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Home >  뉴스 >  사회
실시간뉴스
실시간 사회 기사
-
-
[구정소식] 금천 구로 동대문 용산 강북 도봉 성동구
- ▲금천구, 노인시설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 실시 - 어르신들을 직접 돌보는 노인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 실시 - 잠복결핵감염은 치료를 통해 최대 90%까지 결핵 발병 예방 가능해 - 검진참여 희망 시설은 7월 중 보건정책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7월 10, 11, 16일 삼일간 지역사회 결핵 예방관리를 위해 노인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으나 증상이 없고 결핵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전염력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시설은 타 연령 대비 결핵 유병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장시간 생활하는 곳이다. 결핵 발병 시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시설 종사자의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적절한 치료관리가 필요하다. 잠복결핵감염을 치료하면 결핵 발병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 검진은 관내 노인복지시설, 노인요양병원 중 검진을 희망하는 기관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실시된다. 양성으로 판정되면 활동성 결핵 여부 판단을 위한 흉부 방사선 촬영 검사, 잠복결핵감염 치료기관 연계, 복약 관리 등 세심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은 금천구 보건정책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3월부터 노인복지시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를 통해 이후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을 줄이고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전파시킬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결핵 발병에 취약한 사각지대의 검진 기회를 확대하여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보건정책과 (☏02-2627-215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구로구, 2025학년도 대입수시설명회 개최 - 7월 2일 10시부터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 선착순 330명 대상… 7월 25일 10시 개최 구로구(문헌일 구청장)가 내달 25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대입 수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역 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변화된 대학 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들의 체계적인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해 대입 수시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지역 내 수험생과 학부모 330명을 대상으로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수시지원 전략자료집을 제공한다. 강의는 ㈜유웨이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이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 관한 로드맵’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1부와 2부로 나뉘어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신청은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올해 의대 정원 증원 등 급격하게 변화된 입시 환경으로 인해 대입 전략을 세우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경쟁력 있는 대입 수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누리집 구로학습지원센터: https://guro.go.kr/edu/study/ 문의는 교육지원과(02-860-3028) ▲동대문구, 목표는 탄소중립 선도모델(건물 분야) 구축 -28일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엑스와 컨소시엄 구성 -관내 4개 대학교, 전통시장상인연합회까지 8개 기관과 업무협약 -‘동대문구 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 함께 추진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8일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엑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관내 4개 대학교(경희, 서울시립, 한국외국어, 삼육보건) 및 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동대문구 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2023. 12.)에 따르면 2021년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가 건물에서 발생했다. 구는 에너지 소비가 많은 대학과 전통시장 건물에 에너지기관의 자본과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대문구 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 실무협의체 구성 ▲에너지기관 3사(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엑스)컨소시엄 구성 및 사업 참여 ▲대학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공동 협력 및 그린 e캠퍼스 구현 ▲공공 · 민간 등 건물 분야 에너지 효율화 확대 추진이다. 특히 ‘한국동서발전’은 대학 ‧ 전통시장 에너지 진단 및 사업설계, 시스템 구축비용 선투자, 사업기간 중 에너지 절감이익 공유, 사업기간 이후 소유권(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을 이전하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국내 유일 에너지정책 시행 공공기관으로 구에 에너지이용 합리화 자금 지원, 에너지 진단 및 정책 자문 역할을 하며,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플러스에너지빌딩을 완공한 ‘에너지엑스’는 지속가능 건축을 위한 기술(친환경 설계 및 관리 소프트웨어 기술, BIPV 하드웨어 기술)을 구에 지원하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대문구가 건물 부문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대문구형 탄소중립 실현 모델을 구축해 다른 지역에 우수 사례를 전파하는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홍두화 에너지엑스 대표 및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총장 ▲김혁 서울시립대 대외협력부총장 ▲정의근 동대문구 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용산구, 찾아가는 친절교육으로 민선 8기 전반기 마무리 - 6월 3~28일 16개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친절교육...선배 노하우 전수 - 구청장이 바라는 구민 감동 민원 응대 간담회로 직원과 소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8일까지 16개 동 주민센터 10년 차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특히 28일 오후 6~7시 박희영 구청장이 한남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과 소통하며 민선 8기 전반기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민원 응대 역량과 친절 의식을 높이려 마련했다. 기존 외부강사를 활용한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선배 공무원이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민원 실무 사례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박경수 감사담당관, 도재윤 적극행정조성팀장이 맡았다. 박 구청장도 강사로 나섰다. 