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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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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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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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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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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6년 연속 무분규 단체교섭 잠정합의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 노사는 8월 25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송민수 대표이사와 강성호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2차 본교섭을 갖고, 6년 연속 무분규로 2026년 임금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올해 교섭은 노사 간 극명한 입장 차로 인해 교섭이 결렬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위기 상황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무파업으로 교섭을 마무리했다. 중동 전쟁, 국가별 관세 장벽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최대 생산·판매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를 보상하고, 기아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야 한다는데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전격적으로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10만원 인상, 경영성과금 300%+4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470만원, 2026년 오토카 어워즈 수상기념 격려금 400만원, 2026년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 자사주 47주, 2026년 최대 생산·판매 목표 달성 특별 포인트(50만 포인트) 등이다. 이 같은 합의안에는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 아래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 담겼다. 이와 함께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 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용안정 합의’를 체결했다. 이 합의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정착과 미래 산업전환 노사공동 대응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이어가 종업원의 고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사회공헌기금으로는 40억원의 재원을 출연해, 지역사회 공동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기아는 독일 등 전통적인 글로벌 차 업계 강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기아는 내연기관부터 하이브리드·전기차에 이르는 풀라인업 구축 및 판매 증가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사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8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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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6년 연속 무분규 단체교섭 잠정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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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뺀 대기업, 영업익 72% 늘어도 중장기 설비투자 11%↓
- 리더스인덱스 조사…업종별로는 석화·배터리 줄고 방산·서비스 늘어 [이코노미서울=경제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도 1년 새 큰 폭으로 늘었지만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설비투자인 자본지출(캐펙스)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전년과 비교 가능한 331개사의 실적과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반기 기준 이들의 영업이익은 392조801억원으로 전년 동기(113조4천300억원) 대비 245.7% 늘었다. 반면 캐펙스는 147조6천937억원에서 147조6천966억원으로 0.002%(29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주요 대기업의 투자를 떠받친 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였다. 두 회사의 캐펙스는 1년 새 12조77억원 증가한 반면, 나머지 329개사의 투자는 약 12조48억원 감소했다. 반도체를 대표하는 이른바 '삼전닉스'의 투자 확대가 다른 기업들의 감소분을 거의 다 상쇄한 셈이다. 두 회사를 제외한 329개사의 영업이익은 85조4천153억원에서 147조2천20억원으로 72.3% 늘었다. 현금·현금성 자산도 334조5천502억원에서 417조6천134억원으로 24.8%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이들의 캐펙스는 95조7천423억원으로, 전년 동기(107조7천471억원)에서 11.1% 감소했다. 수익성과 보유 현금이 동시에 개선됐지만 투자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은 것이다. 업종별로 투자 감소 폭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석유화학과 이차전지였다. 이차전지 업종의 총 캐펙스는 11조6천78억원에서 6조1천551억원으로 47.0% 감소했다. 석유화학 역시 20조4천698억원에서 12조5천272억원으로 38.8% 감소했다. 반면 방산업 캐펙스는 1조847억원에서 1조4천983억원으로 38.1%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천573억원에서 8천114억원으로 23.4% 늘었고 한국항공우주(KAI)도 1천113억원에서 3천220억원으로 189.2%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2조962억원에서 2조8천531억원으로 36.1% 증가했다. 네이버가 3천669억원에서 8천541억원으로 132% 넘게 늘리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캐펙스에는 기업별 재무제표상 '유형자산의 취득'과 '무형자산의 취득' 금액을 합산했다. (기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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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뺀 대기업, 영업익 72% 늘어도 중장기 설비투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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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간 중심 디자인 경쟁력 강화… IDEA·레드닷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
