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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수사 중 검찰 인사 단행
    이 지검장, 尹대통령 총장 시절 대변인 역임 송경호 중앙지검장, 부산고검장으로 승진 [이코노미서울=사회법조팀] 법무부가 13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이상) 검사 3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전국 최대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는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임명됐다. 이 검사장은 전주지검장으로 임명된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수사를 지휘해 왔다. 앞서 성남지청장 재직 시절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해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에 대해 수사한 바 있다. 현재 중앙지검에서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정 선거개입 의혹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중앙지검을 이끌어 왔던 송경호(29기) 검사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승진했다. 이를 앞두고 이주형(사법연수원 25기) 서울고검장, 최경규(사법연수원 25기) 부산고검장, 노정연(25기) 대구고검장, 한석리 (28기)울산지검장, 박종근(28기) 광주지검장 등 검찰 고위직 인사들이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연루 의혹 등 이 대표 수사를 맡고 있는 수원지검장에는 김유철(29기) 남부지검장이 임명됐다. 김 지검장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을 맡을 당시 형사 7부장으로 함께 했고, 검찰총장으로 내정됐을 당시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합류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지냈다. 한동안 공석이던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자리에는 변필건 전 수원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검찰 인사·행정을 총괄하는 검찰국장은 송강 인천지검장이 맡게 됐다.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는 전무곤 성남지정창이, 공공수사부장에는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공판송무부장에는 정희도 안산지청장이, 과학수사부장에는 허정 고양지청장이, 형사부장에는 이진수 서울북부지검장이, 마약·조직범죄부장에는 노만석 제주지검장이 각각 임명됐다. 법무부는 “그 간의 성과를 고려해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신규 보임하고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인사로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에도 상당 기간 공석으로 유지돼 왔던 보직의 공백을 해소해 법무·검찰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조직의 쇄신과 활력을 도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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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서울시 최초’ 해고된 공무원 나왔다…이유는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서울시가 처음으로 소속 공무원에게 직권면직 처분을 내렸다. 직권면직은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것으로 사실상 해고에 해당한다. 13일 서울시보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근무성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뒤 직위 해제됐던 A 씨를 직권면직했다. 서울시는 2019년 근무 태도가 태만하고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른바 ‘오피스 빌런(사무실을 뜻하는 ‘오피스’(office)와 ‘악당’(villain)의 합성어)’을 막기 위해 최하위 근무성적 평가제도인 ‘가 평정’ 제도를 도입했다. ‘수·우·양·가’의 4단계 평가에서 가장 낮은 ‘가’를 받으면 성과급 미지급, 호봉승급 6개월 제한, 전보 조처 등을 비롯해 지방공무원법상 직위 해제까지 가능하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11월 근무평정에서 최하위 근무 성적인 ‘가’ 평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병가 결재를 받지 않은 채 무단결근했고 노조를 설립한 뒤 직원들에게 가입을 종용하고 거부하는 직원에게 폭언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 등이 문제가 됐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가 평정 대상자 1차 교육(2주)에 불참해 직위 해제됐다. 그는 심화교육과정인 2차 교육(3개월)에도 계속 불참했다. 지난해 말부터는 시의 연락도 일절 받지 않고 있다고 한다. 나머지 ‘가’ 평정 대상자 3명은 교육을 받고 다른 부서로 전보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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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명품백 함정’ 검찰 소환된 최 목사 “김 여사 국정농단”
