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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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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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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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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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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변호인단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 고발하겠다"
- [이코노미서울=사회법조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김 전 장관은 2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나와 윤 대통령 측 증인신문에 응한 뒤 국회 측에서 반대신문을 하려고 하자 “증인 신문을 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행은 “본인이 하겠다면 할 수 없는데 그럴 경우 일반적으로 판사는 증인의 신빙성을 낮게 평가한다”고 말하고 약 5분간 휴정했다. 이어 “증인은 분명히 증언 거부권을 갖고 있고 청구인 측에도 신문권이 있다. 청구인 측은 신문권을 행사하고 증인은 그에 대해 듣고 거부권을 행사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이에 변호인단은 “문 대행이 23일 헌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이 증언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하자 증언의 증명력을 낮게 평가하겠다고 재판상 불이익을 고지했다”며 “이는 재판상 불이익이라는 해악을 고지하고 헌법재판관으로서 직무권한을 남용해 증언거부권 행사를 방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쪽에서 증인 신문에 응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득하자 “그렇게 하겠다”며 태도를 바꿔 국회 측 반대신문에도 답변했다. 재판 후 김 전 장관 변호인이 일부 헌재 재판관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 소속 유승수 변호사가 당시 탄핵심판이 끝난 뒤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문형배, 김형두, 이미선 재판관을 “좌익 빨갱이 불공정 재판관들”이라고 발언한 것. 그는 “빨갱이 재판관들, 헌법재판관들은 지금도 오늘이라도 당장 탄핵심판 인용 결정을 내리고 싶을 거다. 얼굴로 표정으로 입으로 다 얘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변호사는 이날 집회에서 서부지법 난입·폭동 사태 가담자들을 “애국 투사”라고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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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변호인단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 고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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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 구속 연장 기각한 판사들만 적법 절차대로 해"
- '수사기관·사법부 혼돈상태' 비판"5공시절 경범죄로 잡아다 보안법 수사한 격" [이코노미서울=정치팀] 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정치가 혼돈이더니 이제 수사기관, 사법부까지 혼돈 상태"라고 개탄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법에도 없는 권한을 행사해서 대통령을 불법 체포, 구금하고 이제와서는 그 휴지조각을 근거로 기소도 한다고 한다 "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일제시대 치안판사도 아닌데 불법 영장을 남발하고 일제시대 순사도 아닌데 불법 체포, 구속을 남발한 사람들은 나중에 어떤 가혹한 책임을 지려고 저러는지 걱정이 크다" 며 "유일하게 구속기간 연장 결정을 기각한 판사들만 적법절차대로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때 수사권을 강제조정 하면서 소위 검수완박을 하는 바람에 내란죄 수사권은 경찰만 갖고 있는데 이번에 내란죄 수사를 하면서 수사권도 없는 검찰이 달려들어 선수치는 바람에 검찰의 모든 수사서류는 휴지가 되어 버렸고 공수처의 수사서류도 휴지가 돼 버렸다" 며 "검찰이나 공수처가 갖는 수사권한은 직권 남용죄뿐인데 이를 근거로 내란죄를 수사한 것은 마치 5공시절에 경범죄로 구금해 놓고 국가보안법 위반을 수사한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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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 구속 연장 기각한 판사들만 적법 절차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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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파면 허은아 "이준석, 尹보다 더하다"…공수처에 고발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개혁신당이 26일 당원투표를 통해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의 퇴진을 결정했다.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친이준석계’ 지도부가 허 대표 등의 퇴진을 주도했다. 허 대표는 이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 대표 징계 당시) 국민의힘과 윤석열보다도 더하다”고 반발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표 허은아에 대한 당원소환 투표 결과 찬성 1만 9943표(91.93%)로 허은아가 대표직을 상실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에 따르면 24~25일 진행된 당원투표에서 으뜸당원 2만 4672명 중 2만 1694명(87.93%)이 투표에 참여했다. 반대는 17151명(8.07%)였다. 조대원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 투표에는 2만 140명(92.84%)이 찬성했다. 개혁신당 당헌ㆍ당규는 당비를 내는 으뜸당원 3분의 1 이상의 투표 참여와 유효 투표의 과반수 찬성이면 당원 소환을 확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자신을 대표 권한대행이라고 소개한 천 원내대표는 “허은아ㆍ조대원은 결과를 부정하기보다 당원들의 확실한 의사를 새기고 스스로 성찰하는 계기로 삼으라”며 “대표로 선출된 적 있던 인물이라면 절차적 혼란 없이 정리에 협조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원내대표는 최고위 소집자격이 없어 모든 결정은 불법이고 무효”라는 입장이다. 당원 투표 결과 발표 직후 그는 페이스북에 “법률과 당헌ㆍ당규를 위반해가면서까지 공당을 특정 개인의 이익에 좌지우지하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국회의원답게 법 좀 지키고, 원칙과 절차를 지켜라”고 썼다. 허 대표 측 정국진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 호소인 천하람 사모임의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오후 유튜브 라이브에선 이 의원을 직격했다. 그는 “과거 ‘윤핵관’과 다수 당원이 그를 내쫓을 때 그 모습 그대로를 답습하는 꼴”이라며 “공정과 상식을 외치던 그는 어디로 가고 작금의 형태는 그 당시의 윤석열처럼 보인다. 