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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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부처님 사리 반환 행사 참석
    [이코노미서울=정치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9일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부처님 사리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에 참석했다. 김 여사가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는 행사에 윤 대통령과 참석한 것을 올해 들어 처음이다. 김 여사는 지난 16일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153일만에 공식 행보를 재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미국 보스턴미술관으로부터 가섭불, 정광불, 석가불, 나옹선사, 지공선사(3여래 2조사)의 사리가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되는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대통령 부부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함께 모든 국민에게 행복이 가득하기를 서원하며 헌등했다. 이후 사리이운 경과보고, 청법게, 입정, 법어 및 정근 등의 순서로 봉행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오늘은 불교계와 국민 모두에게 큰 경사”라며 “100년 가까이 이역만리 타국에서 머물렀던 3여래와 2조사의 사리가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왔다”며 “이번에 돌아와 모셔진 사리는 한국 불교의 정통성과 법맥을 상징하는 소중한 국가 유산”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런 귀한 유물을 다시 모셔 오는 일이 힘들었다”며 “특히 2013년 사리구 반환 협상이 최종 결렬됐으나 미국 순방을 계기로 10년 만에 반환 논의 재개를 요청했고, 많은 분께서 노력한 끝에 지난 4월 기다렸던 환지본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불교계에서는 사리 환지본처에 김 여사의 공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지난 15일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환담 자리에 “사리 환지본처는 영부인께서 보스턴미술관을 찾은 자리에서 반환 논의 재개를 적극 요청하는 등 큰 역할을 해 주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4월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보스턴미술관을 찾았을 때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와 ‘사리’ 반환 관련 논의 재개를 요청했다. 김 여사가 당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올해에 매우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하자, 보스턴미술관장은 유관 기관과 필요한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었다. 환수 논의는 지난 2009년부터 약 15년간 지속됐지만 지지부진했고, 김 여사 요청을 계기로 협상이 재개된 끝에 환지본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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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흥민이 아시안컵 후 한참 울더라”… 父손웅정이 한 조언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카타르 아시안컵 사태 직후 아버지인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린 사실이 알려졌다. 손 감독은 지난 17일 SBS 8뉴스에서 카타르 아시안컵 탈락 후 마음고생을 하는 아들을 지켜본 심경을 전했다. 손 감독은 “마지막 경기 후 먼저 카타르 공항에 나가 있었다”며 “밤 12시에 (흥민이가) 들어오는 데 한참을 안아 줬다”고 했다. 이어 “거기서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들을. 한참을 제 품에서 울더라”라고 말했다. 손 감독은 ‘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줬느냐’는 질문에 “흥민이가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그런 냉정하고 따뜻한 말을 해줬다”며 “깊고 넓은 강은 모든 곳에 흘러들어오는 시냇물을 받았기 때문이고 높은 태산은 모든 곳에서 흘러 들어오는 흙을 수용했기 때문이다. 이 세상 대인들은 두 개의 심장을 가졌다더라. 하나는 피가 흐르는 심장이고, 하나는 관용이 흐르는 심장”이라고 했다. 이어 “단 우리 축구 선배들이 지금까지 유지해 오던 질서는 후배들이 훼손해선 안 된다는 이야기 정도만 했다”며 “나머지는 흥민이가 잘 극복한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지난 2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대표팀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다툼을 벌였다.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앞두고 이강인이 일부 동료들과 탁구를 치려고 했고, 이를 말리려던 손흥민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것이다. 이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하극상 논란이 일었다. 비난이 거세지자 이강인은 영국 런던에 있는 손흥민을 찾아가 직접 사과했고 손흥민은 이강인을 감싸며 축구 대표팀 내분을 수습했다. 손 감독은 손흥민이 은퇴 후 결혼하길 바란다며 “현역 선수로 가족 부양을 하며 저렇게 몸관리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세상에서 늦어도 좋은 것은 죽음하고 결혼”이라며 “하늘이 주신 재능인데 행복하게 축구하고 결혼은 조금 늦으면 어떠냐”고 했다.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 여부에 대해선 “이적하든 토트넘에 있든, 연봉이 하나도 없어도 흥민이가 살아보고 싶은 도시, 공 차고 싶 은 구단에 가서 행복하게 공차는 모습을 보고, 은퇴하는 모습을 보는 게 아버지로서 최대 바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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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文 "아내 인도 간 건 첫 영부인 단독외교, 지금 영부인은…" [文 회고록]
    -‘혼밥 외교’ 논란엔 “우리 스스로 수준 떨어뜨리는 이야기”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문재인 전 대통령은 17일 공개된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11월 9·19 남북군사합의를 먼저 일부 효력정지한 것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은 "대단히 위험하고 무모하고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접경지역 전역, 육·해·공 전 영역에서 군사 운용을 통제함으로써 얻는 안보 상 이익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군사합의는 우리에게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막아주는 안전핀 역할을 하는 것인데, 현 정부가 스스로 무력화해버렸으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2018년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인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인 9·19 남북군사합의는 남북 간 일체의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정부는 지난해 11월 22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도발에 대응해 일부 효력정지를 의결했다. 곧이어 북한은 공식 파기를 선언했고, 올 초에는 서해상에서 포격 도발에 나섰다. 문 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선 4장에 걸쳐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홍 장군을 "독립전쟁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분", "보수는 민족·공동체·애국을 중시하는 건데, 그런 가치에 가장 잘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추켜세운 뒤 "이런 분들을 예우하지 않고 도리어 폄훼하고, 세워져 있는 동상을 철거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런 일 때문에 우리 보수세력이 친일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혐의를 자꾸 받게 되는 것"이라며 "뉴라이트라는 극우적이고, 진정한 보수가 아닌 세력에 (정부가) 오염돼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 아닌가"라고 했다. 또 "보훈의 정치화는 스스로 무덤을 파는 어리석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사안별 비판도 이어갔다. 지난해 '새만금 잼버리 사태'를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 준비 과정과 비교하며 "(평창올림픽 개최 당시) 청와대 사회수석실이 여러 번 평창에 가서 개막식 하는 시간대에 직접 추위를 겪어보도록 지시했다. 잼버리 대회도 대통령실이 직접 현장에서 텐트를 치고 체험해보는 점검을 했더라면 그와 같은 실패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이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무력으로 대만해협 현상을 변경하는 데 절대 반대한다"고 언급한 것을 염두에 둔 듯한 비판도 있었다. 