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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 회화의 세계/장은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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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윤 초대展
"기억의 강가, 감정의 메아리"
2025.5.7(수) ~ 5.16(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홍익대 문화예술경영학 석사 출신의 정회윤 작가는 옻칠회화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다.
작가는 옻칠의 다양한 색감을 개발하기 위해서 일본유학을 하며 정통 옻작업을 연구했으며,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자연을 통해 자아를 회복하려는 여정을 작업에 담고 있다. 이는 곧 존재의 이유를 찾아가는 길로 이어진다.
작가는 인간과 자연 사이의 원초적인 연결을 주목하며, 사막, 소금호수, 버드나무 등 자연의 원형적 상징들을 주요 소재로 삼는다. 이들은 모두 잊혀진 자기 자신과 타자 사이의 만남을 상징한다.
자연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인간의 내면과 감정을 비추는 심리적 풍경으로 작용한다. 작가는 이러한 풍경 속에 서서 자신과 세계의 경계를 묻는다.
작가의 철학은 작업 방식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작가는 전통적인 재료인 옻칠과 자개를 사용하며, 빠른 결과보다는 느림과 기다림, 반복과 내면화의 과정을 중시한다. 민감한 성질을 지닌 옻칠은 작가가 자연의 흐름에 자신을 맞추도록 요구하고, 자개의 섬세한 빛은 감정의 깊이와 울림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단순한 색면 위에 자연의 상징들을 반복적으로 배치하는 화면은 미니멀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 속에는 숭고하고 경이로운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상실된 감각을 회복하고자 하는 치유의 태도가 스며 있다.
싱그러운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춤추는 5월, 장은선 갤러리에서는 정회윤 작가의 아름답고 생명력 넘치는 화려한 옻칠회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개인전 16회, 그룹전 90여 회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광화문 국제 아트 페스티벌(GIAF) 아시아 현대미술 작가, ASYAAF 히든 아티스트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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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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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바실렌코 카자흐스탄 외교부 차관, EU와 단독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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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바실렌코 카자흐스탄외교부차관과의인터뷰
2025년4월16일, 아스타나에서 열린 중앙아시아미디어포럼을 계기로, 로만바실렌코 카자흐스탄외교부 차관이 EU 리포터의 데리야소이살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바실렌코차관은 이번 대화를 통해 지역언론협력에대한 카자흐스탄의비전, 토카예프대통령의 이니셔티브에담긴전략적목표, 그리고 중앙아시아 국가간의 대화와 상호이해를 강화하는것의 중요성에 대해견해를 밝혔습니다.
다음은인터뷰주요내용
질문: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첫번째 중앙아시아–EU 정상회의의성과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사마르칸트에서열린 중앙아시아–EU 정상회의는 양측의 오랜관계에 새로운장을 열었으며, 지역협력을 전략적파트너십수준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이번회의는 회복력있고 포괄적이며 장기적인협력을 구축하기위한 양지역간의 신뢰와 전략적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중앙아시아 각국의정상과 유럽연합지도자들이 고위급으로 참석함으로써 회의는큰정치적의미를 가졌습니다.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개발, 기후협력, 에너지, 교통연결성, 지역안보등 다양한 우선과제가 논의되었습니다.특히 우리는 공동성명에서 반영된 주요이니셔티브와 우선순위를 높이평가합니다. 여기에는 트랜스-카스피국제교통회랑의개발, 녹색전환, 수자원안보, 주요광물협력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중앙아시아가 점점 더하나의 일관된 지역파트너로 행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오늘날 복잡한 국제환경에서 매우 중요합니다.우리는 이번정상회의의성과가 EU와의 실질적협력및 상호이익이되는 프로젝트의시작을 위한 새로운기회를 열 것이라고 믿습니다.
중앙아시아를위한 120억유로규모의 새로운 글로벌게이트웨이투자패키지발표도 환영합니다.
