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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 경영' 롯데, 부회장단 전원 퇴진 초강수 인사
    CEO 20명 교체… 3분의 1 물갈이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회장단 전원 퇴진’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또 그룹 계열사 62곳 대표 가운데 3분의 1에 가까운 20명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사업 영역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부회장 4인이 동반 퇴진하고, 주력인 유통군 수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등 ‘머리’부터 ‘허리’까지 싹 바꾸는 고강도 쇄신을 택한 것이다. 지난해 인사에서 화학 부문 위주로 CEO를 교체하며 경고를 보냈다면, 올해는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유통 부문에 책임을 묻고 그룹 운영 체계 자체를 뜯어고치는 ‘충격 요법’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인사는 2015년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 확립 이후 가장 강도 높은 인사로 평가된다. ◇BU·HQ 체제 폐지 롯데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이영구 식품군 총괄대표,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등 그룹을 이끌던 부회장 4명이 모두 물러났다. 후임 부회장은 임명되지 않았다. 이번 인사로 60대 이상 임원의 절반이 옷을 벗었고, 계열사 CEO 20명(전체의 약 30%)이 교체됐다. 지난해(21명)와 합치면 불과 2년 새 그룹 CEO의 3분의 2가 물갈이된 것이다. 2017년 도입돼 9년간 롯데 경영의 핵심 축이었던 비즈니스 유닛(BU) 및 헤드쿼터(HQ) 체제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옥상옥(屋上屋) 구조를 없애고 계열사별 각자도생을 주문한 셈이다. 재계 관계자는 “작년 인사에서 부회장 4명을 전원 유임시키며 ‘안정 속 쇄신’을 꾀했으나 실적 반등에 실패하면서 ‘지휘부 전원 경질’이라는 카드를 꺼낸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성장 정체에 빠진 유통을 정조준했다. 지난해 석유화학 불황 탓에 화학군 CEO 13명 중 10명을 교체했던 칼바람이 올해는 유통 분야에 몰아쳤다. 롯데케미칼은 올해도 3분기 누적 509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유통 계열의 실적 부진도 심각하다. 롯데백화점과 마트, 슈퍼, e커머스 모두 경쟁사 대비 시장 점유율이 지속 하락 중이다. 롯데그룹의 시가총액은 최근 5년간 20% 이상 감소했다. ◇작년엔 ‘화학’, 올해는 ‘유통’… 계열사 대수술 롯데백화점은 1975년생 정현석 부사장(전 아울렛사업본부장)이 신임 대표로 발탁됐다. 역대 최연소 백화점 대표로, 보수적인 백화점 조직에 젊은 피를 수혈해 혁신을 꾀하겠다는 의지다. 롯데마트·슈퍼는 롯데GRS의 흑자 전환을 이끈 차우철 전무가 사장으로 승진해 새 사령탑을 맡았다. 롯데e커머스 대표에는 추대식 전무, 롯데웰푸드 대표에는 서정호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지주사 체제도 개편됐다. 이동우 부회장 퇴임으로 공석이 된 롯데지주 대표이사 자리는 고정욱 사장(재무·전략)과 노준형 사장(운영)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부사장(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는 이번 사장 승진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역할은 더욱 커졌다. 신 부사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맡아 처음으로 국내 계열사 CEO로서 경영 능력 시험대에 오른다. 신 부사장은 지주 내 신설되는 전략 컨트롤타워 조직을 통해 그룹 전반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하게 된다. 신동빈 회장은 최근 임원 회의에서 “변화의 속도가 생존을 좌우한다”고 강조하며, 실적 개선을 위한 ‘속도 경영’과 ‘현장 중심 구조’로의 전환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배경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위기감”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전무 허진성▷상무 김종기 윤덕환 윤여욱 최규상▲롯데칠성음료▷전무 이양수▷상무 신제철▲롯데지알에스▷전무 이원택▷상무 이권형▲롯데상사▷상무 박강민▲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상무 김준영 조형주▲롯데쇼핑 마트사업부▷상무 윤병수▲코리아세븐▷상무 홍준▲롯데홈쇼핑▷부사장 김재겸▷상무 전호진▲롯데하이마트▷상무 신현채▲에프알엘코리아▷상무 최우제▲롯데멤버스▷상무 오경미▲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상무 신승환 심미향 양호철▲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전무 박강열▷상무 이경남▲롯데정밀화학▷전무 김기순▲롯데이네오스화학▷상무 노동인▲롯데알미늄▷전무 이승민▷상무 장은성▲호텔롯데▷상무 김송기 김지태 이동주 한경완▲호텔롯데 롯데면세점▷상무 박상호 양희상▲호텔롯데 롯데월드▷상무 김기훈▲롯데건설▷상무 강윤석 조도휘▲롯데건설 CM사업본부▷상무 고권석▲롯데이노베이트▷상무 김영갑 오실묵▲롯데글로벌로지스▷상무 권재범▲롯데캐피탈▷전무 배교▷상무 정재경▲롯데물산▷상무 손유경▲대홍기획▷상무 강태호▲캐논코리아▷부사장 박정우▷상무 이호성▲한국후지필름▷전무 이형규▲롯데미래전략연구소▷상무 안성준▲롯데자산개발▷부사장 오일근▲롯데바이오로직스▷상무 정우청▲롯데지주▷사장 박두환▷전무 김영혁 이상학 임재철▷상무 송의홍 오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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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7