문 전 대통령은 "미·중 양쪽을 다 배려하는 외교적 표현을 할 수 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하면서 양안 간 대화를 통한 평화와 안정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정도로 표현하면 중국도 용인하고 미국도 인정한다"며 "그런데 그것을 무력에 의한 현상 변경을 반대한다는 식으로 대놓고 표현하면… 외교라는 면에서 현명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배우자 외교' 필요성을 강조하며 김건희 여사를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 논란에 대해 "(인도 방문 당시) 인도 모디 총리가 허황후 기념공원 개장 때 꼭 다시 와달라고 초청했다. 나중에 개장할 때 재차 초청했는데, 나로서는 인도를 또다시 가기가 어려웠다"며 "그래서 고사했더니 그렇다면 아내를 대신 보내달라고 초청해 아내가 나 대신으로 개장행사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 이야기를 소상히 하는 이유는 지금까지도 아내가 나랏돈으로 관광 여행을 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외국에 순방가면 그 나라가 보여주고 싶어하는 유적이나 문화재를 볼 때가 있는데, 그걸 관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내 아내도 이집트에서 가자 피라미드 갔다가 관광했다고 비난받았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그것은 외교 일정 속에서 그 나라가 홍보하고 싶은 유적이나 문화재를 기껏해야 30분 남짓, 길어야 한 시간 그들의 안내에 따라 브리핑받고 돌아오는 것이어서 관광이 아니라 치러야 할 외교 업무일 뿐”이라고 했다. 대담을 진행한 최종건 전 외교부 1차관이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영부인의 첫 외교로 기록될 것"이라고 하자, 문 전 대통령은 "첫 외교가 아니라 첫 단독 외교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세계 외교무대에서 배우자 외교가 활발하다. 정상이 가지 못하는 문화, 복지, 교육 시설은 배우자가 역할을 분담해서 가게 된다"며 "지금 영부인 문제 때문에 안에서 내조만 하라는 식으로 되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방중(訪中) 기간 ‘혼밥’ 논란에 대해서도 “우리 스스로 수준을 떨어뜨리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베트남에 가서 쌀국수집을 방문해 서민적인 음식을 먹고 하는 것은 베트남 국민에게 다가가 마음을 얻으려는 큰 성의 아니냐”며 “그것이 현지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서 지금도 중국 식당에서는 그때 내가 먹은 음식이 ‘문재인 대통령 아침세트’라는 메뉴로 만들어져 많이 팔리고 있고, 내가 앉았던 좌석도 표시해놓았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최근에 중국 여행을 갔다 온 분이 사진을 찍어왔는데, 그 식당은 그 때문에 장사가 잘돼서 크게 확장했다고 하고, 4면 벽에 우리 일행이 식사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했더라”며 “그런데 그것을 혼밥 논란으로 만들어버리니까, 우리 외교를 굉장히 후지게 전락시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공부가 부족하고, 상상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처음 외교 무대에 나가면 낯설고, 서먹함이 있다”며 “나는 그런 어려움이 거의 없었다 할 정도로 해외 정상들이 친근하게 다가왔다”며 “그들이 느낀 한국 국민의 저력과 성숙함, 기적 같은 민주주의의 회복, 그런 것이 세계 민주주의의 희망이 되고 있다는 인식이 한국과 나에 대한 큰 호의로 나타났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처음 외교 무대에 나가면서 별로 어색하지 않게 다른 정상들과 쉽게 교류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은 "보수 정부가 국방을 더 잘 챙긴다는 것은 전적으로 허구이고 오해"라고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은 "오히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에 국방개혁이 정체됐고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대응능력도 지체됐다"며 "보수 정부가 안보를 더 잘한다는 건 국민을 속이는 허구의 이데올로기다. 군 복무조차 안 한 사람이 많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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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홍준표 "5·18 유공자 명단 공개 요구가 2차 가해?…성범죄도 아닌데 운운"
    - 국가유공자 명단은 비공개 대상 아냐 [이코노미서울=정치팀]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5·18 유공자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자신의 발언에 사과하라는 일각의 주장에 "국가유공자가 무엇이 숨길 게 있나"며 반문했다. 이날 홍 시장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엔 '유공자 명단 공개는 막말입니다. 사과하는 게 어떨까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시장님께서 강기정 광주시장님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에 참배하는 기사를 봤다"며 "참배한 이후, 강기정 시장님과 함께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막말에 가까운 말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로 '5.18 유공자 명단 공개'발언이 문제였다. 시장님께선 '명단을 공개하라는 뜻을 왜곡해서 5·18정신을 훼손한다고 하지 마라. 죄지은 게 아니고 나라를 위해서 몸을 바쳐 희생했는데 왜 비공개해야 하냐는 뜻'이라고 말을 했다"고 짚었다. A씨는 "하지만 제가 사는 광주에서는 '5.18 유공자 명단 공개'라는 말을 하면, '나는 일베이고, 5·18을 인정하지 않습니다'로 해석된다. 그리고 5·18 유공자 명단 공개라는 막말 때문에 5·18 역사 왜곡 처벌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장님께서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계속 주장하시면 중도층들과 홍카를 지지하는 호남인들에게 깊은 반감이 생긴다"면서 "사과를 안 하신다면 대권 경쟁에서 매우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댓글을 통해 "그걸 막말이라는 사람들의 인식 구조가 의아스럽네요. 국가유공자가 무엇이 숨길 게 있나요?"라고 답했다. 홍 시장은 "그런 단견으로 5·18영령을 모욕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그게 무슨 성범죄도 아닌데 2차 가해 운운합니까"라면서 "왜 중도층을 운운하고 호남인들을 운운합니까? 군부독재 시절에는 명단이 알려지면 2차 불이익이 우려돼 그랬겠지만, 이젠 역사에 남을 자랑스러운 이름인데 왜 익명으로 삽니까."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은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전날인 17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당시 홍 시장은 2022년 TV 토론에서 했던 5·18 유공자 명단 공개 발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제는 5·18 희생정신을 기리는 대한민국이 됐고 국가유공자 명단은 비공개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였다"며 "5·18 정신을 훼손한 것이 아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두고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 2명이 맞붙었다. 먼저 불을 댕긴 건 홍준표 대구시장이다. 그는 15일 페이스북에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 하는 사람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느냐”며 “범법 여부가 수사 중이고 불명한데 자기 여자를 제자리 유지 하겠다고 하이에나 떼에게 내던져 주겠나. 역지사지해 보라”고 적었다. 최근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두고 야권과 법조계를 중심으로 ‘김건희 여사 수사 무마용 인사’란 주장이 들끓는 와중에 나온 터라 관심을 끈 발언이었다. 홍 시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후보 시절 장인의 좌익 경력이 문제 됐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한 번 보라”며 “그건 방탄이 아니라 최소한 상남자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노 전 대통령은 16대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 시절이던 2002년 비전향 장기수로 사망한 장인의 이념 성향 논란이 불거지며 공격을 받자 공개 연설에서 “아내를 제가 버려야 합니까”라는 직설화법으로 전세를 단숨에 역전시켰다. 홍 시장의 이런 발언을 놓고 국민의힘 내부에선 “부적절한 비유”란 반응이 적잖았다. 그 중에서도 도드라진 반응은 안철수 의원에게 나왔다. 안 의원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홍 시장의 주장은) 민간인의 경우 해당하는 이야기”라며 “공직자에게 그 말씀을 하는 건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진행자가 ‘민간인의 로맨스에 해당하는 이야기란 말이냐’고 재차 묻자 안 의원은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홍 시장) 본인이 공직자를 그만두셔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최근 검찰 인사로 김 여사 수사 지휘부가 대거 교체된 것을 두곤 “오얏나무 아래선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는말이 있다”고 지적한 뒤 “유감”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홍 시장과 안 의원의 입장차에 대해 정치권에선 차기 대선 경쟁 구도와 연결짓는 분석이 나온다.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윤 대통령에게 국민 여론에선 앞섰지만, 당원 조사에서 크게 뒤져 최종 후보로 선출되지 못한 홍 시장은 지난 4·10 총선 이후 당심 잡기에 몰두하고 있다. 