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 해외 진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이끈다

입력 : 2025.11.18 07:16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행사진행.jpg
K브랜드 글로벌 포럼 행사 진행 모습/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이코노미서울=박정섭기자]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K-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K-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 1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K-브랜드 글로벌 포럼(K-Brand Global Forum)’은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을 모색하는 국내 주요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무신사, 올리브영, 논픽션 등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약 50개 사가 참석했다.

참여 브랜드는 틸아이다이, 오르, 아모멘토, 파르벵, 스탠드오일, 마르헨제이, 스컬프터, 오헤시오, 닐바이피, 시야쥬, 문달, GBH, 유어네임히얼 등 패션 업계 대표 브랜드부터, 하고하우스·올리브영·무신사·한섬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기업까지 다양했다.

포럼은 크게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전반부에서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크로스보더팀이 미국과 일본 시장의 리테일 트렌드, 유통 환경, 그리고 K-패션 브랜드의 현지 시장 진입 전략을 심층 분석했다. 후반부에서는 일본 디자인 기업 야마토 크리에이션(Yamato Creation)’이 현지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미쓰이 부동산이 일본 내 주요 리테일 자산과 향후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마무리했다.

한 참석 브랜드 대표는 존경하는 업계 리더들과 한 자리에서 교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었는데 이번 포럼을 통해 인사이트와 네트워크가 크게 확장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국내 상권 임대차 자문을 넘어 미국·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60개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권 분석, 후보지 서칭, 현지 파트너 매칭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크로스보더팀의 글로벌 역량과 리테일 임차자문팀의 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K-브랜드의 해외 진출 여정을 총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소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뉴욕증권거래소: CWK)는 전 세계 60개국 400여 개 지사에서 약 52000명의 전문가들을 둔 부동산 소유주들과 임차인들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 2024년 부동산 임대, 투자자문, 밸류에이션 등 핵심 서비스 부문에서 9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Better never settles’ 기업 문화를 통해 수많은 업계 및 비즈니스 표창을 받았다. 자세한 정보는 본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섭기자 ieconomyseoul@naver.com
© 이코노미 서울 & www.jaeconom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56132

뉴스 많이 본 기사

  1. 1한화, 미국 해벅AI 글로벌 해양무인체계 협력 모색
  2. 2한화시스템, 425 사업 ‘마지막 SAR 위성’ 탑재체 공급
  3. 3할머니의 꽃밭/장은선갤러리
  4. 4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5. 5HD현대중공업, 페루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LOI 체결
  6. 6삼성전자, LH와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 선보여
  7. 7현대자동차, 2025년 10월 35만1753대 판매
  8. 8카자흐스탄 전통음악 콘서트 열린다
  9. 9삼성전자, 일본 홋카이도에 ‘삼성 HVAC 테스트 랩’ 설립
  10. 10한국에서 카자흐 문화가 소개되었다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K-브랜드 해외 진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이끈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