어쩌면 그때의 국민의힘과 윤석열보다도 더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이 조기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을 어기면서 선출직 대표를 끌어내리면 청년ㆍ중도층이 좋아하겠냐”고 비판했다. 허 대표 측은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으로 이 의원과 천 원내대표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ㆍ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늘의 결과는 당내 갈등이 더 이상 논쟁으로 남아있지 않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제 과거의 갈등과 혼란을 딛고 더욱 단단해진 마음가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썼다. 이 의원 측과 허 대표의 갈등은 지난달 16일 허 대표가 이 의원의 핵심 측근인 김철근 사무총장을 경질하면서 표면화됐다. “사무총장이 당헌ㆍ당규를 개정해 대표를 허수아비로 만들려 한다”는 이유였다. 이후 천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 지도부는 지난 20일 허 대표에 대한 당원소환 투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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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파면 허은아 "이준석, 尹보다 더하다"…공수처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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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동대문 금천 구로 강북 도봉 송파 중구 성동 강남 서대문 등]
- ▲동대문구, 자전거 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 자전거 이용률 제고 위한 자전거 인프라 강화로 탄소중립 실현 - 3억 5천만원 투입해 자전거 교실, 찾아가는 수리센터, 자전거보험 등 추진 지난해 가을 중랑천 둔치 체육공원에는 안전모를 쓰고 보라색 조끼를 입은 주민들이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이는 동대문구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자전거 교실 풍경이다. 페달을 밟는 초보자들의 모습에서 성취의 기쁨과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구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여 자전거 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전거 교육은 페달 연습부터 주행까지 초보자 맞춤형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총 797명이 참여했다. 구는 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전거 교통안전체험학습장 운영 ▲구민 대상 자전거보험 가입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 실시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및 기증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및 신설 등이 포함된다. 구민 대상 자전거보험은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다. 보장 내용으로는 ▲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대 1천만 원 ▲상해진단 및 입원 위로금 ▲사고 처리 지원금 등이 포함된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수리점이 부족한 지역의 동주민센터, 아파트 단지 등을 방문해 자전거 정비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전거 교통안전체험학습장에서는 아동 및 14세 이상 초보자를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및 기증 사업을 통해 공공장소의 방치 자전거를 수거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선별된 자전거를 수리 후 저소득층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자전거 이용 인프라를 강화하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한파에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로자 보호 대책 강화 - 한파 특보 발령 시 근무시간 탄력적 운영 - 현장점검 및 한랭질환 예방 수칙 전파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한파에 대비해 근로자의 건강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한랭질환으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속 근로자들의 작업 수칙을 강화한다. 현재는 고용노동부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수칙에 따라 따뜻한 옷을 착용하고, 따뜻한 물을 섭취하고, 따뜻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강화된 대책에서는 한파 특보 발령 시 야외작업 근무시간을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는 각 부서 검토하에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자이거나 뇌심혈관질환 등 지병이 있는 한랭질환 민감군과,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작업 강도가 높은 근로자를 고려해 작업을 중지하거나 작업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을 수립했다. 중대재해예방팀은 2월 28일까지 실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방한용품 착용 여부, 휴게공간 난방 작동상태 등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근로자들에게 한파특보와 예방 수칙을 전파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근로자들이 작업 현장에서 안전하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대책을 강화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민안전과(☎2627-29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설 연휴 문 여는 병원‧쓰레기 배출 날짜 확인하세요 - 월‧수‧금 배출지역 1월 29일, 일‧화‧목 배출지역 1월 28일 생활 쓰레기 배출금지 -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원‧의원‧약국 194곳…1/25~2/2 보건소 진료안내반 운영 구로구가 구민 모두의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중 추진하고 있는 청소 대책과 응급진료체계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구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를 설 연휴 청소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같은 기간 청소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휴 전(1.16.~1.24.) △연휴 중(1.25.~1.30.) △연휴 후(1.31.~2.5.) 등 3단계로 나눠 기간별 필요한 청소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공무관 등 680여 명을 투입해 거리 청소와 생활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광명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의 휴무로 인해 쓰레기 수거가 일시 중단됨에 따라 이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별 쓰레기 배출 가능 날짜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쓰레기 배출은 사전에 홍보했던 대로 월‧수‧금 배출지역은 1월 29일에, 일‧화‧목 배출지역은 1월 28일에 모든 생활 쓰레기 배출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월‧수‧금 배출지역은 1월 31일 오후 8시부터, 일‧화‧목 배출지역은 1월 30일 오후 8시부터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한 응급진료체계도 가동 중이다. 