반면 수도권 기반의 안 의원은 중도·무당층 지지세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윤 대통령 내외에 대한 정치적 입장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채 상병 특검에 대한 입장도 갈린다. 이 역시 국민의힘 당원과 중도층의 생각이 다른 문제로 꼽힌다. 홍 시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감성으로 접근하면 특검을 받아들여 또 한 번 세상을 흔드는 게 맞을지 모르나 이성으로 접근하면 공수처와 다른 수사기관의 결론을 보고 미흡하면 특검으로 가는게 맞을 것”이라며 “사안의 본질을 검토해 보지도 않고 감성의 여론에 휩쓸려 특검법 찬성 운운하는 정치인들도 참 딱하다”고 적었다. 반면 안 의원은 그동안 채 상병 특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안 의원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에서 “만약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서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이 된다면 거기에 찬성한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며 “(윤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에 법리적으로) 자신이 있다면 오히려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특검을 받겠다, 저는 그게 더 좋은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다만, 안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표결이 이뤄지자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투표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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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대한항공,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최고의 일등석 기내식 항공사’
    대한항공,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일등석 기내식 부문 최고상 수상 기내식 서비스 품질 향상 위해 지속적인 노력 기울여 나갈 계획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하는 ‘2024 레저 앤 라이프스타일 트래블 어워즈(Leisure and Lifestyle Travel Awards)’에서 일등석 기내식 메뉴(Airline Onboard Menu)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최고의 기내식(Best Airline Cuisine)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기내식 부문 수상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일등석 승객 대상으로 한국식 비빔밥, 매콤 소고기 갈비찜, 칠레 농어구이, 등심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서비스중이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발간된 미주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항공 및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설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내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초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또한 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World’s Best Sommelier)’ 대회 최연소 챔피언 출신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신규 와인을 50여 종 이상을 선정하고 서비스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위해 품격 높은 기내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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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심진섭의 금융권소식]
    ▲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 국내 최초 지방은행에서 32년만의 새로운 시중은행으로… iM뱅크 사명 변경 예정 - 첫 거점 점포 원주지점… 인터넷전문은행과 지역은행 혼합 강점 내세울 것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1967년 10월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 지난 57년간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온 DGB대구은행은 이번 시중은행 전환으로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재탄생했으며 이는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첫 사례다. 전국 단위 은행으로 고객에게 새롭게 각인되기 위해 사명은 ‘iM뱅크’로 변경할 예정으로 주주총회를 거쳐 추후 새로운 사명으로 결정될 방침이다. 단,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iM뱅크와 함께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해 지난 57년의 정체성을 지킨다는 목표다. 2023년말 기준 총자산 78조원으로 외국계 시중은행에 비견되는 규모로 성장한 DGB대구은행은 대형 시중은행과 동일한 신용등급 AAA의 우량은행이다. 2011년 DGB금융그룹을 출범, 종합금융그룹으로 제2의 도약을 이뤘으며 이번 시중은행 전환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 영업이 가능해졌다. 시중은행으로서의 DGB대구은행의 비전은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다.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접근성·비용 효율성과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역은행의 장점을 함께 갖춘 새로운 은행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를 내세우고자 한다며,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브랜드 위상 강화 등 은행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새로운 시중은행 출현으로 금융소비자들의 후생 개선이 기대되는데,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들에게 찾아가는 관계형 금융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규모의 경제 달성과 조달비용 절감을 통해 전국의 고객들에게 더 좋은 금리와 한도를 제공할 수 있으며, 중·저신용자가 은행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공급도 확대할 전망이다. 보다 견고한 내부통제시스템 고도화와 자산건전성 관리도 지속 추진한다. 내부통제혁신위원회 신설,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 추진, 외부 전문가 준법감시인 신규 선임과 더불어 AI-OCR 적용 등 첨단 디지털 검사기법 확대를 통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함께 신용평가 모형 전면 고도화, 시스템화 된 여신심사 체계 도입 등으로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중은행 전환을 통한 큰 변화 중 하나는 기존에 진출할 수 없었던 충청, 강원, 호남, 제주 지역에 점포 개설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점포 수를 급격하게 늘리기 보다는 디지털 금융 및 전국 거점 점포와 기업영업지점장(PRM)제도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영업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으로 이 4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거점 점포를 개설한다. 시중은행 전환 후 전국 영업망을 구축을 위한 첫 거점 점포는 원주지점이 될 전망으로, 원주지역은 대구·경북 및 수도권과 인접 거점 지역으로서의 입지가 유리하고 해당 지역에 지방은행이 소재하지 않는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전국의 고객을 대상으로 ‘Re-Born Festival’ 마케팅을 실시해 새롭게 시작하는 DGB대구은행을 널리 알릴 계획인데 고금리 특판 예적금, 은행권 최저금리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대안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가계 비대면 신용대출 금리감면, GLN해외간편결제 관련 수수료 전액 면제, 적립식 펀드 이벤트 등의 ‘고객 서비스 풀 패키지 상품’이 시중은행 전환 발표 이후, 사명 변경 발표 시기 등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1967년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역사적인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은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가능했다는 것에 감사드리며, 금융소비자와 은행산업 그리고 국가경제에 있어 변화를 이끌어내어 모두가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57년간 축적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과 함께하고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될 DGB대구은행은 확고한 건전성과 내부통제를 바탕으로 은행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금융시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함께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한다 -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시스템 