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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미국 AUSA 참가… 차륜형 K9A2로 미군 자주포 현대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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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장전 포탑, ‘8×8 차륜형 플랫폼’ 결합… 미 육군 현대화 모델 제시
AESA 레이다 등 ‘다계층 복합방호체계’ 공개… 미 국토 안보 방어 최적화
정부와 K9 차세대 모델 개발, 美 맞춤형 자주포 모델로 제시… 한미 안보 및 경제협력 기여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한화가 세계 최대의 방산시장인 미국에서 미 육군 현대화 사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의 차세대 모델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155mm 추진장약 공장의 현지화를 통해 한미의 ‘안보 및 경제협력’에 기여하고 K-방산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나서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워싱턴DC에서 13~15일 열리는 ‘AUSA 2025’ 전시회에서 차륜형 K9A2 자주포, 유무인복합 K9A3 등 K9의 진화적 개발 계획을 전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AUSA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매년 미 육군협회(Association of the U.S. Army)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지상 방산 전시회다. 올해는 92개국에서 약 4만4000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한화는 279㎡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 맞춘 차륜형 K9A2를 선보인다. K9A2의 자동장전 포탑을 ‘8×8 차륜형 플랫폼’에 탑재한 솔루션이다. 현재 미 육군은 사거리·정밀도·기동성 향상과 재장전·지속 발사 능력을 갖춘 신형 자주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K9A2는 2022년 방위사업청과 체계개발 착수 이후 최종 성능 검증 중인 최신 궤도형 자주포로, 자동화된 탄약 적재·장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분당 최대 발사속도도 기존 6발에서 9발 이상으로 늘어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와 함께 모듈형 추진장약 (MCS: Modular Charge System)의 현지화 협력 방안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한화 MCS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 기반 자동화 생산을 통해 품질 일관성과 생산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규격의 155mm 포탄과 높은 호환성 및 발사 압력·사거리의 정밀 제어로 안전성과 효율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155mm 탄약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화는 MCS의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미 육군 및 동맹국의 안정적 탄약 공급망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단거리 소형 AESA 레이다와 안티드론 등 미 국토 안보 분야에 특화된 ‘다계층 복합방호체계’를 선보인다. 해당 체계는 현대 전장에서 가장 큰 위협으로 떠오르는 무인기·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체계로 공중 위협의 ‘탐지-식별-무력화’ 과정을 통합 운용해 미국 국경의 감시 경계 체계에 적용 가능하다.
단거리 AESA 레이다는 저고도 공중 위협체의 탐지·추적을 통해 단거리 방공 무기체계(SHORAD: Short Range Air Defense)의 작전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센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정부와 함께 개발 중인 K9의 차세대 모델인 A2를 기반으로 미 육군에 최적의 자주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화도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한미 동맹과 경제협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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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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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아우토빌트 타이어 테스트 최우수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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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크래프트 WP52+’ 아우토빌트 글로벌 종합 3위 달성
글로벌 51개 브랜드 제품 중 최종 3위 달성… 기술력 입증
유럽 겨울용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가속화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의 유럽 특화 제품인 겨울용 타이어(Winter tire)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글로벌 51개 브랜드 제품 중 3위를 차지하며,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했다.
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잡지로 자동차 및 관련 제품들에 대한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우토빌트의 성능 테스트 결과는 자동차 업계에는 신뢰도 높은 품질 인증의 지표로 작용하며, 소비자들에게는 제품 선택에 있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 아우토빌트는 유럽 지역에서 판매 중인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용 타이어 51개 제품을 대상으로 눈길(Snow), 마른(Dry) 노면과 젖은(Wet)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력 등 겨울용 타이어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의 유럽 겨울용 신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P52+가 노면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안정성 항목에서 호평을 받아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등급인 ‘Exemplary’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WP52+는 유럽 겨울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이다. 특히 천연 성분이 첨가된 특수 겨울용 고무 컴파운드를 사용해 눈길에서도 강한 접지력과 우수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또한 눈길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과 배수 성능을 높인 패턴 디자인을 통해 수막현상 발생을 낮추는 등 겨울철 안전한 주행을 위한 최적의 견인력과 제동력을 발휘한다.
또한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 내마모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EV Technology를 적용해 내연차뿐만 아니라 전기차에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전 규격 개발했고, 고하중 차량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을 적용한 라인업도 포함했다.
