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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틱 입단’ 오현규 “강해질 수 있다! 손흥민 형에게 조언 구할 것”
    오현규(셀틱)가 셀틱에서 더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규는 25일 수원을 떠나 셀틱으로 이적했다. 3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수원에 안겼다. 수원 역시 '선수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유럽행은 막지 않는다'며 통크게 풀어줬다. 메디컬 테스트와 이적 작업을 끝낸 오현규는 26일 오후 홈구장인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입단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셀틱은 너무나 가고 싶었던 구단"이라면서 "오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감독님이 원했던만큼 골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훈련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현규와의 일문일답 -언제 처음으로 셀틱이 관심 갖고 있는 거 알게 되었나? ▶작년 9월이었다. 정말 가고 싶었던 클럽이었다. 열정 넘치는 팬들 앞에서 뛰고 싶었다. 그래서 이 클럽을 간다면 정말 꿈을 이루는 순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셀틱으로 오게 된 계기는? ▶언제나 셀틱으로 가고 싶었다. 수원 삼성에서 잘하고 제가 좋은 모습 보인다면 셀틱에서 관심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셀틱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있었다. -유럽행은 어떤 의미인가. ▶유럽에 진출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다. 그 꿈을 꿀 수 있게 해준 클럽은 수원이었다. 그래서 수원에서 제가 잘하고 난다면 항상 유럽 진출을 할 수 있다는 그런 꿈을 꾸었다. 셀틱에서 좋은 관심을 보였었고 그 당시에 그래서 가고 싶었다. -셀틱에서 제안이 온 후 셀틱에 대해 알아보았나 ▶정말 이 팀을 가고 싶었다. 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 오기까지가 정말 쉽지 않았다. 꿈꾸던 구단이었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 힘들었던 과정이 있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셀틱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자체가 정말 꿈과 같다. 제가 어린 시절에 영국에 한 번 왔었는데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제가 꿈을 계속 꿀 수 있었다. 2015년 당시부터 지금 오기까지 정말 힘들었지만 여기 와서 정말 행복하다. -이적에 대한 한국팬들과 셀틱 팬들의 반응은? ▶먼저 한국 팬들분들은 가서 정말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많은 응원 보내주셨다. 셀틱 팬들은 환영한다고 많은 응원 보내주셨던 것 같다. -셀틱에 오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계기가 있는지 ▶셀틱이면 당연히 가야 되는 거 아닌가. -셀틱 감독이 아시아 선수들을 많이 데리고 온다. 이적에 영향을 주었나. ▶감독님께서 아시아, 일본에 계실 때 저도 알고 있었다. 좋은 축구를 했던 걸로 기억을 한다. 그래서 아시아 축구를 알기 때문에 그 선수들의 장점을 분명 안다고 생각이 들고 그렇게 저도 그런 영향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적 과정에서 오현규 선수 본인의 역할이 컸다던데 ▶나는 딱히 한 것이 없다. 그냥 감독님께서, 또 셀틱 구단이 나를 정말로 원했던 걸 알았다. 사실 오랜 시간 동안 관심을 표명을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시간 동안 좀 길어지면 그러면 다른 선수를 원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거 없이 항상 나를 원했다. -이적 불발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나.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그래도 나는 그냥 내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었고 뭐 가게 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수원 구단의 입장도 있을 거고 저는 수원 구단 소속의 선수였기 때문에 서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이렇게 오게 되어서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한 것 같다. -감독이 원한만큼 책임감이 클 것 같은데 ▶제가 감독님이 많이 원해주셨던 만큼 저도 많은 골로 보답을 해드리면 될 것 같다. -데뷔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데뷔전에서 정말 인상 깊은 그런 데뷔를 하고 싶다. 정말 잊지 못하는 그런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은 ▶셀틱 팀 자체가 워낙 주도적으로 하는 팀이고 그걸 알고 있다. 박스에서 누구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 박스로 볼이 투입됐을 때 정말 좋은 그런 위치 선정을 통해서 많은 득점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셀틱 외 다른 오퍼가 있었나. ▶뭐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나는 잘 모르겠다. 그냥 에이전트가 일하는 대로 나는 믿고 항상 따랐다. 다만 나는 항상 셀틱을 원했었다. -당장 뛸 준비가 되었나. ▶그렇다. -셀틱 경기들을 좀 보았나. ▶많은 경기를 찾아봤다. 특히 레인저스하고 경기를 할 때 굉장히 인상 깊었다. -이적하면서 손흥민 선수나 황의찬 선수에게 어떤 조언 같은 거 들은 게 있나. ▶이렇게 이적이 갑작스럽게 이뤄져서 딱히 형들이 해준 말씀들은 아직 없다. 차차 형들한테 조언을 구할 생각이다. -훈련을 했다. 한국과 차이가 있다면? ▶어제 저희가 훈련을 했었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여기 훈련에 아직 적응이 안 된 곳도 있겠지만 굉장히 힘든 훈련이었던 것 같다. 힘든 상황에서도 제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의 이런 축구를 저도 적응해가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스포츠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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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 비바람에도 끄떡없다… 경주에 에어돔 축구장