구로구 내에서는 연휴 기간 중 병원, 의원, 약국 등 총 194곳이 문을 연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구로성심병원 등 긴급 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설 전날인 1월 28일과 당일인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구로구보건소에서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1월 25일부터는 전화로 문 여는 병원, 의원과 약국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는 보건소 진료안내반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기간은 오는 2월 2일까지로, 주말과 임시공휴일 등을 포함해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중 31일을 제외한 8일간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로구보건소 진료안내반(02-860-2007, 2008)으로 전화를 걸어 구로구 내 문 여는 병원, 의원, 약국의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은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 120(다산콜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거나 구로구청‧구로구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 ▲강북구, 청소년 손으로 만드는 축제…‘제2기 기획단’ 모여라! - 강북구 청소년들이 직접 ‘2025 강북 청소년 축제’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참여 - 2월 7일(금) 12시까지 구글신청서 작성 후 온라인 제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5 강북 청소년 축제’를 직접 만들어 나갈 청소년 축제 기획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청소년 축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축제의 내용을 만들고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해 처음으로 ‘청소년 축제 기획단’을 모집했으며, 2024년 9월 28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던 청소년 축제 ‘강추’는 3000여 명의 청소년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소년 축제 기획단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3세 이상(중학생)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2월 7일(금) 12시까지 구글신청서(신청서 링크: https://forms.gle/PwPDaS8ibefgZdLX9)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20명 내외이며, 2월 8일(토) 면점심사를 거쳐 2월 11일(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소년 축제 기획단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은 2월부터 11월까지 강북청소년축제 기획 활동, 정기 회의 및 축제대행사 협의회의 참여, 축제 홍보활동, 행사 진행, 축제 평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혜택으로는 구청장 명의 위촉장 수여, 자원봉사시간 부여, 활동 우수자 표창 등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www.gangbuk.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우이동청소년문화센터로 문의(☎02-6314-1731)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청소년 축제를 함께 만들어 나갈, 끼 많은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우이방학경전철, 수의계약 전환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 시공 - 2월 중순 기본설계 시작, 9월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 구(區), 올해 안 착공 목표로 서울시와 적극 협력 우이방학경전철(우이신설 연장선) 공사 추진 방식이 경쟁 입찰에서 수의계약으로 전환되면서 착공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서울시가 우이방학경전철 도시철도 건설공사 사업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바꾸고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사업을 추진할 것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는 토목과 시스템 분야를 분리해 발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사비 상승, 고난이도 공사 부담 등의 사유로 건설사의 참여가 저조하자 통합 발주로 변경하고 공사비 규모를 확대,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이 주도하는 참여를 이끌었다. 이 같은 결과에는 도봉구의 노력이 있었다. 구는 우이방학경전철의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입찰공고 시 특례조항 적용을 통한 수의계약 체결을 서울시에 지속 요청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7년 동안 염원하던 사업이 비로소 본격적으로 추진돼 기쁘다. 서울시와 함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올해 안으로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우이방학경전철에 대해 2월 중순부터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기본 설계를 시작하고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교통행정과 미래교통추진팀(02-2091-4158)으로 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설 앞두고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방문해 위로,격려 - 서 구청장, 설 명절 맞아 1월 23일 사회복지시설 등 4개소 방문 - 아동공동생활 가정,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보훈 가족 등 만나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위로와 지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 구청장은 보훈회관, 아동공동생활가정,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4곳을 직접 찾아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격려와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먼저, 부모의 부재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이 모여 사는 시설인 아동공동생활 가정을 방문했다. 서 구청장은 보호아동들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아이들의 장래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필리핀 출신의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방문하여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자녀를 키우며 교육 문제 등 경제적 어려움은 없는지 한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챙겼다. 특히, 서 구청장은 송파구를 제2의 고향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보훈회관을 방문하여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등 9개 단체의 보훈 가족을 만났다. 