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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칸디나비아항공, 인천-코펜하겐 직항 취항
    첫 항공편 탑승률 99% 기록하며 성공적 출발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스칸디나비아항공(SAS)(GSA 동보항공)이 9월 13일 인천-코펜하겐 직항 노선을 개설하며 한국과 북유럽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하늘길을 열었다. 첫 항공편은 탑승률 99%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신규 취항은 한국-유럽 항공 네트워크 다변화와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허브 경쟁력 강화를 이끌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은 인천-코펜하겐 직항 노선의 첫 운항을 기념해 9월 13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게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폴 베르하겐 스칸디나비아항공 부사장(Executive VP & CCO), 미카엘 빈터 주한 덴마크 대사,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마케팅 처장, 대한항공, 동보항공, 에어코리아, 스캔코리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노선 개설을 축하했다. 인천공항은 SAS 첫 취항을 환영하는 워터살루트 세리머니도 진행했다. 이번 신규 노선은 2025년 가을 시즌 주 4회(월·수·금·일) 운항으로 시작해 겨울 시즌에는 주 3회로 조정된다. SAS는 한국 시장의 수요 확대를 고려해 2026년 여름부터 주 6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대비 50% 공급 확대에 해당하며, 한국-북유럽 간 여객 및 화물 수송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SAS는 코펜하겐 허브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 100여 개 도시로 연결편을 제공한다. 이번 신규 노선 개설은 아시아-유럽 환승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코펜하겐발 14개 대륙 간 직항 노선 네트워크에 인천을 추가해 허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폴 베르하겐 SAS 부사장은 “이번 노선은 단순히 도시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무역, 협력,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투입 기종인 에어버스 A350은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북유럽 간 화물 운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카엘 빈터 주한 덴마크 대사도 “한국과 덴마크를 잇는 직항 개설은 결코 가벼운 성과가 아니며, 양국 관계의 견고한 기반과 미래 협력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다”며 “스칸디나비아항공의 원대한 비전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덴마크의 대사로서 양국의 우정과 오늘 세운 다리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여정에 큰 기대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마케팅처장은 “인천과 스칸디나비아 3국을 잇는 이번 노선 개설은 인천공항이 13년간 기다려온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SAS와 함께 더 많은 하늘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한국발 유럽 여정도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여행과 프리미엄 수요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AS는 좌석 약 300석 규모의 최신형 에어버스 A350을 투입해 연료 효율성과 운항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2024년 기준 연간 여객 7000만 명, 화물 300만 톤을 처리하며 세계 주요 허브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SAS 신규 취항은 인천공항의 유럽 노선 네트워크 다변화와 글로벌 허브 위상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운항 스케줄 · 2025년 9월~10월, 2026년 4월~5월 출발지/도착지/운항 요일/출발 시간/도착 시간 SK 987 CPH/ICN/화, 목, 금, 일/23:40/18:15(+1) SK 988 ICN/CPH/월, 수, 금, 토/23:45/06:05(+1) · 2025년 11월~2026년 3월 출발지/도착지/운항 요일/출발 시간/도착 시간 SK 987 CPH/ICN/화, 목, 일/23:20/19:00(+1) SK 988 ICN/CPH/월, 수, 금/23:45/05:25(+1) · 2026년 6월 이후 출발지/도착지/운항 요일/출발 시간/도착 시간 SK 987 CPH/ICN/월, 화, 수, 목, 금, 일/23:40/18:15(+1) SK 988 ICN/CPH/월, 화, 수, 목, 금, 토/23:45/06:05(+1) 보도자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스칸디나비아항공 한국 지점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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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 대한항공, 모바일 앱 메뉴 ‘인천공항 미리보기’ 신설
    대한항공 모바일 앱에서 필요한 공항 정보 확인 가능… 인천공항 공사 Open API 활용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항공여행에 필요한 공항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메뉴 ‘인천공항 미리보기’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공항 미리보기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에서 고객여정에 따른 맞춤형 공항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형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인 ‘Open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를 기반으로 여행객들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공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보여준다. 대한항공에서 예약한 항공권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연동되며, 이외 항공편의 경우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대한항공이 위치한 제2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입·출국장 혼잡도를 시간대별로 확인하고, 장·단기 주차장 현황을 층별로 상세히 볼 수 있다. 또한 공항 도착부터 항공편 탑승구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을 구간별로 나눠 제공해 한층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지난달 리뉴얼한 대한항공 라운지의 각 위치와 혼잡도를 미리 확인해 보다 여유롭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공항으로 마중 나온 가족 등에게 도착 정보를 공유하는 ‘마중 요청’도 눈여겨볼 만하다. 마중 요청은 타 항공사에선 볼 수 없는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고객이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SMS 또는 메신저 앱 등으로 간편하게 예상 도착 시각 및 출구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은 모바일 앱을 열면, 내 여정에 꼭 맞춘 다양한 공항 정보를 상세히 제공해 고객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춰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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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3