  • 한화시스템 ‘방산수출 전진기지’ 대폭 확장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경상북도 구미시에 약 28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방산·전자장비 기술을 결집한 최첨단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한화시스템은 25일 구미시에서 손재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 경상북도와 구미시, 국회, 정부기관, 군 등 주요 관계자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신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K-방산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는 구미에 위치한 협력사들도 함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화시스템은 기존 1만3630평(4만5000㎡) 규모의 사업장을 떠나, 이날 2배 이상 커진 2만7000평(8만9000㎡) 부지의 신사업장으로 생산 기반 확장·이전을 마쳤다. 본 구미사업장에서 자주국방을 위한 국내 전력화 사업에 대응하고, 글로벌 안보수요 확대에 맞춰 기술개발과 생산 확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사업장은 한화시스템의 주력 기술이 집약된 생산라인과 최신식 설비가 만나 ‘한국 방위산업의 수출 전진기지’이자 ‘기술혁신 거점’으로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방산 업계 최대 규모인 약 1500평의 구미 신사업장 클린룸에서는 다양한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전자광학 제품과 레이다 핵심부품이 생산된다. 지난 40여 년간 대한민국 해군 함정 대부분에 공급해 온 전투체계(CMS)를 탄생시킨 해양연구소의 명성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AI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전투체계 고도화를 바탕으로 자동교전·자율항해 및 지능형 추진제어 등 함정 무인화, 무인체계 모함(母艦)과 같은 미래 해상전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 허브’의 역할을 맡게 된다. 구미 신사업장에서 생산될 다기능레이다(MFR)와 전투체계는 한화시스템의 대표 수출 품목이다. 한화시스템은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 올해는 이라크에 조단위의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를, 필리핀에는 해군 함정 13척에 탑재되는 순수 국산 전투체계를 수출했다. *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와 약 11억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중동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뒤이어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되는 천궁-II에도 약 8억6680만 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MFR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라크에 수출되는 천궁-II에도 약 8600억원 규모의 다기능레이다(MFR)를 공급하는 계약을 올해 10월에 체결했다. * 한화시스템은 2017년 수주한 2600t급 필리핀 호위함(FF·Frigate) 2척 전투체계 사업과 2019년 필리핀 호위함(DPCF) 3척의 성능개량사업에 연이어, 2022년 4월 3100t급 필리핀 초계함 2척에도 순수 국산 전투체계를 탑재시켰다. 2023년 4월에는 2400t급 필리핀 연안경비함(OPV·Offshore Patrol Vessel) 6척에 자체 개발한 국산 함정 전투체계를 수출했다. 물류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약 700평의 자재관리실에서는 2만여 종의 원자재 및 첨단 방산 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최적의 자재 상태를 유지하고, 효율적인 공급을 통해 생산 안정성과 물류 효율을 극대화했다. 손재일 대표이사는 “구미사업장이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이라고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손대표는 “한화시스템 구미 사업장은 단순히 확장된 생산공장이 아니라 K-방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최첨단 방산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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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한화-UAE 에지, 방산 협력 강화 MOU 체결
    20일 두바이 에어쇼 현장에서 MOU 체결… 한–UAE 정상회담 후속 조치 UAE 통합 방공망 강화 및 MRO 센터 구축 추진… 미래 국방 기술 협력 확대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한화가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두바이 에어쇼 2025’에서 UAE 국영 방산기업 에지(EDGE) 그룹과 방산 분야 공동 투자·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한-UAE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간 첨단 방산·산업 협력 확대의 후속 조치로 민간 영역에서도 양국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 레이다와 자율주행 무인지상차량(UGV)에 적용될 AI 플랫폼의 공동 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UAE 사막 환경에서 축적된 실전 표적·전장 데이터를 한화의 AI 모델과 결합해 중동 운용환경에 특화된 스마트 레이다 AI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에지 그룹 산하 무인 지상 체계 기업인 밀렘 로보틱스(Milrem Robotics)가 운용 중인 궤도형 UGV ‘테미스(THeMIS)’의 실전 데이터와 한화의 AI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UGV용 AI 플랫폼 개발에도 협력한다. 테미스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실전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한화 AI 모델과의 결합 시 중동 맞춤형 자율주행 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AI 협력과 함께 UAE의 다층 방공망 업그레이드 및 통합 방공 MRO 센터 구축도 지원한다. 대공 방어체계 협력을 통해 UAE의 방공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에 배치된 중·단거리 체계와 연동되는 통합 방공망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은다. UAE 내 통합 MRO 클러스터 설립을 통해 장기적·자립적 방공 운용체계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UAE 국영 조선소 ADSB와의 협력을 통해 대형상선 수리, 무인함 공동 개발·생산, 대형 함정 설계·건조 등 조선 분야 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성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아프리카 총괄법인 사장은 “한-UAE AI 기술 동맹을 통해 대한민국의 세계 3대 국방 AI 강국으로의 도약이 현실화될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양국 간 국방 AI 기술협력을 가속화할 합작회사 설립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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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2
