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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LH 공동주택 시공현장 바닥충격음 성능 인정 1등급 획득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참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참가업체 중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LX하우시스가 우리나라의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면서 고성능 바닥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슬라브(210mm) 위에 우레탄폼의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mm 구조로 설계, 기존 아파트의 바닥 마감층 두께와 동일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우레탄폼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2004년 국내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성을 갖춘 ‘소리잠’ 바닥재를 출시한 이래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닥재와 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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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KB국민은행, 오는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예정
    오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실시 임베디드금융으로 안전한 가상자산거래 지원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고객의모바일 편의성확대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1월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해 빗썸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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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실시간 뉴스 기사

  •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한국 여행객 대상 ‘PLAY HARD’ 숙박권 이벤트 진행
    일본 6개 리조나레 중 원하는 여행지 선택…총 18팀에 1박 2일 숙박·다이닝 혜택 제공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호시노 리조트의 리조트 브랜드 ‘리조나레’는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일본 6개 시설의 숙박권을 제공하는 ‘리조나레 숙박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여행을 즐기는 리조나레의 ‘PLAY HARD’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로, 9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1일(금)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 호시노 리조트 한국 사무소 설명회’에서도 소개됐다. ‘Explore Hoshino Resorts’를 테마로 열린 설명회에는 리조나레를 비롯해 OMO,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오이라세 계류 호텔, 아오모리야, 1955 도쿄 베이 등 여러 브랜드가 함께했으며 여행사와 OTA,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리조나레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여행을 즐기는 동시에 각자의 방식으로 충분한 휴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리조트 브랜드로 각 지역의 자연과 문화, 미식, 계절의 매력을 살린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리조나레의 브랜드 콘셉트인 ‘PLAY HARD’에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여행지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몰입하고 즐기는 경험이 담겨 있다. 아이에게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을, 어른에게는 감각적인 공간에서 지역의 자연과 미식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이번 숙박권 이벤트는 이러한 리조나레의 ‘PLAY HARD’를 한국 여행객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대상은 일본에 위치한 6개 리조나레로, 홋카이도의 웅장한 대자연부터 오키나와의 에메랄드빛 바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행지 가운데 방문하고 싶은 시설을 앙케이트를 통해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이에 리조나레 마케팅 유닛 디렉터 사사키 코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국 여행객들이 리조나레의 다양한 매력과 ‘PLAY HARD’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 시설은 리조나레 토마무, 리조나레 나스, 리조나레 야쓰가타케, 리조나레 아타미, 리조나레 시모노세키, 리조나레 고하마지마다. 리조나레 토마무에서는 운해 테라스와 팜 호시노, 물의 교회 등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리조나레 나스에서는 자연 체감형 팜 스테이와 농원 체험, 아틀리에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리조나레 야쓰가타케에서는 대형 실내 수영장과 와인을 테마로 한 리조트 경험을, 리조나레 아타미에서는 오션뷰와 불꽃놀이, 절경 카페 ‘SORANO Beach Books & Cafe’를 만날 수 있다. 리조나레 시모노세키에서는 간몬 해협의 파노라마와 복어를 테마로 한 수영장을, 리조나레 고하마지마에서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비치 리조트와 골프,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이벤트는 호시노 리조트 매거진 인스타그램(@hoshinoresorts_kr)의 관련 게시물을 통해 참여 링크를 받아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링크의 앙케이트에서 방문하고 싶은 리조나레를 선택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시설별 3팀씩 총 18팀에게 1박 2일 숙박과 석식·조식이 포함된 혜택을 제공한다. 한 팀당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원하는 지역의 리조나레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호시노 리조트 한국 사무소 S&M 한미화(Bika Han)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리조나레의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별 시설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의 자연과 문화, 미식을 바탕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리조나레의 가치를 한국 여행객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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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4
