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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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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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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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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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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5400억원 규모 LNG 벙커링선 4척 수주
- 친환경 규제 강화 속 2028년까지 LNG 벙커링 수요 4.7배 증가 전망 세계 최고 기술력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 선도해 나갈 것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1만8000입방미터(㎥)급 LNG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538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 벙커링선 4척은 길이 143m, 너비 25.2m, 높이 12.9m 규모다. 울산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LNG 벙커링선은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으로 해상에서 LNG를 충전해주는 선박이다. STS는 기존 항만에 LNG 공급·저장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대량 충전도 가능해 LNG 충전 방식 중 가장 선호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LNG 벙커링선에 대한 수요는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LNG운반선 제외)의 수는 2023년 472척에서 2033년 1174척으로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벙커링용 LNG의 연간 소비량 역시 늘어나 2028년 1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4.7배 증가한 수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9월 1만8000㎥급과 1만2500㎥급 LNG 벙커링선을 각각 2척과 1척 수주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1만8000㎥급 LNG 벙커링선 4척을 수주하며 관련 시장의 지배력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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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5400억원 규모 LNG 벙커링선 4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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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 AHR 엑스포’ 참가… 하이브리드 실외기로 HVAC 시장 공략
-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HVAC 시장을 공략한다. *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설비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18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350㎡(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R32 ‘DVM’ 라인업 등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북미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기 위해 실내기와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가 용이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하이렉스 실외기를 전시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하이렉스 실외기는 제품 교체 시 기존 냉매 배관과 전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크기의 배관 연결이 가능해 설치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가정용 유니터리 제품은 북미 특화형 공조 방식으로 주택이나 중소형 빌딩에 사용되며 덕트를 통해 찬바람을 내보내 냉방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EHS 제품인 △‘클라이밋허브 모노(ClimateHub Mono)’를 비롯해 △콤팩트한 사이즈의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Hydro Unit Mono)’ 실내기 △‘모노 R32 HT 콰이어트(Mono R32 HT Quiet)’ 실외기도 전시한다. 가정용 히트펌프 EHS는 바닥 난방과 급탕에 적용되는 솔루션으로, 공기 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보다 효율이 높고 탄소 발생이 적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냉매인 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2% 수준인 R32를 적용한 상업용 DVM 대용량 시스템에어컨도 선보인다. * GWP(Global Warming Potential):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온난화 정도를 표시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라인업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결로 기기 경험을 소개하는 전시 존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최항석 상무는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이 결합된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북미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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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 AHR 엑스포’ 참가… 하이브리드 실외기로 HVAC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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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미국 카즈닷컴 ‘2025 최고의 차 어워즈’ 4개 부문 석권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5 최고의 차 어워즈(2025 Best of Awards)’에서 △현대차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5년형 차량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Best Car of 2025) △최고의 가족용 차(Best Family Car)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Vehicle) △최고의 고급차(Best Luxury Car) △최고의 SUV(Best SUV) △최고의 픽업트럭(Best Pickup Truck)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중 4개 부문에 선정돼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싼타페는 우수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등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받아 ‘2025 올해의 차(Best Car of 2025)’에 선정됐다. 카즈닷컴의 수석 편집장 마이크 핸리(Mike Hanley)는 “싼타페는 다재다능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독창적인 디자인, 혁신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편의 사양이 인상적”이라며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이 동급 SUV 중 가장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팰리세이드는 가족용 차에 필수적인 다양한 안전 사양과 탑승 편의성까지 확보된 넓은 3열 공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5 최고의 가족용 차(Best Family Car of 2025)’로 뽑혔다. 