  •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Plus+센터’ 신규 오픈
    KB GOLD&WISE ‘KB골든라이프 Plus+센터’ 6곳 신규 오픈 은퇴, 상속, 요양, 돌봄 등 분야별 전문가 연계… 시니어 고객 대상 맞춤 상담 제공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지난 10일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은퇴, 상속, 요양, 돌봄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 Plus+센터’ 6곳을 신규로 오픈했다. ‘KB골든라이프 Plus+센터’는 PB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은퇴 준비 및 노후 설계 △상속 및 증여 컨설팅 △요양·돌봄 기초 상담 △헬스케어 등 종합적인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담당 PB와의 자산관리 상담은 물론, KB WM스타자문단 소속의 변호사, 세무사 등 최고 전문가의 상속, 증여 관련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KB골든라이프 Plus+센터’는 KB GOLD&WISE the FIRST 압구정·반포·도곡센터와 KB GOLD&WISE 강남·명동·청담스타 PB센터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1:1 맞춤형 상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KB골든라이프 센터’를 서울·수도권 4개 센터에서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7월, 은행권 최초의 시니어 종합 상담센터로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3만 5천여 건이 넘는 은퇴 설계 상담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은퇴 자산관리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속 및 증여, 요양 및 돌봄까지 상담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노후 준비는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상속, 증여, 요양, 돌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KB골든라이프센터는 고객 한 분 한 분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금융은 물론 생활 전반에 걸친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전자문서법적 효력 확보… 종이 문서 줄인다 과기부 모바일 전자문서 규제 특례 지정, 계약서 등 전자문서로 발송 및 보관 가능 종이 문서 줄여 비용 절감, 안정성 강화… 탄소배출 저감으로 ESG 경영도 실천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개최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공인 전자문서중계자 자체생산문서 유통 서비스’를 규제 특례로 지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우리은행을 비롯한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는 정부나 기업 등 제3자인 외부 기관이 작성한 문서만 유통할 수 있었으나, 이번 규제 특례 지정으로 은행이 자체 발행한 문서도 모바일 전자문서로 직접 발송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은행이 직접 발행한 전자문서 방식의 계약서·고지서 등도 종이 문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계약서 △대출 서류 △안내문 △고지서 등을 고객에게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전자문서를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하고 보관할 수 있다. 이로써 종이 우편 발송 과정에서 발생하던 △문서 지연 △분실 △개인정보 노출 등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및 등기우편 발송 비용을 절감하고 문서 발송·보관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종이 사용 절감에 따른 자원 절약과 탄소 배출 저감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전자문서 사용이 금융업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규제 특례 지정으로 고객 편의성과 법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과 친환경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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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3
  • [심진섭의 금융권소식]
    BNK부산은행, 신라대학교와 캠퍼스락 구축 상생 협약 체결 21일(목) 오전, 부산은행 본점 18층 대회의실에서 협약식 개최 모바일 학생증 △전자 출결 등 ‘캠퍼스락’ 도입… 지역 대학 디지털 전환 지원 교직원·유학생 금융 편의, 동백전 활성화 협력해 지역경제 순환기여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0일(수) 오전, 부산은행 본점 18층 대회의실에서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상생 파트너십으로, 지난해 대동대학교와 동아대학교, 올해 7월 동의과학대학교에 이어 네 번째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캠퍼스 전환 지원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 △교직원·외국인 유학생 금융 편의성 확대 △산학협력 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BNK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이하 캠퍼스락)’을 BNK 시스템과 협업해 신라대학교에 도입할 예정이다. ‘캠퍼스락’은 △모바일 학생증 △전자 출결 △학사 행정 △커뮤니티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대동대, 동아대, 울산대 등에 이미 구축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라대학교 재학생은 디지털 학습환경 개선은 물론, ‘고메부산’, ‘라이프’ 등 지역과 연계된 BNK만의 특화 콘텐츠도 ‘캠퍼스락’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부산시가 추진 중인 동백전 시민플랫폼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라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은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를 사용하고, 부산은행은 편리한 계좌 개설 및 카드 발급을 지원해 지역 내 경제 순환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부산은행은 교직원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외국인 유학생 계좌 개설·관리 지원, 산학협력 기업 정책자금 안내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의 대표 명문사학인 신라대학교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지역의 청년 인재 양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케시, NH농협은행 ‘NH하나로브랜치’ 리뉴얼… 은행권 최초 AI 자금 어시스턴트 적용 자금 실무부터 CEO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대화형 AI 자금 업무 처리 플랫폼 구현 은행권 최초 AI 브랜치 리뉴얼…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 제공, 자금 보고서 단계적 확대 예정 3일 베타 서비스 오픈, 11월 정식 출시 예정… 모바일·웹에서도 동일한 AI 기능 제공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NH농협은행에 자사 AI 금융 에이전트를 공급해 은행권 최초로 AI 기능을 적용한 기업용 자금관리 서비스 ‘NH하나로브랜치’ 리뉴얼 베타 서비스를 지난 3일 선보였으며, 