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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IDEX서 ‘다층 방공 솔루션’ 공개… 한국산 ‘하늘의 방패’에 중동 러브콜
-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중동·북아프리카(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시장에 한국형 ‘통합 다층 방공 솔루션’의 핵심기술을 선보였다. 양사는 오는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ADNEC)에서 열리는 ‘IDEX(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 2025’에 공동 참가해 ‘한국형 사드’ L-SAM, ‘한국형 아이언돔’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한국형 패트리어트’ M-SAM의 주요 구성요소인 다기능레이다(MFR)와 유도탄, 발사대 등 첨단 대공방어 역량을 제시했다. 공기 희박한 고고도 환경에도 정밀 제어… 중동에 ‘L-SAM’ 첫선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는 우리 군이 보유한 어떤 대공무기체계보다도 먼 거리에서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을 추적하고 조기에 파괴할 수 있는 지대공 방어체계다. 이번 전시에서 양사는 L-SAM 운용을 위한 핵심 기술인 △다기능레이다(MFR) △발사대 △유도탄 등 ‘다층 방공 솔루션’의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함께 개발한 L-SAM 유도탄은 공기 밀도가 낮은 성층권 고도 도달을 위해 단계별로 추진력을 내는 △다중 펄스 추진기관(Dual-Pulse propulsion system) 기술과 공기가 희박한 고고도에서도 미세한 가스 분출로 자세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위치자세제어장치(DACS·Divert & Attitude control system)가 적용된다. 한국형 대공방어체계의 ‘눈’… 한화시스템 최첨단 다기능레이다에 중동 러브콜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중동 수출 주역’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 천궁)의 다기능레이다 수출형 모델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다기능레이다 △동시다발로 쏟아지는 장사정포를 탐지·추적할 수 있는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다기능레이다 △공격형 드론을 미리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안티드론 시스템 △통합지휘통제체계(C2)까지 다계층 대공방어시스템 역량을 선보였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 지난해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M-SAM-II(천궁-II) 다기능레이다를 수출하며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 측은 첨단 레이다 기술 및 대공방어체계 역량은 중동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산 엔진 탑재한 K9, 중동사막 달린다… 이집트 첫 실전배치 눈앞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산 엔진을 탑재한 K9 자주포 실물 또한 전시했다. 1000마력 디젤 엔진을 장착한 K9 자주포는 최근 이집트의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올 하반기 이집트 현지에서 본격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지난 2022년 이집트 정부와 2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K10 탄약 운반차, K11 사격 지휘 장갑차 등 패키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해상도 ‘세계 최고’… 우주에서 0.25m 물체까지 보는 소형 SAR 위성 지구관측위성 중 하나인 SAR(합성개구레이다·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은 레이다파를 사용해 광학 위성으로는 관찰이 쉽지 않은 야간이나 구름이 낀 날씨 속에서도 고해상도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IDEX 전시에서 수십 년 동안 축적된 레이다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해상도 0.25m급 소형 SAR 위성을 중동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소형 SAR 위성은 현재 선진국과 동등한 기술력을 자랑하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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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IDEX서 ‘다층 방공 솔루션’ 공개… 한국산 ‘하늘의 방패’에 중동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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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O 배터리, 철도 제어전원 시장의 게임 체인저
-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국내 LTO 배터리 개발·제조 기업인 그리너지가 철도차량 제어전원용 배터리 팩(Auxiliary Power System, APS)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리너지는 작년 7월 LTO 배터리를 활용한 APS 개발을 완료한 뒤 대전 지하철 1호선 철도차량에 장착해 약 2000km의 실제 운행 검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철도차량 개조 신고를 마친 후 영업선에 투입해 기능과 성능, 안전성을 확인한 것으로, 철도 배터리 산업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철도차량의 제어전원용 배터리 팩은 차량 구동 전원을 제외한 제어, 통신, 공조 등 필수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승객의 안전을 위한 전원을 제공한다. 특히 폭설이나 혹한 상황에서도 제어전원 배터리는 승객의 안전에 대한 최후의 보루로써 그 기능을 다해야 하는데, 영하 30도에서도 별도의 히팅 시스템 없이 출력이 가능한 LTO 배터리가 제어전원용 배터리에 더욱 적합하다. 현재 제어전원 배터리 시장은 주로 니켈-카드뮴(Ni-Cd)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Ni-Cd 배터리는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취급 및 폐기에 주의를 요하며, 주기적으로 탈거해 증류수를 보충하거나 Call Balancing과 같은 유지보수 작업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한계는 유지비용을 증가시키며 철도 운영 효율성을 저하시킨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리튬 배터리가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으나 고밀도 승객 운송 환경에서는 화재 위험성이 중대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도시철도처럼 대중교통의 핵심 인프라에서는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LTO 배터리는 국내외에서 이미 검증된 화재 안정성과 긴 수명을 자랑하며, 기존 배터리 기술의 한계들을 해결할 유력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 수소트램, LTO 배터리 채택으로 안전성 강화 대전시는 2호선 수소트램에 적용할 배터리로 LTO를 선정하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을 내렸다. 기존 리튬폴리머 배터리 대신 LTO를 채택한 이유는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운행 중인 트램에 LTO 배터리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화재 사고가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글로벌 사례는 LTO 배터리가 높은 안전성을 보장하며 철도 산업에서 신뢰받는 기술임을 입증한다. 이와 더불어 대전시는 구동용 배터리뿐만 아니라 제어전원용 배터리에도 LTO를 적용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선택에 그치지 않고,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배터리 국산화의 첫 발, 철도 부품 시장에서의 도전 현재 국내에서 LTO 배터리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은 그리너지가 유일하다. 