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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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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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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실시간 뉴스 기사

  • IBK기업은행 ‘AI 피싱 문자 진단 서비스’ 출시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모바일뱅킹 앱 i-ONE Bank(개인) 내 탑재된 보안 플랫폼 ‘i-ONE 가드’에 ‘AI 피싱 문자 진단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AI 피싱 문자 진단 서비스’는 i-ONE 가드의 자가 진단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모바일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 내 보안 위협을 스스로 진단하고 각종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i-ONE 가드’는 실시간 악성코드, 악성 앱 탐지 및 차단 기능 등을 제공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고객이 수신한 의심 문자(SMS, 카카오톡 등)의 내용을 복사해 앱에 붙여넣기만 하면 AI가 실시간으로 문자의 패턴과 내용을 분석해 위험 여부를 즉시 알려준다. 특히 문자에 포함된 URL 주소까지 함께 분석해 악성 사이트 접속으로 인한 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정보보안 전문 기업 안랩과 협업해 AI 기반의 차별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기업은행은 최근 각종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를 악용한 문자 피싱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객이 스스로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AI 기반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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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4
  • “현지 누나에게 추천” 인사 청탁받은 김남국에 대통령실 ‘엄중 경고’
    김남국 “현지 누나, 훈식이 형” 거론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대통령실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인사 청탁을 받은 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에게 부탁하겠다고 답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를 주고받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3일 ‘내부 직원’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은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정치권 및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전날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가결하는 가운데, 본회의장에 있던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비서관에 텔레그램을 보내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직에 자동차산업협회 본부장을 지낸 홍성범 씨를 추천했다. 대화 내용을 살펴 보면, 문 의원은 “남국아 (홍성범은) 우리 중(앙)대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때 대변인도 했고”라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하는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고 했다. 이에 김 비서관은 “네 형님, 제가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며 “홍성범 본부장님!”이라고 답장했다. 문 의원은 “맞아 잘 살펴줘··”라고 했다. 문 의원과 김 비서관은 중앙대 선후배 사이다. 문 의원이 대학 동문인 홍 씨를 민간단체 회장직에 추천하기 위해 김 비서관에게 연락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대통령실 조직 개편에서 김 비서관은 강훈식 비서실장 직할로 이동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야권은 즉각 공세를 취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즉각 해명을 요구한다”면서 “인사청탁을 받은 김 비서관은 즉각 사퇴하시라”며 “아울러 김 비서관은 ‘현지 누나’가 누구인지 조속히 밝히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또한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의 인사농단 실체가 드러났다. 현행범”이라며 “김현지 실세설이 입증됐다. 김현지 실장이 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자리까지 주물럭댈 수 있다는 뜻”이라고 썼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자동차산업협회장 인사청탁을 받나. 청탁소통비서관인가”라며 “그나저나, 현지 누나는 도대체 누구인가”라고 적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예산안 처리하는 와중에 인사청탁이라니요. 현지 누나는 누굽니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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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3
  • [전광훈의 아웃사이드]
    이번 주는 평일 짬을 내어 우이동 ‘도선사’를 다녀왔다. 육영수 여사께서 살아생전 자주 다녔다는 그 유명한 절이다. 우이역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산바람이 많이 쌀쌀하다. 실로 오랜만에 도보로 도선사를 올라간다. 중간에 ‘백운대’가는 푯말도 보이고 ‘북한산국립공원’입석도 나를 맞이해 준다. 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몸의 반응은 겉은 메마르고 속은 훈훈하다. 찬 공기를 등에 업고 아스팔트길을 오르고 또 오른다. 드문드문 인적이 나타난다. 잘 알려진 ‘선운각’을 지난다. 올라가는 코스는 올라가는 것 외에 특별한 스토리가 없다. 주변에 아름다운 꽃이라든지 눈에 띄는 나무도 안 보이고, 그렇다고 원고량 늘리려고 ‘구라 따라 삼천리’를 읊기도 민망하고. 드디어 약간의 땀을 풍기면서 셔틀버스의 마지막 장소에 도착했다. 시간은 11시 40분. 정확히 40분 걸렸다. 근처 옛 매표소 옆으로 백운대 오르는 입구가 보인다. 옛날 같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GO다. 허나 이제는 시절이 하수상하여 갈까 말까 하노라. ‘삼각산도선사’일주문을 지난다. 주변에 공사 중인 곳이 여럿 눈에 띈다. ‘석불전’에서 기도하고 숨을 고른다. 그리고 사진 몇 컷 때리고 허기진 배를 안고 하산한다. 하산주는 경동시장 ‘김제집’에서 싱싱한 아귀탕(24,000원)을 시켜 쏘맥말아 단숨에 원샷. 이 기분 그 누가 알아주리. 이 집은 파김치와 배추김치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탕의 양도 엄청 많다. 사부작사부작 넘기고 또 넘긴다. 이윽고 배가 불러온다. 다음 행선지(집으로)를 향해 느긋하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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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3
  • 기아‘디 올 뉴 셀토스’ 티저 공개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가 1일(월)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The all-new Seltos, 이하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셀토스는 지난 2019년 1세대 셀토스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동일 차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정통 SUV 스타일의 셀토스를 강조했다. 셀토스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정통 SUV 스타일에 기아의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요소들을 조합해 유니크하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셀토스는 전면에 수직형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이 돋보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존재감을 부각했으며, 후면은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수직 및 수평형 램프로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아울러 셀토스는 플러시 도어 핸들과 같이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사양을 통해 감성을 살렸다. 기아는 이번 셀토스를 통해 브랜드의 정수를 담은 디자인, 파워트레인,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이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셀토스는 이달 10일 기아 월드 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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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KG 모빌리티, 11월 8971대 판매… 수출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