기아 EV9은 ‘2025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Vehicle of 2025)’로 선정되며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전동화 상품성을 증명했다. 카즈닷컴은 EV9이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인상적인 급속 충전 성능을 갖춘 3열 전기 SUV로 우수한 디자인까지 갖춰 가족 고객과 전기차 애호가 모두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 및 편의 기능을 갖춘 전기차로 인정받으며 2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23년 G90에 이어 3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을 통해 SUV 분야에서 자사그룹의 리더십과 혁신성을 입증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와 요구에 귀 기울여 최고 품질과 높은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4 전기차 톱 픽(2024 Top EV picks)’에서 △최고의 전기 세단(Top Pick: Electric Car) △최고 가치의 전기차(Top Pick: Value EV)에 아이오닉 6 △최고의 2열 전기 SUV(Top Pick: 2-Row Electric SUV)에 아이오닉 5 △최고의 3열 전기 SUV(Top Pick: 3-Row Electric SUV)에 EV9의 이름을 올리는 등 총 5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석권해 뛰어난 가치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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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미국 카즈닷컴 ‘2025 최고의 차 어워즈’ 4개 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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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지난해 매출 2조8037억원·영업이익 2193억원 기록
-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지난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방산 수출이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ICT 부문의 대외사업 확대와 신사업 분야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통한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8037억원, 영업이익 219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14.3%와 78.9%가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9.8% 증가한 4452억원으로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지난해 방산 부문에서는 △UAE 천궁-II 다기능 레이다(MFR)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 수출 △군의 핵심 통신 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 2차 양산 등 대형 사업들이 매출을 이끌었다. ICT 부문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사업과 함께 금융솔루션 기반의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 대외 사업이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전투기(KF-21) AESA레이다 최초 양산, 기존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 레이다(MFR) 수출 등을 바탕으로 실적을 보다 견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MFR과 소형 SAR 관측 위성을 앞세워 올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수출을 확대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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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지난해 매출 2조8037억원·영업이익 2193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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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024년 실적 발표 매출 67조7656억원·영업이익 2조9832억원
- HD한국조선해양 영업이익 전년 대비 408% 증가, 조선 부문 그룹 실적 견인 주도 전 사업 영역서 수익성 위주 전략 추진… 친환경 기술·생산 효율성 극대화할 것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HD현대가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는 6일(목)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연간 매출 67조7656억원, 영업이익 2조98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6.8% 증가한 수치다. 조선·해양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진 가운데 전력기기 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의 수주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9% 증가한 25조5386억원의 매출을 기록,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영업이익 또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전년보다 408% 증가한 1조4341억원을 거뒀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4조4865억원, 영업이익 7052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7조31억원과 4조6300억원, 영업이익 7236억원과 885억원을 기록, 조선·해양 부문의 전 계열사가 호실적을 거뒀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인 선박 부품서비스 사업(AM)의 수주 호조세와 스마트 선박 운영 관리·자동화 솔루션 등 디지털 제어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745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8% 증가한 27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HD현대마린엔진은 친환경 엔진 제품 확대 전략이 주효하며 전년 대비 각각 28.9%, 85.5% 증가한 3158억원과 332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023년 주요국들의 인프라 투자로 발생한 이례적인 호황의 역 기저효과 및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1%, 40.3% 감소한 7조7731억원과 4324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판로 다각화를 통한 잠재 수요 확보, 차세대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연료 공급 확대, 공장 가동 효율화 등을 통해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30조468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8.2% 감소한 2580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석유제품 수요 증가 기조에 발맞춰 도입 원유 다양화,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대외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충과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 개선 효과가 더해져 매출 3조3223억 원, 영업이익 6690억원을 거뒀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사업장 내 기존 부지를 활용한 생산공장 신축 및 미국 앨라배마 법인 내 제2공장 건립 등을 통해 765kV급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확대,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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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024년 실적 발표 매출 67조7656억원·영업이익 2조983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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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지모토, 혁신과 기술을 겸비한 ‘넥시 125’ 출시 예정
