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현대로템이 캐나다 에드먼턴시(市)에서 운행되는 모든 경전철(LRT) 노선에 철도차량을 공급한다. 현대로템은 3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州) 에드먼턴 시정부와 약 3200억원 규모의 고상형 경전철 공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소형 궤도차량을 의미하는 경전철은 주로 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며 트램(노면전차)도 경전철 범주에 해당한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경전철은 총 32편성(편성당 3량)으로 최고 운영속도는 80km/h이다. 시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해 주변부를 이어주는 캐피탈(Capital)과 매트로(Metro) 노선에 투입될 이 차량은 기존 노후화 차량을 대체해 출퇴근 직장인들에게 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노후 차량의 대체 물량인 만큼 현지 이용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선이 이뤄졌다. 영하 40도의 극저온과 강설 등 현지 혹한기를 견딜 수 있는 맞춤 설계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차량 경량화 설계가 들어가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차량 전면부에는 전방 충돌 경보 시스템이 탑재돼 탑승객과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또 전체적으로 선명한 색상 대비와 조명을 적용해 기존 차량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설계에 반영됐다. 내부에는 직관적인 승객 안내 표시기와 휠체어 픽토그램 배치로 교통 약자의 접근성을 살폈다.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로 에드먼턴시에 있는 모든 경전철 노선에 차량을 공급하게 됐다. 2021년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에드먼턴 트램은 이번 경전철이 다니는 고상형 노선이 아닌 밸리(Valley) 서부 노선에 투입돼 시내와 주변 서부 지역을 오가는 승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트램은 이미 지난해 8월 초도 편성부터 순차적으로 현지에 인도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앞서 에드먼턴시의 경전철뿐만 아니라 2005년에 계약한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 무인 전동차 역시 조기 납품해 운행 일정을 3개월 앞당기는 데 조력하기도 했다. 당시 캐나다 시행청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현대로템에 감사 공문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2018년에는 같은 노선에 무인 전동차를 공급하는 추가 계약이 맺어지기도 했다. 한편,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활용한 수소전기트램의 상용화를 앞둔 현대로템은 앞으로도 경전철 같은 전동차뿐 아니라 수소 기관차 등 미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소 철도차량 라인업 확장에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국내 김포 경전철과 인천 2호선, 우이신설 경전철 등 여러 경전철 사업 수행 실적과 현지 시행청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OSPI 5천 시대’에 걸맞은 역대 최대 규모 주주환원 발표(2026년 1차 2.82조원) 그룹의 자본시장, 기업금융 부문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부의 생산적 금융 조력자’ 역할 서민 취약계층 금융 부담 완화, 대환대출 지원, 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비이자 비즈니스 중심의 성장으로 분기별 순수수료이익 평균 1조원 시대 열어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금융은 5일 2025년 연간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코스피 5천 시대’에 걸맞은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밝히며 국민 모두의 성장을 위한 ‘국민 배당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KB금융 이사회는 2025년 4분기 주당배당금을 전년 동기 804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1605원으로 결의했다. 기지급된 2025년 분기별 현금배당을 포함한 총 현금배당 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인 1.58조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하고 연간 배당 성향 또한 역대 최고 수준인 27%로 고배당 기업 기준인 25%를 넘어서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또한 전년 말 CET1 비율에 연동해 산출된 2026년 1차 주주환원 재원 또한 역대 최대인 총 2.82조원 규모로 KB금융은 이를 현금배당 및 자기주식 취득에 각각 1.62조원, 1.20조원을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KB금융이 이번에 발표한 주주환원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주주(국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주주환원 방안에 대해 그룹이 다각도로 고민을 거듭한 결과다. 이밖에 자본준비금 감액에 의한 비과세 배당 추진 등을 통해 KB가 동종 업계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배당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주환원과 더불어 KB금융은 그룹의 자본시장 및 기업금융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조력자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연초부터 생산적 금융을 전담할 컨트롤 타워 조직을 그룹 및 주요 계열사 내에 신설했으며, KB국민성장펀드를 기반으로 전남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총사업비 3.4조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총사업비 3.3조원) 등 대형 인프라 사업 금융주선을 적극 진행한다.