-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품을 넘어 서비스와 브랜드, 미래의 디자인 콘셉트까지 경쟁력을 강화하며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거 수상했다. IDEA 2026에서는 ‘가전 접근성 디자인’을 비롯해 AI 기반 선행 디자인, 지속가능한 제품·패키지 디자인 등이 수상했으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는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했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6’ 신설 임팩트상 포함 총 45개 수상 21일에 발표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6’에서 삼성전자는 임팩트상 1개와 동상 9개, 입상 35개에 이름을 올리며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는 △모두를 위한 접근성 디자인 △지속가능성과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선행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이 수상작에 포함됐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Commercial & Industrial) △소비자 기술(Consumer Technology) △디지털 인터랙션(Digital Interaction) △패키징(Packaging) 등 총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IDEA 2026에서 올해 신설한 임팩트상은 수상자 중 지속가능성에 강점을 가진 디자인에 추가적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삼성전자의 ‘가전 접근성 디자인(Accessibility Design for Home Appliances)’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시각·청각·움직임·인지 등 사용자마다 다른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누구나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의 글자를 크게 보거나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복잡한 기능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쉬운 사용 모드(Easy Mode)’, 손으로 문을 열기 어려운 사용자가 가벼운 터치나 음성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자동 문 열림(Auto Open Door)’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에서 설정한 접근성 기능을 가전제품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음성 아이디(Voice ID)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개인별 설정으로 자동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사용자가 함께 이용하는 환경에서도 각자의 설정에 맞춰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동상은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과 사용하지 않을 때 안으로 들어가는 팝업 청정 부스터를 적용해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 △마이크로 RGB의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 있는 화면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마이크로 RGB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이 수상했다. 또 △재활용 종이 한 장으로 오리가미 방식을 적용한 선행 스마트폰 패키지 콘셉트 ‘삼성 모바일 오리가미 패키지’ △외장 케이스 전체를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휴대용 저장 장치 ‘포터블 메모리(Portable SSD T7 Resurrected)’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제품의 사용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안한 AI 기반 선행 디자인 솔루션 ‘AIDC(AI Design Companion)’ 등도 포함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총 12개 수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 1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제정했으며,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지하철이나 카페처럼 인파가 밀집된 공간에서도 화면 속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돕는 기능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화면이 다르게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정면에서 보는 사용자 본인에게는 평소처럼 선명한 화면이 그대로 보이지만, 옆에서 비스듬히 보면 화면 내용이 잘 보이지 않아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쓰면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11개도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본상은 △이동형 스크린의 자유로운 활용성을 차별화된 시각적 아이덴티티로 표현한 ‘더 무빙스타일(The Movingstyle)’ 비주얼 브랜딩 △사용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더 개인화되고 편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 △디자인이 일상과 삶의 방식을 어떻게 바꿔 나갈 수 있는지 탐구하며, 삼성전자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을 경험으로 담아낸 2026 밀라노 디자인위크 전시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Design is an Act of Love)’ 등이 수상했다. 