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3분기 실적 순항… 매출 6392억원·영업이익 570억원 달성

입력 : 2024.10.30 09:54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모델.jpg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 수출형 모델/이코노미서울(한화시스템제공)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2024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6392억원, 영업이익 570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84억원(2.96%), 영업이익은 173억원(43.6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1억원(-80.21%)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방산 부문은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을 비롯해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 및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대형 사업들이 실적을 견인했다. 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과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신한라이프 영업지원시스템 개발 등 대내외 사업으로 실적을 공고히 했다.

 

한화시스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영업이익 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당기순이익을 환율 변동성에 따른 환차손이라고 설명했다. 7월에 이루어진 사우디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대금의 외화자산 가치가 3분기 실적 집계시점인 9월 말 원·달러 환율의 일시적 약세 영향을 받았다.

* 사우디 천궁-II MFR 수출 선수금 입금일(731) 환율 1384.6/ 3분기 실적 집계 시점(9월 말) 환율 1319.6

 

한화시스템은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규모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산 부문에서 기존 수출 관련 매출의 지속적인 반영과 ICT 부문에서 금융솔루션 기반의 대외 사업 확장이 올해 실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3분기 수주 잔고는 전년 동기(59457억원)보다 33.27% 증가한 총 7923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김시남기자 ieconomyseoul@naver.com
© 이코노미 서울 & www.jaeconom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97971

뉴스 많이 본 기사

  1. 1삼성전자 ‘AI 구독 페스타’ 진행
  2. 2기아, 2025년 9월 26만8238대 판매
  3. 3우리은행, 군인 전용 ‘우리 WON하는 군인 대출’ 출시
  4. 4삼성전자, 으뜸효율가전 매출 20% 이상 증가
  5. 5제네시스 GV60 마그마, 세계 각지에서 성능 검증… 공개 초읽기
  6. 6HD현대중공업,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MRO 사업 본격 착수
  7. 7[심진섭의 금융소식]
  8. 8삼성전자 무선 청소기, 미국·유럽 7개국 소비자연맹지 1위 휩쓸어
  9. 9[구정소식=동대문구 구로구 금천구 강북구 도봉구 종로구 강남구 성동구 등]
  10. 10현대차 아이오닉 9,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수상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화시스템, 3분기 실적 순항… 매출 6392억원·영업이익 570억원 달성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