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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퇴직연금 손님 맞춤형 ‘AI 연금투자 솔루션’ 서비스 개시
    연금자산 목표 달성을 위한 AI 추천 포트폴리오 제시 및 수익률 관리 솔루션 제공 자산 및 상품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바일 퇴직연금 메뉴 개편 하나은행이 퇴직연금(DC, IRP) 가입 손님의 목표 연금자산 형성을 위해 진단·설계·컨설팅·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AI 연금투자 솔루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AI 연금투자 솔루션은 퇴직연금(DC, IRP) 가입 손님이 설정한 연금자산 목표에 맞춰 은퇴시점까지 개인의 투자계획(Glide Path)을 설계해주는 GBI(Goal Based Investment) 기반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CIC, Company In Company)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가입 손님은 장기투자계획 및 리밸런싱을 제공받고 목표로 한 연금자산 형성을 위한 수익률 관리를 받게 된다. 특히 손님은 은퇴시점까지 1년에 한차례씩 정기적인 점검을 받으며 꾸준히 수익률 관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표 수익률 조기달성 또는 수익률 하락시 비정기적인 리밸런싱을 제공받으며 목표 연금자산 형성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나원큐’ 앱을 통한 모바일 거래시 퇴직연금 자산 및 상품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퇴직연금 상품 메뉴를 개편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게 운용상품 변경도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손님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려운 금융 용어를 쉽게 풀어쓰고 안내문 글씨도 크게 확대했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본부장은 “AI 연금투자 솔루션 서비스 개시로 장기 투자기간을 갖는 퇴직연금의 체계적인 자산배분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한 차원 높은 연금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한 해 4조4189억원, 올해 1분기 1조856억원 각각 증가하며 은행권 적립금 순증 1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양적 성장과 더불어 하나은행은 지속적인 점검과 솔루션이 필요한 퇴직연금을 위해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ETF’ 및 ‘원금보존 추구형 ELB’를 출시하며 손님의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 시켰으며, 모바일 퇴직연금 자산관리시스템 ‘연금닥터 서비스’ 오픈을 통해 맞춤형 연금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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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신한카드, 2023년 1분기 1667억원 순이익 시현
    신한카드는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전사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올해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92억 감소한 16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의 사업 수익성 및 비용 효율성 강화 노력을 통해 ‘안정적 사업기반하 지속가능 수익구조’가 정착된 것으로 풀이된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카드 본업으로 대표되는 올해 1분기 신용판매 부문 결제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45조3666억을 달성했으며, 그 외 금융사업 부문 및 할부금융·리스 사업 부문을 포함한 총이용금액 역시 52조260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러한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1조365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신사업 수익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순이익의 구성 및 기여도가 다변화됐다. 할부금융·리스 신사업에서 거둔 2023년 1분기 영업수익은 2187억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한 수치다. 신한카드의 상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를 포함하는 통합멤버십[1]의 경우 올해 1분기 기준 30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카드 고객뿐만 아니라 플랫폼·신사업 고객 등 온오프라인의 균형적 성장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부문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신한플레이(pLay) 등 플랫폼 기반 MAU 확대 전략으로 올해 1분기 통합 MAU[2]는 1140만 명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다. 2022년 1분기 10.3조였던 디지털 결제금액 역시 올해 1분기 11.6조 수준으로 12.6% 증가, MAU 증가가 취급액 실적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 또한, 전통 채널의 디지털 커버리지(=디지털 신규 거래 건수 / 총 신규 거래 건수) 확대로 금융상품과 간편결제 부문의 디지털 커버리지 경우 2023년 1분기 66.2%, 27.0%로 전년 동기의 62.8%, 26.1% 대비 각각 3.4%p, 0.9%p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올해 1분기에도 신종자본증권 3000억 발행 및 온오프라인 균형적 성장 전략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의 안정적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등 강도 높은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 통합멤버십은 기존의 신용·체크카드 고객뿐만 아니라 신한플레이(pLay) 등의 플랫폼 고객·가맹점주·오토금융 이용고객 등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상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를 포함한 개념을 뜻한다. 