금호타이어 유럽본부 이강승 부사장은 “아우토빌트 테스트에서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한 것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겨울용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는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UD)의 제품 비교 테스트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두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 강화와 이에 맞추어 투자를 확대하고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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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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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모터스, 도심형 스마트 스쿠터 ‘아톰125’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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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국내 이륜차 전문 브랜드 MBK모터스(대표 김영진)는 도심형 프리미엄 스쿠터 ‘아톰125(ATOM125)’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MBK 아톰125는 안정성, 내구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실용형 모델로,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MBK 아톰125는 최신 ABS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본 장착해 급제동 시에도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로, 도심 주행 및 비상 상황에서 더욱 높은 신뢰도를 제공한다.
편리한 스마트 기능 역시 눈길을 끈다. 스마트키 2개가 기본 제공돼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시동, 시트 오픈, 도난 방지 등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MBK모터스는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설계로 일상의 주행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동력 성능에서도 MBK모터스의 기술력이 돋보인다. MBK 아톰125는 검증된 4스트로크 공냉 엔진을 탑재해 연비 효율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프론트 12인치 대구경 타이어를 적용해 안정감 있는 코너링과 제동 성능을 구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밸런스를 제공한다.
MBK 아톰125는 동급 최상의 옵션을 기본 장착하고도 가장 저렴한 249만원의 소비자가로 책정됐다.
MBK모터스는 이번 아톰125 출시와 함께 범퍼가드, 일반 캐리어, 슬라이드 캐리어 등 다양한 맞춤형 옵션 라인업도 함께 공개했다. 라이더는 필요에 따라 실용성과 스타일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으며, 커스터마이징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MBK모터스는 MBK 아톰125는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품질, 성능, 안전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국산 이륜차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엠비케이모터스 소개
MBK모터스는 2025년 설립된 모터사이클 제조 및 유통의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MBK, 싸이클론, 렛비, 코브, 마샬, 타이지모토 등 다양한 브랜드를 공식 유통하며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전략적 중점 브랜드인 MBP모비델리는 1934년 이탈리아에서 출발한 전통 레이싱 기술과 최신 기술이 융합된 브랜드로, MBK모터스는 국내 파트너로서 MBP의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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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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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유통상가 재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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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조합 설립 인가
- 최첨단 기술의 물류단지,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등의 기능 담은 콤팩트시티 조성
[이코노미서울=박정섭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9월 30일 시흥3동 984번지 일대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금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조합’ 설립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는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첨단 기술의 물류단지와 연구개발(R&D) 및 비즈니스 업무·판매·주거 기능이 혼합된 콤팩트시티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987년 조성된 시흥유통상가는 약 12만 5000㎡ 면적에 기계 및 금속 등 부품 유통업을 전문으로 개장했다. 국내 최대 산업용 기자재 전문상가로 현재 약 3,700개 점포가 입점해 운영되고 있다.
다만 30년 이상 경과로 노후된 건축물과 비효율적 토지이용으로 인해 새로운 소비·유통 트렌드에 맞는 변화가 필요해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금천구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첨단물류단지 공모에 신청, 2016년 도시첨단물류 시범단지 6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서울 서남권의 핵심 개발사업으로 꼽혔지만, 서로 다른 사업 시행방식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여러 단체의 사업 검토로 인하여 사업이 제자리걸음이었다. 그러다 지난 2022년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조합 방식의 개발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특히 물류단지를 조합 방식으로 개발하는 첫 사례라는 점 때문에 재개발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창립총회를 열었고 조합임원 등을 선출했으며, 향후 물류단지 신청 및 서울시 통합심의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흥유통상가 일대는 신안산선 및 강남순환고속도의 교통인프라와 G밸리 인접 등 입지 여건이 양호하여 물류‧첨단산업‧지원시설 수요가 클 것”이라며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민‧관 협력체계를 통하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이 성공적이고 가시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계획과(☏02-2627-14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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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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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섭의 금융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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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천광역시와 외국인 주민 특화 컬처뱅크 공동 운영 협약 체결
인천광역시 16만 외국인 주민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거점 역할 기대
금융과 교육, 문화 체험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정착 지원