  •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글로벌 우주항공·방산 부문 기업 상위 7% 이내… K-방산 ESG 선도 의의 기후 대응·상생 경영·인재 육성 등 높은 평가… 책임 있는 글로벌 우주항공·방산 기업 될 것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스템이 받은 AAA는 전 세계 우주항공·방산 부문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7% 이내 기업만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으로, 국내 방산기업이 이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시스템이 ESG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받은 배경에는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대응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 확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활동 △임직원 역량 강화 및 조직문화 혁신 등 다방면으로의 선제적 ESG 경영 실천이 자리한다. 한화시스템은 매년 100개사 내외의 협력사들과 두 차례 ‘상생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 ESG 활동이 우수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포상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 상위 방산기업으로서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방산기업 최초로 MSCI A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한화시스템이 방산·우주 분야 ESG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의미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책임 있는 첨단 방산·우주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한국 ESG 기준원(KCGS)의 2025 ESG 평가에서도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했으며, 올해 1월에는 국내 방산기업 중 유일하게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1] Korea’에 신규 편입되며 ESG 리더십을 재차 확인한 바 있다. [1]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로, 기업의 △윤리경영 △지배구조 △리스크관리 △기후변화 △인적자본 개발 등 ESG 관련 다양한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을 평가해 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World 지수,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Asia Pacific 지수, 대한민국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Korea 지수로 분류된다. 한편 DJSI는 지난 2월 10일부터 DJBICI(Dow Jones Best-in-Class Indices)로 명칭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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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0
  • 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 첫 적용
    주차 데이터와 최첨단 AI 기술을 결합, 차원이 다른 주차 경험 가능 AI 주차 유도,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로 구성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 재건축)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해 미래형 주거 단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세대, 지하 4층 ~ 지상 최고 22층 16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주차장은 지하 1층 ~ 지하 4층이다. 일반 주차 1902면, 전기차 충전 구역 101면으로 가구당 1.8대 주차 가능하며 ‘래미안 AI 주차장’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래미안 AI 주차장’은 일반적인 아파트 주차장에 구축되는 주차 관제, 주차 유도,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통합 연동해 최첨단 AI 기술과 결합, 입주자에게 차원이 다른 주차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이 적용한 최첨단 AI 기술은 △AI 주차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로 나뉘어져 제공되며, 입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먼저 ‘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안내한다. 방문 차량의 경우 사전 예약된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하는 동까지 최단 경로와 최적의 주차 위치를 제공한다. 주차 위치는 세대 내 월패드와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외출 시 월패드와 앱에서 출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차된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운행되고, 주차구역 상부 표시등을 점멸시켜 주차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입차 시 최적의 충전 위치로 안내하며,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입주민을 인증하고 충전 요금은 관리비에 합산된다. 충전이 완료되면 해당 세대로 통보해 차량 이동을 유도하여 전기차 충전 구역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 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불꽃 감지 센서 일체형 CCTV가 설치됐다. ‘AI 주차 관리 서비스’는 곳곳에 설치된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를 활용해 장기 주차된 차량의 배터리 방전, 타이어 공기압 부족 등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알려준다. 특히 전기차 충전 구역과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나 이면 주차 발생 시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들이 매일 경험하는 주차 공간에서도 최상의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첨단 AI 주차장을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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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9