신한카드는 ‘연결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8년에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통합멤버십이라는 새로운 고객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2] 통합 MAU는 신한카드 결제 플랫폼인 ‘신한플레이(pLay)’와 더불어 자동차 종합플랫폼 ‘신한마이카(MyCar)’, 온라인 직영몰 ‘신한카드 올댓(Allthat)’ 등의 월간 이용 지표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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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오뚜기-크록스, 한정판 슈즈 2종 출시
    ‘오뚜기X크록스 클래식 클로그’, ‘오뚜기X크록스 클래식 슬라이드’ 2종 오뚜기 카레·진라면 등을 본떠 만든 지비츠 참 부착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크록스 공식 온라인몰 및 일부 매장에서 한정 판매 오뚜기가 글로벌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와 손을 잡았다. 최근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종산업 간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주류부터 패션, 뷰티,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온 오뚜기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크록스와 함께 한정판 슈즈 2종을 출시했다.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디자인과 희소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인 오뚜기X크록스 한정판 슈즈 2종은 ‘오뚜기X크록스 클래식 클로그’와 ‘오뚜기X크록스 클래식 슬라이드’로 구성됐다. 오뚜기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을 적용했으며 대표 제품인 오뚜기 카레와 진라면, 케챂, 마요네스 등을 본떠 만든 ‘지비츠 참’을 부착해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비츠 참이란 크록스 슈즈 상부 구멍에 꽂는 액세서리로,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먼저 오뚜기X크록스 클래식 클로그는 크록스의 아이코닉한 ‘클래식 클로그’에 오뚜기 상징색을 반영한 노란색 백스트랩으로 발랄한 느낌을 살렸다. 상부에는 △오뚜기카레 △진라면(순한맛·매운맛) △열라면 △참깨라면 △케챂 △순후추 △참기름 등 8종의 지비츠 참을 꽂아 포인트를 줬다. 오뚜기X크록스 클래식 슬라이드는 상부에 노란색을 적용해 톡톡 튀는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발 뒤쪽 스트랩이 없어 신고 벗기 용이하며, 크록스만의 크로슬라이트(Croslite) 소재로 제작돼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본 제품에는 △진라면(순한맛·매운맛) △3분 카레 △오뚜기 짜장 △크림스프 △마요네스 △딸기쨈 △뿌셔뿌셔 등 지비츠 참 8종이 부착돼 있다. 이번 협업 제품은 오뚜기의 창립기념일인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크록스 공식 온라인몰 및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점 매장은 △크록스 롯데월드몰점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대구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대구 동성로점 △부산 광복점 △온더스팟 한남점 △분더샵 청담 등이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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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04월 2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4대금융, 이자마진 줄어도 '깜짝실적'… KB 1위 탈환…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난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 美증권사 인수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강화…카카오페이가 연간 매출 600억원 규모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인수를 추진하며 해외주식 서비스를 강화한다. ☞“돈 뽑아야하는데 지갑 잃어버렸네”...이젠 카드분실 걱정 끝?…한국은행 QR코드 방식 ATM 입출금서비스 추진…스마트폰·ATM 기종 관계없이 가능해질 듯 ☞한수원, 美 우라늄 공급사와 미래 원전연료 공급 협력…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미국 우라늄 공급사인 센트러스사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 융》 ☞KG모빌리티 상장 유지 오늘부터 주식거래 재개…회생절차 신청과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기로에 몰렸던 KG모빌리티(옛 쌍용차)의 주식 거래가 2년4개월 만에 재개된다. ☞디아이씨, 미국향 전동화 부품 매출 확대-KB…KB증권은 디아이씨에 대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망 재편에 따른 전동화 부품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75% 폭락했으니 반등에 베팅?...몰려든 불개미 거래량 70배 폭증…삼천리 하루 거래 305만주…서울가스·선광·대성홀딩스도 나흘만에 주가 76% 폭락 ☞"50년 만에 美 건설 호황"…두산밥캣 환호…1분기 영업익 90% 늘어난 3697억…교보·다올 "목표가 7만5000원" 《기 업》 ☞3분기 D램·4분기 낸드 부활 … 삼성 '반등 시간표' 다시 짰다…1분기 4.6조원 대규모 적자…매출도 전년대비 반토막 수요 감소폭 예상 뛰어넘어 감산규모 10% → 25%로 확대 하반기부터 단가 회복노려…고부가 DDR5는 생산 유지 ☞“배달료 4천원 올려달라”...