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뉴스

실시간 뉴스 기사

  • 尹 “재개발·재건축 속도 높일 것... 빠르게 주택공급”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도시 주택 공급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이 주택 시장 정상화의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고금리, 공사비 상승 등으로 주택 공급 여건이 녹록지 않고, 주택 공급에는 건설 기간 등 시차도 존재한다”며 “잘못된 주택 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 공급이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빌라를 현대적으로 정비하는 뉴빌리지(뉴빌)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칸막이는 물론, 지자체와도 벽을 허물어 긴밀히 협업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서남권·강북권 대개조 사업을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 사업 등과 연계하는 등 협력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 관련 법안 개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정치가 주거 안정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지방자치단체별 선도(先導) 지구를 지정하고 일반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도 공사비 갈등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를 활용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전임 문재인 정부에 대해선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을 투기 문제로만 보고 징벌적 보유세 등 수요 억제에만 집중했고, 그 결과 공급 부족으로 세계적인 저금리 상황 속에서 주택 가격이 폭등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5년간 총 63% 올랐고, 이로 인해 부동산 보유세 부담이 2018년 5조원에서 2022년 10조원으로 2배 증가해 전·월세 세입자 등 취약 계층에게 부담이 전가됐다고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회의에서 뉴빌 사업 조기 착수, 양질의 임대주택 확대 등 주택 공급 정책을 관계 부처가 원팀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 뉴스
    • 정치
    • 청와대
    2024-04-08
  • [심진섭의 금융권 소식]
    ▲DGB대구은행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 한도 180억원 특별출연…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신속한 자금지원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8일(월)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과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한 상생금융 실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DGB대구은행은 180억원을 한도로 특별출연한다. DGB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180억원 한도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대구광역시 소재 기업에 최대 27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이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80억원을 출연하면 올해 2월 체결한 경상북도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 120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을 지역 상생금융 재원으로 환원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지역재단 출연금 170억원을 초과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출연으로, 지역기반 시중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DGB대구은행의 적극적인 지역상생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DGB 대구은행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분들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역대 최대규모의 지역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출연을 계획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KB국민은행, 홍콩 H지수 기초 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조정 절차 돌입 15일 홍콩 H지수 기초 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 전원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 만기가 먼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 절차 진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15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 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배상비율 확정 고객은 계좌 만기 도래 순서에 따라 매주 선정된다. 해당 고객에게는 본부 차원에서 자율조정 절차와 방법을 담은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이후 영업점 직원이 개별적으로 유선을 통해 다시 한번 안내한다. ▲하나금융그룹,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을 위한 ESG 스타트업 성장지원 투자 프로그램 실시 사회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지원하는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 참여 기업 모집 일자리 창출 능력과 친환경 기술 보유 혁신기업에 투자,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실현 사회혁신기업 경쟁력 강화가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축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ESG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돕는 투자 프로그램인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더블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다. 이번 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은 각 회차별 모집 종료 후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두 차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청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력 △사업역량 등을 심사하고, 총 30억원 규모로 최종 투자 기업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가 결정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 후속 투자를 결정할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함께 프로그램 결과 공유 및 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밖에도 지역 청년 창업 교육을 통해 지역 전문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소셜벤처유니버시티’, 사회혁신기업과의 인턴십 매칭을 통해 장애인/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4050 경력인재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온 세컨드 라이프’ 등의 다양한 사회가치창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ESG 경영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은행, AI뱅커가 맞춤형 예적금 상품 판매한다 생성형 AI 기술 활용… 직원이 상담하는 것처럼 구체적이고 꼼꼼하게 답변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AI뱅커 고도화 지속 추진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뱅커 서비스’를 5일 오픈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생성형 AI 활용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AI뱅커 서비스 구축에 돌입했다. 이후 100일 넘는 기간 동안 금융 언어와 은행 창구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대화를 비롯해 방대한 양의 금융 데이터를 AI뱅커에게 가르쳐 왔다. 이를 통해 AI뱅커는 자연스러운 상담은 물론 예적금 권유까지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AI뱅커는 대화형 서비스로 예·적금 상품을 설명해 가입을 권유한다. 고객이 우리WON뱅킹 챗봇 화면에서 예·적금가입 상담 내용을 입력하면, AI뱅커는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우리은행 AI뱅커는 고객 질문 분석을 통해 예상 질문까지도 파악이 가능해진다. 고객 질문과 관련된 정보를 더욱 풍부하고 구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AI뱅커는 △우대 금리 △세금우대 혜택 등 각 고객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예·적금 상품을 추천한다. 이용자가 상품을 가입하겠다고 하면, AI뱅커는 상품 가입화면으로 즉시 연결해 준다. 뿐만 아니라, 원금과 세후 이자를 바로 확인해 주는 등 AI뱅커는 금융 계산기 역할도 수행한다.
