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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든프로젝트, 정부 및 공공기관 대상 ‘수의계약 1억원’ 사업 수주 집중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가든프로젝트가 올해 2월 21일 개정된 국가 및 지방계약법으로 수의 계약 규모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정부 및 공공기관 대상 1억원 이하 수의계약 사업 수주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가든프로젝트는 국가 및 지방계약법에 따른 수의계약 1억원 이하 대상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수의계약 1억원 이하 계약 대상으로, 건별 1억원 이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과 실력을 입증했다. 국가계약법 시행령(제26조)과 지방계약법 시행령(제25조)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등을 대상으로 추정가격이 2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인 물품의 제조·구매계약 또는 용역계약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이전과 비교했을 때 두 배로 증가한 규모(개정 이전 5000만원 이하)다. 가든프로젝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실현 △기술협력 △인적자원공유 △행정력 공유에 동의하는 관련 기업과 협력해 공기업 지방 이전 등으로 전국에 산재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으로 ‘사회적 가치실현’과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사업에 대한 문의는 대표 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공개한다. 이 평가는 국가계약법, 지방계약법, 판로지원법 등에 근거한 사회적기업제품 및 여성기업(물품, 용역 구매 총액 5% 이상),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서 구매한 실적을 중요한 평가지표로 적용해 기업과 기관을 S등급(탁월), A등급(우수), B등급(양호), C등급(보통), D등급(미흡), E등급(아주 미흡)으로 구분한다. 평가에 따른 결과가 우수한 경우 성과급 지급, 우수기관 표창 등을 실시한다. 2020년 1월 15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개최된 혁신성장전략회의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의 추진전략’에 따르면, ‘사회적 가치’란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의미한다. 인권, 안전, 복지, 노동, 사회통합, 상생, 일자리, 지역사회, 지역경제, CSR, 환경, 참여, 공동체 등을 세부적 가치로 제시하고 있다.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선도적 실현방안으로는 △재정의 사회적 가치실현 △공공부문 평가체계 개선△인사, 단계별 가치반영 △조직구조 문화개선이 있다. 사회적가치의 민간확산 지원방안으로는 △기업, 국민 등 민간의 사회적 가치 실현 촉진 △사회적경제 성장 가속화 등이 있다. 가든프로젝트 소개 가든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도시재생, 도시숲 조성, 빗물관리사업, 도시농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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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한국토지신탁 대행 ‘흑석11구역’ 철거 돌입… 1500세대 ‘서반포 써밋 더힐’ 재탄생 예고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개발 추진 중인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하 흑석11구역 재개발)이 건축물 철거에 돌입했다. 2022년 말부터 조합원 이주를 개시한 흑석11구역 재개발은 약 1년 만에 이주를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올해 초부터 철거공사를 개시하면서 연내 착공에 나서게 됐다. 흑석11구역 재개발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에 위치, 개발이 완료될 경우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 동에 15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동작역·9호선 흑석역과 가까워 흑석뉴타운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고 있다. 흑석11구역 재개발은 서울시내 재개발 사업장 최초로 신탁방식을 도입한 곳으로, 매끄러운 행정절차 진행을 통해 서울시 첫 재개발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의 ‘도시·건축혁신’ 1호 아파트로, 공공성 확보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정비계획수립단계에서부터 사업 전 과정에 걸쳐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구역 내 갈등과 사업비 조달 문제 등으로 사업지연을 겪었던 해당 현장은, 2017년 10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하고 2022년 8월 도시정비사업의 9부 능선 격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신탁방식을 도입해 사업을 추진한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이번 철거 단계 진입으로 흑석11구역 재개발은 ‘서반포 써밋 더힐’로의 재탄생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대우건설의 특화설계를 반영하고 완화된 법규를 적용해 세대수를 1522세대로 증가시키는 사업시행변경인가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내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4월 기준 현재, 수도권 22개 사업장에서 약 2만 세대의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흑석11구역을 포함, 올해 착공했거나 연내 착공이 계획된 현장만 6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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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구정소식]동대문 용산 금천 구로 강북 도봉 성동구
    동대문구, 소규모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 개최 -오는 22일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에 따른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설명회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지원사업 등 안내…신청은 안전보건교육포털 누리집에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22일(월) 오후 2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적용됨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과 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자치구와 손을 맞잡고 자치구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교육 전문 강사가 진행을 맡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의 개요와 판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대진단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을 다룬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소개하고, 사업장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정부 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종료 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 이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안전보건 