또 △박스의 내부 구조를 전시대처럼 제작해 장기 보관함으로 사용 가능하게 만든 ‘갤럭시 XR 패키지’ △실제 빌딩을 가상공간에 3D로 구현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삼성 b.IoT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다양한 필요와 생활 방식을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된 경험을 만들고 새로운 소재와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제안하는 등 디자인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경험을 개인화하며, 모바일·TV·생활가전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제품과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등 일상 속 다양한 접점에서 디자인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Mauro Porcini) 사장은 “디자인은 아이디어를 사람들과 연결하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며 “삼성전자는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 속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경험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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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간 중심 디자인 경쟁력 강화… IDEA·레드닷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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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월드 프리미어 ‘테크 브리프’ 개최
- [이코노미서울=경제팀] 제네시스가 지난 8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Palace of Fine Arts)’에서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에 적용된 기술을 심층 조명하는 ‘테크 브리프(Tech Brief)’를 개최하고, GV90의 제조 과정을 담은 테크 필름 ‘Sanctuary of Fineness(완벽함이 빚어지는 곳)’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테크 브리프는 하루 앞선 19일(수) 같은 장소에서 열린 ‘GV90 월드 프리미어’에 이어 진행된 행사로, 국내·북미·유럽 등 전 세계 주요 미디어가 참석했다. 앞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가 GV90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였다면, 테크 브리프는 차량에 적용된 핵심 기술의 개발 과정을 연구개발 책임자가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GV90 공개 전부터 제네시스의 모든 기술 역량이 집약된 플래그십으로 기대를 모아온 만큼, 그 기술들이 어떤 철학 아래 만들어졌는지에 글로벌 미디어의 시선이 집중됐다. 행사는 현대차그룹 R&D본부장 만프레드 하러 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GV90의 개발 과정에 참여한 R&D본부와 제조솔루션본부의 담당 중역 6인이 순차적으로 무대에 올라 각 부문이 담당한 기술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개발 철학 △제품 개요와 주요 상품성 △네오룬 아치 게이트 △차량 안전 △주행 성능과 정숙성 △제조 기술 순으로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검증된 방식을 따르는 대신 브랜드의 플래그십을 구현하기 위해 고민한 과정과 그것이 실제 기술로 구현된 결과를 차례로 설명했다. 행사의 시작을 연 만프레드 하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새로운 SUV를 개발하는 일이 아니었다”며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에 의문을 던지고, 제네시스에게 럭셔리란 무엇인가를 스스로에게 묻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당연하게 여겨온 것을 다시 묻다… 제네시스만의 럭셔리를 완성한 뒷이야기 제네시스개발담당 허광훈 상무는 GV90을 “제네시스가 지금껏 만든 차 가운데 가장 어려운 차”라고 소개했다. 허 상무는 플랫폼과 배터리, 전원 체계, 차체 구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 차량을 생산할 공장까지 새로 만들었다며 “거의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설계한 결과, 제네시스 사상 가장 특별한 차량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허 상무는 진정한 럭셔리는 단순히 많은 기능을 더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고객 최우선’이라는 핵심 가치를 토대로 플래그십에 걸맞은 완성도를 구현하는 데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제네시스프로젝트2실 안세진 상무는 이러한 고민이 △익숙한 불편함까지 덜어내는 ‘Effortless(수고로움 없는 경험)’ △고객 안전 최우선 △충실한 기본 성능 △움직이는 프라이빗 라운지 등 네 가지 개발 철학으로 구체화됐다고 밝혔다. 안 상무는 “고객이 불편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순간까지 덜어내는 것이 제네시스가 정의하는 럭셔리”라며 “이러한 기술을 통해 고객이 차량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특별한 경험으로 채우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월드 프리미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GV90 네오룬의 코치도어 구조 ‘네오룬 아치 게이트’였다. 차체에 고정된 B필러 없이 앞뒤 도어를 각각 여닫는 구조로, 공개 직후 개방감에 대한 호평과 함께 그 구조를 어떻게 안전하게 구현했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 사양이다. B필러는 차체의 지붕과 바닥을 잇는 기둥으로, 측면 충돌 하중을 견디고 차체의 비틀림을 잡아주는 핵심 골격이다. 이를 없앤 차체는 강성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자동차 설계의 오랜 상식이었다. 제네시스는 GV90 네오룬에서 B필러를 완전히 없애는 대신 도어 안쪽으로 옮겨 넣고, 경주차의 롤케이지 원리를 재해석한 구조를 차체 내부에 더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바디설계실 이대희 실장은 “일반 스윙도어를 적용한 GV90 모델도 경쟁차를 앞서는 우수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지만, GV90 네오룬은 그보다도 12% 더 높은 강성을 확보했다”며, 개방감을 얻기 위해 안전을 양보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GV90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루프 에어백에 대해서는 통합안전개발실 이승목 상무가 개발 배경을 전했다. 