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세계적인 만화 캐릭터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이 싼타페와 투싼, 팰리세이드 등 현대차 인기 차종에 등장한다. 현대차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피너츠 월드와이드(피너츠)’와 협업해 △스누피 유니버스 △찰리 브라운 앤 프렌즈 △로드 트립 등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 3종을 19일 국내 출시했다.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이 등장하는 ‘피너츠’는 만화가 찰스 M. 슐츠가 1950년 10월부터 2000년 2월까지 연재한 미국의 인기 만화다.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7개 신문에 실린 4컷 만화로 시작해 TV 시리즈와 극장판 영화 등으로 출시됐다. 슐츠가 별세한 2000년에는 전 세계 75개국에 21개 언어로 번역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피너츠 디스플레이 테마를 처음 출시했고, 올해 상반기(1~6월) 국내에도 같은 테마를 선보이게 됐다. 국내에서도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한층 더 즐겁고, 개성 있는 이용자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테마를 적용하면 12.3인치 디스플레이 2개로 구성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에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이 등장한다. 시동을 켜고 끌 때는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등을 이용할 때는 카드 형태로 피너츠의 각종 캐릭터를 볼 수 있다. 피너츠 디스플레이 테마를 적용할 수 있는 차종은 △디 올 뉴 싼타페 △더 뉴 투싼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9 △2026 쏘나타 디 엣지 △더 뉴 아이오닉 6 등이다. 현대차는 향후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방식으로 피너츠 디스플레이 테마를 구독할 수 있는 차종을 확대한다. ccNC가 적용된 차종이면 모두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대표 차량을 등록한 다음,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구입하면 된다. 가격은 2만9900원이다. ※ 현대차 블루링크 스토어 URL : https://commerce.hyundai.com/kr/ko/commerce/fod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상위 공과대학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전동화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체계 확장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15일(금, 현지시각) 인도 공과대학교(IIT)[1] 하이데라바드, 칸푸르 2개 대학과 비스베스바라야 국립 공과대학교(VNIT)[2] 나그푸르, 테즈푸르 대학교 등 총 4개 대학이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Hyundai Center of Excellence for future mobility technology, 이하 현대 혁신센터)’와 공동 연구체계 참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 IIT(Indian Institutes of Technology, 인도 공과대학교) [2] VNIT(Visvesvaraya National Institutes of Technology, 인도 국립공과대학교)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 따룬 갈그(Tarun Garg) 사장,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및 현대 혁신센터 공동의장 김창환 부사장 등을 비롯해 IIT 하이데라바드의 카리카파티 나라하리 사스트리(Garikapati Narahari Sastry) 학장, IIT 칸푸르의 타룬 굽타(Tarun Gupta) 학장, VNIT 나그푸르의 야쉬완트 바스까르 컷파딸(Yashwant Bhaskar Katpatal) 학장, 테즈푸르대의 아마렌드라 쿠마르 다스(Amarendra Kumar Das) 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VNIT 나그푸르는 인도 중부 교통·산업 거점 도시인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에 위치한 인도 국립 공과대학으로, 기술 인재 확보는 물론 EV시스템·열관리·전력전자·충전 인프라 등 응용연구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테즈푸르대는 1994년 설립된 인도 중앙정부 소속의 공립 종합대학(Central University)으로 북동부 인도의 지역 특화 연구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4월 △IIT 마드라스 △IIT 델리 △IIT 봄베이 등 최상위 대학과 인도 기술 및 제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중장기 전략적 산학 협력 모델 현대 혁신센터를 본격적으로 출범한 바 있다. 이날 계약 체결로 최우수 공과대학 4개교가 산학 협력 생태계에 추가로 참여함에 따라, 현대 혁신센터의 공동 연구체계가 사실상 인도 전역으로 확대된 셈이다. 이로써 현대 혁신센터를 주축으로 인도 전역의 7개교 최우수 인재들이 배터리·전동화 분야를 포함 신소재 연구, AI 기반 V2G 플랫폼 개발 등 총 39건의 산학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인도 최우수 인재들과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현지 특화 배터리 설계 및 전동화 성능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우수 인재 양성과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역량 강화를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학 연구의 일환으로 오는 6월 현대 혁신센터에 참여 중인 총 7개 대학의 학장 및 교수를 한국으로 초청,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현대차·기아의 전략·기술·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석학들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배터리·전동화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하는 ‘e-컨퍼런스’와 인도 정부 및 산하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양국 간 기술 교류를 넘어 전동화에 필요한 산업 표준 제안 등 유기적 협력 기반을 다져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참여 대학 확대를 계기로 글로벌 학계와의 협업 범위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한 첨단 기술이 글로벌 제품 경쟁력으로 실현되기 위한 산학협력 생태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은 “오늘 우리가 함께 체결하는 마스터 계약은 단순한 계약을 넘어 미래를 향한 공동의 약속”이라며 “현대자동차그룹과 인도 학계는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이며 더욱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1분기 인도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 시장 맞춤형 모빌리티 3륜 전기차(E3W)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현지 업체 TVS 모터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14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2026 호주 테크 세미나’를 열고 AI TV 신기술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테크 세미나는 삼성전자의 최신 영상·음향 기술을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삼성전자 호주 법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현지 주요 테크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소비자 매체 등이 참석해 마이크로 RGB·OLED TV부터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까지 삼성전자 2026년형 스크린 신제품과 핵심 기술을 살펴봤다. 