토카예프대통령은 다차원적협력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여러가지이니셔티브를 제안했습니다. 예를들어, 주요광물자원 분야의 지역센터설립, 아스타나에 중앙아시아–EU 혁신캠퍼스조성, '에라스무스+ 중앙아시아' 교육프로그램출범등이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합의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준비가되어 있으며, 향후 EU와의 지역간대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합니다. 이정상회의형식이 EU와중앙아시아간의 전략적조율을 위한 정례플랫폼이 되기를희 망합니다.
질문: EU는최근교통, 주요광물, 청정에너지, 디지털연결에 초점을 맞춘 120억유로규모의 글로벌게이트웨이투자패키지를 출범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이이니셔티브를 어떻게 활용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달성하고, 중앙아시아의핵심물류·투자허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할 계획인가요?
카자흐스탄은글로벌게이트웨이투자패키지를 EU와의전략적파트너십을 심화시킬 수있는 획기적인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이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위한 우리의 접근방식 은다음과 같습니다:
공동프로젝트선정및제도적조정
교통및물류연결강화: 트랜스-카스피국제교통회랑강화가 최우선과제입니다. 지역파트너및 EU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항만능력을확대하고, 철도인프라를 현대화하며, 세관절차를 최적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은 유럽과아시아를잇는 핵심물류· 운송통로로서의 위상을더욱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지속가능한자원개발촉진: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주요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EU의 지속가능한 공급망구축노력과 결합해상호이익을 창출할 수있습니다. 우리는 책임있는 채굴및가공방식을 장려하고있으며, 이를위해 희토류금속연구센터와 같은 전문연구시설을 아스타나에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녹색전환및기후복원력강화
디지털혁신및인적자원개발촉진
우리는 글로벌게이트웨이투자와 국가개혁및지역목표를정렬시켜 카자흐스탄국민에게 실질적혜택을 제공하고, 카자흐스탄을 신뢰받는 물류·투자허브로강화하며, 중앙아시아의 지속가능한성장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이러한 프로젝트들을 실질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포괄적접근방식을통해 우리의약속을 구체적행동으로 전환하는것이 필수적입니다.
질문: 2025년5월29~30일개최예정인 아스타나국제포럼의주요목표와 중앙아시아지역협력증진을위한 의미는 무엇인가요?
이포럼은 외교적노력의부활과 다자주의촉진, 그리고 정상적이고 건설적인 국제관계로의복귀를 위한 장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대통령은 2022년에이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습니다.
올해 포럼에는크로아티아, 알바니아, 르완다, 토고등 여러 국가의 대통령과 총리급 고위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럽평의회사무총장, 유엔대표단, 다수의국제전문가들도 함께할 것입니다.이포럼은 더욱 상호연결된 세계에서 국제대화에대한 우리의기여입니다. 협력은 언제나 대립보다 낫습니다.
질문: 아스타나미디어포럼은 중앙아시아국가및 아제르바이잔간의 지역협력및정보교류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중앙아시아미디어포럼은 토카예프대통령이 제안한 이니셔티브입니다. 독립후 30년동안 중앙아시아국가들은 점차 서로 멀어졌습니다. 이에 대응 해대통령은 이포럼과 함께 중앙아시아공동미디어채널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오늘 아침포럼에서 아이다발라예바문화정보부장관이 발표한바에 따르면, 이채널은 지역국가들이 공동으로 개발하게됩니다. 토카예프 대통령과 카자흐스탄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받는 이이니셔티브는 상호이해를증진하고, 지역협력을 촉진하며,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특히 인공지능, 가짜뉴스, 언론의미래와같은 광범위한 주제들도 다루기때문에 더욱의미가 깊습니다.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아스타나에서 열리고있으며, 중앙아시아전역의 전문가들이모여 대화와지역통합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앙아시아국가들의 연대를강화하려는 카자흐스탄의 폭넓은 노력의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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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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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2년 연속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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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2025 Best Hybrid and Electric Cars Awards)’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투싼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에디터들이 총 115대의 전동화 모델을 품질, 효율성, 상품 가치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각 5개 부문씩 총 10개 부문의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이 중 전기차 2개 부문, 하이브리드 1개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선정돼 2년 연속으로 완성차 브랜드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24년 3개 부문 수상).