  • [구정소식] 동대문구 은평구 강북구 성동구 금천구 구로구 등
    동대문구, 정비사업 업무 사전 안내로 재개발·재건축 속도 높인다 - ‘정비사업 단계별 사전·병행업무 알리미’ 시행…조합에게 사전·병행 가능 업무 미리 안내 - 절차 간 공백 줄이고 사업기간 단축 지원, 사업장별 지속적인 모니터링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정비사업 단계별 사전·병행업무 알리미’ 를 시행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적극 지원한다. ‘정비사업 단계별 사전·병행업무 알리미’는 조합 등 사업주체가 사업 단계별로 사전에 준비하거나 병행할 수 있는 업무를 미리 안내하는 제도다. 그동안 사업주체가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음 단계의 업무를 미리 준비하거나 현재 절차와 병행할 수 있음에도 해당 절차가 끝난 뒤에야 다음 단계 업무에 착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동대문구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여 정비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구는 조합 등 사업주체에게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 및 해체 ▲착공 및 준공 등 단계별 주요 업무, 필요 서류, 사전에 준비하거나 병행할 수 있는 업무를 공문이나 유선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는 인가 신청 후 협의·공람을 진행하는 동안 다음 단계인 관리처분계획인가에 필요한 감정평가업체 선정과 기초조사를 병행하도록 안내해,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바로 감정평가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단계별 주요 업무, 필요서류 및 사전·병행 가능 업무 등을 표준화한다. 또한, 사업장별 추진 상황에 맞춰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정비사업의 각 단계에서 필요한 업무를 미리 준비하고 가능한 절차를 병행할 경우 사업기간 단축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이 기대된다”며 “공공의 선제적인 지원과 적극행정을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자치분권협의회, 정비사업 구역 권한 이양 촉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자치분권협의회는 지난 17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현장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해 5백 세대 미만 정비사업 구역 지정 및 변경 관련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권한이 서울시에 집중돼 검토 및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여건을 가장 가까이에서 파악하는 자치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구역 지정은 서울시의 검토 과정에서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으며, 정비계획 변경 시에도 면적·기반시설·건폐율·용적률 등이 10% 이상 변경되면 서울시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 협의회는 이러한 서울시 중심의 권한 집중이 행정 절차의 장기화와 사업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5백 세대 미만 정비사업의 구역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고 인가된 정비사업의 변경 처리 범위도 20%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권한이 이양될 경우 검토 기간 단축을 통해 전체 사업 기간을 줄이고, 지역 여건과 주민 요구를 보다 밀접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봉효 은평구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은 “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재산, 지역의 미래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만큼 지역 특성을 잘 살필 수 있는 자치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권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새내기부터 간부까지… 청렴한 조직문화 다진다 - 21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 반부패·청렴교육…사례 중심 청렴 리더십 강화 - 앞서 신규·승진 공무원 102명 교육…민선 9기 직급·역할별 청렴교육 강화 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지난 2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의 청렴 리더십과 내부통제 역량을 높이고,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영미 전문강사가 강의를 맡아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반부패 법령을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갑질 관행 예방과 직원 간 상호 존중, 소통의 중요성 등 간부공무원이 조직관리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내용도 함께 다뤘다. 강북구는 민선 9기 들어 공직자의 직급과 역할에 맞춘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간부공무원에게는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을 강조하고, 신규·승진 공무원에게는 공직생활 전반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청렴 기준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신규·승진 공무원 102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관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요구와 이해충돌, 금품 수수 등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가 갖춰야 할 판단 기준과 대응 방법을 살펴봤다. 