‘배민 라이더들’ 어린이날 하루 파업…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사측인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돼 5월5일 어린이날 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부르면 오는 셔틀택시·카풀...휴맥스·현대차 ‘DRT’ 확산 맞손…현대차 수요응답형교통 플랫폼 ‘셔클’ 휴맥스 카셰어링·택시 서비스와 연동…전국단위 지역별 통합 모빌리티 제공…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효과 기대 ☞LG전자 1분기 영업익 1.5조 TV부문 4분기만에 흑자전환…생활가전 영업익 1조 첫 돌파…전장부문 실적도 '사상최대' 《부 동 산》 ☞전세사기 피해자에 우선매수권 주고…경매자금은 전액 대출…정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특별법)은 경·공매가 진행 중인 피해 임차인에게 단계별로 3가지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다. ☞“2~3년 뒤엔 집값 뛴다”...국토부 내놓은 이 숫자에 끔찍한 의미가…주택 1분기 인허가 23% 줄어 서울은 착공물량 1만가구 감소소…원자재값 상승과 PF 경색 영향 ☞11개월만에 미분양 줄었다…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과 함께 특례대출 지원으로 수요가 다소 살아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인천 미추홀은 되고 동탄은 안되나…기준 너무 까다로워”…피해자단체 반응은…”특별법은 지원책 아니라 피해자 걸러내려는 법안" 지원 조건 6가지 적용하면 일부 피해자 제외될 우려 《사 회 유 통》 ☞늘어나는 고독사 …"사회적 타살 막아라”…고독사 4년새 40%나 급증 하루 평균 9.3명 홀로 사망…고립가구 관리인력 부족하고 정부·지자체 통계는 '제각각' 복지부, 내달 예방계획 발표 ☞‘약물 잘못 투여해 12개월 영아 사망’ 간호사들 징역 4∼5년 구형…영아에게 의사 처방과 다르게 약물을 투여해 숨지게 하고 이를 은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사들에게 징역 4∼5년이 구형됐다. 이들 간호사들은 관련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은폐 행위와 피해자 사망간의 인과관계에 대해선 부인했다. ☞“베란다서 흡연 말아달라” 호소문에…“건달입니다” 협박글 공분…아파트 베란다에서 금연을 당부하는 주민에게 흡연 당사자가 “건달입니다”라는 협박성 글을 게재해 공분을 사고 있다. 《국 제》 ☞불붙은 위안화 굴기…中대외결제서 달러 첫 추월…3월 위안화 비중 48% 최고…우크라전 후 러와 의기투합 무역거래 위안화 사용 급증… 달러 고갈 외환위기 아르헨도…”중국산 수입땐 위안화 쓸 것" 中 '달러 패권' 흔들기 가속 ☞“푸틴 사실상 포기 상태”…러시아 기밀문서에 적힌 충격적 내용…우크라 침공 계기로 발트 3국 영향력 강화 시도 실패…발트 3국, 러 에너지 무역관계 끊어…우크라와 연대해 러시아 방송도 차단 ☞10억짜리 집 사려던 왕서방…“세금 6억 더 내라”는 이 국가…내국인과 외국인이 다른 부동산세율을 적용하고 있는 싱가포르가 집값 안정을 위해 외국인 대상 세율을 대폭 인상했다. 주택구매시 필요한 인지세를 집값의 30%에서 60%로 올린 것이다. 최근 인근 중국인들의 싱가포르 내 부동산 투자가 늘어나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돈 많이 줄게 제발 가지마…외국인 노동자 월급 30% 올린 이 나라…호주, 4700만원서 6200만원 ‘파격 인상’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동력 급감…7월 1일부터 시행…영주권 신청 기회도 [편집국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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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전세사기 피해자에 경매 최우선권 주고 재산세도 면제
    정부, 피해자 지원 방안 발표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27일 내놨다. 정부 산하 위원회를 만들어 지원 대상을 선별하고, 2년간 한시적으로 경매 우선 매수권, 세금 감면, 저리 대출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날 발의될 관련 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예정대로 통과되면 다음 달부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걸 막기 위해 국토부 산하에 ‘전세사기 피해지원위원회’를 설치해 전세사기 피해자 여부를 최종 확정하고, 이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확정일자를 받고 임차주택의 경·공매가 진행되며 주택 면적과 보증금이 시행령으로 정한 서민 수준이어야 지원 대상이 된다. 또 경찰 수사 개시 등 전세사기 의도가 있다 판단되고, 다수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보증금 상당액이 미 반환될 우려가 있어야 한다. 집값 하락으로 인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일반적인 깡통전세 피해자는 지원 대상에 제외되는 셈이다. 정부는 또 일반적으로 전세 계약기간이 2년인 것을 감안해 2년간 한시적으로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전세사기 피해자에 경매 우선권 지원 대상이 된 피해자에게는 본인이 경매 신청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경매 유예를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제3자가 경매에서 낙찰되면 그 가격에 먼저 매수할 수 있는 우선 매수권이 부여된다. 과거 2015년 8월 이전에도 부도 임대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매수권을 부여했었다. 임차인이 희망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우선매수권을 양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임대인의 세금이 많은 경우 이를 주택 수로 나눠서 경매에 부치는 조세채권 안분 제도도 특별법에 포함된다. 예컨대 기존엔 미납 세금이 100억 원 있고 1억 원짜리 주택이 1000채 있는 경우 첫 100채는 경매대금이 모두 세금 반환에 쓰이기 때문에 경매 신청 자체가 이뤄지기 힘든 구조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조세채권이 한 채당 1000만원씩으로 나뉘게 된다. 피해자가 경매로 주택을 낙찰 받을 때에는 정책자금 최우대 요건 수준의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주택도시기금 대출(디딤돌 대출) 신혼부부 요건(소득 7000만원 이하) 충족 시 금리 1.85~2.7%로 최대 4억 원 대출이 가능하다. 