아이오닉 5는 균형 잡힌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춘 전기 SUV로 평가받아 ‘최고의 전기 SUV(Best Electric SUV)’에 선정됐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에디터 잭 도엘(Zach Doell)은 “아이오닉 5는 스타일, 공간성은 물론 전반적인 성능이 빼어난 전기 SUV”라며 “특히 2025년형 모델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더욱 길어졌고, 북미 충전 표준(NACS) 충전구가 적용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극찬했다.
아이오닉 6는 최고 수준의 전비 및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전동화 상품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전기 승용차(Best Electric Car)’에 이름을 올렸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성, 준수한 연비를 바탕으로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Best Hybrid SUV)’로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현대차 전동화 모델 3종은 모두 지난해 시행된 어워즈(2024 Best Hybrid and Electric Cars Awards)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현대차의 전동화 경쟁력을 증명했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편집장 알렉스 콴텐(Alex Kwanten)은 “전동화 모델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선택지도 다양해졌지만, 데이터와 정량·정성적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된 이번 수상작들이 각 부문 최고의 차량”이라고 말했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2007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신차들의 순위와 리뷰를 발표해 왔으며, 매년 ‘최고의 차 어워즈(Best Cars Awards)’, ‘최고의 고객 가치 어워즈(Best Cars for Money)’ 등 자동차 시상식을 시행해 오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자사의 전동화 및 내연기관 기반 친환경 차량의 리더십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성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지난 1월 발표한 ‘2025 최고의 고객 가치 어워즈’에서 △최고의 하이브리드 승용차에 아반떼 하이브리드 △최고의 콤팩트 SUV에 투싼 △최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에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고의 전기차에 코나 일렉트릭이 이름을 올리는 등 총 13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석권해 뛰어난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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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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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부터 습도까지, 무풍무패’ 삼성스토어에서 2025년 AI 에어컨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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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에어컨 수요 급증, 2025년 1분기 전년비 67% 성장
더욱 강력해진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로 여름 준비 완성
‘쾌적제습’, ‘AI 쾌적’, ‘AI 절약모드’ 등 사용자 편의 기능 탑재
제품 구매 고객 대상 포인트 및 케어 플러스 등 풍성한 혜택 제공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이른 더위에 에어컨 구매가 빨라졌다. 올해 삼성스토어 1분기 에어컨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시스템에어컨은 78% 급증했다. 본격 더위에 앞서 미리 구비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는 이른 무더위를 대비할 최적의 선택이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는 △온도와 습도를 스스로 맞춰주는 ‘AI 쾌적’ △소비전력을 알아서 줄여주는 ‘AI 절약모드’ △빠르고 강력하게 때로는 무풍으로 직바람 없이 구석구석 시원함을 전달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등으로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쾌적제습’ 기능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45~60%의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또한 섬세한 냉매 조절 기술을 통해 추위 없이 습도를 낮추며, 열교환기의 최소 면적만 활용해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한다.
※ 쾌적제습 시 최대 30% 절전 실험 모델은 AF80F18D25WN임. 외기 건구온도 27℃, 습구온도 24℃, 습도 75% 기준, 습도 60%를 목표로 일반제습 모드 대비 쾌적제습 시 소비전력량 비교. 인터텍의 검증을 받은 국내연구기관 실험 결과이며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전국 삼성스토어에서는 신제품 체험이 가능하며, 1 대 1 맞춤 상담부터 구매와 설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구매 시 최대 50만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며,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및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구매 고객에게는 17만원 상당의 삼성케어플러스 전문세척 패키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에어컨 신제품과 함께 공기청정기 동시 구매 시 최대 30만 포인트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 행사모델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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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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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나라 알뜰폰의 새이름 ‘우리WON모바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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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청소년 셀프 개통 가능… 우리WON뱅킹과 전용 홈페이지에서 100% 비대면 가입
최저 5000원에서 3만원까지 총 34종 요금제 구성… 금융실적에 따라 최대 3300원 할인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을 18일 정식 출시했다. 특히 알뜰폰 업계 최초로 18세 이하 청소년이 비대면으로 셀프 개통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우리WON모바일’은 우리WON뱅킹 앱과 전용 홈페이지(www.wooriwonmobile.com)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다.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과정으로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으며, 사용자 중심의 간편한 UX (사용자경험)를 적용해 가입 절차도 간소화했다.