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 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00억원 규모의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해 모험자본 공급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생산적 금융 외에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B금융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 금융 취약계층 대상으로 성장·재기·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2030년까지 총 17조원 규모의 포용 금융을 지원하고 제2금융권 및 대부업권 대출의 KB국민은행 대환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일시적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포용 금융도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 신용보증재단 전환 보증서 담보대출 이자 캐시백과 금융기관 자체 채무조정 대상 확대, 저소득 근로자·영세 자영업자 대상 금리인하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성장 재기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 12월에는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신용 상담과 채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무상담센터(KB희망금융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전국 단위의 돌봄 시설 구축과 소상공인의 육아 돌봄 부담 해소 지원, 아동 긴급 돌봄 지원을 위한 야간 연장 돌봄 사업, 중소기업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개선 지원, 수출 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 지역 균형을 고려한 포용적 안전망 구축과 사회 구조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KB금융이 2025년 3분기까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2조4140억원에 이른다. 한편 KB금융의 2025년 누적 당기순이익은 5조8430억원을, 그룹 ROE는 10.86%를 기록했다. 특히 그룹의 이자수익이 감소했음에도 그룹의 비이자 비즈니스 경쟁력이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기조와 맞물리면서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비이자 중심의 성장을 통해 순수수료이익은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6.5% 확대된 가운데 분기별 평균 1조원 시대를 열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다만 그룹의 4분기 순이익은 7213억원으로 계열사 희망퇴직 비용 인식, ELS 과징금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KB금융 재무 담당 나상록 전무는 “환율, 금리 변동성 확대 등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핵심 계열사의 이익이 확대되고 자본시장 관련 수익을 중심으로 비이자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그룹 보통주 자본(CET1) 비율과 BIS 자기자본비율은 환율 상승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자본 할당 및 위험가중자산 관리에 힘입어 2025년 12월 말 기준으로 각각 13.79%, 16.16%를 기록하며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CIR(Cost-to-Income Ratio)은 핵심 이익이 견조한 성장을 보인 가운데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연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저인 39.3%를 기록했다. 4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5%로 전 분기 대비 1bp 감소했고 은행 NIM은 적정 수준의 자산 성장 및 조달 비용 절감 등에 힘입어 전 분기와 유사한 1.75%를 기록했다. 2025년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른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조가 유지되며 전년 대비 5bp 상승한 0.48%를 기록했으나 2년 연속 50bp 이내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누적 그룹 ROA, ROE는 각각 0.75%, 10.86%로 전년 대비 수익성, 자본효율성 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강북구, 영구 지적보존문서 추가 전산화 추진... 훼손·멸실 우려 없앤다 - 최근 5년간 생산분까지 1만여 매 DB 구축… 재개발·분할 등 지적 행정 고도화 - 토지이동 정보 확인 시간 단축으로 신속·정확한 지적 민원 서비스 구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영구 지적(地籍)보존문서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종이 형태의 기록물을 전산화해 훼손이나 위변조 가능성을 방지하고, 지적문서 관리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구는 올해 사업비 855만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생산된 토지이동결의서와 측량결과도 약 10,500매를 데이터베이스(DB)화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종이로 보관되어 온 지적 기록물은 재개발에 따른 확정측량, 토지 분할 등 구민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하게 관련된 중요 자료다. 하지만 종이 형태의 특성상 시간이 흐를수록 훼손되거나 멸실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구는 앞서 1970년부터 2020년 사이에 생산된 토지이동결의서 18만 6,659매와 측량결과도 4만 6,628매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1~2025년에 생산된 기록물까지 전산시스템에 추가됨에 따라 강북구의 지적 기록물 관리 체계는 한층 더 견고해질 전망이다.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민원 처리 속도도 개선된다. 과거 수작업으로 문서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담당 공무원이 전산망을 통해 즉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행정 서비스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영구 지적보존문서 전산화는 구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지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적 관리 체계의 내실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심 속 텃밭에서 힐링을... 금천구, ‘도시농업체험장’ 텃밭 분양 - 2월 9일부터 20일까지 접수, 금천구 누리집 “통합예약서비스”에서 신청 - 2월 25일 당첨자 발표, 3월 28일 개장, 11월 말까지 상시 이용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민들에게 도심 속 경작의 즐거움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을 오는 3월 28일 개장하고, 2월 9일부터 20일까지 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체험장’은 안양천 금천 한내교 인근(독산동 719-5)에 위치한 도시형 체험공간이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공동체 형성을 돕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 분양 규모는 총 358구획이며, 1구획당 면적은 7㎡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된 구민으로, 1세대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 비용은 연간 3만 원이다. 