지난 13일 원효로2동 주민센터 직원들을 만나 구청장이 직원에게 바라는 구민 감동 민원 응대, 각종 민원을 대하는 공직자의 자세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민원 응대 직원으로서 겪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서 박 구청장은 “공무원 한 사람의 친절이 구민 전체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담당 과·팀장은 전 동에서 인사, 말씨, 용모, 복장 등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와 역할에 대해 전했다. 공직 생활을 하며 터득한 노하우, 지혜를 후배 공무원들에게 전달하며 악성·특이 민원 응대 요령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방문, 전화 등 상황별 다양한 민원 상황에서 효과적인 응대 방법도 다뤘다. 구는 이러한 교육을 매년 실시해 직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에게는 더 높은 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구민 최접점에 있는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구민 감동 친절교육으로 마무리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남은 민선 8기 후반기도 직원들과 원팀(one team)으로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구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민원 응대 공무원 대상 친절교육 외에도 ▲전직원 온라인 친절 자가학습 ▲이달의 친절직원 포상 등을 통해 조직 내 친절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강북구, 수유상권, 로컬브랜드 상권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 7월 한달간 스토리살롱, 로컬UP클래스 등 상권 로컬크리에이터 역량 강화 - 수유역 상권이 서울시 대표 로컬 브랜드 상권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원에 박차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수유상권 로컬크리에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한달간 "스토리 살롱" 및 "로컬UP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유상권은 지난해 3월 서울시 로컬브랜드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같은해 10월 "사람과 문화가 흐른다. 수유플로잉" 이란 슬로건 아래 수유상권 강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구는 올해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2년차를 맞아 수유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인데, 오는 7월 수유역 상권에서 영업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먼저, 오는 7월 5일(금)부터 26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에 ▶브랜드 ▶디자인 ▶드로잉 ▶음악 분야별로 수유상권 내 로컬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점포에서 해당분야 전문가와 창업희망 청년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문분야 경영철학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스토리살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7월 2일(화)부터 23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수유역 상권 내 로컬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메뉴개발 및 상품연출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로컬UP!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해 수유역 상권 상인들의 판매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지역경제과(02-901-64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는 역량있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발굴·양성되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수유역 상권이 서울시 대표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도봉구, 청년 창업 초기자금 지원…매월 임차료 최대 50만원 - 청년가게창업 지원사업 시행…7월 1일 공고 발표 - 리모델링 비용 70% 최대 2,000만원 지원 등 - 19~45세 도봉구 거주 청년 대상, 9월까지 신청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리모델링 비용, 임차료 등 창업 초기 자금을 지원한다. 구는 오는 7월 1일 도봉구 청년가게창업 지원사업 공고문을 내고 이 같은 지원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으로는 가게 리모델링 비용 70% 최대 2,000만원 지원, 매월 임차료 최대 50만원 1년간 지원 등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기업들은 채용규모를 축소하고 있고 이에 청년들은 창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구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이번 지원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봉구 거주 19~45세 창업 준비 청년이다. 신청은 올해 9월까지 담당자 이메일(kimdae97@dobong.go.kr)로 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창업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업의지, 사업내용, 사업계획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하며 최종 5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창업자에게는 창업 초기 자금 지원 외에도 청년창업센터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창업 컨설팅 등의 사후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앞서 청년창업센터, 청년취업지원센터 등 취?창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청년가게창업 지원 외에도 앞으로 청년들의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청년미래과 청년정책팀(02-2091-3805)으로 하면 된다. ▲성동구의 스마트한 기술이 한 자리에!‘건강·돌봄 일번지 성동’박람회 개최 - 7월 2일 오후 2시 성동구청에서 27개 기관 등 참여하는 스마트 기술 활용한 돌봄·건강 전시, 체험, 상담 진행 - 키오스크, 스마트 안경, AI 스피커 등을 체험하는 스마트돌봄존, 맞춤형 건강상담, 혈압․혈당 측정 등 헬스케어존 운영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7월 2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 및 돌봄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 포용 건강·돌봄 일번지 성동’ 박람회를 개최한다. ‘스마트 포용 건강·돌봄 일번지 성동’은 성동구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돌봄 및 건강과 관련한 우수사업을 알리고, 체험해 봄으로써 주민들이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와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날 박람회에는 관내 건강관리 및 스마트돌봄 사업 우수 수행기관과 성동구 사회적경제 기업 등 스마트 돌봄과 건강 관련 기관 및 업체 27개소가 참가하며, 29개의 전시, 상담, 체험 등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복지종합상담창구를 운영하여 다양한 복지정보와 상담도 제공한다. 스마트돌봄존(zone)과 헬스케어존이 성동구청 1층 무지개라운지와 3층 대강당에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성동구청 1층 무지개라운지에서는 스마트돌봄 부스가 마련된다. 