요금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월 5000원부터 3만원대까지 총 34종으로 준비됐다. △일반요금제 △OTT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할인 요금제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할인이 적용되는 직장인 요금제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요금제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급여이체, 연금상품 보유, 카드 사용 등 주거래 고객이거나 예적금 상품을 보유할 경우 금융실적 및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33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개통 후 2개월간은 조건 없이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입해 결합하면 추가 데이터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오는 5월에는 통신 연계 고금리 적금 상품 출시 예정으로, 금융과 통신의 결합 혜택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WON모바일은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기반으로 통신전담 고객센터와 AI 상담봇, 챗봇, 톡상담, 1:1 문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담서비스 지원해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함께 ‘우리WON모바일 전용카드’도 출시했다. 해당 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5000원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출시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 기념 경품 추첨 이벤트 △가입 고객 대상 웰컴 기프트 이벤트 △개통 후 리뷰를 작성하거나 친구 추천 시 최대 30만원 상당 혜택이 주어지는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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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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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 벤처·창업기업의 공공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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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창업기업제품 지정 및 ‘벤처나라’ 등록을 희망하는 창업·벤처기업 1차 모집(4.21.~5.2.)및 추천(~5.26.)
- 추천기업은 조달청 기술·품질 평가 시 우대(가점 2점) 및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될 경우 3년간 벤처나라에 등록되어 공공조달 판로 확대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 이하 서울중기청)은 서울지역창업·벤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1차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 추천 희망기업을 4월 21일(월)부터 5월
2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벤처나라는 우수한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위해 조달청이운영·관리하고 있는 창업·벤처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추천기관*의 추천과 조달청의 기술·품질 심사 등을 거쳐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하여 벤처나라에 등록된다.
* 추천기관(39개) : 중앙부처(중기부, 농촌진흥청, 특허청 등 8개), 광역 지방자치단체(17개), 공공
기관(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한국무역협회 등 14개)
서울중기청은 서울 소재 창업·벤처기업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위해 벤처나라 등록 추천제도를 활용하여 ‘21~’24년(3년간)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48개사(63개 제품)를조달청에 추천한 바 있다. 2025년에도 총 3회차(4·7·10월 모집)에 걸쳐 서울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추천할계획이다.
추천을 받아 벤처나라 등록을 신청하는 기업은 조달청 기술·품질 평가 시 가점 2점을 받을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단, 상품별 1회에 한하여 2년간 연장 가능) 벤처나라에 등록되어 수요기관과편리하게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 무담보보증보험 제공,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시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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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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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이코노미서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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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다리 위 미술관 조성... 계절별 다양한 작품 전시
- 4월부터 12월까지 한내달빛미술교에서 예술 작품 20점 전시
- 금천 문화예술 거버넌스 4개 단체 참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4월부터 12월까지 한내달빛미술교(독산동 770-4)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구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금천문화예술 거버넌스 시각예술 분야에 속한 금천문인협회, 금천미술협회, 금천서예가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금천지부 등 4개 단체가 전시에 참여한다. 단체별 5점씩 총 2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한내달빛미술교의 유리 난간을 좌우 4개 부분으로 나눠 전시되며, 반기 단위로 교체된다. 방진·방수 전용 액자에 인쇄된 작품이 들어가고, LED 조명도 부착돼 주민들이 야간에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들과의 문화적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금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의 기회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내달빛미술교’는 ‘만천명월(滿天明月)’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달빛처럼 모든 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구는 한내달빛미술교를 구민 모두가 문화 향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청년 진로 지원 ‘청년 또래 상담(멘토링)’ 7기 운영
- 멘토 15명, 멘티 15명 온라인 모집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취업, 진학, 창업 등을 준비하는 관내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또래 상담(멘토링) 프로그램’ 7기에 참여할 멘토와 멘티를 모집한다.