    [이코노미서울=사회팀] 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최 목사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주거 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9시18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직무 관련성은 검찰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본질은 김 여사가 국정 농단하며 이권 개입, 인사 청탁하는 것이 나에게 목격돼서 (취재를) 시작한 것이다. 나에게 받은 명품 가방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자들이 복도에서 김 여사를 접견하려고 선물을 들고 서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한남동 관저로 이사 가서도 백석대학 장 모 박사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고급 소나무 분재가 선물로 들어간 것도 취재가 필요하다”며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과 배우자는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청렴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어떤 분인지 알기 때문에 실체를 공공의 영역에서 국민에게 알려드리기 위해 언더커버 형식으로 김 여사를 취재한 것”이라며 “아무것도 받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검찰은 최 목사를 상대로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달한 경위와 목적, 청탁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만일 검찰이 최 목사의 명품백 전달과 대통령 직무 사이의 연관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하더라도 김 여사는 청탁금지법상 처벌 조항이 없어 기소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반면 최 목사의 경우 공직자의 배우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한편 재미교포인 최 목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 13일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전달하면서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바 있다.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촬영 영상을 공개하고 윤 대통령 부부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가 최 목사도 고발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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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유승민 "'히로부미 손자가 침탈?' 이재명 한심... 尹 나서야"
    [이코노미서울=정치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토 히로부미 손자가 대한민국 사이버 영토 라인을 침탈했다'며 정부의 라인야후 사태 대응을 비난하자 "한심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 정부의 외압으로 네이버가 라인을 빼앗기게 된 이 급박한 상황에서 야당 대표의 행태가 한심하다"며 "이토 히로부미의 외고손자냐 아니냐가 지금 이 문제의 핵심이라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토의 자손이 아니면 네이버 지분을 빼앗아도 이 대표는 입 다물 건가"라며 "논리적, 합리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너는 나쁜 조상의 후손이니까 나빠' 식의 감정만 건드리는 포퓰리즘으론 라인 사태에서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라인야후의 '탈 네이버'를 압박하고 있는 일본의 마쓰모토 다케아키 총무상은 히로부미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인용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어디에"라며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 영토 침탈, 이토 히로부미 손자는 대한민국 사이버 영토 라인 침탈, 조선 대한민국 정부는 멍~"이라고 적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사태의 핵심은 일본 정부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고 행정지도를 통해 압력을 행사했고, 그에 따라 라인야후와 소프트뱅크가 일사천리로 네이버의 지분을 빼앗아가는 상황을 우리 정부가 못 막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유 전 의원은 "우리 정부는 지금이라도 '일본 정부 압력으로 시작된 지분매각에 반대한다, 자본 관계 재검토를 지시한 행정지도를 철회하라'고 일본 정부에 분명히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일본 과기부 차관이 애매한 얘기를 할 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외교부가 나서서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 발언에 대해 "라인야후 사태가 제2의 죽창가가 돼선 안 된다"며 "국익 수호를 위해 필요한 것은 죽창가가 아닌 ‘초당적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날 독도를 찾아 대일 외교 비판 성명을 발표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야당의 대표라면 자극적인 반일 메시지 대신 ’여야가 라인야후 사태 해결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자‘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온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더 이상 문제가 반일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자제를 촉구한다"며 "하루빨리 민간, 여야 국회 및 정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한일 양국이 공동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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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IBK기업은행, 롯데손해보험과 상해보험 무료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
    기업은행 퇴직연금 제도를 신규 가입하는 기업의 근로자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 제공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8일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과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기업형 IRP를 신규로 도입하는 기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해사망·후유장해(보장금액 최대 1000만원), 골절수술비(보장금액 최대 10만원)를 보장하는 상해보험이다. 기업은행은 4월 중소기업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창업기업 등 퇴직연금 수수료 제도를 개편한데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도 실효성 있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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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삼성전자 전자레인지, 9년 연속 유럽 점유율 1위