  • 현대로템, 이집트 수소트램 시장 본격 공략
    현지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TransMEA 2025’ 참가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K-철도를 대표하는 수소 기술력을 알리고 현지의 잠재적 수소전기트램 시장에 대한 선제적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집트 뉴카이로 소재 국제전시센터(Egyp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EIEC)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TransMEA(Smart Transport, Infrastructure, Logistics & Traffic for the Middle East & Africa)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에 발맞춰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주제로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통합 솔루션 구축 역량과 비전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이를 통해 이집트 신행정수도의 수소전기트램 도입 수요에 대응하고 수소 철도차량 분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이집트는 현재 수도 카이로의 동쪽에 서울 면적보다도 100km²(약 3만 평)가량 넓은 약 700km²(약 21만 평) 규모의 신행정수도를 건설하고 있다. 완공 시 600만 명 이상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도시이며, 대중교통 수단으로 수소전기트램 도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현지 수요를 파악한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상용화가 확정된 수소전기트램을 비롯한 수소 인프라 사업 역량을 홍보하며 사전 영업 활동에 나선다. 특히 현대로템은 관람객들이 수소전기트램을 보다 친숙히 느낄 수 있도록 피라미드나 스핑크스 등 이집트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수소전기트램을 주행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기기를 마련하는 등 현지 맞춤형 전시 콘텐츠를 준비했다. 나아가 바이오가스 기반 그린수소를 생산해 수소 충전소를 거쳐 수소전기트램 등 모빌리티까지 이어지는 수소 밸류 체인 생태계를 표현한 3차원 축소 모형을 통해 수소전기트램은 물론, 인프라까지 구축 가능한 현대로템의 수소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HTWO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사 및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솔루션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로템은 올해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집트 시장 진출 현황과 현지화 노력, 차량의 품질에 대한 고객사와 승객들의 호평을 소개하는 등 고품질의 철도차량을 공급하며 쌓은 현지와의 신뢰와 우호 관계를 알린다. 현대로템은 2012년 카이로 1호선 전동차 180량 사업을 수주하며 이집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카이로 2·3호선 전동차 624량, 알렉산드리아 트램 30편성 등 다양한 사업을 수주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철도차량 생산기술 이전 및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급한 차량에 대한 유지보수까지 지속 수행하는 등 이집트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과 수소 인프라 등 생산에서 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소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집트 신행정수도에 최적화된 수소 통합 솔루션을 알릴 것이라며,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K-철도의 대표주자로서 양국의 철도산업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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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한화시스템, 425 사업 ‘마지막 SAR 위성’ 탑재체 공급
    SAR 위성 2·3·4호기 이어 5호기까지 ‘SAR 탑재체’ 안정적 공급… 대한민국 軍 정찰위성 운용국 도약 기여 국산화율 높인 5호기… 국가 안보·우주산업 경쟁력 차원의 큰 전환점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는 군 정찰위성인 ‘425 위성’의 마지막 5호기가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2018년부터 ‘SAR[1] 위성’의 핵심으로 꼽히는 ‘SAR 센서’와 ‘데이터링크’ 제작에 참여, 앞서 발사된 2·3·4호기에 이어 이번에 발사된 5호기까지 ‘SAR 탑재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한반도와 주변 지역을 상시 감시·정찰할 수 한국형 킬체인의 핵심인 ‘감시정찰 위성망’이 성공적으로 구축됐으며, 이는 대한민국이 독자적인 군 정찰위성 운용국으로 도약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425 사업[2]’은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 1기와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4기 등 총 5기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첫 군(軍) 정찰위성 개발 사업이다. ‘SAR(사)’와 ‘EO(이오)’를 합성해 비슷한 발음의 숫자인 ‘425’로 표현했다. 방위사업청이 사업주도,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고, 한화시스템은 위성의 핵심 장비인 SAR(합성개구레이다) 탑재체를 제작 및 공급했다. 앞서 발사된 위성들이 해외 선진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제작된 것과 다르게, 이번에 발사된 5호기는 SAR 탑재체 조립·통합·시험, SAR 센서의 전자부와 데이터링크 등 핵심 분야의 국산화를 이루며, 전체 425 위성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SAR 탑재체의 완전한 국산화를 위해, 해외 의존도가 높고 선진국이 기술 공개를 기피하는 품목인 반사판 안테나·급전 배열 조립체를 국내 개발 중이다. 