올해로 7기를 맞는 청년 또래 상담(멘토링) 프로그램은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이 취업이나 진로 선택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비슷한 연령대에 있거나 관심 분야의 실무 경력을 가진 또래 멘토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사회에 진출한 멘토는 자신의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조언하고 이를 통해 멘티는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와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청년들의 호응이 높다.
올해는 멘토와 멘티 각각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한다.
멘토와 멘티는 그룹 심층 면접(Focus Group Interview, FGI)를 통해 일대일로 연결(매칭)하며, 월 1회 이상의 상담(멘토링) 활동과 함께 역량 강화 교육, 실전 모의 면접, 자기소개서 지도(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멘토 지원 자격은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에서 활동하며 정보통신(IT), 마케팅․기획, 예술․디자인, 회계․경영 분야 등에서 5년 이내의 실무 경험을 가진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멘티는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멘토의 경우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멘티는 4월 28일부터 5월 26일까지 포스터에 있는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또래 멘토링 운영사무국(02-544-5656)에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혼자 고민하기보다 현직에 근무 중인 또래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막연했던 진로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체육발전위원회,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탁
-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연대와 위로의 마음 담아 300만 원 기탁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4월 17일 동대문구 체육발전위원회(회장 최영도)에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된 이번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불 피해 특별 모금’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최영도 체육발전위원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피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준 체육발전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 체육발전위원회는 지역 내 체육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건강한 체육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북구, 복잡한 여권 절차 QR코드로 한눈에 쏙
- 여권 발급 안내 QR코드 및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
- 연관 이미지 기반 단계별 안내로 민원 편의성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여권 발급 절차를 보다 쉽고 명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QR코드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
이는 여권 신청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서류 작성 혼선이나 준비물 누락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절차별 연관된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제시해 정보를 직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점이 특징이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여권 신청 절차, 구비 서류, 사진 규격 등 핵심 정보를 단계별 이미지와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여권발급신청서나 법정대리인동의서 등 주요 서류의 작성 예시도 안내돼 민원인이 서류를 보다 정확하게 준비할 수 있다.
또한 구는 QR코드에는 ‘개인정보 입력이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포함해 큐싱(해킹)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권 발급 안내 QR코드 및 배너링크는 강북구청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구청 1층 민원실에 터치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민원인은 화면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어, 직원 안내 없이도 필요한 내용을 손쉽게 확인하고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여권 발급에 필요한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안내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봉구, 올 한해 전통시장?상점가서 축제 즐겨보자
- 오는 6월 방학동도깨비시장을 시작
- 9~10월 창동신창시장, 쌍리단길상점가 등
올 한해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지역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구는 서울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 1억 3천만 원을 확보하고 방학동도깨비시장, 창동신창시장?창동골목시장, 쌍리단길상점가에서 특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축제 개최로 국내·외 관광객, 젊은 세대 등의 신규 고객 유치뿐만 아니라 상권별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각 상권에서는 먹거리·야간 축제, 야시장 등 야간·음식문화 행사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올 6월 중 방학동도깨비시장에서 ‘도깨비야시장 음식문화축제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에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생맥주 페스티벌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및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창동신창시장과 창동골목시장에서는 연합으로 ‘미식 여행을 떠나요’ 행사를 개최한다. 9~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에서는 ▲미식 여행 먹거리 홍보 및 판매 ▲공연 ▲막걸리&안주 쿠폰 행사 ▲이벤트 및 경품 추첨 등이 운영된다.
끝으로 10월 중에는 쌍리단길상점가에서 ‘쌍리단길 별빛야시장 시즌2’가 열린다. 행사 기간 쌍리단길 거리에서는 ▲별빛야시장 ▲별빛공연 ▲별빛체험존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행사 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구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 한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방문객들을 이끌만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시어 뜻깊은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련문의: 도봉구 지역경제과 상권활성화지원팀 02-2091-2942
성동구,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부모 상담 지원…건강한 가정 만들어요!
- 총 4회 무료 상담, 부모가 겪는 정서적 어려움과 양육 스트레스 완화, 긍정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양육 효능감 높여 건강한 관계 회복 지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학교폭력 피해자, 자살, 자해 등의 위험이 있는 고위기 청소년들의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고위기 청소년 부모 상담’을 지원한다.
