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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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미래 창당식에 조응천·이원욱 불참...“참여 않겠다” 입장문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현역들이 추진해온 새로운미래의 4일 중앙당 창당 행사에 조응천·이원욱 의원이 불참했다. 두 의원은 새로운미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합류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신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간 김종민 의원과 함께 미래대연합을 결성했던 두 의원은 전날 이낙연 전 대표 측 새로운미래와의 협상에 끝까지 이견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창당 행사에 불참한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 측과 비명계 현역 3명은 그간 신당의 당명 ‘개혁미래당’과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의 통합, 신당 지도 체제 등을 놓고 갈등했다. 전날 이낙연 전 대표 측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한때 ‘협상 결렬’을 선언했을 정도였다. 신당 당대표는 조응천 의원이 원내대표와 겸직하는 방안이 최종적으로 유력했다가 막판에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 체제로 급선회했다. 이에 불만족을 느낀 두 의원이 이낙연 신당에서 최종적으로 이탈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음은 이날 두 의원이 낸 입장문 전문. <더 큰 통합을 위해 오늘 저희는 합당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상상력이 세상을 바꾼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정치가 올바른 상상력과 결합하여 신념화될 때 가장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국회의원 생활을 돌아봤습니다. 상상력의 정치를 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봤습니다.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모임이 민주당의 <원칙과상식>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세상을 어떨게 바꿀 것인가, 상상력의 정치를 시작하자는 결의였습니다. 가치와 비전, 양심을 기준으로 완성해 나가자고 결의였습니다. ‘새로운미래’에 참여하는 것은 영혼없이 몸만 얻어 주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통합을 위해 신명나게 일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상상력의 정치로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저희들의 결심을 훼손시키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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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4
  • 與 김경율, 총선 불출마...“승리 위해 비대위원 역할에 충실”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4일 “저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는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숙고 끝에 내린 저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 마포을 선거구를 포함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 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발표했는데, 여권 일각에선 ‘사천’(私薦) 논란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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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4
  • " 흑백 산야의 깊은 울림 " 展 / 장은선갤러리
    신철균 초대展 “ 흑백 산야의 깊은 울림 ” 2024.2.7 (수) ~ 2.23 (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임정훈기자] 강원대 미술학과 교수를 작년에 정년 퇴임하신 한국화작가 신철균 선생님은 자신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강원도의 산림 풍경을 주제로 수묵산수화를 그려왔다. 작가는 먹과 물의 조화를 통해 산의 웅장함과 깊이 있는 작품을 완성한다. 산수화의 전통적인 기법과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시각을 더하여 신철균 작가만의 새로운 산수화의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작가는 흑백의 수묵으로 표현하는 산수화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삶의 의미를 담아내고자 한다. 그는 산의 형상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먹과 물의 농도를 조절하며 빠르고 강한 필선의 산의 느낌을 연출한다. 대체적으로 모노톤의 잔잔한 화면에 수묵의 맑고 두터우며 깊이 있는 표현은 풍부한 시각적 잔상을 남게 한다. 작가는 일상의 주변에서, 혹은 삶의 언저리에서 포착된 자연의 인상을 특유의 감상적인 필치로 표현해내기에 그의 작품 속 자연의 모습은 익숙하고 친근함을 가져다준다. 그는 산을 대상으로 존재하며 대립하는 것이 아닌 대화하며 교감하는 또 다른 상대로 인식하고 있는 부분을 엿볼 수 있다.작가의 작품들은 한국화의 고즈넉함과 멋을 잘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색채의 제한을 넘어서는 풍부한 감각적 효과를 선사한다. 구정이 시작되는 2월의 어느날, 작가만의 담담한 필치로 산수 예술의 정수를 멋지게 담아낸 신철균 선생의 작품 30여점이 장은선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신철균 교수는 강원대학교 미술교육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하였다. 춘천미술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박물관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 14회와 몽골 국립현대미술관 '몽골수교25주년기념 몽골초대전'. 일본 知足미술관 '현대한국수묵산수화전' 등 여러 초대전과 단체전에 참가해왔다. 강원도문화상과 강원미술상을 수상했고 국립현대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미술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에 작품이 소장 되어 있고 현재 강원도 문화재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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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4
