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서울=마무열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29∼30일 농협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22회 전국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농협 주관의 행사로, 전국 10개 권역에서 선발된 우수 한우 암소 38두가 참가한다. 심사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 암소 1·2·3부,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서는 유전체 분석을 마친 약 23만두의 한우 암소를 대상으로 국가 단위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우수 개체를 선발한다고 농협은 소개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억500만원으로, 최종 그랜드 챔피언 농가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전국한우협회는 한우법 시행으로 다음 달 1일이 법정 기념일인 '한우의 날'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오는 30일 국회에서 첫 기념식을 연다. 행사장에서는 주요 내빈이 참여하는 한우 큐브 스테이크 시식 행사와 한우고기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협회는 이어 다음 달 3∼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우 페스타 in 청계광장'을 개최해 한우고기 최대 50% 할인 판매와 다양한 시식·체험 행사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에 접수된 전체 유실물 가운데 주인에게 반환된 비율은 4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 유실물 접수는 지난해 5만5천132건으로 집계됐으나 반환 비율은 39.1%(2만1천546건)에 그쳤다. 유형별로는 전자기기·노트북류가 9천17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방류(7천506건), 지갑류(5천710건), 여권·신분증(5천592건), 휴대전화(5천198건) 순이었다. 유실물 접수는 2022년 1만9천371건, 2023년 4만6천554건, 2024년 5만5천9건으로 증가했지만, 반환 비율은 2022년 46.9%, 2023년, 44.5%, 2024년 41.2%로 감소세를 보였다. 정일영 의원은 "늘어나는 유실물을 보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다국어 안내는 물론 온라인 확인부터 대리 수령과 배송까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창업 박람회…국내 최대 규모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창업 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200여개사가 530개 부스를 꾸린다. 협회는 "최근 창업 아이템과 운영 트렌드의 유행 주기가 급격히 짧아지면서 창업 희망자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창업 조건과 운영 방식을 직접 비교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최적의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전시와 부대 행사를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행사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소개하는 '창업전'과 매장 설비·유통·운영 설루션을 선보이는 '산업전'이 함께 운영된다. 소규모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1인 창업 특별관'과 신생 브랜드 등을 선보이는 '라이징 스타관'도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가 해설을 들으며 전시장을 둘러보는 '도슨트 투어'와 창업·매장 운영 관련 현장 상담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1만5천원이다.
국힘 송언석 "불공정…사내 대출도 LTV 및 DSR에 반영해야" [이코노미서울=정치팀] 주요 대기업들의 사내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올해 8월 기준 6천370억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과 비교하면 약 2배에 이른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제출받은 7대 그룹 계열사의 사내 주택구입자금 대출(이하 사내 대출) 금액을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말 6천370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3천304억7천만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연도별로 보면 사내 대출은 2022년 3천304억7천만원, 2023년 4천386억5천만원, 2024년 5천782억9천만원, 2025년 6천88억4천만원, 올해 8월 말 기준 6천370억7천만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올해 8월 말 기준 현대자동차가 2천697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SK 1천798억원, 포스코 847억5천만원, 한화 670억6천만원, 롯데 181억8천만원, LG 107억1천만원, GS 67억8천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증가세는 SK가 가장 두드러졌다. SK의 사내 대출 금액은 지난해 말 1천518억2천만원에서 올해 8월 말 1천798억원으로 279억8천만원(18.4%) 증가했다. 포스코는 지난해보다 104억8천만원(14.1%), 한화는 19억9천만원(3.1%), GS는 5억5천만원(8.8%) 늘었다. SK·한화·GS·LG의 일부 계열사는 임직원의 주택구입자금에 무이자를 적용했다. 그룹별 대출금리는 SK 0∼3.0%, 현대자동차 1.0∼2.7%, 포스코 1.5∼2.0%, 한화 0∼4.6%, GS 0∼3.95%, 롯데 1.0∼2.6%, LG 0~2.0%다. 다만 시총 상위 10대 그룹 중 삼성은 올해 9월 1일 사내 대출 제도를 새로 도입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HD현대는 별다른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자료를 내지 않았다. 