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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데뷔골...댈러스전 전반 6분 프리킥 '원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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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드디어 터졌다.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33)이 FC 댈러스를 상대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출전 3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은 24일 오전 9시30분(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댈러스와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 6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외곽의 프리킥을 오른발로 깨끗하게 골문 왼쪽을 뚫었다. MLS 진출 3경기 만에 아름다운 궤적의 킥으로 기다리던 첫 골을 터뜨렸다. 직전 라운드 어시스트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4-3-3전형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5분 페널티 박스를 돌파하며 첫 슛을 날린 데 이어 전분 6분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와 페널티 아크 중간 외곽 약 22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골로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LAFC가 '손흥민존' 부근에서 파울을 얻어내자 가장 먼저 볼을 잡고 킥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뒤 특유의 날카로운 킥으로 왼쪽의 골망을 흔들었다. 킥을 막기 위한 수비벽도 골키퍼도 꼼짝을 하지 못한 원더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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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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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란봉투법 與 주도로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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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정치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노란봉투법’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강행 통과됐다.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은 파업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원청 업체가 하청 업체 근로자에 대해서도 사용자로 취급될 수 있는 소지를 뒀다. 재계에선 기업 활동 위축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수정 없이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재석 186인 중 찬성 183인, 반대 3인으로 노란봉투법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3일부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했지만, 민주당이 바로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을 제출하면서 24시간이 지난 24일 오전 표결이 진행됐다. 필리버스터는 시작 후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180명 이상) 찬성으로 종결할 수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종결에 대한 무기명 투표에 참여한 후 본회의장을 빠져나가 표결에 불참했다. 이날 본회의 방청석에는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찾아 노란봉투법 처리 과정을 지켜봤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중 손해배상 등에 관한 제3조는 두되, 제2조에서 사용자의 정의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을 주장해 왔다. 또 현장에서 혼란을 막기 위해 법 시행 유예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릴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어 상법 2차 개정안이 상정, 국민의힘은 다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상법 2차 개정안은 집중투표제를 도입하고, 분리선출하는 감사위원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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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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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제1186회 로또 1등 당첨자 14명, 각 19억 8568만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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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제1186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총 14명이 나왔다. 이들은 각각 19억 8568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지난 23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86회 로또 추첨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번 회차의 1등 당첨번호는 '2, 8, 13, 16, 23, 28'로 결정되었다. 2등을 가르는 보너스 번호는 '35'로 추첨되었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 14명은 각각 19억 8568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까지 맞힌 2등은 89명으로, 이들에게는 1인당 5206만원의 당첨금이 지급된다.
당첨번호 5개를 정확히 맞힌 3등 당첨자는 3226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각각 144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 2707명으로, 이들은 고정 당첨금인 5만원을 수령하게 되며, 3개 번호가 일치한 5등은 262만 8810명이 당첨되어 각각 50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되었다.
이번 로또 추첨 결과, 특히 1등 당첨자들에게는 약 20억 원에 가까운 큰 행운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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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