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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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제로원, 2024 VIVATECH 참여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5월 25일까지 파리 엑스포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2024 Viva Technology(이하 VIVATECH) 전시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제로원은 미래 사회와 모빌리티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가는 창의인재를 후원하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및 사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VIVATECH는 매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기술 전시회로, 2023년에는 약 2000개의 스타트업이 행사에 참가했다. 제로원은 이번 2024 VIVATECH 행사가 첫 참가다. 제로원은 2024 VIVATECH에서 ‘Seamless Post Human City(경계를 허문 미래 도시)’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현대차그룹과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진행했던 △모빈 △바이오믹 △제드릭스 스타트업 3개 사 △미래 도시환경 탐구 크리에이터 팀 아이브이에이에이아이유 시티(IVAAIU City)가 부스 내부에 전시관을 설치한다. 모빈은 2023년 3월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한 사내벤처로 자율주행 배송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통해 라스트마일(Last Mile·배송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가는 최종단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빈이 개발한 배송 로봇은 이동 제약이 없어 향후 택배나 음식 배달, 순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 가능하다. 바이오 소재 스타트업 바이오믹은 균사체 기반 친환경 복합소재 전문 스타트업으로, 지속 가능한 신소재를 자체 개발하고 제품화하는 불가리아의 혁신 기술 기업이다. 특히 버섯 균사체 등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확보한 제품을 제공하는 등 미래 자동차 인테리어의 친환경성을 높인다. 전력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 제드릭스는 네덜란드 전기차·전력망 통합 시스템(VGI, Vehicle Grid Integration) 전문 스타트업으로, 전기차 인프라를 확대하는 기업이다. 특히 VGI 기술을 활용한 충전 제어로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한다. 미래 도시환경 탐구 크리에이터 팀 아이브이에이에이아이유 시티(IVAAIU City)는 서울과 런던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뉴미디어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2021년도에 제로원 크리에이터로 선발돼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로원의 데이터 시각화 연구 프로젝트와 인간-로봇 공간 공존 프로젝트를 융합한 최신작을 선보인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활용해 파리 내 대기오염 및 정화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시각화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로원은 2024 파리 올림픽 시즌에 맞춰 관람객들이 직접 현대차그룹의 양궁 지원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테크존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실제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의 연습에 적용되는 비전 기반 심박수 탐지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고정밀 슈팅 머신과 선수 맞춤형 그립, 점수 자동 기록장치 등 양궁 기술도 소개한다. 제로원은 2024 VIVATECH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 기반을 확대하고자 한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인재 및 혁신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촉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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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나경원 "당대표 출마? 아직 고민 안한다…룰·대진표 중요치 않아"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은 22일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느냐는 물음에 "아직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 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아직 저희가 언제 전당대회를 하는지 이런 게 하나도 결정돼있지 않다. 전당대회 시기가 결정되면 고민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당선인은 "사실 저는 당의 미래에 대해 정말 고민이 많고, 22대 국회에 대해 고민이 많다"며 "그런데 거기서 제가 꼭 해야 하는 게 맞느냐, 이런 고민의 단계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제 습관이 예전에는 뭐든 먼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그때 되면 고민해보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전당대회)룰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며 "어차피 저희가 민심을 조금 집어넣을 것 같다. 보통 그게 맞는 것 일거고, 그래서 그런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꼭 시기도 저에게 유리한가, 불리한가가 아니라 정말 전당대회를 한다고 하면 그때 고민하겠다"고 했다. 또 "대진표도 별로 중요하지 않다"며 "제가 하는 게 정말 잘할 수 있다, 제가 해서 이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면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당선인은 "제가 맨날 '내 책임부터 먼저 생각하자'라고 얘기한다"며 "요새 그런 논란이 있는 게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했다. '당 대표가 되면 용산 대통령실과의 관계 설정도 고민의 주요 지점인가'라는 취지의 물음에는 "아직 제 문제는 고민하지 않는다. 그 정도까지 하시지요"라며 "저는 사실 당이 자꾸 이렇게 너무 날 서게 누구 책임이냐, 어쩌냐 이렇게 나아가는 건 별로 좋지 않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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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굴욕 경질' 당하자마자…포체티노 곧바로 새 행선지 찾았다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첼시를 떠나자마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설이 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포체티노 감독은 2년 전에도 맨유 부임설이 돌았으나, 당시엔 에릭 텐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첼시에서 한 시즌 만에 경질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과거 감독 부임설이 돌았던 포체티노 감독과 맨유가 마침내 인연을 맺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국 풋볼365, 토크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22일(한국시간) 일제히 포체티노 감독의 맨유 감독 부임 가능성을 조명했다. 첼시 구단과 포체티노 감독의 결별이 확정된 날이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동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고, 포체티노 감독은 이제 새 소속팀이 없어진 상황이다. 맨유가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하면 포체티노 감독 선임도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다. 토크스포츠는 “포체티노 감독은 2년 전에도 맨유 부임설이 돌았으나 당시엔 텐 하흐 감독에 밀려 감독직을 놓쳤다”며 “상호 합의 하에 첼시를 떠난 포체티노 감독은 이제 빠르게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풋볼365 역시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며 “맨유가 오랫동안 탐냈던 감독을 영입하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부임 후 내부 혼란을 정리했고, 맨유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위에 머물렀다. 18승 6무 14패로 득실차는 –1(57득점·58실점)에 그쳤다. 오는 25일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객관적인 전력상 맨유의 우승을 점치는 시선은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 FA컵 우승에 실패하면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클럽대항전에 나설 수 없다. 토크스포츠는 “포체티노 감독은 2년 전에도 맨유 부임설이 돌았으나 당시엔 텐 하흐 감독에 밀려 감독직을 놓쳤다”며 “상호 합의 하에 첼시를 떠난 포체티노 감독은 이제 빠르게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풋볼365 역시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며 “맨유가 오랫동안 탐냈던 감독을 영입하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부임 후 내부 혼란을 정리했고, 맨유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위에 머물렀다. 18승 6무 14패로 득실차는 –1(57득점·58실점)에 그쳤다. 오는 25일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객관적인 전력상 맨유의 우승을 점치는 시선은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 FA컵 우승에 실패하면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클럽대항전에 나설 수 없다. 만약 FA컵 우승 타이틀마저 품지 못한다면 텐하흐 감독의 경질 여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 마침 오랫동안 부임설이 돌았던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를 떠나 자유의 몸이 됐으니, 맨유 구단 입장에선 텐하흐 감독의 불안한 거취와 맞물려 포체티노 감독의 선임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상황이다. 토트넘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까지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쳐 지난해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대대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EPL 6위에 머물렀고,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한 시즌 만에 첼시를 떠나게 됐다. 지난해 7월에 정식 부임했으니 계약 기간은 1년도 채 채우지 못했다. 사실상 굴욕 경질이다. 그러나 올여름 맨유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령탑 선임을 찾는 구단들이 워낙 많은 상황이다 보니, 포체티노 감독도 곧바로 새 팀을 찾게 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맨유가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역시도 포체티노 감독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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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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