-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타이지(TAIGE)모토가 국내시장 진출을 위한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갖고 딜리버리 스쿠터 신제품 ‘넥시 125(NEXY 125)’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타이지모토는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다. 론신(Loncin)의 기술 지원을 받아 디자인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미래지향적인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지 브랜드의 이번 론칭 행사에는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딜러들이 초청됐으며, 한국에서도 MBK모터스의 대표와 이사진이 공식 초청을 받아 브랜드의 시작부터 함께했다. MBK모터스와 타이지모토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차량 개선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한국 총판으로 선정된 업체는 국내 최대의 이륜차 프랜차이즈 업체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협력을 통해 한국 배달 산업에 최적화된 유통 및 A/S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 예정인 넥시 125는 라이더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모두 기본으로 탑재하면서도 내구성과 성능까지 검증된 모델이다. 기존의 딜리버리 스쿠터가 단순히 기능성만을 강조했다면 넥시 125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완성형 모델이다. 특히 국내 실정에 맞게 옵션 조절이 가능하며, 경쟁 차종 대비 100만 원가량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즉 프리미엄 옵션을 갖추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스쿠터다. 넥시 125는 국내 딜리버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 장착된 웰컴 라이트는 어두운 밤에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한 5인치 TFT 계기판은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 모든 등화류는 풀 LED로 시인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2채널 ABS와 트랙션 컨트롤이 적용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최신 제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순정 블랙박스와 열선 그립도 기본으로 탑재돼 있어 사고 발생 시 증거 확보와 겨울철 손의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수냉식 엔진은 배기량 125cc로, 론신의 검증된 기술력으로 내구성을 보장하며, 넉넉한 수납 공간과 실용적인 설계로 딜리버리 라이더를 위한 최적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MBK모터스의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배달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론신의 검증된 기술력과 MBK모터스의 시장 경험을 결합한 전략적 모델이다. 딜리버리 라이더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한 풀옵션 사양으로, 별도의 추가 구매 없이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기존의 딜리버리 스쿠터들은 기능성에 집중하면서 라이더들이 직접 옵션을 추가해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다. 그러나 넥시 125는 모든 기능을 기본 장착한 올인원 패키지로, 별도의 개조나 추가 장착 없이도 딜리버리 업무에 최적화된 완벽한 모델이다. 2025년 한국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딜리버리 스쿠터인 넥시 125는 MBK모터스를 통해 한국 배달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배달 스쿠터는 기능적인 부분만 강조돼 스타일과 안전, 내구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지만, 타이지모토와 MBK모터스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검증된 기술력을 동시에 제공하는 완전히 새로운 딜리버리 스쿠터가 탄생했다. 엠비케이모터스 소개 MBK모터스는 2025년 설립됐으며 모터사이클 제조·유통의 선도기업으로써 전 세계 모빌리티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MBK 브랜드 외 이탈리아 볼로냐에 본사를 둔 MBP는 1934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설립된 모비델리(MORBIDELLI)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전통적인 레이싱 기술과 현대 기술의 융합을 이뤄냈다. 2021년 이탈리아 볼로냐에 본사를 두고 밀라노 모터쇼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진 MBP는 키웨이 그룹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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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지모토, 혁신과 기술을 겸비한 ‘넥시 125’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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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액티언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출시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도심형 SUV 액티언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도입하며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일반 선루프 대비 1열뿐만 아니라 2열까지 확장해 넓은 선루프 공간을 제공해 뛰어난 개방감을 준다. 도심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 시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 중 하나로 꼽힌다. 액티언에 적용된 파노라마 선루프는 틸팅 및 슬라이딩 기능을 지원하며, 가로 840mm 및 세로 1270mm의 대형 글라스로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아웃 슬라이딩 방식으로 작동돼 높은 실내 헤드룸을 유지하는 동시에, 동급 상위 수준인 511mm의 글라스 열림량을 바탕으로 넓은 채광 면적과 우수한 환기 성능도 갖췄다.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향상한 전동식 롤러 블라인드 형태의 선 쉐이드는 버튼 한 번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실내 온도 조절은 물론 햇빛 차단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노라마 선루프의 가격은 120만원으로 △S7(3344만 원) △S9(3594만 원) 등 액티언의 모든 트림에 선택 사양(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KGM은 2월 한 달간 액티언 구매 시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고객 맞춤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선수금 50%의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 없는 4.9%~5.4%의 60~72개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수금 없이 3년간 순차적으로 이율을 낮게 차등 적용(1년 4.9%, 2년 4.4%, 3년 3.9%)한 다운(DOWN) 할부를 새롭게 마련해 고객의 금융 플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KGM는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파노라마 선루프 옵션은 액티언을 시작으로 다른 차종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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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액티언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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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카자흐스탄 경제 정책방향과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전망