삼성전자는 호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주거 환경을 반영한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AI 기반 고도화된 시청 경험을 제시하며 현지 소비자에 맞춘 홈 엔터테인먼트 전략을 강조했다. 고도화된 AI 스크린 경험 및 사용자 맞춤형 시청 환경 제시 삼성전자는 2026년형 TV 신제품 전반에 적용된 AI 기능을 중심으로 한층 진화한 시청 경험을 선보였다. TV 신제품에는 사용자의 시청 환경과 콘텐츠를 분석해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스포츠 콘텐츠 시청 경험을 강화하는‘AI 축구 모드’도 시연했다. ‘AI 축구 모드’는 AI가 실시간으로 축구 경기 장면을 분석해 또렷한 색감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하고, 관중 함성과 해설을 생생하게 전달해 몰입도를 높이는 기능이다. 2026년형 삼성 OLED TV는 업계 최초로 차세대 HDR(High Dynamic Range) 표준인 ‘HDR10+ 어드밴스드(HDR10+ Advanced)’가 적용돼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화면의 밝기와 색상, 명암비, 모션 처리 등 화질 요소 전반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 마이크로 RGB·OLED TV부터 게이밍 모니터까지 신제품 전시 삼성전자는 정밀한 색 표현과 깊이감 있는 화질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TV를 통해 한층 진화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 마이크로 RGB TV는 ‘마이크로 RGB AI 엔진’을 기반으로 색상과 명암을 정교하게 조정해 기존 TV 대비 더욱 향상된 색 표현과 정밀한 광학 제어 성능을 구현하며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밝기 조건과 관계없이 선명하고 일관된 색감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와 ‘마이크로 RGB HDR 프로’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층 완성도가 높아진 2026년형 삼성 OLED(S95H)의 화질 성능을 시연했다. 밝기와 HDR 톤 매핑, 프로세싱 성능 등 주요 화질 요소의 개선점을 중심으로 기존 제품과의 차이를 비교 시연했다. 이 제품은 삼성 OLED 최초로 번인 방지 기술이 적용돼 장시간 시청 시에도 잔상이 최소화되는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한다. 또 벽에 걸린 고급스러운 액자를 연상케 하는 ‘플로트 레이어(Float Layer)’ 디자인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도 반사를 효과적으로 줄여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을 소개했다. 글레어 프리 기술은 자연광이 풍부한 호주 주거 환경에서 낮 시간대에도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아이 트래킹(Eye Tracking)과 뷰 매핑(View Mapping)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시선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경 없이도 실감 나는 3D 효과를 제공하는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와 165Hz 주사율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G8(G80HS)’ △빠른 응답 속도와 뛰어난 블랙 색상 표현력, 깊은 명암비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G80SH)’ 등 탁월한 성능과 화질로 차원이 다른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화질과 사용자 경험 전반을 혁신하며 ‘AI TV 시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AI 스크린 경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시청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유지하며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4년에는 업계 최초로 AI TV를 선보였다.
두 팔 마사지부 이동 속도 자동 조정 기술… 에덴로보에 적용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 가 두 팔 마사지부의 이동 속도를 균일하게 정렬하는 제어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의 공식 명칭은 ’독립 거동이 가능한 팔 마사지부를 정렬시켜 이동시키는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마사지 장치 특허(제 10-2928715호)’다. 좌우 팔 마사지부가 동시에 움직일 때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속도 차이를 감지하고 이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이다. 빠르게 움직이는 쪽은 늦추고 느리게 움직이는 쪽은 빠르게 해 정밀하게 밸런스를 맞춰준다. 팔 부위에 대한 보다 정교한 스트레칭과 마사지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팔 부위를 움직이며 마사지하는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의 핵심 중 하나인 이 특허 기술은 현재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 로봇 에덴로보에 적용돼 있고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 로봇 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특허 획득은 전신 자유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헬스케어 로봇에서 정밀 제어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결과며 그동안 축적해 온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에 더해 전신 움직임을 보다 자연스럽고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2026년 4월 말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2306건을 출원했고 이 중 1132건을 등록, 보유 중이다. 업계 최상위 수준의 지식재산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한 ‘2025 기업 지식재산 대상’에서는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이혜양 초대展 “우보익생만허공 (雨寶益生滿虛空)” ( 보배 같은 비가 허공에 가득차 중생을 이롭게함 ) 2026.5.27(수) ~ 6.11(목)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 일요일,공휴일 휴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홍익대미술학 박사 및 동국대 불교미술학 박사인 50대 중반의 중견작가 이혜양 선생은 비구상 채색화 작업을 한다. 