이 상무는 각국 법규와 충돌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실제 도로에서 일어나는 사고 3800만 건을 들여다본 결과라며, 발생 빈도는 낮지만 중상 위험이 가장 높은 전복 사고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는 실제 GV90의 전복 시험 영상이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시속 110km로 달리던 차량이 경사로를 타고 넘어가며 전복되는 순간, 루프 에어백을 포함한 12개 에어백이 빠르게 전개되며 탑승객을 보호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상무는 “정해진 시험을 통과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실제로 맞닥뜨릴 수 있는 순간까지 대비하는 것이 제네시스가 생각하는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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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월드 프리미어 ‘테크 브리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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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팬데믹 때도 해외지사 예산 증액…작년 200억원 넘겨
- 관광공사 "디지털 마케팅 강화…코로나 이후 시장 공략" [이코노미서울=경제팀]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지사 30곳에 투입된 연간 운영비가 코로나19 시기에도 매년 불어나며 지난해 사실상 처음으로 200억 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업계가 셧다운된 팬데믹에도 사무실 운영비와 주재원 파견비 등을 이유로 수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해외지사 운영을 손질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연합뉴스가 한국관광공사 등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공사 해외지사에 집행된 금액은 201억660만6천748원으로, 전년(178억원) 대비 13.2%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사무실 운영비 82억4천만원, 현지직원 운영비 59억5천만원, 주재원 파견비 59억1천만원 등이다. 관광공사의 해외지사 집행액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156억원, 2021년 157억원, 2022년 160억원, 2023년 175억원, 2024년 178억원으로 매년 불어났다. 지난해엔 200억원대를 넘어섰고,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전년의 51.4%에 달하는 103억원을 집행했다.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며 국내외 관광업계가 멈춰 섰던 팬데믹 시기에도 관광공사의 해외지사엔 꾸준히 비용이 투입된 것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승무원을 제외한 방한객은 214만명으로 전년 대비 87% 급감했다.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53만명, 269만명에 머물렀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해외지사의 주요 업무가 팬데믹으로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3년간 총 470억원이 넘는 재정이 투입된 셈이다. 해외지사에서 근무하는 인원이 과도하게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광공사의 자료를 보면 이달 10일 기준 해외지사는 21개 국가 30개 지역에 설치됐으며, 22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주재원과 현지 직원이 각각 78명, 142명이다. 특히 중국지사의 경우 베이징, 광저우, 선양 등 6곳에 5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 때문에 지난 5일 열린 관광공사의 업무보고에서도 "기관들의 해외지사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관광공사 해외 지사의 구체적인 업무 성과를 체크해달라"고 지시했다. 주요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팬데믹 시기에 대부분 호텔업계와 여행업계, 항공업계 전부 인원을 감축할 수밖에 없었다"며 "관광산업 자체가 멈춘 상태에서 생존을 위해 유례없는 구조조정을 벌인 업체도 존재했고, 그때의 충격에서 여전히 회복되지 못한 곳도 상당수"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과 반대로 관광공사의 해외지사에 투입된 운영비가 불어났다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관광공사 관계자는 "팬데믹 시기에 랜선 여행 등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했다"며 "코로나19 이후에 관광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선 해외지사의 유지가 필요해 기본적인 운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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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팬데믹 때도 해외지사 예산 증액…작년 200억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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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페루 신형 상륙지원함 1번함 ‘침보테함’ 진수
- [이코노미서울=경제팀] HD현대중공업이 해외 현지 첫 함정 공동건조에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해군의 신형 상륙지원함 1번함 ‘침보테(Chimbote)함’의 진수식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수식은 케이코 후지모리(Keiko Fujimori) 페루 대통령이 참석, 행사를 직접 주관한 가운데, 라파엘 벨라운데(Rafael Belaunde) 페루 국방장관, 페데리코 하비에르 브라보 데 루에다(Federico Javier Bravo de Rueda Delgado) 페루 해군총사령관,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양국 정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진수한 침보테함은 HD현대중공업과 시마조선소가 공동 건조한 신형 상륙지원함 2척 중 1번함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4년 4월, 페루 해군으로부터 호위함, 원해경비함, 상륙지원함 등 총 4척의 함정을 수주, 이중 상륙지원함 2척에 대해 동시 건조에 돌입한 바 있다. 현재 2번함 ‘탈라라(Talara)함’ 역시 이달 초 육상에서의 건조 공정을 모두 완료한 상태다. ‘침보테함’과 ‘탈라라함’은 다목적 상륙지원함으로, 인력 및 물자 수송을 비롯해 군수지원, 재난·재해 대응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페루의 주요 항구도시 이름을 따 명명됐다. 