    • 뉴스
    • 경제
    • 정책/금융
    2024-04-08
  •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글로벌 대회 격상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로 격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이하 코리아 챔피언십)’가 통합돼, 오는 10월 DP월드투어·KPGA 투어가 공동 주관으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제네시스가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KPGA 투어 대회로,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해왔다. 이번 코리아 챔피언십과의 통합 개최로 더욱 수준 높은 글로벌 대회로 거듭나게 됐다. ◇ 더 커진 규모의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국내 선수들의 글로벌 진출 도와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참가 선수는 총 120명으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앞서 개최되는 2024시즌 KPGA 투어 20개 대회 성적 기준 상위 30명의 국내 선수들이 90명의 DP월드투어 선수들과 함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DP월드투어 대회 중에서도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 랭킹 포인트가 높은 축에 속하는 대회로, 주요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된다. ※ 레이스 투 두바이: 한 해 동안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순위를 매기는 DP월드투어의 상금 랭킹 포인트 제도 총상금도 국내 개최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달러로 늘었으며, 제네시스는 상금 외에도 차량 지원 및 홀인원 부상 제공 등을 통해 선수, 캐디에 대한 예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대회로 격상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국 남자 골프 선수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조력자로서의 역할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전 선수들은 국내에서 쟁쟁한 해외 선수들과 경쟁할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DP월드투어 시드 및 포인트 획득과 최고 성적을 기록한 국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얻게 된다. ◇ 제네시스,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후원도 확대 연장 한편 이날 제네시스는 지난 8년간 이어온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후원 계약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2016년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하며 국내 남자 골프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왔다. 제네시스는 4월 시작되는 2024시즌에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총액을 기존 3억에서 5억으로 증액해 KPGA 투어 및 한국 남자 프로 골프 선수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여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2위 선수에게 주어지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유지해 상금과 해외 무대 도전의 두 측면에서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이 한국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타이틀 스폰서로서 제네시스가 한국 남자 골프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유럽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주요 골프 대회를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며 고객을 환대하는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철학을 선보이고 있다.
    • 뉴스
    • 스포츠
    2024-04-08
  • [전광훈의 한 컷 스토리] 북한산 탕춘대 능선
    어김없이 찾아온 봄의 향기…그 감미로운 내음 주말의 산상만찬이 백만 원짜리 밥상이라니 주말, 3호선 불광역 2번 출구. 시간에 맞춰 지인들 모여든다. 구기터널 방향, 신호등 건너 장미동산입구에서 산행채비를 한다. 데크를 오르면서 탕춘대 능선으로 향한다. 길가에는 봄의 전령들인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발하여 마음을 설레게 한다. 봄을 실감하는 순간이기도하다. 탕춘대 능선은 비교적 완만한 코스라 남녀노소 쉽게 오를 수 있다. 탕춘대성암문을 지나면서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힌다. 성암문을 들어서서 우측길은 상명대학으로 가는 방향, 우리는 좌측 탕춘대 주 능선길로 접어든다. 나아갈수록 다가오는 눈앞의 풍광들이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왼쪽 끝 봉우리인 족두리봉을 필두로 비봉능선이 펼쳐진다.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 그 다음은 대남문 보국문 대성문 대동문 위문 등 백운대로 가는 긴 여정이다. 30 여분을 더 가다 편편한 식사자리가 나온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오늘도 주말의 산상만찬이 허기진 속을 위로한다. 문어숙회 을지로골뱅이 부산어묵탕 생새우와 박대구이 부추와 겉저리김치. 그리고 우리고유의 명주 막걸리로 반주를. 누군가 외친다. ‘백만원짜리 한정식’이라고.