원금을 상환하지 않는 거치기간도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소득이 많아 디딤돌대출이 어려운 경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0.4%P 낮춰 3.65%~3.95%로 제공받고, 기존엔 없던 거치기간도 3년 보장된다. 경매 이후 전세대출 잔여 채무에 대해서는 이자가 면제되고 원금 분할상환 기간도 현행 10년에서 20년으로 늘어난다. 주택 취득세는 최대 200만원까지 면제되고 3년간 재산세도 25~50% 감면받을 수 있다. ◇LH, 피해주택 매입에 6.1조 투입 LH는 올해 매입임대 예산 6.1조원을 활용해 전세 사기 피해 주택 경매로 낙찰받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로 제공하고 필요하면 추가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피해자에 대해선 자산·소득요건 고려 없이 공공임대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임대료는 시세의 30~50%, 거주기간은 최장 20년으로 기존 매입임대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매입이 어려운 주택에 거주중인 피해자에겐 다른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재난·재해 발생시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전세사기 피해자에도 적용해 1인가구 기준으로 월소득 156만원, 재산 3억1000만원 이하면 생계비(월 62만원), 의료비(300만원 이내·최대 2회), 주거비(월 40만원) 등을 6개월~1년간 지원한다. 신용대출도 3% 금리로 최대 1200만원 제공한다. 거주 주택의 경매가 이미 완료된 피해자도 신청시 공공임대 우선 입주 기회와 금융지원, 긴급복지, 신용대출 등을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는 특정경제범죄법에 사기죄 이득액 합산 규정을 신설해 전세사기를 가중처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엔 피해자별 피해 금액 5억원을 넘어야 했기 때문에 전세사기처럼 인별 피해액이 5억원이 안되면 피해자 수가 아무리 많아도 가중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제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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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현대자동차, 2023 캐스퍼 출시
    현대자동차가 ‘2023 캐스퍼’를 27일(목)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3 캐스퍼는 경제성을 갖춘 신규 트림을 운영하고 새로운 외장 색상을 더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캐스퍼에 실용성을 강조한 ‘디 에센셜 라이트(The Essential Lite)’ 트림을 새로 출시해 총 4가지의 트림을 운영한다. 디 에센셜 라이트는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 &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하는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핵심적인 사양을 대거 적용한 디 에센셜 라이트의 판매 가격을 1490만원으로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외장 색상인 ‘톰보이 카키’의 무광 버전 ‘비자림 카키 매트’를 새롭게 추가해 총 7가지의 외장 색상을 운영한다. 단일 트림이었던 캐스퍼 밴 모델에는 상위 트림인 ‘스마트 초이스’가 새로 추가됐다. 현대차는 스마트 초이스에 △7 에어백 시스템(1열 센터 사이드 에어백 포함) △운전석 시트 암레스트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 시동 &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기존 기본 모델에서만 운영됐던 ‘스마트 플러스’ 패키지를 밴 모델에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패키지 선택 시 △버튼 시동 & 스마트키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현대 카페이 포함) △후방 모니터 △6 스피커 △풀오토 에어컨 △마이크로 에어 필터 △리어 와이퍼 및 워셔 등이 적용된다. 2023 캐스퍼의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원 △디 에센셜 라이트 1490만원 △디 에센셜 16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며, 밴 모델 △스마트 1375만원 △스마트 초이스 148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3 캐스퍼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는 인기 캐릭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 재산권) ‘쿵야 레스토랑즈’와 협업해 ‘캐스퍼x양파쿵야’ 이모티콘을 출시하고, 캐스퍼 온라인의 견적 페이지에 숨어 있는 ‘양파쿵야’ 캐릭터를 찾으면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현대차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어바웃 현대(about_Hyundai)’의 캐스퍼x양파쿵야 컬래버 이벤트 게시물에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한정판 차량용 방향제를 증정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4월 27일부터 약 한 달간 홈플러스 5개 매장(강서점, 부천상동점, 원주점, 유성점, 김해점)에 캐스퍼를 특별 전시하고 당일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금 면제 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견과류 브랜드 ‘HBAF(바프)’와 컬래버한 ‘허니버터 아몬드 캐스퍼 에디션’도 전국 홈플러스에서 판매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2023 캐스퍼를 출시했다며, 실용적인 사양을 조합한 경제적인 트림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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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기아, 2023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아는 26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3년 1분기 76만8251대(전년 대비 12.0%↑)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3조6907억원(29.1%↑) △영업이익 2조8740억원(78.9%↑) △경상이익 3조1421억원(107.0%↑)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1198억원(105.