이번 HD현대중공업의 페루 함정 수출사업은 K-함정의 새로운 수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함정 수출의 개념을 ‘국내 건조 후 완제품 인도’에서 ‘기술협력을 통한 현지 공동생산’으로 변모시켜, 함정 사업을 단순 선박 제조가 아닌 엔지니어링 사업으로 업그레이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페루 함정 사업은 HD현대중공업이 설계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시마조선소가 현지 생산시설을 활용, 블록 생산 및 조립, 의장, 시험·시운전 등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발주 함정의 현지 건조를 요구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향후 수출 증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특히 이번 수출사업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과 민·관 협력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먼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페루 정부와의 협력을 추진하며 HD현대중공업의 함정 수출을 측면 지원했다. 주페루 한국대사관과 코트라 역시 페루 정부와의 소통 및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활동을 펼쳤다. 케이코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은 “우리는 단순히 함정 한 척을 건조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일자리 창출, 인적자원 개발 및 조선산업 관련 공급망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번 침보테함의 진수는 민·관이 하나돼 이뤄낸 팀코리아의 성과라 할 수 있다”며 “K-함정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현재 페루 해군의 1500톤급 차세대 잠수함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 완료 후 즉시 선도함 건조에 착수하기 위해 페루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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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페루 신형 상륙지원함 1번함 ‘침보테함’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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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차륜형 자주포 미국 진출… 국산무기 최초 ‘한미동맹 새 역사’
- [이코노미서울=방산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산 무기체계로는 처음으로 미국과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디펜스USA는 미 육군과 K9 차륜형 자주포(K9 Mobile Howitzer·K9MH) 시제품 6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궤도형에 이어 차륜형 자주포 글로벌 시장 진입에도 성공했다. 1950년 6·25전쟁 당시 미국이 대한민국에 포병전력을 지원한 후 76년 만에 대한민국이 미국의 포병전력 및 방산 기반 재건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자동화 포탑 적용… 미 육군의 까다로운 평가조건 뚫어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MH는 자동화 포탑을 적용한 모델이다. 미 육군은 차기 자주포 도입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주요 글로벌 방산업체에 신형 자주포 시제품 제작을 의뢰했다. 복수의 글로벌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납기, 요구 성능, 현지화 비용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미 육군은 향후 최대 4년간 미 육군의 작전운용개념에 맞는 K9MH의 세부 조건들을 보완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 미군은 이 같은 맞춤 조정(customizing)을 거친 후 특별한 결함 내지 결격사유가 없으면 최종 양산 계약을 체결한다. 방사청 등 정부와 ‘원팀’ 협력의 결실 K9MH가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술력뿐 아니라 정부와 긴밀한 협력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방위사업청은 사업 초기부터 최종 수주까지 주요 현안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긴밀히 공동 대응했다. 특히 수주를 앞둔 마지막 단계까지 신속한 협의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어갔다. 이번 수주는 정부와 기업이 하나의 팀으로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이끌어낸, 민관협력의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K9MH의 안정적인 공급뿐 아니라 미국 방산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방사청 등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계적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의 유휴 공장을 3년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자주포 공급망에도 투자해 미국 전투차량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미국 육군의 장기 전력 현대화 파트너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최고경영진 신념과 실행이 성과로… 미군 자주포 수요 변화 사전예측 이번 쾌거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오랜 기간 쌓아온 미국 네트워크와 ‘사업보국’ 철학의 연장선에 있다. 평소 김승연 회장은 방산업을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업으로 여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술을 확보하라”고 주문해 왔다. “방산은 국가 기간 사업이며, 내수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수출산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게 김 회장의 오랜 신념이었다. 이 같은 신념이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의 성과로 이어졌다. 당초 미 육군은 2020년대 초부터 신형 58구경장 화포를 탑재한 궤도형 자주포 개발 사업(ERCA)을 추진해 왔다. 