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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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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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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실시간 뉴스 기사

  • ‘아시안컵 한국’ 바레인 3:1 격파…中주심, 한국에 옐로카드 5장 남발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한국 수비의 '핵'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첫 경기부터 억울한 옐로카드를 받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레인과 맞대결을 펼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경기 한국은 전반 39분 터진 황인범의 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번 6분 알 하샤시에게 실점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경기가 어렵게 진행되는 상황, 이강인이 영웅으로 떠올랐다.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김민재가 빠른 패스를 건넸고 공을 잡은 이강인이 박스와 먼 지점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완벽하게 감겨 골망을 흔들었다. 뒤이어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건넨 공을 황인범이 잡았고 오른쪽 측면에서 쇄도하는 이강인을 향해 패스했다. 이강인은 침착하게 왼발 슈팅을 날려 멀티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한국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강인의 멀티골 만큼 김민재의 수비력, 공격 가담 능력도 빛났다. 김민재는 후반 27분 김영권과 교체되기 전까지 약 72분 동안 한국의 골문을 지켰다. 김민재는 94%(80/85)의 패스 성공률,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11회, 태클 성공 1회, 볼 리커버리 5회, 볼 경합 성공 4회를 기록했다. 또한 후반 11분엔 이강인을 향해 정확하고 빠른 패스를 시도해 어시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 13분 김민재도 상대 미드필더 모하메드 마룬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고받았다. 마닝(중국) 주심의 다소 과한 판정이었다. 이해하기 어려운 옐로카드다. 김민재가 상대 수비를 막아낸 장면은 정상적인 수비와 몸싸움으로 봐도 문제없다. 한국 수비의 '기둥' 김민재의 카드는 1실점 이상의 타격이다. 8강부터 옐로카드가 초기화되지만, 김민재의 카드는 언제든 터질 수 있는 불안 요소다. 소속팀에서 경고가 많은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 마닝 주심은 물음표가 따라붙는 옐로카드를 선언했고 어쨌든 카드 한 장을 안고 대회에 임하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이른 시간에 너무 많은 카드를 중국인 심판이 냈다. 이로 인해서 경기 운영이 힘들어졌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후반에도 마찬가지로 옐로카드를 줄까 봐 경고가 있는 이기제, 김민재를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너무 무분별하게 카드를 줬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클린스만 감독은 적절한 로테이션과 선수단 정신력 관리, 등 전술적인 능력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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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제주삼다수, 국내 생수 업계 최초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 수상
    2024년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서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 7년 연속 최고 등급 ‘3스타’ 획득 먹는샘물 업계 최고의 물맛으로 대한민국 대표 생수 브랜드 입증 [이코노미서울=변현기자] 제주삼다수가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내 최초로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물맛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제주삼다수는 우수한 물맛을 입증하며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7년 연속 획득, 7년 연속 3스타를 획득한 제품에만 수여되는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 기관으로, 매년 미각 전문가들이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2018년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 3스타 수상했으며, 올해로 7년 연속 국제 미각 전문가들에게 우수한 물맛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7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은 국내에서 제주삼다수가 유일하다. 제주삼다수는 우수한 물맛은 물론 청정 제주 지하수를 원수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한라산국립공원 내 인위적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해발 1450m 이상에서 스며든 빗물이 천연 필터인 화산 송이 층들을 거치며 오랜 기간 불순물은 걸러지고, 칼슘·칼륨·바나듐·실리카와 같은 건강에 좋은 미네랄은 녹아들어 수질이 우수하며 순한 물맛이 특징이다. 2021년에는 국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품질 신뢰도를 대내외적으로 높이기도 했다. 2023년에는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국가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제주삼다수의 국가 공인 품질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삼다수의 우수한 물맛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어 뜻깊을 뿐 아니라 26년 동안 변함없는 물맛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우수한 수질과 맛을 유지하면서 최고의 품질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식음료품평원의 평가 항목은 첫인상, 비주얼, 냄새, 맛, 끝맛 5가지 항목이며 90점 이상을 획득한 제품에만 3스타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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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유현숙, 시 '겨울산'