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교육 만족도’와 ‘부패방지 규정 이해력 제고’ 항목에서 응답자의 99%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청렴의 중요성 제고’와 ‘청렴 이행력 제고’ 항목에서도 9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간부공무원부터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청렴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청렴과 상호 존중이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청렴교육을 비롯해 상호 존중의 날 운영, 청렴추진단 및 청렴추진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성동구, 성수동 전체가 테마파크로! 2026 '크리에이티브X성수' 개최 - 10월 5일~11일, 7일간에스팩토리, 펍지성수, 연무장길, 슈퍼패스트 등 성수동 전역에서 펼쳐져 - 주제전시, 서밋(컨퍼런스&피치), 게임, 패션, 뷰티 등 성수동 기업과 함께 13개 분야 프로그램 운영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성수동의 창조산업과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 ‘2026 크리에이티브×성수’를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7일간 성수동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성동구에 소재한 문화창조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성동구와 성동문화재단 등 공공이 지원하는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다. 2023년 첫선을 보인 이후 참여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어 첫해 9개 분야 프로그램에 약 5만 명, 2024년 11개 분야 프로그램에 약 16만 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13개 분야 프로그램에 약 23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수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했다. 이번 ‘2026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창조적 변용(CREATIVE METAMORPHOSIS)’을 주제로 일주일간 13개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세 차례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조를 재정비했다. 분야별로 분산돼 있던 강연(컨퍼런스)과 투자 유치(피치) 프로그램을 ‘서밋’으로 통합한다. 소셜임팩트, 웹툰, 뷰티, 게임 등 각 분야에 대해 전문가와 기업,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흐름과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한다. 또한 지난해까지 문화기술 융합 콘텐츠를 선보였던 ‘CT페어(문화창조산업페어)’를 올해는 ‘연결’이라는 의미를 더해 ‘주제전시’로 확장한다. 기술 활용을 넘어 성수동이라는 물리적 공간과 사람의 감각이 어떻게 연결되고 변화하는지에 주목하며, 기술, 콘텐츠, 사람이 만나 만들어내는 새로운 변화의 모습을 전시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서밋(컨퍼런스&피치)’과 ‘주제전시’는 10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4일간 성수동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되며, 새롭게 재정비된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관람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는 무료로 운영한다. 지난해 약 1만 1천 명이 참여한 도심형 방탈출 게임 ‘플레이성수’는 올해 ‘컬러 어드벤처’라는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온다. 참가자들은 성수동 일대를 게임 무대로 삼아 랜드마크 곳곳을 찾아다니며 앱과 웹을 활용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익숙했던 도시 공간의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하는 ‘성수 맞춤형 게임’으로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성수아트페어’에서는 7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청년 작가전과 건축적 공학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결합해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최세훈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0월 10일에는 성수이로 일부 구간이 런웨이와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패션성수’는 고등학생 디자이너와 모델들이 참여하는 패션쇼를, ‘뮤직성수’는 다양한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성수 골목 곳곳에서도 이어지며 성수동 전역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이벤트 ‘테이스티성수’도 준비되어 있다. 성수동의 여러 인기 맛집에서 식음료 증정 및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울숲 인근 펍지성수에서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레트로 치맥파티도 열린다. 이와 함께 ▲‘뷰티성수’는 슈퍼패스트 서울숲에서 뷰티 기업 및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뷰티 팝업이 펼쳐지며, ▲‘웹툰성수’는 한양여자대학교 웹툰과 졸업 예정인 예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투어성수’는 성수동의 브랜드 공간에 대한 깊이 있는 탐험과 성수동 원주민의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성수메이드’는 성동구 도시재생 사업 ‘꽃길만 걸어요’와 협력한 대규모 공예 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필름 성수’에서는 성수아트홀과 서울숲에서 세계 각국의 영화들과 단편영화들이 상영된다. 한편, 이번 ‘2026 크리에이티브X성수’ 홍보대사로는 슈퍼주니어 이특이 위촉됐다.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홍보대사를 맡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축제를 알리고 참여를 이끈다. 