구축 시 자국 모바일뱅킹 플랫폼으로 국가간 결제 가능, 양국 금융소비자 편의 향상 기대 - KB프라삭은행,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결제은행’ 등 핵심적 역할 수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을 맞아 개최된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Korea-Cambodia Business Forum)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훈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의 주체인 찌아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국의 지급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별도 환전없이 자국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Settlement Bank)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을 출범하게 됐다. 2월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내 No.1 상업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영업기반인 지방 지역과 새로운 타깃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며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중산층 주택대출과 같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씨티은행, 2024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 733억원 시현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024년도 1분기에 2987억원의 총수익과 7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주로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2024년 3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 자본 비율은 32.74%와 31.67%이며, 전년 동기의 27.54% 및 26.45%와 비교해 각각 5.2%p와 5.22%p 상승했다. 1분기 총수익 중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으며, 수수료 수익 및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의 증가가 주요 기여 요인이다. 1분기 비용은 1714억원으로,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영업외비용 증가에 주로 기인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인 비용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1분기 대손비용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미래 경기 전망을 반영한 충당금의 추가 적립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324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3월 말 기준, 고객 대출자산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감소한 11.1조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한 18.2조원이었다. 3월 말 현재 예대율은 47.2%를 기록했다. 2024년도 1분기 총자산이익률은 0.70%, 자기자본이익률은 5.02%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2%p와 1.04%p 감소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당행의 핵심 비즈니스는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씨티그룹의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 금융그룹의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행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ESG 가치를 확산하며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 타타모터스와 인도·동남아 시장 공동 진출한다 - 우리금융, 인도 국민기업 타타모터스와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 구축 - 타타모터스 관계사 및 벤더사로 협업 분야 확대해 글로벌 금융파트너 역할 강화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인도 국민기업인 타타모터스와 제휴를 통해 인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16일 우리금융은 회현동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과 타타모터스 최고 경영자 겸 타타대우상용차 회장인 기리쉬 와그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출액 1280억달러 규모의 타타그룹은 1868년 설립한 인도 최고의 기업이자 대표브랜드이다. 타타모터스는 그룹 전체 매출액의 1/3 규모인 420억달러를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로, △승용차 △유틸리티 △트럭 △버스 등 자동차 제조 및 친환경,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다. 이 회사는 인도 상용차 1위, 승용차 Top3에 들어갈 만큼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영국 △한국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중동 △라틴아메리카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국가 등으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을 통해 타타모터스와 각별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전략적 전속금융 계약’을 체결하고 타타대우상용차 특화 금융 상품도 출시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타타모터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먼저 양사는 우리금융이 진출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또한 기존 국내 자동차금융 부문에 집중된 협업 분야를 타타모터스 관계사와 벤더사까지 포함시켜 타타모터스의 글로벌 금융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인도에는 ‘우리는 타타의 소금을 먹는다.’는 관용구가 있을 만큼 타타그룹에 대한 인도 국민의 성원과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금융과 타타모터스의 협력은 양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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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산업부-KOTRA,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숍 ‘LOFT’에 중소 입점 도와
    - 16일부터 일본 로프트(LOFT) 입점 희망 기업 대상 일대일 상담회 개최 - 5개 소비재 분야 국내기업 40여 개사 참가, 일본 대형유통망 진출 모색 [이코노미서울=변현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16일부터 이틀 간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일본 로프트(LOFT) 일대일 입점 상담회’를 개최했다. 역대급 엔저에 따른 일본 내 외국인 관광객 소비 특수와 4차 한류붐을 활용해 국내 프리미엄 소비재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로프트(LOFT)는 일본 전역에 걸쳐 163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일본 최대규모의 버라이어티숍이다. 2022년 로프트 매출액은 930억엔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인바운드 소비 확대에 힘입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 수준을 회복했다. 일본 내 점포 수도 2020년 말 133점에서 2023년 말 161여 개로 증가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뷰티 △문구류 △생활용품 △패션잡화 △캐릭터 제품 등 5개 소비재 분야의 국내기업 총 43개사가 참가한다. 로프트에서는 구매책임자와 함께 일본 최대 뷰티 벤더사인 오오야마(Ooyama) 등도 방한해 국내기업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킬 기업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로프트는 방한에 앞서 4월 한국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선행·한정 판매 기획전인 한국 뷰티 페스티벌(K-COSME Festival, KOSFES)를 개최했다. 올해 10월에는 한국 소비재 제품 전반으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로프트가 한국 제품만을 취급하는 기획전은 지난해 10월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총 세 번 개최될 예정이다. 로프트 구매책임자는 한국 뷰티제품 외에도 다양한 소비재 분야의 우수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OTRA와의 전방위적 협업을 통해, 우수한 한국 제품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삼식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 내 4차 한류 붐으로 일본 대형유통망들이 한국의 품질 좋은 프리미엄 소비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 특수까지 더해 우리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에 최대 호기를 맞이한 만큼, 더 많은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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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항공안전기술원, 2024년 직원 채용 서류 접수 실시