인지기능 향상, 치매예방을 위해 개발된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교육용 키오스크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실시간 음성을 자막으로 변환해 주는 스마트 안경, 입기만 해도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한 생체 정보 측정 장비 등을 착용하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구청 3층 대강당 입구에는 운동·재활이 가능한 스마트 운동기기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기구를 직접 사용해 보고 측정 결과를 토대로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강당 내부에서는 건강과 돌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스마트돌봄존에서는 관내 스마트 돌봄 수행기관이 활용 중인 다양한 인공지능 아이오티(IoT) 기기 시연부터, 똑똑안부확인서비스를 포함한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 플랫폼 소개, 인공지능(AI) 스피커의 전시와 지원 콘텐츠 시연, 취약 어르신을 위한 안전관리솔루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맞은편 헬스케어 존에서는 11개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건강상담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연, 절주, 영양 및 신체활동에 관한 건강정보와 우울증 선별검사와 상담, 구강건강 퀴즈 및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의 홍보, 그리고 혈압, 혈당 측정과 영양 질환 건강상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지역의약품 안전센터와 의약품 부작용 신고 방법 등 꼭 알아야 할 건강정보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건강과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을 세심히 보듬는 복지, 건강정책으로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규웅 김시남 심재현 전광훈 조성철 전영구기자]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구정소식] 금천 구로 동대문 용산 강북 도봉 성동구
-
-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2명…연락 두절 1명 추가 확인"
- "사망자 중 20명 외국인…시신은 성별 정도만 구분 가능한 상태" 외교부 "외국인 사망자·유가족 지원 위해 해당국 주한공관과 협조" 윤대통령, 화성 공장 화재현장 방문 "희생자 명복…원인 철저 감식" [이코노미서울=사회팀]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외에 연락 두절 상태인 실종자가 1명 추가돼 인명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24일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오후 6시 30분 기준 사상자 수는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파악한 사상자 30명 외에 연락이 닿지 않는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22명 중 20명은 외국인으로, 중국 국적 18명, 라오스 국적 1명, 미상 1명이다. 이 밖에 다른 2명은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사망자의 인적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성별 정도만 구분이 가능한 상태여서 추후 DNA 검사 등이 이뤄져야 정확한 신원 파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는 외국인 사망자 및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해당국 주한공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당초 오후 6시에 브리핑을 하기로 했으나, 1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추가 확인돼 브리핑이 다소 지연됐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모두 발화지점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견됐다. 2층의 면적은 1천185㎡로, 평수로는 350평가량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구조대원에 따르면 계단으로 내부 진입할 때 우측면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견됐다"며 "내부는 구획된 곳이 두 군데고 작업실이 한 군데로, 위에서 보면 총 세 군데로 구획이 돼 있다"고 말했다. 윤, 화성 공장 화재현장 방문 "희생자 명복…원인 철저 감식"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경기도 화성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 방문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먼저 챙기면서 "이번 화재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소방본부장으로부터 화재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소방청장에게 "화재의 원인을 철저하게 정밀 감식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건전지와 같은 화학물질에 의한 화재는 기존의 소화기나 소화전으로 진화가 어렵다"면서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화재 조기 진화를 위한 종합적 대책을 연구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의 경우에는 건물의 구조, 화학물질의 적재 방법과 위치도 모두 고려해서 화재를 예방해야 하며, 화재 시 대피요령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떠나기에 앞서 "이번 화재의 경우 발화 물질이 비상구 앞쪽에 적재돼 있어 근로자들이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행안부 장관을 다시 불러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사 업체에 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재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현장 소방관을 찾아 "얼마나 고생이 많으시냐, 수고 많으셨다”면서 “소방대원들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스스로 안전과 건강을 지키면서 일해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날 오전 화재가 발생한 직후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1시간가량 화재 경위와 현장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보고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확산되자 대통령실에서 화재 현장으로 이동해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
-
-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2명…연락 두절 1명 추가 확인"
-
-
에어컨 끄기 전'이 버튼' 꼭 눌러야 해
-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됐다. 하지만 많은 적지 않은 사람들은 에어컨을 '제대로' 끄는 올바른 방법을 잘 모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을 끌 때는 단순히 '전원(POWER)' 버튼만 누르면 되는 줄 알지만, 이렇게 하면 에어컨 내부의 찬 공기가 배출되지 않아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에어컨을 끄기 전에는 반드시 '송풍' 기능을 작동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작동을 멈추기 전, 리모컨에 적힌 '송풍' 버튼을 눌러야 하는 중요한 이유에 대해 한 번 알아보자. ◆ 에어컨의 기본 작동 원리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며 냉매를 통해 열을 흡수하고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실내 온도를 낮춘다. 이 과정에서 실내기 내에 있는 열교환기와 필터에는 습기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에어컨을 갑자기 끄면 이 습기가 그대로 남아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 ◆ 송풍 기능의 역할 송풍 기능은 에어컨의 냉방 기능을 끈 상태에서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송풍을 통해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으며, 이는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위생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또 송풍 기능을 사용하면 에어컨 내부의 냄새를 줄이는 데도 크게 도움 된다. ◆ 송풍 기능 사용법 1. 에어컨 끄기 전 송풍 버튼 누르기 : 에어컨을 끄기 전, 리모컨에서 '송풍' 버튼을 누르면 된다. 송풍 기능은 일반적으로 30분 정도 작동하면 된다. 2. 송풍 작동 후 전원 끄기 : 송풍 기능이 작동한 후 에어컨을 완전히 끄면 된다. 