    2015년부터 9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 수성 유로모니터 조사, 지난해 판매량 기준 점유율 15% 기록하며 인기 이어가 디자인·연결성·AI 기능 두루 갖춘 제품으로 인기 7가지 다채로운 컬러 적용한 ‘비스포크 라인’으로 선택 폭 넓혀 스마트싱스 연결·음성 명령 기능 추가해 더 편리해진 신제품도 출시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에서 전자레인지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서 시장 점유율 15.3%로 지난 2015년부터 1위를 기록했다. * 유로모니터 2023 유럽 MWO Retail Volume Sales(Units) 기준 Brand Share 삼성전자는 주방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소재와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2019년부터 유럽 소비자들의 주방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BESPOKE) 전자레인지’를 출시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 4월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한 스마트 전자레인지(MW7300B)도 선보이며 편의성을 더욱 확대했다. 사용자는 주방 밖에서도 모바일이나 빅스비(Bixby) 등 음성 명령으로 남은 조리시간을 확인하거나 동작을 취소할 수 있다. 또 ‘푸드 서비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최적의 레시피를 추천 받거나 레시피에 필요한 식재료를 장바구니에 담아 간편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 2024년 상반기 기준 영국, 독일 Amazon Fresh, Tesco, Sainsbury’s, Ocado, REWE 지원 삼성전자 DA사업부 최익수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유럽 소비자들과 눈높이에 맞춘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강점인 스마트한 연결성과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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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홍준표 "사단장이 채상병 업무상 과실치사 책임? 이태원 참사도 경찰청장 입건 X"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검사 출신 법조인으로서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과 관련해 장문의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야당 주장이나 여론과 달리 사단장에게까지 업무상 과실치사 책임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수사를 맡았던 헌병 수사단장(박정훈 대령)이 무리하게 사단장에게까지 책임을 적용하려 했다는 의견이다. 그러면서 비슷한 맥락에서 이태원 참사 때도 경찰청장을 입건하지 않은 실제 사례를 들었고, 이는 대한민국 모든 사건·사고에 대해 대통령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최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판 릴레이 글과 4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치른 설전과 비교하면 무게감과 정교함을 함께 구사한 글이다. 홍준표 시장은 4일 오후 5시 57분쯤 페이스북에 "젊은 해병이 수해 현장에서 수해로 떠내려간 이재민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익사한 채상병 사건은 우리 국민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그런데 그 사건을 두고 지난 10개월 동안 한국사회는 몸살을 앓고 있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홍준표 시장은 "채상병 순직 과정을 두고 해병대 수사단장과 군 수뇌부의 간의 갈등이 여과없이 표출돼 어이없게도 여의도 정치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라며 "급기야 야당 주도로 특검법까지 통과되고 대통령의 거부권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상황을 보다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2일 국민의힘 의원 대다수가 불참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러자 당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대통령실은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상황이다. 이어진 페이스북 글에서 홍준표 시장은 "그 사건의 본질은 채상병 순직의 업무상 과실치사 책임이 과연 사단장(에게)까지 있느냐에 있다"며 "본래 업무상 과실치사에서 업무상 주의의무는 구체적인 주의의무를 뜻하지 추상적인 주의의무까지 요구 하는 건 아니다. 지난 이태원 참사 때 경찰청장이 입건되지 않은 이유도 바로 그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추상적 주의의무까지 처벌 대상으로 하면, 대한민국 모든 사건·사고의 법적 책임은 대통령이 져야한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시장은 "결론적으로 그러한 구체적인 주의의무는 현장 지휘관에게 있고, 현장에서 떨어진 본부에서 보고를 받는 사단장에(게)까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헌병 수사단장은 사단장에(게) 까지 무리하게 그걸 적용하려고 했고, 수뇌부는 그건 안된다고 한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홍준표 시장은 또한 "군대에는 특과병들이 있다. 법무관, 군의관, 헌병대, 기무사(현 국군방첩사령부)등이 그들인데, 그 중 헌병대와 기무사 등은 사병도 사복을 입고 비교적 자유롭게 근무하면서 훈련도 열외이고 사단장 이하 예하 장병들을 감시·감독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대단한 자부심으로 복무하면서 독자성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사단장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갈등 관계에 있기도 하다. 계급사회인 군대에도 있는 독특한 제도"라고 채상병 사건 관련 해병대 내부의 갈등이 갖는 특징을 설명했다. 