11월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웹케시가 지난 6월 개발 완료한 AI 금융 에이전트를 적용해 구현한 것으로, 기업 고객들은 별도의 도입 절차 없이 기존 NH하나로브랜치 서비스 내에서 자연스럽게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리뉴얼된 NH하나로브랜치는 기존 자금 담당 실무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장해 CEO와 CFO도 사용할 수 있는 AI 자금비서 기능을 탑재했으며, 자금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직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어시스턴트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화면 내에서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 앱과 PC 웹 브라우저에서 아이디/패스워드 입력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의 자금 관련 질문에 답하는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이 있으며,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작성되는 자금 관련 보고서 기능 및 모든 은행의 입·출금 이상거래를 알려주는 이상거래 탐지 기능 또한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AI 자동 업무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례는 웹케시의 AI 기술이 실제 금융기관의 상품에 정식 적용된 첫 사례다. 웹케시 강원주 대표는 “이번 NH하나로브랜치 리뉴얼은 자금 관리 자동화는 물론,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NH농협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은행권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1000만원부터 가입 가능한 유언대용신탁 상품 출시 가입 금액 기존 5000만원에서 대폭 낮춰… 간단한 계약으로 신탁 대중화에 앞장서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더 쉽고 간편하게 시니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신속한 재산상속이 가능한 ‘우리내리사랑 안심 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우리내리사랑 안심 신탁’은 최소 가입 금액을 대폭 낮춰 10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했고, 맡길 수 있는 재산의 종류는 금전으로 한정하되 다양한 투자 금융상품을 포함해 운용의 폭을 넓혔다. 기존의 복잡한 계약 절차를 단순하게 하고, 고객에게 생활비와 같은 필요한 자금이 주기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유언대용신탁은 금융기관이 고객과 신탁계약을 체결해 생전에는 다양한 금융자산을 기초로 재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에는 계약 내용에 따라 신속하게 재산을 배분하는 금융상품이다. 최근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노후 자산관리와 상속을 설계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내리사랑 안심 신탁이 기존 유언대용신탁 서비스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리뉴얼한 상품으로 전국 영업점에서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다며,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상황에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와 재산 승계를 위한 다양한 신탁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디지털 자산 체험 확대를 위한 ‘NFT 지갑 서비스’ 시범 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NFT 지갑 서비스’는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인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이 직접 NFT 자산을 관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서비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으로 IBK 카드 앱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에게 실제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활용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입크페스티벌 티켓 응모자 중 1750명에게 NFT형태의 티켓을 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NFT 지갑을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는 가입 기념 NFT를 발행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NFT 지갑 서비스 시범 운영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진입의 첫 단계며 앞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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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0
  • 하나은행-하나카드, HERO 체크카드 출시
    일상 속 다양한 적립 혜택과 특별한 기부가 함께하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담은 체크카드 구독 서비스(10%) △쇼핑(5%) △생활 요금(5%) 등 월 통합 최대 2만 하나 머니 적립 이벤트 기간 중 매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임영웅·영웅시대·하나금융그룹 이름으로 기부 예정 안마의자, 이동식 TV, 공기청정기, 마사지기, 건강기능식품 등 출시 기념 풍성한 경품 이벤트 진행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손님들께 다양한 적립 혜택과 특별한 기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수 임영웅의 사진을 담은 ‘HERO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HERO 체크카드’는 손님들이 일상에서 카드 사용을 통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분야별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적립 △대형마트·슈퍼마켓·백화점 등 쇼핑 결제 시 5% 적립 △통신 요금·관리비 등 생활 요금 결제 시 5% 적립 등 월 통합 최대 2만 하나 머니가 적립된다. 또한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담은 첫 번째 체크카드를 기념해 ‘특별한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HERO 체크카드’로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매월 1000원씩, 최대 5000원이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 하나금융그룹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HERO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10월 10일까지 하나원큐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5만원 이상 결제한 손님을 대상으로 △안마 의자(1명) △이동식 TV(2명) △공기청정기(3명) △목·어깨 마사지기(5명) △건강기능식품(100명) 등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1원 이상 결제한 모든 손님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HERO 체크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HERO 체크카드’는 손님들이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적립 혜택을 누리면서 임영웅과 함께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하나뿐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손님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가수 임영웅은 오는 9월 2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 하나시티즌 홈경기에 참석해 시축자로 나서며, 하프타임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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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9