사전 축전 영상을 시작으로 첫 활동에 나서며, 성수동의 창조적인 산업과 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크리에이티브X성수는 성수에 모인 기업과 창작자, 공간 그리고 시민이 서로 연결되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올해도 성수동 전역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만큼, 성수동이 가진 창조적 에너지와 새로운 매력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 양 기관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추진을 위한 ‘맞손’ - 유동인구, 매출, 임대료 등 지역상권 관련 빅데이터 분석해 제공 금천구(구청장 최기찬)는 지난 18일 구청사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항도)과 ‘빅데이터 기반 금천구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상권과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공유·분석해 지역상권의 현황과 변화를 파악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실제로 이날 협약식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금천구 지역상권과 소상공인의 대출 규모와 질에 대한 금융환경을 진단했다. 고금리채무자와 다중채무자 비중을 분석해 △클린채무군 △다중채무주의군 △고금리위험군 △부실경고군 등으로 분류하고 대상에 맞는 필요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유동인구 변화, 매출 변화, 점포수 변화, 임대료 변화와 같은 지역상권 현황과 특성을 제시하며 데이터 기반 정책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천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 공유·분석 ▲상권별 현황 및 변화 파악 ▲소상공인 경영·금융환경 분석 ▲분석 결과를 활용한 지원정책 발굴 등에 협력한다. 그러면서 금천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과 업종별 상권 특성 및 소상공인의 경영·금융 환경을 파악하고, 이를 지원사업과 연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을 밝혔다. 금천구는 그동안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협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지역상권과 소상공인의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라며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상권 데이터를 정책에 적극 활용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13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구정소식 문자안내서비스 ‘5만 번째 가입자’ 찾아요 - 5만 번째 가입자에 네이버페이 5만원권 증정 - 전체 가입자 중 100명 추첨해 커피 교환권 제공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구정소식 문자안내서비스’ 가입 행사를 진행한다. ‘구정소식 문자안내서비스’는 주요 정책과 행사, 생활정보 등 다양한 구정 소식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는 행사 기간 5만 번째로 가입한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기존 가입자를 포함한 전체 가입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구로 알림→구로 소식→문자알림서비스 신청’ 순으로 접속해 가입하면 된다. 별도의 응모 절차는 없으며, 행사 기간 문자안내서비스 수신 동의를 유지해야 한다. 당첨자는 10월 27일 구로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정소식 문자안내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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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4
  • '2기 경제팀' 이끄는 이형일…靑정책실장 공백 속 리더십 주목
    '경제현안간담회'로 정책 조정 구상…예산권 없어 소통 능력 더 중요 글로벌 긴축 속 물가·고용·부동산 등 민생 과제 [이코노미서울=경제팀] 이재명 대통령이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임명안을 22일 재가하면서 2기 경제팀이 닻을 올렸다. 긴축이 글로벌 경제의 변수로 대두하고 부동산·물가·고용 등 민생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이 부총리가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 눈길이 쏠린다.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백 상태이고 비서실장도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어서 경제 사령탑 역할을 공언한 이 부총리의 조정 능력이 당분간 더욱 긴요할 것으로 보인다. ◇ '부총리가 수장' 내걸고 2기 경제팀 시동 2기 경제팀은 이형일 부총리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합류로 진용이 일단 꾸려졌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등은 유임이지만 후속 인사에 따라서는 추가로 교체될 수 있다. 2기 경제팀에선 경제 부총리의 역할에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있다. 1기 경제팀을 사실상 이끈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후임자가 아직 임명되지 않았고, 강훈식 비서실장도 전날 사의를 표명했다. 차기 정책실장은 경제보다는 사회 정책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사회 정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중심을 살짝 이동해야 되지 않냐는 지적이 있다"고 정책실장 인선과 관련해서 언급했다. 이 부총리도 경제 정책 수립 과정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다. 그는 인사청문회에서 "경제팀의 수장으로서 각 부처의 역량을 최대한 모아서 (중략) 조율도 다 하고 그와 관련해서 책임도 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옛 '녹실(綠室)회의'와 비슷한 경제현안간담회를 만든다. 경제 장관과 청와대 관계자들이 정책을 조율해 신속하고 종합적인 대응을 한다는 취지다. 관가에서는 청와대 참모들은 사회 정책을 포괄하거나 새 분야를 개척하는 데 집중하고 경제 정책은 부총리가 주도하면서 역할 분담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통령도 "각 부처의 일상 사무에 대해서는 가급적 관여 또는 보고받거나 하는 것을 자제하고 우리가 새롭게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이나 사안들을 검토하는 데 집중하자"고 언급하기도 했다. ◇ 줄어든 권한·장관 경험 없는 부총리…논리·소통 능력 관건 이형일 부총리는 예산권 등 권한이 줄고 경험이 적은 상황에서 출발선에 섰다. 