이러한 기술 자립은 국가 안보와 우주산업 경쟁력 차원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SAR 탑재체는 고속·대용량 데이터링크를 통한 안정적 영상 전송과 뛰어난 전천후 정찰 성능을 자랑한다. 하루 4~6회 한반도를 관측하고 재방문 주기가 짧아 특정 지역에 대한 반복 촬영이 가능하다.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 사업부장은 “대한민국의 독자 감시정찰 능력 확보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한화시스템이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기존에 축적된 위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 역량 강화와 국방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 10월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현장에서 0.15(15cm)급 초고해상도로 지구 관측이 가능한 초저궤도 ‘VLEO UHR SAR’[3] 위성 목업(Mock-up)을 최초 공개했으며, 다양한 위성 데이터를 AI로 분석 및 전파해 지휘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지휘 결심을 지원하는 ‘AI 위성 데이터 분석 솔루션’도 선보여 주목받았다. [1] SAR(합성개구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 지상이나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쏘아 반사되는 신호를 합성함으로써, 주·야간 및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지형을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는 최첨단 센서 기술 [2] 425 사업 위성 발사 현황: 1호기 23년 12월, 2호기 24년 4월, 3호기 24년 12월, 4호기는 25년 4월에 각각 발사됐다. [3] VLEO UHR SAR(Very Low Earth Orbit Ultra High Resolution Synthetic Aperture Ra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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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전년 대비 매출 147%, 영업익 79% 증가… 방산 부문 내수 및 수출 동반 성장 지속 자회사들과 방산 시너지로 북미와 유럽, 중동 시장 신규 수주 집중할 것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분기에도 내수와 수출이 동반 성장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4865억원, 영업이익 856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7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상 방산 부문의 견고한 수익성과 한화오션의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 방산 부문은 매출 2조1098억원, 영업이익 57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30% 늘었다. 특히 국내 매출은 화생방 정찰차, 차륜형 대공포 판매 등 주요 양산 사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9129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우주 부문은 정비 수요 활성화에 따른 엔진 부품 A/M(After Market) 물량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6% 증가한 6040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액화천연가스(LNG)선과 특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 3조 234억원, 영업이익 2898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8077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는 내수와 수출의 균형 잡힌 방산 사업 포트폴리오가 실적을 이끌었다며, 4분기에도 자회사들과의 육해공 방산 시너지를 발판으로 북미와 유럽, 중동 시장에서의 수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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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 한화, 미국 해벅AI 글로벌 해양무인체계 협력 모색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한화는 미국 해벅AI(HavocAI)와 해양무인체계의 자율운항 및 원격 운용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앞두고, 양사 기술력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폴 르윈(Paul Lwin) 해벅AI CEO 및 연구진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방문해 한화의 함정건조 및 해양시스템 역량을 확인했다. 이어 하와이 앞 바다에 대기 중인 해벅AI의 무인수상정(USV)을 한국 거제에서 원격 통제하는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한화는 이번 해벅AI와의 만남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해양무인체계 시장으로의 선제적 진입과 실효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으로 보고 있다. 한화그룹의 해양방산 사업을 맡고 있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은 지난해 필리조선소 인수를 통해 미국 진출의 포문을 연 바 있다.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역량, 한화시스템의 함정전투체계(CMS)[1]·통합기관제어체계(ECS)[2]·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3] 등 독보적인 시스템 통합 역량과 해벅AI의 수준급 자율운항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실제 제품 및 솔루션까지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산 및 민수 영역 모두 적용 가능한 확장성 있는 자율운항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지비 절감 등 운용 효율성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폴 르윈(Paul Lwin) 해벅AI의 CEO는 “한화그룹의 해양시스템 전문성 및 함정건조 역량과 해벅AI의 자율운항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기존 선박의 활용 가치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무인체계가 