    겨울산 산 어귀에 까마귀 떼 검게 웁니다 산새들은 볕 든 풀밭으로 낮게 들고 나뭇가지는 물 길어 올리는 붓질이 볼긋볼긋 농밀합니다 그늘 새김 한 계곡으로 방금 대한이 건너가고 돌아앉아 쓸어 모은 바람 귀에 건너온 발자국이 금세 지워집니다 해끗한 잔설을 밟으며 누군가 산 모룽이를 돌아서자 비로소 수묵의 산수화가 완벽해집니다 겨울산은 겨울시입니다 청계산 자락길에 한 권 서책이 두루마리로 펼쳐져 있습니다 -눈길에도 미끄러지지 않고 풍경을 밟는 이들. 수묵의 산수화를 음미하는 이들. 코끝이 추워도 등은 후끈거리는 겨울 산행. 역시, 겨울산은 겨울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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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구로구, 지상 철도 경인선ㆍ경부선 지하화 적극 추진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구로구의 발전을 위해 적극 추진의 뜻을 밝혔다. 철도 지하화 사업은 생활권 단절과 교통 문제 등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구로구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철도 지하화 대상지는 크게 경인선과 경부선, 2호선으로 나뉜다. 지상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철도는 경인선, 경부선 2개의 국철 구간이며 구로구 구간은 구로역~온수역(경인선) 5.6㎞, 신도림역~가산디지털단지역(경부선) 2.2㎞다. 구로구는 공간 단절로 인해 불편했던 주민들의 생활 공간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바꾸고자「2050 구로도시발전 계획」과 연계해 지상철도 부지 활용 방안 및 구상을 계획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철도 지하화 특별법 통과에 따라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구로차량기지가 이전되더라도 경인선, 경부선으로 인하여 지역 분리 단절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철도 지하화가 추진되면 생활권 및 교통 네트워크 체계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따라서 구로차량기지 부지와 경부선, 경인선 지상 공간을 연계 개발하면 시너지 효과 발생과 함께 전략적 거점 지역으로서 도시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철도 지하화 사업은 단순한 토목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주거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구 도심지역의 도시재생이 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구청 도시계획과(02-860-34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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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한동훈, 불체포 포기·세비반납 이어 “재보궐 귀책사유시 후보 안 내겠다”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재판 기간 중 세비반납에 이어 국민의힘 귀책사유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면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15일 비대위 모두발언에서 “우리당은 국민의힘의 귀책, 형사처벌이나 선거법 위반으로 재보궐이 이뤄진 경우에 있어서는 공천하지 않겠다는 것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다만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실형으로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어 “저는 여러차례 이재명 대표가 받은 테러에 대해 대단히 잘못된 것이고,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대표의 이 피습사건과 관련해서 희한한 음모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상황을 출구전략으로 이용하려는 것 같은데. 지지자를 결집하고 위기에서 탈출하려는 비이성적 음모론을 중단하기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충실히 임무 수행하는 경찰 공무원 의사 공직자를 욕보이는 행동”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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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비례 1번’ 류호정, 정의당 탈당...“제 3지대서 세번째 권력 될 것”
    국회의원직 상실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당적 논란에 휩싸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제3지대에서 세 번째 권력이 되겠다”며 15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이 다시 민주당 2중대의 길로 가고 있다”며 “정의당이 전날(14일) 결국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정당을 승인했는데, 당의 진로에 관한 당원의 총의를 묻지 않겠다는 어제의 결정 때문에 당원총투표까지 당원을 최대한 설득하겠다던 저의 노력도 여기까지”라고 했다. 그는 “(정의당이) 전날엔 운동권 최소연합을 선언했지만 조만간 조국신당과 개혁연합신당, 진보당 등과 함께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위성정당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며 “연합정당이라는 교묘한 수사와 민주당 느낌을 최대한 빼는 수작으로 인천연합과 전환, 막후의 심상정 의원은 마지막까지 당원과 시민을 속일 테지만 실제로 지도부 내에서 논의되고 있고 비대위원장의 인터뷰에서도 관측할 수 있는 분명한 흐름”이라고 지적했다. 류 의원은 “정의당은 시대 변화에 맞춰 혁신하지 못했고 오직 관성에 따라 운동권연합, 민주대연합을 바라고 있다”며 “조국 전 법무부장관 지명, 박원순 전 시장 조문 시기에도 정의당은 민주당과 정확히 일치하는 세계관에 따라 선택했다. 그 반독재민주화 세계관에서 먼 젊은 정치인들이 반대했지만 도저히 바꿀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의당이 시민께 약속한 재창당은 ‘제3지대 신당 창당’이 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정의당이 민주당의 도움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정당으로 몰락해 가는 걸 참을 수가 없다”고 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선 “이번 주 당기위원회가 열린다”며 “마지막으로 당의 공적 기구에서 제 진의가 무엇이었는지 소명하겠다. 이후 징계 결과와 상관 없이 정의당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나 지난 연말부터 금태섭 전 의원의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에 깊이 관여해 당적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정의당은 류 의원이 명백히 해당 행위를 했다며 탈당을 요구하는 한편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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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세계 경제 리더 100인 선정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올해 포럼에서 신 부회장은 전 세계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만나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LG화학은 15일부터 19일(현지 시각)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신학철 부회장이 IBC(International Business Council, 국제비즈니스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학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와 IBC 집행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세계경제포럼을 이끌어가는 자문기구이자 경제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평가된다. IBC에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앤디 제시 아마존 CEO,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CEO를 비롯해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 마틴 라우 텐센트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2021년부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온 신 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기후 변화 대응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3년에는 한국 기업인 최초로 다보스포럼 산하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 의장으로 취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측은 신 부회장을 IBC 멤버로 초대하게 돼 영광이라며, 신학철 부회장이 글로벌 가치사슬을 넘나들며 변화를 이끌고 집합적 파급력(Collective impact)을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Rebuilding Trust)’으로, 글로벌 위기로 무너진 국가·사회 간의 신뢰 회복 방안이 논의된다. 