  • '손흥민 원맨쇼' 클린스만호, 호주에 역전승 거두고 4강행...64년만의 우승까지 2승
    이란,일본에 2:1역전승…개최국 카타르,우즈베키스탄에 승부차기 승리 한국-요르단, 이란-카타르, 준결승 격돌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한국 축구대표팀이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원맨쇼를 앞세워 난적 호주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서는 꿈을 이어가게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동점골과 손흥민의 역전골에 힘 입어 연장 혈투 끝에 호주를 2-1로 물리쳤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토너먼트 대회"가 자신있다던 클린스만 감독의 호언장담은 현실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한국과 25위 호주는 만날 때마다 박빙의 승부를 펼쳐왔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호주와 역대 상대전적에서 9승11무9패로 균형을 맞췄다. 2010년대 이후 맞대결에서도 3승3무2패로 앞섰다. 한국은 또 9년 전,패배도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와 만나 연장 접전 끝에 1-2로 졌다. 당시 0-1로 뒤진 후반 막판 동점골을 넣었던 손흥민(토트넘)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은 이번엔 뜨거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호주를 맞아 '캡틴'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을 동시에 기용하는 등 정예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손흥민-황희찬 듀오가 이번 대회에서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직전 부상 당한 황희찬은 앞서 열린 조별리그 바레인전, 요르단전은 결장했다.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선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12골, 황희찬은 10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유럽 정상급 공격수다. 최전방은 사우디와의 16강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맡았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도 손흥민, 황희찬과 함께 2선 공격에 나섰다. 중원은 황인범(즈베즈다)과 박용우(알아인)가 책임졌다. 포백 수비 라인은 설영우(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울산), 김태환(전북)이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번 대회에서 선방쇼를 펼치고 있는 조현우(울산)가 꼈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주도권 쥐고 전반 내내 호주를 압박했다. 그러나 골로 연결하진 못했다. 그러자 호주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2분 크레이그 굿윈이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전반전을 볼 점유율에서 70-30으로 앞섰다. 그러나 슈팅에선 0-6, 유효 슈팅은 0-2로 밀리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국 선수들의 발까지 무거워졌다. 충분히 쉬지 못한 탓이다. 한국은 사우디와 16강전을 치른 뒤 이틀 밖에 쉬지 못한 반면 호주는 일찍 16강을 치러 나흘이나 휴식했다. 후반 중반까지도 동점골이 터지지 않자, 다급해진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중반부터 이재성(마인츠), 홍현석(헨트), 양현준(셀틱)을 연이어 투입하며 막판 총공세를 펼쳤다. 절체절명의 순간 손흥민이 움직였다. 후반 추가 시간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수비수 셋을 신들린 듯한 몸놀림으로 돌파한 손흥민은 네 번째 선수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 키커로는 황희찬이 나서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사우디와의 16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추가 시간에 나온 한국의 동점골이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연장 전반부터 몰아쳤다. 이번엔 손흥민의 발끝이 번뜩였다. 연장 전반 14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손흥민이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 차 그림 같은 역전골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남은 시간을 잘 지켜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한편, 이란은 일본에 전반에 선취골을 내줬으나 후반 동점골과 추가시간 패널티킥을 얻어 극적으로 승리했다. 개최국 카타르는 우즈베키스탄과 한골씩을 주고받은 후 연장에 돌입, 승부를 못 내고 승부차기에서 3:2로 피말리는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서 이란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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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4
  • HD현대중공업, 전천후 작업장 신설로 함정 건조 역량 높여
    함정 블록 의장작업을 위한 고정식 대형 쉘터 1개 동 신축 날씨와 관계없이 작업 가능… 함정 블록 제작 능력 15% 향상 쉘터 1개 동 추가 건설, 내년부터 탑재 전 작업공정 100% 옥내 작업 [이코노미서울=변현기자] HD현대중공업이 시설투자를 통해 함정 건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 특수선사업부에 △고정식 대형 쉘터(Shelter) 1개 동 △크레인 2기 △부속건물 등으로 구성된 함정 블록 작업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 작업장은 총 면적 1820㎡로 쉘터는 길이 42m, 폭 42m, 높이 25m 규모다. 쉘터는 거대한 지붕 형태의 전천후 작업장으로, 선박과 함정의 건조를 위해 필요한 블록을 제작하는 공간이다. 