    • 뉴스
    2024-04-07
  • 삼성전자, 이색 광고 선보이며 ‘비스포크 AI’ 글로벌 확산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랜드마크 옥외광고, 애니메이션 협업 영상 등 이색 광고를 선보이며 ‘비스포크 AI’ 메시지를 글로벌 확산한다.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영상으로 옥외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서울·파리·뉴욕에서 잇따라 미디어데이를 열어 2024년형 비스포크 AI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영상 광고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참신하게 표현한 영상으로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파리·뉴욕의 미디어데이 개최 장소들을 배경으로 제작한 비스포크 AI 제품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삼성 소셜 채널에 공개했다. 서울편 영상에는 생성형 AI 아티스트의 작품을 활용하기도 했다. 이외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6월 12일 개봉 예정)와 협업해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편의성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브랜드 영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4-04-07
  • 홍준표, '무소속 완주' 장예찬에 "천방지축"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부산 수영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에 대해 "천방지축"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6일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문홍답'에서 "홍 시장님, 장예찬 이 친구는 왜 이럴까요?"란 게시물의 댓글로 이 같이 말했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장예찬 후보가) 공천 취소를 인정 못하고 탈당까지 해 놓고는 계속 대통령 사진을 올리면서 윤심은 나에게 있다고 어필한다"며 "이 친구의 정신 상태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장 후보를 향해 "천방지축"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장예찬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부산 수영구에 출마했다. 전통적으로 부산 수영구는 여당 지지 성향이 강한 곳이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선 보수 지지층이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와 장예찬 후보로 분산되면서,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선 장예찬 후보를 향해 완주 포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논평을 내고 "부산 수영구 정연욱 후보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와 일할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경율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도 지난 5일 SBS 라디오에서 "장예찬 후보는 우리 당에 소중한 자원이다. 우리 당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예찬 후보가 (공천 취소에 대해) 서운해하고 화가 많이 난 것도 충분히 이해된다"며 "이 점을 이해를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 전체를 조금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진 서울 동대문을 국민의힘 후보 역시 5일 KBS 라디오에서 "두 후보가 함께 출마하면 필패"라면서 "역사에 죄를 짓는 행위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석 한 석 한 석이 소중한 상황에 다들 참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당의 원로나 핵심 관계자가 오늘 오전까지라도 빨리 이 문제를 마무리 짓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반면, 장예찬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킬 후보는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사에서 내내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하는 반윤(反尹) 칼럼 썼던 정연욱 후보보다는 제가 여전히 소통도 잘 되고, 굳건한 신뢰를 받는 후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면 선택은 장예찬"이라며 "부산을 향한 진심은 윤석열 대통령과 장예찬이 함께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뉴스
    • 정치
    • 국회/정당
    2024-04-07
  • 사전투표율 31.28% 역대 최고… 총선 첫 30% 돌파
    전남 41.19% 최고, 대구 25.6% 최저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4·10 총선 사전 투표 둘째 날인 6일 최종 사전 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지난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26.69%)을 넘었으며, 역대 총선 중 처음으로 사전투표율 30%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투표했다. 지난 총선 최종사전 투표율(26.69%)보다 4.59%포인트 더 높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대선(36.93%)에는 못 미친다.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19%)이다. 이어 전북(38.46%), 광주(38%), 세종(36.8%), 강원(32.64%), 서울(32.63%) 등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가장 낮은 곳은 25.6%를 기록한 대구다. 이어 제주(28.5%), 경기(29.54%), 부산(29.57%) 등 순으로 이 지역들은 30%를 넘기지 못했다. 인천(30.06%), 울산(30.13%), 충남(30.24%), 대전(30.26%), 충북(30.64%), 경남(30.71%), 경북(30.75%)은 30%를 넘겼으나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 뉴스
    • 정치
    • 국회/정당
    2024-04-07
  •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5.61%… 역대 총선 중 최고