컨설팅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주는 안전보건교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처벌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50인 미만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일반 경호·경비원 신임 교육 1차 참여자 모집 - 오는 26일까지 교육 대상자 모집… 작년 대비 모집인원 10명 증원 -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 추가 진행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도모 한편, 동대문구는 경호·경비원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해 ‘일반 경호·경비원 신임교육’ 1차 참여자를 오는 26일(금)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경호·경비원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수료 인원의 과반수가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모집 인원 및 연령의 폭을 확대하여 더 많은 구민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1차 교육 모집 기간은 4월 26일(금)까지이며, 신청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19세~80세 미취업자이다. 회차별 40명 모집, 모집인원의 30%는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 발표는 5월 2일 예정이며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통보된다. 1차 모집에 합격한 자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사)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청량리동 소재)에서 위탁 실시하며,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경비원 채용 필수 법정의무교육 3일(24시간),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 1일(4시간)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효과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필수 법정교육 외에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에게 교육위탁업체와 협약된 경비원 모집 업체로 우선적인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2차 교육은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모집 기간 내 점심시간(12:00~13:00)을 제외한 평일 근무 시간, 동대문구청 6층 일자리청년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청년과(02-2127-4969)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일반 경호·경비원 신임 교육과정은 매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수료 시 경비 구인 업체로의 취업 연계율이 높은 사업”이라며, “올해 모집인원 및 연령이 확대된 만큼 경호·경비원으로 취업을 원하시는 많은 구민들이 지원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관내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용산구, 사업계획서 내 안전행정 제도화 - 이달 8일부터 ‘안전대책을 포함한 사업계획서 수립‘ 전국 최초 제도화 - 안전 위험요인 점검 후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사업계획서에 포함 - 예산 편성이나 조례 제‧개정에서도 안전을 챙기도록 제도화할 계획 “시작부터 안전행정 고삐 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안전대책을 포함한 사업계획서 수립’을 전국 최초로 제도화했다. 이달 8일부터 구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규모나 수행주체(직접‧위탁)와 상관없이 사업계획서에 반드시 안전대책을 포함해야 한다. 다만, 구체적인 안전관리계획을 별도로 수립하는 사업이나 인적·물적 자원과 관련이 없는 단순 지침 형태의 계획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구는 본격적인 봄철 행사를 앞두고, 구정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상적인 작은 위험까지도 제로화하기 위해 계획 단계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구민 대상 행사나 프로그램, 각종 공사를 담당하는 부서는 사업장 현장 방문, 과거 경험 등을 토대로 안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사업계획서에 포함하게 된다. 또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문제가 있는지 중간 점검하고, 종료 후에도 계획에서 예측하지 못한 문제점을 확인해 다음 사업에서는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가령 ‘노인의 날’ 경로잔치를 준비하는 부서가 있다면,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고령의 어르신들이 행사장을 이동하면서 높은 턱이나 장애물로 상해를 입거나 뜨거운 음식물로 화상을 입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도 병원 긴급 이송, 진료비 지원방법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안전대책도 마련하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무심코 지나쳐 버린 작은 불씨가 큰 산불이 될 수 있듯이 일상 속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작은 일들부터 꼼꼼하게 챙겨나갈 것”이라며 “이제 구정 사업 전반에서 안전행정을 챙길 수 있는 제도를 시행했으며, 앞으로는 예산 편성이나 조례 제‧개정에서도 안전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도록 제도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구는 신속하게 안전관리를 위해 각종 제도를 개선해 ▲재난안전상황실 별도 설치 ▲모니터링 전담직원 근무체계 개선 ▲지능형 선별관제 CCTV 시스템 도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등 안전 관련 시설과 장비 보강에 힘써 왔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 조례 제정을 통해 올해부터 구민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증가하는 무차별 범죄로부터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도 서울시 최초로 버스정류소와 가로판매대에 안심벨을 설치하고, LED·스마트 보안등 교체해 구민이 만족하는 안심도시가 되기 위해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금천구, 개청 30주년 앞두고 전 부서장이 모여 미래전략 토론회 펼쳐 - 개청 30주년을 앞두고 평균 근무 경력 30년 이상의 사무관 토론회 개최 -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 금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 - 주민들의 구정 인식조사를 분석해 금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 - 논의 내용은 관련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 후 정책결정에 반영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5일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개청 30주년을 준비하는 ‘미래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은 금천구가 개청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토론회는 구청의 부서장이자 부서별 주요 의사결정자인 사무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천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구는 이번 토론회에 앞서 지난 몇 해간의 주민 인식조사, 정책 인식조사 등에서 구민들의 수요와 의견을 선제적으로 살펴봤다. 