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수익성 지표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특히 영업이익률은 12.1%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기아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 및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는 2023년 상반기 전망과 관련해 고금리·고물가 추세와 국제적 긴장 상황이 이어지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판매 성수기 진입과 강한 수요 지속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고수익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성공적 출시 등에 힘입어 수익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2023년 1분기(1~3월) 실적 2023년 1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6.5% 증가한 14만1740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1.1% 증가한 62만651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0% 증가한 76만8251대를 기록했다(도매 기준). 국내 판매는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 정상화로 카니발, 스포티지, 쏘렌토 등 수요가 높은 RV 차종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고, 반도체 부족 영향을 받았던 전년의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공급 개선에 따른 가용 재고 증가가 판매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며 주요 시장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고, 특히 미국 시장에서 주력 RV 차종 중심의 판매 확대, 인도 공장 3교대 전환에 따른 물량 증가, 신형 스포티지 및 카렌스(인도) 신차 효과가 강하게 나타났다. 1분기 매출액은 △생산 정상화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대당 판매가격 상승 지속에 △우호적 환율 효과가 더해져 전년 대비 29.1% 증가한 23조690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원가율은 원자재가 인상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 요인이 있었지만, 큰 폭의 매출 확대와 환율 효과로 전년 대비 3.1%포인트 개선된 77.3%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율도 각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액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10.6%를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재료비 등 각종 비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판매 확대 △고수익 RV 차종 등 고사양·고가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및 가격 상승 효과 △상품성·브랜드력에 기반한 ‘제값받기’ 정책에 따른 인센티브 절감으로 78.9% 증가한 2조874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3.3%포인트 상승한 12.1%를 기록했다. 더불어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276원으로 전년 대비 5.9% 상승하며 원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 ◇ 2023년 1분기(1~3월) 친환경차 판매 기아의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차 효과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13만3000대를 기록했으며,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18.1%를 달성했다(이하 소매 판매 기준, 백 단위 반올림).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가 7만1000대(전년 대비 40.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2만1000대(32.8%↑) △전기차가 4만1000대(5.7%↓)를 기록했다. 주요 시장별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각각 △국내 32.0%(전년 동기 30.0%) △서유럽 36.0%(전년 동기 33.6%) △미국 14.0%(전년 동기 12.3%)를 기록하는 등 크게 확대됐다. 전기차 판매가 일부 지역에 집중되던 것에서 벗어나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는 추세도 지속됐다. 지난해 1분기 전체 전기차 판매 중 서유럽과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74.7%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서유럽이 44.1% △미국이 14.9%로 줄어든 가운데 △국내 비중이 34.3%까지 올랐고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기타 지역도 6.7%를 기록하는 등 각 지역에서 고른 판매를 기록했다. ◇ 향후 전망 기아는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성 심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구매 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을 예의주시하면서도, 구조적으로 자리매김한 선순환 체계 강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아는 2분기가 연간 자동차 판매 사이클의 최성수기에 진입하는 기간인 만큼, 