신 부회장은 주요 고객들과 만나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성장 동력 분야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과 재생에너지 전환 방안과 탈탄소 분야 협력을, 전지 소재 관련 글로벌 기업과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개발을,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시약·장비 기업과 협업 등 10여개 기업과 만나 교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 부회장은 바스프, 볼보, 코카콜라, SAP 등 120여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구성된 기후 리더 연합(Alliance of CEO Climate Leaders) 등에도 참여해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한 실효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을 통해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 전방위로 협력하고 새로운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격변하는 외부 환경에서도 고객들이 더 나은 미래와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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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HD한국조선해양, 연초부터 수주 행진… 6일간 25척, 2조8218억원 수주
    1월 4일부터 9일까지 해외 선사 4곳과 VLAC 2척·PC선 15척·LNG선 2척·VLGC 6척 건조계약 체결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HD현대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4일(목)부터 9일(화)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수)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8218억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5일(금)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구 파나마 운하(Old Panama)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선형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다. 계약 금액은 총 3173억원으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어 8일(월)에는 아시아 선사로부터 총 9425억원 규모의 중형 PC(Product Carrier)선 15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크기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9일(화)에도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8만8000입방미터(㎥)급 LPG 운반선 4척과 17만4000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총계약 금액은 1조2588억원으로, 6척 모두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4일(목) 8만8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첫 수주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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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이낙연, 민주 탈당 “1인 방탄정당 변질...다당제 시작해야”
    민주당은 이미 낯선 집 돼…포용과 통합의 김대중 정신 실종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의 ‘원칙과 상식’ 동지들과 협력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을 창당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저는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기로 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을 들락날락했지만, 저는 민주당을 한 번도 떠나지 않고 지켰다”며 “제게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이었다. 오랫동안 고민하며 망설였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2003년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분당, 2016년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과 국민의당 분당 때도 민주당에 잔류했다. 이 전 대표는 “그러나 민주당은 저를 포함한 오랜 당원들에게 이미 ‘낯선 집’이 됐다”며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구현할 만한 젊은 국회의원들이 잇달아 출마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내 비판자와 저의 지지자들은 2년 동안 전국에서 ‘수박’으로 모멸 받고, ‘처단’의 대상으로 공격받았다”며 “저는 그런 잔인한 현실이 개선되기를 바랐지만, 오히려 악화됐다. 포용과 통합의 김대중 정신은 실종됐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피폐에는 제 책임도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특히 민주당 소속 시장의 잘못으로 2021년에 치러진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기존 당헌을 고쳐가며 후보자를 낸 것은 제가 민주당 대표로 일하면서 저지른 크나큰 실수였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선거를 1년 앞둔 시기에 서울과 부산의 공조직을 가동하는 것이 대선 승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얕은 생각을 제가 떨쳐 버리지 못했다”며 “또한 2020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일하면서 민주당 지도부의 위성정당 허용 결정에 제가 동의한 것도 부끄럽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저의 그런 잘못을 후회하면서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저의 오늘 결정에 대해 저의 아버지처럼 오랜 세월을 보상도, 이름도 없이 헌신하시는 당원 여러분께 이해를 구한다”며 “저는 지금의 민주당이 잃어버린 민주당 본래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길에 선다. 저는 죽는 날까지 그 정신과 가치와 품격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무능한 정권과 타락한 정치가 각자의 사활에만 몰두하며 국가의 위기를 심화시킬 뿐, 국가 과제의 그 어느 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검찰공화국’을 거의 완성했다. 민주당은 스스로의 사법 리스크로 ‘검찰폭주’를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검찰독재’와 ‘방탄’의 수렁에서 헤매고 있다. 