    - 일반정규직 등 신입직원 총 16명 채용 - 이달 22일까지 기술원 채용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서류 접수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지난 14일 신입직원 16명에 대한 직원채용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채용 인원은 △일반정규직 5명 △무기계약직 5명 △기간제근로자 6명까지 총 16명으로, 정규직(일반정규직, 무기계약직) 채용 인원의 경우 지난해 대비 약 67% 증가했다. 또한 채용 직종도 △연구직 △행정직 △행정사무직으로 다양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1명), 육아휴직 대체자(2명) 채용도 포함돼 있다. 서류접수는 이달 22일까지 항공안전기술원 채용사이트(https://kiast.jobnlab.co.kr)를 통해 이루어지며, 채용 분야별 구체적인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 및 수행업무 등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2023년)을 획득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채용 역시 기관 및 직무 적합성을 중심으로 항공분야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항공안전기술원 소개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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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구정소식[금천 구로 영등포 강북 도봉 용산 은평 동대문 중구 성동 송파 등]
    ▲금천구, 도로 미세먼지 잡는 흡착 필터 설치... 나무 429그루 효과 - 탄소필터가 내장된 특수직물로 자동차 배기가스 오염물질 흡착‧분해 -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독산역, 두산초등학교, 범안로 일대에 설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독산역, 두산초등학교, 범안로 일대 보행자 울타리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엠디호텔 독산점(대표 윤명섭)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필터 52개를 기부해 설치됐다. 현수막 형태로 제작된 흡착 필터에는 탄소필터가 내장돼 있고, 특수직물이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흡착‧분해하여 대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한다. 한국품질시험원의 조사에 따르면 흡착 필터 1㎡당 연간 (초)미세먼지 436g을 흡수하며 이는 나무 약 12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한다. 구가 설치한 52개의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면적이 총 35.77㎡로 연간 15,596g의 초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약 429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는 셈이다. 또한 전기나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흡착 필터가 설치된 지역은 평소 교통량이 많고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됐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구는 올해 말까지 관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 42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의 어린이집, 경로당, 병원 등 14개 시설에 미세먼지 저감장치 66대를 설치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어린이집 87개소와 어르신 이용시설(경로당, 어르신 요양시설) 67개소 등 154개소에 ‘창문부착형 환기시스템’ 214대를 설치했다. 또한 올해 구는 조달청 혁신 제품인 ‘실내공기질 통합 관리제품’의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돼 관내 어린이집 등 17개소에 청정공기 분사 장치를 설치했다. 윤명섭 엠디호텔 대표는 “독산역과 두산초등학교 인근 도로변에 특수직물 필터를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라며, “금천구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대기질 개선 활동을 더욱 확대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로변에 설치한 흡착 필터가 자동차 배기가스 등 미세먼지를 저감해 구민 건강 보호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며, “금천구 대기질 개선 활동에 참여해주신 엠디호텔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환경과(☏02-2627-152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아무튼, 시작 … 청년도전지원사업 모집 - 일대일상담, 그림책 테라피, 진로설계 강의 등 3개월 과정 … 참여수당 지급 - 5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20명 선착순 모집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18∼34세 청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성과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아 국비 8억을 확보하고, 4년 연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도전 플러스 프로그램’은 올해 신설된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청년이룸에서 6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기존 도전 프로그램의 내용을 확대하고 청년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외부 연계활동과 자율활동을 추가해 구성했다. 일대일 밀착상담으로 지원에 필요한 방향을 설정하고 그룹심리검사를 실시한다. 영화를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살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나에게 맞는 이미지메이킹과 신체건강증진 수업도 마련됐다. 성격유형 찾기, 자기효능감 찾기, 그림책을 통한 자존감 회복 등으로 자신감을 찾고, 진로탐색을 해본다.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배우고 면접 컨설팅과 모의면접이 가능하다. 또한 각종 취업 지원제도와 연계해 사후 관리도 제공한다. 참여수당 150만원이 지급되고 이수하면 인센티브 20만원,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 시 인센티브 5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5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워크넷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최근 6개월간 취업ㆍ교육ㆍ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있는 청년은 참여가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이룸이나 구로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알고 자신감을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이룸에서는 정책정보가 필요하고 진로고민을 가지고 있는 청년에게 맞춤정보 제공과 커리어 컨설팅을 해주는 ‘상담이룸’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문의는 청년이룸(070-4913-1906)이나 구청 일자리지원과(02-860-2054)로 하면 된다. ▲가까운 장터, 즐거운 상권…영등포구, 공동마케팅 행사 릴레이 개최 - 구민 물가 부담 완화,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공동마케팅 행사’ 개최 -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 전통시장 3개소 총 4개소에서 3일간 진행 - 각 상권 특색 살린 이벤트, 행사 눈길…전통시장의 자생력 높이고, 대표 관광지로 조성할 것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전통시장의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와 전통시장 3개소에서 ‘공동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동마케팅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침체된 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물가에 따른 구민 물가부담을 덜고자 마련됐다. 가장 먼저 행사의 출발선을 끊는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선유도역 6번 출구 일대)는 ‘신선함에 취하다’를 주제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마치 작은 공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선유도역 골목 상권은 최근 젊은이들의 발길이 늘어나는 상권답게 작은 음악회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1만 원 쿠폰을 구입하면 맛집이 즐비한 선유 상권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선유 푸드존, 만원의 행복’의 이벤트가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부채 만들기, 우산 꾸미기 등 체험도 이어진다. 6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등포전통시장은 22일부터 24일까지, ‘영등포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공동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 매일 시장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게임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구민들의 발길을 잡고, 전통시장의 자연스러운 매출 증대도 도모한다.