이에 더해 내부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사무관을 대상으로도 사전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주민 설문 조사에서 ‘도시의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이 28.1%로 나타나 도시발전과 민생과 밀접한 정책에 대한 열망이 높았고 사무관들도 같은 의견이었다. 또한 사무관들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사회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답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회에 앞서 빅데이터 및 미래 예측 전문가인 송길영 작가가 ‘미래 시대의 변화·흐름과 금천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사무관들은 원탁에 나눠 앉아 사전 인식조사를 토대로 금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핵심 의제들을 발굴하고 논의했다. 원탁별 토론회는 평균 근무 경력 30년 이상의 사무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주요 이슈들을 검토하고, 우선순위에 따른 정책과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굴된 의제와 정책들은 추후 미래전략 TF를 구성해 실행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해 관련 분야들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향후 정책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주민들, 조직 내부, 관련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모두 경청해서 금천만의 스타일과 자랑거리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금천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기획예산과 (☏02-2627-107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악성민원 대응 위해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 17일부터 2주간 금천경찰서와 연계해 실제 상황 가정한 대응반별 역할 연습 - 구청 통합민원실 및 동주민센터 상‧하반기 연 2회 실시, 현장 대응능력 강화 한편, 금천구는 17일 구청 통합민원실을 시작으로 2주간 10개 동 민원실에서 악성 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악성 민원인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악성 민원은 단순한 갑질을 넘어 흉기 없는 살인자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날이 갈수록 빈도와 강도가 세지고 있다. 악성 민원에 지친 공무원이 공직을 그만두는 경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심한 경우 생을 마감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구는 악성민원에 대비하기 위해 대응반, 신고반, 대피반, 채증반으로 구성된 통합민원실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대응반’은 피해직원 구조, ‘신고반’은 경찰·119 신고, ‘대피반’은 직원·민원인 대피, ‘채증반’은 녹화 또는 녹음의 역할을 수행한다. 훈련은 폭언·욕설, 폭행, 기물파손, 위험물 소지·위협 등 비상 상황에서 반별 역할을 숙지하고 신속히 수행해 실제 상황에서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경찰 신고 핫라인인 비상벨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정상 작동 확인 여부도 점검한다. 공무원이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민원인 폭언 시 상급자 개입 진정 유도’, ‘청원경찰 제지’, ‘휴대용 보호장비(바디캠) 촬영 및 비상벨 호출’, ‘민원담당 공무원 대피’, ‘경찰출동 민원인 연행’ 순으로 진행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방문 민원인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는 5월 2일까지 10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추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직원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생명까지 위협하는 악성 민원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모의훈련이 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민원여권과(☏02-2627-113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공무원 보호 체계 강화’로 소속 직원 보호에 앞장선다 좌석배치도 직원 사진 삭제, 민원부서에 안전장비 마련, 모의훈련 실시 등 악성민원 대비 행정종합배상공제, 직원 마음건강 지원사업으로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소속 직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 김포시 공무원 사망사건으로 화제가 된 일명 ‘좌표 찍기’라고 불리는 집단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부서 입구에 게시된 좌석배치도 내 직원 사진을 없앴고, 구청 홈페이지의 직원 실명도 비공개로 전환한다. 이는 구로구공무원노동조합의 발 빠른 제안을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즉각 수용한 조치다. 이외에도 폭언을 넘어 흉기를 소지하고 공무원과 주민까지 위협하는 사례도 발생해 민원부서에 강화유리 가림막,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원응대 직원에게 바디캠과 녹음기를 보급했다. 지난해부터 민원부서, 주민센터와 구로경찰서가 합동으로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해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성민원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훈련은 올해도 실시한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종합배상공제’에 가입하고 ‘직원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해 적극적인 업무수행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 직원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민원업무나 사회적·개인적 문제 등으로 스트레스와 심리불안 등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심리상담과 검사 비용을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정된 기관이 아닌 본인이 원하는 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어 개인정보 노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안전하지 않은 직장에서 어떻게 최선을 다하라고 할 수 있겠냐”며 “앞으로도 공무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愛버스킹 4월 27일 개막 구로구 곳곳에서 10월까지 … 숲속愛버스킹, 축제愛버스킹, 직장愛버스킹, 광장愛버스킹, 일상愛버스킹 - 4월 27일 오후 2시 항동 푸른수목원에서 개막식 한편, 구로구가 올해 버스킹에 흠뻑 빠진다. 구로구는 “우리구 곳곳에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구로愛버스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버스킹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숲속愛버스킹’ △축제에 맞게 이색적으로 꾸미는 ‘축제愛버스킹’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의 여유를 전달하는 ‘직장愛버스킹’ △넓은 공간을 활용한 ‘광장愛버스킹’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는 ‘일상愛버스킹’으로 크게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눠진다. 