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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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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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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실시간 뉴스 기사

  • 현대차·기아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기술 영상 공개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은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을 상세 소개하는 기술 영상을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첨단 모터 구동 제어 기술을 일반 고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최근 같은 채널에 게재한 ‘브레이크 작동원리’ 영상과 마찬가지로 기술을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을 지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영상은 기본적인 모터 구동 시스템의 3가지 주요 부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모터는 회전력을 생성하고, 감속기는 그 회전력을 바퀴에 전달한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력을 교류로 변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일반적으로 고출력 위주로 전기차의 모터 구동 시스템을 설계하면 도심 주행에서는 효율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차·기아는 인버터의 역할에 주목했다. 기존 전기차의 인버터에는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 소자로 구성된 6개의 스위치가 적용돼 있다. 현대차·기아는 여기에 실리콘 전력반도체 6개를 추가, 총 12개의 스위치로 구성된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을 고안해 냈다. 이로써 모터에 인가할 수 있는 전압이 기존 대비 70%까지 확대될 수 있고, 이는 곧 출력 증대로 이어진다. 일상 주행에서는 기존 6개 스위치 한 세트만 사용해 효율을 유지하고, 고속·고출력 상황에서는 두 세트 모두를 활용해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인버터 내에 스위치 개수를 단순히 2배로 늘리는 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한다. 스위치가 늘어남에 따라 제어해야 할 범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독자 제어 기법과 모드 절환*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각각의 모드로 절환될 때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절환되도록 했다. * 절환은 ‘끊고 바꾸다’를 뜻하며, 전기·기계에서 회로나 계통을 전환하는 동작을 의미함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은 기아 EV6 GT를 시작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5N, 아이오닉 6N, 아이오닉 9, 올 뉴 넥쏘 등에 적용돼 많은 고객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출시될 전기차에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의 핵심기술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 중국과 일본 등의 국가에서 총 4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은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고출력과 고효율을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적인 모터시스템이라고 확신한다며, 지난해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을 때 그리고 경쟁사가 우리 전기차를 사서 분해해 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했구나 싶어 자부심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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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LIG넥스원 ‘태국 방산 전시회 D&S 2025’ 참가
    함정전투체계, 해궁, 천궁, KGGB 등 전시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Defense & Security(D&S) 2025’에 참가한다. 태국 D&S 전시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12회째인 올해 전시회는 50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방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파트너의 힘(The Power of Partnership)’을 주제로 글로벌 방산 기업과 각국 국방부 및 방위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육·해·공군을 아우르며 미래를 여는 혁신적인 방위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함정전투체계(CMS)와 해궁, 해성, 청상어 등 해군 방위 시스템을 중심으로 신궁과 천궁, 현궁, KGGB 등 육군과 공군까지 확장된 종합 방위 솔루션을 제시한다. LIG넥스원은 파트너의 힘이라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처럼 단순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태국 군은 물론 현지 방산업체 파트너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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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우리은행-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출시 3주 만에 50만 명 돌파