    KG 모빌리티, 11월 8971대 판매… 수출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 [이코노미서울=규웅기자]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지난 11월 내수 3121대, 수출 5850대를 포함해 총 897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전기차 보조금 소진으로 내수 판매가 줄며 전월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1.4%, 누계 대비로도 2.2%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출은 튀르키예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5.6%, 누계 대비로도 16.7%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1163대)와 함께 토레스 EVX(853대), 토레스 하이브리드(675대), 무쏘 EV(497대), 액티언 하이브리드(280대) 등 친환경 차량의 판매 물량이 늘며 증가세를 이었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독일 시장 대규모 글로벌 론칭(9월)에 이어 지난 10월과 11월 튀르키예와 이스라엘 등 개별 국가별로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대상으로 신제품 출시 행사를 하고 수출 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 내수 판매는 무쏘 EV 판매량이 줄며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토레스와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보이며 호조세를 이었다. KGM은 보조금 소진으로 전기차 판매가 줄며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상승세를 이었다며, 수출 증가는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 혜택 강화 등 내수 시장도 적극 대응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2025년 11월 34만9507대 판매 현대자동차가 2025년 11월 국내 6만1008대, 해외 28만849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총 34만950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4%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는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 현대차는 2025년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6만1008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6499대, 쏘나타 5897대, 아반떼 5459대 등 총 1만8099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5124대, 싼타페 3947대, 투싼 5384대, 코나 2743대, 캐스퍼 2292대 등 총 2만2643대 판매됐다. 포터는 4109대, 스타리아는 250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113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721대, GV80 3203대, GV70 3770대 등 총 1만1465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 현대차는 2025년 1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2.2% 감소한 28만849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유지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 2025년 11월 26만2065대 판매 기아는 2025년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7256대, 해외 21만3889대, 특수 92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26만2065대를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6% 감소했으며, 해외는 0.8% 감소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935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5282대, 셀토스가 2만2293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 기아는 2025년 1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4만7256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047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216대, K5 3827대, K8 2569대 등 총 1만2600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6868대, 카니발 5305대, 셀토스 4640대, 니로 1379대 등 총 3만760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2814대 팔리는 등 총 3896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 기아의 2025년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한 21만388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2483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쏘넷이 1만9320대, 셀토스가 1만7653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판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669대, 해외에서 251대 등 총 920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주요 SUV 하이브리드 모델, EV5, PV5 등 친환경차 모델을 앞세워 판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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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금호타이어, 유럽공장 부지 ‘폴란드 오폴레’ 최종 확정
    연 600만 본 규모 첫 유럽 생산기지… 2028년 가동 목표 유럽 시장 판매 확대·OE 경쟁력 강화·브랜드 프리미엄화 기반 마련 한국과 유럽 동시 신공장 건설… 한국-유럽-북미 글로벌 생산 체계 구축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는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유럽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폴란드 오폴레(Opole) 지역을 유럽 공장의 최종 부지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폴란드 오폴레 지역에 건설될 금호타이어의 유럽 신공장은 투자 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8월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1단계 생산 규모는 연간 600만 본으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총 투자 금액은 5억8700만달러(한화 약 8606억원)이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공장 건설을 위해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입지 조건, 판매 확대 가능성, 투자 안정성, 수익성, 인센티브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최종 2개 후보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결과, 물류·인력·인프라 등 폴란드 정부가 제시한 경쟁력과 유럽 내 공급 안정성, 다양한 인센티브를 고려할 때 오폴레가 최적의 지역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유럽은 전 세계 타이어 소비의 약 25%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금호타이어에게 전략적 비중이 매우 크다. 실제로 지난해 금호타이어 전체 매출 중 유럽 매출 비중은 약 26.6%에 달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유럽 공장 설립을 통해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매 성장의 발판을 확보하고, 고성능·고인치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HVP)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수익성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또한 유럽은 글로벌 OE(신차용 타이어) 시장의 약 17%를 차지하며, 세계 주요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가 집중된 지역이다.