기획예산처가 예산·기획을 담당하는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되면서 재경부 장관을 겸하는 부총리의 그립이 약해진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이 부총리는 직접 권한에만 의존하면 한계가 있으며 소통 능력과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후보자 시절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차관에서 직행한 첫 사례로 장관 경험이 없다. 경제팀 구성원과의 관계에서도 서열 문화를 벗어난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부총리는 서울대 경제학과 89학번이고 행시 36회로 입문해서 김정관(87학번) 산업부 장관의 입직 동기이면서 과 후배다. 이억원(86학번, 35회) 금융위원장은 같은 과 선배이자 행시 1년 선배다. 정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설득 논리와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 부총리는 현안 파악 능력이 탁월하고 직전까지 재경부 차관으로 재직해 업무 연속성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 민생·부동산·고용에 '긴축시대' 대응해야…대미 투자도 관건 이형일 부총리의 최우선 과제는 민생안정이다. 이 부총리는 후보자 지명 후 소감문에서 "양극화 극복 등 민생을 돌보기 위한 정책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 역시 18일 회견에서 "경제 지표는 개선된다는데 내 삶은 왜 바뀌지 않는가, 아니 왜 더 나빠지느냐는 물음에 더 적극적으로 답하지 못했다"면서 민생을 숙제로 꼽았다. 부동산은 난제다. 당장 세제 개편안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부동산 금융도 다듬어야 한다. 글로벌 긴축 기조 대응도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투자금 조달 비용이 커지고 소비와 투자가 침체할 수 있다. 취약계층·한계 기업이 고통받을 수 있다"며 "늘어난 세수를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대미 투자 이행에서도 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과 정부는 이른바 3대 메가 프로젝트로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의 대규모 국내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자국에 제조시설을 짓지 않으면 관세를 매긴다고 압박 카드를 꺼내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이미 미국에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지만 향후 더 많은 투자를 요구받을 수도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용 문제에 공을 들여야 한다면서 "대기업 일자리는 한정돼 있으니 정부 예산으로 AI, 빅테크, 양자 컴퓨터 등 12개 유망 분야 중소기술기업을 지원하고 고용 확대를 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반도체가 국내총생산(GDP) 성장에는 중요하지만, 고용이나 다른 산업에 미치는 연쇄·승수 효과는 낮다"면서 건설업, 석유화학 등 고용과 밀접한 산업의 구조조정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부작용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양 교수는 "그간 정책을 번복하는 경우가 있었다. 부작용을 충분히 생각하지 않았거나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부총리를 중심으로 부처의 의견을 더 귀담아들으면 시행착오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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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2
  • [특별기고]종로문화원 최창혁 원장
    가을, 문화의 향기로 더욱 깊어지는 종로 사랑하는 종로문화 가족 여러분, 그리고 월간 ‘종로문화’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종로문화원장 최창혁입니다. 뜨거웠던 여름의 열기가 지나가고,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우리의 곁을 찾아왔습니다. 거리의 나무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빛깔로 옷을 갈아입고, 종로의 골목과 고궁에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스며들고 있습니다. 가을은 풍요의 계절이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우리의 삶과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계절입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오늘의 삶이 함께 숨 쉬는 종로는 이 계절과 참으로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고궁의 담장 길과 오래된 골목,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거리마다 종로만의 이야기가 새로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종로문화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이를 오늘의 삶과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과 교육, 행사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월간 종로문화’를 통해 종로 곳곳에 담긴 소중한 이야기와 삶, 그리고 우리 지역의 문화에술을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도 깊어가는 가을처럼 풍성한 종로의 문화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기시며 잠시 일상의 바쁜 걸음을 내려놓고,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문화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문화는 특별한 누군가만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일상속에서 피어나고 이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모일 때 종로의 문화는 더욱 풍요로워지고, 다음 세대에게 전할 더욱 아름다운 이야기가 만들어 질 것입니다. 또한 유찬종 종로구청장님과 구관계자님들의 관심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종로문화원은 앞으로도 종로의 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지키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의 공간이 되도록 더울 노력하겠습니다. 풍요롭고 행복한 가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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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2