특히 구는 올해 참여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구획 중 일부를 계층별로 별도 모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72구획 ) ▲ 장애인 35구획 ▲ 다자녀 35구획을 우선 배정하며, 일반 구민은 나머지 216구획을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금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를 방문해 현장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는 2월 24일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2월 25일 구청 누리집 게시와 함께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구민은 3월 28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텃밭을 이용하게 된다. 구는 개장 전 도시농업 전문 강사가 참여하는 영농 교육을 실시하고, 개장 시 비료와 모종 등 기초 농자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혹서기를 제외한 매월 토요일에는 ‘텃밭 상담소’를 운영한다. 재배 방법, 병충해 관리 등 실질적인 경작 상담을 제공해 초보 농부들의 안정적인 텃밭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하며 쉼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02-2627-188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거주 19세~39세 청년 대상…2월 20일까지 신청 - 사업계획서부터 마케팅·세무·투자 발표(IR)까지 10주 실전 교육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6년 구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전문 창업교육’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신청은 2월 20일까지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전문 창업교육은 청년 창업자가 실전 창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10주 과정의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구로구 중앙로6길 16 청년창업지원센터(DMMC) 2층 강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부지원사업 신청 및 사업자등록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 △브랜드 전략 △시장 조사 △인공지능(AI) 마케팅 △세무 전략 △투자유치 전략 및 투자발표(IR)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강의는 분야별 전문가가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운영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신청은 동양미래대학교 창업교육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한 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구로구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신분증 사본 등)를 포함한다. 신청 마감은 2월 20일이며, 신청서 및 구비서류 미제출 또는 마감 이후 접수 건은 인정되지 않는다. 구는 이번 교육이 지역 청년들의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구로구를 중심으로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창업지원센터(02-2625-9552) 또는 구로구청 일자리지원과(02-860-2080)로 문의하거나 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실전 교육과 후속 연계를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설 앞두고 ‘식품나눔 캠페인’…4주간 기부박스 운영 - 동주민센터·동대문푸드뱅크·마켓 등에서 기부…냉장·냉동은 센터 별도 접수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동주민센터와 동대문푸드뱅크·마켓과 함께 ‘2026년 설맞이 식품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2월 9일부터 3월 9일까지 설 전후 4주간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따뜻한 온정, 함께하는 이웃’을 슬로건으로, 주민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기부 나눔 방식으로 마련됐다. 집에 비치해 둔 상온 보관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가까운 기부처에 전달하면, 동대문푸드뱅크·마켓을 통해 필요한 가정으로 연계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포스터 QR코드로 ‘우리 동네 기부박스’ 위치를 확인한 뒤 준비한 물품을 동주민센터, 동대문푸드뱅크·마켓, 온라인·오프라인 잇다푸드뱅크 등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 품목은 보관이 용이한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이 중심이다. 다만 신선식품이나 포장 상태가 불량한 식품, 소비기한이 임박했거나 품질 확인이 어려운 식품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냉장·냉동 등 신선식품 기부는 동대문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별도로 안내받을 수 있다. 모인 기부 물품과 성금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명절을 앞두고 생계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명절은 가족과 이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때”라며 “주민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꼭 필요한 곳에 닿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맞이 식품나눔 캠페인 관련 문의는 동대문푸드뱅크·마켓(☎ 02-2246-0036)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멘토링 참여기업 모집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은평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적경제 기업가이다. 멘토링을 통해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경영 고충사항을 진단하고, 기업별 상황에 맞춘 1: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법인 설립·운영, 비즈니스 모델 점검, 마케팅·브랜딩, 회계, 인사·노무 등 경영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지원 분야와 범위를 설정해 맞춤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사업 신청은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혁신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신청은 홍보물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02-351-8483)로 문의하면 된다. 