새해 인사를 건넨 후 안부를 살피며 담소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최은석 6 25참전유공자회장은 “송파구에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보훈수당 인상이나 위문금 지급 신설 등으로 배려하는 데 애써주니 감사하다”며, 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구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와 배려를 행정의 최우선에 두고, 6 25참전유공자 위문금을 신설하는 등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송파구는 촘촘한 지원과 관심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찾아간 김길성 중구청장, - 한파 대비 현장 점검하며 어르신 안부 살펴 - 경로당 31개소와 복지관 4개소에 어르신 한파 쉼터 운영 중 - 23일, 김길성 구청장이 동화경로당과 신당경로당 방문해 현장 점검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추위를 대비해 어르신의 건강과 편의를 살피기 위해 한파 쉼터 점검에 나섰다. 중구는 경로당 31개소와 복지관 4개소를 어르신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중이며, 지난 23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동화경로당과 신당경로당을 직접 찾아 점검했다. 먼저 동화경로당을 방문한 김 구청장은 난방기기의 작동 상태와 시설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며 혹시 모를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폈다. 또한, 경로당에서 휴식을 취하는 어르신들과 대화하며 안부를 물었다. 동화경로당 류희찬 회장은 “회원들이 시간 날 때마다 경로당에 온다”라며“구청 지원 덕분에 따뜻하게 난방도 하고, 식사까지 해결하면서 회원들이 겨울을 잘 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동화경로당을 이용하시는 한 어르신은 “구에서 어르신 교통비를 지원해 준 덕분에 병원에 다닐 때 잘 쓰고 있다”라며 “중구가 다른 지역보다 어르신 지원을 많이 해줘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는 어르신 교통비를 1만 원 늘려 월 4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당경로당을 찾은 김 구청장은 지하로 내려가 시설을 점검했다. 난방기기는 물론, 혹시 모를 화재에 대한 대비는 잘 되어 있는지 등을 확인하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챙겼다. 김 구청장은 경로당에 모여있는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독감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며 겨울철 건강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일상을 지원하는 공간이자, 폭염이나 한파에는 취약계층에 쉼터가 돼주는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넘치는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성동구, 설날 종합대책 추진…빈틈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만든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의료, 안전, 복지 등 7대 분야에 대한 ‘2025년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을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성행함에 따라 성동구가 지난 14일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권고 행정명령(계도기간 2025. 1. 16. ~ 1. 31.)'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이에 더하여,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감염 취약시설 관리를 강화하여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억제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에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성동구 보건소에서도 1월 28일과 29일 일반 진료 체제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안전관리에도 빈틈이 없다.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인파밀집지역에 대한 현장 대응반을 별도 구성하여 인파 운집이 예상되는 팝업스토어 등 행사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한편, 인파밀집 신고 시 추최 측에 안전관리 계도를 요청하고 인파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전 관내 건축공사장 94개소, 도로시설물 17개소, 옹벽 등 도로 사면 4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마장축산물시장, 한양대앞 상점가 등 관내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연무장길 등 인파밀집 지역 등 총 13개소를 특별순찰하여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취약계층을 비롯한 주민 모두의 따뜻한 명절 나기에도 소홀함이 없다. 어르신, 결식 우려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시락, 밑반찬 등 급식 지원하며, 연휴 기간 전인 1월 24일과 연휴가 끝난 1월 31일은 ‘집중 안부확인의 날’로 운영한다. '취약계층 든든돌봄' 추진으로 고독사 위험군, 취약계층 1인가구 등도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명절 연휴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동별 주민 자율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배출 가능 날짜를 사전 홍보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주변은 교통 상황에 따라 주차 단속을 완화하고 공영 노상주차장 5곳을 무료 개방하여 방문객 등 주민 편의를 높인다.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물가 특별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농축산물 및 생필품 등 성수품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사재기, 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신고 접수를 처리하여 물가 급등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2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증정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시장경제 활성화와 장보기 부담 완화에 많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선 1월 15일 구는 구매할인 5%에 2% 추가 페이백을 받을 수 있는 성동사랑상품권을 2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주민들의 문화 여가를 위해 성동 책마루(성동구청 1층)와 지하철 역사 내 스마트 도서관을 개방한다. 살곶이 야구장, 축구장, 마장 테니스장, 응봉 풋살장 등 체육시설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그 밖에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약국, 병원, 동물병원 및 체육시설 등의 운영 현황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주민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청소, 교통, 재난 안전, 인파 밀집, 의료, 물가 등 전 분야에 대해 구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펴 주민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남구, 설 연휴 응급환자 발생 대비 비상진료체계 가동 - 보건소 비상진료반 27, 28일 9~18시 진료하고 29, 30일은 자택 대기조로 비상 체계 유지 - - 비상대책상황실 운영...