    31일 준공… 2월 국내 첫 개장 경북 경주에 국내 최초로 에어돔(air dome) 형태 축구장이 들어선다.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훈련과 경기가 가능한 축구장이 개장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에어돔은 공기를 주입해 돔 형태로 만든 것이다.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인근 천군동 웰빙센터 내 1만725㎡(3244평) 부지에 에어돔 축구장을 오는 2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에어돔 축구장은 가로 68m·세로 105m 규격 인조잔디를 갖춘 경기장 1곳과 연습공간, 관람석,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기금 등 총 사업비 107억원이 투입됐다. 경주시는 2020년 2월 문체부의 ‘전지훈련 특화시설 설치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에어돔 축구장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에어돔 시설은 일반 건축물보다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에 강하다. 내부에는 냉·난방 시스템이 설치돼 폭염이나 한파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진 피해를 겪은 포항시에서도 지난 2019년 에어돔 형태 다목적 재난대피시설을 준공한 바 있다. 경주시는 오는 31일 시설을 준공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2월 중 정식 개장할 방침이다. 시는 에어돔 축구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향후 동·하계 전지 훈련팀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또 에어돔 축구장이 경주 대표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첨성대, 대릉원 일대와도 차로 1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있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구 선수들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에어돔 축구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에어돔 축구장을 지역민들에게 개방해 유소년 축구교실 및 조기축구회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재난대피시설로도 이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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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이강인 러브콜' 4개 구단 공개됐다... 잉글랜드만 '3개 팀'
    이강인(22·마요르카)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구단들이 공개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위 아스톤 빌라, 다음 시즌 EPL 승격이 유력한 챔피언십(2부) 1위 번리, 그리고 이강인 영입을 한 차례 시도했던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다. 스페인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이번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마요르카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며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 번리, 페예노르트가 이강인 영입을 위한 협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강인이 EPL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그 중 한 팀이 아스톤 빌라라는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의 소식 이후 구체적인 구단명이 거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90%로 내다봤다. 특히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 뉴캐슬은 이미 지난달부터 현지에서 이강인 영입설이 제기되고 있다. 단숨에 '부자구단' 대열에 오른 뉴캐슬은 이번 시즌 리그 9승 8무 1패로 리그 3위에 올라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팀이다. 여기에 앞서 스페인 비야레알을 이끌면서 이강인의 재능을 직접 확인했던 우나이 에메리(스페인) 감독의 아스톤 빌라도 최근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에 속해 있지만, 3위와 승점 14점 차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번리도 기정사실이 된 다음 시즌 EPL 입성을 앞두고 이강인을 보강 후보로 낙점했다. 네덜란드 명문이자 이번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예노르트는 이미 지난해 여름 이강인 영입을 위한 공식적인 제안까지 하고도 마요르카 구단의 거절로 영입이 무산됐는데, 여전히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거론된 4개 팀들 가운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등 UEFA 클럽대항전 출전이 유력한 팀은 뉴캐슬과 페예노르트다. 유럽대항전 출전은 어렵지만 아스톤 빌라나 번리는 상대적으로 주전 경쟁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강인의 영입을 위한 구단들의 공식적인 제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카는 "실제 EPL 구단들의 스카우트들은 지난해 11월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대결을 펼친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이강인을 관찰했다"며 "이강인의 이적료는 1700만 유로(약 229억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부자구단인 뉴캐슬은 물론 아스톤 빌라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 규모다. 겨우 22살이 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보석'에게 투자하는 것 치고는 오히려 적은 액수다. 마요르카 구단 역시도 이강인의 이적을 막을 수 없을 것임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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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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