송파구,“환경순찰 강화해 섬김 행정 실천한다” - 2026년 환경순찰 종합계획 수립… 5개 핵심과제 추진 - 어린이 통학로 집중 순찰·사후관리 강화로 안전망 확충 서울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환경 순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6천 건 이상의 환경 순찰을 실시하며 주민과 함께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올해에는 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 등과의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환경 순찰’을 한층 강화해 주민 생활 속 안전 위해 요소와 각종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2026년 환경순찰 종합계획은 ▲일일 환경순찰 및 시설물 안전점검 ▲주민과 함께하는 상황별·시기별 기획 순찰 ▲자율방재단 1시설 1담당제 시행 ▲어린이 통학로 ‘안전지킴’ 순찰 ▲환경순찰 조치사항 이행실태 점검 강화 등으로 구성돼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개학기인 3월과 9월에 맞춰 ‘어린이 통학로 안전지킴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학교 주변 통학로와 인접 이면도로의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 위해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에 나선다. 또한, 환경순찰 등록시스템에 접수된 민원 처리 결과를 토대로 ‘환경순찰 조치사항 이행실태 점검’을 강화한다. 처리 완료된 사안이라도 분기별 1회 현장을 재방문해 주민 불편 사항이 완전히 해소됐는지 재확인하는 등 사후관리 절차를 한층 촘촘히 운영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들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 책무”라며 “주민들이 느끼는 생활 속 위험과 불편 사항을 즉각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섬김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예비·초기 청년 창업자 위한‘창업 마스터 클래스’호응 - 지난달 성동청년창업이룸센터에서 열린 정부 지원사업 대비 실무형 교육에 327명 참여 - 지원사업 준비 핵심 정리부터 사업화 실행전략까지 단계형 커리큘럼으로 실전 역량 강화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운영 중인 성동청년창업이룸센터는 지난 1월 22일과 30일 진행한 ‘2026 창업 마스터 클래스’에 총 327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6 창업 마스터 클래스’는 정부 지원사업 공고 시기에 맞춰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한 실무형 교육이다. 성동청년창업이룸센터는 교육 기획부터 현장 운영, 참여자 안내, 온라인 송출, 질의응답 진행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과정에는 성동청년창업이룸센터 입주기업을 비롯해 예비 창업자 등 총 327명이 참여했다, 1회차에는 오프라인 84명, 온라인 98명이 참여했고, 2회차는 오프라인 145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운영을 마쳤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성동청년창업이룸센터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현장 교육을 기본으로 하되, 참여 여건을 고려해 소셜미디어(SNS)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교육을 동시에 제공했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을 운영해 현장과 동일하게 참여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내용은 지원사업 준비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회차에서는 정부 지원사업 통합공고 분석 및 사업 선정 전략을 다뤘으며, 2회차에서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각 지원사업별 대비 과정으로 구성해 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예비 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성동청년창업이룸센터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참여자 수요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후속 프로그램을 연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성동청년창업이룸센터를 거점으로 실무 교육, 네트워킹, 맞춤형 지원을 지속 운영해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청년창업이룸센터가 창업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배움과 연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두루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창업 환경이 한층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재문 조성철 김시남 전광훈기자]
카자흐스탄 공화국 새 헌법 초안 개요 카자흐스탄 공화국 헌법재판소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주도한 광범위한 헌법 개혁 과정의 일환으로 2026년 1월 31일 새 헌법의 초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개혁은 특정 조항에 대한 부분적 개정에서 정치 체제, 통치 모델, 국가 가치체계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헌법 개혁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새 헌법의 채택 여부는 전국적인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배경 및 개혁 추진 과정 •이번 헌법 개혁은 2025년 9월 8일 토카예프 대통령이 연례 국정연설에서 발표한 단원제 의회 설립 제안을 시작으로 정치 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2025년 10월 의회 개혁을 위한 실무그룹이 구성되어 6개월간 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이 기간 동안 e-Otinish 및 eGov 플랫폼을 통해 2,000건 이상의 시민 의견이 접수되었다. •2026년 1월에는 모든 지역과 다양한 사회계층을 대표하는 1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헌법위원회가 출범하였다. 이 위원회에는 국민의회(쿠룰타이) 의원, 법률 전문가, 정부 관계자, 언론 대표, 지방자치단체(마슬리하트) 의장, 시민사회 대표 등이 포함되었다. •위원회는 기존 헌법의 약 84%에 해당하는77개 조항에 대한 개정안을 검토한 결과, 완전히 새로운 헌법 초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하였다. •위원회의 모든 회의는 공개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법률 전문가, 인권운동가, 국회의원, 정치 분석가 및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여 생중계되었다. 제도 및 정치 체계 개편 의회 제도 •145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단원제 의회(쿠룰타이) 설립 •비례대표제로 선출된 의원 • 5년 임기 •의회의 권한 확대 비례대표제는 정당의 제도적 발전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된다. 신규 자문 기구 •카자흐스탄 국민평의회(Khalyk Kenesi) 창립 •전국 최고 자문기구 •공익을 대변함 •입법 발의권 부여 행정부 •부통령직 신설 •부통령은 대통령을 대리하여 국내외 사회·정치, 학술, 문화 및 교육 관련 기관과의 협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법치주의 및 법적 보장 강화 새 헌법 초안은 다음과 같은 법적 안전자치와 절차적 권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변호사의 권익을 명시적으로 보호하는 헌법 조항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시민에게 새로운 의무를 부과하거나 법적 지위를 악화시키는 법률의 소급 적용 금지 •무죄추정 원칙의 헌법적 강화 •이중 처벌 금지 •‘미란다 원칙(Miranda rule)’의 헌법적 명문화 핵심 원칙 및 가치 본 헌법 초안은 전문, 11개 조항, 95개 조로 구성되어 있다. 