  • 통신비 감면 대상인데도…210만명 혜택 놓쳤다
    상반기 미수혜율 20%…감면액 1천743억원 추산 황정아 "개인정보 동의하면 통신비 자동 감면해야" [이코노미서울=경제팀] 통신요금 감면 대상인 장애인·고령자·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가운데 올해 상반기 210만명 이상이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상반기 취약계층 통신비 감면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통신비 감면 대상자는 1천67만4천877명이었다. 이 가운데 실제 감면을 받은 사람은 857만4천247명으로, 210만630명은 감면 혜택을 받지 못했다. 전체 대상자의 약 20%로, 취약계층 5명 중 1명꼴이다. 올해 상반기 전체 통신비 감면액은 7천117억600만원으로, 실제 감면을 받은 인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1인당 평균 감면액은 상반기 약 8만3천5원, 월평균 약 1만3천834원이다. 반면 감면 미수혜자 210만630명에게 적용하면 이들이 올해 상반기 받지 못한 감면 혜택은 약 1천743억원으로 추산된다. 통신비 감면 대상자가 늘면서 미수혜자 규모 역시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상반기 기준 미수혜자는 2022년 180만명에서 2023년 186만명, 2024년 201만명, 2025년 204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210만명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감면 대상자 또한 2022년 942만3천529명에서 올해 1천67만4천877명으로 125만명가량 증가했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는 통신요금 감면 제도가 적용되지만, 감면 대상자가 통신사 대리점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고객센터 등을 통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고령자나 장애인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은 감면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제도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신청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황정아 의원은 "통신요금 감면 대상임에도 이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매년 200만명 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현행 신청 방식만으로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어렵다는 의미"라며 "특히 장애인이나 고령층 등 디지털·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직접 신청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자격 확인과 동시에 통신비 감면이 자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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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1
  • 장안동 지하창고서 위조명품 7천여점 적발…정품가 89억원어치
    '라이브방송' 판매 계획…서울시 민사국 "유통구조 전반 추적수사 강화" [이코노미서울=사회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지하창고에서 대량의 명품 위조상품을 적발, 50대 남성 A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에서 압수된 위조상품은 총 7천369점으로 정품 추정가 약 88억9천만원에 달한다. 이는 서울시 특사경의 위조상품 수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압수된 물품은 위조 명품 브랜드 상표가 부착된 가방 1천4점, 지갑 3천187점, 선글라스 752점, 향수 669점 등으로 이른바 '미러급'으로 불리는 최상위 등급 위조품들로 확인됐다. A씨가 일부 제품은 진품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일부 부정하고 일신상 사유를 들어 조사를 미루는 등 수사 진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민사국은 해외 상표권자 측을 통한 정밀 재감정 등을 실시해 증거관계를 면밀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수사 결과 A씨는 대형창고에 수천점의 위조상품을 확보한 뒤 별도의 판매책 '셀러'를 두고 유튜브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국 단위로 판매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특히 기존 노점이나 매장 등 소규모 오프라인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대량의 위조상품 물량을 토대로 온라인 판매망을 활용하는 등 치밀하게 위조상품 대규모 유통을 시도했다. 아울러 A씨는 젊은 시절 동대문 일대에서 노점 등을 통해 상품 판매를 시작한 이후 상표법 위반으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위조상품 취급 물량과 판매방식을 확대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최근 위조상품 유통이 대형창고와 온라인 라이브방송 등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조직화·광역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사국은 이번 사건 송치 후에도 휴대전화 등 디지털 자료와 거래관계 등을 분석해 위조상품의 확보 경로와 추가 공급처 등 유통구조 전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위조 상품을 유통·판매·보관하는 행위는 타인의 재산과 신용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범죄행위로, 상표법 제230조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위조상품 판매 범죄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이창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위조상품 범죄가 단순 판매를 넘어 대형 창고와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점차 조직화·광역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서울시는 변화하는 범행 수법에 맞춰 수사력을 더욱 집중하고, 공급·보관·판매 등 유통과정 전반을 면밀히 추적해 위조상품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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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1