지역응급센터 2개소, 응급실 3개소 포함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359개소 연계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보건소 비상진료반을 운영하는 한편,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의료기관과 긴밀히 연계한다. 최근 독감 환자 증가로 연휴 기간 의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증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비상진료반과 1차 의료기관 당직 운영을 통해 원활한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여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비상진료반은 1월 27일과 28일 9시~18시에 운영한다.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이 근무하며 경증 환자는 자체 진료하고, 중증 환자는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로 안내한다. 29일과 30일은 자택대기조를 운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1시간 이내에 출근한다. 구는 24시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간(9시~18시)에는 보건소 1층 상황실(☎02-3423-7199)에서, 야간(18시~익일 9시)에는 구청 종합상황실(☎02-3423-6000)과 통합해 운영한다. 상황실은 관내 문 여는 병·의원 120개소와 약국 239개소 등 총 359개소와 연계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구청과 보건소 홈페이지 상단 배너와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다산콜센터(120),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할 기관에 전화해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한편,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응급진료를 위해 1차 의료기관 6개소가 문을 연다. ▲보통의의원(압구정동) 25~30일 9~22시 30분 ▲다나아의원(논현2동) 25~28일, 30일 9~19시 ▲연세바다소아청소년과의원(개포4동) 25일 9~14시, 26~28일, 30일 9~13시 ▲연세퍼스트이비인후과의원(개포2동) 25일 9~14시, 26~30일 9~13시 ▲연세도우리소아청소년과의원(개포2동) 25~28일, 30일 9~18시 ▲세곡달빛의원(세곡동) 25~30일 9~21시에 진료를 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휴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경증 환자는 보건소에서 진료하고 경증 환자는 응급의료기관과 신속하게 연계해 진료 공백을 예방하겠다”며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2024년 도입한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서비스'로 1억 천5백만 원 환급 지난해부터 ‘고령자를 위한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서비스’를 시행한 서대문구가 2024년 한 해 동안 1억 천5백만 원의 환급금을 지급했다. 주된 사유는 자동차세 연납(일시납) 후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 말소했을 때 남은 기간에 대한 세금 환급, 소득세와 같은 국세 경정에 의해 발생한 지방소득세 환급 등이었다. 구는 환급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지만 고령자의 경우 우편함을 자주 확인하지 않거나 통지서를 보더라도 무슨 내용인지 잘 몰라 환급 신청을 하는 않는 사례가 있는 것에 착안해 지난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구청 담당 공무원이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한 65세 이상 어르신 집을 직접 방문해 환급 내용과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구는 지난주 올해 1차 대상자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환급금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 뒤 환급신청서를 접수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 제도를 안내했다. 혹 부재중인 경우에는 지방세 환급금 발생 사실과 문의처 등이 담긴 안내문을 현관에 부착했다. 한 노인은 “환급 통지문을 받고도 어떻게 신청하는지 몰라 난감했는데 담당 공무원이 집에까지 찾아와 친절히 알려주니 정말 고마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도록 이와 같은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서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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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상태기반진단체계 국산화… 글로벌 수준 무인함정 기술 국내 첫 확보
-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국내 독보적인 함정 전투체계(CMS·Combat Management System) 및 통합기관제어체계(ECS·Engineering Control System) 공급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Condition Based Maintenance System)를 연이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내며 미래형 무인함정에 요구되는 핵심 체계의 본격적인 국산화를 알렸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1년 12월부터 3년여간 수행해 온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발이 완료된 체계 및 장비는 대한민국 해군의 원활한 운용 및 적응을 돕기 위해 경남 진해에 위치한 해군 교육사 기술행정학교에 증여됐다. 해군은 해당 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는 △엔진 △감속기어 △해수펌프 △냉동기 등 50여개 장비로 구성된 함정 추진체계의 운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진단하고, 필요 시 승조원에게 정비를 권고하는 시스템이다. 첨단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돼 단순 모니터링뿐 아니라 성능평가를 통한 경향분석, 고장진단 및 잔여수명예측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함정 동력을 만드는 추진체계의 우발적인 고장을 예방하고 함정의 운용가용도를 높여 해군의 작전수행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태기반진단체계(CBMS) 개발 기술은 현재 미국·노르웨이·이탈리아 등 일부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차후 저궤도 통신위성(LEO)과의 연결을 통해 승조원 탑승 여부와 관계없이 함정의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상으로 전달하는 것 또한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함정 자동화 및 무인화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모든 유형의 함정과 호환이 가능해 신조 함정, 성능개량 함정 등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어 미래 함정의 전투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개발된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는 앞서 지난 2023년 한화시스템이 국산화에 성공한 통합기관제어체계(ECS)와 통합 운용이 가능하다. 