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전기차·AI·방산 등 첨단산업 협력 강화

입력 : 2026.10.06 06:27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산업부 후원 '비즈니스 투자 포럼'에 양국 기업인 250명 참석

 

[이코노미서울=경제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인프라·에너지 분야의 기존 협력 관계를 넘어 전기차,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방위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한다.

 

산업통상부 후원으로 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양국 주요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한-사우디 비즈니스 투자 포럼'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제인협회와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주최·주관했다.

 

사우디는 한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이자 중동 지역 내 최대 교역국이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 의존 경제에서 벗어나 첨단 제조업 기반을 구축하려는 사우디의 국가 전략인 '비전 2030'에 발맞춰 양국 간 첨단산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첨단산업, 통신·미디어·헬스케어, 유틸리티·자원·물류, 특구개발·건설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별 투자 제안 설명과 일대일 상담회가 진행됐다.

 

사우디에서는 사우디 최초의 전기차 업체 시어(Ceer)를 비롯해 최대 통신사 STC, 국영 방산기업 사미 등 주요 기업 약 20개 사가 방한했다.

 

한국에서도 사우디와 협력 중이거나 향후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 약 90개 사가 참석했다.

 

박정성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에서 "한국과 사우디가 구축해 온 견고한 신뢰는 지정학적 갈등과 AI 혁명, 보호무역이라는 복합적인 도전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확실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AI 전환을 기회로 삼아 첨단산업 협력을 가속하는 한편 한-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발효 등을 통해 제도적 토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팀 기자 ieconomyseoul@naver.com
© 이코노미 서울 & www.jaeconom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41102

뉴스 많이 본 기사

  1. 1野, 'DMZ 지뢰 폭발' 현장조사 촉구…"고의 지연은 이적 행위"
  2. 2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85주째 상승…최장 상승기간 동률
  3. 3한국건축전기설비기술사협회 공식 출범… 오랜 숙원 결실
  4. 4국민의힘, 영화 '암살자(들)'에 "창작과 역사 왜곡은 구분돼야"
  5. 5한국경제인협회, 스타트업에 '대기업 성장사다리'…100개팀 육성
  6. 6삼성전자, 2026 멕시코 K-박람회서 AI 연결 경험 선보여
  7. 7통신비 감면 대상인데도…210만명 혜택 놓쳤다
  8. 8포켓몬 카드에 푹 빠진 30·40대…매물 등록·검색 폭증
  9. 9미국 의약품 관세 발효…한국산 ADC·유전자치료제는 0%
  10. 10장안동 지하창고서 위조명품 7천여점 적발…정품가 89억원어치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사우디, 전기차·AI·방산 등 첨단산업 협력 강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