일요영업점 운영,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등 생활 밀착형 금융 통해 접근성 강화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 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 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시 및 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 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거점은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 지점에 조성돼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영업점 운영을 통해 평일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외국인 컬처 뱅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문화·지역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인천 외국인 특화 컬처 뱅크 이외에도 지난 2019년 천안역 글로벌 커뮤니티센터, 2021년 대전 외국인 주민 통합 지원센터를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외국인 주민·다문화 지원 거점을 확대하며, 금융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신보와 2300억원 규모 첨단 전략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확대
우리금융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 신보와 함께 첨단 전략산업 지원에 나서
대상기업에 보증 비율 상향, 보증료율 감면 등의 혜택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함께 ‘첨단 전략산업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통상 환경 변화, 지정학 리스크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저하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보와 함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6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앞으로 약 2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또한 △보증 비율 상향(85%→100%) △보증료율 감면(0.5%p) 등 혜택을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벤처기업 △수출 및 해외 진출기업 등에 제공해 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 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Tech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신보와 함께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헝가리 개발은행과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중기 지원 공동 펀드 조성·국내 스타트업 유럽 진출 지원·중기 금융 연구 교류 등 상호 협력 추진
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일(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개발은행(MFB)과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외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판로 다각화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헝가리는 유럽연합(EU) 단일시장 접근성이 높은 거점이며 헝가리 개발은행은 중소기업 전문 정책 금융기관으로 대출·투자·보증 등 중소기업 지원에 강점을 갖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진출 기업의 금융지원 등을 위한 공동 펀드 조성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 △중소기업 금융 관련 연구 교류 등을 추진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 투자·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과 헝가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국 중기 지원 전문 정책·민간 금융기관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2023년 프랑스 정책 금융기관 Bpifrance, 2024년 핀란드 정책 금융기관 Finnvera, 2025년 독일 대표 상업은행 Commerzbank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IBK유럽 국제 협력 벨트’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
포용 금융, 소상공인 지원, 금융소비자 보호, 청년 일자리 지원 등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 시행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성과도 반영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일,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뿐만 아니라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하여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항목별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측정된 사회적 가치 규모는 총 6조6545억원으로 항목별 성과는 △환경(E) 3134억원 △사회(S) 2조7122억원 △지배구조(G) 및 기타 3조6289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사회(S) 부문의 경우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금리우대, 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 및 보증 재원 출연 등 포용 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 접근성 제고’ 등 부문에서 사회적 가치의 성장을 이끌었고,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한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환원 성과가 반영됐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E)과 사회(S) 부문의 주요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하고 성과 측정 예시를 알기 쉽게 기술한 것이 특징이다.
KB금융은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는 KB금융그룹 홈페이지(www.kbf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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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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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의 산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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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산을 조금 탔다. 아시다시피 지난여름 무더운 날씨로 긴 산행은 엄두가 나지 않았다.
매월 둘째 일요일 실행하는 세종포럼의 10월 산행이다. 가을장마가 멈출 줄 모르고 거의 매일 내린다. 긴 추석연휴에도 햇빛보기가 어려웠다. 오늘은 다행히 비는 오지 않는다.
오전 11시 구기동 옛 파출소 앞에서 일행들과 합류한다. 예전에는 이곳이 등산인 들의 성지였는데 지금은 드문드문 등산객들이 보인다. 을씨년스런 날씨만큼이나 주변이 쓸쓸하다.
이북오도청을 지나 양 옆으로 고급주택들이 즐비한 오르막길을 헉헉대며 오른다. 중간에 빈집도 보인다.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장독대’를 지난다. 동래산성 막걸리와 동래파전을 주 메뉴로 하는 주막집이다. 하산길이라면 모처럼 들러서 객고를 풀겠지만…
어느 듯 탕춘대능선과 합류하는 삼거리다. 군데군데 단체 팀들이 돗자리 펴고 한 사발하면서 시끌벅적하다.
구기분소를 지나 능선 끝자락에서 왼쪽방향 ‘차마고도’로 접어든다. 지나가는 옆집아저씨께 부탁하여 남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 장 찰깍.
‘삼형제’ 소나무를 지나서 쇠줄잡고 낑낑대며 올라간다.
그리고 잠시 후 나타나는 향로봉오거리. 직방으로 내려가면 잣나무 솔밭. 오늘은 왠지 솔밭이 습기가 많을 것 같아 왼쪽으로 족두리봉을 향한다. 중간 중간 식사 팀들 옹기종기 모여 있지만 참고 또 참으면서 지나간다.