버스킹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숲속愛버스킹’으로 4월 27일 오후 2시 항동 푸른수목원에서 열린다. △유상통프로젝트의 싸운드서커스 △이은재 마술사의 마술 △댄스팀 레드립의 케이팝 댄스와 △문희원 밴드 △3인조 남성 중창단 오페라움 △부활의 공연이 펼쳐진다. 돗자리를 가지고 오면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돗자리에 앉아서 푸른수목원의 봄을 만끽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캐리커쳐, 타로카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5월 18일에는 천왕산 책쉼터 광장에서 ‘숲속愛버스킹’이 이어진다. ‘축제愛버스킹’은 구로구의 축제와 연계해 기획한다. 5월 10일과 11일 오류역 문화공원에서 제2회를 맞는 주막거리 객사전, 9월 안양천 일대에서 열리는 구로구 최대 축제인 구로G페스티벌, 올해 처음으로 선보일 도림천 달빛가람 축제와 어울리는 버스킹으로 꾸밀 예정이다.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서는 5월 9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직장愛버스킹’을 추진한다. 5월과 6월 화려한 퍼포먼스형 ‘광장愛버스킹’이 고척동 아이파크몰 광장과 신도림 디큐브 광장에서 펼쳐지고, 매주 금요일에는 신도림 역사 내에서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 ‘일상愛버스킹’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큰 문화행사도 좋지만 소규모 공연 또한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필요하다”며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며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는 구청 문화관광과(02-860-2282)로 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동참 - 강북구, 다회용컵 무인반납기·우산빗물 제거기 설치, 폐현수막 재활용 등 탄소 배출 줄이기 앞장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환경부가 주최하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15일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의 범국민 실천운동이다.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그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뒤 후속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북구는 현재 구청 내 다회용컵 무인반납기를 설치하여 직원들이 1회용 플라스틱 컵 또는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재활용하여 구민에게 배부하고 공공기관 내 우산빗물 제거기를 설치하는 등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도 앞장서고 있다. 또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식지, SNS, 동영상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적극 홍보함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시각장애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4개 국어와 점자로 제작된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지명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개인적 실천뿐만 아니라 강북구청 직원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안전 최우선”…여성안전협의체 가동 -강북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여성 안전 사업 추진 - 안전시설 개선 및 확충, 안심 주거환경 조성, 안전 마을 도우미 운영 등 강북구가 여성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초 여성안전협의체(T/F)를 구성하고 지난 4일 구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여성안전협의체(T/F)는 강북구청과 유관기관간에 여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공유하고 연계하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강북구청, 강북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여성이 안전한 강북구 조성을 위해 ▲안전 시설 및 장비 확충으로 이동 및 주거 안전 보장 ▲안전 네트워크 형성으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 ▲민·관·경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안전 취약지역을 여성 안심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구는 올해 여성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확충하기 위해서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기초번호판 설치,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방범용CCTV 및 비상벨 설치, 주택가 보안등 조도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여성 안심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꾸러미, 홈 보안(CCTV) 서비스 설치, 주택침입 감지장치 설치, 안심 지킴이집, 안심 택배함 등을 지원한다. 안전 마을 도우미 사업으로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이 앱 운영,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을 운영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생활권자도 이제 모두 탄소공(Zero)감(減) - 4월 15일부터 탄소공감마일리지 인증회원 기준 대폭 완화 - 도봉구 소재 학교 학생, 회사 직장인 등 생활권자로 대상 넓혀 - 5월 31일까지 신규 가입 인증회원 대상 특별이벤트 진행 그동안 도봉구민만 받을 수 있던 탄소공감마일리지 인센티브를 이제 도봉구 생활권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4월 15일부터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인증회원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는 환경마일리지다. 구는 기존 도봉구민만 인증회원으로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던 것을 도봉구 소재 학교 학생·회사 직장인·소상공인 등 도봉구 생활권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탄소중립 실천 후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간단한 가입 절차가 필요하다. 도봉구 생활권자로서 인증을 받기 위한 재학?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탄소공감마일리지 앱/웹(회원가입→회원정보→도봉구생활권자인증)에 첨부하기만 하면 된다. 구는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탄소공감마일리지 시스템 개편을 추진해왔다. 시스템 개편에는 지난해 이용자 대상의 설문조사를 반영했다. 먼저 구는 연간 최대 지급 마일리지를 대폭 확대했다. 마일리지 상한을 5만에서 8만으로 높였다. 또 기존 실천 가능항목을 41가지에서 47가지로 늘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탄소중립 실천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많은 개편을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탄소공감마일리지가 전국을 대표하는 환경마일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규 가입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한 인증회원 모두에게 2,000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기후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02-2091-3207)으로 하면 된다. 