이를 통해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 송풍 기능의 장점 - 곰팡이 및 세균 억제 에어컨 내부에 남은 습기는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송풍 기능을 사용하면 이러한 습기를 제거하여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중요하다. - 냄새 제거 에어컨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는 내부에 쌓인 먼지와 습기가 원인이다. 송풍 기능을 통해 이러한 냄새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 에어컨 수명 연장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면 부품의 부식을 방지할 수 있어 에어컨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기적인 송풍 기능 사용은 에어컨을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에어컨을 사용한 후 바로 끄는 것이 아니라, 송풍 기능을 먼저 사용하여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자. 이는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을 막아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에어컨의 수명을 연장하고 냄새를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이 작은 팁을 통해 더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자.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에어컨 끄기 전'이 버튼' 꼭 눌러야 해
-
-
검찰, 음주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구속 기소
- [이코노미서울=사회팀] 검찰이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33)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태헌)는 18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지난달말 김씨를 검찰에 송치하면서 적용했던 음주운전 혐의는 빠졌다. 경찰은 시간 경과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정지 수준인 0.031%로 판단했으나 검찰은 김씨가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에 걸쳐 술을 마신 점을 고려했을 때 역추산만으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전 모 본부장 등도 김 씨와 함께 구속 기소됐다. 김 씨는 지난달 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도주한 김씨 대신 김 씨 매니저가 허위 자수하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됐다. 김씨는 잠적했다가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음주 의혹을 부인하던 김씨는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음주 정황이 드러나자 지난 19일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24일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김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검찰은 사건 송치 후 피고인들의 휴대폰 포렌식·통화내역과 CCTV 화질개선 등을 통해 김씨가 음주 영향으로 정상 운전이 곤란했음을 뚜렷하게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사건 관계자가 많고 사안이 복잡하단 이유로 구속 기한 연장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19일까지 기한이 늘어났다. 법원은 지난 5월 24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김 씨 등 3명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 뉴스
- 사회
- 법원/검찰/경찰
-
검찰, 음주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구속 기소
-
-
김건희에 디올백 준 목사 "김 여사, 대통령 사칭·국정농단"
- [이코노미서울=정경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가 13일 경찰에 출석해 "이번 사건의 핵심은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주거침입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 목사 관련 고발은 모두 6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4시 47분쯤 경찰서 밖으로 나온 최 목사는 취재진을 향해 "김 여사 사건의 핵심 요지는 국정을 농단한 것으로 인사 청탁과 이권에 개입하고 사이비 무속인들과 국정을 의논한 국정농단 죄목이 있었기 때문에 사건이 출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대통령 사칭죄로, 김 여사가 대통령의 배우자인데도 '내가 대통령 자리에 있어 보니까'라는 말을 했고 '목사님도 앞으로 나하고 남북관계 일을 해보자' 이런 이야기를 했다"며 "이들 발언은 공무원 사칭죄, 대통령 사칭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또 "검찰 수사 때는 청탁금지법에 대해 얘기했는데 오늘은 국가보안법 위반이나 주거침입,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조사받았다"며 "주거침입 증거 자료를 제출한 데다 김 여사 측과 미리 약속하고 배웅도 받고 했기 때문에 거주지 의사에 반하지 않았다는 점을 소명했다"고 했다. 주거 침입 혐의에 대해선 "모든 만남이 정식 합의 하에 이뤄졌으며 그냥 치고 들어가 선물을 준 게 아니다"며 "김 여사와 김 여사의 비서가 접견 장소와 일시를 알려줬다"고 했다. 지난 2월 자유언론국민연합과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등 시민단체는 최 목사를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최 목사와 함께 고발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도 14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달 청탁금지법 위반과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두 차례 조사하기도 했다. 최 목사는 서울 서초경찰서에도 출석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
- 뉴스
- 사회
- 법원/검찰/경찰
-
김건희에 디올백 준 목사 "김 여사, 대통령 사칭·국정농단"
-
-
문 열 때 마다 악취 풍기는 냉장고, ‘이것’ 넣어두세요
-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냉장고에 여러 음식을 보관하다 보면 냄새가 배면서 악취가 날 때가 있다. 악취가 지속되면 다른 음식의 신선도마저 위협한다. 냉장고 냄새의 원인과 해결법에 대해 알아본다. ◇상하거나 변색된 음식부터 버려야 냉장고 냄새는 ▲식품을 밀폐용기에 넣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거나 ▲냉장실 온도를 높게 설정하거나 ▲음식을 오래 방치하거나 ▲냉장고 청소를 하지 않았거나 ▲음식이 부패하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냉장고 냄새는 지속적인 청소와 탈취제를 통해 제거해야 한다. 우선 냉장고에 있는 상한 음식을 버려야 한다. 변색했거나 냄새나는 음식,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는 반드시 버린다. 식중독균에 이미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다. 상한 음식을 치울 때는 위생장갑이나 고무장갑을 착용한다. 맨손으로 상한 음식을 만지는 과정에서 묻은 식중독균이 다른 음식으로 전파될 수 있다. 그다음 냉장고 서랍과 선반을 꺼내 따뜻한 비눗물로 세척하고,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된다. 분리가 불가능한 내부는 소독제·세척제를 사용해 닦아준다. 냉장고를 청소하는 동안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자재는 모두 꺼내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함께 담아둔다. ◇우유, 숯 등을 냉장고에 탈취제를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유, 숯, 커피 원두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우유에는 흡착력이 강한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해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합물 등을 쉽게 빨아들인다. 우유를 컵에 따른 뒤 랩을 씌우고, 구멍을 여러 개 뚫어 냉장고 안에 둔다. 숯도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숯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많고, 분자 구조가 그물망과 비슷해 냄새 유발 물질이 잘 달라붙는다. 숯은 통째로 냉장고 안에 넣어 두면 된다. 커피를 뽑고 남은 원두커피 찌꺼기나 원두를 활용해도 좋다. 다만, 원두커피 찌꺼기나 원두는 충분히 건조된 상태여야 한다. 수분을 머금은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했다간 곰팡이가 자라 오히려 냉장고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다. ◇김치통 완전히 밀폐해야 냉장고에 김치 냄새가 배지 않게 하려면 김치를 담은 통을 완전히 밀폐하고, 주기적으로 냉장고 안을 청소해야 한다. 김치통 위에 랩을 덮은 후 뚜껑을 닫으면 통과 뚜껑 사이 틈새로 냄새가 새어 나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김치통 바깥이나 냉장고 선반·벽면에 김칫국이 묻은 경우, 부드러운 천에 중성세제나 소주 등 알코올을 약간 묻혀 꼼꼼히 닦는다. 통 바깥으로 새어 나온 김칫국물은 냉장고 냄새의 주범이 되므로, 김치통에 김치를 보관할 땐 국물이 넘치는 일이 없도록 통 안에 김치를 가득 담지 않는 게 좋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문 열 때 마다 악취 풍기는 냉장고, ‘이것’ 넣어두세요