족두리봉 정면 직전에서 우측으로 돌계단을 내려간다. 비로 인해 돌길이 많이 미끄럽다. 조심조심 또 또 또 조심해서 한발 한발 옮긴다.
족두리봉 북면을 쇠줄 당기면서 오른다. 마지막 관문이다. 그 후는 내리막길이다.
족두리봉 정상아래 7∽8부 능선에 자리 편다. 이 정도에서 오찬 겸 반주를 가볍게 해야 하산길이 수월하다. 이 부근은 자주 애용하는 곳이라 친숙하다.
주류는 막걸리와 양주 ‘로얄 살루트’. 양주는 각자 한잔씩만 마시기로 한다. 내려가는 길 안전 담보 차원에서.
‘시사모 튀김’ ‘홍어무침’ ‘두부조림’ ‘청량고추와 죽이는 된장’ ‘김밥과 김치’ ‘삶은 계란’ ‘사과 디저트’ 등 한식 뷔페다. 그야말로 산중에서의 ‘취금찬옥(炊金饌玉)’이다. 금으로 밥을 짓고 옥으로 반찬을 만들었다.
뜻과 마음이 맞는 지인들과 이런저런 세상사 나누면서 막걸리 한잔하니 행복의 최 정점에 서 있는 기분이다.
시간이 오후 3시를 지난다. 배낭 챙기고 하산한다. 연신내 ‘방앗간호프’에서 생맥주와 새우튀김 곁들여 가볍게 하산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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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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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미국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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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율주행 상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플러스AI[1]와 협업해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 주간 타임(Time)지 ‘2025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 2025)’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임(Time)지는 지난 20여 년간 우리의 삶과 일상, 이동 방식을 변화시키는 혁신적 발명품을 선정해 매년 ‘최고의 발명품’ 리스트를 발표해 오고 있다.
이번에 ‘2025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미국의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럭으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이브(SuperDrive)’[2]를 결합한 차량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 무공해라는 수소전기차의 장점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더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수소 충전소 및 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글로벌상용&LCV 사업본부장 박철연 전무는 “지속 가능한 장거리 화물 운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대차와 플러스AI의 협업이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되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수소 상용차 분야에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화물 운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 연료전지 중대형 트럭으로 350kW 고효율 모터와 180kW(90kW x 2기) 연료전지 스택, 7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갖췄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020년 출시 이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판매되며 누적 주행거리 1500만km를 달성하는 등 친환경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노르칼 제로(NorCAL ZERO) 프로젝트[3] 등 주요 물류 거점에 투입돼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1]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
[2] 플러스AI가 개발한 트럭용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
[3]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샌프란시스코 베이와 센트럴 밸리에서 무공해 화물 운송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되는 친환경 물류 프로젝트로, 수소 연료전기차 및 전기 트럭을 활용해 탄소 배출 감소와 지속 가능한 운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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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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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구독 페스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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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올인원 2.0’ 가입 고객 대상 다음 달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 제공
신규 구독 고객 대상 총 구독 금액의 최대 8% 멤버십 포인트 증정
일부 모델 구매 시, 첫 달 구독료 금액 수준 멤버십 포인트 제공
‘AI 패키지’로 2개 이상을 구매하면 멤버십 포인트 추가 증정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가전제품을 부담 없이 구독할 수 있는 ‘AI 구독 페스타’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제품과 구독케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신규 고객에게 총 구독 금액의 최대 8%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제공한다.
또 일부 모델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독하면 첫 달 구독료 금액 수준의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개 이상의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에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AI 패키지’ 제품 2개 이상 구독 가입 시, 품목당 최대 5만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존 혜택에 더해 품목당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필터 교체와 내부 청소 등 주기적 방문 케어 서비스로 구독 수요가 높은 정수기 구매 고객에게는 15만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 정수기 RWP70F15AN* 모델에 한함
특히 ‘AI 구독 페스타’ 혜택과 함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해당되는 제품을 구독으로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정부 환급 10%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한편 ‘AI 올인원 2.0’ 요금제 가입 구독 고객에게 제공되는 전용 케어 서비스 ‘블루패스’도 편의성을 강화했다.