성동구,‘부동산 전세사기 피해예방 특강’개최 - 오는 20일 오후 2시 부동산경제연구소 김인만 소장, 전세사기 유형별 사례 및 예방법 강의 - 내 집 마련 위해 안심하고 거래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 유익한 부동산 거래 방법 소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 20일 오후 2시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부동산 전세사기 피해 예방 특강’을 개최한다.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전세보증금이 주택가격보다 높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성동구는 전문가를 초빙해 관련 피해 예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내 전세보증금, 알아야 지킨다!’라는 주제로 다수의 방송 출연 등으로 잘 알려진 부동산경제연구소 김인만 소장이 맡아 진행한다. 전세사기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요즘 문제시되는 깡통전세와 같은 사기 유형과 대응 방법,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을 때 대처 방법 등 전세사기 유형별 사례 및 예방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안심하고 거래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설레는 내 집 마련을 위해 부동산 거래 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하는 사항은 무엇인지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관련된 궁금증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관심 있는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성동구청 누리집(새소식)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강의는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세사기는 구민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주거 권리와 재산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세 사기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주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전영구 서규웅 김시남 전광훈 심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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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민주 지역구 161석, 국힘 90석…민심은 매서웠다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민심은 무서웠다. 윤석열 정부를 매섭게 심판했다.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54석 가운데 161석을 차지하며 단독 과반을 달성하는 등 범야권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반면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을 얻는데 그치며 비례대표 의석을 합치더라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에 필요한 의석수(120석)를 확보하지 못했다. 민주당으로선 2016년과 2020년에 이은 총선 3연속 승리다. 하지만 민심은 ‘개헌안 의결 정족수’(200석)까진 범야권에 허락하지 않았다. 승패를 가른 건 수도권과 충청권 민심이었다. 민주당은 서울 48개 선거구 중 37곳을 차지했다. 60개 지역구가 몰려 있는 경기도에서 53곳, 인천 14개 지역구 중 12곳에서 당선인을 배출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122개 지역구 가운데 19곳(서울 11·인천 2· 경기 6)에서만 이겼다. 121개 지역구에서 16석을 얻으며 기록적 패배를 기록했던 지난 총선 때와 비슷했다. 동작을(나경원)ㆍ도봉갑(김재섭)ㆍ마포갑(조정훈) 등에서 당선인을 배출하며 서울에서만 당선지역이 3곳(8→11) 늘었다. 경기 남부권에선 안철수·김은혜 당선인이 나선 성남분당갑·을을 제외하곤 다 졌다. 이천(송석준), 여주-양평(김선교) 등 북부권의 기존 강세 지역에서만 체면치레를 했다. 수도권의 나머지 한 곳은 경기 화성을에서 공영운 민주당 후보를 꺾고 ‘3전 4기’ 끝에 국회에 입성하게 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몫이었다. 국민의힘은 충청권에서도 민주당에 압도당했다. 대전ㆍ세종 9개 지역구에서 전패했다. 충북ㆍ충남 19개 지역구에서만 6석을 얻어 지난 총선(8석)보다 더 고전했다. 당내 최다선(5선) 정진석 의원도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박수현 민주당 후보에 졌다. 영호남은 다시 둘로 갈라졌다. 국민의힘은 대구ㆍ경북 25석, 민주당은 호남 28석을 싹쓸이했다. 여당이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올해로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는 후반기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상실할 가능성이 커졌다. 거대 야당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서는 입법도, 예산도 처리할 수 없는 여소야대 국회가 이어지게 됐다. 게다가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 민주당보다 더 왼쪽에 위치한 정당과 의원 등이 늘어나면서 여야의 파열음은 더 커질 공산이 크다. 국민의힘은 2021년 재ㆍ보궐,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기세를 총선 승리로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특히 대통령 임기를 3년가량 남겨놓은 시점에서 치른 중간 평가의 선거인 탓에 더 뼈아프다는 평가다. 2004년 이후 집권 여당이 총선에서 패배한 건 2016년 박근혜 정부 3년 차에 치른 총선을 제외하고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새누리당은 민주당에 122석 대 123석으로 단 한 석 패했지만, 이후 보수정당은 탄핵을 거치며 2017년 대선-2018년 지방선거-2020년 총선까지 4연패를 당했다. 이재명 대표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저에 대한 지역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며 “국정이 퇴행을 멈추고 다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출구조사를 지켜본 뒤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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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바르샤 잡으러 ‘선발 이강인’ 카드 꺼낼까…현지 매체 “음바페·뎀벨레에 이은 3번째 공격수”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주말 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체력을 아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별들의 전쟁에 나설 수 있을까. 프랑스 한 현지 매체는 이강인의 선발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8일(한국시간) “다가오는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 임하는 PSG의 선발 명단을 둘러싼 주요 질문 중 하나는 세 번째 공격수”라면서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제외하고, 몇몇 선수가 선발 기회를 노린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이어 “앞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바르셀로나전에 나설 베스트11을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주말 클레르몽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로테이션을 감안하면 그가 바르셀로나전에 나설 선발에 대한 개요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가 언급한 PSG의 두 가지 불분명한 포지션은 우측 수비수와 공격수다. 주전 수비수 아치라프 하키미는 경고 누적으로 8강 1차전에 불참한다. 