신속히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문기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은 “한화시스템은 함정전투체계, 해양 플랫폼 통합 역량, 그룹 내 계열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해벅AI와 함께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해양무인체계 시장 진입 가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 함정전투체계(CMS, Combat Management System): 함정의 ‘두뇌’로 센서를 통해 다가오는 위협체를 탐지·식별하고 이를 무장체계와 연동해 교전 명령을 내리는 함정의 핵심 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해군 함정에 전투체계를 공급해 온 국내 유일 기업으로, 순수 국내 기술 기반의 독자적 체계를 개발·양산해 옴 [2] 통합기관제어체계(ECS, Engineering Control System): 함정의 추진·전력·보조기기·손상계통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 기반으로 상호 통합 연결해 운용·감시·제어를 가능케 함으로써 함정의 효율적인 운용과 기동·생존·전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장비 [3]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 Condition Based Maintenance System): 50여 개 장비로 구성된 함정 추진체계의 운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진단하고 필요시 승조원에게 정비를 권고하는 시스템으로, 첨단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돼 단순 모니터링뿐 아니라 성능 평가를 통한 경향분석, 고장진단 및 잔여수명예측까지 수행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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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30
  • KPGA 투어·DP 월드투어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 성황리에 마쳐
    [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이달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나흘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KPGA 투어·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는 4라운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이정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환은 KPGA 투어가 해외투어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첫 번째 KPGA 투어 소속 선수로 기록됐다. 이정환은 상금 68만달러와 함께 부상인 GV80을 차지했으며, DP 월드투어 2년 시드를 획득했다. 이정환은 “KPGA 투어와 해외 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첫 번째 KPGA 투어 선수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정환은 2024년과 2025년 연이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했으며, 2024년에는 KPGA 투어 선수 최초로 스코티시 오픈 컷 통과에 성공한 뒤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최근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를 통해 콘페리 투어를 거쳐 PGA 투어에 입성한 이승택 선수에 이어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DP 월드투어에 진출하는 이정환 선수까지 제네시스의 골프 후원을 기반으로 국내 선수들이 주요 해외 투어에 연달아 진출하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KPGA 투어 선수 중 우승자를 제외하고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7위를 기록한 최승빈은 내년에 열리는 ‘2026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가 국내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지난해부터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KPGA 투어, PGA 투어, DP 월드투어 소속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여느 때보다 높은 관심 속에 인천 송도에서 개최됐던 지난해 대회와 동등한 수준의 티켓 판매량을 기록하며, 많은 갤러리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서 차별화된 ‘환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가 선수와 캐디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우선, 대회장에 선수 및 캐디의 전용 휴식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Players & CaddiesCafe)를 마련하고, 대회 기간 참가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각종 차량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 내 ‘팬 빌리지’와 ‘제네시스 스위트’ 등 관람객들이 골프 문화를 즐기고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골프·라이프스타일 관련 제네시스 컬렉션 상품 전시 및 판매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제네시스 스위트에 충청권 제네시스 전용 거점인 ‘제네시스 청주’ 오픈을 기념해 진행했던 조성호 작가의 특별전 공예품을 전시하고, 대회장 곳곳에 GV80과 G80 블랙 등 총 4대의 차량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래 국내외에서 활발한 골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제네시스는 올해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으며, 다음 달 개최될 예정인 ‘2025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AbuDhabi HSBC Championship)’에 공식 차량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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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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