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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도 기이한 나의 몸 풍경 / 장은선갤러리
- 김영혜 초대展 “낯설고도 기이한 나의 몸 풍경” 2026.3.18(수) ~ 3.26(목)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70대 초반의 섬유 회화작가 김영혜 선생님은 인체를 모티브로 한 작업을 한다. 작가는 섬유와 바느질을 매체로 몸과 자연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인간과 자연, 사물과 물질이 개별적 존재를 넘어 하나의 유기적인 생태계로 연결되는 과정을 섬유와 바느질이라는 매체를 통해 밀도 있게 보여준다. 작가는 실과 바늘이 오가는 수행의 시간을 축적하며, 몸과 풍경이 서로를 비추고 확장하는 장면을 화면 위에 펼쳐낸다. 김영혜 선생님의 작품은 '몸'을 단순한 신체적 구조가 아닌, 자연의 지형과 공명하는 '풍경'으로 재해석한다. 작가의 시선 아래서 신체의 곡선은 산맥이 되고, 피부의 질감은 대지의 풍경이 된다. 작가는 섬유 특유의 유연함과 반복적인 바느질 작업을 통해 존재와 존재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지점을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상처와 틈'에 대한 작가의 철학적 접근이다. 작품 속 상처와 틈은 서로 다른 존재들이 만나는 접점으로 작동하며, 새로운 지형의 무늬와 풍경으로 확장된다. 2026년 3월, 대지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계절에 맞추어 몸과 풍경의 경계를 탐구한 섬유 회화작업 30여점을 선보인다. 김영혜 선생님은 2016년에 이어 장은선 갤러리에서는 2번째 초대전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서울 아트쇼 및 해외 아트페어 및 프로젝트 단체전에 참여하며 왕성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섬유 조형미술대상전 대상,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국제공예공모전, 대한민국공예대전, 경기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하였으며, 안진아트, 한독의약박물관, 상하이 나라나 갤러리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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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도 기이한 나의 몸 풍경 / 장은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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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인초청대전” 인사동서 성대히 개막
- - 전통의 정수, 세계를 향한 문화외교의 서막 - 단순 전시넘어, 대한민국 정체성을 예술로 - 2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화랑)에서 전시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이 한국 전통예술의 깊이와 현대적 확장의 가능성을 한 자리에서 조망하는 문화외교의 무대로 거듭났다. 2월 25일 개막한 ‘대한민국 명인초청대전’(조직위원장 담화 이존영)은 ‘대한민국 명인대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외교저널, 유엔저널, 시민행정신문, K-민화, K-그라피, 법왕청신문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전시는 총 265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한국 전통예술의 정수와 동시대적 창조정신을 함께 보여주었다. 전시장에는 명인 70인의 예술혼이 응축된 작품 65점과 함께, ‘詩와 노래 그리고 童心’을 주제로 구성된 200여 점의 작품이 어우러져 한국 문화의 다층적 스펙트럼을 펼쳐냈다. 특히 K-민화와 K-그라피는 이번 전시의 핵심 축으로 자리했다.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민화는 한국적 미감의 서사성을 강조하며 세계 시장 속에서 독자적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캘리그라피의 외래적 명칭을 넘어 한국의 이름으로 재정립한 K-그라피는 문자와 정신, 철학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브랜드로 주목받았다. 담화 이존영 위원장은 이날 개막사를 통해 “문화는 국가의 품격이며, 예술은 외교의 또 다른 언어”라며 “K-민화와 K-그라피, 그리고 K-민화 한복이 함께할 때 한국은 단순한 소비문화가 아닌 정신문화의 중심국가로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K-문화를 한류의 연장선이 아닌 ‘정체성의 복원’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한 선언으로 평가된다. 전시의 또 다른 주목지점은 세대와 장르의 융합이다. 어린이들의 ‘동시’를 전통 부채 위에 담은 93점의 작품은 순수한 동심과 전통 공예의 만남이라는 상징성을 보여주었다. ‘나한동자’를 주제로 한 53점의 작품은 한국 불교미술의 정신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현대작가 유현병 화백의 작품이 더해지며, 전통과 현대, 세대와 세대가 교차하는 예술적 대화가 완성되었다. 