통합기관제어체계(ECS)는 추진·전력·보조기기·손상계통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통합해 함정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되도록 하는 첨단 제어장비로, 함정의 ‘심장’과 같다.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는 통합기관제어체계(ECS)와 함께 앞서 한화시스템이 13척의 함정에 전투체계(CMS)를 공급한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을 비롯, 중동·남미 등 다양한 해외 시장의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전투체계(CMS), 통합기관제어체계(ECS)에 이어 상태기반진단체계(CBMS) 국산화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해군의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무인 함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태기반진단체계(CBMS)가 글로벌 함정 무인화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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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상태기반진단체계 국산화… 글로벌 수준 무인함정 기술 국내 첫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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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4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 4분기 매출액 46조6237억원, 영업이익 2조8222억원, 당기순이익 2조4742억원 인센티브 증가, 판매보증충당부채 관련 환율효과 등으로 영업이익 전년비 17.2% 감소 4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 2.2% 감소… 중국 및 신흥 시장 판매 둔화 영향 연간 매출액 175조2312억원, 영업이익 14조2396억원, 당기순이익 13조2299억원 전년 대비 매출액 7.7% 증가, 영업이익 5.9% 감소, 영업이익률 8.1% 달성시 기말 배당은 실적 호조 반영해 보통주 기준 주당 6000원 결정 연간 배당은 기존 1~3분기 6000원 포함한 주당 1만2000원… 전년비 5.3% 증가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가 23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4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도매 판매 106만6239대 △매출액 46조6237억원(자동차 35조7502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8735억원) △영업이익 2조8222억원 △경상이익 3조1189억원 △당기순이익 2조474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하이브리드(HEV),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인센티브 증가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기말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한 판매보증충당부채 관련 환율 영향으로 6.1%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으로 손익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북미 지역의 판매 확대 및 하이브리드 비중 증대 추세가 이어지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 4분기 실적 (10~12월 기준) 현대차는 2024년 4분기(10~12월) 글로벌 시장에서 106만62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 감소한 규모다. (※ 도매 판매 기준) △국내 시장에서는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폭설로 인한 공급 차질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18만9405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북미 지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9만4384대를 기록했지만, 중국과 유럽 지역 수요 감소로 1.6% 줄어든 87만6834대가 판매됐다. 2024년 4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와 북미 지역 SUV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로 하이브리드 14만5732대, 전기차 5만3035대를 포함해 전년 대비 21.0% 증가한 20만9641대를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6조6237억원을 기록했다.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호조, 믹스 개선 및 가격 인상,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2024년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396.8원을 나타냈다. 매출 원가율은 북미, 유럽 지역 인센티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80.5%를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판매보증비 관련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1.5%포인트 오른 13.4%로 집계됐다. 이 결과,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7.2% 감소한 2조822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1%를 나타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조1189억원, 2조474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2024년 누계 기준 판매량은 △도매 판매 414만1959대 △매출액 175조2312억원 △영업이익 14조2396억원 △경상이익 17조7814억원 △순이익 13조2299억원으로 집계됐다. △친환경차는 전기차 21만8500대, 하이브리드 49만6780대를 포함해 전년 대비 8.9% 증가한 75만7191대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됐다. ◇ 향후 전망 및 계획 현대차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인한 산업 발전 속도 변화, 매크로(거시 경제)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안감 증대 등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부문별 대응책과 시나리오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몇 년 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내외 복합적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원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치밀한 내부 진단 및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경쟁 우위 확보를 목표로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품질 확보 △원가 개선 △판매 효율화 △내부 혁신 △대내외 소통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판매 부문에서는 전기차 관련 북미 현지 생산 체계를 본격 가동하는 한편, 유연한 경영 전략을 통한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고,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의 맞춤형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 종류 및 세그먼트별 사양과 트림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제공하고 투자계획도 발표했다. 