-
-
저녁 밥 ‘늦게’ 먹는 사람, 대장암 위험
- [이코노미서울=이정수기자] 적색육이나 가공육,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만큼 음식을 섭취하는 시기도 신경 써야한다. 최근, 음식을 늦은 시간에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 의과대 연구팀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664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기와 대장암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42%는 저녁 늦게 식사를 했다. 1주일에 4회 이상 취침 시각 전 세 시간 이내에 식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상선종이 세 개 이상 생길 위험이 5.5배 더 높았다. 관상선종은 암으로 발전하기 전의 전암성 용종으로 결장에서 흔히 발견된다. 사람들이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와 관계없이 결과가 동일했다. 분석 결과, 저녁식사 시간이 늦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선종이 있을 가능성이 46% 더 높았다. 선종은 지금 당장은 암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병변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의 전단계인 선종이 발견되면 대장암 예방 목적으로 이를 제거하는 게 일반적이다. 연구팀은 식사 시간이 늦을수록 생체리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대장암을 유발한다고 분석했다. 장내 일부 미생물은 생체리듬을 따라 활성화되기 때문에 취침 시간과 근접한 시각에 식사를 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린다. 연구에 참여한 에이미 브라가니니 박사는 “늦은 시각에 하는 식사는 지방이 더 많이 첨가된 건강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로 인해 신체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면 체중 증가를 일으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가급적 취침 4~5시간 전에 식사를 마치는 게 좋다. 음주·흡연, 가공육을 비롯한 육류 섭취는 줄여야 한다. 고기를 먹을 때는 백색육과 살코기 위주로 섭취하고 채소를 충분히 곁들여 먹어야 한다. 매일 30분씩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WebMD’에 최근 게재됐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저녁 밥 ‘늦게’ 먹는 사람, 대장암 위험
-
-
로또 1등 최다 배출 번호는? 43번…평균 수령금액 21억원
- [이코노미서울=조성철기자] 로또 복권 1등을 가장 많이 배출한 번호는 43번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로또 1등에 당첨된 이들의 1인당 평균 수령 금액은 21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최근 이런 내용의 ‘2023년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로또 45개 숫자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43번(192회)으로 조사됐다. 34(190회)·12(189회)·27(187회)·17(186회)번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가장 적게 나온 번호는 9번(140회)이었다. 1번에서 10번까지 그룹은 21.5%, 11번에서 20번까지 그룹은 23.2%, 21번에서 30번까지 그룹은 21.4%, 31번에서 40번까지 그룹은 22.7%로 조사됐다. 41번에서 45번까지 그룹은 11.2%로 조사됐다. 지난해 로또 1등에 당첨된 건수는 646건이었다. 1인당 평균 수령 금액은 21억원이다. 1등 당첨자를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33%로 가장 많았고, 50대(27%), 60대 이상(21%), 30대(14%), 20대(4%)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75%로 여성(25%)의 3배에 달했다. 당첨자 중 4명 중 1명은 재미 삼아 복권을 구매했다고 답했다. 당첨 사실을 배우자에게 알린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많았지만, 29%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다고 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으로는 주택이나 부동산 구입이 35%로 가장 많았고, 대출금 상환(32%), 부모님·가족 돕기(12%)가 뒤를 이었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로또 1등 최다 배출 번호는? 43번…평균 수령금액 21억원
-
-
구정소식(동대문 중구 종로 성동 도봉 강북 은평 용산 금천 구로 등)
- ▲동대문구, 패션봉제 페스티벌 개최 -6월 7일 구청에서 의류 전시회, 플리마켓 등 패션봉제산업 알리는 축제 개최 -봉제산업에 대한 관심 제고 및 봉제 소공인들의 자부심 고취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에서는 오는 6월 7일 구청 다목적강당과 광장에서 봉제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패션봉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의류봉제업은 동대문구 제조업의 약 40%를 차지하는 대표 산업으로, 현재 지역 내 1,600여 개 봉제업체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봉제업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를 개관하여, 스마트 의류 제조장비, 제품개발, 온라인 마케팅 등 원스톱 지원에 나섰다. 이번 ‘패션봉제 페스티벌’은 봉제 산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패션봉제 소공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 3월 봉제협회를 통해 패션봉제 공모전에 참가할 관내 의류 제조업체 17곳을 모집했다. 공모전 참가 업체를 비롯한 관내 업체 50개에서 정성껏 제작한 감각적인 의류 및 가방, 신발 등이 행사 당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 및 복도 아트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현악4중주 오케스트라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대중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구청 광장에서는 관내 패션봉제 업체에서 제작한 의류·엑세서리·가방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이 외에도 퍼스널컬러 진단,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대문구 봉제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봉제인들이 화합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시 한 번 부흥을 꿈꾸는 봉제업의 힘찬 도약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봉제산업 관계자와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 숭례문 앞에서 맥주 마셔봄? ‘수제맥주 큰맥 페스티벌’ 개최 서울 중구가 5월 29일(수)부터 31(금)까지 사흘간 남대문광장 일대에서 ‘수제맥주 큰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남대문시장 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연계한 먹거리 야시장을 운영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남대문시장을 더 많이 방문토록 할 계획이다. 행사기간에는 남대문 맥주, 아트몬스터, 더홋, 동두천브루어리, 더테이블, 웨스트앤드, 히든트랙, 버블캐미스트리, 바네하임, 완벽한 인생, 몽트비어, 크래프트 루트, 태평양조, 화수브루어리, 고릴라브루잉, 라인도이치 등 16개 수제맥주가 선보인다. 