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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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_2210, 90.9x72.7cm, acrylic on canva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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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_2304, 162.2x130.3cm, acrylic on canva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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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Shittim_1709, 53x40.9cm, mixed media on canva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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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se the LORD_1903, 72.7x53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갤러리로고.jpg

 

" 하늘바라기 "

2023.6.7 (수) ~ 6.17 (토)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화여대 및 동 대학원 출신의 중견작가인 윤경선생님은 나무를 그린다.

 

의인화한 나무를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데 그의 나무 그림은 하늘을 우러르는 구도가 많다.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나무를 작가만의 색채와 기법를 통해 서정적인 분위기로 표현해 마음에 큰 위로를 건넨다.

 

윤경 작가에게 있어 월등히 큰 존재로서의 나무는 말없이 곁을 내주는 큰 위안이 되는 존재다.

 

그의 나무는 인간을 닮아 있어 속에 깃든 아름다운 사유의 흔적을 남겨놓는다.

 

곧게 자라는 방향성을 지닌 나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중앙의 하늘을 바라보게 된다.

 

이는 자연스럽게 하늘을 우러르는 구도가 나온다.

 

작가의 초기 작업은 나무 그 자체를 직접적으로 제시하며 나무 조각이나 톱밥 또는 숯을 사용하여 나무의 개념적 속성만을 드러냈다.

 

질감을 강조하는 숯을 사용하는 작업에서 이어가 물감의 층을 형성해 물감만으로 질감 효과를 나타낸다.

 

물감을 톱밥처럼 수십 차례 흩뿌리는 방식으로 형성해 이전의 작업과 이미지의 공통성을 유지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작가의 작업은 부드럽고 온화하며 명상적인 분위기를 이룬다.

 

작가의 색채는 실제를 통해서가 아닌, 의식과 감정의 흐름에 의해 결정되어 작가만의 독특한 색채가 완성된다.

 

나뭇가지 사이로 빼꼼히 드러나는 하늘은 현실적인 색채와 다른 이질적인 색채로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자라는 6월.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어주는 나무작품 3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윤경 작가는 이화여대 및 동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

아트페어 20회를 비롯해 개인전 18회 및 그룹전 120여회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5회 등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수미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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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경 초대展/장은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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