  • 공무원연금공단 감사실,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2명 동시 배출 쾌거
    – 국내 최고 수준 감사 전문성 확보, 선진 감사체계 정착 가속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 감사실이 국제공인내부감사사(Certified Internal Auditor, CIA) 취득자를 동시에 2명(정영민 상임감사 직무대리, 안광민 감사차장) 배출하며, 감사 역량 강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국제공인내부감사사는 국제내부감사인협회(II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유일의 내부감사 전문자격으로, 회계·재무·경영·위험 관리 등 다방면의 지식과 실무 능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이번 합격으로 공단은 기존 국제공인 감사 자격증 취득자 2명을 포함해 취득자가 총 4명이 되며, 정원(13명) 대비 31%의 국제전문가를 보유한 전문 감사기구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정영민 상임감사 직무대리는 각고의 노력 끝에 7월에 먼저 자격을 취득하고, 부서장으로서 적극적인 독려와 응시경험을 공유하며 8월 안광민 감사차장의 합격을 견인했다.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동기부여와 주말과 야간시간을 활용한 끈질긴 학습으로 동시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공단 감사실은 이번 자격취득을 계기로 ▲세계적 수준의 감사 전문성 확보 ▲디지털 감사기법의 고도화 ▲윤리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한 선진 감사체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영민 상임감사 직무대리는 “CIA 자격취득은 공단감사실이 국제수준의 감사 전문성을 확보해 가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감사 인력 육성과 혁신적 감사 기법 도입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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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3
  • IBK기업은행, 2025년 하반기 정규직 수시 채용 실시
    디지털·정보보호 및 금융 전문 분야 등 총 5명 채용 전문성 있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수시 채용 지속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5년도 하반기 180명 규모의 신입 행원 공개 채용 공고에 이어 전문성 있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정규직 5명을 수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4개이다. 디지털·정보보호는 △보안 아키텍처 설계·관리 △침해사고 분석·대응 △블록체인 사업 기획·개발 등 3개 분야이고 금융 전문은 △자금 운용 1개 분야이다. 자격요건은 채용 분야별 관련 전공 학위 소지자 및 유관 업무 경력 보유자 등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16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ibk.incruit.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신입 행원 연수 종료 후 본부 유관 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석·박사 학위 및 유관 업무 경력 등을 인정해 과장급으로의 채용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은행은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혁신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인턴 채용 공고는 10월 말경 게재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 전형을 통해 우수한 젊은 인재들에게 입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실력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https://ibk.incruit.com)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Npay 머니 우리 통장’ 출시… 가입만 해도 5000포인트 지급 5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5000포인트 제공, 200만원 한도 내 최대 연 4% 금리 제공 상품 출시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 진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네이버페이(Npay)와 함께 선착순 30만 명에게 200만원 한도 내 1년간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Npay 선불충전금(Npay 머니)을 보관하고 이자를 지급하는 전용 계좌로, △간편한 개설 △높은 금리 혜택 △실시간 결제 연동 △포인트 적립 등 디지털 생활 금융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좌 개설은 네이버에서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검색해 가입 링크[1]를 통해 가능하며, Npay 앱에서 가입 배너 또는 ‘머니통장’ 아이콘을 클릭해도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는 출시를 기념해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Npay 포인트를, 5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 20만 명에게는 연 4.5% 금리 혜택의 ‘Npay 우리 적금’ 가입 기회가 주어지며, 적금 가입 고객은 6개월 납입 회차에 따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7잔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자체 이벤트도 마련했다. 상세 내용은 우리WON뱅킹 앱 ‘혜택 ▷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 ▷나만 알기 아까운 ‘Npay 우리 통장’ 공유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진 우리은행 신사업 제휴플랫폼 부 부부장은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플랫폼, 결제, 저축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전용 통장으로 일상 속 금융을 보다 간편하고 유익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며 “앞으로도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해 디지털 생활금융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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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2
  • [심진섭의 금융소식]
