제도 전반의 체계적 현대화를 의미합니다. 이는 카자흐스탄이 독립 초기의 국가 형성 단계에서 벗어나 제도적 성숙, 안정, 그리고 균형 잡힌 발전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줍 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2026년 2월 11일 새 헌법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전국 국민투표를 2026년 3월 15일에 실시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경우, 이번 개혁은 7월 1일부 터 정치적 전환을 시작하게 되며, 현 국회의 임기 종료와 새로운 제도적 체계의 출범을 포함하게 됩니다. 이는 헌법적 권한이 궁극적으로 국민의 의지에서 비롯된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과정입니다. 헌법 초안은 광범위하고 투명한 논의 과정을 통해 마련되었습니다. 카자흐스탄 전 지역과 다양한 사회 계 층을 대표하는 1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헌법위원회에는 법률 전문가, 국회의원, 시민사회 대표, 학계 인 사,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했습니다. 위원회는 현행 헌법의 약 84%에 해당하는 77개 조항에 대한 제안을 검토하였으며, 이러한 논의 결과 전면적인 새로운 헌법 문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헌법 초안은 총 12차례의 회의와 6개월간의 의회 개혁 검토 과정을 거쳐 마련되었으며, 국가 전자 포털인 eGov와 e-Otinish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들이 제출한 제안들도 반영되었습니다. 전국적인 공론화 과정에서 는 약 1만 건에 달하는 의견과 권고가 접수되어 면밀히 검토되었습니다. 최종 헌법 초안은 11개 장, 96개 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헌법위원회 및 헌법재판소 위원장인 엘비라 아지 모바가 대통령에게 제출했습니다. 이후 국민투표에 앞서 초안 전문이 공개되어 국민들이 검토할 수 있도 록 함으로써 개혁 과정의 개방성과 포용성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독립 이후 첫 수십 년 동안 카자흐스탄은 주권을 공고히 하고 국가의 기본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이번 헌법 개혁은 명확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 이러한 주권을 더욱 강화합니다. 헌법 초안은 국 가 기관 간 권한 분배를 명확히 하고, 절차적 보호 장치를 규정하며, 법적 안정성을 강화합니다. 이는 법치 주의를 공고히 하고 권력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행사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합니 다. 이번 개혁은 초대통령제적 통치 모델에서 보다 균형 잡힌 대통령 중심 공화국 체제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동시에 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합니다. 새 헌법 초안은 비례대표 선거제도를 통해 선출되는 145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단원제 의회인 ‘쿠룰타이 (Kurultai)’의 도입을 제안합니다. 의원의 임기는 5년이며, 쿠룰타이는 정부에 대한 불신임 결의권과 장관 활동에 대한 강화된 감독 권한을 포함하여 확대된 견제 기능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는 권력 간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고 정치 체제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대통령 중심의 국가 체제는 유지되지만, 제도적 균형을 위한 새로운 장치들이 도입됩니다. 부통령, 총리, 헌법재판소 재판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최고감사원 위원 등 주요 헌법 기관의 인사는 의회의 승인 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는 권력 기관 간 공동 책임을 확립하고 제도적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 다. 부통령 직위의 도입은 대통령 임기가 조기에 종료될 경우 국가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헌법상 권력 승계 순서는 부통령, 쿠룰타이 의장, 총리 순으로 명확히 규정되어 국가 운영의 안 정성과 제도적 회복력을 강화하게 됩니다. 헌법재판소의 독립성과 권한 강화에도 특별한 관심이 기울여졌습니다. 시민들은 헌법재판소에 직접 헌법 소원을 제기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게 되어 헌법적 권리 보호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됩니 다. 또한 헌법 초안은 공정한 재판 원칙, 무죄 추정, 이중 처벌 금지, 위법한 증거 사용 금지 등 다양한 법적 보 호 장치를 헌법 차원에서 확대합니다. 체포 시 개인에게 자신의 권리가 즉시 고지되어야 하며,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도 즉시 보장됩니다. 동시에 헌법 초안은 디지털 시대의 현실을 반영하여 개인정보 보호, 은행 비밀, 전자 통신의 보호를 헌법 적 권리로 보장합니다. 국가 기관 또는 공무원의 위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권리 도 명시되며, 인권위원회의 독립성 역시 강화됩니다. 이번 개혁은 ‘카자흐스탄 국민회의(People’s Council of Kazakhstan)’라는 새로운 제도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합니다. 이 전국적 자문 기구는 국민의 이익을 대표하며, 의회에 법률안을 제출하고 국민투표를 제안 할 수 있으며 국내 정책에 대한 권고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정치 시스템의 대표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통로가 될 것입니다. 헌법은 또한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 경제 제도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면서도 투자자에게 예측 가 능성과 투명성을 제공하도록 규정합니다.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칙을 헌법 규범에 통합하여 환경 보호와 자연을 지킬 시민의 책임을 강조합니다. 제도 개혁을 넘어, 새 헌법 초안은 카자흐스탄의 미래 발전을 이끌 핵심 가치를 명확히 규정합니다. 인권 과 자유는 헌법 체계의 중심에 위치하며, 처음으로 헌법 전문에서 국가의 최우선 가치로 명시됩니다. 헌법 은 또한 주권, 영토 보전, 국민 통합, 그리고 민족 간 화합을 국가의 근본 원칙으로 재확인합니다. 또한 교육, 과학, 문화, 혁신을 장기적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규정하며 인간 중심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합니다. 국가 문화의 발전과 역사•문화 유산의 보존 역시 헌법적 차원에서 보장됩니다. 국가의 세속적 성격 또한 명확히 재확인됩니다. 이는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동시에 헌법 질서와 공공 안정성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헌법은 종교와 국가 제도의 분리를 명확히 하며 교육과 국가 운영의 세 속적 성격을 확립합니다. 새 헌법은 헌법재판소의 사전 심사를 거친 후 오직 국민투표를 통해서만 채택됩니다. 헌법 채택일은 국가 공휴일로 지정되어 헌법 개혁의 역사적 의미를 상징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카자흐스탄은 제도적 안정성, 법적 명확성, 그리고 체계적 책임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 파트너들에게 이번 개혁은 법치주의의 강화, 제도적 예측 가능성, 그리고 장기적 협력에 대한 개방성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헌법은 단순한 법률 문서가 아니 라 카자흐스탄의 지속 가능하고 현대적인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입니다. [정리=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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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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