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이번주부터 10월 31일까지 하반기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세척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철 내내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해 온 사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내부를 깨끗이 세척하고 체계적으로 냉난방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매장 △사무실 △학원 등 다수의 천장형 실내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여러 대의 제품을 동시에 신청할 경우 세척 대수에 따른 구간별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해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수의 시스템에어컨을 유지관리 해야 하는 사업자 고객은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관리 부담을 덜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세척 서비스는 체계적인 기술 교육을 수료한 전문 엔지니어가 현장 상황과 제품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 뒤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시스템에어컨 실내기 종합 세척 서비스는 △열교환기 △송풍팬 모터 △드레인 팬 등 핵심 부품을 완전히 분해해 세척하고 사후 관리까지 수행하는 전문 예방 정비 프로그램이다. 고압 세척 장비를 활용해 제품 안쪽의 미세 오염물질을 세척하고, 항균·탈취 공정을 함께 진행해 미세먼지와 곰팡이, 세균 등 내부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 세척이 끝난 뒤에는 주요 부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냉난방 성능 테스트 및 기능 동작을 통해 이상 여부까지도 세심하게 점검한다. 프로모션 대상은 천장형 1/2/4WAY, 360 카세트와 일반형·중대형 스탠드형, 벽걸이형을 포함한 삼성 상업용 에어컨 전 모델이다. 고객은 삼성전자 비즈니스 및 삼성전자로지텍 공식 홈페이지와 전용 콜센터에서 행사 안내를 확인하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2분기 말 81%대 추산…'2030년 80%' 목표 근접 BIS 기준 1분기 말 85.1%…명목 GDP 급증에 비율 하락세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올해 2분기 말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해 정부 목표치 조기 달성을 눈앞에 둔 것으로 추정된다. 가계부채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명목 GDP가 더 빠르게 늘면서 이 비율이 계단식 하락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한국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1.3% 안팎으로 추산된다. 한은 자금순환 통계 등을 기초로 작성된 BIS 1분기 가계·비영리단체 부채 잔액에 한은 2분기 가계신용 증가율을 적용하고, 이를 최근 4개 분기 명목 GDP 합계로 나눈 결과다. 아직 공표되지 않은 2분기 가계부채가 이미 공표된 비슷한 통계인 2분기 가계신용과 같은 비율로 늘었다고 가정한 자체 추정치다. 이 추정치가 실제 수치로 확인되면 BIS의 과거 통계와 비교해 2016년 2분기(80.2%)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80%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올해 2분기 말 추정치와 목표 수준의 차이는 약 1.3%포인트(p)로, 목표 시한을 4년여 앞두고 격차가 크게 좁혀진 셈이다. 출발점은 BIS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제시한 올해 1분기 말 한국의 가계·비영리단체 부채 잔액 2천374조1천억원이다. 여기에 한은이 지난달 19일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 잔액(2천19조8천억원)의 전 분기 대비 증가율(1.3%)을 적용하면, 2분기 말 부채는 약 2천404조9천억원으로 추산된다. 작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개 분기 명목 GDP 합계는 2천958조6천억원이며, 추정 부채를 이 금액으로 나누면 81.3%라는 비율이 나온다. 최근 4개 분기 명목 GDP 합계는 1분기 말 기준보다 약 6.2% 증가했다. 추정에 활용한 부채 증가율(1.3%)을 크게 웃돌면서 비율 하락을 이끌었다. 한은의 2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명목 GDP는 1년 전보다 26.4% 늘었다. 1979년 3분기(27.7%) 이후 4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었다. 이와 관련, 신현송 한은 총재는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 때 "명목 GDP가 상당히 높게 나올 것"이라며 "모든 부채 비율을 계산할 때 명목 GDP를 분모로 두기 때문에 부채 비율이나 건전성 지표들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신임 비상임이사 3명 중 2명 고위공직자와 '혈연·학연' 국토부 "새만금사업 관련 경력·전문성 고려해 적임자 임명" [이코노미서울 =경제팀] 새만금개발공사 비상임이사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의 가족과 현 장관의 지인 등이 임명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임용된 새만금개발공사 비상임이사 A씨는 현직 민정비서관 B씨의 아버지로 확인됐다. 올해 70대 중반인 A씨는 전직 지방자치단체 국장 출신으로 지난 2006년 4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전북도 새만금 사업 담당 국장으로 일했다. 하지만 이미 퇴직한 지 10여년이 지나 직무 적합성이 낮다는 평가도 있다. 또 다른 신임 비상임이사 C씨도 현직 장관과 고교 동문이어서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사업을 추진·지원하는 기관으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8년 설립됐다. 비상임이사의 경우 연봉 3천만원과 매달 이사회 등 회의 참석 시 별도의 회의 수당이 지급된다. 비상임이사 임용 과정은 새만금개발공사에서 구성한 임원추천위원회가 정원의 3배수를 국토교통부에 추천하면 국토부 장관이 임명한다. 임원추천위원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한 지원자의 나이가 다른 지원자보다 열 살 이상 많은 고령이었던 것이 기억난다"면서 "임원추천위원회는 3배수를 선발할 뿐 최종 임명은 국토부에서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임용 과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임원추천위원회는 당연직 내부 위원인 비상임이사 5명과 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되며 5배수를 선발하는 서류심사와 면접, 최종 추천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면서 "특정 인사가 인사 과정에서 개입했는지는 공사 측에서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의 추천자 중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새만금 사업 관련 고위직 경력과 해당 분야 전문성을 고려해 적임자를 임명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연봉 3천만원 외에 별도의 회의 수당이 지급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비상임이사는 월 200만원의 직무수당과 1회 50만원의 회의 참석비 등을 합해 연간 최대 3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고 3천만원을 초과하는 회의 참석비, 교통비 등은 지급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이코노미서울=경제팀] 1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8.09포인트(0.63%) 내린 52,093.