현대차는 가이던스에서 2025년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417만대로 설정했다. 또한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3.0~4.0%로,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7.0%~8.0%로 세웠다.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SDV 전환 대응, 미국 전기차 공급망 구축, 지속적인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 6조7000억원 △설비투자(CAPEX) 8조6000억원 △전략투자 1조6000억원 등 총 16조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2024년 기말 배당금을 주당 6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연간 배당은 1~3분기 배당 합계 6000원을 포함, 전년 대비 5.3% 증가한 주당 1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3개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인 ‘배당성향 25% 이상 설정’에 따른 배당액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주주환원률(TSR) 35% 달성 등 앞서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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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4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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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국힘 41%·민주 33%…이재명 37%·김문수 29%
-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조선일보 의뢰로 케이스탯리서치가 여론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41%, 민주당은 33%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진보당 1%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도는 20대 32% 대 33%, 30대 30% 대 35%, 40대 27% 대 43%, 50대 44% 대 32%, 60대 52% 대 26%, 70대 이상 59% 대 25%였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에서 국민의힘, 호남권에서 민주당이 5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범여권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5%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11%, 오세훈 서울시장 8%, 유승민 전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각각 7%,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4%,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 순이었다. 범야권 후보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1%, 김동연 경기지사 7%, 김부겸 전 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 각각 6%,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각각 2%로 뒤를 이었다. 다만 가상 양자 대결에선 이재명 대표가 범여권 후보들을 전반적으로 앞섰다. 특히 김문수 장관과의 대결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37%로 김 장관(29%)을 8%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한편 조사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실시했으며,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로 진행됐다. 6039명과 통화 후 1005명이 최종 응답했다. 응답률은 16.6%였고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 가중)가 적용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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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국힘 41%·민주 33%…이재명 37%·김문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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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김흥국 살아있다는 건 대한민국이 굉장히 너그럽다는 것"
- [이코노미서울=연예팀] 가수 조영남이 김흥국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_조영남'에는 '영남, 흥국이 대한민국에서 살아 있다는 것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조영남은 게스트 김흥국과 과거 라디오 DJ와 관련한 일화와 오랜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얘가 대한민국에서 살아있다는 건 대한민국이 굉장히 너그러운 나라라는 것"이라며 "신은 참 자비로운 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곁에 있던 지인은 "(김흥국은) 실수 연발을 브랜드화한 것"이라며 "철이 없네 털이 없네 그런 거"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김흥국은 "'철없는 아내'라는 노래가 있는데 생방송 때 제목을 잘못 읽은 거다"라며 "철이 털로 보인 거다, 차도균 씨가 불러드립니다, '털없는 아내'라고 했다, 나 그날 완전 잘리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조영남은 김흥국에게 "너는 우파가 된 결정적인 이유는 뭐야, 언제부터야"라고 물었고, 김흥국은 "(이유는) 정몽준 회장님"이라며 "처음 얘기하지만 이회창 총재 그분한테 처음으로 홍보위원장이라는 걸 하나 받아봤다, 당시 정치를 잘 몰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흥국은 "한번은 정몽준 회장님이 전화가 와서 지리산이나 가자고 하더라"며 "정상에 올라가더니 '나보고 대통령 선거 나오라는데 내가 나가면 도와줄 거냐' 그래서 (이전에) 홍보위원장 받은 게 있다 했더니 '잘 말씀드려서 정리해 봐' 해서 국민통합 21을 만든 거다, 최측근 참모, 특보로 임명해서 그때부터 우파 가수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흥국은 "줄 잘못 서면 5년 쉬어야 한다, 자세 낮춰야 한다"며 "정치가 무섭더라"고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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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김흥국 살아있다는 건 대한민국이 굉장히 너그럽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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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각 4 vs 4 인용… 헌재 구도 극명하게 보여준 이진숙 탄핵 심판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헌법재판소가 2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재판관 4(기각) 대 4(인용) 의견으로 기각했다. 취임 이틀 만에 탄핵 소추됐던 이 위원장은 이날 선고 직후 업무에 복귀했다. 국회가 ‘방통위원 2인 체제’를 문제 삼아 탄핵안을 통과시킨 지 174일 만의 결론이다. 쟁점이 비교적 간단한 사건인데, 심판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너무 길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방통위 2인 체제를 비롯한 탄핵사유부터 이 위원장 파면의 필요성까지 재판관들 의견이 정확히 4대4로 엇갈린 점이 눈길을 끌었다. 