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삼성전자로고.jpg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는 28일 경주시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서 트라이폴드폰을 전시했다. 실물이 외부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31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다만 유리 전시관을 통해 실물을 관람할 수 있을 뿐, 직접 만지거나 조작할 수는 없다.

 

삼성트라이 폴드폰.jpg
삼성전자의 트라이폴드폰

 

트라이폴드폰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혁신 모바일 제품이다. 한 번 접는 폴더블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접으면 6.5인치(대각선) 정도지만, 펼치면 태블릿과 유사한 10인치 정도의 대화면이 된다. 7월 출시한 갤럭시 Z폴드(8인치)보다 2인치가량 더 크다. 이번 전시에서 접혀진 제품과 펼친 제품을 나란히 전시해서 크기 차이를 비교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 말쯤 열릴 트라이폴드폰 출시 행사에서 세부 제원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APEC 무대에서 첨단 기술을 적용한 트라이폴드폰을 공개한 것은 자사 기술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폴더블폰 경쟁이 한층 가열되는 상황에서 한 단계 앞선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모바일 분야의 기술 패권을 굳히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태그

전체댓글 0

  • 7886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삼성, 두번 접는 ‘트라이폴드폰’ 공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