원하는 배송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 맞춤 설치’, 당일 오전 주문 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오늘 보장 설치’도 10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 시간 맞춤 설치는 세탁기, 냉장고, TV 등 주요 품목 대상으로 무상 진행됨. 단, 일부 제품은 이용이 제한되거나 유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오늘 보장 설치 서비스는 추가 비용이 발생함
이 외에도 △제품 고장 시 신속하게 방문·점검을 받을 수 있는 ‘A/S 패스트트랙’ △스마트싱스 세팅 △AI 사전케어 알림 △하나 더 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블루패스’로 제품 설치부터 A/S까지 구독 전 과정에서 제품을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용훈 상무는 “AI 구독 페스타 혜택에 더해 으뜸효율 가전사업 환급 행사로 고효율 가전 구매 시 10% 정부 환급까지 있는 만큼 원하던 제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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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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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5년 9월 26만8238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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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5년 9월 26만8238대 판매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는 2025년 9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9001대, 해외 21만8782대, 특수 45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6만8238대를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8.5% 증가했으며, 해외는 3.7% 증가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958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052대, 쏘렌토가 2만393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
기아는 2025년 9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8.5% 증가한 4만9001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978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003대, K5 3127대, K8 2159대 등 총 1만2354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758대, 스포티지 6416대, 셀토스 4965대, EV3 1927대, EV6 1322대 등 총 3만2610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228대 팔리는 등 총 4037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
기아의 2025년 9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21만878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317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2087대, K3(K4 포함)가 1만8662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판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00대, 해외에서 255대 등 총 455대를 판매했다.
역대 3분기 최대 판매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3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3분기 국내 13만7519대, 해외 64만5971대, 특수 1498대 등 78만4988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4년 3분기 판매량 76만3618대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이전 최대 3분기 판매는 2023년으로 국내 13만3772대, 해외 64만3073대, 특수 1368대 등 77만8213대를 판매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14만2667대가 팔렸으며 셀토스가 8만260대, 쏘렌토가 5만782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국내의 경우 전년 추석 연휴로 인한 기저효과로 9월 판매가 늘었고 SUV 하이브리드 모델 및 EV3, EV4 등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역대 3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며, 앞으로 EV4 및 EV5, PV5 등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2025년 9월 37만2298대 판매
현대자동차가 2025년 9월 국내 6만6001대, 해외 30만629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총 37만229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3%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
현대차는 2025년 9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한 6만6001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398대, 쏘나타 4787대, 아반떼 7675대 등 총 1만8517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4070대, 싼타페 5763대, 투싼 5130대, 코나 3586대, 캐스퍼 2144대 등 총 2만6475대 판매됐다.
포터는 5325대, 스타리아는 310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735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354대, GV80 2564대, GV70 2791대 등 총 9538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
현대차는 2025년 9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6.4% 증가한 30만629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주력 모델들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글로벌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GM, 9월 1만636대 판매… 올해 월 최대 판매 기록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지난 9월 내수 4100대, 수출 6536대를 포함해 총 1만63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1만 대 판매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3%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2.2% 증가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수출은 지난 6월(6200대) 이후 3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배(110.7%)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지난달 독일에서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무쏘 EV(654대)와 토레스 하이브리드(392대)는 물론, 토레스 EVX(1303대)와 액티언 하이브리드(705대) 등 친환경차의 판매 물량이 늘며 증가세를 이었다.
내수 판매 역시 무쏘 EV(957대)가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3개월 연속 4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무쏘 EV는 출시 6개월여 만에 누계 판매 6311대로 올해 연간 목표(6000대)를 조기에 돌파했다.
또한, 무쏘 EV를 포함한 무쏘 스포츠&칸 등 KGM 픽업트럭의 올해 8월까지 누계 판매는 1만1095대로 국내 픽업 판매(1만7318대)의 64%를 차지하며 픽업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 No.1 픽업 명가 KGM은 지난 1월 ‘무쏘(MUSSO)’ 헤리티지를 계승한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를 공식 출범한 바 있다.