헌법 용어를 현대화하고 구시대적 용어를 정비함과 동시에 카자흐스탄의 발전하는 정치 체계, 사회적 우선순위 및 국제적 위상을 반영하고 있다. 재확인되거나 새롭게 헌법에 명시된 주요 기본 가치는 다음과 같다. 인간과 권리 새 헌법은 인권과 자유를 국가 헌법 체계의 중심에 두고 있다. 이는 사상 최초로 전문에서 인권과 자유를 국가의 최우선 과제로 선언하고, 헌법 전체의 기본 원칙으로 삼는다. •국가 건설의 기반이 되는 통일과 연대, 민족 간 및 종교 간 화합 •주권, 독립, 단일국가 체제 및 영토 보전의 불가침성 •정의, 법과 질서, 자연에 대한 책임 있는 관리의 헌법적 명시 •카자흐스탄 국민을 국가 권력의 유일한 원천이자 주권의 소유자로 지위 인정 인간 중심 발전 및 전략적 지향 •헌법은 교육, 과학, 문화 및 혁신을 국가의 핵심 헌법적 우선순위로 규정하며, 국가의 장기 발전 경로를 재정립한다. •이는 천연자원 의존에서 벗어나 인적 자본을 국가 발전의 주요 동력으로 삼는 전략적 전환을 반영한다. •디지털 전환이 명시적으로 포함되며, 디지털 환경에서 시민의 권리를 헌법적 으로 보호하는 조항이 최초로 도입되었다. 국가와 종교의 분리 •본 헌법 초안은 국가의 세속성을 강화하고, 종교와 정부를 명확히 분리하며, 교육과 양육의 세속적 성격을 분명히 한다. 가족 및 사회 조항 •헌법상 혼인은 남성과 여성 간의 자발적이고 평등한 결합으로 정의된다. 해당 조항은 전통적 가치를 보호하고 여성의 권리에 대한 법적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본 헌법 초안은 근본적으로 개정된 헌법 체계를 도입하는 동시에, 카자흐스탄의 국가 건설과 역사적 발전에 있어 기존 헌법의 역할을 인정한다. 새로운 헌법은 제도적 성숙도, 축적된 국제적 신뢰,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통치 모델을 반영한 진화의 결과로 자리매김된다. 향후 계획 •새 헌법 초안에 대한 공공 의견 수렴은 e-Otinish 및 eGov 플랫폼을 통해 계속 진행된다. • 최종 채택 여부는 전국적인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 헌법위원회는 국민투표에 앞서 초안의 다듬는 작업을 지속 하고 있다. Factsheet on the Draft New Constitution of the Republic of Kazakhstan Overview The Constitutional Court of the Republic of Kazakhstan has published the draft of a new Constitution on January 31, following an extensive constitutional reform process initiated by President Kassym-Jomart Tokayev. The reform marks a transition from targeted amendments to a comprehensive constitutional transformation, reflecting changes across the political system, governance model, and the state’s value framework. The final decision on adopting the new Constitution will be taken by citizens through a nationwide referendum. Background and Reform Process The constitutional reform was launched following the President’s proposal, announced on 8 September 2025 in his annual Address to the Nation, to establish a unicameral Parliamentas part of a broader political system reset. A Working Group on parliamentary reformwas formed in October 2025 and conducted a six-month review process, during which more than 2,000 proposalswere received from citizens via the e-Otinish and eGov platforms. In January 2026, a Constitutional Commission was established, comprising 130 members representing all regions and social groups, including members of the National Kurultai(Congress), legal experts, government officials, media representatives, maslikhats (local executive bodies) chairs, and civil society. The Commission reviewed proposals affecting 77 articles– approximately 84% of the existing Constitution– leading to the decision to prepare an entirely new constitutional text. All Commission meetings were open and publicly broadcast, with broad participation from legal professionals, human rights advocates, parliamentarians, political analysts, and academic experts. Institutional and Political System Changes Parliamentary System Establishment of a unicameral Parliament(Kurultai) consisting of 145 deputies (members of Parliament). Deputies elected under a proportional electoral system. Five-yearterm of office. Expanded parliamentary powers. The proportional system is intended to strengthen political parties’ institutional developmentand accountability. New Consultative Body Creation of the People’s Council of Kazakhstan. Highest nationwide consultative body. Represents public interests. Granted the right of legislative initiative. Executive Branch Introduction of the institution of Vice President. The Vice President will act on behalf of the President in engagement with domestic and foreignsocio-political, scientific, cultural, and educational organisations. Rule of Law and Legal Guarantees The draft Constitution significantly strengthens legal safeguards and procedural rights, including: Explicit protection of the legal professionthrough a dedicated constitutional article on advocacy. Enhanced protec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Prohibition on retroactive application of laws that impose new obligations or worsen citizens’ legal position. Constitutional reinforcement of the presumption of innocence. Ban on double jeopardy. Constitutional