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의 가치와 장보기의 매력을 알려주는 ‘어린이 장보기 체험’도 진행된다. 서울 대표 청과물 시장인 ‘영등포청과시장’은 22일부터 24일까지, ‘영등포청과시장 동행축제’를 펼친다. 일정 금액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등의 홍보물을 증정하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들에게 시장이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24일에는 ‘어린이 수제 과일청 만들기 체험’도 펼친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대림중앙시장’은 23일부터 25일까지, ‘어린이 나들이 행사’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식재료를 알아보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 장보기’와 ‘장바구니 꾸미기’ 체험이 운영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공동마케팅 행사’를 통해 상권과 전통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고, 침체된 상권에는 활력이 되살아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전통과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자 영등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관련문의는 지역경제과(☎ 02-2670-3427)로 하면 된다. ▲강북구, 제1회 강북구 명사특강 개최... 방송인 이금희 초청 - 오는 22일, 방송인 이금희 강사 초청…주제 '행복한 삶을 위한 대화·소통법'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에게 삶의 쉼표와 치유 등을 제공하기 위해 ‘제1회 강북구 명사특강’을 오는 5월 22일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개최한다. 강북구 명사특강은 구민 삶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인문,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명사를 초청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것이다. 제1회 강북구 명사특강에서는 34년의 방송 생활과 23년간 강의를 해온 방송인 이금희 강사가 '행복한 삶을 위한 대화·소통법'이란 주제로 강단에 선다. 이금희 강사는 대화와 소통이 부족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인간관계의 시작과 끝인 말 한마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랑과 믿음을 주는 대화를 통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제1회 강북구 명사특강은 접수 시작 이틀 만에 300명 모집 인원이 마감됐다. 한편, 구는 오는 7월 제2회 명사특강을 열고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를 초청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 교수는 tvN ‘어쩌다 어른’을 비롯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저서 '마음의 지혜‘ 등을 펴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일상과 관계에 지친 구민들이 강북구 명사특강에서 삶의 지혜를 익히고 행복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구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우리 동네 탄소중립 맛집은 어디? - 탄소중립 맛집 찾기 프로젝트 본격 시동 - 맛집으로 선정될 시 에너지 절약 컨설팅,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제공 - 구민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맛집 찾기단’ 통해 선정, 찾기단 내달 5일까지 모집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내 탄소중립 맛집 찾기에 나섰다. 구는 에너지 절약 및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음식점을 찾고 ‘탄소중립 맛집’으로 선정, 각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맛집으로 선정되면 안내판 부착과 함께 에너지 절약 컨설팅, 에너지 절약 물품, 연간 최대 3만 탄소공감마일리지 등을 제공받는다. 구는 탄소중립 맛집 이용 독려를 위해 선정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탄소공감마일리지를 부여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맛집은 구민들로 구성된 ‘탄소중립 맛집 찾기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은 찾기단의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심사항목 총계가 일정 점수 이상 시 탄소중립 맛집으로 최종 선정된다. 모범음식점, 착한가게, 일회용품 줄여가게 등의 정책에 참여하는 음식점의 경우에는 평가 총계 점수에 포함되는 가점이 부여된다. ‘탄소중립 맛집 찾기단’은 상인회로부터 추천을 받거나 신청 음식점에 직접 방문해 심사항목에 따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심사항목은 에너지 절약 실천, 환경마일리지 가입 여부,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이다. 찾기단 활동 혜택으로는 활동비와 기념품 등이 지급된다. 찾기단 자격은 도봉구 거주 40~60세 신중년 세대이면서 도봉구 제로씨(Zero-C) 초급과정 이수자여야 한다. 신청은 6월 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yskim3038@dobong.go.kr)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도봉구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봉구 제로씨 초급과정 미이수자의 경우에는 5월 도봉환경교육센터 제로씨 초급 양성과정을 수료하면 신청 가능하다. 구는 탄소중립 맛집 선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구민의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사업도 계획 중이다. 내가 추천하는 맛집 찾기, 나만의 맛집 지도 올리기 등의 이벤트와 계절별?분야별(데이트, 회식 등) 추천 맛집 투어 코스 등의 사업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탄소중립 맛집 찾기 사업은 지역 내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뿐만 아니라 신중년 세대를 위한 미래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라며, “사업이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시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기후환경과 환경교육TF팀(02-2091-3205)으로 하면 된다. ▲용산구, 2024년 금연 캠페인 포스터 공모전 개최…지금은 금연시대! -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캠페인 열어 - 담배의 유해성 안내 및 금연 분위기 조성 위해 - ▲최우수(3명) ▲우수(6명) ▲장려(15명) 수상... 최고 20만 원 상품권 -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방문·우편 접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 5월 31일)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금연 캠페인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는 구민이 직접 참여해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홍보하고 금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포스터 공모전을 계획했다. 올해가 두 번째다.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궐련 및 신종 담배 유해성 홍보와 금연 장려에 관한 것 등 금연 관련 주제로 진행한다.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 자유롭게 작업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4절(394mm×545mm)이다. 인당 한 개의 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출품작은 반환하지 않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작품과 응모 신청서를 용산구보건소 보건행정과 건강도시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구 누리집(https://www.yongsan.go.kr) ‘새소식’란에 게재돼 있다. 학교에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학교를 찾아 작품을 일괄 수령한다. 구 심사위원회가 ▲창의 ▲적합 ▲의미 전달성 ▲노력도 ▲공감도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다. 수상자는 초·중·고 각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으로 총 24명이다. 심사 결과는 7월 셋째 주에 구청 누리집에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총 시상금은 195만 원으로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 ▲장려상 5만 원이다.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은 전시회 및 금연 사업 홍보물 제작에 사용된다. 