송 의원은 "어느 직장에 다니느냐에 따라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달라지는 불공정을 해소해야 한다"며 "사내 대출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해 누구에게나 동일한 대출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서울=연예팀] 가수 차지연이 경북 칠곡에서 폭우 속에 열창하다 관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인 수제 맥주를 깜작 선물로 건네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칠곡군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린 칠곡화합콘서트에서 차지연이 공연 도중 관객에게 선물을 건네는 영상과 사진이 소셜미디어 등에 빠르게 퍼졌다. 이후 해당 게시물에 선물의 정체를 묻는 댓글이 쏟아지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선물은 지역 특산물인 '칠곡 꿀맥'으로 확인됐다. 차지연은 당시 폭우 속에서도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일부 관객에게 지역 특산물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칠곡 꿀맥은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경북과학대가 작년 6월 공동 개발한 지역 수제 맥주로 전국 유일의 양봉 특구인 칠곡에서 생산한 꿀과 귀리를 사용한다. 라거와 에일 두 종류로 모두 알코올 도수 5%, 캔 용량 500㎖다. 지난해 꿀맥 페스티벌에서 처음 판매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특산물이 뜻하지 않게 유명세를 치러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칠곡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방사청 직원에 '개청이래 최대규모 뇌물' 혐의…국가계약법상 최고수준 제재 LIG D&A "기소사실만 근거로 제재처분 유감"…법적 대응 예고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방위사업청이 무기개발 입찰 과정에서 방사청 직원에게 수억 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에 2년간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제재를 내렸다. 정밀유도무기를 필두로 군의 핵심 무기체계를 다수 생산해온 주요 방산업체인 LIG D&A가 고강도 제재를 받게 되면서 방산업계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방사청은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방위사업계약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LIG D&A에 대해 이런 제재 처분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 방사청 개청 이후 최대 규모의 뇌물 액수 ▲ 원가 부정 등 장기간에 걸친 계획적 부정행위 ▲ 이런 부정행위가 국가 안보와 방위사업 전반의 신뢰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고려해 제재 수위를 결정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은 국가 또는 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입찰 참가자나 계약 상대방이 입찰이나 계약체결, 계약의 이행 과정 등에서 위법한 행위를 했을 때 이를 '부정당업자'로 규정하고 일정 기간 입찰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국가계약법 27조는 부정당업자에게 2년 이내의 범위에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이번에 LIG D&A에 내려진 처분은 최고 수준의 제재에 해당한다. 방사청 소속 사무관은 무기개발 입찰 과정에서 LIG D&A 등 방산업체 임직원들로부터 4억6천만원대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지난 7월 구속기소됐다. 4억6천만원대 뇌물 공여가 확인될 경우 방위사업법 또는 국가계약법에 따라 LIG D&A에 입찰참가 제한 2년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방사청은 앞서 예고한 바 있다 방사청은 이번 심의에서 뇌물 제공 행위와 더불어 LIG D&A와 방사청의 계약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한 원가 산정 행위도 함께 검토했다. 뇌물 제공과 원가 부정행위는 각각 별개로 제재 사안이 될 수 있다.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은 각각 뇌물 제공 사건에 2년, 원가 부정 사건에 6개월이 내려졌는데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제재 처분을 택한다는 규정상 2년으로 수위가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은 "다수의 민간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업체의 설명과 진술을 청취한 후 부정행위의 위법성과 함께 제재 처분이 향후 방위사업 추진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며,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과 과징금 부과 등 제재 방식 및 수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심의 과정을 설명했다. '향후 방위사업 추진에 미칠 영향'을 언급한 것은 군이 계획하는 무기체계 전력화나 핵심기술 연구 등에 미칠 영향도 고려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용철 방사청장은 지난 8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LIG D&A와 업역이 겹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대전사업장 화재 사고로 수사를 받는 점을 거론하며 "두 업체 모두 입찰참가제한 제재가 (적용)되면 정부의 사업이 미뤄지거나 국외구매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종합적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정에도 방사청은 뇌물 규모와 사안의 심각성을 이유로 결국 고강도 제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일동 방사청 차장(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최고 수준의 제재 조치를 통해 방산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앞으로도 방위사업 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IG D&A는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소 사실만을 근거로 제재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유감"이라며 처분에 불복해 집행정지 신청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