홍준표 시장은 글 말미에서 "감성으로 접근하면 특검을 받아들여 또 한번 세상을 흔드는 게 맞을지 모르나, 이성으로 접근하면 공수처와 다른 수사기관의 결론을 보고 미흡하면 특검으로 가는 게 맞을 것"이라고 이번 야당 주도의 특검법 처리에 대해 비판했다. 홍준표 시장은 "사건을 냉정하게 분석하는 사설 하나 없다. 사안의 본질을 검토해보지도 않고 감성의 여론에 휩쓸려 특검법 찬성 운운하는 정치인들도 참 딱하다. 안타깝다"고 글을 마쳤다. 채상병 사건(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호명면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폭우에 따른 실종자를 수색 중이던 해병대 제1사단 포병여단 제7포병대대 소속 채수근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 14시간 만에 사망 상태로 발견된 사건이다. "고소해서 집어 넣어버릴까…의사 못하게" 임현택에 날 세운 홍준표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을 비난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80%가 의대 증원을 찬성하는데 유독 의사들만 집요하게 증원을 반대하면서 공론의 장에 들어오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는 것은 히포크라테스 선서와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는 개인도 아니고 투사도 아닌 공인"이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즉각 응수했다. 4일 페이스북에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에 나오고 시장을 하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인데 세금 한 푼 안 깎아주는 의사들에게 공인 운운하고 히포크라테스선서 운운한다"며 "그러니 정치를 수십 년 하고도 주변에 따르는 사람이 없는 거다"라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홍 시장은 같은 날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을 통해 임 회장을 겨냥하며 "의사이기 전에 인성이 고약하다. 이런 심성을 가진 사람이 의사라니 기가 막힌다"라고 꼬집었다. 또 "의사의 품성이 저렇다니 저런 사람에게 치료받는 환자가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냥 팍 고소해서 집어 넣어버릴까 보다. 의사 더 이상 못하게"라며 "나는 논리를 말했는데 음해성 인신공격을 하는 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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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대한항공, 포르투갈 리스본 직항 노선 운항
    9월 11일부터 인천~리스본 주3회 왕복 직항 동북아시아에서 유일한 리스본 직항 노선… 남유럽 시장 선도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앱, 여행사에서 항공권 구매 가능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대한항공은 9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남유럽 인기 여행지인 포르투갈 리스본(Lisbon)으로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리스본 정기성 전세기는 인천발 리스본행 KE921편과 리스본발 인천행 KE922편으로 주 3회(기간 내 총 20회) 왕복 운항한다. 매주 수·금·일요일에 출발하며 자세한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인천~리스본 구간은 수·금요일에 13시 10분에 출발하고 도착시간은 각각 20시 10분, 20시 25분이며, 일요일은 13시 20분에 출발해 20시 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리스본~인천 구간의 출발시간은 수·금·일요일 각각 22시 10분, 22시 25분, 21시 55분이며, 도착시간은 19시 10분(+1), 19시 20분(+1), 19시 05분(+1)이다. 투입 기종은 총 269석을 장착한 보잉 787-9다. 이번 정기성 전세기 운항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한 리스본 직항 노선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리스본을 방문하려면 프랑스나 스페인 등 인근 국가에서 항공기를 갈아타거나 기차 등 육로를 이용해야 했다. 대한항공의 직항 노선 운항으로 리스본을 찾는 여행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리스본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테주(Tejo·타구스)강 끝자락에 위치한 포르투갈의 수도다. 해변에 위치하고 곳곳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 있어 낭만적인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영화와 소설에도 자주 등장하는 아름다운 도시다. 국내에서는 배낭 여행과 신혼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에그타르트의 발상지로 알려진 벨렝 지구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방문하거나 트램을 타고 오래된 유럽 도시를 둘러보는 코스도 인기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로 유명한 ‘숨겨진 보석’ 포르투(Porto)도 리스본에서 열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리스본 정기편 전세기 항공권은 일반 항공권과 동일하게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앱, 또는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정기성 전세기 운항에 이어 동계 시즌에도 지속적인 운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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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삼성스토어, 가정의 달 맞이 대규모 프로모션 ‘세상 편한 AI 라이프’ 페스티벌 실시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 대상 대규모 구매 혜택 선보여 ‘바람 가전’ 행사 모델 구매 시 특별한 사은품 및 혜택 제공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매장서 ‘제2회 이사박람회’ 개최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스토어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AI 제품을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는 ‘세상 편한 AI 라이프’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삼성스토어는 ‘세상 편한 AI 라이프’ 페스티벌을 통해 TV, 에어컨 등 최신 AI 가전과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제품군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 동안 어버이날, 부부의날 인기 선물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여러 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스마트 패키지 혜택을 준비했다. 21개 품목 1123개 모델 중 두 품목 이상 동시 구매하는 경우 품목 수에 따라 최대 46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460만원 혜택은 21품목 이상 구매 시 적용 또한 가전과 모바일을 포함한 총 258개 품목 중 AI 모델을 2품목 이상 동시 구매하는 경우 품목 수에 따라 최대 6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3일부터 에어컨,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바람 가전’ 행사 모델 구매 시 품목수 별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한 무풍에어컨의 경우 △5월 31일까지 구매하면 최대 10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미리 장만 혜택 △반납 없이 추가 2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보상 혜택 △무풍에어컨 1등급 행사모델 구매 시 삼성케어플러스 세척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케어 혜택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추가 설치비 5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 행사점, 행사 모델에 한함 * 삼성전자 멤버십 가입조건(현장가입 즉시 가능)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와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스무스’와 TV를 포함해 냉장고, 세탁기, 로봇청소기, 에어컨 중 하나 이상을 동시 구매 시 최대 8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 TV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 중 TV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0만원 상당의 별도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고객 확인은 삼성스토어 행사점에서 가능하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제2회 삼성스토어 이사박람회’를 개최한다. 전국 7개 주요 삼성스토어에서 열리는 이번 이사박람회에서는 삼성 가전제품과 함께 각종 홈 스타일링 업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문 고객을 위한 럭키박스 등의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삼성스토어는 5월에도 에너지 고효율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삼성스토어에서 냉장고와 함께 TV, 건조기, 세탁기 중 2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에너지미터를 설치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 고효율 가전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40%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은 한국전력/산업통상자원부 주관 * 고효율 가전 최대 40% 환급 한도는 1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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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 色을 품다 " 展 / 장은선갤러리
    다미展 “ 色을 품다 ” 2024.5.15 (수) ~ 5.31 (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월~토 AM 11:00 ~ PM 6:00 / 일요일,공휴일 휴관 공연라ㆍ권시숙ㆍ권혁란 김성로ㆍ민연식ㆍ송민선 송현미ㆍ유미선ㆍ이영실 이재필ㆍ이혜란ㆍ정인숙 정영모 (13명)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중진작가 13명으로 구성되어있는 그룹 다미는 각자 다른 언어로 작업하는 미술인들이 모인 단체로 다미회는 2019년 장은선 갤러리에서 첫 전시 이후 이번이 8회째로 열리는 초대전이다. 이번 전시는 '色을 품다' 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각 작가들의 생각과 감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미(DAMI)'는 다양한 미술, 많은 아름다움과 모두예술, 사랑스런 미술 3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는 그룹이다. 다미의 작가들은 그동안 각자의 작업세계를 끊임없이 추구하며, 다수의 전시회를 통하여 꾸준히 활동해 온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예술의 다양한 영역에서 보다 미학적인 구심점을 찾아 같이 활동한다. 서로 영감을 주고 받으며 교감하고 예술적인 비전을 공유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 '色을 품다'에서는 단순한 색채의 표현을 넘어서서, 깊은 감성과 인생의 다양한 측면을 담아낸다. 13명은 공연라, 권시숙, 권혁란, 김성로, 민연식, 송민선, 송현미, 유미선, 이영실, 이재필, 이혜란, 정인숙, 정영모의 중견작가들이 자신의 삶과 경험을 작품으로 표현함으로서 생동감과 울림을 전달한다. 계절의 여왕인 5월, 다양함과 활력를 전해줄 26여점의 작품들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다채로운 작품들이 아름다운 색채와 싱그러움을 담아 함께 전시되며, 이를 통해 예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다미는 2019년 장은선 갤러리의 초대전을 시작으로 현인갤러리, 아트 눈 갤러리, 파랑갤러리, JJ 갤러리(경주), 블라썸 갤러리, 아트 월 갤러리 등 다양한 갤러리에 초대되어 전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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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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