    갤럭시 폰만 있으면 미성년자와 외국인도 이용… 접근성 높인 포용 금융 서비스로 주목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최근 삼성전자와 함께 선보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가 출시 3주 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예상을 크게 웃도는 고객 반응에 힘입어 신규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3000포인트 혜택 이벤트를 기존 50만 명에서 30만 명을 추가해 총 80만 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이벤트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에서 △약관 동의 시 1000포인트 △머니 등록 완료 시 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최대 3000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출시 기념으로 온라인 결제 시 최대 1.5%, 오프라인 결제 시 최대 0.5%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우리은행 계좌를 연결해 충전·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5%가 추가돼 최대 3%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일반 체크카드를 넘어서는 리워드 혜택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사용자가 일상에서 더욱 풍성한 리워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편의점, 식음료점 등 생활 밀착형 프랜차이즈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과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기존의 간편 결제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미성년자와 국내 거주 외국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 금융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은행 방문이나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즉시 가입과 결제가 가능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더 많은 고객을 포용하는 새로운 금융 경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며, 편리한 사용과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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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삼성전자, CES 2026 혁신상 대거 수상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7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5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2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3개, 반도체 7개, 하만 1개 등 총 27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 2개를 수상했으며, 2026년형 TV 및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0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냉장고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비롯해, 2026년형 가전 신제품과 기술로 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XR’,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워치8’로 3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XR’은 물리적 제한 없이 확장된 3차원의 공간에서 음성, 시선, 제스처 등으로 콘텐츠와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헤드셋 형태의 제품이다. 특히 ‘멀티모달 AI’에 최적화된 새로운 폼팩터인 ‘갤럭시 XR’은 사용자에게 더욱 깊이 있는 몰입형 경험을 선사하고, 정보를 탐색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감상하는 데 있어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갤럭시 Z 폴드7’는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 △갤럭시 AI △2억 화소 카메라 △대화면 디스플레이 △고성능 칩셋이 모두 담긴 제품으로 접었을 때는 직관적인 스마트폰 사용성을, 펼쳤을 때는 더 넓어진 대화면을 통해 몰입형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8’은 스마트워치 최초의 ‘항산화 지수’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식단이나 생활 습관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확인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할 수 있다. 또, 웨어(Wear) OS 6와 제미나이를 탑재해 사용자는 일상에서 대화하듯 음성으로 명령해 여러 동작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양자 보안 칩 ‘S3SSE2A’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최고혁신상을 임베디드 기술 분야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하며 2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또 ‘LPDDR6’, ‘PM9E1’, ‘Detachable AutoSSD(탈부착 가능한 차량용 SSD)’, ‘ISOCELL HP5’, ‘T7 Resurrected’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S3SSE2A’는 업계 최초로 하드웨어 양자 내성 암호(PQC)를 탑재한 보안 칩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 양자 컴퓨팅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LPDDR6’는 업계 최초로 개발된 차세대 모바일 D램으로, 고성능·저전력 특성을 모두 갖춰 모바일과 온디바이스 AI 등 다양한 응용처에 활용 가능하다. ‘PM9E1’은 AI 컴퓨팅 시스템에 최적화된 PCIe 5세대 기반 SSD로, 초소형 폼팩터에 최대 4TB의 고용량을 구현했으며 우수한 성능과 전력 효율을 자랑한다. ‘Detachable AutoSSD’는 전장용 신뢰성과 표준을 만족하는 업계 최초 탈부착 가능한 차량용 SSD로, 제품 교체 및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며 성능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ISOCELL HP5’는 업계 최초 0.5㎛ 초미세 픽셀을 구현한 2억 화소 이미지센서로, 다양한 환경에서 고품질 이미지 촬영을 지원한다. ‘T7 Resurrected’는 재활용 알루미늄 외장 케이스를 적용한 포터블 SSD로, 스마트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알루미늄을 활용한 자원 선순환 제품이다. 