옥외가 아닌 쉘터에서 블록을 제작하면 우천 시에도 작업이 가능하고 강한 햇빛과 바람을 피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크다. HD현대중공업은 새 블록 작업장 조성으로 블록 제작 능력이 15% 가량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는 올해 선행작업을 위한 쉘터 1개 동을 추가로 건설해 탑재 전 작업공정을 100% 옥내에서 진행함으로써 함정 건조 역량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신축 블록 작업장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 행사를 갖고, 안전한 작업으로 최첨단 함정을 차질 없이 건조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올해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 신형 호위함 ‘충남함’, 3천톤급 잠수함 ‘신채호함’ 등 총 3척의 함정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3번함 등 우리나라 해군의 주력이 될 함정을 비롯해 필리핀 해군의 초계함과 원해경비함 등 해외 수출 함정 건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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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변재신의 한 컷 스토리] 부산 북항과 부산타워,부산대교
    부산을 대표하는 북항과 대교, 용두산의 부산타워, 그리고 부산대교.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들이다. 부산하면 뭐니뭐니해도 자갈치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막 잡아 올린 싱싱한 막회와 소주한잔. 힘든 경제를 극복하는 활력소다. [부·울·경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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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36년만의 복수, 조규성·조현우가 이뤘다... 한국, 사우디 꺾고 8강행
    조규성, 99분 극적 동점골로 연장전 조현우, 승부차기서 2개 슈퍼세이브 [이코노미서울= 스포츠팀] 한국 대표팀이 31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대1로 정규시간 동안 비기고 향한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동점 골을 넣고, 골키퍼 조현우가 승부차기에서 2개의 선방을 해내며 승리를 거뒀다. 아시안컵에서 사우디를 꺾은 건 36년만이다. 이날 관건은 클린스만 감독이 꺼내든 깜짝 스리백(중앙 수비수 3명) 카드였다. 스리백 전술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뿐 아니라 클린스만호 출항 후 처음이다. 중앙 수비수 2명으로 3경기 6실점을 했던 불안한 수비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보였다. 한국은 경기 초반 고전했다. 골문을 어찌어찌 막았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을 잘 뺏지 못했고, 공격 조직력도 아쉬웠다. 역습 기회에서 긴 패스로 한 번에 최전방으로 연결할 뿐이었다. 결국 후반 1분 골을 허용했다. 멀리 뒤에서 온 패스를 잡으러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나간 사이 공이 굴절돼 뒷공간이 비었다. 사우디 압둘라 라디프가 곧바로 파고 들어가 골대 오른쪽에 꽂아 넣었다. 한 순간의 불운이 골로 연결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스리백 전술을 포기하고 중앙 수비수 둘을 뒀다. 그리고 황희찬(28·울버햄프턴), 조규성(27·미트윌란)을 투입해 공격수 숫자를 늘렸다. 밀어붙인 덕을 경기 막판 봤다. 후반 추가시간 9분 김태환이 오른쪽에서 올린 공을 설영우가 골대 왼쪽에서 머리로 띄워줬고, 조규성이 골문 바로 앞에서 머리로 마무리했다. 극적인 골 덕에 한국 선수들은 서로 부둥켜 안았고, 조규성은 포효했다. 양 팀은 정규시간 내에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1-1로 연장전으로 향했고, 역시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부차기까지 갔다. 이날 카타르 알라이얀 스타디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홈 구장 같았다. 한국이 공만 잡으면 야유가 쏟아졌다. 사우디는 카타르와 접경국으로, 차로 6시간이면 올 수 있는 지역도 있다. 덕분에 이날 경기장도 사우디 국기인 초록색으로 가득했다. 한국 응원단 붉은악마는 30명 정도 뿐. 교민 등을 합쳐도 200명 안팎이었다. 승부차기도 사우디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펼쳐졌다. 승부차기 두번째 순서까지는 양 팀 전부 골대에 공을 넣었다. 한국은 손흥민, 김영권이 순서대로 나서서 안정적으로 넣었다. 그 뒤는 한국 골키퍼 조현우가 마무리했다. 사우디 3번 키커로 나선 사미 알나제이가 왼쪽으로 찼다가 조현우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한국은 동점골을 넣었던 조규성이 오른쪽 아래로 차서 넣었고, 조현우는 사우디 4번 키커 압둘라함 그라힘의 왼쪽 슛 역시 막아섰다. 마지막은 한국 황희찬이 오른쪽 위로 차 넣으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30일(현지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 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4 대 2로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이 승부차기에 결승골을 넣고 조현우를 얼싸안고 있다./뉴시스 30일(현지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 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4 대 2로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이 승부차기에 결승골을 넣고 조현우를 얼싸안고 있다./뉴시스 사우디를 아시안컵에서 꺾은 건 36년만이다. 한국은 1988년 카타르 대회 결승전에서 사우디에 연장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하며 우승컵을 내줬다. 2000년 레바논 대회 4강에서 12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1대2로 패했다. 그리고 2007년 인도네시아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었다. 극적인 승리였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선수들 동선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최전방에서 압박을 하는데도 중원 선수들은 이를 따라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불안한 수비라인도 그대로였다. 스리백이라는 과감한 변화를 줬음에도 흔한 오프사이드 트랩 하나 없었다. 한국은 3일 0시30분 호주와 8강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호주를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만나 1대2로 패배한 적이 있다. 비판받던 조규성, ‘극장골’ 터트리자 황인범이 한 말 “머리로 골을 넣으니깐 인범이 형이 머리로만 축구하라더라고요. 