루카스 에르난데스·밀란 슈크리니아르·마누엘 우가르테는 옐로카드를 한 장 더 받을경우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부동의 주전인 하키미가 빠지는 만큼, 그 빈 자리를 메우는 것이 우선 과제로 꼽힌다. 한편 공격진에서는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나설 세 번째 공격수로 누가 나설지가 관건이다. 이에 매체는 “곤살루 하무스, 랑달 콜로-무아니, 이강인 등 전혀 다른 타입의 세 선수가 경합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누가 자리를 차지할지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엔리케의 코치진은 이강인이 이들보다 앞서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7일 열린 클레르몽과의 리그 28라운드에서 벤치로 시작, 팀이 0-1로 뒤진 후반 22분 음바페와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유의 2대1 패스와 드리블을 선보인 그는 승부를 바꿀 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큰 실수 없이 무난히 경기를 마쳤다. 팀은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하무스의 동점 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강인은 최근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다소 불규칙적으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일정을 감안하면 엔리케 감독이 적절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예로 이강인은 지난 3월 A매치 일정을 마친 뒤 열린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선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직후 스타드 렌과의 쿠프 드 프랑스 4강전에선 선발로 출전해 84분간 뛰었다. 바르셀로나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열린 클레르몽전에선 체력을 아꼈다. 클레르몽은 리그 최하위 팀인 터라, PSG가 굳이 전력을 내세우지 않아도 되는 경기였다. 이강인이 익숙한 스페인 팀과의 경기에 다시 한번 나설지도 관심사다. 그는 앞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 교체 투입, 음바페의 득점을 도운 바 있다. 만약 이강인이 바르셀로나전에 나선다면, 이는 지난 2022~23시즌 이후 2년 만의 만남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소속으로 활약한 지난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와 2차례 마주한 바 있다. 해당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선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0-1로 패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진 2차전에선 이강인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발렌시아 시절까지 포함해 이강인이 바르셀로나와 마주한 건 9차례인데, 이 중 1분이라도 그라운드를 밟은 5경기에선 1무 4패에 그쳤다. 이강인 입장에선 커리어 첫 번째 바르셀로나전 승리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한편 이강인은 올 시즌 UCL서 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선발 기회는 단 2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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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與 “서울 한강벨트와 충청·PK 결집해 박빙 우세 전환…골든 크로스도 확인”
    [이코노미서울=정치팀] 국민의힘은 8일 “서울 한강벨트와 도봉·강동·양천·서대문 등에서 여당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으며 초박빙 지역도 기존의 55곳에서 더 늘었다”고 밝혔다. 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의 경우 전통적인 우세 지역 뿐만 아니라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이었던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지역 등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자체 분석”이라고 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용산과 강남을, 서초을 등 11개 지역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초박빙 지역”이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 부실장은 “저희들이 자체 분석한 것과 비교하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충청권에선 지지도 결집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고 부산·경남(PK) 낙동강 벨트에서도 박빙 우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홍 부실장은 “이 대표가 배현진 의원이 있는 송파을까지 초박빙이라고 주장했는데,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 대표의 페이스북 초박빙 지역 명단 거명이) 특정 지역에 민주당 지지세를 결집하고 여론몰이를 통해서 국민들의 선택권을 흐리는 속이 보이는 작전으로 보여서 그냥 있을 수 없었다. 수치를 근거로 하지 않는 이 대표의 선거용 주장에 대해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홍 부실장은 “사전투표 참여 증가도 저희 당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판단한다”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후보 254명이 사전투표 첫날 모두 투표했고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도 상당 부분 해소돼 보수층에서도 역대급으로 많이 참여했다고 자체 분석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는 4월 3일 이전 자료이고,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인) 4월 4일 이후부터는 급변하는 여론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장에서는 여론조사보다 추세가 좋아지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고 19대 총선 못지 않은 열기를 보인다”고 했다. 홍 부실장은 “예전 브리핑에서 초박빙 지역이 55곳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최근에 확실히 더 늘어났고, 어제 한 위원장이 말한 것처럼 초박빙 지역 안에서도 골든 크로스(지지율 역전 현상)가 일부 나오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초박빙 지역의 선거 결과가 21대 총선에서 누가 1당이 될 것인지를 가르는 핵심 지역이 될 것이기에,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해줄 것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양석 선거대책부위원장은 ‘골든 크로스가 발생한 지역을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남은 이틀간이 선거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고, 유권자들 선택권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늘어난 경합 지역은 수도권이 대부분이지만, 충청권에서도 몇 곳이 경합으로 돌아섰고, 기존에 경합 열세였던 곳도 경합 우세로 전환됐다고 주장했다. 가령 경기 용인갑의 경우 선거 초반 여론조사에선 크게 밀리는 흐름이었지만 공표금지기간 직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1.6%p차로 따라붙었으며, 골든 크로스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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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尹 “재개발·재건축 속도 높일 것... 