    IBK기업은행, 2025년 장애·보훈 대상 별도 채용 실시 일과 가정·치료 양립 가능한 시간 선택제 채용에 35명 선발 예정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다음 달 10일까지 가족 돌봄과 치료·재활 등의 어려움으로 전일제 근무가 부담스러운 지원자들을 위해 시간 선택제 준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장애(사무 지원 또는 전화 상담원) 20명 및 보훈(창구텔러) 15명으로 1일 4시간 근무하며 정년(만 60세)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채용 전용 홈페이지(http://jrs.jobkorea.co.kr/IBK)를 통해 입행 지원서를 작성하고 접수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신입 행원 공채를 통해서도 장애인, 보훈대상자 우대 가점 적용을 통해 사회 형평적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은 유연한 근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일·가정의 양립 및 경제적 자립 기회를 부여하고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신설… 생산적 금융지원 강화 금융권 퇴직 직원의 경험과 노하우 활용, 중소·중견기업에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생산적 금융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금융권 퇴직 직원들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 영업을 전담하는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LG서울역빌딩에서 열린 개점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배연수 기업 그룹장, 김동성 BIZ어드바이저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는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시중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타 금융기관에서 다년간 기업금융 경험을 쌓은 인력들로 구성됐다. 우리은행은 7월 면접을 통해 지점장급 퇴직 인력 18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9월 초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BIZ어드바이저센터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타 금융기관 출신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더해 △예금 △대출 △외환 △파생상품 △퇴직연금 등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컨설팅과 종합 여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개점을 시작으로 퇴직 인력 활용 모델을 구축해 △금융 노하우 활용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중소·중견기업 생산적 금융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퇴직 인력의 금융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해 기업 현장에 숙련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BIZ어드바이저센터의 의미라며, 기업금융 베테랑들의 지혜가 중소 ·중견기업의 성장과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하나 외국인 EZ Loan’ 출시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 확대와 안정적 정착 지원위해 마련 E7·E9 비자 보유 외국인 앞 대출 한도 최대 1000만원, 최장 30개월까지 제공 하나은행 외국인 특화 16개 일요 영업점에서 우선 취급… 향후 점진적 확대 예정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포용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 ‘하나 외국인 EZ Loa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65만 명이며, 이 중 취업 자격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는 56만7000명에 달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와 가족 동반 증가로 주거비·교육비 등 생활 안정 자금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들에 대한 금융 지원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나 외국인 EZ Loan’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E-7비자(특정 활동) 및 E-9비자(비전문 취업)를 보유한 외국인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장 30개월로 외국인 근로자의 평균 체류 기간과 비자 만기 시점을 고려해 설계됐다. 상품은 우선적으로 하나은행의 외국인 근로자 특화 점포인 전국 16개 일요 영업점에서 평일 및 일요일에 대면 판매 방식으로 취급되며, 향후 판매 채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는 ‘하나 외국인 EZ Loan’을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상적으로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손님의 금융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5월 국내 거주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최대 5%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적금 ‘하나더이지(Hana the EASY) 적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하나 외국인 EZ Loan’의 출시로 저축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긴급 자금 수요까지 지원함으로써, 외국인 손님의 재산 형성과 안정적 국내 정착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등 진정성 있는 포용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BNK금융그룹, 카자흐스탄 은행법인 개소 BNK 최초 해외 은행법인, 중앙아시아 금융 벨트 구축 시동 10년 넘는 축적의 시간, 디지털 기반 중소기업 특화 모델로 글로벌 금융의 전환점 될 것 BNK금융그룹은 26일(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은행법인(BNK Commercial Bank)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를 통해 BNK는 중앙아시아 금융 네트워크 강화에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 6월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법인 전환 본인가를 취득한 후, 약 두 달간 영업 준비를 거치고 진행된 개소식에는 BNK금융 경영진과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 주요 고객과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는 BNK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아우르는 경제권역의 확보와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 특히 해외 소액 금융시장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전환 인가를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평가가 높다. 실제 BNK캐피탈은 지난 2018년 카자흐스탄 소액 금융시장에 진출해 양호한 영업성과와 현지 경험을 축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현지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적극 추진해 왔다. 