인정하는 부분이에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비판에 시달렸던 조규성(미트윌란)이 벼랑 끝에 몰린 클린스만호를 ‘극장골’로 구해냈다. 31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의 대회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에 0대1로 끌려가던 때 조규성은 추가시간 8분 설영우(울산)가 넘겨준 공을 헤딩으로 골문에 밀어 넣었다. 종료를 몇 분 앞두고 터진 조규성의 득점 덕에 한국 축구 대표팀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사우디를 제압하고 8강에 올라섰다. 조규성은 경기 후 “이겨서 기분은 좋지만, 더 많은 찬스를 살릴 수 있었다.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아도 됐는데 많이 아쉽다”고 했다. 또 그동안의 부진을 생각한 듯 “(동점골 당시) 엄청나게 좋아하지는 못했다”며 “여태까지 (득점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이제 한 골 들어갔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조규성은 앞선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 공격수로 출격했으나 저조한 경기력 탓에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조규성이 과거 녹화했던 TV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가 동시에 방영되면서 “방송 말고 축구에 집중하라”는 비난 목소리도 많았다. 조규성은 네 번째 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조규성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와 2차전이 이곳에서 열렸고, 조규성은 헤딩으로 2골을 폭발하며 국민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조규성은 “경기장에 왔는데, 많이 본 경기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희찬(울버햄프턴)이 형한테 물어봤다”며 “가나전 경기장이라고 하더라. 듣자마자 ‘됐다’는 생각에 혼자 웃었다”고 했다. 이어 “머리로 골을 넣으니깐 인범(즈베즈다)이 형이 머리로만 축구하라고 했다.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황인범은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조규성을 콕 집어 언급하며 “내가 만약 규성이 같은 공격수였다면 정말 부담감이 컸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오늘 그렇게나 중요한 순간에 역할을 해줬다는 게 정말 대견하고 멋있다”고 말했다. “자랑스럽다”며 조규성을 칭찬한 황인범은 “많은 팬분도 규성이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 같다”고 했다. 조규성은 설영우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그는 ‘오늘까지 골이 안 들어가면 어떡하나, 선수로서 마음이 졸렸을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마음을) 졸이진 않았다”고 했다. 조규성은 “하나 오겠지 생각했다”며 “영우가 100% 만들어준 것 같아서 영우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영우가 공을 올려준 순간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그것도 못 넣으면 여기 있으면 안 되죠”라고 말하며 웃었다. 8강전 상대는 호주다. 그는 “(선수들의) 키가 엄청나게 크던데, 열심히 부딪혀 보겠다.”고 했다. 축구 팬들을 향해서는 “늦은 시간까지 경기 봐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힘들게 한 경기, 한 경기 올라가고 있으니까 응원해 주신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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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불법으로 나라 혼란케 해…목사직 내려놓고 응당한 책임 져야”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30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폭로한 최재영 목사에 대해 “목사라는 사람이 공산주의에서 주장하는 것을 신봉하고 또 불법을 통해 나라를 혼란하게 만든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그에 대하여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목사의 성직을 떠난 사람은 속히 목사직을 내려놓고 회개해야’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목사라는 사람이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대통령 부인에게 함정을 파서 접근하고 몰래카메라를 들이댔다”며 “그 대화를 한참이 지난 뒤에 편향된 언론 매체를 통해 공개함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일반인도 그런 방법으로 타인에게 충격을 주거나 공격하지 않는 더러운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과 자주 접촉하고 한참 뒤에 몰래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그가 했던 말을 보아도 공산주의를 옹호하는 세력들이 쓰는 ‘내재적 접근’이란 말을 쓴다”며 “이는 북한 공산주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런 평화나 정의를 주장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는 한참 빗나간 모습이 되고 만다”고 전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북한에서는 ‘기독교’를 포함한 종교를 아편으로 치부한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북한에서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교회를 가장 먼저 깨부수어야 할 적(敵)으로 본다”며 “기독교도 공산주의를 무신론, 유물론, 계급투쟁, 인민 대중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산당과 그 핵심 세력의 권력을 위한 집단으로 보기 때문에 절대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회에 덕을 세우고 유익을 주지 못하는 목사라면 당장이라도 그 직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의 개인 구원을 위해서라도 힘쓰기 바란다”고 했다. 아래는 전문 목사(牧師)를 성직자라고 한다. 하나님께로부터 거룩한 직임을 부여받은 것이다. 이는 이름이나 명칭이 아니다.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약 10년 정도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신학대학(일반대학 4년)을 졸업하고 신학대학원 3년을 마치고, 목사 고시를 거쳐야 한다. 그리고 약 3년 정도 목사 후보생 기간을 거친 후, 드디어 목사 안수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목사 안수를 받게 될 때도 하나님께 분명히 서약하게 된다. 