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3(월)
 
  • 미 7함대 소속 4만1000톤급 화물 보급함 ‘앨런 셰퍼드’ 함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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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염포부두서 수행, 올해 말 미 해군 인도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 앞둬해외 함정 사업 역량 확대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MRO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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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정비를 위해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염포부두에 입항 중인 미 해군 소속 4만1000톤급 화물 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 함’/HD현대중공업

 

[이코노미서울=부울경 취재본부]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 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 함이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를 위해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염포부두에 입항했다고 30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 8월 초 수주한 이 선박은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로,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정비를 시작, 안전 장비·설비 점검과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을 거쳐 올해 말 미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필리핀 현지에 군수 지원센터를 설립, 필리핀에 인도한 함정에 대한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2월 출범을 목표로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합병 이후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안벽을 활용해 해외 함정에 대한 사업 수행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는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MRO를 성공적으로 수행, 고객인 미 해군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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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MRO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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