빠르게 주택공급”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도시 주택 공급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이 주택 시장 정상화의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고금리, 공사비 상승 등으로 주택 공급 여건이 녹록지 않고, 주택 공급에는 건설 기간 등 시차도 존재한다”며 “잘못된 주택 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 공급이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빌라를 현대적으로 정비하는 뉴빌리지(뉴빌)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칸막이는 물론, 지자체와도 벽을 허물어 긴밀히 협업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서남권·강북권 대개조 사업을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 사업 등과 연계하는 등 협력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 관련 법안 개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정치가 주거 안정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지방자치단체별 선도(先導) 지구를 지정하고 일반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도 공사비 갈등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를 활용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전임 문재인 정부에 대해선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을 투기 문제로만 보고 징벌적 보유세 등 수요 억제에만 집중했고, 그 결과 공급 부족으로 세계적인 저금리 상황 속에서 주택 가격이 폭등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5년간 총 63% 올랐고, 이로 인해 부동산 보유세 부담이 2018년 5조원에서 2022년 10조원으로 2배 증가해 전·월세 세입자 등 취약 계층에게 부담이 전가됐다고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회의에서 뉴빌 사업 조기 착수, 양질의 임대주택 확대 등 주택 공급 정책을 관계 부처가 원팀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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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심진섭의 금융권 소식]
    ▲DGB대구은행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 한도 180억원 특별출연…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신속한 자금지원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8일(월)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과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한 상생금융 실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DGB대구은행은 180억원을 한도로 특별출연한다. DGB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180억원 한도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대구광역시 소재 기업에 최대 27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이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80억원을 출연하면 올해 2월 체결한 경상북도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 120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을 지역 상생금융 재원으로 환원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지역재단 출연금 170억원을 초과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출연으로, 지역기반 시중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DGB대구은행의 적극적인 지역상생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DGB 대구은행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분들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역대 최대규모의 지역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출연을 계획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KB국민은행, 홍콩 H지수 기초 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조정 절차 돌입 15일 홍콩 H지수 기초 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 전원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 만기가 먼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 절차 진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15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 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배상비율 확정 고객은 계좌 만기 도래 순서에 따라 매주 선정된다. 해당 고객에게는 본부 차원에서 자율조정 절차와 방법을 담은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이후 영업점 직원이 개별적으로 유선을 통해 다시 한번 안내한다. ▲하나금융그룹,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을 위한 ESG 스타트업 성장지원 투자 프로그램 실시 사회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지원하는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 참여 기업 모집 일자리 창출 능력과 친환경 기술 보유 혁신기업에 투자,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실현 사회혁신기업 경쟁력 강화가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축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ESG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돕는 투자 프로그램인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더블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다. 이번 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은 각 회차별 모집 종료 후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두 차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청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력 △사업역량 등을 심사하고, 총 30억원 규모로 최종 투자 기업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가 결정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 후속 투자를 결정할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함께 프로그램 결과 공유 및 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밖에도 지역 청년 창업 교육을 통해 지역 전문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소셜벤처유니버시티’, 사회혁신기업과의 인턴십 매칭을 통해 장애인/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4050 경력인재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온 세컨드 라이프’ 등의 다양한 사회가치창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ESG 경영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은행, AI뱅커가 맞춤형 예적금 상품 판매한다 생성형 AI 기술 활용… 직원이 상담하는 것처럼 구체적이고 꼼꼼하게 답변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AI뱅커 고도화 지속 추진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뱅커 서비스’를 5일 오픈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생성형 AI 활용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AI뱅커 서비스 구축에 돌입했다. 