최대 생산 및 판매를 통해 글로벌 전 지역에 걸친 높은 대기 수요를 빠르게 해소하고 친환경차와 고수익 RV 모델 중심의 판매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EV9을 국내에 먼저 출시하고 하반기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시장에 투입,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 등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기아의 전기차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일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V9은 OTA(원격 업데이트)를 활용한 수요응답형 FoD(Feature on Demand) 서비스,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등 기아의 역량을 총동원한 플래그십 전기 SUV로, 기아는 EV9이 제공하는 차원이 다른 전기차 경험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의 판매와 수익성 향상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는 인기 SUV 텔루라이드의 생산 물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급별 주력 SUV들을 중심으로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유럽과 인도에서도 스포티지, 셀토스 등 수익성이 높은 SUV 차종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EV6 GT·EV6·EV5(중국) 등 핵심 전기차를 각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해 친환경차 판매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2분기 판매 성수기 진입과 함께 업체 간 판촉 경쟁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에도, 기아는 높아진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과 목표 수익률에 기반한 차별화된 인센티브 및 가격 정책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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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DGB대구은행 ‘DGB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 출시
    직장인 대상 최대 3000만원, 중금리 대출로 금융비용 경감 지원 취약 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이어, 따뜻한 금융 실천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이 2금융권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26일 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중금리 상품으로 대환하는 ‘DGB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상생금융 정책을 금융 소외계층에게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올해 초 지방은행 최초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취약 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전액 면제, 햇살론 뱅크 금리 감면 등의 금융 소외계층 지원 제도를 실시했다. 3월에는 대출 고객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가계신용대출 금리 감면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해왔다. 이어 실시하는 DGB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3000만원까지 5년 범위 내 분할상환 형태로 실시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에는 중·저 신용군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를 위해 대안정보,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 개선된 심사 체계를 준비했으며, 금번 상품 출시로 대출을 갈아타는 과정에서의 불편 요소들을 추가로 개선해 고금리 신용대출 사용자들의 금융비용 경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 2금융권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님들의 이자비용 부담을 줄여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운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하면서 “지역민과의 동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금융 확대 지원에 힘쓰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변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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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04월 2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껑충 뛴 금리에 빚 갚느라 '헉헉'...20대, 年소비 90만원 줄였다...저금리 때 전월세 보증금 대출, 고금리 기조 전환되자 청년층 옥좨...대출상환 부담, 청년층 소비 감소 직결...20대 감소폭 60대 '8.4배'..."청년층 합리적 수준 부채 보유할 수 있하도록 정책적 노력 필요" ☞경기침체탓 '아쉬운 성적표'…반도체·디스플레이·소재까지 1Q 역성장...26일 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LG이노텍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종합...올해 하반기가 분기점, 실적개선 노리는 전자·소재 기업들 ☞“中은 바르고, 日은 먹고, 美는 입는다”...대한상의, 관광객 선호상품 조사...中 화장품·향수, 日 식료품 구입...美는 의류·피혁류 가장 많이 찾아...중국, 평균 1546달러 쓰는 ‘큰손’ ☞"서울 뺨치게 뜨겁다"…판교에 고급호텔 잇달아 들어선 이유...힐튼·조선…판교에 부는 '고급호텔 바람' 4성급 이상 잇달아 문 열어...IT 업계서 일하는 '영앤리치' 지역에서 호캉스 즐기기 원해...