교단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나겠으나 대략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從)으로서,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사명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절대 소명에 종신토록 헌신하겠는가? 성경이 절대 무오(無誤)한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에 유일한 법칙임을 믿는가? 중생의 체험과 성령세례를 받았는가? 악의 세력과 이단 사조, 세속화와 자유주의 신학의 사조를 배격하며, 성경적 복음 신앙 노선과 교회를 굳게 지킬 것을 작정하는가? 핍박이나 어려움을 당할지라도 인내하고 충심으로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며, 교회의 성결과 화평을 도모하며 근실하게 사역하기로 작정하는가? 등이다. 그러므로 목사의 길은 때로는 험난하고, 유혹도 많고, 또 핍박도 각오해야 하는 성직(聖職)이다. 그러나 오늘날 목사직에서 이탈한 타락한 목사들을 보게 되는 것은, 하나님 앞에 매우 부끄러운 일이며, 목사직의 성실함을 아는 국민들에게 매우 죄송한 일이다. 또한 신앙을 본받고 따라야 할 일반 성도들에게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마음을 갖는다. 목사직은 매우 신성하고, 신적 권위와 신탁(神託)에 의하여 그 사명과 직분이 행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직업처럼, 혹은 목사직을 이용한 세속에 물들고 타락한 모습을 볼 때, 한국교회의 대오각성이 필요하다. 각 신학교와 교단에서는 목회자 후속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라도 을 계속 가르쳐야 한다. 최근에 목사라는 사람이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대통령 부인에게 함정을 파서 접근하고, 몰래카메라를 들이대서, 그 대화한 것을 한참이 지난 뒤에 편향된 언론 매체를 통하여 공개함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는 일반인도 그런 방법으로 타인에게 충격을 주거나 공격하지 않는 더러운 방법이다. 더군다나 북한의 공산주의와 자주 접촉한 후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 그가 했던 말을 보아도, 공산주의를 옹호하는 세력들이 쓰는 ‘내재적 접근’이란 말을 쓴다. 이는 북한 공산주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평화나 정의를 주장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는 한참 빗나간 모습이 되고 만다. 공산주의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기독교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며, 교회를 가장 먼저 깨부수어야 할 적(敵)으로 본다. 그들은 종교를 아편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영적으로 기독교와 공산주의가 전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기독교도 공산주의를 무신론, 유물론, 계급투쟁, 인민대중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산당과 그 핵심 세력의 권력을 위한 집단으로 보기 때문에, 절대 반대한다. 그런데 목사라는 사람이 공산주의에서 주장하는 것을 신봉하고, 또 여러 가지 불법과 꼼수를 통하여 나라를 혼란하게 만든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며, 그에 대하여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목사는 교회를 사랑하면서도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고, 약한 사람들을 돕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도 바른 정치를 하도록 기도하고 충고하는 역할이다. 그러나 비열한 방법으로 국가와 사회를 혼란하게 하고, 기독교를 무너트리려는 공산주의 편에서 활약하는 것은 이미 목사의 소명과 자격을 상실했다고 본다. 세상에서의 지도자는 그에게 잘못이 있으면, 국민들과 사람들이 평가하게 된다. 그러나 목사로 세움 받은 사람의 모든 행위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씀한다. “개(배교자, 회개 전으로 돌아간 자)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요한계시록22:15) 세상에서 변하지 말아야 할 직종이 있다. 교사들이다. 교사들이 이념적으로 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타락했다면, 그들에게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겠는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성직자이다. 특히 기독교의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고, 진리를 떠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從)의 사명에서 벗어났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해악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거룩한 공동체인 한국교회에는 얼마나 많은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므로 전도의 문을 막는 것인가? 교회에 덕을 세우고, 유익을 주지 못하는 목사라면 당장이라도 그 직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의 개인 구원을 위해서라도 힘쓰기 바란다. 검찰, '김건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수사 착수 한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주거침입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최근 배당하고 수사에 나섰다. 지난 28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최 목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시민단체는 고발장에 "20대 대선 과정에서 김 여사와 서울의소리 기자의 '7시간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김 여사 측이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자, 불만을 품고 모종의 거래를 하기 위해 불법 촬영에 임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소리는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네는 장면을 촬영해 공개했다. 이 영상은 최 목사의 손목시계에 내장된 카메라로 촬영됐다고 한다. 