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유럽 내 생산기지가 없어 공급 안정성 및 리드타임 측면에서 제약이 있었으나, 새로운 공장 설립으로 현지 OE 대응력과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 기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정일택 사장은 “유럽 시장은 글로벌 타이어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단순한 수출을 넘어, 유럽 현지 생산과 공급을 통해 품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27년 말까지 연간 530만 본의 생산 능력을 갖춘 함평 신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폴란드 신공장 부지 확정으로 금호타이어는 한국·유럽·북미를 잇는 글로벌 생산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수요에 최적화된 현지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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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K9·K10·K11 라인업, 천무ASBM 등 전시… L-SAM, 천검 등 MENA 시장 맞춤 제안 이집트 수교 30년, K9 EGY 2026년 1분기부터 인도… 양국 방산 생태계 동반 성장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달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시회)’ 한화 부스에 전시된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 전시관의 중앙에는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의 실물 유도탄이 자리잡았다. 최대 사거리 80~290km의 천무 1.0 유도탄 3종과, 움직이는 적 함정도 타격할 수 있는 유도 기능을 강화한 천무 2.0 대함유도탄(ASBM·Anti-Ship Ballistic Missile)도 전시된다. 2022년 이집트와 2조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체결된 K9 자주포 패키지 모형도 선보인다. 이 중에는 최초로 이집트 해군의 해안 방호용으로 배치되는 K9과 함께 155mm 포탄의 정밀성을 강화한 탄도수정신관과 정밀유도포탄도 전시된다. 해군형 K11 사격지휘 장갑차에는 적 함정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자광학장치(EOTS), 레이다 등이 장착됐다. K9 자주포 패키지의 이집트군 인도는 2026년 1분기부터 시작된다. 민·관·군 협력으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한국산 1000마력 엔진이 장착되며 국내 방산 협력사들의 부품을 현지로 조달해 이집트 공장에서 조립·생산되는 구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공 방어 통합 솔루션도 제안한다. L-SAM을 비롯해 40㎜ 무인 방공 시스템과 단거리 드론 발사대 등이 전시됐다. 지대지 유도무기로 개량한 천검도 소개한다. 성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아프리카 총괄법인 사장은 “이집트와 방산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과 이집트 방산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검증된 K9, 천무를 포함한 통합 안보 솔루션으로 MENA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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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치매 안심 신탁’ 출시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치매 안심 신탁’ 출시 중증 치매 진단 시 사전 지정 계좌로 자산 이전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금 관리 도와 유언대용신탁 형태로 생전부터 사후까지 체계적인 노후 자산 통합 솔루션 제공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치매 발병 시 자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돕기 위해 사전 지정한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탁 상품 ‘KB골든라이프 치매 안심 신탁’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건강할 때 미리 지급 청구 대리인을 지정해 자산 사용 계획을 설정해 두면, 추후 중증 치매 진단 시 사전에 지정한 계좌로 자산이 이전되도록 해 자금 인출과 관리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돕는다. 치매 발병에 대비해 노후 자금을 미리 마련하고 고객의 사전 의사에 따라 의료비, 요양비, 간병비, 생활비 등을 정해진 곳으로 안정적으로 지급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언대용신탁 형태로 고객 사망 시 남은 재산을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이전할 수 있어, 생전부터 사후까지 체계적인 노후 자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원으로 만 40세 이상의 고객이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향후 치매 진단 보험금이나 연금 등 다양한 자산을 ‘KB골든라이프 치매 안심 신탁’으로 수령해 노후 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상품이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치매 관련 자산관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노후 자산을 생애 전 구간에 걸쳐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2026년 동계 체험형 인턴 채용 실시 일반, TECH, 글로벌 3개 부문 채용… 내년 신입 행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 부여 인턴십 과정 동안 은행 실무 경험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 체험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청년층의 일자리 기회를 넓히고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금융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2026년 동계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은 △일반 △TECH △글로벌 3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글로벌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 글로벌 부문은 한국 문화 이해도가 높은 외국인 전형과 해외 경험 및 외국어 능력을 갖춘 내국인 전형으로 구성된다. 일반·TECH 부문은 12월 15일까지, 글로벌 부문 12월 11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서류전형 △AI 역량 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2026년 1월 19일부터 약 4주간 주요 본부부서에 배치되며, 영업 현장을 경험할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우리은행 신입 행원 채용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1차 면접, 최우수 수료자에게는 2차 면접까지 면제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동계 인턴십이 어려운 고용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금융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며 우리은행은 청년 세대가 금융산업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공식 채용 홈페이지(https://wooribank.careerlin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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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총 7054억원 규모 ‘L-SAM’ 양산 계약