맥주와 ‘찰떡궁합’인 스테이크와 족발, 소시지 등 안주도 판매한다. 디제잉과 버스킹도 축제의 흥을 돋운다. 밤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새로 조성된 아케이드 구간을 방문하여 SNS에 올리거나 아케이드 조감도 사진 콘테스트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액세서리, 아동복 등 남대문 시장 대표 상품 플리마켓도 열린다. 개막식은 30일(목) 오전 11시 숭례문 앞 남대문광장에서 열린다. 전영록, 마로니에 김정은, 주하 등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남대문시장 아케이드는 서울시 랜드마크 디자인을 반영해 지난 4월 착공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상인의 날 행사는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남대문 아케이드 조성을 기념하는 각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은 “상인회 주도로 첫선을 보이는 큰맥페스티벌을 남대문시장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로구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확인하고 점자블록 현장점검도…”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8일 주민 소통 및 안전안심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이날 점검은 14시 웰니스센터에서 출발해 인사동 공중화장실, 돈화문로 점자블록 설치 현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혜화어린이집 순으로 이뤄졌으며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해당 부서 관계자가 함께했다. 가장 먼저 인사동 공중화장실에서는 육안 및 주파수 탐지기를 활용해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이전 대비 늘어난 야외 활동에 대비하려는 취지였다. 이외에도 정 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은 주민, 관광객 불편사항이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사동 일대를 두루 살폈다. 이어서 시각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위한 돈화문로 점자블록 설치 현장을 확인했다. 구는 점자블록뿐 아니라 시공 현장의 선형블록 양쪽 장애물은 없는지를 면밀하게 살폈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내부 시설물, 혜명아이들 상상놀이터 점검 외에도 평소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구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로구는 이날 현장에서 접수한 민원을 받아들여 생활관 내 키오스크 추가 설치와 파우더룸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혜화어린이집에서는 전문가가 직접 화재 대비 소방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또 보육환경 개선을 바라는 학부모를 위해 종로형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원아 수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집의 원활한 운영을 구에서 뒷받침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 안전에 초점을 둔 시설 점검뿐 아니라 현장에서 구민 의견을 청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날 건의 사항은 담당 부서와 논의해 구정 운영에 세심히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동구,행복한 동행을 위한‘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본격 추진 - 11월까지 14개 단체 15개 사업 추진, 1인가구 관계 형성 및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등 지원 - 성동구 전체 인구의 44.4% 차지, 1인가구의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는 정책 추진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내 비영리 법인·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은 올해 2~3월 공고 및 접수, 사업설명회, 심사 등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최종 14개 단체 15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 정리수납, 마을과 함께 출동! ▲ 성동구 1인가구를 위한 '관계 형성 스포츠 프로젝트'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 주거환경개선 '스마트 그린홈 프로젝트' ▲1인가구 노인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사업' 등으로, 1인가구를 위한 안전(안심), 주거, 건강, 문화·여가, 중장년 특화 등의 분야에서 맞춤형 사업이 운영된다. 성동구 1인가구는 2024년 5월 현재 59,250가구(전체의 44.4%)로, 전체 가구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1인가구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를 반영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2022년부터 공모사업을 시행하여 1인가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개 단체에서 참여하여 청년, 중장년,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1인가구를 위한 18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성동구는 공모사업 외에도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1인가구가 균형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신체건강 증진, 마음건강 회복, 관계건강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6월 10일부터는 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서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수시로 신청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1인가구 정책과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안내서 책자 등의 홍보물을 제작하여 동 주민센터와 1인가구지원센터, 청년센터 등 유관기관에 비치하고, 성동구로 이사 오는 1인가구 전입자 등에 배부하여 정보 습득의 한계로 혜택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경제적 여건 및 가치관의 변화로 성동구 1인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책의 수요 또한 다양해지고 있어 성별, 연령별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과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여 1인가구를 비롯한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성동을 구현하겠다”라고 전했다. ▲ 도봉구, 자립준비청년 등 청년 대상 맞춤 경제금융교육 실시 - 금융 가치관, 목돈 모으는 방법 등 주제로 강의 - 강의에 청년금융교육연구소장 나서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자립준비청년 등 지역 내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관리?운영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5일부터 창동아우르네 대강당에서 「2024년 도봉구 청년 경제금융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은 총 5회 진행되며, 청년들이 실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됐다. 오는 6월 5일 금융 가치관 교육을 시작으로 ▲6월 12일, 목돈 모으는 방법 ▲6월 19일, 보험과 연금 알기 ▲6월 26일, 대출의 이해 ▲7월 3일, 집 구하는 방법 A to Z가 진행된다. 강의에는 청년금융교육연구소장이 나선다. 회차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19세~45세 도봉구 청년 또는 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교육 2일 전까지 도봉구 누리집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로 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 등 지역 내 청년들이 경제?