이와 함께 서울의소리 측은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 수수 등 혐의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 사건도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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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에 납품대금 2조1447억원 설 명절 조기 지급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올해도 상생 활동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애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3766억원, 1조9965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적극 실천해 동반성장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올해 1월 본격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 조기 안착을 적극 지원하며 상생 생태계 저변을 넓히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주요 원자재 가격 변동 시 납품대금 조정을 가능케 해 협력사의 부담을 경감해주는 취지의 제도다. 현대차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해 2022년 출범한 TF에 참여해 이미 운영 중인 납품단가 연동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2023년 1월부터는 2·3차 협력사에 대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실시하는 1차 협력사의 대출 이자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지원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기아와 현대위아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연동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한편,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에 위치한 사업장별로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온기를 전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를 포함한 그룹 임직원들은 1월 22일부터 결연시설 및 취약계층을 방문해 기부금과 생필품, 설 선물 등을 전달하고 시설 주변 환경 정화, 급식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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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사회연대은행, 하나은행과 소상공인 지원 사업 실시
    2023년에 이어 2024년 ‘하나 파워 온 스토어’ 사업 연속 진행 실질적인 비용 경감·매장 환경 개선 등 맞춤형 지원사업 1월 22일부터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기기 지원 분야 접수 시작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하나은행과 함께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상공인을 위해 2023년에 이어 2024년 연속 사업으로 ‘하나 파워 온 스토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사회연대은행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하나 파워 온 스토어’를 진행한다 ‘하나 파워 온 스토어’ 2024년 사업에서는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기기 △사업장 환경개선 △1:1 토탈 솔루션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기기 지원 사업은 2023년 사업장별 최대 150만원 지원에서 2024년에는 200만원으로 상향된 금액을 지원하며, 사업장 수도 지난해 1800개소 대비 2300개소로 확대 지원한다.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 기기의 고효율 기기 교체(신규 포함) 지원은 1800개 사업장에,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AI CCTV 등 디지털 전환 기기는 500개 사업장에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월 22일부터 2월 23일까지다. 사업장 환경개선 사업은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할 예정이며, 500개 사업장은 노후 간판 교체, 나머지 500개 사업장은 내부 인테리어, 누수 및 방수 공사 등 실내 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1 토탈 솔루션 컨설팅 사업은 1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메뉴 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신규로 진행된다. 컨설팅 전 과정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SNS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소상공인 사업장 홍보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토탈 솔루션 컨설팅 사업은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기기 사업 또는 △사업장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기기 사업 △사업장 환경개선 사업의 모집 단계에서 할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www.hanapoweron.com),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 ‘사장님 ON’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는 “실질적인 비용 경감과 매장 환경 개선을 이루는 맞춤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립 능력을 배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인 사회적 버팀목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대안 금융을 통해 사회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금융기관이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 소개 사회연대은행은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대안금융을 통해 사회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 자활지원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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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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