    21대 총선보다 3.47%p 높아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이 전국 평균 15.61%의 투표율로 마감됐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 투표율이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691만510명이 투표를 마쳤다. 마감 시간인 오후 6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15.61%다.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2.14%)과 비교했을 때 3.47%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이기도 하다. 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 첫날(17.57%)보다는 1.96%포인트 낮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내투표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구·시·군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외투표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은 뒤, 기표한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첫날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전남(23.67%)이다. 그 뒤를 전북(21.36%), 광주(19.96%), 강원(17.69%) 등이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2.26%를 기록한 대구다. 이어 대전(14.66%), 울산(14.80%), 부산(14.83%), 제주(15.10%), 경남(15.27%) 등 순이다. 경북(16.24%)과 세종(16.99%), 충북(15.69%), 충남(15.70%)은 전국 평균 투표율을 웃돌았다. 서울(15.83%), 인천(14.50%), 경기(14.03%)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정치
    • 국회/정당
    2024-04-06
  • KTX 청룡 열차 더 빠르고 더 넓고, 더 조용하다
    철도 최신기술 다 담긴 KTX-청룡…서울-부산 2시간 10분대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일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을 공개했다. KTX-청룡은 8년 가까운 연구개발 끝에 100%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고속열차로, 오는 5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청룡의 해를 맞아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주길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열차 이름을 ‘청룡’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KTX-청룡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다. 최고 시속 320㎞로 2010년 도입된 KTX-산천(최고 시속 300㎞)보다 7%가량 빠르다. 서울~부산을 2시간 10분대, 용산~광주송정을 1시간 30분대에 각각 주파할 수 있다. 특히 가속 성능이 우수해 역과 역 사이 간격이 좁은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성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300㎞에 도달하는 시간은 3분 32초로, KTX-산천(5분 16초)보다 1분 44초 단축됐다. 5월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신형 고속 열차 KTX-청룡에는 철도 관련 국내 최신 기술이 집약돼 있다. 이 열차가 기존 KTX의 주력 모델이던 KTX-산천과 가장 다른 점은 동력 설계 방식이다. KTX-산천은 맨 앞과 맨 뒤 차량에만 동력 장치를 설치해 기차를 앞에서 끌고 뒤에서 미는 ‘동력 집중식’이다. 그런데 KTX-청룡은 각 차량 하부마다 동력 장치를 탑재한 ‘동력 분산식’이다. 차량마다 장치가 있기 때문에 힘이 좋고 가·감속 능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실제 최고 운행 속도가 시속 320㎞인 KTX-청룡은 시속 300㎞까지 212초가 걸린다. KTX-산천(316초) 보다 100초 이상 빠르다. 전문가들은 역 사이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우리나라 지형에는 동력 분산식 열차가 더 적합하다고 평가한다. KTX의 연료는 전기다. 열차가 이동하기 위해선 전기에너지를 회전력으로 변환해 바퀴에 전달하는 ‘견인 전동 장치’가 필요하다. 이 장치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전기모터의 역할을 하며, 열차의 힘을 결정한다. 기존 KTX는 맨 앞과 맨 뒤 동력차 하부에 1100㎾(킬로와트) 견인 전동 장치 8대를 설치해 총 8800㎾ 출력을 냈다. 그러나 KTX-청룡은 380㎾ 견인 전동 장치를 24개 설치해 전체 출력을 9120㎾로 늘렸다.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장치를 늘려 힘은 키우면서도 앞뒤를 끄는 전동차가 빠지면서 무게는 산천보다 2t가량 줄었다. 산천은 열차 1기가 10량으로 구성되고 이 중 8량에만 승객이 탑승하지만, KTX-청룡은 1기가 8량이며 8량 모두 승객이 탈 수 있다. 승객이 타는 열차는 8량으로 동일하지만, KTX-청룡의 좌석(515석)이 산천(379석)보다 136석 많다. 이는 KTX-청룡 1량당 길이가 더 길기 때문이다. KTX-청룡은 24.3m로 KTX-산천(19.7m) 보다 4m 이상 길다. 차량 폭 역시 315cm로 산천(297cm) 보다 20cm가량 넓다. 승객 발밑에 동력 장치가 있지만 소음이나 진동이 크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열차 바닥과 실제 승객이 밟는 바닥 사이에 고무 패널 등을 넣고 벽과 천장에도 별도 흡음재를 사용한 덕분이다. 이에 따라 소음이 일반 지하철보다 더 작다. 자동차의 서스펜션에 해당하는 공기 스프링 기술을 통해 진동을 흡수하면서 승차감도 편안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월부터 KTX-청룡을 1일 6회(경부선 4회, 호남선 2회) 운행할 예정이다. 2일부터 휴대전화로 코레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거나 PC로 코레일 홈페이지를 방문해 표를 예매할 수 있다.
    • 뉴스
    • 사회
    • 노동/복지
    2024-04-03
  • 삼성전자, 43형 모니터용 무빙 스탠드 출시
    27형과 32형 이어 43형까지 결합 가능해 소비자 선택권 확대 43형 스마트모니터와 결합한 ‘스마트모니터 무빙 스탠드’ 제품 출시 ‘스마트모니터 무빙 스탠드’ 블랙·화이트 색상으로 가격은 90만원대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43형 모니터용 무빙 스탠드를 2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27형과 32형 모니터용에 이어 43형 ‘무빙 스탠드’를 선보였다. ‘무빙 스탠드’는 우레탄 재질의 바퀴로 마모 및 소음 걱정 없이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와 결합해 업무와 학습, OTT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활용성과 기능으로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에서 활용도가 뛰어나다. 또,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원하는 곳 어디에 배치해도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삼성전자는 ‘무빙 스탠드’ 출시에 맞춰 43형 스마트모니터와 결합한 ‘스마트모니터 무빙 스탠드(스무스)’도 선보였다. ‘무빙 스탠드’ 출고가는 블랙 색상과 화이트 색상이 26만9000원이다. 43형 ‘스마트모니터’와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스무스’는 블랙 색상이 90만9000원, 화이트 색상이 9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동성과 편의성이 극대화된 스마트모니터 무빙 스탠드를 대화면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43형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나 방마다 디스플레이를 두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4-04-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