  • 포켓몬 카드에 푹 빠진 30·40대…매물 등록·검색 폭증
    고가 거래액 67%는 30∼40대…"어린 시절 수집 추억이 수요 자극" 번개장터, 포켓몬 카드 분석…30주년 확장팩 출시 후 거래액 2.8배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포켓몬 카드게임 30주년 기념 확장팩 출시를 계기로 30∼40대 수집가가 중고 카드 거래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21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이달 1∼17일 포켓몬 카드 매물 등록 건수와 검색 이용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2%, 337% 급증했다. 특히 30∼40대의 거래액 비중은 58.7%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이들의 구매자 수 비중은 41.6%였으며, 15만원 이상 고가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2%에 달했다. 30∼40대의 평균 구매 단가는 20대 이하보다 1.5배 높았다. 포켓몬 카드게임이 1996년 출시된 점을 고려하면, 어린 시절 포켓몬을 접한 세대가 기념 확장팩을 계기로 다시 수집 시장에 들어온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6일 30주년 기념 확장팩이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된 뒤 거래는 더욱 늘었다. 발매 직후인 16∼17일 포켓몬 카드 매물 등록 건수는 이달 1∼15일 일평균보다 1.8배 증가했다. 판매자 수는 2.3배, 거래액은 2.8배, 거래 건수는 1.5배로 각각 늘었다. 이 기간 판매자 가운데 약 37%는 직전 90일간 포켓몬 카드 판매 이력이 없는 이용자였다. 집에 보관하던 카드를 처음으로 거래 시장에 내놓은 판매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소액 낱장 거래와 고가 컬렉팅도 함께 이뤄지는 모습이다. 최근 30일간 등록된 포켓몬 카드 매물 중 5천원 미만은 36.6%였고, 1만∼3만원대는 16.8%였다. 15만원 이상 고가 매물 비중은 11.1%였고, 최근 1년간 등록된 카드 중 54%는 일주일 안에 팔렸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신규 확장팩 출시를 계기로 기존 수집가와 오랫동안 카드를 보관해온 판매자가 함께 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번개장터는 확장팩 발매에 맞춰 이달 16∼29일 포켓몬 카드 판매 수수료를 최대 100% 페이백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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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1
  • 무디스, 필리핀 신용평가사 필레이팅스 소수 지분 인수
    [이코노미서울=경제팀] 무디스(Moody’s Corporation, 뉴욕증권거래소 MCO)는 필리핀의 선도적 현지 신용평가사인 필리핀 레이팅 서비스(Philippine Rating Services Corporation, 이하 필레이팅스)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마닐라에 본사를 둔 필레이팅스는 필리핀 채권 자본 시장의 발전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웬디 청(Wendy Cheong) 무디스 레이팅스(Moody’s Ratings) 전무이사 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강력한 국내 채권 시장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필레이팅스는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구축해 왔으며, 필레이팅스의 신용평가는 필리핀 투자자들에게 신용도에 관한 무디스의 글로벌 관점을 훌륭하게 보완해 준다”고 말했다. 아세안(ASEAN) 지역의 국내 회사채 발행 잔액은 해외 보유분의 두 배 이상 규모이며, 향후 3년간 필리핀에 계획된 1000억달러 이상의 인프라 투자는 이 시장의 잠재력을 부각한다. 필리핀의 국내 채권 시장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신용평가와 리서치는 발행사가 새로운 자본 조달원에 접근하고, 자금 조달 전략을 수립하며, 투자자 신뢰를 뒷받침하기 위한 투명성을 입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안젤리카 B. 빌로리아(Angelica B. Viloria) 필레이팅스 사장은 “무디스 레이팅스의 글로벌 표준, 모범 사례, 기술 지원은 필리핀의 신용 시장 인프라를 강화하려는 우리의 사명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무디스가 소수 지분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신뢰, 신용도, 그리고 필리핀 시장을 위한 동급 최고의 신용평가와 리서치에 대한 우리의 의지가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의 투자 이후 필레이팅스는 자체 경영진, 지배구조 및 신용평가 프로세스를 갖추고 계속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무디스 레이팅스는 필리핀의 현지 신용평가사에 투자한 최초의 글로벌 신용평가사다. 필레이팅스에 대한 이번 투자는 국내 신용평가 제휴사로 구성된 무디스의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무디스 소개 점점 더 상호 연결되는 리스크로 형성되는 세계에서 무디스(Moody’s, 뉴욕증권거래소 MCO)의 데이터, 인사이트, 혁신 기술은 고객이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40개국 이상에 걸친 약 1만6000명의 다양한 인력을 갖춘 무디스는 고객이 자신감 있게 행동하고 번영하는 데 필요한 포괄적 시각을 제공한다. 1995년 미국 민사증권소송개혁법에 따른 면책(Safe harbor) 진술 본 문서에 포함된 특정 진술은 미래예측진술이며, 다수의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수반하는 무디스의 사업 및 운영에 대한 미래의 기대, 계획, 전망에 기반한다. 이러한 진술에는 실제 결과 또는 성과가 미래예측진술에서 예상, 표현, 전망, 기대 또는 암시된 것과 중대하게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추정, 예측, 목표, 가정 및 불확실성이 포함된다. 주주와 투자자는 이러한 미래예측진술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본 문서의 미래예측진술 및 기타 정보는 본 문서의 날짜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디스는 관련 법률 또는 규정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후속 전개, 변경된 기대치 또는 기타 이유의 결과로 인해 해당 진술을 공개적으로 보충, 업데이트 또는 수정할 의무가 없으며 그렇게 할 의도도 없다. 무디스의 실제 결과가 미래예측진술에서 예상, 표현, 전망, 기대 또는 암시된 것과 중대하게 달라지게 만들 수 있는 요인, 리스크 및 불확실성은 2025년 12월 31일에 종료된 회계연도에 대한 무디스의 연례보고서(Form 10-K) 제1부 항목 1A의 “리스크 요인”과 회사가 수시로 SEC에 제출하거나 본 문서에 참조로 포함된 자료에 더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주주와 투자자는 이러한 요인, 리스크 및 불확실성의 발생이 회사의 실제 결과를 미래예측진술에서 예상, 표현, 전망, 기대 또는 암시된 것과 중대하게 다르게 만들 수 있으며, 이는 회사의 사업, 영업실적 및 재무 상태에 중대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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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1