하만의 ‘JBL 투어 원 M3 Smart Tx’ 노이즈캔슬링 오버이어 헤드폰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트랜스미터를 제공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태블릿 또는 노트북의 사운드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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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글로벌 사업 추진력과 성장 역량 갖춘 신임 임원 6명 선임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추진력과 성장 역량을 갖춘 총 6명이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시장 선도 제품 확보를 가속화해 주요 핵심 지역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임원 △강민규 △김종호 △박우진 △박주용 △손현명 △이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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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대한항공, 무인표적기 핵심 구성품 국산화 나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무인표적기로 해외 의존 줄이고 국방력 강화에 기여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대한항공이 우리 군의 아음속 무인표적기를 국산화한다. 대한항공은 6일 방위사업청이 공모한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 오는 2028년 9월까지 ‘다목적 훈련 지원정용 조종·통제 콘솔 등 4종’ 개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 지원금을 포함한 연구개발비는 약 230억원이다. 이번 사업으로 대한항공은 아음속 무인표적기 기체, 조종·통제 장비, 발사대 등 핵심 구성품을 국산화하며, 현재 우리 해군이 다목적 훈련 지원정에서 운용하는 해외 구매 표적기를 대체한다. 국산화된 무인표적기는 향후 우리 공군에서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이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훈련 지원 무인체계 분야에서 국산화 기반을 마련하는 전환점이며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무인기 플랫폼의 국방 자주화와 방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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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바디프랜드, Bang&Olufsen 협업으로 사운드까지 혁신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홈 엔터테인먼트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마의자 역시 단순한 헬스케어 제품을 넘어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감각적 힐링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Bang&Olufsen(뱅앤올룹슨)과 협업해, 집에서도 콘서트 명당석에 앉아 있는 듯한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사운드 시스템을 헬스케어로봇에 적용하고 있다. Bang&Olufsen은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 덴마크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서, 고품질 음향을 구현하는 기술과 모던하면서 기품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예술과 기술로 빚는 사운드’라고 정평이 나 있으며, BMW, 벤츠, 아이폰과 같이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사지체어 브랜드 중에서는 바디프랜드가 Bang&Olufsen과 최초로 협업한 사례다. Bang&Olufsen의 사운드 마스터들이 본사에 직접 방문해 제품을 분석, 착석 포지션과 각도를 고려한 최적의 상태로 스피커 모듈을 조율했다. 이를 통해 탄생한 제품이 바디프랜드의 프리미엄 헬스케어로봇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과 ‘퀀텀 뷰티 캡슐’이다. 정교한 오디오 기술이 헬스케어로봇에 접목돼, 사용자는 온몸 구석구석을 마사지 받는 동시에 청아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즐기면서 ‘청각까지 힐링’할 수 있다.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은 제품 한 대에만 3000개 이상의 정교한 부품이 탑재된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이다.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Bang&Olufsen 스피커가 탑재된 ‘퀀텀’은 마사지와 함께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며, 외부 소리를 적절히 차단해 더욱 쾌적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마치 콘서트홀에서 연주를 감상하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올해 6월 출시된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 캡슐’은 뷰티 디바이스가 결합된 모델로서, 기존 퀀텀의 전신 마사지와 풍부한 오디오 시스템을 그대로 누리면서도 두피나 얼굴 피부 관리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오스트리아 브루크너 오케스트라 린츠(Bruckner Orchestra Linz)가 바디프랜드 전용으로 연주한 곡들이 내장돼 있어, Bang&Olufsen의 정밀한 사운드로 클래식 음악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헬스케어로봇 한 대로 마사지부터 피부 관리, 음악 감상까지 모두 가능해져 전문 에스테틱 샵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마사지와 함께 사운드가 온몸 전체로 울리고 느껴지는 최고의 경험을 하실 수 있다며 마사지를 받는 동안에는 제품을 ‘나만의 콘서트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마사지를 받지 않을 때도 공간을 풍성하게 채우는 고급 스피커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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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삼성전자, 독일 플랙트 인수 완료… 글로벌 공조 사업 본격화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삼성전자가 6일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이하 플랙트)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플랙트 인수를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의 생산·판매 거점 등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양사의 제품·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병원 등을 위한 중앙공조, 정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10여 개의 생산 거점과 유럽·미주·중동·아시아까지 폭넓은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터널·선박·방산용 환기, 