이후 국제정세 악화 등으로 병력의 장거리 전개 수요가 늘면서 기동성이 높은 차륜형 자주포를 확보하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미군의 새로운 자주포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반드시 미국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김 수석부회장과 임직원의 목표 아래 미군 사업 동향을 면밀히 파악했고, 2024년 3월 미 육군이 발표한 예산안에 차륜형 자주포 관련 사업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포착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곧바로 K9MH 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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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차륜형 자주포 미국 진출… 국산무기 최초 ‘한미동맹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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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투싼’ 디자인 공개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가 투싼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의 내·외장 디자인을 19일(수) 최초로 공개했다. 디 올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모델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한층 대담하고 강인한 SUV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디자인 철학으로 강인한 SUV의 존재감 구현 디 올 뉴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강철이 지닌 긴장감과 강인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미래지향적인 조명 디자인을 통해 자신감 넘치는 차세대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투싼 전면부에 건축 조명에서 영감을 받은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해 압도적인 존재감은 물론, 넓고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는 외부에서 광원이 직접 드러나지 않는 간접 조명 구조를 활용해 간접등의 은은한 빛이 전면부의 과감한 구조와 입체적인 면을 강조하며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측면부는 사이드 펜더와 리어 도어에 풍부하고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빛이 닿는 방향에 따라 뚜렷한 명암이 드러나도록 했고, 절제된 도어 면과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선명한 캐릭터 라인을 조화롭게 구성해 강철 특유의 긴장감과 역동적인 SUV의 자세를 강조했다. 후면부에는 3차원으로 돌출된 렌즈 구조의 프리즘 리어 램프를 적용했으며, 점등 시 램프 내부의 정교한 패턴이 드러나 시각적인 입체감과 깊이감을 더했다. 또한 수평형 슬림 센터 테일 램프와 수직형 리어 콤비 램프를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조명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볼드한 리어 범퍼와 강인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SUV 특유의 안정감 있는 자세를 완성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사용자 중심 설계로 실용성 강화 디 올 뉴 투싼은 전장 4700mm, 전폭 1905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785mm의 제원을 갖췄다. 특히 전장과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 대비 각각 60mm, 30mm 늘어나고 전폭은 40mm 넓어져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2열 헤드룸은 기존보다 29mm 늘어난 1031mm로 넉넉한 거주성을 확보했으며, 2열 도어 개방 각도는 기존 73°에서 83°로 확대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디 올 뉴 투싼은 좌우 에어벤트를 연결하는 수평선을 중심으로 크래시패드 상단과 하단이 분리돼 보이는 플로팅 구조를 적용해 시각적인 개방감을 높였으며, 크래시패드 중앙에는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슬림 디스플레이와 더블 D 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하고 팜레스트 히든트레이와 러기지 애드기어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운전자 좌측 에어벤트 측면에 카드 홀더를 적용해 자주 사용하는 카드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통해 두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등 일상 속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투싼에 △세레니티 화이트 펄 △드리프트우드 그레이 매트 △드리프트우드 그레이 메탈릭 △레드록 오렌지 매트 △고요 카퍼 펄 등 5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한 총 8종의 외장 색상을 운영한다. 내장은 기존 블랙 모노톤에 △머드그레이/도브 그레이 투 톤 △블랙/샌드베이지 투 톤 △블랙/인레이 소일 브라운 패키지 등 3종을 새롭게 추가해 총 4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전용 디자인으로 오프로드 감성을 극대화한 XRT 트림 운영 현대차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디 올 뉴 투싼 XRT 트림을 운영한다. 디 올 뉴 투싼 XRT 트림은 거친 감성을 강조한 전용 디자인이 적용돼 단단하고 터프한 오프로드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투싼 XRT 트림 전면부에 넓은 직사각형의 전용 프론트 그릴과 넓고 볼드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묵직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구현했다. 측면부에는 차체 하부를 단단하게 감싸는 블랙 휠 아치 가니시를 적용해 보호 장비와 같은 견고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가니시에는 단조 카본[1]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더해 시각적인 무게감과 XRT 트림만의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여기에 전용 리어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 XRT 엠블럼, 블랙 색상의 DLO 및 전용 휠을 적용해 XRT 트림 특유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아웃도어 감성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XRT 트림 전용 패턴 시트와 다크 메탈 데코를 적용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1·2열 플로어 프로텍션 매트와 터치식 테일게이트 LED 램프를 더해 아웃도어 활동에서의 실용성을 강화했다. [1]: 단조 카본(Forged Carbon) : 잘게 자른 탄소섬유 조각을 수지와 섞은 뒤, 금형 안에서 높은 압력과 열로 눌러 성형한 복합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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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투싼’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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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2028년 북미 매출 12조원 목표…K푸드·콘텐츠·뷰티 시너지"