작가는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 세계를 가시화하고, 내면의 철학적 사유를 은유적 형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복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 염원을 '파동'과 '응축'이라는조형언어로 풀어내며, 우주와 인간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세계관을 회화적으로 펼쳐 낸다. 이혜양 선생의 작품은 인간과 우주가 서로 감응한다는 동아시아적 세계관과 철학적 사유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하늘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과 내면을 관찰하며, 보이지 않는 것, 비재현적인 본질, 우주를 움직이는 근원에 집중한다. 화면 속 반복되는 원형과 파동의 형상은 내면 의식과 우주의 질서를 상징하며, 응축과 확산의 구조를 통해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흐름을 드러낸다. 특히 한국 전통 색채관의 기반이 되는 오정색과 오간색을 변용하여 사용하며, 특유의 구성력과 밀도있는 채색을 통해 우주와 존재의 근원적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확장시킨다. 2026년 여름의 길목에서 이혜양 선생은 분채로 표현한 비구상 채색화 30여점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혜양 선생은 홍익대학교 미술학(동양화)박사이며 동국대학교 불교미술학 박사이다. 후소회 회원, 한국화 여성 작가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며, 청와대 사랑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항저우 불학원(중국)등에서 다수의 주요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작품은 오리온, 법부법인 금양, (주)우리돌, 영평선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PV5 앞세워 일본 EV 밴 시장 본격 공략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가 PV5를 앞세워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선다. 기아는 13일 일본 도쿄 기아 PBV 재팬 도쿄니시 직영점에서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김상대 부사장, 기아 PBV 재팬 타지마 야스나리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PV5 일본 시장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는 최초의 전용 PBV 모델인 ‘PV5’의 현지 계약 개시를 알리고, 글로벌 PBV 비즈니스 전략에 기반한 일본 시장 진출 계획을 소개했다. 기아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이 입증된 PV5의 일본 시장 출시를 통해 기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본 고객 수요 반영한 상품 경쟁력 갖춘 PV5 출시 이번에 선보이는 기아 PV5는 일본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차체, 도어, 테일게이트 등 주요 부품을 모듈화한 PBV 특화 기술 ‘플렉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고객 수요에 맞춰 모듈을 조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바디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PV5는 우수한 EV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기차 특화 사양인 V2L(Vehicle-to-Load)과 V2H(Vehicle-to-Home)를 지원해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응급 전력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PV5는 전장 4695mm, 전폭 1895mm의 차체를 기반으로 회전 반경 5.5m를 확보해 일본의 좁은 도로 환경에서도 편리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일본 시장 특성을 반영해 차데모(CHAdeMO) 충전 방식을 기본 적용함으로써 현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PV5가 선택권이 제한적인 일본 전동화 상용차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이 되는 동시에 물류 증가, 인력난, 지역 교통 공백 등 사회적 과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우선 PV5 패신저와 카고 모델을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이후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2028년에는 후속 모델인 PV7을 출시하는 등 현지 판매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글로벌 PBV 비즈니스 전략 기반한 일본 시장 진출 계획 공개 기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중소형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 기아는 효과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의 유력 종합상사 소지츠(双日, Sojitz)와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일본 내 PBV 사업 전개를 위한 소지츠 100% 출자의 신규 법인 ‘기아 PBV 재팬’을 출범시켰다. 양사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서비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정적인 고객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 PBV 재팬은 현재 도쿄니시 직영점을 포함해 총 7개소의 딜러샵과 52개소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내에는 딜러샵 11개소와 서비스센터 100개소 체제를 구축해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 일본 지점 설립과 일본 최대 정비협회 BS Summit과의 제휴 등을 통해 판매부터 정비, 금융, 충전 인프라에 이르는 고객 경험 전반의 현지 기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김상대 부사장은 “기아 PV5의 일본 시장 출시는 기아의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아 PBV 재팬과 함께 일본 고객 니즈에 맞춰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고, 전동화 전환을 지원하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PV5는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자동차 어워즈에서 잇달아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상용차 업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 IVOTY)’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관한 ‘2026 상용 및 밴 어워즈(2026 Van and Commercial Vehicle Awards)’에서 ‘올해의 밴(Van of the Year)’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유로 NCAP 상용 밴 안전 평가(Euro NCAP Commercial Van Rating)’에서는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하는 등 상품성과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