enshrinement of the “Miranda rule”. Core Principles and Values The draft Constitution consists of a Preamble, 11 sections, and 95 articles. It updates constitutional language, replaces outdated terminology, and reflects Kazakhstan’s evolving political system, social priorities, and international standing. Key foundational values reaffirmed or newly enshrined include: Human and Other Rights The new Constitution places human rights and freedomsat the centre of the state’s constitutional framework. For the first time, they are declared in the Preamble as the highest priority of the stateand form the guiding principle of the entire constitutional text. Unity and solidarity, interethnic and interfaith harmonyas the basis of statehood. Sovereignty, independence, the unitary nature of the state, and territorial integrityas immutable values. Justice, Law and Order, and responsible stewardship of nature, enshrined at constitutional level. Recognition of the people of Kazakhstan as the sole source of state powerand bearer of sovereignty. Human-Centered Development and Strategic Orientation The Constitution redefines the long-term development trajectory of the state by identifying education, science, culture, and innovationas central constitutional priorities. This reflects a strategic shift toward human capitalas the primary driver of national development, rather than reliance on natural resources. Digital transformationis explicitly addressed. For the first time, constitutional protection of citizens’ rights in the digital environment is introduced. Separation of State and Religion The draft Constitution reinforces the secular nature of the state, clearly separating religion from government and affirming the secular character of education and upbringing. Family and Social Provisions Marriage is constitutionally defined as a voluntary and equal union between a man and a woman. This provision is framed as a measure to protect traditional values and strengthen the legal protection of women’s rights. While introducing a fundamentally updated constitutional framework, the draft acknowledges the role of the existing Constitutionin Kazakhstan’s state-building and historical development. The new text is positioned as an evolution, reflecting institutional maturity, accumulated international credibility, and a forward-looking governance model. Next Steps Public consultationon the draft Constitution continues via the e-Otinish and eGov platforms. The final decision on adoption will be made through a nationwide referendum. The Constitutional Commission continues its work to refine the draftahead of the public vote.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최근 ‘북미 올해의 차(NACTOY)’를 수상한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1회 주유에 10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 2세대 팰리세이드의 신차 효과 덕분이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의 지난해 전 세계 판매 대수(IR 기준)는 21만1215대로 집계됐다. 2018년 11월 팰리세이드를 처음 출시한 이래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2024년(16만5745대)과 비교해도 지난해 판매 대수가 27.4%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2세대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전 세계 수출 대수는 연간 10만 대를 넘었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본격적인 수출이 지난해 5월 북미 시장부터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가솔린 모델(7만3574대)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2만8034대)까지 더해지면서 총 10만1608대를 판매했다. 미국에선 불과 넉 달 만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1만 대 가까이 판매됐다. 전통적으로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에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요 선택지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를 폐지한 미국에선 충전 부담에서 자유로우면서도 연비 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선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가솔린 모델을 앞섰다. 지난 한 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판매 대수(3만8112대)가 가솔린(2만1394대) 대비 1만7000대 가까이 더 많았다. 시장에선 현대차가 신형 팰리세이드에 처음 적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판매 증가를 이끈 핵심 요인으로 꼽고 있다. 대형 SUV 특유의 넉넉한 실내 공간성에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도입해 상품성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모터가 2개 탑재됐다.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비교하면 구동 및 회생 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뿐 아니라 시동 및 발전, 구동력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신규 모터(P1)가 더해지면서 동력 성능과 연비를 향상시키고, 부드러운 변속감과 함께 소음 및 진동 저감 효과도 실현했다. 