지난해 성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행당로6길 24-15)에서 총 1,110명의 위기청소년 대상 상담 사업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41.4%에 해당하는 총 460명이 자살, 자해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고위기 청소년으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관내 거주하는 9세~24세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고위기 청소년 부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대상자 특성에 맞게 1:1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상담은 총 4회기(회당 50분)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상담을 통해 청소년의 우울 및 불안, 비행, 도박, 자살 및 자해 등 위기 상황에서 부모가 겪는 정서적 어려움과 양육 스트레스 완화를 돕고, 긍정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양육 효능감을 높여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지난 2021년부터 청소년 전문 상담지원기관인 ‘성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예방 교육, 긴급구조, 부모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전화 또는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은 물론 주 양육자인 부모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해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심리,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없도록 늘 세심한 관심을 이어가는 한편,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 02-2299-1388
중구, 자치구 최초 ‘다(多)이음’ 커뮤니티로 다문화가족 연결
- 서로 도와가며 더욱 단단하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자치구 최초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동별 커뮤니티 ‘다(多)이음’을 구성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다(多)이음(이하 다이음)’은 ‘다문화가족을 이음’이라는 뜻이다. 관내 다문화가족 비율이 높은 상위 5개 동(황학, 신당, 약수, 다산, 신당5)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다이음은 동별 15명 이내의 소규모로 구성된다. 월 1~2회 정기적으로 모여 생활정보, 자녀 양육 고민 등을 나누거나 함께 문화·교육 강좌 등을 수강한다. 이웃 간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을 쌓고, 타국 생활의 애로사항과 자신만의 한국 생활 꿀팁도 나눈다.
프로그램은 각 동마다 지역 특성에 맞춰 진행한다. 지난 1일 다산동에선 원데이클래스와 접목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일본,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5가족 10명이 모였고 강사와 함께 호접란과 산호수를 심으며 소소한 정원을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15개월 자녀와 함께 참여한 사이○○ 씨는 “한국에 온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이웃과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필리핀 국적 배우자를 둔 박○○ 씨는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게 됐고, 공감이 생기면서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중구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16일 5개 동의 모든 다이음 구성원을 한데 모아주는 만남의 자리도 기획했다. 다문화가족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이들은 금세 친목을 다지며 다문화가족 아이들이 겪는 문화적 어려움, 교육 관련 고민을 나눴다. 앞으로도 다이음은 홀수 달에는 동별 모임(문화강좌와 멘토링 등)을, 짝수 달에는 중구가족센터와 연계해 학부모교육과 취창업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제공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중구 전체 인구 127,576명 중 다문화가족원수는 3,455명으로 비율은 2.71%(2023년 기준)에 달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에 구는 다문화가족에게 꼭 맞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해 이들이 생활의 안정을 넘어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한국에 온 지 오래됐더라도 이들에겐 여전히 하루하루가 낯설고 어려운데, 기존 프로그램은 정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던 실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이들에게 도움이 될 정책을 고민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이웃이자,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중구에 잘 정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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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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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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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되고,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로 우수한 전동화 기술과 더불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사양을 합리적으로 제공한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된다. 롱레인지 모델은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 501km, 유럽 WLTP 기준 605km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31분이 소요된다.
다양한 수납공간과 차량을 생활공간으로 바꿔줄 편의 사양도 EV3의 특징이다. EV3는 패키지 설계 최적화로 여유로운 1열 공간 및 2열 공간을 구현하고, 120mm 확장 가능한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460ℓ 트렁크, 25ℓ 프론트 트렁크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VDA 기준).
아울러 △기아 AI 어시스턴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빌트인캠 2 △디지털키 2 △실내·외 V2L 등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9에어백 시스템 △차체 측면부 주요 소재 및 구조 보강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후측방 모니터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EV3가 권위 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며, EV3가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은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프리미엄 전기차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을 제치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 배터리를 탑재한 인스퍼레이션 모델과 42kWh 배터리를 탑재한 프리미엄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된다. 인스퍼레이션 모델은 15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 315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120kW급 충전기 기준 10%에서 80%까지 30분만에 충전이 가능해 여유로운 도심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캐스퍼 대비 휠베이스를 180mm 증대해 2열 레그룸 공간을 넓혔으며, 트렁크부 길이를 100mm 늘여 기존 233ℓ 대비 47ℓ가 늘어난 적재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공간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VDA 기준).