    방사청과 ABM·발사대 계약, 2030년까지 납품… 한화시스템은 3573억원 MFR 계약 DACS·이중펄스 추진 기관 등 핵심기술 집약… 글로벌 수출도 적극 추진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7일 방위사업청과 7054억원 규모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0년까지 대탄도탄 요격 유도탄(ABM·Anti-Ballistic Missile)과 발사대 등을 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L-SAM이 전력화되면 대한민국 군은 탄도탄 하층 방어를 담당하는 천궁II, 패트리엇과 함께 상층 방어를 담당하는 L-SAM까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ABM에는 공기가 희박해 공력 제어가 불가한 고고도(고도 40km 이상)에서 탄도탄을 정확히 직격 요격(Hit to Kill)할 수 있는 위치자세제어장치(DACS Divert and Control System)가 적용됐다. 이중펄스 추진기관(Dual-Pulse propulsion system)도 국내에서 최초 적용됐다. 이 두 가지 기술은 세계 극소수 국가만 보유하고 있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방사청과 3573억원 규모의 L-SAM 다기능 레이다(MFR)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L-SAM의 ‘눈’이자 핵심 센서인 다기능 레이다(MFR)는 먼 거리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 적 항공기 등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수의 표적을 탐지·추적하고 항공기 피아 식별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국과연은 지난해 L-SAM 체계개발 완료 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과 대공 방공 영역을 기존보다 3~4배 확대할 수 있는 ‘고고도 요격 유도탄(L-SAM-II)’ 체계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L-SAM의 안정적인 양산을 통해 대한민국영공 방어 안보에 기여하고,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L-SAM의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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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1
  • 현대차·기아, 경기도 안성시에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 구축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11월 28일(금)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량식 행사는 지난 1월 착공 이후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김보라 안성시장,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이하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7000㎡, 연면적 약 11만1000㎡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차·기아는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캠퍼스는 차량 요구 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에서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배터리 설계·공정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그룹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특화 연구개발 거점이다. 최근 배터리가 모빌리티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분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각국 정부의 전동화 정책과 이를 실행에 옮기는 완성차 제조사·배터리 산업 간 긴밀한 협력 체계는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차량 관점에서 요구 성능과 안전 기준을 정의하고, 실제 운행 조건을 반영해 배터리를 통합 개발·검증할 수 있는 역량은 전동화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축으로 평가된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캠퍼스를 조성해 전극-조립-활성화 등 셀 제조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추고 배터리 혁신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품질, 안전성을 하나의 테스트베드 안에서 유기적으로 반복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셀 설계 기술뿐 아니라 공정 기술 및 차량 시스템과 연계된 통합 제어 기술을 직접 확보하고, 소재-셀-모듈-팩-차량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관점에서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 검증하는 연구개발 체계를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와 의왕연구소 등에서 배터리 소재, 셀 설계 및 공정 기술에 대한 선행 연구를 수행해 왔다. 기존의 연구소가 셀·공정 기술의 초기 설계와 단위 공정에 대한 검증을 수행한다면, 배터리 캠퍼스는 실제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연속적이고 종합적으로 검증,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나아가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과정 전반에 데이터 해석 기술과 시험 자동화,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모델을 적극 적용함으로써 배터리의 성능 및 안전성을 사전에 정밀하게 예측하는 디지털 검증 체계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특성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개발하고, 배터리 셀과 차량을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등 전동화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캠퍼스에서 전기차, EREV 등 차세대 전동화 차량에 탑재될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향후 시장과 기술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형태와 소재로 연구개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 EREV(Extended Range Electrified Vehicle):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더욱이 로보틱스·AAM을 비롯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배터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량용 배터리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미래 신사업 전반에 확장 가능한 기술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무엇보다도 대규모 투자를 수반한 배터리 핵심 연구시설을 국내에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배터리 캠퍼스 구축은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과 화성 기아 PBV 전용 공장에 이어 추진되는 세 번째 대규모 국내 투자 프로젝트로,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125조2000억원 규모 국내 투자 전략을 전동화·배터리 R&D 분야에서 구체화한 사례다. ※ PBV(Platform Beyond Vehicle):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의미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기아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캠퍼스를 중심으로 K-배터리 생태계를 확장해 전동화 산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배터리 핵심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미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목표다. 특히 배터리 캠퍼스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K-배터리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더욱 넓혀 대한민국이 글로벌 배터리 혁신의 거점으로 재도약하는데 촉매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선 배터리 캠퍼스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현대차·기아와 경기도, 안성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윤종군 국회의원 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각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배터리 캠퍼스를 지역 2차전지 산업 발전을 이끄는 차세대 배터리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은 “배터리 캠퍼스는 국내 배터리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산업 간 협업과 기술 고도화를 촉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의 차원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 8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터리·품질·안전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협업 과제를 공동 추진하는 등 K-배터리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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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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