여야는 그런 적대적 공생관계로 국가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무능하고 부패한 거대양당이 진영의 사활을 걸고 극한투쟁을 계속하는 현재의 양당독점 정치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온전하게 지속될 수 없다”며 “미국은 양당제 속에서 분열의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독일은 다당제로 극단의 정치를 피하면서, 분열을 극복하고 있다. 우리도 혐오와 증오의 양당제를 끝내고, 타협과 조정의 다당제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다당제 실현과 함께 개헌을 통해 분권형 대통령제를 도입했으면 한다”며 “‘특권 없는 정치’와 ‘성역 없는 법치’를 꼭 구현하려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경제에서는 R&D 지원과 규제 혁파로 기업의 도전을 돕고, 미래기술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개발하도록 하겠다. 복지는 생활에 필수적인 기초 서비스를 국가가 단계적으로 제공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중부담-중복지’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며 “문화에서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김대중 정부의 원칙을 되살려, ‘제2의 한류’를 더 확산시키도록 돕겠다. 외교에서는 한미동맹을 중심에 두면서 중국, 일본, 러시아와 우호관계를 정착시키고,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평화와 번영을 돕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 전 대표를 향해 “민주진영 총선 승리를 위해 신당을 중지하고 민주당과 함께 해 달라”고 했다. 민주당 의원 129명은 “이 전 대표의 탈당 의사 철회를 간절히 바란다”면서도 “이 전 대표는 단 한 번의 희생도 없이 이 모든 영광을 민주당의 이름으로 누리고서도 탈당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에 대해 “제가 그분들의 처지였다면 훨씬 더 점잖고 우아하게 말했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민주당이 국민 신뢰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건 단합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변화하지 않아서다. 기자회견을 목전에 둔 시점에 그런 말씀을 하시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런 노력을 평소에 당의 변화를 위해 썼더라면 어땠을까 아쉬움을 느낀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제3지대와의 연대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혁신을 위해 노력하셨던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의 동지들과 협력하겠다”고 했다. 전날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과 연대하겠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개혁신당(가칭) 창당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연대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과 누구라도 협력할 용의가 있다. 협력해야 한다”며 “양당 독점의 정치 구조를 깨는 일이 만만찮은 일이기 때문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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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삼성물산, 세계 1∙2위 초고층 빌딩 건설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말레이시아에 679m 세계 2위 초고층 빌딩 완공 혁신 디자인, 160m 첨탑, 콘크리트 고압 압송 등 독보적 기술력 입증 사용된 철근량만 약 4만km로 지구 한바퀴를 돌 수 있는 길이 기념 개관식에 말레이시아 국왕도 참석해 축하 연설과 서명식 가져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리했다. 부르즈 할리파(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009년 완공)에 이어 세계 1, 2위 높이 건축물을 모두 완공하면서 초고층 분야 세계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삼성물산은 1월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Grand Opening Ceremony of Merdeka 118 Tower)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 두번째 높이이자 랜드마크가 될 건축물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현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말레이시아 압둘라 국왕 부부를 비롯해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국영 펀드(PNB) 아르샤드 라자 툰 우다 회장, 그리고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국왕이 직접 축하 연설을 하고 건물 기념판에 서명하며 완공에 의미를 더했다. 메르데카118은 지상 118층(지하 5층)으로 건설된 초고층 빌딩이다. 높이가 679m로, 세계 최고(最高)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세계 2위 초고층 빌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연면적만 67만 3862㎡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시설로 오피스와 고급 호텔, 쇼핑몰 등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무엇보다 건물 최상층에는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데카118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160m에 달하는 첨탑 설치, 고압 압송 기술 등 고난이도 건설 기술이 총 동원됐다. 삼성물산은 지상 500m 높이에서 타워크레인을 설치하지 않고 유압잭을 통해 밀어올려주는 리프트업 공법으로 첨탑을 설치했다. 또한 초고층 높이까지 고강도 콘크리트를 올려주는 고압 압송 기술, 그리고 GPS를 이용한 실시간 계측 등 다수의 초고층 기술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끝마쳤다. 특히 삼성물산은 1998년 완공 당시 452m 높이로 말레이시아 최고층 빌딩이었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비롯해 고급 주상복합 시설인 스타 레지던스, 사푸라(Sapura) 그룹 신사옥인 사푸라 빌딩 등 다수의 초고층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잇따라 건설하며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최고 빌딩 완공을 통해 삼성물산은 163층, 높이 828m에 이르는 세계 최고 빌딩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를 비롯해 러시아 라흐타센터 공사에도 건설사업관리로 참여하는 등 세계 여러 국가의 최고 빌딩 건설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삼성물산은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메르데카118 김성겸 현장소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1, 2위를 삼성물산이 직접 시공해 의미가 크다”면서 “건설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COVID-19 팬데믹 등 여러가지 난관이 있었지만, 삼성물산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인 랜드마크 건축물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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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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