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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속의 울림/장은선갤러리
- 고요 속의 울림/장은선갤러리 김성지 초대展 "Resonance : 고요 속의 울림" 2025.8.20(수) ~ 8.30(토)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충남대학교 예술대학에 출강하는 김성지 선생은 나무를 조각하는 작가이다. 주로 나무로 부조작업을 하는데 조각작품이면서 회화작품처럼 보이는 평면작업이 김성지 작가의 특징이다. 작품은 형태를 다루되 감정을 조형하고, 재료를 빚되 존재를 성찰하게 한다. '감정의 정원'에서 출발하여 '태양 아래의 도시'로 향하는 서사적 여정 속에서 존재의 본질을 묻는다. 내면과의 조우, 감정의 포용, 사랑의 실천,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사유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내적 울림을 전한다. 김성지 선생의 작품은 단순한 형상이 아니다. 실존주의적 질문과 동양적 명상의 사유, 신앙적 통찰을 넘나들며 감정과 존재, 평화와 사랑을 시각화하는 철학의 확장이다. 조각을 통해 작가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스스로의 내면과 얼마나 정직하게 마주하고 있는가?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무엇을 진심으로 건네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가? 이번 전시는 조각을 통해 내면의 정원을 가꾸고 감정과 존재를 통합적으로 사유하는 미학적 여정을 보여준다 뜨거운 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늦여름의 8월, 사유적이고 사색적인 동화 같은 작품 25점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김성지 선생은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조소과 졸업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조각가협회작가상 2회, 경기도 미술대전 특선 2회 및 기독미술대전 특선등 다수 수상하였고 200여회의 그룹전과 초대개인전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각가협회 회원이며 한국 구상조각회 사무국장과 안산미술협회 조각분과 위원장을 맡으며 동료 조각가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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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속의 울림/장은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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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사과·배, 수입 빨라질 듯
-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한·미 정부가 미국산 사과나 배 등 과채류 수입 승인 절차를 전담할 ‘데스크’를 따로 지정하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북미나 남미, 중동 등 권역별 담당자만 있었다. 앞으로 미국 전담 데스크가 배치되면 미국산 농산물 수입 승인에 탄력이 붙을 것이고, 한국 시장 공습이 더 빨리 시작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정부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성장 전략 TF’ 1차 회의에서 “관세 협상 결과 미국산 과채류 수입 위생 절차와 관련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협력 강화 방안에 미국산 과채류 신규 수입 승인 절차 등을 전담할 ‘US 데스크’를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별도 기구를 만들기보다는 전담 직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관세 장벽은 허물어졌지만, 한국은 수입 승인 절차를 이용해 미국산 과채류 수입을 통제해 왔다. 현재 미국산 과채류가 한국에 들어오려면 수입 위험 분석 절차를 8단계 통과해야 한다. 사과(2단계)와 배(3단계), 감자(6단계) 등 10여 품목이 이런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 전담 데스크까지 들어서면, 미국산 과채류 수입 빗장이 풀리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 개방 없다” 했지만… 검역 완화돼 美농산물 빗장 풀리는 셈 한·미 관세 협상에서 농산물 시장 개방 여부는 줄곧 가장 민감한 쟁점으로 꼽혔다. 우리 정부는 협상 결과를 밝히며, 쌀과 소고기 등은 물론이고 그 어떤 농산물도 시장 추가 개방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양국 정부가 미국산 과채류 등 농산물 신규 수입을 승인하는 절차를 전담할 ‘데스크’를 세우는 등 협의를 확대하기로 하자, 과채류 수입과 관련해서는 사실상 점진적 시장 개방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사실상 장벽 완화로, 미국산 과채류 수입 규모가 더 빨리 늘 것”이라고 했다. 미국 ‘전담 데스크’를 지정하는 것은 미국 측에서 주장하는 농산물 시장 비관세 장벽 완화의 현실적 방안으로 꼽힌다. 과일이나 채소를 새로 수입할 때 거쳐야 하는 수입 위험 분석 8단계 절차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위생 관련 협정에 따라 WTO 가입국 모두에 적용된다. 한국도 식물방역법에 이 절차를 명문화했다. 따라서 미국 측에서 완화를 요구해도 일부 단계를 없애거나 건너뛰는 건 불가능하다. 결국 단계마다 진행 속도를 높이는 게 최선이고, 전담 데스크를 통해 신속하게 승인 절차를 밟아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산 사과·배·감자 줄줄이 ‘한국행’ 대기 수입 위험 분석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면 가장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산 농산물은 사과다. 지난 1993년 미국은 사과 수입 허용을 요청했다. 3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국산 사과는 승인 8단계 중 2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은 사과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수입을 최대한 미루려 했고, 미국도 소고기나 레몬 등에 비해 사과 수출이 시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어느 나라든 수입국과 수출국이 서로 협의해 품목별로 수입 위험 분석 절차를 거칠 순서를 정한다”며 “그간 사과는 미국이 정한 우선순위에서도 밀려나 있었다”고 했다. 게다가 수입국과 수출국은 ‘식물 검역 양자 회의’를 열어 품목별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한국과 미국은 통상 1년에 한 번 회의를 연다. 수입 위험 분석 관련 서신을 주고받기는 하지만, 중요한 결정은 1년마다 내리는 셈이다. 미국 전담 데스크가 지정되면 양자 회의 주기가 단축되거나, 서신을 통한 협의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미국산 사과 수입 위험 분석 절차도 탄력을 받는 것이다. 