금융 지식을 함양하는 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교육을 많이 개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청년미래과 청년지원팀(02-2091-3813)으로 하면 된다. ▲강북구,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선정 - 장애인 개인예산제 전국 8개 지자체 선정…서울지역에서는 강북구 단독 선정 - 지원대상 인원 총 30명…오는 31일까지 신청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서울지역에서 단독 선정돼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의 20%를 개인 예산으로 할당해 개인별 이용계획에 따라 일상·사회활동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이번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서울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강북구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24~2025년 시범사업을 통해 2026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장애인 개인예산제 참여자는 주류, 담배 등 지원 불가 항목 외 이용계획에 따라 재화 및 서비스를 구매하고 사후 정산을 통해 비용을 되돌려 받는다. 강북구의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지원 대상 인원은 총 30명이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장애 유형 등을 고려해 무작위 추출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주민등록을 둔 동 주민센터로 오는 31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이며,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수급권자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강북구인 자이다. 또한 신청자는 시범사업 참여기간 동안 강북구에 거주해야 한다. 장애인 개인예산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02-901-6673), 한국장애인개발원(☎02-3433-4516, 062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으로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선택 활용해 관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은평구,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집중 신고 기간 운영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7월 12일까지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 예산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부정수급으로 인한 재정누수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집중 신고 기간 운영으로 부정수급 행위를 적발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부정수급 신고 건 중에서 관내 복지급여 대상자인 경우 부정수급 조사를 통해 환수 결정, 수급 중지 및 고발 조치 등을 할 계획이다. 주요 부정수급 사례는 ▲소득 활동 미신고 ▲사실혼 관계를 숨겨 생계비 등 수급 ▲수급자 사망 사실을 고의로 미신고해 기초연금을 수급 ▲허위 진단서로 장애인 등록을 해 장애인 연금‧수당을 받는 경우 등이다.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팩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고는 실명 또는 익명으로 가능하며, 실명 신고자에 대해서는 부정수급 환수 결정액의 최대 30%까지 신고 포상금이 지급된다. 부정수급 신고 핫라인(1551-1290)을 통해서 구체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이 근절돼 복지 예산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산구, 다문화가정 교육 격차 해소 박차 - 내달부터 다문화 가정 대상 자녀 AI 교육 및 부모 교육 등 지원 - 2024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 공모 선정...시비 5650만원 확보 - 결혼이민자 비율 ‘서울 자치구 1위’ 지역 특성 반영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구가 지원한 ‘웰컴 투 KOREA!’ 사업이 선정된 후 본격적인 추진을 앞둔 것. 서울시 다문화 가구 통계에 따르면 2019~2022년 용산구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약 22~23%를 차지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17~18%이다. 결혼 이주 여성 중 88.1%가 ‘자녀 양육이 어렵다’고 느낀다는 여성가족부 주관 조사 결과도 있다. 자녀 양육에 있어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학습 지도 및 학업 관리’가 50.4%로 나타났다. 구는 다문화 가정 자녀별 맞춤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학습 격차를 줄여 다문화 부모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한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 중이며 초등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25가구다. 경제적 취약 가정과 이주 배경 여성 가구를 우선해 이달 모집을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자녀들의 학습 및 언어 수준 차이로 인해 일률적인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원은 올해 3월 서울시 주관 ‘2024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보조금 565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 수행은 구립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맡았다. 사업은 ▲자녀 인공지능(AI) 교육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육활동 ▲여름방학 문화 체험활동 등으로 꾸렸다. 자녀 인공지능(AI) 교육은 전용 태블릿 PC를 사용해 수준별 학습을 실시한다. 학습 내용은 국어, 수학, 한자 등 전 과목을 다룬다. 주에 1차례 전문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1:1 자기주도학습도 관리해 준다. 부모 교육은 매달 1회 진행된다. 자녀의 올바른 학습 관리를 위해 발달 과정별 적절한 학습 지도법을 알려준다. 공부 외에 부모로서 지녀야 할 양육 태도에 대한 교육도 준비했다. 자녀의 건강한 발달과 가족 간 친밀감 향상을 위해 플라잉 요가도 매달 1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방학에는 경제 환경으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물놀이 공원(워터파크)에 방문해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12월 모든 참여 가정이 모여 평가회를 실시하고 사업을 마무리한다. 평가회에서는 사업 만족도 조사와 향후 사업 발전 방향 토의가 이루어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에는 71개 다양한 국가에서 2000여 가구 다문화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 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약자와 동행할 수 있도록 우리 이웃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 금천구,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행복한 일터 만들어 간다 - 직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불합리한 관행 개선으로 소통하고 - 시대 흐름에 맞는 의전 간소화로 능률적 환경 만들어 -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는 일터 조성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직원 간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MZ 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일과 삶의 조화를 추구하는 조직 구성원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불합리한 관행 개선’, ‘의전 간소화’,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 조성’ 세 가지를 중점 추진한다. 