타 공모전 수상작이나 타인 작품 도용 등의 경우에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며, 시상이 이뤄진 이후에도 이를 취소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구도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연중 금연 관련 사업으로 ▲공중이용시설 지도점검 ▲금연 구역 지정 ▲금연 구역 내 흡연자 단속 ▲금연 클리닉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은평구, “신나는 행복쇼핑”…전통시장‧상점가 5곳서 ‘동행축제’ 개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경기 침체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대한민국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 차인 ‘동행축제’는 전통시장, 상점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다. 참여하는 곳은 ▲연서시장 ▲제일시장 ▲불광먹자골목형상점가 ▲대조시장 ▲대림골목시장 총 5곳이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연서시장, 제일시장, 불광먹자골목형상점가에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조시장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대림골목시장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공통 이벤트로는 1만 원 또는 3만 원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시장별로는 어린이 장보기·마켓 체험, 북한산 등산객 대상 플로깅 이벤트, 가족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 장기자랑 및 문화공연, 골목시장 놀이터 체험 등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전통시장 이벤트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장별 상인회와 일자리경제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동행축제를 계기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다시금 살아나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분들이 관내 시장 및 상점가를 많이 방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차 없는 데이’ 개최 - 자동차 경적소리 대신 주민들의 웃음소리 가득… - 이문초교~신이문역 일대서 2024년 1차 ‘차 없는 데이(Day)’ 행사 개최 - 버스킹 공연, 인생네컷, 직거래장터,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난 11일(토) 이문초등학교~신이문역 일대에서 2024년 제1차 ‘차 없는 데이(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쾌적한 통행환경을 조성하여 먹거리부스, 직거래장터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에서 마련한 ‘차 없는 데이(Day)’ 행사는 작년 5월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11월 제기동 한방진흥센터에서, 그리고 올해 이문동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차량이 통제된 거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축제를 즐기러 나온 구민들로 활기가 넘쳤다.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은 열정적인 버스킹 공연을 즐기고 먹거리부스, 직거래장터, 푸드트럭을 이용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을 비롯한 투호, 윷놀이 등의 체험놀이존도 마련됐다. 구는 관내 테마거리를 발굴해 올 하반기 2차 ‘차 없는 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우러지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며 “하반기에 있을 ‘차 없는 데이’ 행사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중구, 명동 저소득층에 ‘원스톱 세탁 대행 서비스’ 운영 - 대형 빨래 끝~ 행복 시작! - 두툼한 겨울옷 무료로 세탁해 드려요 - 명동, 저소득층에 ‘원스톱 세탁 대행 서비스’ 운영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원스톱 세탁 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 올해 연말까지 시행되며 가구당 월 5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집에서 세탁이 어려운 침구류나 패딩을 수거해 세탁한 후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협약을 맺은 세탁소에서 가구에 개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한 후 배달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재원으로 이루어지며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 각지에서 힘을 합친다는 데 의미가 깊다. 동주민센터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세탁소와 협약을 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에 참여하는 세탁소는 복지 사업에 이해도가 높은 업체로, 저소득층의 빨래 서비스를 맡아 이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데 흔쾌히 동참했다. 겨울 침구류는 부피가 크다 보니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워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위생과 건강 문제로 직결되곤 한다. 최근 세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늘며 현관문 앞에 대형 세탁물을 내어두기만 하면 누구나 깨끗한 세탁물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주민이 편리하고 건강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돕겠다는 취지다. 구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층의 세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마련한 서비스”라며 “날씨가 따뜻해지며 겨울옷과 이불을 정리할 시기인 요즘, 알차게 활용하셔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동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7년 연속 최우수등급 달성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평가에서 공약 이행 최우수 자치구 선정 - 민선8기 총 262개 공약사업 추진, 올해 3월 말 기준 공약이행률 72.9% 달성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S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성동구는 지난 민선 6기와 7기에 이어 이번 민선8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아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하고 있는 자치구에 선정되었다. 성동구는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을 비전으로 민선 8기 262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추진 중이며, 올해 3월 말 기준 191개 사업을 완료(이행후 계속추진 포함)하여 공약이행률 72.9%를 달성하였다. 특히 262개의 많은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이행하기 위해 모든 공약을 분야별로 세분화하고 구체적 완료 시기까지 지정해 추진 중이다. 또한 분기별 점검 및 평가를 통해 꼼꼼하게 공약이행 상황을 분석하고, 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여 주민 참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실천계획(2015, 2019, 2023)과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2018, 2020, 2021, 2022, 2024)에서 총 8회, 2018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등급(SA)에 선정되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변함없는 최우선 과제이며, 남은 2년 동안에도 성실하게 공약을 이행해 구민이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을 구현하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파구, 이번 봄, 재미와 낭만 찾아 505만 명 석촌호수 방문… 서울 인구의 절반! - 지난 4월, ‘호수벚꽃축제’ 포함 개화기 19일간 260만 명 석촌호수 찾아 - 5월, 석촌호수에 뜬 ‘라프라스&피카츄’ 보기 위해 245만 명 방문 - 석촌호수 방문객 505만 명, 서울 인구의 절반…인근 상권 방문객 30~45% 증가 - 송파구, MZ세대 중심 서울 대표하는 문화?예술?관광 ‘핫플’로 자리매김 이번 봄,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준비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기기 위하여 505만 명이 석촌호수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인구 938만여 명의 절반을 넘는 수치로 구는 송파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 벚꽃을 보기 위하여 260만 명의 상춘객이 석촌호수를 찾았다. ‘호수벚꽃축제’가 시작된 지난 3월 27일부터 개화기간인 4월 14일까지 19일 동안 집계한 결과이다. SK텔레콤 빅데이터와 구 자체 집계를 함께 분석하였다. 특별히, 축제가 시작된 3월 27일부터 벚꽃엔딩 콘서트가 열린 4월 6일까지 빅데이터를 집중분석한 결과, MZ세대 방문이 가장 많았다. 20대가 50만 7,24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4만 3,560명, 10대가 20만 2,922명 순이었다. 이는 해당 기간 전체 방문객의 62%로 석촌호수가 젊은층에게 봄꽃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은 것을 알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빠짐없이 송파구를 방문한 점도 눈에 띄었다. 서울시는 물론 멀리 전라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석촌호수를 다녀갔다. 