특히 유현병 화백이 장사익의 ‘노래인생’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한 48점의 시리즈는 음악과 회화, 시가 결합된 복합예술의 장을 열어 관람객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 화백은 “아이들의 시와 우리의 노래가 함께할 때 예술은 가장 인간적인 빛을 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문인선화 부문 대한민국 명인으로 인증받은 유병현 작가를 비롯해 참가 작가들에게 초대증서가 수여되었으며, 103세 혁필가 남상준 선생에게는 한국 전통미술 계승의 공로로 표창장이 전달되었다. 이는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한국 문화유산의 계승과 확장을 공적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아울러 조낭경 고은자락이 선보인 K-민화 한복 패션쇼는 ‘입는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민화 문양과 전통 색채가 스며든 한복은 회화적 감각을 품은 채 무대와 인사동 거리를 수놓으며, 한국 복식문화의 품격과 확장성을 국제 관람객들에게 인상 깊게 각인시켰다. 이번 전시는 3월 2일까지 7일간 이어지며,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중심에서 펼쳐진 이 명인전은 한국 전통예술이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진행형의 창조자산임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문화는 곧 국격이며, 예술은 국가 브랜드의 가장 깊은 뿌리다. ‘대한민국 명인초청대전’은 K-문화의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한국 정신문화의 내면을 세계에 조용히 그러나 힘 있게 전하는 문화외교의 현장이었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K-민화 한복 패션쇼, 시상식, K-민화 한복 인사동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200여 명의 문화예술계 인사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담화문화재단이 준비한 홍삼 세트가 기념품으로 전달되어 따뜻한 배려의 의미를 더했다. [사진=담화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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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인초청대전” 인사동서 성대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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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의 풍경 / 장은선갤러리
- 이형곤 초대展 “무위(無爲)의 풍경” 2026.3.4(수) ~ 3.13(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 일요일,공휴일 휴관 60대 초반의 옻칠 회화 작가 이형곤 선생은 비구상작업을 한다. 그의 작품은 자연에서 채취된 옻을 반복적인 칠과 건조 과정을 거치며 깊은 밀도와 침묵의 시간을 쌓아 올리고, 작가는 느린 축적의 과정 속에서 존재와 세계를 관조한다. 이번 전시는 옻칠 특유의 물성과 수행적 재료를 통해 전통재료가 지닌 조형성과 정신성을 현대 회화의 언어로 확장했다. 이형곤선생의 작품은 대상의 객관적 재현과 주체의 주관적 표현을 넘어서는 ‘자현(自現)의 예술’을 통해 근원적 미학을 펼친다. 선생님은 자연을 모방하거나 설명하지 않고, 자연의 영성이 저절로 현현하는 무위의 풍경을 구현 하고자 한다. 화면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형상과 색채, 그리고 절제된 구성은 주체와 대상, 작가와 작품, 감상자가 분리되지 않는 상태의 감각을 유도한다. 따라서 이형곤 선생님의 옻칠 회화는 도달하려는 유위의 형식을 내려놓고, 궁극적 깨달음이 강렬하게 빛나며 살아 움직이는 '무위의 풍경'으로 마주하게 한다. 2026년 3월 대지가 풀리고 잠들어 있던 기운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절기에 오랜 시간 축적된 사유와 반복의 과정을 담은 30여 점의 옻칠 회화 작품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형곤 선생은 장은선 갤러리에서 두번째 전시이며 개인전 29회와 해외전 및 아트페어, 주요 단체전등 200여회를 참여하며 왕성히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 미술인상, 중국 웨이하이시 문화예술대상 및 일본 동경 BESETO국제예술대상등 다수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경인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 현재 한국미협 강화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영국 START Art Global Ltd 소속작가, 윤슬전업작가회, KCAA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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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의 풍경 / 장은선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