기업 밀집 MICE 수요 풍부 인접 도시에 젊은 일손 많아 ☞신생아 또 역대 최저 … 40개월째 인구급감...통계청 2월 인구동향...2월 출생아 2만명선 깨져...올 출산율 0.78명 밑돌수도...코로나 거리두기 완화에 혼인건수는 16% 반등 《금 융》 ☞'산 송장' 美퍼스트리퍼블릭 주가 50%↓…은행위기 재점화...퍼스트리퍼블릭, 예금 급감에 주가 반토막...수익성 악화 불가피…'산 송장 상태'...은행 공포 되살아나면서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은행 위기설 여파…환율, 1336.3원 연고점 경신...4.1원 오른 1336.3원에 마감…장중 1340.5원 찍기도...퍼스트리퍼블릭 어닝 쇼크, 위험회피 심리↑...외국인, 코스피서 983억원 순매도...달러인덱스 101선 중후반 등락 ☞임창정도 30억 날렸다…금융당국 'SG發발 하한가' 주가조작 조사 돌입...서울남부지검-금융위, 위반혐의 사실 조사 나서...주가조작 혐의 10인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中국제결제서 위안화 비중, 달러 처음 추월…‘탈달러 속도’...13년새 中국제결제서 위안화 비중 0%→48%...달러 83%→47%로…"위험 분산용 대체 통화"...전세계 기준 위안화 비중 2.3% 불과 ☞"은행권 가계·기업 대출 심사 '완화 기조', 2분기도 계속"...한국은행, 2분기 대출행태서베이 전망 조사...은행권 가계대출 심사, 5개 분기 연속 완화세 예상...기업도 대기업·중소기업 모두 완화될 듯...반면, 비은행 경우 모든 업권에서 강화 전망 《기 업》 ☞LG엔솔 “美 IRA 이후 고객사 러브콜 쏟아져…경쟁사 대비 수혜 누려”...1분기 영업이익에 세액공제 1003억원 반영...GM·스텔란티스·혼다 등과 북미 공장 구축...자사 배터리 모두 현지 IRA 보조금 대상 ☞기아 "4월부터 美 전기차 리스 비중 25% 이상 확대"..."수익성 영향 제한적…IRA 세부조항 발표 후 기아 EV 전기차 경쟁력 오히려 확대" ☞삼성·SK '최악의 1분기'…반도체 업턴 '감산→수요 회복'에 달렸다...SK하이닉스 1Q 역대급 '3.4조' 영업손실...삼성전자 반도체도 4조원 안팎 적자 관측...메모리 3사 감산 시행에…'바닥론' 분석..."수급 개선 이뤄져야 연내 분기 흑자전환" ☞현대차그룹, 도요타 넘고 영업익 '세계 2위'...기아, 1분기 영업익 2.9조원...수익성 높은 SUV 판매 늘어...영업이익률도 12.1% 최고치...현대차 합산 영업익 6.5조원...獨 폭스바겐에 이어 2위 기록...향후 2년 성장세 이어갈 전망 ☞현대건설, 美 홀텍과 우크라이나에 SMR 건설 시동...21일 3자 협력계약 체결 이어...尹 방미기간 홀텍, 무보와 MOU...“한미 원자력 기술동맹 성과” 《부 동 산》 ☞"사기 우려 보험 든 전세만 찾아"… 30만 임대사업자 '날벼락'...내달부터 보험 가입요건 강화...안심 전세매물 하늘의 별따기...신축빌라 분양은 포기하고 모든 세대 월세로 돌리기도...보증금 한번에 내줄 돈 없어 임대사업자 "대출 풀어달라" ☞압구정 로데오 일대 초고층 재건축 설계비만 수백억원...서울시, 재건축 주민설명회...1~6구역 약 4000가구 증가...'설계 용역' 경쟁 이미 시작 ☞공사 멈춘 인천 미추홀구 주상복합…'건축왕'이 건축주...100여 명 입주 예정자, 40억원 계약금 선납...지난해 7월 자금난 이유로 공사 멈춰 ☞“세입자, 집주인 이러다 다 죽어” 40만 임대사업자 국토부 찾은 이유...임대인연합회, 국토부 항의 방문 및 민원 제기...다음달부터 HUG 보증보험 가입 요건 강화...역대 최대 공시가 하락 겹쳐 문턱 더 높아져...임대사업자 “강제 역전세로 전세사고 터질 것” ☞압구정현대 ‘50층 마천루’ 발표에도… “주민들 덤덤, 급매는 가격 올려 거래”...발표 전후 신고가 기록, 급매 소화되는 등 견조한 흐름 《사 회 유 통》 ☞김포골드라인 숨통 트이나…내달 버스전용차로 설치...서울시, '개화~김포공항' 구간 혼잡 완화 대책...버스전용차로 설치기간 1개월 내로 단축키로 ☞전세사기, 누굴 얼마나 도와주나…형평성·역차별 문제 고개...전세 피해만 세금으로?…사기-미반환 구분도 난제...LH매입임대 활용에 예산 분배·입주 기준도 문제 ☞대학 1학년도 전과 가능해진다…학칙에 맡기기로...교육부, 대학규제 개혁협의회서 제도 개선 추진키로...2학년 이상만 전과 가능…“전과시기 제한규제 풀 것”...충원난 겪는 지방전문대, 성인학습자 선발제한 폐지...산업체 위탁교육 재직기간 ‘9개월 이상’도 없애기로 ☞이은해, 항소심도 무기징역…재판부 "'가스라이팅 살인'은 아니다"...재판부, '가스라이팅에 의한 살인'은 인정하지 않아...눈물 흘린 남편 윤씨 유족…“법원 판단 존중”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시 전 세계 바다 뒤덮을 것"...대구경북 시민단체 기자회견 열고 한국·일본 정부 동시 비판... 해양투기 계획 철회 촉구 《국 제》 ☞美 디젤가격 1년만에 반토막…경기 둔화 시작됐나...뉴욕시장서 디젤 도매가 작년 5월의 절반으로 '뚝'...난방 수요 줄고 금리 인상으로 기업 활동 냉각 ☞'대만 문제 꺼낼라'…中, 한미 정상회담 예의주시...정상회담 핵심 의제 '북핵 문제' 보다 더 관심가는 '대만 문제'...尹대통령 취임 이후 대만 문제에 갈수록 더 깊숙이 빠져들어...中 반발 "불에 타 죽어"…관영매체 동원 대미 외교 노선 비판...지금까지 말폭탄에 그쳤지만 경제 제재 등 보복 나설까 우려...가뜩이나 경제 어려운데…'제2 한한령 나오나' 불안한 경제계 ☞러시아, 외국 기업 자산 '임시 관리' ..."압류 아니다"...러시아, 유럽 에너지 기업 2곳 자산 '임시 관리' 개시...서방의 러시아 자산 압류에 맞불...압류 아니라고 강조 ☞美부채협상 대치…바이든 “공화당 추진안 통과시 거부권 행사”...공화당, 이르면 26일 삭감 예산안 하원 상정...바이든 "무모한 시도"…반대 입장 거듭 강조 ☞일본의 달 착륙 야심은 계속된다..."우주 스타트업 아이스페이스, 2, 3차도 도전"...달 착륙 성공은 구소련, 미국, 중국뿐...통신 끊어져... 연료 소진으로 추락한 듯..."착륙 직전 데이터 얻었다... 큰 발걸음" [편집국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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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尹·바이든 워싱턴 첫 만남, 한국전 참전 기념비부터 찾았다
