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02(수)
 

202411202510670025개구 중 11곳은 2배로

문진석 의원 "실거래 모니터링 강화하고 대응 방안 마련해야"

 

30대.jpg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은 매물 정보. [바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서울 지역 아파트의 갭 투자 의심 거래가 1년간 50% 넘게 증가해 7천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의 갭 투자 의심 거래는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고, 증가율도 가장 가팔랐다.

 

성동구, 동작구, 마포구 등 25개 자치구 중 절반 가까이에서 갭 투자 의심 거래가 2배 안팎으로 증가했다.

 

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411202510월 갭 투자가 의심되는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6680건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4320)보다 54.6%나 급증했다.

 

갭 투자 의심 거래는 취득 주택에 임대 보증금과 금융기관 대출액이 모두 있으면서 입주 계획이 '임대'라고 표기된 거래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갭 투자 의심 거래가 많은 자치구는 성동구(728), 강동구(656), 마포구(630)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전 대비 증감(증감률)으로 보면 성동구가 362(98.9%), 동작구 347(142.8%), 마포구 345(121.1%), 강동구 330(101.2%), 영등포구 210(94.6%)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포함해 증가율이 90%가 넘는 자치구는 11곳에 달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절반 가까이에서 1년 사이 갭 투자 의심 거래가 두 배가량으로 불어난 것이다.

 

갭 투자 의심 거래가 1년 전보다 감소한 곳은 서초구(379), 송파구(337), 강남구(371) 등을 비롯해 7개구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95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40(2366), 50(833), 60대 이상(224), 20(162) 순이었다.

 

30대의 갭 투자 의심 거래는 지난 한 해 전체 건수의 거의 절반인 46.3%에 달했다.

 

증가 속도도 30대가 가장 빨랐다.

 

30대의 갭 투자 의심 거래는 1년 사이 1272(69.8%)이나 늘어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문진석 의원은 "전세를 낀 갭투자가 특정 자치구와 청년층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정부가 실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3425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서울 갭투자 의심 거래 30대가 절반…증가속도 가장 빨랐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