현재 3단계인 배나 1단계인 살구·자두·석류 등도 마찬가지로 위험 분석 절차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 미국 22주(州)에서 수입하는 감자는 추가로 11주에서 수입 허용 요청을 해왔는데, 현재 6단계로 막바지 절차에 들어갔다. 다만 농식품부 관계자는 “분석은 과학적 절차로, 인위적으로 속도를 높일 수는 없다”고 했다. ◇국내 농가 반발 관건 국내 농가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31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등은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농산물 개방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검역 절차 개선이 미국산 사과 수입 등으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현재 한국으로 수출하는 과채류는 대부분 국내 농가 반발이 크지 않은 품목이다. 작년에만 3775만3900달러(약 524억원)어치 수입한 레몬은 작년 국내 생산량이 636톤에 그친다. 만다린과 아보카도 등도 국내에선 잘 기르지 않는 작물이다. 미국산 포도는 작년 1813만6000달러어치가 수입됐지만, 품종이 국내에서 주로 재배하는 샤인머스캣 등과는 다르다. 다만 실제 사과 등 과채류가 수입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있다. 한 통상 전문가는 “검역 절차가 개선돼도 실제 검역 기간이 얼마나 단축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며 “정상회담 논의 상황이나 추후 검역 상황을 바탕으로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과채류 수입을 어떻게든 성사시키려는 압박이 강해지거나 관세 협상 등을 뒤집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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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사과·배, 수입 빨라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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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말복 맞아 보양식 할인전…최대 50% 할인
-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복날 대표 식재료를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폭염과 집중호우에 농축산물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으나 사전 물량 확보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복날 필수 식재료인 닭·돼지고기, 전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두마리 영계'는 9천99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은 7일부터 10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보양식 찜용 돼지갈비'는 1천390원에 특가로 살 수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지난 1일 기준 ㎏당 6천482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1.2% 상승했으나 롯데마트는 시세변동을 고려해, 한 달 전부터 50t(톤) 이상의 물량을 사전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전복, 문어 등 수산 보양식은 해양수산부의 수산대전 20% 할인에 품목별로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복장어 초밥·CJ비비고 설렁탕 등 간편 보양식도 가격 할인, 복수 구매 등을 적용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여름철 기후 악화로 인한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도 대형마트로서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사전 준비를 강화했다"며 "보양식 물가안정 행사로 고객들이 건강하고 알뜰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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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말복 맞아 보양식 할인전…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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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Creation : 자연-생성/장은선갤러리
- 김선영 초대展 "Nature-Creation : 자연-생성" 2025.8.6(수) ~ 8.14(목)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 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부교수인 김선영 선생님은 자연의 일부를 우아하게 물들이는 캔버스에 채색화 작업을 한다. 작가는 동양적 사유와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전통 한국화의 정신을 현대적이고 국제적인 감수성으로 재해석해왔다. 자연의 외형보다 그 본질에 주목하며, '자연의 정신'을 통해 조화와 정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동양의 형이상학적 사고를 서구적 조형 언어와 결합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유한 회화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작품은 꽃을 클로즈업해서 화면 구성, 상징적인 색채, 추상화된 형태를 통해 자연의 내면을 시적으로 표현한다. 화면은 '집중-확산'의 흐름 속에서 밝고 조화로운 색이 번지고 스며들어 하나의 에너지로 통합된다. 여백과 선의 활용은 동양화의 정서를 담고 있지만, 조형 구성은 서구적 구조와 현대적 시각을 반영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전통 회화와 사진, 영상의 감수성을 유기적으로 융합한 작가의 작업은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독창적 시각 언어를 드러낸다. 무르익은 녹음과 느릿한 바람, 여름의 열기가 절정에 이르는 8월, 동양적 사유를 바탕으로 자연의 본질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반추상 회화 30여점이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김선영 선생님은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가나아트센터, 한벽원 미술관등 36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 과학기술대학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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