  • 공수처가 기소 요구한 前권익위 기조실장,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
    국회 국정감사 위증 혐의 [이코노미서울=사회법조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로 기소를 요구한 전직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부(신도욱 부장검사)는 지난 3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임모 전 권익위 실장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했다. 임 전 실장은 2022년 8월 권익위 감사 사항을 감사원에 제보하고는 같은 해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감사원에 제보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월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의 감사 과정에서 주심 위원 패싱 등 위법 행위를 한 혐의로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위원을 검찰에 공소제기 요구하면서 임 전 실장 사건도 함께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임 전 실장 발언이 주관적 평가에 따른 것일 뿐 기억에 반하는 허위 증언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임 전 실장은 부패방지권익위법상 협조일 뿐 법상 신고에 해당하는 제보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가 2021년 출범 이후 검찰에 공소제기를 요구한 사건은 총 8건으로, 이 중 2건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으로 종결됐다. 공수처는 지난 2022년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에 대해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공소제기를 요구했지만 검찰이 불기소 처분했다. 당시 검찰은 박 의원의 발언이 선거 개입 의도가 담긴 허위 사실로 단정하기 힘들다고 봤다. 첫 사건인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해직교사 채용비리 사건은 2024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계엄 관련 문건 서명 강요 사건은 2심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의 해직교사 채용비리 사건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 감사원 3급 간부의 뇌물수수 사건은 15억8천여만원의 뇌물 혐의 중 2억9천만원 상당 뇌물수수 혐의만 기소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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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18
  • 가계·기업부채 비율 급락에 '신용 갭' 20년 만에 최저
    1분기 말 -15.1%p…코로나19 때 최고치 찍고 하락세 GDP 대비 가계·기업 신용 191.5%…석 달 만에 6.6%p 낮아져 [이코노미서울=경제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과 장기 추세의 차이를 나타내는 '신용 갭'이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제 규모 대비 가계·기업 부채 비율이 낮아지면서 장기 추세를 밑도는 폭이 커진 것이다. 18일 국제결제은행(BIS)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한국의 신용 갭은 -15.1%포인트(p)로 집계됐다. 지난 2006년 1분기 말(-15.3%p) 이후 20년 만의 최저치다. 작년 4분기 말(-8.7%p)보다 6.5%p, 작년 1분기 말(-5.5%p)보다 9.6%p 각각 하락했다. 신용 갭은 가계와 비금융기업의 신용을 합산한 민간신용의 명목 GDP 대비 비율에서 장기 추세치를 뺀 값이다. 플러스(+)면 민간신용 비율이 장기 추세를 웃돈다는 뜻이고, 마이너스(-)면 밑돈다는 의미다. BIS는 과도한 신용 축적에 따른 금융위기 가능성을 살피는 조기경보 지표로 이를 활용한다. BIS의 최신 시계열을 보면, 한국의 신용 갭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4분기 말 4.6%p에서 2020년 4분기 말 15.1%p로 크게 확대됐다. 이어 2021년 1분기 말 15.6%p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7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2022년 3분기 말부터 올해 1분기 말까지 14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특히 2024년 2분기 말 -2.3%p로 마이너스 전환한 뒤 8개 분기 연속 장기 추세를 밑돌았다. 지난해 말까지 한 자릿수였던 마이너스 폭은 올해 들어 두 자릿수로 확대됐다. 올해 하락은 실제 민간신용 비율이 낮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말 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191.5%로, 작년 말(198.0%)보다 6.6%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장기 추세치는 206.7%에서 206.6%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 경제 규모에 견준 부채 비율이 낮아지면서 장기 추세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 셈이다. 다만, 신용 갭 하락을 가계와 기업의 부채 문제가 해소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현재 민간신용 비율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말(185.1%)보다 여전히 높다. 장기 추세치 역시 과거 부채비율의 흐름을 통계적으로 추정한 것으로, 적정 부채 수준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부채 잔액이 늘더라도 분모인 명목 GDP가 더 빠르게 증가하면 비율은 낮아질 수 있다. 신용 갭 하락이 곧바로 개별 차주의 상환 능력 개선을 시사하는 것도 아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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