이후 100일 넘는 기간 동안 금융 언어와 은행 창구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대화를 비롯해 방대한 양의 금융 데이터를 AI뱅커에게 가르쳐 왔다. 이를 통해 AI뱅커는 자연스러운 상담은 물론 예적금 권유까지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AI뱅커는 대화형 서비스로 예·적금 상품을 설명해 가입을 권유한다. 고객이 우리WON뱅킹 챗봇 화면에서 예·적금가입 상담 내용을 입력하면, AI뱅커는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우리은행 AI뱅커는 고객 질문 분석을 통해 예상 질문까지도 파악이 가능해진다. 고객 질문과 관련된 정보를 더욱 풍부하고 구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AI뱅커는 △우대 금리 △세금우대 혜택 등 각 고객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예·적금 상품을 추천한다. 이용자가 상품을 가입하겠다고 하면, AI뱅커는 상품 가입화면으로 즉시 연결해 준다. 뿐만 아니라, 원금과 세후 이자를 바로 확인해 주는 등 AI뱅커는 금융 계산기 역할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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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글로벌 대회 격상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로 격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이하 코리아 챔피언십)’가 통합돼, 오는 10월 DP월드투어·KPGA 투어가 공동 주관으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제네시스가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KPGA 투어 대회로,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해왔다. 이번 코리아 챔피언십과의 통합 개최로 더욱 수준 높은 글로벌 대회로 거듭나게 됐다. ◇ 더 커진 규모의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국내 선수들의 글로벌 진출 도와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참가 선수는 총 120명으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앞서 개최되는 2024시즌 KPGA 투어 20개 대회 성적 기준 상위 30명의 국내 선수들이 90명의 DP월드투어 선수들과 함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DP월드투어 대회 중에서도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 랭킹 포인트가 높은 축에 속하는 대회로, 주요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된다. ※ 레이스 투 두바이: 한 해 동안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순위를 매기는 DP월드투어의 상금 랭킹 포인트 제도 총상금도 국내 개최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달러로 늘었으며, 제네시스는 상금 외에도 차량 지원 및 홀인원 부상 제공 등을 통해 선수, 캐디에 대한 예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대회로 격상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국 남자 골프 선수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조력자로서의 역할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전 선수들은 국내에서 쟁쟁한 해외 선수들과 경쟁할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DP월드투어 시드 및 포인트 획득과 최고 성적을 기록한 국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얻게 된다. ◇ 제네시스,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후원도 확대 연장 한편 이날 제네시스는 지난 8년간 이어온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후원 계약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2016년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하며 국내 남자 골프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왔다. 제네시스는 4월 시작되는 2024시즌에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총액을 기존 3억에서 5억으로 증액해 KPGA 투어 및 한국 남자 프로 골프 선수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여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2위 선수에게 주어지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유지해 상금과 해외 무대 도전의 두 측면에서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이 한국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타이틀 스폰서로서 제네시스가 한국 남자 골프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유럽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주요 골프 대회를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며 고객을 환대하는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철학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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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전광훈의 한 컷 스토리] 북한산 탕춘대 능선
    어김없이 찾아온 봄의 향기…그 감미로운 내음 주말의 산상만찬이 백만 원짜리 밥상이라니 주말, 3호선 불광역 2번 출구. 시간에 맞춰 지인들 모여든다. 구기터널 방향, 신호등 건너 장미동산입구에서 산행채비를 한다. 데크를 오르면서 탕춘대 능선으로 향한다. 길가에는 봄의 전령들인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발하여 마음을 설레게 한다. 봄을 실감하는 순간이기도하다. 탕춘대 능선은 비교적 완만한 코스라 남녀노소 쉽게 오를 수 있다. 탕춘대성암문을 지나면서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힌다. 성암문을 들어서서 우측길은 상명대학으로 가는 방향, 우리는 좌측 탕춘대 주 능선길로 접어든다. 나아갈수록 다가오는 눈앞의 풍광들이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왼쪽 끝 봉우리인 족두리봉을 필두로 비봉능선이 펼쳐진다.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 그 다음은 대남문 보국문 대성문 대동문 위문 등 백운대로 가는 긴 여정이다. 30 여분을 더 가다 편편한 식사자리가 나온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오늘도 주말의 산상만찬이 허기진 속을 위로한다. 문어숙회 을지로골뱅이 부산어묵탕 생새우와 박대구이 부추와 겉저리김치. 그리고 우리고유의 명주 막걸리로 반주를. 누군가 외친다. ‘백만원짜리 한정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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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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