만약 대전 수소트램에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가 채용될 경우 이는 철도차량 배터리 시스템의 국산화 성공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2018년 기준 세계 철도차량 부품 시장은 약 72조 원 규모로 추정되지만, 한국산 점유율은 1.3%에 불과해 국산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위례 트램의 경우 핵심 부품 31종 중 프레임과 윤축 등 14종(45.2%)이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를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국산 4억4900만여원(총액 대비 21%), 중국산 16억700만여원(75%), 독일산 7900만여원대(4%)로 국산율이 낮다. 위례 트램에 적용되는 LTO 배터리 역시 일본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국내 철도차량 부품의 국산화가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를 보여준다. 그리너지가 대전 수소트램을 시작으로 국내외 철도 프로젝트에 LTO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면 이는 철도차량 부품 국산화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또한 동탄 트램 등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트램 사업에서도 LTO 배터리가 검토되고 있어 향후 국내 트램 사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시장에서 그리너지의 가능성과 잠재력 현재 전국에는 약 9000대의 철도차량이 있으며, 각 편성당 2~3개의 제어전원장치가 장착된다. 또한 대전, 동탄, 울산, 제주 등 20여 개 지자체에서 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LTO 배터리가 대체할 수 있는 시장 규모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LTO 배터리는 높은 안정성과 긴 수명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그리너지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는 단순히 국내 기술력의 증명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철도 산업의 주요 공급자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LTO 배터리는 긴 수명, 낮은 유지비용, 뛰어난 안전성을 바탕으로 철도 산업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너지가 이 기술을 통해 철도 부품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며 새로운 도약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너지 소개 그리너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LTO (리튬티탄산화물) 이차전지는 기존 이차전지와 달리 음극으로 사용되던 흑연을 LTO로 대체하는 이차전지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효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LTO 이차전지는 안정성, 고출력, 고수명 등의 장점이 있어 중장비, 조선 해양, 철도, 국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걸쳐 전동화를 촉진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너지는 국내외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현재까지 총 368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이미 유치했으며,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에 위치한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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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O 배터리, 철도 제어전원 시장의 게임 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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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5400억원 규모 LNG 벙커링선 4척 수주
- 친환경 규제 강화 속 2028년까지 LNG 벙커링 수요 4.7배 증가 전망 세계 최고 기술력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 선도해 나갈 것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1만8000입방미터(㎥)급 LNG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538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 벙커링선 4척은 길이 143m, 너비 25.2m, 높이 12.9m 규모다. 울산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LNG 벙커링선은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으로 해상에서 LNG를 충전해주는 선박이다. STS는 기존 항만에 LNG 공급·저장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대량 충전도 가능해 LNG 충전 방식 중 가장 선호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LNG 벙커링선에 대한 수요는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LNG운반선 제외)의 수는 2023년 472척에서 2033년 1174척으로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벙커링용 LNG의 연간 소비량 역시 늘어나 2028년 1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4.7배 증가한 수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9월 1만8000㎥급과 1만2500㎥급 LNG 벙커링선을 각각 2척과 1척 수주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1만8000㎥급 LNG 벙커링선 4척을 수주하며 관련 시장의 지배력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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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5400억원 규모 LNG 벙커링선 4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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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지난해 매출 2조8037억원·영업이익 2193억원 기록
-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지난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방산 수출이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ICT 부문의 대외사업 확대와 신사업 분야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통한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8037억원, 영업이익 219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14.3%와 78.9%가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9.8% 증가한 4452억원으로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지난해 방산 부문에서는 △UAE 천궁-II 다기능 레이다(MFR)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 수출 △군의 핵심 통신 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 2차 양산 등 대형 사업들이 매출을 이끌었다. ICT 부문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사업과 함께 금융솔루션 기반의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 대외 사업이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전투기(KF-21) AESA레이다 최초 양산, 기존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 레이다(MFR) 수출 등을 바탕으로 실적을 보다 견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MFR과 소형 SAR 관측 위성을 앞세워 올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수출을 확대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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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지난해 매출 2조8037억원·영업이익 2193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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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지모토, 혁신과 기술을 겸비한 ‘넥시 125’ 출시 예정
