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이코노미서울=사회팀]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6일 용산 대통령실 내부로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쯤 대진연 회원 20명을 집시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중 대통령실 서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한 회원들 일부에는 건조물 침입 혐의도 적용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부터 특급범죄자 김건희 특검 진행하라’ ‘방탄정권 윤석열 퇴진하라며 시위를 하던 중 대통령실 서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했다. 대통령실 울타리를 타고 넘어 진입을 시도한 회원도 있었다. 이들이 진입을 시도한 즉시 경비 인력에 바로 붙잡혔다. 경찰은 진입을 시도한 회원들은 물론, 미신고 집회를 진행한 나머지 회원들도 모두 연행했다.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이들은 윤석열은 퇴진하라등의 구호를 반복적으로 외치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 버스에 타고나서도 김건희 특검하라등을 외치며 저항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게 집시법 위반, 건조물 침입, 퇴거 불응 등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채증한 증거 등을 살핀 뒤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법조계 일각에선 추후 법원에서 이들을 구속영장기각 내지는 경미한 벌금, 훈방조치 등으로 관대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거를 앞둔 또 하나의 그들만의 훈장 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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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진입 시도...대진연 회원 20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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