    [尹대통령 국빈 방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각) 저녁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DC의 ‘한국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정상 간 친교 일정의 하나로 김건희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도 동행했다. 한미 정상이 함께 한국전 참전비를 찾은 것은 1995년 참전비 제막식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이 찾은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참전비 방문은 지난 24일 미국 방문을 시작한 윤 대통령이 워싱턴DC 현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처음으로 대면한 일정이다. ‘한미동맹 70주년’ 상징성을 고려한 행사로, 오는 26일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부부동반 일정을 통해 정상 간 친분을 다지겠다는 취지도 담겼다. 두 정상 부부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대 앞에서 왼쪽부터 김건희 여사, 윤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질 바이든 여사 순으로 서서 참배를 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 김 여사는 검은색 바지 정장에 회색 스카프를 하고 작은 검은색 가방을 들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파란색 정장에 파란색 줄무늬 넥타이를 맸고, 질 바이든 여사는 옅은 하늘색 투피스 차림이었다. 두 정상 부부는 헌화대에서 고개를 숙이고 3초간 묵념하고 구령에 맞춰 왼쪽 가슴에 손을 얹어 예를 표했다. 이어 나팔수의 진혼곡 연주됐고, 양 정상은 헌화를 했다. 두 정상 부부는 이후 추모의 벽을 둘러봤다. 페핀 워싱턴 관구사령관이 루터 스토리 장병 유족에게 두 정상 부부를 안내했고, 바이든 대통령-질바이든 여사-윤 대통령 순으로 악수했다.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 안내로 유족과 인사 후 여성 유족 손을 잡고 위로했다. 한 유족은 양 정상에게 엄지손가락을 올려보였고, 두 정상은 유족과 함께 참전용사 이름 적힌 추모비를 보면서 대화를 이어갔다. 美 한국에 ‘핵우산 제공’ 문서화, 동맹국에 전례 없는 일 美, 지정학적·시대적 상황 따라 日·나토 등 30여國에 맞춤형 제공 별도의 문건으로 만든 일은 없어 미국은 비핵보유 동맹국이 적대 세력의 핵 공격으로 안보 위협에 처하지 않도록 미 핵 전략자산으로 보호하는 이른바 ‘핵우산(확장억제)’ 정책을 펴고 있다. 미 핵우산을 제공받는 나라는 한국·일본·호주뿐 아니라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등 30여 국에 달한다. 한미가 이번에 특별 형태로 발표하는 핵우산에 대한 문서화는 다른 동맹국에는 전례를 찾기 힘든 특별 조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핵우산의 취지는 미 동맹을 핵으로 공격하면 미국은 예외 없이 핵 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전략적 분명성’으로 핵 사용 결정을 사전에 억지하고 차단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각 동맹이 처한 지정학적 특수성과 시대적 환경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맞춤형 핵우산’을 제공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대상은 NATO 회원국이다. 미국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구소련 등 공산권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1953년 7월 NATO 회원국에 핵무기 배치를 약속했고, 이듬해 9월 이를 이행했다. 핵무기 배치량을 늘리고 운용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NATO는 1966년 핵공유 협의 기구인 ‘핵기획그룹(NPG)’을 창설했다. 이 당시만 해도 핵우산의 개념은 모호했는데, 1968년 6월 유엔 안보리 결의 255호로 ‘적극적 안전보장(Positive Security Assurance)’이란 개념이 정립되면서 구체화됐다. 미·NATO 양측은 NPG를 통해 핵공유 전략을 발전시켜 나갔다. 다만 핵공유, 핵우산에 대해 별도의 문건을 만들어 발표하지는 않았다. NATO 최신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NATO에 대한 핵우산은 1990년 냉전 체제가 무너지고 핵군축 기간을 가지며 약화했다. 그러다 미국과 NATO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핵우산 체제를 강화하기로 정책을 전환했다. 미국은 일본에 대해서도 1951년 9월 8일 미·일 안전보장조약에 근거해 핵우산을 제공하고 있다. 1957년 7월 주일 미군사령부가 창설되고, 1960년 신(新)안보조약으로 공동방위 체제가 강화됐다. 그러나 양측은 핵우산을 공동성명에 넣거나 이와 관련한 별도의 문건을 만들어 발표하지는 않았다. 그러다 북한이 2006년 1차 핵실험, 2009년 2차 핵실험을 벌여 동북아 지역의 북핵 위기가 고조되면서 미·일 간 ‘핵우산’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논의가 커졌다. 이에 2010년 미·일 확장억제 대화(EDD)가 양국 외교부·국방부 간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일본은 최근 북 핵·미사일뿐 아니라 중국의 핵·미사일에 대한 핵우산을 강화해줄 것을 미측에 요구하는 상황이다. 호주는 1990년대부터 미국과 핵우산 논의를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對)호주 핵우산 제공은 공공연하게 거론됐지만, 공식적으로는 1994년 호주 국방백서에서 처음으로 명시됐다. 그러나 나토 등처럼 NPG 같은 협의체를 만들거나 별도의 협의 문건을 공식 발표한 적은 없다. 지정학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호주는 핵 위협이 시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중국의 팽창주의 정책이 공세화하면서 미국은 이를 견제하기 위해 영국과 함께 ‘오커스(AUKUS)’ 동맹을 체결한 호주에 핵 전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국이 지난해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 수척을 제공하고 건조 기술도 전수해 주기로 발표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장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올 ‘핵우산’ 관련 별도 문건은 다른 동맹에서도 전례가 없을 정도로 한반도 방위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면서 “이번 ‘핵우산’ 특별 문건이 동북아 등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집단안보 체제 구축의 초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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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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