이처럼 올해 벚꽃 개화기간 석촌호수가 국민적 관심을 받은 데 대하여 구는 5일간의 축제가 끝난 후에도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 버스킹 등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였다. 구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지난 4월 5일과 6일은 석촌호수 벚꽃 개화시기와 주말이 맞물려 인근 방이맛골, 송리단길, 호수단길 방문객이 축제가 열린 주말보다 평균 30~45% 증가하였다. 실제 방이맛골 음식점주인 A씨는 “평소보다 매출이 40~50% 상승하였다”고 전하였다. 5월 현재, 구는 롯데그룹과 함께 준비한 ‘라프라스&피카츄’ 전시로 방문객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245만 명이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추산되었다. 해당 전시는 ‘포켓몬타운 2024 위드 롯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석촌호수에 떠 있는 16m의 대형 포켓몬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다.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봄 서울 인구의 절반이 넘는 방문객들이 재미와 행복, 낭만을 즐기기 위하여 송파구를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하여 더 많은 분들이 송파의 매력을 즐기고 지역경제도 활기를 되찾도록 하겠다”고 전하였다. (전영구 전광훈 심재현 김시남 서규웅 심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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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AI’… AI 라이프 솔루션 공개
    ‘AI 제품과 솔루션으로 삼성전자의 AI 리더십 확고히 할 것’ 스마트폰, TV, 가전 제품 연결… 삼성전자만의 강점 소비자 라이프에 최적화된 AI기기 연결 연구 통해 탄생한 ‘패밀리 케어’ 부모님 가전을 원격으로 동작해 약 복용, 활동량, 냉장고 식재료 등 확인 가능 신혼부부, 영유아 가구, 1인가구에도 AI 라이프 솔루션 제안 [서규웅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수원사업장 디지털시티에 위치한 CX·MDE(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센터에서 AI 라이프 솔루션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CX·MDE센터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소비자의 생활 패턴과 연결된 제품 간 사용성을 분석·연구하는 곳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발표하고 가정내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들의 연결성을 강조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제품 경험을 넘어 AI 시대를 준비해 모바일부터 TV, 가전까지 사용자 AI 시나리오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올해 AI 콤보, AI 스팀 등 혁신 가전과 함께 AI폰, AI스크린 등 삼성전자 제품에서 ‘AI=삼성’이라는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임 총괄은 “앞으로 다양한 AI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AI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나이가 많으신 시니어를 돕는 ‘패밀리 케어’가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모님을 위한 AI 라이프 솔루션 ‘패밀리 케어’ 서비스 공개 ‘부모님께서 약도 복용하시지 않고, 냉장고도 24시간 동안 한번도 열지 않았다고 알림이 왔는데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전화 한번 드려야겠어’ 부모님 요양보호사와의 대화가 아니다. 삼성전자가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AI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이다. ‘패밀리 케어’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고 가족들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부모님을 위해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해 개발한 서비스로,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부모님의 TV, 냉장고, 정수기, 인덕션, 스마트폰의 사용 여부를 가족의 스마트싱스로 확인하고,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지내는 자녀도 부모님을 위해 원격으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 사용이 가능한 토털 서비스다. 이날 시연에는 부모님이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미리 설정해 놓은 약 먹는 시간을 스피커가 음성으로 알려 주고. 약이 들어 있는 서랍을 열 경우에는 복약 기록을 저장해 건강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부모님의 약 복용을 위해 정수기는 약 복용에 최적화된 물 양과 온도를 맞춰주는 시연도 보여줬다. 부모님의 이상 활동을 감지해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도 보여줬다. 아침에 부모님이 일어 나셔서 물을 마시거나, 휴대폰을 켜면 알림을 통해 오늘의 첫 활동을 알 수 있고, 혹시 냉장고나 정수기를 보호자가 미리 설정한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호자에게 알림을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냉장고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자녀들이 어디서나 냉장고 안을 확인할 수 있어서 부모님이 어떤 음식을 즐겨 드시는지, 소비 기한이 지나거나 부족한 식재료가 없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신혼부부, 영유아 가구, 1인 가구에도 AI 라이프 솔루션 제안 삼성전자 고객 분석에 따르면 AI 관련 제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객은 신혼부부가 51%로 가장 높았으며, 영유아 가구 46%, 1인가구 34%로 순으로 나타났다. * ‘24년 1월 기준 가전보급률 조사(4000명 대상) 삼성전자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님, 신혼부부, 영유아 가구,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최적의 AI 제품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지난 1일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에 ‘세상 편한 AI 라이프.’라는 신규 페이지를 오픈해 △부모님 △신혼부부 △영유아 가구 △1인 가구별 AI 제품 패키지를 추천해주고, 구매한 제품에 탑재된 AI 기능을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제안해 주고 있다. 먼저 ‘신혼부부를 위해 집안일은 벌써 끝남 AI 라이프’로, 바쁜 맞벌이 신혼부부에는 집에 아무도 없는 낮 시간엔 비스포크 AI 스팀이 집 안 구석까지 깨끗하게 먼지 흡입부터 물걸레 청소까지 해준다. 또한, 출근 전 비스포크 AI 콤보에 넣어둔 빨래는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돼 가사 시간은 줄여주고, 여유 시간은 늘려주는 시나리오를 제안한다. 두번째는 ‘우리 가족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사는 AI라이프’로 삼성전자 AI 제품은 영유아 가구 일상도 편하게 해준다고 소개한다.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하원 시키는 중에도 냉장고 안에 아이가 찾는 간식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식재료는 당일 배송 가능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바로 주문한다. 냉장고 속 재료로 추천 레시피도 받을 수 있어서 메뉴를 찾아보고 고민하는 시간까지 아껴준다. 혹시 부모가 외출 중 아이 혼자 집에 올 때에도 삼성전자 AI 제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싱스로 아이가 언제 집에 왔는지 확인할 수 있고, 비스포크 AI 스팀으로 집에 온 아이에게 전하는 음성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조명과 에어컨 등 집안 기기들을 공부하기 좋은 환경으로 세팅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공기청정기도 알아서 작동시켜준다. 이외에도 ‘1인 가구를 위해 혼자서도 걱정 없는 AI라이프’로, 삼성전자 AI 제품의 1인 가구에 대한 안전한 일상을 보여준다. 늦은 저녁에 낯선 사람이나 배달 등 방문자가 있으면 외부 카메라로 바깥 상황을 살펴볼 수 있고, 집을 오래 비울 때에는 저녁마다 조명이 켜지게 설정할 수 있다. 현관에 동작감지센서와 창문에 문열림센서를 설치하면 집 밖에서 언제든 안심하고 보안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세탁물을 자동 감지해 최적의 세탁, 건조 코스를 AI가 제안해 주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AI 기반 사물 인식을 통해 최적의 청소 경험을 선사하는 ‘비스포크 AI 스팀’, AI비전 인사이드로 냉장고 속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AI로 최적의 사운드와 화질을 개선해주고 에너지까지 절약하는 ‘Neo QLED 8K’ TV 등 다양한 AI 제품을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 비전 완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성전자 소개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 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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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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