헌법학자들은 “동일한 법 조항과 행위에 대한 재판관들의 해석이 정반대로 배치되는 것은 헌재결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날 재판의 쟁점은 방통위원 2인 체제의 위법성 여부였다. 이 위원장은 작년 7월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으로 취임한 직후 김태규 부위원장과 함께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KBS 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 위원장은 방문진 이사 9명 중 여권 추천 6명을 새로 임명하고, KBS 이사 후보로 7명을 추천했다. 방통위법은 ‘방통위는 5인의 방통위원으로 구성하고, 2인 이상 요구로 회의를 소집해 재적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규정한다. 이 위원장 측은 “법에 있는 절차대로 한 것”이라고 했지만, 민주당이 주도한 국회는 ‘방통위원 3인 체제’를 충족해 토론과 합의를 거쳐야 한다는 법의 취지를 어겼다며 이틀 만에 탄핵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당시 방통위는 위원 추천, 임명이 이뤄지지 않아 2023년 8월부터 2인 체제로 여러 결정을 내리고 있었다. 기각 의견을 낸 김형두·정형식·김복형·조한창 재판관 4명은 “방통위법의 ‘재적 위원’은 의결 시점에 방통위에 적을 두고 있는 위원을 의미한다”며 “당시 재적 위원은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 2명뿐이었다. 재적 위원 전원 출석 및 찬성으로 이뤄진 이 사건 의결이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은 법 규범의 문리적 한계를 넘는 해석”이라고 했다. 방통위가 그간 2인 체제가 적법하다는 외부 법률 조언을 받고 심의·의결했다는 점도 고려됐다. 반면 탄핵 인용 의견을 낸 문형배·이미선·정정미·정계선 재판관 4명은 “방통위법이 방통위를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합의제 기관으로 설계한 것은 실질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장한 것”이라며 “적법한 의결을 위해서는 최소한 ‘3인 이상’ 위원이 재적하는 상태에서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방송의 공익성과 공공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국민의 신임을 박탈해야 할 정도로 중대한 법 위반”이라고 했다. 이 밖에 이 위원장이 방문진 이사를 임명할 때 회피하지 않고 자신에 대한 기피 신청을 각하한 것, 대표성 없는 방문진·KBS 이사를 임명하고 추천한 행위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반씩 나뉘었다. 기각 의견의 재판관들은 “이 위원장의 결정에 문제가 없다”고 했고, 인용 의견 재판관들은 “2인 체제의 위법성이 중대해 다른 사유를 판단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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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각 4 vs 4 인용… 헌재 구도 극명하게 보여준 이진숙 탄핵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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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원로들 "尹 석방하고 탄핵 막아야…민주 횡포에 강력 투쟁"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국민의힘 원로들은 23일 당 지도부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석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개로 '보수층의 결집'과 만일에 있을 '조기대선'에서의 승리가 필요하다며 패배의식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당 상임고문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비대위 지도부와 오찬을 가졌다.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이 얼마나 현명한지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당은 개헌을 개헌 위시(爲始)해서 당과 국가의 시스템을 재정립하는 데 더 많은 신경을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의 목표는 만약 있을지 모르는 조기 대선에 대비하고, 만약 있게 되면 승리하는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패배 의식은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승리를 위해선) 오직 중도로의 이념 확장, 2040세대의 확정성에 달려있다"며 "진정한 중도보수정당으로 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계속해서 강고한 지지율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상임고문의 경륜과 지혜에서 나오는 여러 가르침을 달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개헌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국민께 홍보해 개헌 문제를 마무리 짓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며 "경륜과 지혜를 주시면 잘 소화해 우리 당을 더 튼튼히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상임고문단은 더불어민주당의 횡포에 더욱 강력히 투쟁해야 한다면서 당의 결집을 강조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행사 이후 취재진과 만나 "원로들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자유 우파의 결집이 필요한 시점이고, 최근 당 지지율 상승세는 민주당의 입법 독재와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빚어진 각종 논란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 의사 표현의 결과로 봐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국격에 맞게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석방이 필요하다며 수사당국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신 수석대변인은 "현직 대통령을 망신 주기 위해 인신 구속해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는 수사당국 행태를 강력히 항의한다며,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서 국격에 맞고 대통령에게 적절한 예우를 통해 수사하기를 촉구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참석자는 "대통령의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헌법재판소에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심판을 기대한다’고 신 대변인은 전했다. 이외에도 민주당의 입법독재, 윤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빚어진 각종 논란에 대한 국민 저항과 적극적인 의사 표현이 현재 국민의힘의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신 대변인은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모두가 의견을 모았다면서 "특히 대한민국의 국론이 극단적으로 분열되고 갈등하는 이 상황에서 정치와 대한민국 신뢰를 회복하고 정치 구조를 개혁하기 위한 여야 간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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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원로들 "尹 석방하고 탄핵 막아야…민주 횡포에 강력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