실제로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대 복합 연비 14.1km/ℓ(2WD 7/9인승 18인치 휠 기준), 시스템 최고 출력 334마력, 최대 토크 46.9kgf·m의 성능을 갖췄다. 2.5 터보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연비는 약 45%,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약 19%, 9% 높다. 또한 신형 팰리세이드는 전장과 전고가 기존 모델 대비 각각 65mm, 15mm 늘어나 한층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으로 넉넉한 공간감을 확보했으며, 전방 틸팅형 워크인 기능이 적용된 2열 시트와 슬라이딩이 가능한 3열 시트가 함께 적용돼 3열 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이고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쾌적한 승차감을 위해 현대차 SUV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되고, 1·2열 도어글라스의 차음 성능이 강화돼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은 최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팰리세이드는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서 270점을 획득하며 2위 닛산 리프(135점)와 3위 루시드 그래비티(85점)를 큰 폭으로 제치고 유틸리티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미디어에서도 팰리세이드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악시오스(Axios)의 교통 전문기자 조앤 뮬러(Joann Muller)는 “팰리세이드는 4만달러(약 5700만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으면서도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돼 가치와 기술, 효율성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에디터 존 빈센트(John Vincent)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해당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현재 구매 가능한 최고의 SUV”라고 평했다.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전시한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소개하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로,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목조 모듈러 주택사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AI 홈 기반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적용한 59.5㎡ 규모의 모듈러 주택을 선보였다. 공간제작소는 AI 기반 건축 설계와 로봇 자동화 공정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에서 연간 1700세대의 모듈러 주택을 생산할 수 있다. ‘모듈러 홈 솔루션’이 적용된 모듈러 건축은 턴키 방식으로 제공된다. 입주자는 QR 코드를 스캔해 간단하게 로그인만 하면 곧바로 삼성전자 AI 홈이 제공하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일상을 바로 누릴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된 모듈러 주택은 △현관 △세탁실 △주방 △거실 △드레스룸 △침실 △보안 등 총 7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귀가부터 휴식과 수면, 안전 관리까지 일상 전반에 적용되는 최신 AI 홈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선 방문객이 현관으로 들어서면 스마트 도어락과 AI 도어캠으로 누구인지 인식해 낯선 사람이 서성이면 자동 녹화를 시작한다. 택배가 도착하거나 사라지는 여부도 자동으로 인식해 알려준다. 또 외출 시에는 홈캠이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하고, 창문 열림을 감지해 외부 침입 시 알림을 발송한다. 세탁실에서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사용자의 귀가에 맞춰 세탁·건조 코스 운전을 완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완료된 세탁 코스가 드레스룸에 있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와 자동으로 연동돼 옷감에 맞춰 섬세하게 의류 관리를 하는 시나리오도 체험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를 비롯해 인덕션, 정수기, 오븐, 후드 등 다양한 주방 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주방 가전들은 서로 연동돼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식재료를 관리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내부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를 생성하는 ‘AI 푸드매니저’와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거실에서는 스마트싱스의 ‘맵뷰’ 기능으로 집안 가전과 조명, 블라인드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간편하게 제어하는 ‘빠른 리모컨(Quick Remote)’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침실에서는 스마트싱스 앱으로 설정한 취침 루틴에 따라 조명과 냉난방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갤럭시 워치는 지난밤 수면 환경을 분석하고 쾌적한 수면을 위한 개선 방안도 제안한다. 이 외에도 화재나 누수, 문 열림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집안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안심 솔루션들도 만나볼 수 있다. 공동주택 대비 냉난방비 부담이 큰 단독주택 거주자를 위해 에너지 솔루션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와 연결해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기기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에 맞춰 세탁기는 최대 60%, 에어컨은 최대 30%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글로벌 B2B 대상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였고, 11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국내 공동주택에도 ‘모듈러 홈 솔루션’을 확대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양혜순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모듈러 주택 전시를 통해 실제 주거 환경에서 AI 홈이 제공하는 가치와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며 “다양한 주거 형태에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모듈러 홈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주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