화재 안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우즈(Woods)’ △공기조화·유동 솔루션을 담당하는 ‘셈코(SEMCO)’ △자동화 기반 빌딩 제어 전문회사 ‘SE-Elektronic’ 등의 자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플랙트는 글로벌 선두 데이터센터 기업들과 협업해 공기 냉각·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AI 데이터센터용 장비와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삼성전자는 기존에 강점이 있는 개별 공조 중심의 솔루션에서 각종 산업·대형 건물용 솔루션 및 고성장하는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으로 본격 진출해 B2B 사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플랙트의 고정밀 공조 제어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AI 기반 빌딩 통합 제어 플랫폼(스마트싱스 프로, b.IoT)을 결합해 스마트 빌딩과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에서 최근 AI 컴퓨팅, 클라우드, 통신 등 급격한 수요에 맞춰 고성장이 예측되는 대규모(Hyperscale) 데이터센터 공조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플랙트의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활용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최상위 공급업체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공장, 병원, 바이오 설비와 같은 대형 산업 공조 수요가 큰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지역별로 촘촘하게 구축된 공급망 기반으로 판매·서비스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플랙트 인수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조 시장을 주도하며 고객들에게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플랙트의 기술력과 삼성전자의 AI 플랫폼을 결합해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업계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플랙트 트레버 영(Trevor Young) CEO는 “플랙트의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기술 혁신을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미래 지향적인 공조 솔루션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인수 후에도 플랙트의 브랜드를 유지하고, 기존 경영진, 임직원들이 독립적인 자회사로 운영하도록 해 플랙트의 공조 분야 전문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HVAC 전문기업 ‘레녹스(Lennox)’와 합작법인 ‘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를 설립하며 북미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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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삼성전자, LH와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 선보여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삼성전자가 5~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공동 전시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최신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LH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모듈러 홈 솔루션’을 국내에도 소개하며 모듈러 홈 솔루션 사업을 국내외로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 ‘모듈러 홈 솔루션’은 모듈러 건축에 최적화된 스마트싱스 기반 AI 홈 솔루션이다. AI 가전과 센서·조명·도어락 등 IoT 기기, 냉난방공조 시설, 에너지 솔루션, 환기 시스템 등 건축물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기들이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돼 실내 환경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모듈러 건축과 함께 턴키 방식으로 제공돼, 입주자는 입주 후 로그인만 하면 삼성전자 AI 홈이 제공하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일상을 바로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LH 전시장 내에 1인·2인 가구를 위한 51㎡ 규모의 쉽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구현했다. 방문객들은 현관, 주방, 거실, 침실, 세탁실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 ‘AI 홈’ 솔루션이 제공하는 △쉽고 편리함(Ease) △시간과 에너지 효율(Save) △나와 가족의 건강(Care) △강력한 보안과 안전(Secure)의 4가지 핵심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4mm의 간격만 있어도 주방 가구장에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 △원격 제어와 AI 기능으로 안심을 더한 ‘비스포크 AI 인덕션’ △국내 유일·최대 건조 용량에 건조 효율을 크게 높인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등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갖춘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모듈러 홈 현관에서는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스마트 도어락과 도어벨을 통해 안전하고 간편한 출입을 돕는 보안 솔루션과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제품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기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에어컨·공기청정기·조명이 켜지고 커튼이 닫히는 등 사용자가 설정한 대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주방에서는 △냉장고 스크린에서 날씨·일정·식단 추천 등 맞춤형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는 ‘데일리 보드(Daily Board)’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를 생성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빅스비 호출 없이도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냉장고 문을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Auto Open Door)’ 등 스마트한 주방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집을 안전하게 지키는 솔루션도 만나볼 수 있다. 