-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타이지(TAIGE)모토가 국내시장 진출을 위한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갖고 딜리버리 스쿠터 신제품 ‘넥시 125(NEXY 125)’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타이지모토는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다. 론신(Loncin)의 기술 지원을 받아 디자인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미래지향적인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지 브랜드의 이번 론칭 행사에는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딜러들이 초청됐으며, 한국에서도 MBK모터스의 대표와 이사진이 공식 초청을 받아 브랜드의 시작부터 함께했다. MBK모터스와 타이지모토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차량 개선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한국 총판으로 선정된 업체는 국내 최대의 이륜차 프랜차이즈 업체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협력을 통해 한국 배달 산업에 최적화된 유통 및 A/S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 예정인 넥시 125는 라이더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모두 기본으로 탑재하면서도 내구성과 성능까지 검증된 모델이다. 기존의 딜리버리 스쿠터가 단순히 기능성만을 강조했다면 넥시 125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완성형 모델이다. 특히 국내 실정에 맞게 옵션 조절이 가능하며, 경쟁 차종 대비 100만 원가량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즉 프리미엄 옵션을 갖추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스쿠터다. 넥시 125는 국내 딜리버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 장착된 웰컴 라이트는 어두운 밤에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한 5인치 TFT 계기판은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 모든 등화류는 풀 LED로 시인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2채널 ABS와 트랙션 컨트롤이 적용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최신 제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순정 블랙박스와 열선 그립도 기본으로 탑재돼 있어 사고 발생 시 증거 확보와 겨울철 손의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수냉식 엔진은 배기량 125cc로, 론신의 검증된 기술력으로 내구성을 보장하며, 넉넉한 수납 공간과 실용적인 설계로 딜리버리 라이더를 위한 최적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MBK모터스의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배달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론신의 검증된 기술력과 MBK모터스의 시장 경험을 결합한 전략적 모델이다. 딜리버리 라이더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한 풀옵션 사양으로, 별도의 추가 구매 없이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기존의 딜리버리 스쿠터들은 기능성에 집중하면서 라이더들이 직접 옵션을 추가해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다. 그러나 넥시 125는 모든 기능을 기본 장착한 올인원 패키지로, 별도의 개조나 추가 장착 없이도 딜리버리 업무에 최적화된 완벽한 모델이다. 2025년 한국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딜리버리 스쿠터인 넥시 125는 MBK모터스를 통해 한국 배달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배달 스쿠터는 기능적인 부분만 강조돼 스타일과 안전, 내구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지만, 타이지모토와 MBK모터스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검증된 기술력을 동시에 제공하는 완전히 새로운 딜리버리 스쿠터가 탄생했다. 엠비케이모터스 소개 MBK모터스는 2025년 설립됐으며 모터사이클 제조·유통의 선도기업으로써 전 세계 모빌리티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MBK 브랜드 외 이탈리아 볼로냐에 본사를 둔 MBP는 1934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설립된 모비델리(MORBIDELLI)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전통적인 레이싱 기술과 현대 기술의 융합을 이뤄냈다. 2021년 이탈리아 볼로냐에 본사를 두고 밀라노 모터쇼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진 MBP는 키웨이 그룹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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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지모토, 혁신과 기술을 겸비한 ‘넥시 125’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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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세븐 ‘브랜드 명예의 전당’ 2년 연속 1위
-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이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엔진오일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시상식으로, 산업별 경영 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에쓰-오일 세븐은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고객 중심의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에쓰-오일 세븐은 최고급 원료와 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생산한 고품질 기유를 바탕으로 뛰어난 윤활 성능과 엔진 보호 성능을 보장하며, 승용차 및 상용차용으로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또한 급성장하는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S-OIL 7 EV 하이브리드’는 연비 향상 및 엔진 보호 기능을 극대화해 첨단 하이브리드 엔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터스포츠 후원을 통한 마케팅 활동 또한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에쓰-오일 세븐은 지난해 8월부터 국내 대표 레이싱 대회 참가팀에 엔진오일을 후원했으며, 후원팀은 에쓰-오일 세븐 엔진오일을 적용하고 출전한 첫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초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탁월한 윤활 성능과 엔진 보호력을 입증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패트리스 드베미 대표는 “2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1위에 선정된 