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입력 : 2024.11.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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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SUV 전기차 ‘더 기아 EV3’/이코노미서울(기아제공)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기아의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더 기아 EV3(The Kia EV3, 이하 EV3)’가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기아는 EV3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Golden Steering Wheel Awards)’에서 ‘4만유로 미만 최고의 차(Best Car Below 40,000)’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독일 내 EV3의 본격적인 출고가 이뤄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룬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1976년부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이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그해 최고의 신차를 평가·선정해 수여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상 중 하나다.

 

올해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총 78대의 차량이 1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테스트를 거쳐 14개 카테고리의 최종 차량을 선정했다.

 

EV3는 유럽 WLTP 기준 605km의 충분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넉넉한 공간성, 차급 이상의 다양한 편의사양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4만유로 미만 최고의 차에 올랐다.

 

아우토빌트의 수석 에디터인 로빈 호닉(Robin Hornig)“EV3는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로 충분한 주행거리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차량, 배터리 등에서 7년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안전한 구매로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EV3는 유럽에서 연 6만 대 수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26개국 500여 명에 이르는 기자단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회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유럽 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EV3는 국내에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1만 대 이상(1106) 판매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에도 국내에서 월평균 2500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EV3는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전용 전기차로,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형성돼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의 진심이 담겼다고 볼 수 있다.

 

한편, ‘2023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는 EV9이 최고의 패밀리카에 선정되는 등 기아 전기차들이 유럽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전기차 시장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서규웅기자 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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