- 금년도 카자흐스탄 경제 정책 방향과 한-카자흐스탄 경제 협력 전망 카자흐스탄에 대해 갖고 있는 한국민들의 일반적인 인식은 무엇일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중앙 아시아의 내륙국가’, ‘고려인들이 살고 있는 나라’ 등과 같은 이미지를 떠올릴 것으로 생각된다. 또 2024년에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우리나라 여행객이 약 40,000명에 불과하다는 사실로부터도 카자흐스탄은 한국민들이 아직 친숙하게 느끼지 않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협력 관계, 특히 경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은 두 나라 사이의 상호보완적 산업 구조를 기반으로 급속히 성장해 왔다. 1992년 외교 관계 수립 당시 11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양국간 교역액은 수교 33주년인 2024년에는 약 31억 달러에 달해 280배로 성장하였다. 또 카자흐스탄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누적 투자액은 2024년 기준 약 105억 달러로, 광업, 금융업, 건설업, 부동산업 등을 중심으로 진출이 이루어져 오다가, 최근에는 제조업 부문으로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5개국 중 한국의 최대 교역· 투자국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그러면 한-카자흐스탄 경제 협력 관계의 장래는 어떤 모습일까? 그 해답의 실마리를 금년 1월 28일 토카예프 대통령이 주재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경제 부처 확대 고위급 회의 결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50년까지 세계 30위권의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GDP의 20% 및 재정 수입의 50%에 달하는 원유, 가스, 자원 분야 중심의 경제 구조 선진화를 위해 제조업 육성 및 산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물론, 17종의 희토류를 포함하는 은, 구리, 우라늄, 아연 등 광물 자원의 부국(세계 은행 추산 총 매장량 가치: 약 46조 달러) 이라는 천혜의 이점 및 또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통과 물류의 허브(hub) 국가라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나가면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작년 9월 말 현재 127억 달러에 달했던 해외 투자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금년에도 많은 노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조 위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이 주재한 확대 고위급 회의 결과 중 특히 우리의 주목을 끄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작년에 거의 6%의 성장율을 달성한 제조업 분야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중시 정책은 지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구형 화력 발전소 현대화, 원자력 발전 등 에너지 분야 고도화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및 AI 활용을 통한 물류, 교통 시스템 등의 지속적 혁신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중점 경제 목표로서 향후 더욱 중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외교장관 회담 계기에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은 무랏 누르틀레우(Murat Nurtleu)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에게,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플랜트, 공급망, 자동차 제조 분야에 한국 기업의 지속 참여를 위한 카자흐스탄 측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누르틀레우 부총리는 한국 기업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위한 관심과 지지를 약속하였다. 또 동 회담 계기에, 양측은 에너지· 인프라 등 전통적 협력 분야는 물론 앞으로 협력 잠재력이 높은 과학기술· 디지털· 환경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카이스트(KAIST)를 모델로 한 카자흐스탄 과학기술원 설립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본격 추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카자흐스탄 남부 알마티 지역의 발하슈 호수 일대에 추진키로 한 제1기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이 작년 10월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70%가 넘는 찬성표를 받은 이후, 올해 2월 1일 토카예프 대통령이 에너지부 장관에게 원전 건설 가속화를 당부하면서 동시에 제2차 원전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지시했다고 한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이 카자흐스탄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4개 예비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된 만큼,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원자력 분야의 협력으로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 작년 11월 한국에서는 “형제 국가 카자흐스탄” 이라는 책자가 발간되었다. 한마디로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고, 이를 기반으로 두 나라가 앞으로 디지털 시대의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미래상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한국 내 개최가 예정되어 있고, 동 계기에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한국 방문도 예상되고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금년 초 토카예프 대통령이 강조한 카자흐스탄 경제 발전의 지향점들이 한- 카자흐스탄 경제 협력 관계의 내실화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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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 사전 계약 개시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3일(월)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500km 이상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세제 혜택 적용 가격).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000만원 초·중반대부터 아이오닉 9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기 역학의 미학 담은 외장 디자인과 긴 휠베이스 통한 넓은 실내 공간 완성 아이오닉 9은 공기 역학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을 연출했으며,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또한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들을 적용해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19인치 휠 2WD, 디지털 사이드미러 기준). 