것은 에쓰-오일 세븐의 품질과 가치를 신뢰해 주신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윤활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소개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S-OIL TotalEnergies Lubricants Co., Ltd)는 단일 공정 기준 세계 2위의 윤활 기유 생산 업체인 에쓰-오일(S-OIL)과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인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의 합작 법인으로 에쓰-오일 세븐(S-OIL 7)과 쿼츠(Quartz) 양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품질의 윤활유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국내 윤활유 선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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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세븐 ‘브랜드 명예의 전당’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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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AI로 선박의 최적 항로 찾는다
- 세계 최초 ‘쌍둥이 선박 검증’ 방식 활용… 5.3% 연료 절감 효과 입증 실증 통해 화주 및 선사 신뢰 증가, ‘오션와이즈’ 탈탄소 솔루션 표준될 것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의 AI 기반 최적 항로 솔루션 ‘오션와이즈(OceanWise)’가 국내 해운사 선박에 최초로 적용된다. HD현대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SK해운 및 현대글로비스와 이들 해운사들이 운영 중인 일부 선박에 오션와이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수) 밝혔다. 오션와이즈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선박의 현재 위치에서 최적의 항로를 제시, 연료 소모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탈탄소·경제운항 솔루션이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4월부터 HD현대오일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션와이즈의 실제 효용성을 검증해왔다. 총 13개 구간, 10만 6000km에 이르는 항해를 통해 이뤄진 성능 시험에서 오션와이즈는 평균 5.3%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간 1만 톤의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1척이 약 3억50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실증 작업의 정확도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 데이터만을 단순하게 비교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세계 최초로 ‘쌍둥이 선박’ 검증 방식을 활용했다. 이 방식은 비교대조군의 선박과 동일 구간을 동시에 운항하고, 다음 구간에서는 선장까지 맞바꿔 검증함으로써 실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션와이즈를 선종과 규모에 상관없이 확대 적용하는 한편 구독형 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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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AI로 선박의 최적 항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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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선박 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 미국 선급 인증 획득… 미국 조선분야 진입 첫발
-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이 아시아 최초 미국선급협회(ABS) 인증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의 미국 조선업 파트너로 한국이 지목된 가운데, 한화가 미 해군 함정과 상선이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갖췄다는 의미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미국 선박 보안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조선·해운 보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자사 사이버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SecuAider®)’가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E27 TA(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승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을 통해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미국선급협회 E27 인증은 선박 기자재의 사이버 보안성 확보를 위해 설계·생산·운영 및 유지보수 단계까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친다. ※ E27 TA(Type Approved): 선박에 탑재되는 기자재가 사이버보안을 지키기 위한 41가지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해 글로벌 시장 판매가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미국선급(ABS) 등 국내외 주요 선급이 부여하는 인증. 사실상 글로벌 조선업을 이끌고 있는 한중일 3국 가운데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큐에이더(SecuAider®)는 지난해 12월 한국선급(KR) 인증을 먼저 취득한 바 있다. 미국선급협회 E27 TA 인증을 받은 선박 기자재는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MAERSK)와 스위스 선사 MSC를 포함해 미국선급협회(ABS)가 인증한 다양한 글로벌 조선소 및 해운 선사에 수출·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미국선급(ABS), 노르웨이선급(DNV), 로이드선급(LR), 한국선급(KR) 등 세계 주요 선급이 소속된 국제선급협회(IACS)는 2024년 7월부터 건조 계약되는 모든 선박에 사이버보안 인증을 적용하도록 강제화했다. 한화시스템의 시큐에이더(SecuAider®)는 해킹·디도스 공격·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감염 등 첨단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선박이 사용하는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방어하는 보안 솔루션으로, 주요 선박 기자재와 네트워크 장비 등에 설치 및 연동된다. 선박 운용 저하 없이 사이버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관제하며, AI 기반 이상 탐지 및 위협차단, 실시간 원격 대응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함정 시스템 개발 역량과 다년간의 정보통신기술(ICT) 보안 솔루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됐다. 현재 운항 중인 국내외 상용 선박 장비에 즉각 연동이 가능해 높은 호환성과 유연함을 자랑한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선도적인 사이버보안 솔루션으로 인증받은 시큐에이더(SecuAider®)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상선 라인업과 방산의 스마트 십(Smart Ship) 보안 강화에 기여하며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시장 수출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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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선박 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 미국 선급 인증 획득… 미국 조선분야 진입 첫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