구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 간부 공무원 점심 식사 순번제를 전면 폐지하여 젊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더해 ‘근무시간 외 업무 연락 자제’, ‘인사철 떡 돌리기 자제’, ‘눈치 안보는 휴가 사용’, ‘자율적인 회식문화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하반기 ‘금천구 복무조례’ 개정을 통해 ‘근무시간 외 업무 연락 자제’를 명문화 할 계획이다. 근무시간 외 시간에 카카오톡, 전화, 문자 메시지 등 모든 통신수단을 이용한 업무 지시를 금지해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직원들이 상급자와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휴가(조퇴, 외출 포함)를 사용할 수 있도록 휴가 사유를 묻지 않고 있으며 징검다리 휴일, 명절 등에는 장기 휴가 사용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직원들의 육아권을 보장하기 위해 육아시간과 유연근무 사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육아시간을 이용하는 직원의 대직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마련해 서로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율적인 회식문화 조성’을 통해 모두가 즐거운 회식을 추진한다. 회식은 저녁시간에는 지양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참여 여부에 대한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공연관람, 레포츠 체험 등 구성원 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회식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올해 의전 편람을 실무 중심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대폭 개정하고, 축사 및 기념사도 최소화 하는 등 ‘의전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모시기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간부가 솔선수범해 과도한 의전을 금지하고 자연스러운 의전을 추진하며, 회의와 행사에서 기관장 수행 및 영접 인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구는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청 누리집 내 직원들의 실명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부서 앞 설치된 좌석배치도에서 직원 사진을 삭제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민원수요가 많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행정, 복지 민원창구를 통합관리하는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장동호회 활성화를 추진한다. 청사 내에 동호회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운영비 지원도 늘려 자율적인 역량 강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직원 보건실과 직원 휴게공간 ‘Lounge7’ 신설해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직원 야외 휴식 공간 ‘하늘정원’, 직원들이 사생활을 지키며 통화할 수 있는 에티켓 공간 ‘Phone Booth’을 조성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공직 내 MZ 세대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저연차 공무원들이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소통방식을 변화해야 하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라며, “다양한 세대의 상호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행정지원과(☏2627-100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145명 모집 -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 7월 1일부터 26일까지 근무 구로구(문헌일 구청장)가 6월 3일부터 9일까지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45명을 모집한다. 구는 방학 기간 동안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구정과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직업탐구와 자기계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구로구에 주민등록 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37명을 우선선발할 예정이다. 단, △평생교육시설 학생 △학점은행 교육기관 학생 △방송통신대학교 또는 사이버대학교 학생 △예비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 제외된다.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학생은 7월 1일부터 26일까지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민원안내,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진행보조, 자료 제작 등 주 5일, 4시간씩 근무한다.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근무 분야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이 구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고, 사회생활 경험을 체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누리집(홈페이지) : https://www.guro.go.kr/일자리지원과(02-860-2057)로하면 된다. (심재현 김시남 전광훈 심진섭 전영구 서규웅기자)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구정소식(동대문 중구 종로 성동 도봉 강북 은평 용산 금천 구로 등)
-
-
28일부터 하이패스 없어도 무정차...번호판 인식하고 자동 부과
- ‘스마트톨링 시범 사업’ 28일부터 1년간 시행 경부선·남해선 일부 구간 [이코노미서울=사회팀]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차량도 번호판 인식을 통해 무정차로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시범 도입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영 효율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1년간 번호판 인식 방식의 무정차 통행료 결제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부선 양재∼대왕판교 구간(대왕판교영업소), 남해선 영암∼순천 구간(서영암 등 8개 영업소)이 시범 사업 대상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의 하이패스 또는 현장수납을 통한 통행료 납부 방식은 현장수납을 위한 가감속과 하이패스·현장수납 차로 간 차선변경 등으로 교통 정체를 유발한다. 또한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않는 운전자가 현금 또는 지갑 등을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 요금소를 방문하거나 미납고지서를 받아 납부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시범 사업 구간에서는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 정차 없이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다. 통행료를 납부하는 방식은 신용카드 사전등록 방식과 자진 납부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용카드 사전등록은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누리집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차량번호와 신용카드를 사전에 등록하면 요금소 통과 시 등록된 신용카드로 통행료가 자동 납부된다. 자진 납부는 운행일 이후 15일 이내에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누리집·앱·콜센터·전국 요금소에서 할 수 있다. 15일 이내 납부하지 않은 통행료는 미납 처리돼 우편 또는 문자로 고지서가 발송된다. 국 가유공자와 장애인 등 본인 탑승 여부 확인이 필요한 통행료 감면 대상 차량은 기존 현장수납 차로를 이용하거나 현재와 같이 감면 단말기로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시범 사업을 진행하면서 통행료 감면 대상 차량도 번호판 인식 방식 차로 이용이 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28일부터 하이패스 없어도 무정차...번호판 인식하고 자동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