카자흐스탄 은행법인 설립은 2012년 부산은행 중국 칭다오 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이어온 BNK금융의 해외 금융 경험과 현지 시장의 이해가 집약된 결과물로, 그룹 글로벌사업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BNK는 카자흐스탄 은행 법인을 ‘디지털 기반의 중소기업 특화 전문 은행’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현지 맞춤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과 신속한 기업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맞춤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채널 중심 운영체계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특화 모델을 앞세워 현지 경제구조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포용성과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BNK금융은 BNK의 바른 경영, 본원적 경쟁력 강화, 고객 감동의 철학을 바탕으로, 단기 성과보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카자흐스탄과의 상생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금융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NK 경영진은 카자흐스탄 개소식 이후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현지 중앙은행 총재와 면담을 갖고, 다시 라오스로 이동해 BNK캐피탈 라오스 법인의 영업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라오스에서는 부산은행과 라오스개발은행(LDB)간의 계절근로자 집금계좌 개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BNK금융은 이번 해외 은행법인 설립은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닌, 글로벌 금융 사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출발점이며 디지털 기반의 현지 특화 은행모델을 통해 그룹 글로벌사업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은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향후 유사한 경제 구조를 가진 신흥 국가로 해당 모델을 확산해 ‘현지화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글로벌 사업의 질적 전환과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그룹의 글로벌 부문 수익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해외 수익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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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8
  • BNK금융그룹, 부산·경남은행 신입 행원 공개 채용 실시
    일반직군/ D-IT(Digital-IT) 직군/ 전문 직군, 지역인재 전형 별도 운영 학력/연령/전공/성별 제한 無 블라인드 전형, 양 은행 공동 컬쳐핏 면접 신설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5일(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신입 행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형식이며 취업 지원 대상자, 등록 장애인 등은 관련 법률에 따라 우대한다. 또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부울경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모집 직군별 지역 전형도 운영한다. 부산·경남은행의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종합 면접,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 및 컬쳐핏 면접과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별 역량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해 모집 분야는 일반직군, D-IT 직군으로 구분하며, 부산은행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하게 전문 직군(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채용도 병행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종합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와 컬쳐핏 면접[1]을 운영하는 것이 특히 눈에 띈다.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는 약 1주일간 진행되며, 이어 1박 2일 합숙 형태의 공동 컬쳐핏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가치관과 조직 적응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 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컬쳐핏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이 그룹의 핵심 가치와 하나 된 양 은행의 기업문화를 공유,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채용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채용 관련 세부 사항은 부산 및 경남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 컬쳐핏 면접 : 기업의 조직문화와 지원자의 성향, 가치관, 행동 방식 등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하는 면접의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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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6
  • 대한항공, LIG넥스원과 손잡고 1.8조 규모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 출사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 9월 초 제안서 최종 제출 예정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 참여… 대한항공, 체계 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 맡아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제안서는 9월 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 종합 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 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이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대한항공-LIG넥스원 전략적 기술 협력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 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된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 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 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이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 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대한항공,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 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 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 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다. 대한항공은 P-3C 해상초계기 성능 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 헬기 성능 개량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 내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 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의 추가 지원 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 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다. 전자전기 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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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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