KGM은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지난달 독일에서 KGM 곽재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과 중동, 중남미 지역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총 156명을 초청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하는 등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내수 또한 ‘KG 레이디스 오픈’과 ‘2025 런서울런’ 후원은 물론 ‘평택항 페스티벌-다함께 차차차’에 티볼리 경품 제공 그리고 추석맞이 시승 이벤트 시행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KGM은 내수는 물론 무쏘 EV와 토레스 EVX 등 친환경차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무쏘 EV 등 내수 시장 판매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수출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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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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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군인 전용 ‘우리 WON하는 군인 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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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군인 전용 ‘우리 WON하는 군인 대출’ 출시
직업군인·군무원 전용 신용 대출상품… 금융권 최초 비대면 One-Stop 대출 실행
대출한도 최대 3억원, 장기 복무자 등 최대 연 1.2%p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
대출 실행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최대 5만원까지 첫 달 이자 캐시백 제공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직업군인·군무원 전용 ‘우리 WON하는 군인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우리WON뱅킹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는 재직기간 3개월 이상 연 소득 3000만원 이상인 직업군인(육·해군/해병대) 및 군무원이며, 향후 공군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대출 이동 서비스(갈아타기)’를 연계해 타 금융기관 대출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3억원이며, 금융권 최초로 복무 연차에 따라 장기 복무자(5년, 10년, 15년 이상) 우대금리를 신설하는 등 최대 연 1.2%p까지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출을 실행한 선착순 2000명에게 인당 최대 5만원까지 첫 달 이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의 핵심은 군 특화 비대면 인증·심사 체계다. 한국 특수정보인증원의 ‘밀리패스(MILIPASS)’로 앱에서 군인 신분을 간편하게 인증해 별도 서류 제출이나 대면 확인 없이 신속히 대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제휴 인증으로 복무·근속 정보가 확인되어 우대금리 적용 기준이 자동 반영되며, 임관일 기준의 연속 복무기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직업군인·군무원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맞춤 금융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군인 고객이 더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 농구 응원 적금’ 및 ‘하나원큐 농구 Play’ 출시
최고 금리 연 7.0%의 비대면 전용 상품 ‘하나 농구 응원 적금’, 5만 좌 한정 판매
△300만 하나머니 △여자농구단 유니폼 및 사인볼 △메가MGC커피 △BBQ 황금올리브 제공 이벤트 진행
축구 특화 콘텐츠 ‘하나원큐 축구 Play’에 이어, 농구 팬들을 위한 농구 특화 콘텐츠 ‘하나원큐 농구 Play’
매월 게임에 도전해 성공하면 금리 쿠폰, 굿즈 응모권, 원큐볼 등 획득 가능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농구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하나 농구 응원 적금’과 ‘하나원큐 농구 Play’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 농구 응원 적금’은 최고금리 연 7.0%(세전, 기본금리 연 2.0%+우대금리 최고 연 5.0%)로 총 5만 좌 한정으로 판매한다. 판매 기간은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시즌에 맞춰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까지이며, 상품 만기일은 2026년 5월 15일로 고정된다.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적금 가입일로부터 직전 1년간 하나은행 예금·적금을 미보유한 경우 연 1.7%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의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최고 연 1.0% △‘하나원큐 농구 Play’ 참여시 최고 연 1.0%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고 연 1.0% △적금 가입 전 하나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 항목을 모두 동의한 경우 연 0.3%이다.
더불어 ‘하나 농구 응원 적금’ 가입 고객을 위해 ‘하나원큐’에서 참여 가능한 이벤트 혜택도 마련했다. 11월 14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만 하나머니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유니폼 및 사인볼 △메가MGC커피 △BBQ 황금올리브 치킨이 제공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축구 특화 콘텐츠로 성황리에 운영 중인 ‘하나원큐 축구 Play’에 이어 농구 특화 콘텐츠인 ‘하나원큐 농구 Play’도 함께 선보인다.
‘하나원큐 농구 Play’는 △매월 버저비터 게임에 도전해 슛을 성공하면 금리 쿠폰, 굿즈 응모권, 원큐볼 등을 지급 △여자 프로농구 및 농구 국가대표 경기 티켓 예매 채널 제공 △경기 일정 안내, 경기 하이라이트, 홈경기 초대 이벤트 등 재미와 혜택을 겸비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하나 농구 응원 적금’의 가입 좌당 1000원을 유소년 농구선수 육성을 위해 후원해, 손님이 금융 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새롭게 선보이는 ‘하나 농구 응원 적금’과 ‘하나원큐 농구 Play’를 통해 손님들이 금융과 스포츠를 함께 즐기며, 국내 농구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스포츠 연계 금융상품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 농구 응원 적금’의 1호 가입자는 조용익 부천시장으로 ‘부천시를 연고로 둔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을 응원하는 상품 출시를 축하하며, 2025-2026 시즌에도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의 선전을 힘껏 응원 하겠다’라는 뜻깊은 인사를 전했다.
하나 농구 응원 적금 가입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원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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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