아이오닉 9의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고, 차량 측면은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을 통해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가 넉넉한 헤드룸 공간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아이오닉 9 후면은 테두리를 두르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유니크한 디자인을 연출하며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히든 안테나는 깔끔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차량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6인승 3종, 7인승 1종 등 총 4종의 다양한 시트를 구성했다. 아이오닉 9의 1열은 릴렉션 시트와 레그레스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적용했고 2열은 6인승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스위블링 시트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와 7인승 △6:4 분할 폴딩 시트를 장착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이동이 가능하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멀티 콘솔을 적용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아이오닉 9의 외장 색상은 7종의 유광 컬러 △셀라돈 그레이 메탈릭 △이오노스피어 그린 펄 △썬셋 브라운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과 3종의 무광 컬러 △셀라돈 그레이 매트 △녹턴 그레이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총 10가지로 운영된다.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블랙 - 라이트 그레이 투톤 △다크 틸 - 라이트 그레이 투톤 △머드 그레이 - 크리미 베이지 투톤 △코냑 브라운 - 크리미 베이지 투톤 총 5가지다. 긴 항속 거리와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최고 수준 상품성 확보 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 가능하며(※ 19인치 휠 2WD 기준), 전체 모델이 50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이 있으며, 후륜 모터 기반 항속형 2WD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532km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19인치 휠 기준). 항속형 AWD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503km이며, 성능형 AWD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501km로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다(※ 21인치 휠 기준 / 항속형 및 성능형 AWD 모델은 선택 사양에서 추가 가능).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350kW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아이오닉 9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기본으로 적용돼 고객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은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 밖에도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을 적용해 주차 및 하차 시 안전·편의 사양도 세심하게 챙겼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에 맞춰 차량을 인도받은 후에도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웹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9 고객이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사양은 △차량 내/외부에서 더욱 스마트한 주차를 돕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다이내믹 웰컴/에스코트 라이팅 패턴 5종을 추가로 제공하는 라이팅 패턴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 △가상의 변속감을 구현해 내연기관의 주행 감성을 제공하는 가상기어변속 등이다. 아이오닉 9은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차량 제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최신화된 기능을 제공, 고객에게 항상 최신형 차량을 운행하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해 EV 관련 정보와 기능을 쉽게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현대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도착지, 차량 이용, 일반 지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100W USB C타입 충전 단자 △V2L(Vehicle to Load) 기능 △3종 카메라 클리닝 시스템 △컴팩트 디지털 사이드미러 △디지털 센터 미러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전동화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오닉 9을 통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새로운 전동화 경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 수준의 주행가능 거리와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추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아이오닉 9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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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 사전 계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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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심판 내란죄 철회…"내란죄 성립 안된다" 확산
- [이코노미서울=정치팀]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 사실상 철회 요청'을 두고 탄핵재판 기간 내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이며 내란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탄핵소추단 측이 지난달 3일 준비 기일에서 "내란죄를 사실상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윤 대통령 측은 "80%에 달하는 탄핵소추서의 내용이 철회되는 것"이라며 헌재가 탄핵심판을 빨리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법률가 출신인 홍준표 대구시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국가통치로 내란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탄핵심판 기각에 무게를 싣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달 설연휴 한 방송사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은 헌법이 인정한 대통령의 비상 대권(을 행사했을 뿐)이기에 내란죄로 다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내란죄의 주요 성립요건인 '폭동'에 대해 "폭동은 살인, 방화를 저질러야 하는데 이번 내란을 봐라. 탱크를 동원해 관공서를 막았나? 그냥 군인들이 나와서 하는 시늉만 했고 2시간 만에 끝났다. 그건 폭동이 아니다. 폭동 행위 자체가 없었기에 처음부터 내란죄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지난달 31일 "애초부터 윤 대통령의 내란죄는 성립 자체가 안 되는 것"이라며"내란죄는 목적범인데, 윤 대통령은 내란을 벌일 목적이 없었다. 어느 나라 대통령이 내란을 벌인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는 결코 내란죄가 성립될 수 없다"며 "비상대권인 비상계엄은 헌법상 대통령 권한으로, 대통령 국가긴급권 행사를 내란으로 처벌한 사례는 없다는 것이 대다수 헌법 석학의 결론"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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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심판 내란죄 철회…"내란죄 성립 안된다"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