이 밖에도 상위 차급에 적용되던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탑재하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을 함께 적용해 더욱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NACTOY)’, ‘유럽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꼽히며 매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월드카 어워즈는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며, 최소 2개 대륙에서 연간 1만 대 이상 판매한 신차에 후보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에 권위와 상징성이 높다.
월드카 어워즈 수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6개다.
이번 평가에는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0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총 96명이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후보 차량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했다.
한편 EV3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뛰어난 상품성으로 세계적인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EV3는 ‘2025 영국 올해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2025 덴마크 올해의 차’,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컴팩트 SUV 부문, 영국 ‘2024 탑기어 어워즈’ 크로스오버 부문,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 부문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 및 ‘올해의 전기 SUV’를 수상하고,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전기차’ 및 ‘올해의 이노베이션’에 함께 선정되며 최고의 자동차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What Car)의 ‘2025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소형 도심형 전기차 부문을 수상하고 ‘2025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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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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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루마니아와 산학협력… 기술·인력 확보로 유럽 현지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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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루마니아에서 자주포 생산… R&D 센터 설립ㆍ인력 고용해 양국 경제 기여
[이코노미서울=변현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과 루마니아의 대학들과 산학 협력관계를 맺고 최신 방산 기술 및 인력 확보에 나선다. 지난해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등 1조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법인은 부산대 및 부쿠레슈티대학 등과 3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쿠레슈티공대는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공과대로 공학과 기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날 부쿠레슈티 공대에서 열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사, 배진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장과 미흐네아 코스토유(Mihnea Costoiu) 부쿠레슈티 공과대 총장, 투도르 프리세카루 (Tudor Prisecaru) 교무위원회 의장, 호리아 네쿨라 (Horia Necula)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대 이재우 교육부총장과 이창환 국제처장 등은 화상으로 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지 자주포 생산시설 건립에 따른 현지 인력 채용, 산학 장학생 지원, 대학 내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현장실습 인턴십 등 인적교류, 교환학생 과정 개설 등에서 폭 넓게 협력할 예정이다.
배진규 법인장은 “이번 산학연 협력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에 제조 시설 건립과 함께 현지 우수 인력양성 및 대학 내 R&D센터 설립을 추진해 루마니아의 경제·산업 발전의 마중물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쿠레슈티 공대 미흐네아 코스토유 총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부산대와 협력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글로벌 방산분야에서 선진 기술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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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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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 보안플랫폼 ‘i-ONE 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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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7일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 보안 플랫폼 ‘i-ONE 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ONE 가드’는 i-ONE Bank(개인)에서 자신의 금융거래 및 스마트폰 보안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형’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i-ONE 가드’ 이용 고객은 △보안위협을 실시간 차단하는 ‘i-ONE백신 서비스’ △각종 위험요인을 셀프 검사하는 ‘내 스마트폰 진단 서비스’ △보안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안심케어서비스’ 등을 통해 각종 금융사고와 사기위험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특히 ‘내 스마트폰 진단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피싱문자 진단, 전화조작 진단, 위협앱 진단 등의 기능은 스마트폰에 잠재된 위험을 실시간으로 검사해 보안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은행권 최초의 서비스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기존 i-ONE Bank(개인)에서 제공해온 ‘비대면 신분증 안심서비스’와 ‘시간·위치·계좌 안심케어서비스’ 등의 모든 보안서비스를 ‘i-ONE 가드’로 통합해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i-ONE 가드’ 출시를 위해 정보보안 기업 안랩(대표 강석균)과 협업해 i-ONE Bank(개인)에 안랩의 보안 솔루션 V3 Mobile Plus를 연동해 AI 기반 URL/SMS 검사 기술 등의 고도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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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