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4.25포인트(0.45%) 내린 7,585.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4.84포인트(0.78%) 내린 25,981.5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서로 다른 친환경차 수출 성장세…총수출은 59만1천대로 22%↑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올해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수출 성장세가 각각 하이브리드차(HEV), 전기차(EV)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행 하이브리드차, 기아는 유럽행 전기차 선적량이 두드러지게 늘어났다. 1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7월 친환경차(하이브리드·전기·수소) 수출 대수는 59만1천471대로 작년 동기보다 22.3%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26.4% 늘어난 42만9천416대, 전기차 수출은 12.7% 증가한 16만2천16대를 각각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 증가율은 현대차가 기아보다 높았다. 현대차는 38.2% 늘어난 24만4천761대를 수출하며 기아(18만4천655대·13.6%↑)를 앞질렀다. 특히 현대차가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 보낸 하이브리드차는 12만1천27대로 작년 동기 대비 70.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수출 증가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이에 따라 미국 시장이 현대차 하이브리드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40.2%에서 49.4%로 대폭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된 가운데 현대차가 현지에서 늘어난 하이브리드차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해 들어 미국 내 하이브리드차 수요는 작년보다 20%가량 늘어났고 그 수혜는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이 큰 현대차그룹과 도요타에 집중되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해 미국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세폭탄' 속 상반기 수출 '선방'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 영향 속에서도 6월 수출이 작년보다 4.3%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수출 증가세를 회복했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미 관세 영향권에 든 자동차 수출도 6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 관세 영향 대미 수출은 줄었으나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전기차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중고차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사진은 1일 경기도 평택항에 세워져 있는 수출용 자동차./연합뉴스 반면 전기차 수출에서는 기아가 웃고 현대차는 부진했다. 지난 1∼7월 기아의 전기차 수출은 10만3천823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3% 급증했지만, 현대차는 12.4% 감소한 5만8천193대에 그쳤다. 특히 기아가 유럽에 수출한 전기차는 8만428대로 지난해보다 44.7% 증가해 주요 권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아 전기차 수출에서 유럽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71.9%에서 77.5%로 뛰어올랐다. 기아가 고유가 등 현지 수요 변화에 대응해 전기차 신차를 적기에 투입한 결과로 분석된다. EV2·EV4·EV5 등 대중화 EV 신차와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차종인 PV5가 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현대차의 대유럽 전기차 수출 대수는 4만3천648대로 작년보다 7.2% 감소했다. 앞서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차의 공세가 공격적이었는데 그에 대응할 B세그먼트 모델이 부재했다"고 진단한 바 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유럽 전략 차종인 아이오닉3를 순차 출시해 내년부터 연간 4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연합뉴스)
거래 가격은 전월보다 0.17%↑…강남3구·용산구·강북권 하락세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신청 가격 상승률, 10·15 이후 최고 [이코노미서울=박정섭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 건수가 3천12건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이전까지 최소 건수는 작년 11월의 4천19건이었다.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를 앞두고 매물이 집중된 4월 8천896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5월 6천11건, 6월 5천277건, 7월 4천618건을 기록하는 등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8월의 신청 건수는 고점인 4월과 비교하면 약 34%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는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 지속되는 대출 규제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8·3 세제개편안도 국회 심의 등 절차가 남아있기에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권역에서 전월 대비 신청 건수가 줄었으며, 한강벨트 7개구(광진·성동·마포·동작·양천·영등포·강동구)와 서남권 4개구(강서·관악·구로·금천구)에서 감소율이 38.6%로 가장 두드러졌다. 강북권 10개구(강북·노원·도봉·동대문·성북·중랑·서대문·은평·종로·중구)는 31.4% 줄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다.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에서 실수요가 이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세입자 있는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은 135건으로 전체 허가 신청의 4.5% 정도였다.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실거주 의무 유예 대상 확대 정책이 여전히 뚜렷한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설명했다. 8월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가격은 전월 대비 0.17% 상승했다. 지난 7월(1.41% 상승), 6월(2.67% 상승)보다는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강북권 10개구가 0.61%, 한강벨트 7개구가 0.52%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및 용산구(-0.34%), 서남권 4개구(-0.99%)는 하락했다. 세제개편 이슈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일부 권역에서 매수세 위축이 나타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부동산 정보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로 매달 토지거래허가 신청 현황을 분석해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