주방에서 연기나 누수가 발생한 경우, 감지 센서와 연동된 가전제품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예를 들어 냉장고와 스마트폰은 알림 팝업을 띄우고 로봇청소기는 음성으로 경고 알림을 제공하는 동시에 후드가 자동으로 동작해 연기를 제거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빠르게 상황을 인지하고 조치할 수 있다. 이어 거실에서 방문객들은 △가전은 물론 블라인드·조명 등 IoT 기기까지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집안 기기들을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맵뷰(Map View)’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삼성 제품이 주변에 있으면 삼성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하고 동작 시간 등도 확인할 수 있는 ‘빠른 리모컨(Quick Remote)’ 등 한층 편리한 집안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침실에서는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미리 생성해 둔 취침 루틴을 실행하면 조명과 에어컨을 조절해 숙면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 지난밤 수면 환경을 요약해 보여주고 쾌적한 수면을 위한 개선 방안도 제안하는 ‘수면 환경 리포트’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오주현 공공주택본부장은 “모듈러 주택 시장을 선도하는 LH와 AI 가전 업계를 이끄는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래 주거 환경인 모듈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양혜순 부사장은 “LH와 협업해 AI 홈을 적용한 스마트 모듈러 주택을 선보이게 됐다”며 “스마트 모듈러 홈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제공하고, 차세대 주거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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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한화시스템, 425 사업 ‘마지막 SAR 위성’ 탑재체 공급
    SAR 위성 2·3·4호기 이어 5호기까지 ‘SAR 탑재체’ 안정적 공급… 대한민국 軍 정찰위성 운용국 도약 기여 국산화율 높인 5호기… 국가 안보·우주산업 경쟁력 차원의 큰 전환점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는 군 정찰위성인 ‘425 위성’의 마지막 5호기가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2018년부터 ‘SAR[1] 위성’의 핵심으로 꼽히는 ‘SAR 센서’와 ‘데이터링크’ 제작에 참여, 앞서 발사된 2·3·4호기에 이어 이번에 발사된 5호기까지 ‘SAR 탑재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한반도와 주변 지역을 상시 감시·정찰할 수 한국형 킬체인의 핵심인 ‘감시정찰 위성망’이 성공적으로 구축됐으며, 이는 대한민국이 독자적인 군 정찰위성 운용국으로 도약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425 사업[2]’은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 1기와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4기 등 총 5기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첫 군(軍) 정찰위성 개발 사업이다. ‘SAR(사)’와 ‘EO(이오)’를 합성해 비슷한 발음의 숫자인 ‘425’로 표현했다. 방위사업청이 사업주도,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고, 한화시스템은 위성의 핵심 장비인 SAR(합성개구레이다) 탑재체를 제작 및 공급했다. 앞서 발사된 위성들이 해외 선진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제작된 것과 다르게, 이번에 발사된 5호기는 SAR 탑재체 조립·통합·시험, SAR 센서의 전자부와 데이터링크 등 핵심 분야의 국산화를 이루며, 전체 425 위성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SAR 탑재체의 완전한 국산화를 위해, 해외 의존도가 높고 선진국이 기술 공개를 기피하는 품목인 반사판 안테나·급전 배열 조립체를 국내 개발 중이다. 이러한 기술 자립은 국가 안보와 우주산업 경쟁력 차원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SAR 탑재체는 고속·대용량 데이터링크를 통한 안정적 영상 전송과 뛰어난 전천후 정찰 성능을 자랑한다. 하루 4~6회 한반도를 관측하고 재방문 주기가 짧아 특정 지역에 대한 반복 촬영이 가능하다.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 사업부장은 “대한민국의 독자 감시정찰 능력 확보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한화시스템이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기존에 축적된 위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 역량 강화와 국방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 10월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현장에서 0.15(15cm)급 초고해상도로 지구 관측이 가능한 초저궤도 ‘VLEO UHR SAR’[3] 위성 목업(Mock-up)을 최초 공개했으며, 다양한 위성 데이터를 AI로 분석 및 전파해 지휘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지휘 결심을 지원하는 ‘AI 위성 데이터 분석 솔루션’도 선보여 주목받았다. [1] SAR(합성개구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 지상이나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쏘아 반사되는 신호를 합성함으로써, 주·야간 및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지형을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는 최첨단 센서 기술 [2] 425 사업 위성 발사 현황: 1호기 23년 12월, 2호기 24년 4월, 3호기 24년 12월, 4호기는 25년 4월에 각각 발사됐다. [3] VLEO UHR SAR(Very Low Earth Orbit Ultra High Resolution Synthetic Aperture Ra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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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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