- 지난해 북미 매출 8조·누적 투자 9조7천억…8년간 10배 성장 "비비고·올리브영·케이콘·뚜레쥬르로 K-라이프스타일 확산" CJ그룹이 K-푸드·콘텐츠·뷰티 사업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 북미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개별 사업 중심의 해외 진출을 넘어 각 브랜드 연계를 강화해 미국 소비자들의 일상을 파고든 'K-라이프스타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CJ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힐튼 글렌데일에서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비전'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북미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허민회 CJ 대표는 "CJ는 30년 이상 미국 시장에 지속해 투자해왔으며 식품·콘텐츠·뷰티 분야의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이라며 "K-웨이브 인기를 K-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잇는 생태계를 구축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CJ에 따르면 지난해 CJ 북미 매출은 8조원을 넘어서며 2017년(약 8천억원)과 비교해 8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33%다. CJ는 지난 1995년 미국 영화 제작사 드림웍스 투자를 시작으로 2012년 K-팝 콘서트와 한국 문화를 연계한 축제 '케이콘(KCON)'을 미국에서 처음 개최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해왔다. 이어 2018년 물류기업 DSC로지스틱스, 2019년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 2021년 콘텐츠 제작사 피프스시즌 등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북미 지역 누적 투자액은 9조7천억원이다. 허 대표는 "문화에서 시작한 (회사의) 발걸음이 이제 미국인의 생활 습관에 자리 잡아가는 과정을 우리는 'K-라이프스타일 일상화'라고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CJ는 사업 간 공동 브랜드 마케팅과 사업 모델 협업을 확대하고 케이콘과 비비고, 올리브영 등에 대한 미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식 CJ 아메리카 대표는 "미국 소비자들의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K-푸드·뷰티의 습관적, 반복적 소비로 확장하고 이것이 다시 오프라인 문화 경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늘어나는 K-푸드 수요에 대응해 현지 생산 인프라와 유통망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냉동식품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상온보관 제품군으로 넓힐 계획이다. 페데리코 아레이올라 CJ 슈완스 아시안식품 BU장은 "만두뿐 아니라 햇반과 치킨, 김스낵, 김치, K-소스 등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적극 육성해 비비고를 세계 어느 식탁에서나 즐기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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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2028년 북미 매출 12조원 목표…K푸드·콘텐츠·뷰티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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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에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 AI 데이터센터 공략 강화
-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 플랙트그룹의 신규 냉난방공조(HVAC)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인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DA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 플랙트그룹 데이비드 도니(David Dorney) 대표 등 경영진과 주요 거래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규 생산라인은 기존 노이다 생산시설과 함께 인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게 HVAC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규 생산라인이 위치한 푸네는 인도의 데이터센터 및 산업 인프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며, 뭄바이 항구와 인접해 공급망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 신규 생산시설은 생산라인과 사무실, 부대시설 등을 포함해 1만3826㎡(4190여 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올해 초 설비 및 장비 구축에 착수해 약 6개월 만에 양산 체제를 갖췄다. 완전 가동 단계에 들어서면 연간 최대 6500대의 HVAC 장비를 생산할 수 있다. 푸네 생산라인에서는 플랙트그룹의 주력 제품인 공기조화기(Air Handling Unit, AHU)를 비롯해 팬 월 유닛(Fan Wall Unit, FWU),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omputer Room Air Handler, CRAH) 등 다양한 HVAC 장비가 생산된다. AHU는 냉각수를 이용해 데이터센터와 대형 상업용 건물 내 공기를 식히고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벽면 설치형 송풍 장비인 FWU와 고정밀 공기 조절 장치인 CRAH는 서버실 내 IT 장비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은 “이번 인도 푸네 생산라인 준공은 인도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HVAC 공급을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삼성의 AI·플랫폼 기술력과 플랙트그룹의 HVAC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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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에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 AI 데이터센터 공략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